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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면 집값 하락?…“시장 양극화 부추길 것”
  • 금리 오르면 집값 하락?…“시장 양극화 부추길 것”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오르면서 ‘집값 고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거래량과 부동산 심리, 실거래가 부동산지표가 일제히 고꾸라지면서 대선 이후까지 팔지도 사지도 않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부동산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서울 강남 등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수요가 더욱더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올리자마자 국토부 ‘집값 안정화’ 자신17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로써 코로나19 발생 무렵인 2020년2월 기준금리인 1.25%와 같은 수준이 됐다.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14일 기준)는 연 3.75~5.51%였지만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 최고 6%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정부는 곧바로 반응했다. 국토교통부는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리 수준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금리인상 본격화는 주택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유동성·공급·인구 등 주택시장 3대 핵심변수의 트리플 하방압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가 거듭 오른 데다 추가 인상까지 거론되면서 매수심리는 이미 뚝 떨어졌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작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109.4로 전달(119.5)보다 1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108.1을 기록해 전달보다 10.7포인트 빠졌다. 주택시장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2주차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0.03%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성북(-0.01%)·노원(-0.01%)·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마포·강북·도봉구는 보합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원구 월계동 현대(전용면적 84㎡)아파트는 지난해 9월 10억1000만원(7층)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9000만~1억6500만원까지 떨어졌다.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전용114㎡)은 지난해 11월 10억5000만원(12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억5000만원 하락한 9억원(14층)에 팔렸다. ◇“하락은 ‘글쎄’…주택시장은 양극화할 것”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하락 거래가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집값이 대세하락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류다. 이보다는 대출없이 집을 살 능력이 있는 ‘현금부자’들이 강남 등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9년의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더 높은 1.75%였지만 주택시장이 호황을 맞았다. 금리를 올리면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은 실제로 현실과 거리가 있다”며 “오히려 대출한도 제한이 집값 안정화에 좀 더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금리가 내릴 때는 예외없이 집값이 올랐지만 금리 인상이 물가 관리를 위한 것일 때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회피 상품인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그러나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6% 이상일 때는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은 채무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수요자의 위험 선호 약화로 이어져 결국 부동산 구매수요 관망과 거래량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시장 양극화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2.01.17 I 강신우 기자
신영, 창립 34주년 맞아 CI·BI 개편
  • 신영, 창립 34주년 맞아 CI·BI 개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영그룹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인간이 생활하는 최적의 공간과 장소를 제공한다는 경영이념과 부동산 디벨로퍼의 철학을 담았다. 심벌은 디벨로퍼가 만드는 랜드마크(Landmark)를 형상화하고 있다. 4개의 각기 다른 색상을 사용해 서로 다른 △길(Path)이 만나 새로운 △경계(Edge)와 △지역(District)이 △교차하는 곳(Node)에 랜드마크를 탄생시킴으로써 도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표현했다. 중첩된 4개의 심벌로 개발된 도시에서 건물, 사람, 자연, 환경의 조화로운 융합과 공존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기존 로고의 굴곡을 없애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2004년에 시행사 최초로 도입한 신영의 브랜드 ‘신영지웰’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새로운 BI는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심벌을 없앤 워드마크 형태를 취했다. 브랜드 컬러는 기존 색상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어 부동산 개발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Good Space for Well Life’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새로운 BI는 오는 2월 분양 예정인 파주 운정신도시(606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신영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과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간의 관리 체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신영 관계자는 “이번 CI와 BI 리뉴얼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적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그룹 경영의 새로운 막을 열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신영그룹은 부동산 개발부터 시공, 자산 관리 및 운영, 부동산 금융까지 종합 부동산 그룹으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7 I 하지나 기자
작년말부터 꺾인 지방 청약시장, 올해도 위기감 속 출발
  • 작년말부터 꺾인 지방 청약시장, 올해도 위기감 속 출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수도권 청약 시장은 올해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열기가 가라앉고 있는 데다 공급 물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개발호재와 규제 여부가 청약 옥석을 가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 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4분기 비수도권 아파트 네 채 중 한 채 미달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4094가구다. 이 가운데 1만3514가구(95.8%)가 비수도권에 몰려 있다. 시·도별로는 대구(2177가구)와 전남(1954가구), 경북(1598가구), 경남(1346가구) 순으로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지난해 말부턴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분양한 아파트 단지 707개 단지 중 117곳이 미분양됐는데 모두 비수도권 단지였다. 이 기간 분양한 비수도권 단지(439곳) 네 곳 중 한 곳에선 청약 미달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지난달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분양한 ‘빌리브 라디체’는 2순위까지 받았지만 일반분양 물량 520가구 중 481가구(92.5%)가 미분양됐다.이렇게 청약 심리가 가라앉은 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있어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6.1로 2019년 6월 이후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00을 밑돌면 상승론보다 하락론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하락론이 강하다는 뜻이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작아지면 ‘로또 분양’ 즉 분양 차익을 노린 청약 수요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분양 물량 증가에 올해 전망도 ‘흐림’건설사 사이에서도 비관론이 우세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비수도권 분양경기 실사지수(HSSI)는 87.4로 기준값인 100에 못 미쳤다. HSSI가 100을 밑돌면 분양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를 점치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다.공급 증가도 내년 비수도권 청약 시장을 흐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올해 비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1만4126가구다. 지난해(16만6965가구)보다 28% 늘어난 양이다. 부산(6715가구→ 3만3485가구)과 광주(3263가구→1만6637가구)에서 1년새 분양 물량이 다섯 배 늘어난다. 기존 분양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물량만 늘어나면 청약 시장 부담은 가중된다.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같은 비수도권이라도 공급 물량이 적은 지역은 분양경기가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공급이 많은 곳에선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가격 상승 기대감-공급 물량-개발 호재’가 옥석 가른다전문가들은 내년 비수도권 청약시장에서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 것으로 본다.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분양 시장과 재고 주택 시장 가격 흐름이 따로 갈 수 없다. 기존 아파트 시장 상승세 둔화와 그에 따른 기대감 저하가 분양시장에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팀장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라든지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은 앞으로도 분양 수요가 몰릴 것”이라면서 “새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된 지역이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거나 미분양 사태가 날 수 있다. 현재 대구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올해 비수도권 청약 시장에선 잘 되는 곳만 잘 되고 나머지는 미분양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역 수요와 분양 단지 인근 개발 호재를 옥석을 가를 변수로 꼽았다.정부 규제 향방 역시 비수도권 청약 시장을 좌우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선 주택 경기 침체를 이유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이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에 청약 시장엔 호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구나 광주 등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갖췄으나 국토부는 투기수요 잔존 등을 이유로 해제를 보류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해제 여부를 다시 정할 계획이다.
2022.01.17 I 박종화 기자
둔촌주공만 기다렸는데...'중도금대출금지·특공제외' 9억 넘나
  • 둔촌주공만 기다렸는데...'중도금대출금지·특공제외' 9억 넘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단지의 전용 59㎡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과 강동구청 등은 감정평가업체 2곳에 택지비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당 2020만원의 평가액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강동구청은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택지비 감정평가 적정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 부동산원이 조합측에 추가 자료 보완을 요청해 이르면 내년 중순경 택지비 감정평가를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은 택지비, 택지가산비, 기본형건축비, 건축가산비 등으로 산정된다. 일반적으로 59㎡(25평형) 아파트 대지지분 3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택지비는 약 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발표한 기본형 건축비 3.3㎡당 687만9000원을 감안하면 7억원을 훌쩍 웃돈다. 건축비 가산비가 3.3㎡당 500만원을 초과해 인정받을 경우 전용 59㎡ 분양가가 9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타르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가산비를 기본형 건축비(634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3.3㎡당 834만원으로 인정받았다. 분양가 9억원이 넘어서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특별공급 물량 배정도 제외된다. 하지만 이는 잠정분양가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 앞서 원베일리나 세운지구역시 부동산원 적정성 검토에서 퇴짜를 맞은 바 있다. 또한 둔촌주공은 조합과 시공사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분양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분양을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사진=뉴스1)부동산원으로부터 택지비 감정가에 대한 승인을 받더라도 강동구청에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가산비 책정 근거 등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가산비 산출 근거가 되는 공사비마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6월 총회서 결정한 공사비 3조2000억원 효력 여부를 둘러싸고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15일 서울시 및 강동구청 등 중재자 참석하에 첫 갈등조정회의를 가진 뒤 지난 13일까지 여러 차례 얼굴을 맞댔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둔촌주공 조합장 등 4명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와 비방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갈등 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일반분양 478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2006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09년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7년 5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작년 말 착공했다.
2022.01.17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이준석 “김건희 리스크 사라질 것… 공개활동도 가능”-LG엔솔發 증시 지각변동, 따상 땐 단숨에 시총 2위-세금 60조 더 걷고도 빚갚기엔 4.5조뿐… 쓰기만 바쁜 정부 -주담대 6% 넘나 ‘영끌족’ 공포-[사설]택배파업, 3주 넘어도 ‘Go’… 애먼 소비자 피해 안보이나-[사설]보험사기 뿌리뽑을 법안, 발의만으로 끝낼 일 아니다△종합-사업다각화 집중하다 본업 놓친 정몽규, 광주 사고 6일만에 현산 회장서 물러나 -‘취업난 시달리느니 창업’, 20대 편의점 사장님 는다△20대 대선 D-50-박스권 갇힌 李, 롤러코스터 尹, 몸값 뛴 安… 변수 많아 한치 앞 모른다-18대 ‘야권 단일화’… 19대 ‘민주당 내홍, 安風’-“安 일방 철수 없을 것… DJP 연합 방식 가능성 커” △식어가는 中 경제-中 소비·투자·수출 ‘3대 엔진’ 이상신호… 올해는 5% 성장도 장담 못해-반도체는 공급난에 수요 유지될 듯, 건설기계·항공업계는 직격탄 우려△LG에너지솔루션 오늘 청약 -따상땐 최대 140조 가능… SK하이닉스 넘어 ‘시총2위’ 오를 수도 -‘5년차 징크스’ 떼자마자… 불안한 SK하이닉스 -LG엔솔 상장 최대 수혜주 ‘SK이노베이션’ 주목△종합-‘최고 7%’ 예·적금 금리도 쑥… 설레는 짠테크족-역대급 세수 오차 비판에 홍남기, 세제실에 칼 댄다-CJ대한통운發 설 택배대란 눈앞-청소년 방역패스 ‘학원 빼고’ 3월 시행 -코인 맡기고 연 5.1% 수익 1분 만에 50억 뭉칫돈 몰려△정치-역풍 우려 與, 로키 대응… 한숨돌린 野, 역공 고삐 -“한미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닌 당장 전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해야”-北 올들어 네번째 미사일… 몰아치기 무력시위 의도는? -머리 짧게 자른 심상정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결의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경제 -14조 추경으로도 부족하다… 대선 ‘퍼주기 경쟁’에 멍드는 국가재정-가계·中企 신용위험 빨간불… 은행 대출 문턱은 그대로 -통계청 “국토연, 부동산시장 전망 공개해야”△금융-신한은행·KT, 8750억 ‘핀테크 혈맹’… 글로벌 플랫폼 도약 노린다-보험설계사 10명 중 1명 ‘年 1억 이상’ 번다 -2금융권도 대출 재개… 가계 숨통 트이나 -윤관석 의원 “범정부 컨트롤타워 만들어 보험사기 잡자”△글로벌-교황 카펫부터 식당 회원권까지… NFT 多되네-푸에트리코로 가는 비트코인 투자자, 왜?-유럽 전기차 판매량, 디젤차 첫 추월-인플레 탓… 美 1분기 성장률 3% 전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상승세 꺾기 어렵다, 이재명엔 저승사자 같을 것”-안철수 지지율 패턴화, 安風 곧 사그라들 것 △산업 -천궁-Ⅱ 4조원대 수출 확정 ‘K방산’ 신기록 갈아치웠다 -‘스마트 조선소’ 구축… 안전사고 막는다-1분 1초 다투는 글로벌 전장… 필요한 건 ‘스피드’ -세트 호황에… LG이노텍·삼성전기 최대 실적 예고-기아 신형 니로 오늘 사전계약 시작, 복합연비 20.8㎞…2660만원부터 △제약·바이오 -“코로나19 백신 年8000만 도스 이상 생산 자신”-재개냐 상폐냐… 신라젠 운명 오늘 결정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 기준’ 강화 -HK이노엔, 블록버스터급 신약 ‘케이캡’ 연매출 1000억 돌파△증권 -LG엔솔 광풍에 5조 팔아치운 기관… 코스피 2900선 깨졌다-KB자산운용 ETF 3종 연 0.05%로 보수 인하 -‘분식 의혹’ 셀트리온, ‘먹튀 논란’ 카카오… 주가 부양책도 안 먹히네△증권 -주주가치 훼손땐 경고… 신세계·HDC현산, 국민연금 타깃 되나-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미래에셋, 7분기 연속 1위-PEF 1등의 선택은… 블랙스톤 ‘상업용 부동산’에 눈독-“1월 효과 없다”… 회사채 줄발행 속 수요예측 ‘희비’△부동산-금리 올리면 집값 떨어진다고?… “시장 양극화만 부추길 것” -증여 물결 끝나가나, 작년 하반기 14만여명-오세훈 ‘질 좋은 공공주택’으로 반값 아파트 시동거나-‘중도대출금지·특공제외’… 둔촌 주공 9억 넘을수도△문화 -1920년대생 MZ세대, 개성에 시대정신 얹은 추상의 ‘힙’을 찾아서 -황정민의,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을 위한 연극△스포츠 -2·3월 시동 루틴 깨고… 박인비 ‘초반 스퍼트’ -새해 첫승 거둔 김주형, 세계랭킹 89위 개인 최고 순위-권순우, 호주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마쓰야마, 소니오픈 연장 우승… PGA 통산 8승 최경주와 나란히-월드컵 최종예선에 유럽파 6명 합류… 손흥민·황희찬은 보류△피플 -“디지털 생물학 시대 맞아 의약품 생산성 끌어올릴 것” -亞문화전당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최영준-“브레이킹, 예술과 스포츠 영역서 모두 공존하길” -‘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 △오피니언 -[기고]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조기 정착 필요 -[생생확대경]대선판 ‘아시타비’ 그만 둘 수 없나 -[e갤러리]임상빈 ‘베슬, 허드슨야드’-[기자수첩]혼란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 더 이상 안된다△전국 -지역화폐 좋긴 한데… 지자체, 인센티브 부담 3배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개항장 일대에 100억원 들여 중구 지역상권 다시 일으킬 것”-서울시 행정서비스 메타버스서 만나요… 7개분야 연내 구축-당국 ‘선거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 징크스에 긴장△사회 -초유의 검사장 외부공모… “정권말 알박기” 비판-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 “위에서 찍어누르는 것 같았다” -[사건프리즘]교과서에 실린 동화·동시, 저작권자 누구 -자영업자 “6명으로 늘었지만 도움 안돼… 시간 연장해달라”-“더 이상 죽기 싫다” 청와대로 간 소방관들
2022.01.17 I 권효중 기자
제일제강, 작년 영업익 52억 흑자전환…사상 최대 매출 달성
  • 제일제강, 작년 영업익 52억 흑자전환…사상 최대 매출 달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일제강이 지난해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제강(023440)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5% 증가한 842억3000원, 영업이익은 5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실적 성장세는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과 철강경기 회복세,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른 것이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생산수율과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을 충원했으며 생산라인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또 정부지원과제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행으로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철강산업 호조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 따르면 재건축 등으로 인해 올해 국내 건설수주액은 역대 최대치인 214조 8000억원으로 추정왼다. 이로 인한 건설경기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차, 조선, 가전 등 다른 전방산업 역시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기 시작하며 철강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조사보고서를 통해 올해 철강 수요는 기저효과 축소로 상승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회복세는 지속되면서 2019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제일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을 이어나가 현재 회사 운영이 정상화됐으며 업계 호황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달성에 성공했다”며 “주요 생산 지표도 많이 개선돼 올해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제품 가격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1.17 I 양지윤 기자
美긴축+中악재에 국내증시 1%대 하락…환율, 엿새 만에 상승
  • [외환마감]美긴축+中악재에 국내증시 1%대 하락…환율, 엿새 만에 상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사흘 만에 1190원대에 안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더욱 증폭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가 1%대 하락해 사흘째 부진한 영향이다. 여기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 업체의 자금 조달 위기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 커졌다. 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187.30원)보다 5.40원 상승한 1192.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상승 전환해 마감한 것은 7일 이후 엿새 만이다. 1190원대로 올라선 것은 12일(1190.50원)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70원 오른 1190.00원에 출발해 장중 1193.50원까지 오르는 등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일간 상승폭 기준으론 지난해 12월 20일(9.90원) 이후 가장 큰 오름세다. 이날 환율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다. JP모건이 올해 연준이 최대 6~7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단 예측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빌 애크먼 최고경영자(CEO)는 첫 금리 인상시 0.50%포인트씩 인상해야 물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동시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2년물 금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1시 반께 전일 대비 각각 0.084%포인트, 0.07%포인트 오른 1.793%, 0.96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역시 0.06포인트 오른 95.22를 나타내며 95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월가에서 연준 긴축 속도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역외에서 환율 상승세에 베팅한 영향이 있었고, 중국계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지난주 전환사채 발행하려고 하다가 수요가 없어 발행에 실패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빅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가 하락하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 등락은 홍콩증시와 밀접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주에 이어 1%대 하락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500억원, 1200억원 가량 팔면서 1.09%, 1.39% 가량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각각 2890선, 950선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 지수 역시 전장 대비 0.66% 가량 내리는 중이다. 한편,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1억9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1.17 I 이윤화 기자
'역대 최대 오차' 기재부, 세수 추계 방식 개선한다
  • '역대 최대 오차' 기재부, 세수 추계 방식 개선한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국세수입 추계 과정에서 역대 최대 규모 오차를 낸 정부가 향후 세수 추계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소상공인 방역 지원방안 관련 정부 합동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세수 추계 과정에서 외부 참여를 확대하는 등 추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현재 세수 추계를 담당하는 기재부 세제실 외에도 예산길 등 기재부 내 다른 실국을 추계 과정에 참여시켜 경제지표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정부 외부 기관과 전문가 참여도 늘린다. 세수 추계 근거를 공개하고 추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확대하는 방식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특이한 요인에 따라 세수 오차가 발생했지만 추가로 개선할 것이 없는지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정부가 세수 추계 방식 개선에 나선 것은 지난해 본예산 전망보다 60조원 가까운 초과세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세입 예산안을 제출하며 지난해 국세수입을 282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그러나 빠른 경기 회복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세수 호황이 이어지며 정부는 지난해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평성 당시 국세수입 예상치를 본예산 대비 31조6000억원 더 많은 314조3000억원으로 수정했다.이후 지난해 11월 정부는 2차 추경 대비 19조원의 초과세수가 전망된다며 또 한 번 세수 전망을 올려 잡았다. 이후 지난 13일 세 번째로 세입 예산 전망치를 수정하며 8조원 이상의 초과세수가 더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세수 추계 오차율은 2차 추경 대비 8%대, 본예산 대비로는 20% 이상으로 뛰어 오르게 됐다.
2022.01.17 I 공지유 기자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가 식고 있다…올해 더 어려워(종합)
  •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가 식고 있다…올해 더 어려워(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세계 주요국 가운데 코로나19 충격에서 가장 먼저 회복했던 중국이 팬데믹 장기화 속에 작년 하반기 들어 그 동력을 잃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기도 한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면서 전 세계 국가에 미칠 영향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시대를 알릴것으로 예상되는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올해 5%대 경제성장률 사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中경제 성장, 2020년 제외 30여년만에 최저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14조 3670억위안(약 2경 145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의 2021년 GDP 성장률은 8.1%를 기록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8.0%를 소폭 웃돈다. 연간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인 6.0% 이상에도 부합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주는 착시현상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년간 평균 성장률을 계산하면 5.1%에 불과하다. 중국의 2021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0년의 2.2%(수정치)를 제외하면 1990년(3.9%) 이후 3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하반기부터 경제는 급속하게 식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8.3%로 최고점을 찍은 후 2분기 7.9%, 3분기 4.9% 등 계속 둔화세를 이어오고 있다.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 외부적인 영향도 컸지만 중국 내 전력난 및 각종 규제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부동산 부문부채 감축을 목표로 한 고강도 규제는 중국 GDP의 거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동산 산업을 위기로 몰았다.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예상치(3.6%)를 웃도는 4.3%를 기록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12월 1.7% 증가하는데 그쳐 예상치(3.7%)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의 2021년 연간 도시 실업률은 5.1%로 집계됐다. 중국은 작년 도시 실업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에 부합한 것이다. 2020년 실업률 목표는 6% 안팎이었으며, 잠정 5.6%로 집계됐다. 중국 전인대 회의 전경. 사진=신정은 기자◇시진핑 장기집권 앞두고 5% 성장 사수할 듯중국은 ‘칭링’(淸零·제로 코로나)이라는 강력한 방역 정책을 앞세워 세계 주요국 가운데 코로나19 경제 충격에서 가장 먼저 회복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 올해 경제성장률은 5%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경제 성장의 3대 엔진 가운데 소비와 투자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마저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4.3%로 0.5%포인트 낮췄다. 세계은행도 최근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중국의 성장 둔화에 세계 각국도 긴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약 25%에 달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중국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느냐가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최근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카드를 꺼내는 모습이다. 이날도 GDP 발표 전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95%에서 2.8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MLF 금리를 내린 건 2020년 4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시 주석은 올 가을 공산당 당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3연임 할 것이 확실시되는 터라 장기 집권을 위해선 경제 성장 유지가 각별히 중요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말 공산당 당 대회를 앞두고 더욱 급격한 둔화를 막을 것”이라며 “분석가들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성격의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인하하는 등 보다 완만한 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지난달 2022년 경제성장률을 5.3%가량으로 예측하면서 약간의 여지를 두기 위해 ‘5% 이상’의 목표를 설정하라고 정책 당국에 공개 건의한 바 있다.
2022.01.17 I 신정은 기자
대출 옥죄자…서민들, 전셋값 부담에 ‘월세살이’ 신세
  • 대출 옥죄자…서민들, 전셋값 부담에 ‘월세살이’ 신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부동산 매매거래가 급감하며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의 월세 거래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전환 가속화 속 매매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대출 규제에…월세전환 가속화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 건은 총 1만388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세를 제외한 월세(준월세·준전세 포함) 거래량은 5833건으로 전체 거래의 42%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치, 준 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넘는 것을 말한다. 월세 거래는 지난 2020년7월 주택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을 시행한 이후 30%대로 급증했고 이후 작년 8월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40%대까지 치솟았다. 월세 부담도 덩달아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2020년 11월 112만2000원에서 지난해 11월 124만1000원으로 10.6% 상승했다. 월세는 매달 현금을 내야한다는 점에서 직장인 등 서민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 월세 세입자는 “월급을 다 저축해도 올라가는 집값을 따라갈 수 없는 마당에 매달 꼬박꼬박 월세까지 내면 언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대출 규제로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집주인들은 늘어난 세 부담 전가와 임대 수익을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집주인들과 높은 전셋값 부담에 일부를 월세로 지불하려는 세입자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월세 전환이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동현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임대인들이 임대차 3법에 의거해 4년 동안 묶일 물건이라고 생각할 경우 월세를 더 선호할 수 있다”면서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매매시장 양극화…똘똘한 한채 선호매매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는 양상이다. ‘돈줄 옥죄기’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갈아타기 수요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주택 시장은 전체적으로 주춤한 분위기다. 다만 지역별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된 서울 외곽지역은 그동안 실수요자 수요자의 매매거래가 많았지만 최근 수요가 급감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강남권은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꾸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10일 기준)을 보면 서울 집값은 0.02% 올라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다. 이 가운데 성북구와 노원구, 은평구는 0.01% 하락했고 마포, 강북, 도봉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서초(0.04%), 강남(0.03%), 송파(0.03%) 등 강남 3구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대출규제 강화로 매매수요가 임대차로 옮겨가면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증액 요구에 추가 자금을 대출받지 못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보증부 월세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매매 시장에서는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3월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거래절벽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함 랩장은 “3월 대선을 앞두고 세제, 공급 등 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일제히 주택구입 의사 결정을 미룰 것”이라며 “주택을 포함해 금리인상, 여신축소에 따른 자산 시장 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2.01.16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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