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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고대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
  • 아부다비 "고대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 [MICE]
  •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Abdulla Yousuf Mohammad)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본부장(총괄이사) (사진=아부다비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랍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다양성’과 ‘연결성’을 갖춘 곳”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의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사진) 본부장(총괄이사)은 여행지로서 아부다비의 숨은 매력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어 2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아부다비는 도심과 해변, 사막에서 휴양, 역사와 문화예술 탐방,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여행 테마와 콘셉트를 갖춘 곳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22일 로드쇼 개최를 위해 나흘 일정으로 방한한 모하메드 본부장은 올여름 시즌 여행 캠페인의 메인 테마로 ‘101가지 즐길거리’를 꼽았다. 그는 “고대 아랍과 이슬람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등 101가지 즐길거리에 아부다비 도시여행의 ‘다양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본부장은 아부다비의 또 다른 장점으로 ‘연결성’을 꼽았다. 도로와 철도, 공항 등 사통팔달 연결 교통망을 이용해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몰디브 등 인근 도시와 국가를 하나로 묶은 ‘트윈 데스티네이션’ 여행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아부다비 도심 지하에선 도시 전체를 실핏줄처럼 연결할 메트로(지하철) 공사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라며 “유럽처럼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 걸프만 국가를 하나로 이어주는 대륙철도망 구축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관광대국과 관광도시 타이틀을 향한 UAE와 아부다비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UAE는 최근 여행·관광을 국가대표 산업으로 육성하는 비전과 청사진을 담은 ‘2030 관광전략’을 확정했다. 모하메드 본부장은 “지난해 아부다비는 연간 2400만 명이 도시를 방문해 호텔 투숙 수요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며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3만4000여개 수준인 호텔 객실은 2030년까지 5만20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이스 산업이 아부다비의 레저·관광도시 브랜드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모하메드 본부장은 봤다. 그는 “지난해 아부다비에서 2477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전년보다 44% 늘어난 96만여 명이 참가했다”며 “마이스는 전시컨벤션 등 비즈니스 목적 행사 참가자의 재방문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에 새로운 관광·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상상력을 응원해"…현대차,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상상력을 응원해"…현대차,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30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제8회 현대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현대차)현대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의 순수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을 응원하는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선정해 전시하는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제8회 현대 키즈 모터쇼 주제는 친환경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전환이라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기술 방향성에 맞게 ‘자동차’와 ‘모빌리티’에서 ‘미래도시’로 확장됐다.현대자동차는 ‘상상 속 미래도시를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제8회 현대 키즈 모터쇼’ 공모전을 진행했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으로 구성된 3개 부문에서 총 1만4097개 작품이 접수됐다.(사진=현대차)접수된 작품 중 150점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확장된 공모 주제에 맞게 도시 공학,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집단 심사를 거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이 포함된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을 선정했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으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요 △반짝 전구에서 우주 도시 △E-free 플로팅 시티가 선정됐으며 △하늘을 나는 아빠의 무지개 자동차 △푸른 별을 떠나 사는 사람들 △환경을 지키는 ECO 자동차가 있는 미래 자연이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이번 현대 키즈 모터쇼에 전시되는 최우수 수상작 6점은 그림으로 전시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입체적인 전시물로 구현돼 현대 키즈 모터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현대차)더불어 현대자동차는 현대 키즈 모터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키즈 그라운드’ 행사는 인플루언서 도티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키즈 워크샵을 운영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모빌리티 가든 전시, 키즈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위치한 레스토랑 ‘키친 바이 해비치’에서는 특별 메뉴도 함께 운영해 풍부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갖고 있는 열린 생각과 상상력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I 공지유 기자
급성장하는 스마트물류 산업, 대전이 선도한다
  • 급성장하는 스마트물류 산업, 대전이 선도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 및 판로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물류를 선보인다.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 개요도. (그래픽=대전시 제공)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는 국가·지역 경제의 대동맥으로 일컬어지는 물류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물류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물류 신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스마트물류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대전은 급성장하는 스마트물류 산업을 선도할 최적지로 평가된다. 공공·민간택배사의 대형 허브터미널 등 집적된 물류인프라와 우수한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 서비스의 개발에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 및 판로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트물류의 핵심 기술들이 로봇·반도체·인공지능 등 지역 주력산업들과 높은 연관성을 가진 만큼 상승효과도 기대된다.대전시는 산업간 융합을 통해 스마트물류에서의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역 고부가가치 산업들을 연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87억원, 시비 87억원, 민간부담금 44억원 등 모두 2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ICT·로봇 등 스마트물류관련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가 협력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중소·벤처기업이 개별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물류데이터 수집과 활용,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주요사업으로는 물류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발굴 및 개발한다. 데이터 플랫폼과 신서비스는 전국 공공 소포 물량의 25%를 처리하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우선 실증 후 민간 대·중소 물류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물류데이터 플랫폼은 산재한 물류 데이터를 수집, 표준·비식별화 등을 가공해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들어 기업에 개방하는 서비스이다.AI 분석·예측 모델 등이 함께 제공된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물류 처리 보조, 기업의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2개 유형 10종의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장 수요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기획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 종사자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시민·산업계가 양질의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기업들이 스마트물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박진환 기자
LG화학, 사우디 기업과 수처리 협업…2026년 생산공정 현지화
  • LG화학, 사우디 기업과 수처리 협업…2026년 생산공정 현지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LG화학(051910)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리얄(약 1200억원)이 투입된다. 양사는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형훈 LG화학 RO멤브레인사업담당 상무(왼쪽)가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사우디 환경수자원농림부 장관(가운데), 모하마드 빈 압둘라 알코라예프 알코라예프 그룹 CEO와 1일 사우디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화학)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의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를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LG화학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톤(t)이며 연간 18억6000만t에 달한다. 1인당 평균 하루 물 110리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4600만명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형훈 LG화학 RO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김은경 기자
가락시장 법인 6곳 독과점 손본다…성과 미흡한 법인 '퇴출' 의무화
  • 가락시장 법인 6곳 독과점 손본다…성과 미흡한 법인 '퇴출' 의무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성과가 부진한 도매시장법인은 정부가 의무적으로 법인 지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 가락시장처럼 거래 규모가 큰 도매시장의 경우 법인 수를 늘릴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해 독과점 구조도 손본다. 농산물 도매시장 진출 문턱을 낮춰, 법인 간 경쟁을 통해 과다한 유통 마진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과일 경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 마진이 꼽히는데 따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는 도매시장 간 경쟁을 촉진해 공공성·효율성을 높인다. 도매시장법인은 5~10년 사이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지정 취소가 임의 규정으로 돼 있어서 그간 성과가 낮은 법인에 대해서도 지정 취소가 이뤄진 사례는 도매시장 법인 제도가 도입된 1976년 이후 단 6건 뿐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반드시 지정취소를 하도록 강행규정을 마련하고, 신규 법인은 공모제를 통해 지정하도록 한다.공영도매시장 내 법인 수 기준도 마련해 신규 법인 지정을 의무화 한다. 그간 법인 지정 권한은 지자체의 권한이었는데, 앞으로는 정부가 시장 규모에 맞는 법인 수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내 최대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경우 연간 거래 규모가 4조 7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가락시장은 6개의 법인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해당 법인 수가 적정한지 검토를 통해 신규 법인 지정을 의무화 한다는 것이다. 또 가락시장의 일부 법인에 대한 거래 품목 제한을 해소해 법인 간 수수료 및 서비스 경쟁도 촉진한다.최대 7%인 법인 위탁수수료가 적정한지도 재검토 한다. 현재 도매법인이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는 경매 낙찰가액(거래 금액) 최대 7%다. 가락시장의 경우 평균 4.7%이고, 이밖의 지방 공영도매시장의 평균 수수료는 6%다. 이 중에서 9개 중앙도매시장 법인을 중심으로 전문 회계법인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위탁수수료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법인이 조성 중인 공익기금 10억원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해 출하자 지원 등을 한다.출하 물량을 예측해 사전에 시장 반입 물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을 현재 6개에서 올해 중 16개 품목, 2027년까지 193개 거래 품목으로 확대한다. 전자송품장은 출하 단계에서 품목·물량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도매시장 반입량이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락시장 외에도 나머지 공영도매시장에도 2027년까지 전자송품장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확산시키도록 한다.경쟁 촉진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도 활성화 한다. 우선 하반기부터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거래를 시작하고, 2027년까지 거래 품목을 현재 가락시장 수준인 193개까지 확대한다. 판매자 가입 기준도 현재 연간 거래 규모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환화하고, 청과·축산·양곡·수산 등 거래 부류 간 판매 제한도 폐지한다.이밖에도 소포장이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무포장(벌크) 유통 환경을 조성해 간다. 사과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올해 중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범 도입을 하고, 참여 유통업체에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정부 사업을 우대 적용한다.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유통 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농수산물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 촉진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범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해 유통 단계별 사재기·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1 I 김은비 기자
“주요 먹거리 최저가로”…롯데마트, ‘극락딜’ 진행
  • “주요 먹거리 최저가로”…롯데마트, ‘극락딜’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연중 최저가로 선보이는 ‘극락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극락딜 행사를 홍보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마트)우선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오는 6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990원에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한우 행사를 위해 한우 물량만 총 110t, 이중 등심만 60t가량 준비했다. 돼지고기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한다.더불어 오는 2일엔 ‘오리데이’를 맞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오리 전품목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훈제오리 슬라이스 3종(500g/냉장)’은 행사 카드 결제 시 6000원 할인한 각 8990원에, ‘무항생제 오리슬라이스(500g/냉장)’는 40% 할인해 판매한다. ‘양념 한우 불고기(800g/팩)’와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는 기존 대비 반값인 각 1만7950원, 2490원에 내놓는다.또 후랑크 47종 전 품목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CJ 더건강한 그릴 후랑크(300g*2)’와 ‘동원 그릴리 직화후랑크(250g*2)’를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990원, 4490원에 살 수 있다.극락딜 외에도 다양한 신선, 가공 식품 가격도 낮춘다. ‘성주 상생 참외(3~6입/봉)’를 9990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박스)’는 오는 4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6990원에 내놓는다. 채소와 가공 식품에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대란)’을 행사 카드 결제 시 4990원에 특가에 선보이고 어린이날엔 ‘비스켓/파이 185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3개에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봉지라면 132종 전 품목도 오는 5일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밥상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다다기오이(8입/봉)’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농할 20%를 적용해 3800원에 판매하고 마트·슈퍼 공동소싱으로 준비한 ‘햇마늘(50입 내외)’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20% 이상 저렴한 9900원에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신선2부문장은 “축산물의 경우 고객들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가격 혜택을 극대화해 준비했다”며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이번 행사가 근교 나들이,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행사로 인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5.01 I 김정유 기자
이마트, 5월에도 가격 파괴 선언 이어간다
  • 이마트, 5월에도 가격 파괴 선언 이어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139480)가 고물가를 역행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5월에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5월의 가격파격 3대 식품은 ‘채소-델리-수산’으로 구성하여 한달 내내 식탁에 올라가는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마트가 지속적인 가격 리더십을 구현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5월에도 이어간다. (사진=이마트)지난 4월 3대 식품으로 선정된 ‘미국산 LA갈비’ 매출이 6.5배, ‘애호박’ 2배, ‘토스트용 식빵’이 9배로 전년 동기간 대비 급증한만큼 5월에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먹거리 품목군에 중점을 두었다.5월 가격파격은 5월 3일(금)~30일(목) 한달간 ‘990원 상추-중화반점 3종-3000원대 갈치’를 메인으로 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먼저, ‘적상추/아삭이상추’는 200g 한 팩에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5월은 캠핑이나 물놀이 등으로 바비큐용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쌈채소 수요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 23년 4월~5월의 축산 매출을 살펴보면, 캠핑 먹거리인 소고기/수입육/양념육 모두 23년 2월~3월 대비 10%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이마트 바이어는 990원 상추를 위해 대단지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나서 현재 판매가인 정상가 1,980원을 반값으로 낮췄다. 논산, 이천의 상추 농가 45곳을 발로 뛰어 농가 직거래로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로써 5월 한달간 100만개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특히 올해 1월 파종, 2월 정식을 거쳐 4월 중순부터 수확을 진행한만큼 5월 가격파격 선언은 철저한 계획하에 이뤄졌다.상추와 함께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상추류의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해 한달간 990원에 판매한다.델리 카테고리에서는 ‘3000원대 짜장면’을 비롯한 중화반점 3종 신메뉴를 가격파격으로 제안한다. 물가 안정이 목적인만큼 원가절감을 위해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했다. 검정색 트레이에 투명 뚜껑을 사용하여 부자재 비용도 20%가량 절감했다. 각 메뉴는 400g 수준의 양으로 뚜껑 제거 후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30초를 데우면 바로 취식 가능한 간편식이다.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1마리당 3280원에 판매한다. 갈치는 5대 대중 선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이번 가격파격 갈치는 배에서 잡은 즉시 급냉한 선동 갈치다. 제주 선동 갈치 물량의 절반이 위판되는 서귀포 수협과 단독거래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여 한달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4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지난 4월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돼 호응을 얻은 상품은 5월까지 연장한다. 대표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140%가 상승한 ‘동원 통그릴비엔나(300*2)’는 행사가 7470원에, 매출 93%가 늘어난 ‘해태 고향만두(300g*3)’는 행사가 7480원에 판매한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5월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1 I 신수정 기자
남현희, 전청조 공범의혹 ‘무혐의’ 후 두달만에 복귀
  • 남현희, 전청조 공범의혹 ‘무혐의’ 후 두달만에 복귀
  • (사진=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가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월15일 개인 SNS에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남현희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사진과 짧은 글을 함께 올렸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새겨진 펜싱화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펜싱 자세를 취하고 있는 두 개의 피규어가 올라왔다. 이어 남현희는 “펜싱 동작 구사 과정 중 사이사이 발생되는 9가지 타이밍에 대하여 학습 과정을 밟고 있는 NIFA 아이들”이라고 적었다. NIFA는 ‘남현희 인터네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4일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을 받았던 남현희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다만 검찰은 이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 경찰이 남현희의 사기 혐의를 다시 수사하게 된 상황이다. 지난 3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남현희에 대해 경찰의 불송치 기록을 송부받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가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전청조씨는 재벌 3세로 사칭하면서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사진=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4.30 I 김미경 기자
국내 PEF 수익률 성과평가 희비교차…베스트·워스트는
  • 국내 PEF 수익률 성과평가 희비교차…베스트·워스트는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LP)들이 블라인드펀드 수익률 성과가 우수한 사모펀드(PEF)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스틱인베스트먼트를 꼽았다. 프로젝트 펀드 기준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으로는 UCK파트너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반면 블라인드 펀드 기준 성과가 낮은 PEF에는 E&F프라이빗에쿼티가 이름을 올렸다.이데일리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국내 16개 LP를 대상으로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PEF의 운용 수익률 만족도를 평가해달라는 5점 척도 질문에서 평균점수는 3.41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차를 맞은 PEF 운용동향 평가에는 연기금과 공제회, 기타금융기관(중앙회·은행·보험사·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했다.수익률 만족도가 보통 수준인 3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응답자 중 상당수가 보통 이상의 점수를 매겼다는 것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에 가까운 것으로 풀이된다. 5점은 ‘매우 만족’, 1점은 ‘매우 불만족’을 말한다. ◇ 블라인드 성과 우수 운용사에 IMM PE·글랜우드PE·스틱인베 블라인드 펀드 기준 수익률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PEF를 묻는 항목에서는 IMM PE·글랜우드PE·스틱인베스트먼트가 14% 동률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1%의 득표율을 기록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차지했다.IMM PE에 대해서는 최근 에어퍼스트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점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IMM PE는 지난해 산업가스 업체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에 1조1000억원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소수 지분 매각으로도 투자 원금의 대부분을 회수하는 성과를 낸 점이 인상적인 회수 활동이었다는 평가다. 한샘 및 에이블씨앤씨 등 리스크가 높아진 기존 투자 자산에 대해서 관리 역량을 보여준 점에도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공동 1위를 기록한 글랜우드PE에 대해서는 어려운 시장 속에서 잇따라 우수한 회수 성과를 낸 점에 호평이 쏟아졌다. 보유 포트폴리오 중 한국유리공업과 PI첨단소재, CJ올리브영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면서 LP들에게 높은 투자수익을 안겨줬다. 한 LP 관계자는 “글랜우드PE는 인수금융 등을 활용한 기술적 회수가 아니라 원매자를 통한 매각, 혹은 공개시장 상장을 통한 장내 매각 등 회수 역량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2위를 차지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리스크 방어 전략을 쓰면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낸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누적 운용 자산 2조4000억원, 운용 중인 자산 1조80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투자 전문 PEF다. 누적 회수 자산 평균 수익률이 약 16% 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LP 관계자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하방 안정성이 확보된 메자닌 투자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 기록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호평했다.◇ “환경 투자 쏠림 심해”...E&F프라이빗에쿼티 수익률 부진 평가 1위반면 블라인드 펀드 기준 수익률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PEF를 묻는 질문에서는 E&F프라이빗에퀴티가 18%의 득표율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LP들은 E&F프라이빗에쿼티의 투자 자산이 환경 관련 분야에 쏠림이 심하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폐기물 및 환경 기업 투자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50%를 넘어서다보니 리스크 관리가 아쉽다는 평가다. 한 LP 관계자는 “기존 펀드 주요 투자처인 환경 멀티플 저하되고 있고 전방 산업 경기가 부진한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꼽았다.또 다른 LP 관계자는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처럼 폐기물 전문 하우스로 정평이 난 곳인데, 최근 들어 전문 영역이 아닌 다른 쪽으로 확장하는 동향을 보이는 점도 우려가 된다”고 평가했다.◇ 프로젝트 수익률 우수 PEF에 UCK파트너스프로젝트 펀드 기준 수익률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PEF를 묻는 질문에는 UCK파트너스가 1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UCK파트너스의 프로젝트 수익률 1위 배경에는 구강 스캐너 업체인 메디트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후광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UCK파트너스는 지난해 MBK파트너스에 메디트를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에 매각, 원금 대비 5.7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연간 내부수익률이 80%에 육박했다는 평가다. ◇ 발언대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수익률 성과 부진 1위로 꼽힌 PEF에 반론보도문을 요청했다. 다음은 2회 PEF운용동향평가에 대한 E&F프라이빗에쿼티 발언대 전문이다. “E&F프라이빗에쿼티는 환경산업에 전문성을 가진 PE 운용사로서 기존의 영세하던 환경산업이 FI 투자를 거쳐 대기업들에게 인수되면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M&A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업황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특히 블라인드 펀드에서 운용 중인 환경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매각하였으며, 조정 국면에 대비하여 현재 환경 포트폴리오는 추후 M&A가치가 높고 업황의 영향을 적게 받는 국내 수위권의 초대형 환경업체로 재편했습니다.또 환경산업 조정국면에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체 투자의 30~60%를 환경 분야에, 나머지는 비환경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환경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아웃 위주의 전략을, 비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SI와 공동투자 또는 소수지분 위주의 투자전략을 펼쳐서 전문성과 안정성을 살리면서도 외연을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펼쳐오고 있습니다.첫번째 블라인드 펀드인 E&F제1호 PEF의 경우 지난 2018년에 운용을 개시하여 현재 투자가 완료되어 회수 중에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53%인 653억원을 환경분야에 투자하였으나, 환경 관련 포트폴리오들은 이미 대부분 매각하여 현재 남아 있는 투자자산 중 환경관련 포트폴리오는 15%에 불과한 상황입니다.E&F제1호PEF의 환경관련 포트폴리오 중 551억원을 회수완료하였으며, 평균 수익률(IRR)은 31.7%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정가치 평가액은 투자원금 대비 113.9%로 운용상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두번째 블라인드 펀드인 E&F제2호 PEF의 경우 지난 2021년 12월에 결성되어 2022년부터 투자를 개시하였으며, 현재 총 약정액 대비 65%의 투자가 완료됐습니다.대부분의 포트폴리오들이 투자한지 1~2년 정도밖에 경과되지 않아 아직 회수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며, 투자기간도 종료되지 않아 아직 투자자산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2호 펀드가 투자한 환경 업체는 수도권 최대 환경업체인 코어앤텍과 코어엔텍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한 대형 업체 2개사로서 폐기물 산업의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인수 당시보다 2023년말 이익규모가 확대됐습니다.”
2024.04.30 I 지영의 기자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 출신 작가들이 북미 3대 영화제로 유명한 제57회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를 석권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2023 오프닝(O‘PENing)’ 작품 6편이 글로벌에서 7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편집상 등 2관왕 수상 영예를 얻은<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연출 윤혜렴, 작가 이충한)를 포함해 <2시15분>, <산책>, <나를 쏘다>, <여름감기>가 실버레미상을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가 브론즈레미상을 수상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의 경쟁력과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수상작 6편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제작한 ‘오프닝’ 작품들은 이전에도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작년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2022년 ‘오프닝’으로 방영된 <저승라이더>와 <첫눈길>이 각각 블랙코미디 부문의 골드 레미상과 외국어 장편 부문의 실버 레미상 수상의 영광을 얻은 바 있다. 2019년 <파고>(연출 박정범, 극본 김민경)는 72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물비늘>(연출 신수원, 극본 이아연)은 52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21년에는 <대리인간>(연출 조남형, 극본 차이한)이 파리 필름 페스티벌과 스톡홀름 필름&TV 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2023 오펜 포스터오펜은?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오펜(O‘PEN)은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제작과 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젝트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33명의 작가와 89명의 작곡가를 배출해왔다.
2024.04.3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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