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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동북아 시장 진출 ‘청신호’
  • 경기도 중소기업 동북아 시장 진출 ‘청신호’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동북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경기도주식회사는 28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도자재단, 중국백두산개발건설(그룹)유한책임회사, 한통회국제무역유한회사와 백두산 경제무역교류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장금보 중국백두산개발건설(그룹)유한책임회사 이사장, 박철남 한통회국제무역유한회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 기관으로서 이번 다자간 경제교류를 지원한 백두산관리위원회가 참관 기관으로 함께하며 지지를 보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백두산 내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판매관 설치 및 운영, 한·중 도자제품 합작제작 및 판매, 고품격 백두산 여행 프로젝트 개발 합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백두산 관광개발특구에 설치되는 전시 판매관은 100평 이상 규모로 예상하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효과적인 수출창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또 중국 연변주 정부 및 중국 백두산 관리위원회와의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백두산 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수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손배봉 백두산관리위원회 국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적극적인 사업의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박철남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 이사장은 “중국 내 한국기업제품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공급망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대표해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경제 비즈니스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동북아 시장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다양한 경제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개척해가겠다”고 했다.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연변 경기비즈니스센터 설치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0.10.28 I 김미희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中企 중국시장 진출 지원 앞장
  •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中企 중국시장 진출 지원 앞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도자재단, 중국백두산개발건설(그룹)유한책임회사, 한통회국제무역유한회사와 백두산 경제무역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석훈 대표이사(가운데)가 협약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주식회사)앞서 지난 8월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변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 및 각 단체는 △백두산 내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판매관 설치 및 운영 △한·중 도자제품 합작제작 및 판매 △고품격 백두산 여행 프로젝트 개발 합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백두산 관광개발특구에는 300㎡ 이상 규모로 전시 판매관을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효과적인 수출창구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 중국 연변 주정부 및 중국 백두산 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백두산 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수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이석훈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대표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경제·비즈니스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동북아 시장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다양한 경제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8 I 정재훈 기자
바텍 ‘그린엑스’ FDA 인증,美치과시장 공략 가속화
  • 바텍 ‘그린엑스’ FDA 인증,美치과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치과용 CT 판매 세계 1위기업인 바텍이 근관치료(Endo) 진단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그린엑스(Green X)’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바텍의 ‘그린엑스(Green X)’ 제품. 바텍 제공‘그린엑스’는 신경 치료로 알려진 ‘근관 치료’에 필요한 정밀영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CT 제품이다. 회사측은 “치아 내부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된 치수 구조를 0.05mm 간격으로 단면화한 3차원 정보를 제공, 정확하게 치수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기존의 구강 내 촬영센서(Intra-oral Sensor)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신경관 개수나 주행 방향, 만곡도(신경의 휘어짐 정도)를 3D로 제공하여 치료 효율을 한층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T 촬영시간은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빠른 2.9초로, 기존 자사장비보다 60% 더 낮은 저선량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텍의 ‘그린엑스’는 지난 9월 출시된 이후 국내 치과 및 중동 지역의 대형 방사선 센터 등으로부터 우수한 영상 품질로 호평을 받고있다. 바텍은 이번 FDA 인증을 계기로 치과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미국 근관치료 분야 시장규모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5640억원)로 매년 5%씩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평균적인 근관치료 비용은 100만~200만 원 정도로 국내의 약 20배가 넘는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바텍(043150)은 프리미엄 근관치료 시장이 두텁게 형성돼있는 북미지역의 치과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바텍은 치과용 파노라마, 세팔로, CT를 한 장비에 구현한 복합 장비, 소프트 구강센서, 저선량 그린 CT등 세계 최초 혁신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기술 리더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해외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6%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717억원, 영업이익은 429억원을 기록했다.
2020.10.28 I 류성 기자
현대일렉트릭-퍼시피코 맞손..그린뉴딜 시장 공략
  • 현대일렉트릭-퍼시피코 맞손..그린뉴딜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그린뉴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에너지(Pacifico Energy,이하 퍼시피코)와 손을 잡았다.현대일렉트릭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일렉트릭 박종환 배전영업부문장과 퍼시피코 조동욱 한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일렉트릭은 28일 퍼시피코에너지와 그린뉴딜 사업 확장을 위한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과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한국법인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일렉트릭)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 분야 등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그간 쌓아온 에너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 사업성 분석과 공사를 담당하며 퍼시피코는 자본 투자 및 개발사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양사가 공통의 지향점을 두고 있는 국내 신재생·분산에너지 및 송변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하고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두 축으로 2025년까지 약 16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산업용 ESS 분야는 신규 인센티브 정책이 예고되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신재생 발전사업 역시 현재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개발이 주를 이뤄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발표한 ‘주요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GW(시장규모 9조원)으로 성장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퍼시피코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로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태양광,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 1GW이상의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퍼시피코는 지난 1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안 신의면 200MW, 신안 안좌면 38MW 등 총 4000억원이 투입되는 서남부권역 대규모 육상 태양광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은 “현대일렉트릭이 그간 쌓아온 고압기기 시장 신뢰도, 에너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과 퍼시피코 글로벌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내 신재생·분산에너지 분야를 넘어 송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8 I 김영수 기자
택배배송, 발렛파킹 로봇 나온다…5년내 20조 시장 육성
  • 택배배송, 발렛파킹 로봇 나온다…5년내 20조 시장 육성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2023년 가을. 주부 김모 씨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오전에 온라인 마켓에서 찬거리를 주문했다. 저녁 준비 시간에 맞춰 주문한 찬거리를 실은 택배 로봇이 대문 앞까지 배달한다. 김모 씨 스마트폰에 저녁 찬거리 도착 메시지가 뜨고 김씨는 로봇에 실려 있는 찬거리를 꺼냈다. 김씨는 주말에 가족들과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백화점 주차타워 입구에 내리자 주차로봇이 알아서 주차해준다. 서너 시간 후 쇼핑을 마친 김씨는 귀가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찾았고 김씨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주차로봇이 하차를 도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좁고 복잡한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했던 김씨는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르면 2023년부터 김씨처럼 로봇을 통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고 주차까지 맡길 것으로 보인다. 재활 로봇을 활용한 의료 활동도 별도 수가로 인정받아 로봇을 이용한 치료도 확대될 전망이다.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로봇산업과 규제혁신’ 현장 대화를 열고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2025년 20조 시장·매출 1천억 기업 20개 육성정부는 2018년 5조8000억원 수준의 국내 로봇 시장을 2025년까지 20조원(매출액 기준)으로 확대하고 현재 6개에 불과한 매출 1000억원 이상 로봇 전문기업을 같은 기간 20개까지 키워나가기로 했다. 2018년 현재 국내 로봇 시장은 제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로봇 기업 2508개 가운데 중소기업이 96.2%를 차지한다. 1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 절반 이상(61.5%)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혁신을 통해 2023년까지 글로벌 4대 로봇 강국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눈에 띄는 부분은 상업 서비스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이다. 정부는 로봇을 활용한 실내외 배달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그동안 실외 배달 로봇은 중량 제한 규정으로 공원 내 통행을 일부 제한했다. 로봇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보도나 건널목을 이용할 수 없다. 실내 이송 로봇도 승강기 탑승 안전 기준이 없어 승강기 이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해왔다. 이에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등을 통해 특정 도시공원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허용하고 보행자와 유사한 속도로 주행하는 실외로봇에 대해 보도로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실내 이송 로봇 역시 승강기 탑승을 허가하기로 했다. 보행 속도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로봇은 자전거도로 등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주차장 내에서 주차 로봇을 운행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행 규정과 관련 기준도 만든다. 의료 분야에선 재활·돌봄 로봇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의료 수가와 보조기기 품목이 없어 로봇을 활용한 재활·돌봄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행해왔다. 정부는 보조기기 내 돌봄 로봇 품목을 반영해 공적 급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서 벽지 지역의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로봇을 이용하고 재활 로봇을 활용한 의료 행위도 별도의 수가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제조·서비스 현장서 로봇 활용…전용 보험 도입제조·서비스 현장에서 협동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기로 했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만들어진 협동 로봇은 그간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복잡한 안전 인증 규제를 적용했다. 그만큼 도입이 어려웠다는 의미다. 앞으로는 사업주가 제3자 인증기관의 인증 없이 자체적으로 한국산업표준과 국제기준에 맞도록 운영하면 법 위반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현재는 건설 노동자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근력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을 투입하고 싶어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걸림돌이 됐다. 무인지게차 등 원격제어 건설 로봇은 ‘사람’ 중심으로 등록·면허를 취득하게 돼 있어 기존 규정으로 장비 활용을 하기란 어려웠다.정부는 실증특례 등과 연계해 안전·성능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부는 로봇 관련 사고에 대비한 로봇 전용 보험 도입 추진, 로봇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로봇 활용 확대에 대응한 윤리 헌장 마련 등 공통 영역에서 11건의 규제 이슈를 발굴해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 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로 내년 로봇 예산을 올해보다 32% 증액한 1944억원으로 편성하겠다”며 “뿌리ㆍ섬유ㆍ식음료 등 3대 제조로봇과 돌봄ㆍ웨어러블ㆍ의료ㆍ물류 등 4대 서비스 로봇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0.28 I 문승관 기자
“연 5% 성장 헬스케어 시장, 국내 기업 육성 위해선 규제 혁파”
  • “연 5% 성장 헬스케어 시장, 국내 기업 육성 위해선 규제 혁파”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료정보 활용과 선제적인 인·허가 등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헬스케어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뜻한다.28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스마트 헬스케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료서비스 제외) 규모는 1조9693억 달러(약 2225조원)로, 전년(1조8731억 달러, 약 2116조 원) 대비 5.1% 증가했다. 사전진단이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기, 체외진단,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와 임상의사결정시스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디지털?비대면으로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대면을 줄이는 원격의료, 챗봇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등 비대면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인바디의 체성분 분석기. (사진=인바디)주요 국가에서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해 병원?ICT 기업?헬스케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들어갔다.유럽에서는 헬스케어 산업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2021년까지 연평균 40% 성장률(KITA 마켓 리포트)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역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첸잔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3조3600억 원)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원격의료 서비스로 시장 규모는 61억 5000만 위안(약 1조3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우리나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은 2015년 약 5000억 원 규모였고 2028년에는 1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만성질환관리, 원격진단 등 기존 서비스를 보조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주요 관련 업체는 혈압계를 제조하는 셀바스 헬스케어, 체지방계 기계를 생산하는 인바디, 혈당계를 내는 아이센스, 휴대용 초음파진단기기를 업체 힐세리온 등이다.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들 중 헬스케어 기업은 18개로 총 기업가치는 537억 달러(60조 원)에 이른다. 유럽은 9개, 중국은 9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유니콘 기업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시장이 의료 및 개인정보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지아·김은정 KISTEP 연구원은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 제도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고 있지만 한시적”이라면서 “본격적인 규제 개선을 위한 관계자들간의 협의?조정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화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미국은 원격진료에도 보험을 적용하며 유럽은 건강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제정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규제를 최소화 등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할 때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시행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헬스케어 사업이 성장하려면 비식별화된 정보를 사업에 이용한다고 해서 형사처벌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 합의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구원들은 “스마트 헬스케어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에 대한 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선제적인 인?허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 비전?목표 및 발전전략 등을 수립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신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0.10.28 I 왕해나 기자
거래소, 모든 시장조성자 대상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 조사
  • 거래소, 모든 시장조성자 대상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 조사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모든 시장조성자를 대상으로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한국거래소(사진=연합뉴스)28일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특별감리를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는 앞서 공매도 금지 기간임에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시장조성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공매도를 허용해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조성자 공매도 거래와 관련한 규정위반 및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는 금융위가 지난 19일 발표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현재 주식시장에는 총 22개 회원이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이다. 이들 시장조성자는 주식 842개 종목, 파생 206개 상품에 대해 시장조성업무를 수행(지난 22일 기준)하고 있다.거래소 측은 우선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특히 무차입공매도와 업틱룰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조성자 헤지거래의 공매도 업틱룰 예외 적용 적정성 등 차입공매도 가격제한 규정 위반 여부도 점검한다.거래소 측은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련 기초 데이터 분석 작업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조성자로부터 차입계약서, 잔고현황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층 분석 중에 있다”며 “관련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연내 시장조성자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규정 위반 사례가 나올 경우 거래소 측은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거래소 측은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건전성을 저해하는 규정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원칙에 따라 해당 시장조성자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무차입공매도 등 불건전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0.28 I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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