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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고객 많은 씨티銀…잠재 인수후보는 어디
  • 부자고객 많은 씨티銀…잠재 인수후보는 어디
  • 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 사업 분야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금융사들이 잠재적인 인수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씨티은행의 향후 구조조정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한국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한국씨티은행도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방향은 나오지 않았으나 금융권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 시장의 강자인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소매금융 사업의 매각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시장에서는 1금융권 진출을 노리는 오케이금융이나 수도권 진출을 노리는 DGB금융지주를 잠재 인수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오케이금융 역시 시너지를 생각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케이금융 입장에서 1금융권 라이센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한국씨티은행보다 규모가 작은데다 고객 이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작년말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예수금 규모가 27조3000억원인데 이중 소매금융이 약 17조원 가량이다. 반면 오케이금융그룹의 핵심인 오케이저축은행의 예수금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7조9429억원 규모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예수금의 절반에 못 미친다. DGB금융지주도 유력 후보로 분류됐다.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한 원뱅크(지주 산하 은행이 1개) 구조인데다 수도권 진출에 대한 염원이 있기 때문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직 인수를 검토할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안다”며 선을 그었다. 내부적으로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인수 비용과 인수 후 인건비 등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국내 금융지주사들도 신중한 입장이다. 국내 금융지주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이 WM 부문에서 강자라고 해도 신한이나 KB 등이 그에 못지 않은 규모로 WM 사업분야를 키워놓았다”면서 “점포 축소를 해야 하는 와중에 이를 인수해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사업부를 매각하려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 연봉이 높은 고참 직원이 많아 인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미은행 시절부터 강력한 호봉제를 유지했고, 2014년 이후부터는 신입행원도 잘 뽑지 않아 고령화 돼 있다”면서 “이 부분이 조정된다면 인수자들의 관심을 받지 않겠는가”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에서 발을 빼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서비스 변동이나 이용자들의 금전적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지점 영업, 콜센터 등을 포함한 대고객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라면서 “은행 이용에 불편함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세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씨티은행 측도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금융감독당국과 상의를 거쳐 공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2021.04.16 I 김유성 기자
美 나사, 달착륙선 사업자에 '스페이스X' 선정..머스크, 베이조스 꺾었다
  • 美 나사, 달착륙선 사업자에 '스페이스X' 선정..머스크, 베이조스 꺾었다
  • (사진= 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탐사선 개발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을 제쳤다. NASA는 2024년을 목표로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NASA는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다이네틱스 등 3개 후보 업체 중 스페이스X를 28억 9000만달러, 한화 약 3조 2200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택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다시 추진되는 달 착륙 사업이다. NASA는 스페이스X가 재사용 가능한 발사, 착륙 일체형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방식은 상승과 하강, 환승 등 3개의 별도 모듈로 구성되는 블루오리진의 달 착륙선보다 비용이 더 저렴하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 최대의 부자인 베이조스와 머스크가 인류의 달 복귀를 놓고 경쟁을 벌였고 스페이스X가 승리했다”며 “NASA의 이번 결정은 베이조스 우주 사업에 차질을 초래했고 머스크에게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NASA는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개발 중인 오리온 우주선에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워 달 궤도로 쏘아 올린 뒤 남성과 여성 우주인 1쌍을 스페이스X의 ‘스타십’ 달 착륙선에 갈아 태워 달 표면으로 내려보낸다는 계획이다.
2021.04.18 I 최정희 기자
①'귀멸의 칼날' 극장가 이어 서점가서도 돌풍
  • [위클리 핫북]①'귀멸의 칼날' 극장가 이어 서점가서도 돌풍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1월 극장가에서 개봉해 장기 흥행을 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서점가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예스24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만화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마지막화 ‘귀멸의 칼날 23 한정판’이 예약판매와 함께 1위에 등극했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이번 23권으로 완결됐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전권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정판 정가가 책정됐고, 완결권을 소장하려는 마니아층의 수요가 반영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신은지 예스24 만화 MD는 “만화 분야에서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단행본 매출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며 “TV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 한국 톱10 콘텐츠 순위에 오르며 신규 독자를 유입하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부모를 위한 자녀 교육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현실 밀착 육아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네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10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의 글쓰기 교육법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자유글쓰기’는 17위로 나타났다. 부모를 위한 초중고 수학 학습 로드맵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20위다.투자 관련 도서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2000만원을 50억원으로 만든 투자비법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라고, 주식 전문가 ‘염블리’ 염승환의 주린이를 위한 참고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두 계단 상승한 8위로 나타났다. 50억 자산가 아버지가 자녀에게 경제의 기본 원리와 부의 노하우를 전하는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10위를 차지했고, 경제경영 재테크 분야 최고의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은 한 계단 내린 15위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영화 ‘갈증’의 원작 소설 ‘갈증’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이케이도 준의 정치 엔터테인먼트 소설 ‘민왕’은 2위를 차지했다.
2021.04.18 I 김은비 기자
SC제일은행, '리버플FC' 전술 자산관리 접목 '부자되기' 캠페인
  • SC제일은행, '리버플FC' 전술 자산관리 접목 '부자되기' 캠페인
  • SC제일은행이 리버풀FC 축구 전술을 자산관리 전략에 접목한 신개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SC제일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SC제일은행이 축구의 빌드업(Build-up·공격 전개) 전술을 녹인 자산증식 전략을 소개한다.SC제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영국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FC의 축구 전술을 자산관리(WM) 전략에 접목한 ‘부자되기 전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밝혔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010년부터 리버풀의 공식 메인 파트너로 활동해 오고 있다.빌드업이란 축구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상대편의 허점을 노리면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골(Goal)까지 성공시키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공격 전술 전개 과정을 말한다.SC제일은행은 차근차근 자산을 쌓아나가는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축구 전술을 가미한 단계적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캠페인은 4단계로 구성되며 총 4편의 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각 단계의 자산관리 핵심 전략을 리버풀 선수들의 실제 경기 영상에 담아 고객들에게 선명하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1단계(3~4월)는 ‘일찍 시작하고 꾸준한 투자로 부자되기’, 2단계(5~7월)는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실행하기’, 3단계(8~10월)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자산관리 전문가와 함께하기’, 마지막 4단계(11~12월)는 ‘투자목표를 달성하는 멋진 미래 만들기’의 내용으로 이뤄진다.각 단계별로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상품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리버풀 경기 영상 출시 기념으로 은행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추첨을 통해 리버풀 공식 유니폼, 모자, 이디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경기 영상 소감 및 나만의 자산관리 전략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오는 5월 14일까지는 모바일펀드 가입 이벤트가 고객을 찾아간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펀드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금액 10만원 이상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들 고객 중 SC제일은행 펀드 거래가 처음인 100명의 고객을 추첨해 리버풀 노트와 펜 세트를 증정한다. 펀드 신규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이들 고객 중 다시 100명을 추첨해 리버풀 공식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인 ‘웰쓰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전문가 그룹이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Dual Care Service)’와 글로벌 현지 투자자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2021.04.08 I 이진철 기자
'업글인간' 고윤, '김무성 아들'로 겪었던 어려움·오해 털어놓는다
  • '업글인간' 고윤, '김무성 아들'로 겪었던 어려움·오해 털어놓는다
  • ‘업글인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업글인간’(연출 손창우, 안제민)에 배우 고윤과 방송인 김종민이 출연해 불편함에 정면으로 맞선다.tvN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타인과의 경쟁’보다 ‘내 삶의 변화’를 한층 더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업글인간’ 3회에서는 본명이 김종민이라고 깜짝 고백한 배우 고윤과 업글인간의 MC로 합류한 김종민까지 두 김종민들의 도전기가 그려진다. 아버지와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를 개선하고 싶은 배우 고윤과 말재주가 없어 주위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방송인 김종민이 ‘업그레이드’에 나선 것이다.배우 고윤은 어느 순간부터 어색해져버린 아버지와 단둘이 1박2일 캠핑을 떠나 이들의 부자 관계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져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취향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은 관계 개선을 위한 캠핑을 떠나는 순간부터 음식 준비까지 사사건건 갈등을 마주했다는 전언. 특히 유명인 아버지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부터 사소하게 쌓인 오해들까지 그간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아들’ 고윤으로서의 솔직한 진심이 오늘 방송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윤은 이번 도전을 통해 “처음으로 아버지와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었다. 보통 스무 살에 하는데 난 13년정도 늦게 한만큼 그 시간이 더욱더 소중했다”는 애틋한 진심을 전해 오늘 방송에 기대감을 돋웠다.이어 방송인 김종민이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말을 못해 불편하다”고 고백하며 평소 말주변이 없어 주변인들에 오해를 받는다고 전해 시선을 끈다. 이에 김종민의 절친 딘딘이 지원 사격에 적극 나서 직접 김종민의 집에 방문해 지인에게 안부 문자 보내는 노하우부터 부탁하는 법까지 김종민 맞춤형 특급 훈련에 나섰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딘딘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김종민은 한발 나아가 준비한 신곡에 대한 평가를 받기 위해 TOP100 귀를 가진 특급 방송인과 작곡가, 프로듀서 지인들에 연락했다고 전해져 이들이 누구일지, 과연 어떤 촌철살인 조언으로 김종민의 업그레이드를 응원했을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업글인간’을 연출한 손창우 PD는 “’업글인간’은 우리 일상 속 겪는 불편함부터 인간 관계로부터 오는 어려움 등 폭 넓은 종류의 불편함을 마주하는 도전을 다룬다”며,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다양한 ‘성장통’에 많은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실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나와 나의 세상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불편함에 당당하게 맞서는 자발적 불편 챌린지 tvN ‘업글인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2021.04.17 I 김가영 기자
"피해망상 시달려"…父 살해 후 도주한 아들 징역 10년
  • "피해망상 시달려"…父 살해 후 도주한 아들 징역 10년
  • [이데일리 이용성 김대연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 법원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문병찬)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박모(3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공소사실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된다”며 “피해자의 정신질환 등 피해망상이 아버지를 의심하고 살해할 정도로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자신을 낳고 경제적으로 지원한 아버지를 살해한 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 반사회적인 행위”라고 꼬집었다. 다만 “박씨가 조현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병이 악화됐고, 정상적인 사고가 어렵다”며 “무거운 형벌을 가하여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할 것은 아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피해자와 법적으로 부자 관계라고 하는데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범행을 저지른 적 없다”고 횡설수설했다.재판 직후 박씨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박씨는 지난해 8월 2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아버지의 머리를 망치로 수차례 내려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살해 후 경북 포항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박씨는 아버지가 국가기관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몰래카메라 등으로 감시하고 있어 평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항으로 도주한 경위에 대해 어린 시절 추억여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1.04.16 I 이용성 기자
'더 먹고가' 권유리 "톱스타 느낌 정일우, '보쌈' 작업 해보니 달랐다"
  • '더 먹고가' 권유리 "톱스타 느낌 정일우, '보쌈' 작업 해보니 달랐다"
  • ‘더 먹고 가’(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권유리가 정일우와 처음 만나기 전 가졌던 편견에 대해 솔직 고백하며, ‘찐 남매 케미’를 발산한다.오는 18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에서는 정일우와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봄나물 페스티벌’을 즐긴다. 두 사람은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이날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요리 고수’ 임지호 앞에서 조심스레 개인 장비를 꺼내며 남다른 요리 사랑을 드러낸다. 이어 뒷산에 올라가 직접 캔 쑥으로 쑥떡 만들며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쑥떡을 메치던 중 권유리는 “작품에서 만나기 전 정일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강호동의 깜짝 질문에 “톱스타란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작업을 시작해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매사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권유리의 폭풍 칭찬에 정일우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일 수밖에 없는 가풍의 원천(?)을 설명한다. 또한 정일우는 타고난 리더십을 발휘해 권유리에게 ‘특급 이벤트’를 해준 에피소드를 전해, ‘임강황’ 삼부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고.제작진은 “완연한 봄과 함께 찾아온 정일우, 권유리가 청춘남녀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사로잡았다. 봄나물 캐기부터 떡 만들기까지 뭐든 열심히 임하면서, 임지호의 ‘자연밥상’을 싹싹 비우고 간 두 사람의 포근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MBN ‘더 먹고 가’ 정일우, 권유리 편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1.04.16 I 김가영 기자
美 뉴욕주, 코로나19 재정 위기에 '부자 증세' 추진
  • 美 뉴욕주, 코로나19 재정 위기에 '부자 증세' 추진
  •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이미지출처=AFP)[이데일리 성채윤 인턴기자]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재정 악화를 수습하기 위해 고소득자와 기업에 대한 증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뉴욕주 의회가 고소득자와 기업을 상대로 연간 세금 43억달러를 추가로 물리는 증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 소득이 100만달러 이상인 개인, 혹은 부부 합산 연 소득이 20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세율이 현행 8.82%에서 9.65%로 높아진다. 또 연 500만달러에서 2500만달러 사이, 그리고 2500만달러 이상 버는 초고소득자에 대해선, 2027년까지 각각 10.3%, 10.9%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과세표준 구간이 신설된다.새로운 증세 법안이 시행되면, 뉴욕에 거주하는 초고소득자는 뉴욕시에 별도로 내야 하는 소득세(3.88%)에 더해 총 13.5%~14.8%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 특히 연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뉴욕주와 별도로 연방정부에도 최고 37%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뉴욕주는 현재 미국에서 소득세율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13.3%)를 제치고 소득세 부담이 가장 큰 지역이 된다. 이밖에 법인세율도 현행 6.5%에서 7.25%로 높아질 예정이다. 최종안은 이번 주 초에 완성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뉴욕주 상·하원 모두 민주당 의원이 의석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증세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부자 증세는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의 최우선 정책 과제였다”면서 “이를 오랫동안 반대해 온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민주당의 지지를 잃었다”고 전했다. 앞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지역 내 기업이 입을 타격을 우려하며 주 의회의 부자 증세 추진 움직임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상태가 악화한데다 최근 성추문 논란으로 사퇴압박에 직면하는 등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면서 쿠오모 주지사는 증세안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3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재원 마련으로 법인세율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추가적인 증세안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고소득자에 대한 재산세 도입 논의에 착수했고, 미네소타주에서는 최근 새로운 최고세율을 부과하는 과세 구간 신설을 제안되기도 했다. 워싱턴주 상원의 지난달 25만달러 이상의 자본 소득에 대해서는 7%의 세금을 매기는 과세안을 통과시켰다.
2021.04.06 I 성채윤 기자
효성 조석래·조현준, 200억대 세금 소송 1심 승소
  • 효성 조석래·조현준, 200억대 세금 소송 1심 승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부자가 과세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200억원대 증여세·양도소득세 취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13일 조 명예회장 부자가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취소 소송에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총 211억 7000여만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이는 부과된 전체 세금 217억 1000여만원 가운데 대부분을 취소 대상으로 판단한 것이다.항소심 선고 공판 마친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연합뉴스)국세청은 2013년 9월 조 명예회장 등이 홍콩 특수목적법인(SPC) 계좌를 통해 주식을 취득해 매각하는 과정에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보고 세금을 부과했다.검찰은 2014년 1월 조 명예회장 부자를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증여세와 양도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도 적용했다.하지만 1·2심 모두 조 명예회장의 해외 SPC 관련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소득 은닉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같은 판단은 대법원에서도 유지됐다.한편 대법원은 작년 12월 조 명예회장의 상고심에서 법인세 포탈 등 다른 혐의에 대해 다시 판단하라며 사건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21.04.13 I 신수정 기자
노웅래 "부동산·세금 정책 `국민 눈높이` 맞게 손봐야"
  • 노웅래 "부동산·세금 정책 `국민 눈높이` 맞게 손봐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반성은 부동산 정책의 전환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이영훈 기자)노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노 전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재산세 인하와 공시지가 현실화율 속도 조절, 대출규제 완화 등을 제안했다. 그는 “재산세는 미실현 이익으로서 과도한 세부담은 결국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켜 필연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져오게 된다”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갖 경기부양책을 하는 마당에 세금 부담을 더 주는 것은 거꾸로 가는 정책이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해서 현행 6억원이하 주택에만 해당하는 재산세 감면기준을 9억원까지 대폭 상향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겨우 3%에 그쳤다면서도 정작 공시지가는 무려 19.9%나 올렸다”며 “이대로는 급격한 세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 적어도 코로나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출규제 완화 및 대출금리 인하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노 전 최고위원은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대폭 강화한 LTV와 DTI는 오히려 실수요자의 발목을 잡고 `현금 부자`만 좋은 일을 시켰다”면서 “이제라도 청년과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현행 LTV 40%를 최소 60%까지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사상 최저임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는 어느새 다시 4%를 육박한다. 2~3% 가량의 막대한 예대 마진은 탐욕”이라면서 “적어도 서민과 중산층 주택담보대출금리는 1% 이상 인하해야 한다”고 은행권의 고통 분담 동참을 당부했다. 노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부터 이런 주장을 민주당 지도부로서 수 차례 해왔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부동산과 세금 정책 만큼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시금 손봐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2021.04.15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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