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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에 몸살 앓는 디엔에이링크…소액주주와 갈등 격화
  • 경영권 분쟁에 몸살 앓는 디엔에이링크…소액주주와 갈등 격화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127120)가 수년째 경영권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바이오 업황 악화 속에 경영 돌파구 마련을 위한 투자행보를 둘러싸고 기존 경영진과 주주간 평가 이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면서 소액주주들의 경영권 교체 시도가 잇따르는 상황. 경영권 분쟁의 판도를 가를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수의 소액주주들에게 입장을 관철하려는 주주연대와 경영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엔에이링크는 내달 9일 경영진 교체를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엔에이링크 창업주인 이종은 대표 외 경영진 3인을 해임하고, 주주 측 추천인사를 포함한 신규 이사 선임 건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근 수년간 지속되어 온 주주와 사측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창업주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경영진은 현재 수세에 몰린 상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디엔에이링크의 지분은 94.24%가 소액주주 측에 있다. 소액주주 중 법인 및 개인을 포함한 63인이 주주연대를 구성, 22.12%의 연대 지분을 확보해 경영진 교체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한 단체행동을 하는 상황이다. 해당 주주연대는 에스엔플러스 천무진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특수관계인인 이종화 측의 지분은 각각 4.40%, 0.28%에 그쳐 대응력이 극히 낮은 상태로, 주주총회에 참여하는 주주들의 과반 표심에 따라 향후 회사 경영진 구성 및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AccuFind COVID19 Ag’◇ 화려했던 진단키트주의 추락...주가 폭락에 주주 불만 고조회사와 주주간의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다. 당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급증으로 국내에서 관련사업 추진이 가능한 바이오 회사들이 큰 수혜를 보게 됐다. 디엔에이링크도 진단키트 사업에 뛰어들어 키트를 개발하면서 높은 기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2020년 연초 무렵에는 2000~3000원 선을 오갔던 주가가 점차 오르기 시작해 한때 3만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이 시기 주가폭등 과정에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였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이 보유 지분을 대거 장내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서며 빠져나갔고, 시장에 쏟아진 물량은 개인투자들이 대거 매집했다. 진단키트 사업으로 회사가 계속해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던 영향이다. 진단키트 테마주로 묶이면서 투기 수요도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진단키트 사업도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진단키트 제조사들의 계약 및 매출 폭락을 겪었다. 디엔에이링크 진단키트 사업 하강 속에 방향을 다른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FI가 보유 지분을 매도하고 나간 이후 주가도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걸었다. 3000원 안팎까지 꺾인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3860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장기보유 해왔던 소액주주, 팬데믹 기간에 추가 유입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0월 진단키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DNAGPS사업부 권 모 이사가 키트 관련 사업 축소 및 회사 경영에 반발하며 소액주주를 모아 연대를 결성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이후로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속적으로 경영진 교체를 시도했으나 의결정족수 부족 등으로 무산됐다.◇ 돌파구 전략 두고 평가에 이견...사측 “재무기반 확보” VS 주주들 “비정상적 M&A”경영진 교체 주장은 회사의 돌파구 전략을 둘러싼 평가 이견에서 더욱 격화됐다. 회사 차원에서 추진한 인수합병(M&A) 및 투자를 두고 경영진 판단과 주주의 평가가 엇갈렸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2개의 타 법인을 지분을 잇따라 인수했다. 지난해 4월에 6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엔터미디어를, 같은해 11월 선박업을 영위하는 국민비투멘 지분을 40% 취득했다. 디엔에이링크 경영진 측은 엔터미디어는 사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인수였다는 입장이다.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사무실을 마련했던 디엔에이링크는 임대차계약 종료로 새 사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옥 매도를 희망하던 엔터미디어 측과 협상을 진행하던 중, 절세효과를 위해 기업 자체를 인수해 사옥을 우회 취득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국민비투멘의 경우 장시간 비용 투입이 필요한 유전자분석 관련 본업을 위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회사를 만든 것이라는 평가다.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 연구와 비용 투입이 필요해 체력적인 기반을 만들어야 했다”며 “주주들 입장에서는 바이오와 연관된 회사를 인수해야 한다고 보시겠지만, 당장 수익을 낼 바이오 회사는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최소의 비용으로 회사에 사옥 자산을 마련하고, 이익을 내는 선박 자회사를 통해 재무적 안정을 누리기 위해 잇따라 지분을 취득한 것이다. 본업에 투자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반면 주주들은 회사가 본업과 전혀 관계 없는 회사를 잇따라 인수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한 소액주주연대 관계자는 “수년 전에 주주들에게 1만원대로 290억 규모 유상증자를 받았다. 회사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받아간 자금을 엉뚱한 기업 인수에 쓰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며 “주주에게 받아간 돈을 쌈짓돈처럼 쓰고 있으니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박회사와 엔터회사에 투자해서 바이오 회사의 재무개선을 시도한다는 건 코스닥에서 무자본 M&A를 즐기는 세력이나 할 법한 이야기 아니냐”며 “결국 회사 자금을 마음대로 쓰다 상장폐지로 갈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2023.02.03 I 지영의 기자
5개월째 공석인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유력
  • 5개월째 공석인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유력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이 5개월째 공석인 대변인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변인 인선을 마무리 한 뒤 순차적으로 부대변인 인선도 완료할 계획이다.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 2017년 1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하루 앞두고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마포구 트라팰리스에서 당시 반 사무총장의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도운 논설위원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일 “대변인 인사와 관련해 이 위원을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며 “검증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검증에 속도 내고 있으나 아직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아직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이재명 전 부대변인이 대변인 역할까지 맡아 왔다. 하지만 이 전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 유출 논란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면서 업무에 공백이 생겼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의 업무가 과중되고, 부대변인까지 공석이 되면서 대변인 인선을 더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력하게 검토되는 인물로 이 위원이 하마평에 올랐다.이 위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정치부장, 부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고심하며 정계 진출을 모색할 당시 신문사를 떠나 반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의 뜻을 접은 후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을 맡았다. 이 위원은 최근 문화일보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대변인 인선이 속도를 내면서 이 전 부대변인의 후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우선 대변인 인선을 마무리 한 뒤 부대변인 인선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대변인으로 있는 천효정 행정관은 뉴미디어비서관 직무대리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부대변인 인사는 대변인 인선이 끝난 후에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시민소통비서관에는 전광삼 전 방송통신심의위 상임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위원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2012년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2023.02.02 I 송주오 기자
'엠피엠지 위크'에 '경록절'까지…홍대씬 열기, 한겨울에도 뜨겁다
  • '엠피엠지 위크'에 '경록절'까지…홍대씬 열기, 한겨울에도 뜨겁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디 음악계 대표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달 홍대씬 곳곳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음악 레이블 엠피엠지(MPMG)의 레이블 감사제 ‘엠피엠지 위크 2023’(MPMG WEEK 2023, 이하 ‘엠피엠지 위크’)과 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주도하는 ‘2023 경록절 마포르네상스’(이하 ‘경록절’)를 통해서다. 엠피엠지가 주최하는 ‘엠피엠지 위크 2023’ 포문이 먼저 열린다. 엠피엠지는 데이브레이크, 쏜애플, 소란, 솔루션스, 설(SURL), 이민혁, 노리플라이, 아월(OurR), 제이유나(J.UNA), 라쿠나(Lacuna), 구만(9.10000) 등 여러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속한 인디 음악계 주요 레이블 중 한 곳이다.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도 주최한다.‘엠피엠지 위크’는 한 해 동안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및 음악 페스티벌을 향한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새해에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진다.데이브레이크, 위아영, 터치드, 나상현씨 밴드 등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4일 홍대 왓챠홀에서 열리는 ‘민트페스타’, 설 설호승, 터치드 존비킴, 라쿠나 김호 등이 주도해 음악교실 콘셉트로 5일 엠피엠지 사옥에서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엠피엠지 위크 2023’ 기간 중 열린다. 각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엠피엠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엠피엠지 위크’가 끝나면 ‘경록절’이 온다. ‘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 파티로 출발했다가 홍대씬을 대표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규모가 커졌다. 올해는 8~12일 5일간 홍대 왓챠홀, 마포아트센터 등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앞서 한경록은 “흑사병 유행이 끝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통해 문화예술이 부흥하기 시작했듯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고 난 뒤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한번 문화예술이 꽃피우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발언의 연장선에서 한경록은 이번 ‘경록절’에 ‘마포 르네상스’라는 부제를 붙여 의미를 더했다.‘경록절’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무려 120여팀에 달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과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더 눈길이 간다. 8일 홍대 왓챠홀에서 개막식 공연을 개최하며, 9~10일에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11일에는 ‘로큰롤 시티투어’라는 타이틀로 홍대씬의 여러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하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마포아트센터의 여러 공간을 활용하는 복합문화페스티벌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내내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특별전 ‘로큰롤 르네상스’도 연다. 참여 작가 라인업에는 김창완(산울림), 백현진, 조문기, 신창용, 이상면(크라잉넛), 보보(노브레인), 권민지, 김유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인디 음악계에서 추운 날씨 탓에 대규모 야외 페스티벌 개최가 어려운 2월은 비수기로 통한다. 한 인디 아티스트의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인 ‘엠피엠지 위크’와 ‘경록절’이 비수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업계에 열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또한 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3.02.01 I 김현식 기자
부동산 위기감 고조…JB금융그룹 다급한 ‘핸들 꺾기’
  • [마켓인]부동산 위기감 고조…JB금융그룹 다급한 ‘핸들 꺾기’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부동산 손실 부담이 높아진 JB금융그룹이 다급히 포트폴리오 체질개선에 나섰다. 부동산 투자 및 대출 비중을 크게 축소에 들어간 모양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자금 집행이 부동산 대출 및 투자에 편중된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침체에 손실 걱정” 전북·광주 등 JB금융 핵심 계열사, 고강도 부동산 다이어트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175330)의 핵심계열사 중 하나인 전북은행은 부동산 투자 및 대출 비중 감축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수년 사이 자금 집행이 부동산 부문 편중이 과했던 상태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부실화 및 수익성 저하 우려가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부문 축소 대신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집중하는 분야는 인수금융이다. 당분간 부동산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 고금리 인수금융 딜을 선호하는 상태다. 최근 인수금융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 보강에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수금융 투자를 늘리며 대형 딜 위주로 참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인수금융 고액 딜은 7.7% 수준에 마무리된 SKC 미래소재를 포함해 5건 안팎이다. 부동산 투자 및 대출을 전담하던 부문에서는 당분간 정부 보증에 위험 전가가 가능한 건에만 자금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가급적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의 보증물만 취급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은행 외에 다른 계열사도 처지는 비슷하다는 평가다. JB금융지주의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등도 부동산 투자 및 대출 비중 관리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JB금융그룹 내 한 관계자는 “부동산 쪽은 지주 인사들이 너무 높게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이제와서 내부적으로 리스크가 너무 높아졌다고 한다”며 “당분간 부동산은 HUG나 HF 보증 건으로 가급적 위험 부담을 지지 않을 물량만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당분간은 금리를 높게 받을 인수금융 건에 집중할 계획으로, 다른 계열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배당 자금줄 구멍 날라”…관리 나선 JB금융지주계열사들이 긴급히 부동산 부담 줄이기에 나선 배경에는 JB금융지주의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특히 핵심 계열사인 양대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함께 저하될 것을 우려해 제어에 나선 모양새다.JB금융지주의 재무구조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포함한 자회사의 높은 배당 성향이 지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JB금융지주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에서 받은 배당이익은 약 1500억원대에 달한다. 계열사의 건전성 및 수익성 저하로 배당 추세가 악화되기 시작하면 지주사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분간 지주의 우려에 따라 고강도 포트폴리오 조절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의사결정은 JB금융지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계열사 요직에는 대부분 지주 출신 인사가 자리를 잡은 상태다. 특히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고위직은 대체로 JB금융지주 경영진이 겸하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어느 정도 실적을 냈지만,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최근 수년 사이 급하게 늘린 부동산 부문 부담이 계열사 전반에서 드러날 수 있다”며 “지주도 이런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3.01.31 I 지영의 기자
‘주가조작’ 의혹에도 아랑곳…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 눈길
  • ‘주가조작’ 의혹에도 아랑곳…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 눈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야권의 주가조작 의혹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내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외 정·관계 인사들 뿐 아니라 문화·산업계 인사와 접촉면을 넓히며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본격적인 국정 내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 덕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31일 윤 대통령과 함께 지난해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 옥 로타(14) 군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축구공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순방 당시 심장 질환을 앓는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여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후속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로타 군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고, 같은 해 12월 로타 군이 한국으로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을 줬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는 로타 군을 만나 축구공을 선물했다”며 “로타 군은 어릴 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대통령이 로타 군을 격려하고 던지고 받는 모습이 있었는데, (로타 군이) 제법 잘 찼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로타 군의) 건강회복을 확인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오후 3시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가) 전문가와 기획자로서 그동안의 여정이 있었기에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간 ‘조용한 내조’를 해오던 김 여사가 광폭 행보를 보인 것은 윤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순방(1월 14~21일)에서부터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에서 윤 대통령과 밀착 동행하며 해외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거나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여당 관계자들과 접촉면도 넓히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30일 낮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소속 여성 비례대표 의원 11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앞선 27일에는 지역구 여성 의원 중심으로 10명과 점심 식사를 했다.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오찬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번 만남이 김 여사의 ‘정치 행보’라는 정치권 일각의 해석을 두고 대통령실은 관례적 만남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속실 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지원을 넘어 제2부속실 확대 개편이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제2부속실 설치 계획은 전해드린 바도 없고, 대선 당시 약속(제2부속실 폐지)한 부분이어서. 추가로 말씀드릴 만한 사안이 생기면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며 답했다.
2023.01.31 I 박태진 기자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이영 장관 "민간·정부 ‘원팀’"
  •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이영 장관 "민간·정부 ‘원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혁신벤처업계 4개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지성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신진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3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영 장관은 “지난 2022년은 ‘벤처 빙하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어려운 한해였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혁신벤처업계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세계가 인정하는 벤처·스타트업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이어 진행된 약식 대담에서는 “디지털·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국내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글로벌화하는 데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영 장관은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등 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이 장관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벤처업계와 협력하여 민간 주도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새해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위기에 강한, 함께하는 대한민국 혁신벤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창업·벤처대국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금년 신년인사회 주관을 맡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협회장은 새해인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올 한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벤처업계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나아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한 창업·벤처대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새해는 경제위기 극복과 도약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서 우리 벤처기업들이 혁신으로 축적한기술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K-벤처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장은 “새해 벤처캐피탈과 벤처기업 모두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두려움을 버리고 통찰력 있게 그리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한다면 우리는그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지속되는 위기 속 혁신벤처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는데 혁신벤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영 장관과 혁신벤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방안, 모태펀드 운용 계획 등 중소벤처업계현안논의를 위한 ‘벤처업계 신년 대담회’가 진행됐다.이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위한 시범운영 규모 확대 및 컨설팅 강화,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31 I 김영환 기자
2500선 앞두고 미끌…韓증시, ‘변동의 2월’ 맞나
  • 2500선 앞두고 미끌…韓증시, ‘변동의 2월’ 맞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초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 물량에 막혀 2500선을 넘지 못하고 후퇴했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 달 새 이어진 ‘1월 랠리’에 급제동이 걸렸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바람도 잦아드는 만큼 이번주 중반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코스피, 2500선 앞두고 ‘일보 후퇴’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뒤로하고 전 거래일 대비 1.35%(33.55포인트) 하락한 2450.47에 장을 마쳤다. 개장과 함께 상승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2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0.35%(2.63포인트) 빠지며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으로 미국발 훈풍이 기대됐으나 2500선을 앞두고 상승세가 꺾였다. 소비지출이 감소하는 등 경기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며 “2월 FOMC를 앞두고 차익 실현 심리가 확대되며 한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1월 상승장을 이끌어온 외국인의 매수세도 힘이 약해졌다.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이달 들어 지난 19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총 6조8463억 원어치 담았으나 이날은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다시 수급이 유입되며 163억 원어치 순매수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등을 이어오던 코스피가 2500선 돌파를 앞두고 저항대를 마주했다고 보고 있다. 장기간 형성된 가격대인 만큼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예정된 FOMC 정례회의와 대형 기술주의 실적 따라 방향성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증시의 중기 저점이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단기 상승이 제한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단기 조정시 매수 시점을 찾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2월 FOMC 최대 분수령…피봇 낙관 속 우려도증권가에서는 2월부터 각종 경제지표와 대형기업의 실적 이벤트가 잇따라 등장하는데다 1월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단기 가격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최대 변곡점은 2월 FOMC다. 지난해에만 기준금리를 4% 넘게 올린 가운데 새해 첫 회의에서 속도조절 시그널이 나온다면 추세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금리 인상 폭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의 반등은 2월 FOMC에서 금리 인상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데에서 시작했으나 2월은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시작되는 셈”이라며 “피봇(Pivot)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2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올해 마지막 저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준 인사들이 시장의 낙관 및 오판을 막기 위해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을 긴장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우려스러운 점은 시장이 연준 통화정책에 대해 희망회로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연준이 제시했던 통화정책 사이던스와 시장 판단이 지속적으로 어긋났다는 점을 감안시 여준이 더 높은 금리 수준과 인하 시점을 늦추는 사태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1.31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취약계층 지원 구멍…알고도 뒷짐진 한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취약계층 지원 구멍…알고도 뒷짐진 한전-尹 “주인 없는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투명화해야”-‘양보다 질’ 삼성SDI…맏형 LG엔솔보다 덜 팔고도 더 벌었다-미분양 아파트 매입 기준…정부, 원점서 재검토한다-한일 국장급 강제징용 배상 논의-무임승차 손실 보전하면 지하철 요금 인상폭 조정-사설 : 내달 추진 한일정상회담, 냉·온탕 악순환 마침표 되길-사설 : 독버섯처럼 퍼진 전세사기, 엄포만으론 근절 어렵다△노마스크 첫날 풍경-친구 얼굴 보고 ‘꺄르르’ 웃을 때…“엄마가 벗지 말래요” 쓴 채 수업도-9시 문 열자마자 창구 앞 만석…영업시간 확인 전화 줄이어-정기석 “마스크 완전 해제 5월쯤 가능”△노마스크 경제효과-물가 잡고 세금 깎아주고…소비 진작책 속도내야 경제 숨통 트인다-소비심리 되살릴 기회 삼자…유통가, 특판·할인 이벤트 분주-공연·영화 관람 불편 사라져…3년간 발 끊었던 관객 돌아올 것△종합-‘15조 보증 지원+1조 정리펀드’ 투트랙…부동산PF, 연착륙 유도-‘깜깜이 배당’ 바꾸고 공모펀드 활성화-‘중대 금융사고’시 CEO 책임…1분기 내부통제 입법화-청년 구직난·中企 구인난…“직업 난이도 구분해 맞춤형 대응”△중국 리오프닝 수혜주 ‘훨훨’-남들 다 사는 여행주?…꿈틀대는 건설기계·IT주 담아라-中공장 돌자, 구리 ETN·ETF ‘쑥’-양회서 부양책 유력…서비스·소비업종 주목△종합-보일러 대신 히터 켰는데…이르면 내달 ‘전기요금 폭탄’까지 터진다-“적자땐 지원 없었는데, 이제와 부당이익이라니” 억울한 정유업계-국토부, 건설사에 ‘분양가 할인’ 필수조건 내걸 듯-KAIST 공공기관서 제외…금감원, 올해도 지정 면해△정치-이재명 “대선 패자로서 검찰에 오라니 또 갈 것”…與 “추한 궤변” 맹공-與 집단퇴장 속…野, 양곡관리법 본회의 부의 단독 처리-“선거제 개편 논의”…여야 의원 120명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출범-오늘 한미국방장관 회담…대북 메시지 주목-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김의겸 고발△경제·금융-“日, 이르면 봄부터 오염수 방류…대책 서둘러야”-‘독과점 남용금지’ 온플법 제정 착수-KB금융 노조 ‘사외이사 추천’ 6번째 도전-작년 국세수입 396조…전년比 51.9조 늘었다△Global-中핵연구소, 美반도체 우회 조달…수출통제 구멍-르노-닛산 ‘대등관계’ 합의-WHO,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희토류, 직접 캐서 쓰겠다”…탈중국 서두르는 유럽-토요타, 3년 연속 車 판매량 세계 1위-바이든·매카시 내일 ‘부채한도’ 담판-리튬 확보 성과 있었나…슐츠 獨 총리, 칠레 대통령과 화기애애△산업-배터리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최윤호號’ 경영 한파 뚫고 신기록-정철동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글로벌 1위로 육성”-한국지엠 “신차 6종, 年 50만대…올해 흑자낸다”-“차 안에서 학대아동 치유”…현대차,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개발-삼성전자, 국내 첫 ‘반도체 탄소배출 평가 체계’ 검증 완료△산업-국내 1위 릴, 해외로…선구자 아이코스, 신형 승부-‘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본격화…평가·공시체계 논의-“주가 오르는데 CEO 왜 바꾸나…정부, 포스코·KT 흔들기 없어야”-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00호점 돌파△제약·바이오-“세계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시장 공략…올 매출 2배 성장할 것”-‘WM-S1’에 글로벌 제약사 16곳 L/O 협상 봇물-피노바이오,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상반기 상장 예심 청구”-약국자동화 전문 제이브이엠…지난해 매출 1400억원 돌파△건강을 지키는 제약사들-튼튼한 세상 만든다, 든든한 보디가드-국내 임상승인 5년 연속 1위…혁신신약 선도-균형 맞춘 19종 메가비타민, 움츠러든 활력 충전-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서 비타민제 첫 대통령상-100년 기업 눈앞…사회적 책임·인권경영 가속-쓰리고 더부룩한 MZ세대 속까지 잡았다-루테인·아스타잔틴으로 ‘젊은 노안’ 예방△증권-숨고르는 외인, 차익실현 나선 기관…2500, 참 어렵네-우리사주 물량 풀린 LG엔솔…외인·기관 쌍끌이, 상승세 이어가-오브젠도 따상 데뷔…공모주 시장에 온기-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지수-원·달러 원·엔 환율△증권-개미들 눈물 흘리는데…국내 증권사 리포트 ‘매수’ 일색-최대주주 ‘실종’된 한국테크놀로지…투자 주의 요구-‘주인없는 회사’ CEO 선·연임 구설 파장…기관 입김 세진다-‘KB통중국4차산업펀드’ 3개월 수익률 39.33%△부동산-시세보다 1억 비싸게 통매입…주인은 LH였다-딜레마 빠진 ‘토지거래허가제’ 규제…풀까 말까-버티던 오피스텔 월세마저 꺾였다-2.5t 택배차 내달부터 배달 나선다△엔터테인먼트-묵직한 사회이슈 선호하는 오스카…고전 로맨스 ‘헤어질 결심’ 내쳤다-40대男은 ‘슬램덩크’, 10대女는 ‘오세이사’…팬덤 공략 日 영화 돌풍△스포츠-별들의 전쟁, 쩐의 전쟁 열린다-아시안투어 시드 획득한 김민휘 “콘페리투어 대회 없을 때 뛰려고”-프로배구 V리그 ‘3위 싸움’ 불붙는다-‘AS로마전 철벽 수비’ 김민재, 나폴리 4연승 견인-오현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데뷔전…후반 교체 출전-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7개월 만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탈환△피플-원희목 “‘똘똘한’ 임상 2·3상 아이템에 정부 적극 투자 절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연구개발특구, 지역발전 중심돼야”-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전경련 차기회장 인선 맡는다-롯데렌탈 대표이사에 최진환 전 SK브로드밴드 대표 내정-조웅래 회장, 국토 한바퀴 국내최초·최단시간 완주-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파리국립 오페라 수석 발탁-우리금융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 실시-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양극재 공급-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 UAE 경제성과 극대화, 민관 소통에 달렸다-생생확대경 : 韓무역 높은 中의존도, 이젠 벗어날 때-기자수첩 : 사라진 대변인…대통령실 소통 의지 있나-e갤러리 : 김시안 ‘정물 212’△전국-오세훈 “무임승차 손실 보전하면…서울시 지하철 요금 인상폭 조정”-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이전 추진, 지역 정치권 갈등으로-화성시 100만 인구 초읽기…이르면 연내 ‘특례시’ 승격△사회-이재명·유동규 ‘네탓’만…15년 지기가 원수로-현장에서 : 사공 많은 국민연금 개혁안…벌써 잡음 새어 나와-어린이집·유치원 2025년 합친다…교사간 통합·예산 증액이 관건-“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기구 설치하라” 유가족 시위 돌입-“재래식 화장실·낡은 수통…軍 신병훈련소 개선해야”-올해 수소차 1.7만대에 보조금…평균 2250만원-서울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내일부터 4800원
2023.01.30 I 김범준 기자
권영세 "尹 발언, `흡수통일` 아냐…자유민주질서 입각한 평화통일"
  • 권영세 "尹 발언, `흡수통일` 아냐…자유민주질서 입각한 평화통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최근 통일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한 중심의 통일’을 시사한 것에 대해 `흡수통일`을 의미한 건 아니라고 했다.새해 업무보고를 마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행안부,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합동브리핑에서 2023년 통일부 중점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 장관은 3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체제가 다른 두 사회가 통일을 할 때 성공한 체제를 기준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뜻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이 남쪽보다 더 잘 산다면 그쪽 중심으로 돼야 할 것이고, 남쪽이 훨씬 잘 산다면 남쪽의 체제와 시스템 중심으로 통일이 되는 게 상식 아니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남한 중심의 흡수통일을 주장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권 장관은 “통일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흡수하는 게 아니다”면 “국민 투표가 됐건 국민들의 의사에 입각한 자유 통일, 평화적인 통일이 되겠다”며 흡수통일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는 “흡수통일이라는 건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사회를 흡수하겠다는 이야기”라며 적극 부인했다.현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수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작동시키고는 있는 것”이라며 “우선 남북 관계에서 바로 통일을 바라보는 구상은 아니고, 비핵화와 최소한의 동질성 회복 정도까지를 겨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23.01.30 I 권오석 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양준혁, 2세 준비 위한 고군분투
  • ‘편스토랑’ 박수홍·양준혁, 2세 준비 위한 고군분투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과 조혜련이 박수홍과 양준혁의 2세를 응원했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27일 편셰프들이 활력을 찾아주는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에게 선물 받은 귀한 식재료 삼배체굴을 활용해 보양식을 만들었고,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우족으로 족편을 만들었다. 2세를 준비하는 사랑꾼들에게도, TV를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활력이 넘치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이찬원은 한복을 곱게 입고 영상 통화를 걸어 태진아, 진성, 영탁, 양준혁 등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훈훈함이 넘치는 통화가 이어진 가운데 이찬원은 양준혁과 통화를 하며 “최근 2세 계획 중이라고 하시니 한 번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대학교 27년 직속 선배인 양준혁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이찬원은 압력솥에 우족을 넣고 요리했다. 우족 수육을 만들려 한 것. 하지만 생각보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족 수육을 만들 수 없게 됐다. 당황한 이찬원은 우족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검색했고 그 결과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족편을 발견했다. 처음 해보는 요리였지만 이찬원은 언제나 그렇듯 뚝딱뚝딱 만들어냈다. 하루가 지난 후 먹음직스러운 족편이 완성됐다.이찬원은 정성껏 만든 족편과 손편지를 양준혁에게 선물했다. “맛있게 드시고 꼭 조카 볼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이찬원의 메시지에 양준혀은 “기다려라!”라고 말한 뒤 “고맙다. 찬원아”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찬원이 선물한 족편을 정말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박수홍 조혜련에게 받은 삼배체굴로 굴두루치기, 맑은 굴짬뽕탕, 생굴회를 만들었다. 조혜련은 박수홍에게 “우리 집안의 스태미나가 굴이었다”라며 “이제 예쁜 2세를 낳아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자신을 챙겨주는 절친 조혜련에게 감동한 박수홍은 “정말 고맙다. 힘낼게”라고 답했다.실제로 박수홍은 최근 2세 준비를 위해 비뇨기과 검진을 받았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검진 결과도 공개됐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남성 호르몬 수치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조혜련에게 받은 삼배체굴로 만든 음식들을 먹은 박수홍은 기운을 얻는 듯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땀샘 열렸다”라며 “여보. 기다려”라고 외치기도. VCR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도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 레시피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친구, 선배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음식들이라 더욱 훈훈했다. 맛있는 음식, 유쾌한 웃음, 즐거운 쿡방과 함께 진솔한 마음까지 담아내는 ‘편스토랑’이라 가능한 이야기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2023.01.2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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