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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은 언제...크렘린궁 “일정 발표는 아직”
  • 푸틴, 방북은 언제...크렘린궁 “일정 발표는 아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크렘린궁이 방북 일정에 대해 아직 날짜를 발표할 수 없다고 답했다.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13일 (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북 날짜를 발표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면서 일정은 “때가 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앞서 지난 10일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이르면 6월 중 이뤄질 수 있으며, 북한을 방문한 직후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지난 12일에는 NHK가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 등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 초 방북하는 방향으로 (북·러 간에) 조율되고 있다”며 “(방북 일정이)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신 내용을 종합하면 오는 19∼20일 베트남 방문 직전인 다음 주 초 방북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한국 대통령실도 전날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고 언급했다.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인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극동지역 방문과 정상회담 개최 이후론 9개월 만이다.
2024.06.13 I 홍수현 기자
대통령실, 푸틴 방북 사실 확인…“주변국과 北문제 궤 함께”
  • 대통령실, 푸틴 방북 사실 확인…“주변국과 北문제 궤 함께”
  • [아스타나=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외신 등에서 보도된 푸틴의 방북설을 대통령실에서 처음으로 인정한 것으로, 각종 외교 일정을 앞두고 주변 주요국들과 함께 대북 전략을 짜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자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 안으로 다가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 이런 것들을 우리가 십분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인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궤를 함께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 매체 등 일부 외신에서 외교 소식통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6월 중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정부 측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해 9월 북한-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푸틴 대통령이 방북하면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조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 현대아시아연구소 한국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지난 러시아 매체 프리마 메디아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1961년 옛 소련과 북한이 체결했던 ‘조선·소련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조·소 우호조약)의 정신을 계승하는 모종의 조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북러 관계는 과거 혈맹으로 분류됐지만 냉전 종식 이후 국제 상황에 따라 관계 변화를 이어왔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에 무기 공급을 지원하고 러시아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옹호하는 등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주변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것 역시 이런 북-러 관계 밀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한중 외교·안보 전략 대화를 언급한 것도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비롯한 대북 제재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것 역시 이런 맥락으로 읽힌다. 한편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3일 카자흐스탄을 떠나 마지막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동행·융합·창조의 원칙에 입각한 우리 정부의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과 내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북 문제와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2024.06.13 I 박태진 기자
한화솔루션, 재생에너지 조달 29% 늘었지만…온실가스 배출은 늘어
  • 한화솔루션, 재생에너지 조달 29% 늘었지만…온실가스 배출은 늘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제로 목표를 위해 재생에너지 조달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3% 이하의 낮은 재생에너지 사용률 탓에 생산량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13일 한화솔루션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지난해 대비 생산량 증가 등의 이유로 약 4만t(톤) 늘어난 247만8000tCO10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에너지 효율 향상, 부생 수소 도입,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해 2만700tCO10을 감축했지만 생산량 증가와 온실가스 감축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달성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신재생 사업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률은 2.3%에 그쳤다. 한화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지난해 총 92.9GW로 전년 71.2GW 대비 29% 증가했지만, 총 전력 사용량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률은 0.5%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은 대부분이 녹색프리미엄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2016년 건물 옥상(0.56MW 규모)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이후 2018년 사내 주차장(1MW), 2023년 건물 옥상(2.37MW)에 추가 설치해 총 3.9MW의 자가 발전 설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 3.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확보했다. 케미칼 부문은 5.3MW 용량의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구매와 15MW 용량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를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녹색프리미엄을 통해서도 케미칼과 큐셀 부문이 각각 53.7GW, 27GW의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넷제로(Net Zero)와 한국형 RE100(K-RE100) 달성 목표를 수립했다. 넷제로 목표는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와 부합하도록 2018년 기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삼았다. 2018년 기준으로 한화솔루션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2%로 줄었지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생산을 늘릴수록 배출량도 증가하는 구조는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은 녹록치 않다.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가 지난 3월 발간한 ‘RE100 2023’ 연례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 31곳의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은 9%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본사 소재지 기준 국가별 달성률은 유럽 84%, 북미 66%, 멕시코 54%, 중국 50%, 아르헨티나 44%, 인도네시아 35%, 베트남 30%, 남아프리카 28%, 일본 25%, 인도 23% 등이다.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개선 및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또 2050년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공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REC 구매 및 직접 PPA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3 I 김경은 기자
가천대 길병원,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교육 실시
  • 가천대 길병원,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교육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연호) 12일 오후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교육을 실시했다.사단법인 ‘생명잇기’ 주최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의료진들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시행된 뇌사자장기이식 수술 참관을 위해 방문했다. ‘생명잇기’는 아시아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올바른 장기이식 체제 도입 및 정착을 위해 국내 우수 장기이식 의료기관들과 연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의료진 10명을 초청해 교육 및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의료진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뇌사추정자 발생 시 환자사정 상황, 뇌사자 장기기증 과정, 중환자실 및 수술실,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 미팅 등 현장 참관 및 교육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1년 장기이식센터 문을 연 이후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1995년 심장·각막 이식, 1997년 국내 첫 심장-폐 동시 이식, 인천 최초 간이식,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조직형 불일치 이식수술 성공 등 의료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2002년에는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으며,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6.13 I 이순용 기자
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 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설계·조달·건설(EP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전경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약 3억 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 현지의 엄격한 규정 및 인허가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특히 20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지연없이 수행했다.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해 조기 준공을 달성했다.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DL케미칼의 자회사인 카리플렉스가 발주처다. 카리플렉스는 음이온 중합 기술로 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이소프렌 라텍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인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 수행 능력을 통해 오히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배운 기자
농심,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목표가 10%↑-대신
  • 농심,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목표가 10%↑-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농심(004370)이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3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증가하는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전날 농심은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로 연면적 5만평 규모, 5층 건물을 건립하는데 투자금액은 2290억원에 달한다. 정 연구원은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농심은 현재 현재 울산 인근에 구미. 부산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 총 7개 공장 가동 중인데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 국내 신규 공장 건립을 고려중임을 밝혔는데, 이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 판단되며 생산시설(CAPA) 증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최근 K-라면의 인기에 기대 가파르게 오른 주가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올해 농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8982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518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 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6.4% 늘어난 6846억원으로 예상하며 수출이 특히 작년보다27.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은 회복세로 파악된다”면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미주 매출 회복과 중국 대리상 교체 효과로 미주 매출은 작년보다 4.6% 성장한 1629억원, 중국은 8.5% 늘어난 48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호주와 베트남은 한국 라면 수출 데이터 흐름과 비슷하게 견조한 성장세로 추정한다”면서도 “해외 매출이 회복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나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에 수익성 훼손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6.13 I 김인경 기자
K드라마·K예능… 지금 세계는 ‘K리메이크 붐’
  • K드라마·K예능… 지금 세계는 ‘K리메이크 붐’ [글로벌 엔터PICK]
  • 드라마 ‘SKY 캐슬’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전 세계에서 ‘K리메이크 붐’이 일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K콘텐츠 IP(지식재산권)가 리메이크돼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은 오는 7일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방영을 확정했다. ‘SKY 캐슬’은 국내 방영 당시 비지상파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메가 히트작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 따르면 일본판 ‘SKY 캐슬’이 일본 인기 여배우 마츠시타 나오 등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았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SKY 캐슬’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개발·제작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 로고넷플릭스 ‘솔로지옥’을 연상케 하는 베트남 연애 예능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도 화제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는 베트남 제작사 깟티엔사(Cat Tien Sa)와 국영 방송사 채널 VTV3가 국내 방송사 JTBC 예능 스튜디오 세이(SAY)와 협력해 공동으로 제작하는 베트남 현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는 ‘솔로지옥’처럼 섬을 배경으로 치열한 사랑 경쟁을 펼치는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넷플릭스와 손잡고 ‘솔로지옥’ 시리즈를 선보여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JTBC가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도 성공시킬지 관심이 쏠린다.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은 가장 많은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한 작품이다. MBC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57개국에 라이센스를 판매했고, 영국·미국·노르웨이·파나마 등 56개국에서 현재 방영 중이다. 미국 폭스 채널에서는 ‘더 마스크드 싱어’라는 타이틀로 11번째 시즌이 방영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K콘텐츠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이 강점”이라며 “현지 진출에 이어 현지화까지 이뤄진다면 K콘텐츠의 DNA가 전 세계에 뿌리 깊이 박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3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AI전쟁 승부수…한국 AI칩 투톱, 원팀 된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글로벌 AI전쟁 승부수…한국 AI칩 투톱, 원팀 된다-빅5 병원 18일 셧다운…서울대병원·세브란스는 무기한 휴진-소송 5년 새 2배로…‘싸움판 ’ 된 지역주택조합-巨野 마이웨이…횡재세·플랫폼법 재추진-득보다 실 큰 ‘이사 충실 의무’ 확대…역기능 따져는 봤나-치솟는 외식 물가…삼겹살 외식 한 번도 겁날 정도라니△종합-성과 중심 수시 인사로 긴장감…수익성 강화·체질 개선 본격화-대나무 우걱우걱, 바닥서 뒹굴뒹굴…“여류로운 푸바오, 한시름 놨네”△빛 좋은 개살구 지역주택조합-땅 매입 별따기, 사업비 눈덩이…섣불리 나섰다간 ‘지옥주택조합’-지자체에 조합 해산권 주고, 대행사 자격 강화해야-“시간이 사업 성패 좌우…비싸도 토지 95% 확보된 곳에 투자해야”△한·카자흐 정상회담-‘자원부국’ 카자흐와 핵심광물 MOU…韓기업, 개발 우선권 갖는다-尹 “역량 입증된 韓기업, 카자흐 인프라 구축 동반자로”-尹부부, 헌화로 일정 시작…카자흐, 의장대 사열로 환대△갈 길 먼 STO 제도화-해외선 펀드·주식·채권 토큰증권발행(STO) 꽃피는데…국내는 규제·입법무산에 스톱-마냥 못 기다려…해외로 나가는 K-STO-‘언제쯤 통과할까’ 22대 국회만 쳐다보는 은행·증권업계△종합-은행들 “이미 수조원 내놨는데”…햇살론 재원 더 내놓으라는 巨野-“진료 거부 의사 엄벌해달라” 서울대병원 앞 암환자의 외침-미, 중 AI반도체 접근 원천차단…삼성전자·SK하이닉스 불똥 우려-“기업 밸류업 필수” vs “M&A 활동 위축”…뜨거운 감자 ‘상법 개정’△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일괄적 정년연장, 부작용 불보듯…강제 아닌 ‘기업 자율’에 맡겨야-저출생, 개개인엔 최적의 선택…정부·기업이 유인책 제공해야-“실버세대 타깃 제품? 노인들도 기피…시니어 이미지 벗어라”△정치-법사위 움켜진 野 ‘속도전’…與, 특위로 맞대응 나섰지만 실효성 ‘물음표’-국힘 ‘원톱 체제’, 민주 ‘당권+대권’…韓·李 선택만 남았다-민주당의 전략적 배려…인기 상임위에 배치된 소수 야당 의원들-부산에 뜬 3000t급 잠수함…“적 도발땐 SLBM으로 응징”△경제-깐깐한 품질관리로…K딸기 수출 첨병역할 톡톡-“섣부르게 금리인하땐 정책비용 훨씬 더 클 것”-작년 기업 10곳 중 4곳, 벌어서 이자 못갚아-공휴일·날씨 영향…5월 취업자 39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금융-농협·기은도 가세…판 커진 ‘제4인뱅’ 쟁탈전-가계빚 5.4억↑…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인뱅, 예금금리 뚝뚝…“혁신방안 마련 시급”-“소액생계비대출 전액상환시 금리 낮추고 재대출 허용”△Global-[美 빅테크 기업, 엇갈린 행보] 신형 아이폰에서만 AI 구동…오픈AI에 ‘甲’으로 우뚝-[美 빅테크 기업, 엇갈린 행보] “로보택시 수익 어느 세월에”…‘주식 팔아라’ 리포트까지-‘불법 총기 소지’ 바이든 차남…美현직 대통령 자녀 첫 유죄-‘소비 살리기 쉽지 않네’…中, 디플레 그림자 여전-BOJ, 초저금리 유지…장기 국채 매입 축소 나설 듯△산업-수소환원제철 전환 늦었는데…정부 보조금, 日의 15분의 1-SK, 中 지리그룹과 맞손…전기차 배터리 협력 강화-“리더의 최고 덕목은 공감”…파격소통 나선 장인화-북미 수요 폭증에 선제대응…국내 전력기기업체 잇단 증설-포스코인터, 북미 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SK하이닉스 자회사 새 출발…사명 ‘시스템IC솔루션’ 변경△ICT-원팀 된 ‘韓 AI칩’ 투톱, 사우디·동남아 진출 기대-삼성·애플, 하반기 ‘AI폰’ 왕자 대결-“경영 쇄신 위한 셋업 완료…연내 AI 서비스 출시”-중소 게임사 “개발 인력 확보 어려워, 재정 지원 절실”△과학카페-기술패권전쟁 중책 맡은 ‘국가대표 연구단’…내년 예산 두배로 늘린다-출연연에 ‘연구행정’ 도입한다△증권-‘AI ETF’라고 다 같은 ETF가 아니다-美쳤네…땡볕에 뜨거워진 선크림株△증권-기기교체 증가 전망에…아이폰 부품株 시간차 훈풍-항공株 하반기엔 날아오르나-로켓 기술 글로벌 톱10 자부…우주 물류시대 열 것-유상증자, 현금배당…자본확충 나선 증권사, 방법은 제각각△부동산-“지금이 기회”…영끌족 매물 쏟아져 경매장 북적-“서울 전세 사느니”…송도·검단 아파트 신고가 행진-‘대조1구역’ 재개발 반년 만에 재착공-K철도, 몽골 뚫다…580억원 지하철 건설 용역 우협 선정△엔터테인먼트-‘지구를 지켜라!’‘올드보이’…할리우드서 화려한 부활-일본판 ‘SKY캐슬’, 베트남판 ‘솔로지옥’…K콘텐츠 리메이크 붐 △피플-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GA, 수수료로 질적성장 한계…신용평가로 자본시장 데뷔”-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 신임 관장 “세종 이전하는 국립민속박물관 ‘문화공유 場 ’ 될 것”-신한카드, 캐나다 알버타州와 공동마케팅-문덕영 AJ네트웍스 부회장, 모교 고려대에 1억원 쾌척-김영산 GKL 사장 ‘대한민국 봉사대상’-롯데카드,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우리은행, 한국벤처캐피탈協과 중기 지원△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 전지전능한 중앙은행은 없다-[생생확대경]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전국-임기 절반 김동연, 투자유치 목표 70% 달성-“한글교육 확대해 인천 사는 외국인 정착 도와야”-길따라 역사·문화 스토리 가득…마포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극-고양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대-한·독 양국 20년 노력이 맺은 명품숲…100년 숲경영 기틀 마련-인천시, 월미바다열차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사회-“알바보다 못벌면 폐업해야죠”…자영업자들, 최저임금 부담에 ‘냉가슴’-올들어 최강 지진 호남내륙서…“안전지대 없다” 실감-‘쌍방울 대북송금’ 檢 기소에…재판 4개로 늘어난 野 대표-‘시간당 2000원’ 아이 돌봐드립니다-서울 ‘도시형 분교’ 2029년 문연다
2024.06.12 I 김지완 기자
푸틴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 포착
  • 푸틴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 포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과 깨끗해진 평양국제공항 활주로를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지난해 9월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정권수립일 75주년(9·9절) 민방위 무력 열병식 장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앞두고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환영식이나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인공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12일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는 김일성 광장 연단 바로 옆에 대형 물체가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광장 북쪽의 내각종합청사 건물과 남쪽의 대외경제성 건물 인근에도 흰색 구조물이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위성사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이 구조물들이 열병식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고위급 인사가 방문하거나 열병식을 할 경우 김일성 광장에 구조물을 설치한다. 작년 7월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을 한달 여 앞둔 6월에도 흰색 대형구조물이 설치됐다. 이번 구조물은 작년보다 큰 규모 인만큼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를 동원한 행사를 사전 연습한 정황인 것으로 보인다.평양 순안 국제공항 내 활주로 주기장을 정리한 것도 푸틴 방북이 임박했다는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NK뉴스는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을 인용해 고려항공 비행기가 공항터미널 근처 주기장이 아닌 다른 구역에 주차돼 있다고 분석했다.과거 북한은 2018년 9월 초 러시아와 중국의 고위 인사가 도착하기 하루 전, 같은 달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선언을 위해 방문 전에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또 지난 5일과 11일 사이 러시아 전쟁 기념비인 ‘해방탑’과 북한 국방부 청사에서 재포장 및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며 이곳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푸틴 대통령이 이번에 방북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집권하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다. 방북을 계기로 북러 간 밀착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방북 시기는 베트남 방문 예정 시기인 이달 19일 이전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군사·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등 군사협력을 비롯해 북한의 노동자 파견 문제와 북한 관광 확대 등 경제 협력과 관련한 문제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준비 동향을 발표해왔고, 우리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러 간 한반도 문제 관련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2 I 윤정훈 기자
한전-베트남전력공사, 신기술·신사업 협력 MOU
  • 한전-베트남전력공사, 신기술·신사업 협력 MOU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 10~12일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왼쪽)과 응우옌 안 뚜언 EVN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로 한전과 EVN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 사장은 응우옌 안 뚜언 EVN 사장에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송변전 예방진단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신기술 연구성과와 실증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전은 베트남 내 한전 최초 발전사업인 응이손 발전소가 위치한 탱화성 정부와 신규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 한전은 베트남 내에서 총 2400메가와트(MW) 발전사업을 건설· 운영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민간 발전사업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 북부지역 전력수요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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