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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기대주 김민솔, 드림투어 시즌 3승..연장서 임지유 꺾고 정상
  • KLPGA 기대주 김민솔, 드림투어 시즌 3승..연장서 임지유 꺾고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대주 김민솔이 드림투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김민솔이 KLPGA 투어 드림투어 무안CC 올포유 8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LPGA)김민솔은 25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뒤 임지유를 연장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다. 18번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김민솔을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임지유는 파를 기록했다.시즌 3승째를 거둔 김민솔은 우승상금 1050만원을 보태 시즌 총상금을 3995만2167원으로 늘렸다. 김민솔과 함께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한 황유나가 4877만1667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 김민솔은 2위에 자리했다.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15위까지 다음 시즌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김민솔은 “또 한 번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 연장전은 누구나 긴장되는 순간인데,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고 눈앞의 샷에만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는 변함없다”며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리커버리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슬기는 단독 3위, 이채림과 노원경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 황유나는 공동 36위(이븐파 144타)에 만족했다.
2025.06.25 I 주영로 기자
에어프레미아,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 프로모션 진행
  • 에어프레미아,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7월 2일 인천~호놀룰루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에어프레미아의 호놀룰루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항공권 할인은 물론 하와이 현지 호텔 할인, 탑승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6월 9일부터 22일까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호놀룰루 노선 예매 시 할인 코드 ‘ALOHAHNL’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첫 취항일인 7월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또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항공권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하와이 현지 호텔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에어프레미아 이벤트 페이지 내 호텔별 전용 링크를 통해 예약 시 최대 20%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에 한해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을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첫 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 탑승객에게 하와이산 프리미엄 코나커피를 서비스한다. 해당 원두는 하와이 커피 전문 브랜드 ‘코나포유’의 제품으로, 하와이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 연간 500만 톤 미만만 생산되는 희소한 프리미엄 커피다. 전 세계 대표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의 분위기를 살려 탑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내 랜딩 음악도 새롭게 구성했다. 휴양지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음악은 AI 음악 생성 기술을 보유한 음악테크 기업 ‘포자랩스’와 협업해 제작됐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호놀룰루 취항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하와이 관광청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매주 월·수·금·토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1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 50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낮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10분(+1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2025.06.09 I 이윤화 기자
인포유앤컴퍼니,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BXG myBot’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
  • 인포유앤컴퍼니,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BXG myBot’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AI 전문 기업 인포유앤컴퍼니가 자사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BXG myBot’을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인포유앤컴퍼니의 ‘BXG myBot’은 단순한 생성형 AI 챗봇이 아닌, 각 기업의 업무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데이터 기반 개인화된 AI 챗봇 제공, △운영 비용 절감을 고려한 합리적인 도입 구조, △MS Azure 기반의 강력한 데이터 보안성, △기업 사용자 중심의 협업 및 관리 기능 등 네 가지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비서다.또한 사내 전사 공지 작성, 기술 문서 요약, 제안서 브레인스토밍, 고객 응대 자동화 등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실질적인 효율화를 돕는다.인포유앤컴퍼니는 Microsoft Azure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 보안성 높은 AI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사 전용의 프라이빗한 테넌트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내 사용자 간의 AI 활용 협업을 위한 My AI 공유 기능, 로그 및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용 대시보드, 그리고 각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롬프트 설정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점이 차별점이다.이종복 인포유앤컴퍼니 대표는 “BXG myBot은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기업 내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깊이 이해한 후 최적의 방식으로 AI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Azure 기반 클라우드 확장성과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인포유앤컴퍼니는 AI 솔루션 제공을 넘어,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사용자 교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End-to-End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Power BI 기초 교육과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 구성원의 AI 전환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5.27 I 이윤정 기자
비즈니스인사이트, 美 법인 BIA 재인수… 북미 제조 DX 사업 시동
  • 비즈니스인사이트, 美 법인 BIA 재인수… 북미 제조 DX 사업 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조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대표 안응주)가 미국 현지법인 BIA(Business Insight America)의 지분을 최근 재인수하고, 글로벌 제조 DX 사업 확장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안응주 비즈니스인사이트 대표BIA는 지난 2023년, 비즈니스인사이트가 자회사 아이엘포유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법인으로, SK·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미국 현지 MES(제조 실행 시스템)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바 있다.현재 BIA는 BOSK, Absolics, HSAGP 등 북미 지역 주요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MES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이번 재인수를 통해 해당 사업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비즈니스인사이트는 이번 지분 재인수를 통해 BIA의 지배구조를 단독 체제로 전환, 미국 내 사업운영의 독립성과 전략적 통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제조 IT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안응주 비즈니스인사이트 대표는 “BIA는 단순한 해외 법인이 아니라,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철학과 실행력을 현지에서 실현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이번 재인수는 북미 고객과 시장에 대한 신뢰 강화는 물론, 글로벌 제조 DX 시장에서의 확고한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제조 혁신 컨설팅과 IT 융합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전문가로, 최근에는 제조 DX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05.26 I 김현아 기자
“인간도 피콜로처럼 재생 가능할까”…ABC 기반 재생치료 연구 성과는
  • “인간도 피콜로처럼 재생 가능할까”…ABC 기반 재생치료 연구 성과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만화나 영화에선 ‘피콜로’(드래곤볼)나 ‘리자드맨’이 바로 재생이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재생이 되는 게 모든 인류의 희망이 되는 거죠.”차혁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 교류회에서 ‘생체 내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장기 특이적 인공아체세포의 발견’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ABC 사업단)차혁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인공아체세포(ABC)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 교류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재생능력의 핵심 ‘아체세포’ 인간에도 적용하려면?인공아체세포는 도롱뇽 등 일부 양서류에서 관찰되는 재생 능력의 핵심인 아체세포(Blastema)의 특성을 모사해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에서도 조직 재생을 가능케 하려는 개념이다. 재생의료는 인간의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서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시키는 의학 분야이다.차 교수는 일본의 유명 만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머리만 무사하면 재생이 가능한 피콜로라는 캐릭터를 예로 들며 인류의 재생능력을 위해 ABC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제는 인체 내에서 아체세포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그는 “왜 인류에게선 이런 재생 기능이 전혀 관찰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딱 하나 재생이 되는 데가 있다”며 “바로 간이 풀(full) 재생이 되지 않나”라고 지목했다. 차 교수는 간의 재생능력에 주목해 다른 장기에서도 이러한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재생능력이 뛰어난 아프리카가시쥐(Spiny mouse)가 부상을 입었을 때 전구세포가 줄기세포가 되는 것뿐 아니라 분화세포가 전구세포가 될 수 있는 양방향으로 역분화가 일어나는 현상에 주목했다.차 교수는 “우리 몸에 있는 장기들에 있는 세포들은 이런 부상을 입었을 때 역분화되는 능력이 다 다를 것”이라며 “이것에 대해 ‘리프로그래밍 역량’(reprogramming competency)이라고 정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프로그래밍 역량이 높은 세포와 장기들은 재생이 잘 될 거고 낮은 세포들은 재생이 잘 안 될 것”이라며 “피콜로나 리자드맨은 리프로그래밍 역량이 굉장히 높은 세포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사람의 경우 리프로그래밍 역량이 높은 세포들이 간에 한정돼 있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며 “그렇다면 우리가 강제로 이 리프로그래밍 역량을 높여버리면 재생이 잘 안됐던 조직들도 재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차 교수는 생체 내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후생유전적 변화를 유도하고 장기 특이적 ABC를 생성·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재생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한국이 ABC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주도권 잡을 수 있을까이는 김장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는 다른 접근방식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ABC를 유도할 수 있는 인자를 새롭게 발굴해 생체 내 재생에 적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ABC 특이적 인자를 발굴해 이들의 조합을 통해 ABC 유도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ABC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iPSC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iPSC를 연구개발해 신약을 내더라도 그에 따른 로열티는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구조이다. 반면 ABC는 국내에서 초기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특허 출원도 적극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AB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 속도가 빨라진다면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 책임연구원은 “iPSC 기반 세포치료제가 현재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세포 제작의 어려움과 종양원성을 비롯한 안전성 확보가 아직 중요한 도전점으로 남아있다”며 “재생의학이 대두된 이유가 도마뱀과 같은 하등동물의 재생 능력이 인간에서 확인되지 않음에 기인하므로 재생 능력의 종 간 차이를 찾고 이를 극복하려는 도전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ABC 사업단, 도전적 연구 장려하는 ‘펭귄상’ 제정한편 이날 교류회에서는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이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전략·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인공아체세포의 신규 유도인자 발굴과 기전 분석 △생체 내 직접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장기 특이적 인공아체세포의 발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체내 부분적 역분화 리프로그래밍 유도 기술 소개 △간 질환을 대상으로 한 인공아체세포 매개 재생 기술개발 △줄기세포성 유도를 위한 분자 기반 플랫폼에 의한 차세대 재생 기술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 토의를 통해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연구개발 전략 및 미래’에 대해 다룬다.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 사업단(ABC 사업단)은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인공아체세포 길잡이 펭귄상’을 제정했다. 혁신도전형 R&D(APRO) 프로젝트로 선정돼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성공 시 사회적 파급력이 큰 테마인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단체상은 동국대 김종필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인 ABC 재생치료 기술 연구팀, 개인상은 포항공과대학교 이찬웅 박사과정생이 선정됐다.허정임 ABC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생체 내에서 유도된 인공아체세포를 기반으로 난치성 퇴행성 질환 치료에 도전하는 전례 없는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는단지 하나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회복력과 재생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끊임없는 협력과 연구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 더 나은 삶의 질 그리고 건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연구성과교류회가 각자의 연구와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의 씨앗을 함께 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교류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BC 사업단)
2025.05.16 I 김새미 기자
물속에서 빛으로 움직이는 소프트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
  • 물속에서 빛으로 움직이는 소프트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작동하는 광(光)화학 기반 소프트 로봇용 인공 근육을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의 김현 박사와 이하범 부산대 교수, 테일러 에이치 웨어 미국 텍사스 A&M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빛으로 움직이는 결정성 액정 탄성체 기반의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을 개발했다.주요 연구진 사진.(왼쪽부터)김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하범 부산대 교수, 테일러 에이치 웨어 미국 텍사스대A&M 교수, 서원빈 부산대 학생.(사진=한국화학연구원)기존 소프트 로봇용 동력 장치는 전기·공압·유압·열 등을 이용해 구동된다. 배터리, 모터, 기어 등 복잡한 부품이 물에 노출되면 안정적으로 작동을 제어하기 어려워 물속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빛을 이용해 변형을 유도하는 광열이나 광화학 소재가 주목받았다.다만 광열 소재는 빛·열에 노출돼 형태가 변형되더라도 수중에서 냉각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 원하는 동작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기존 광화학 소재도 분자구조 변형이 표면에 국한돼 단순한 굽힘 동작만 가능했다.물속에서 소프트 로봇이 생물체와 같은 강력한 구동력을 얻으려면 섬유, 코일, 스프링 형태 등의 꼬인 선형 형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을 반복할 수 있는 인공 근육 구조를 구현해야 한다.연구팀은 ‘아조벤젠 기능화된 결정성 액정 탄성체(AC-LCE)’ 소재를 활용해 물속에서 더 많은 형태 변형과 강력한 운동 능력을 구현했다.액정 탄성체는 소재 안 분자 배열을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어서 작은 자극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반면 고무줄처럼 말랑말랑한 특성 때문에 물체를 움직이는 힘이 비교적 약하고 강성도 부족해 스프링 구조 같은 형태로는 활용하기 힘들었다.연구팀은 강성이 조절되는 새로운 액정 고무 소재를 만들고 여기에 광화학 분자 ‘아조벤젠’을 넣어 빛을 받으면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기존 광열 소재와 달리 이번 소재는 빛을 꺼도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수축하거나 이완된 상태를 고정할 수 있다.연구팀은 스프링 형태의 AC-LCE 인공 근육 소재를 선형·고리형으로 제작해 로봇의 부품처럼 조립해 성능을 실험했다. 그 결과 기존 광화학 기반 인공 근육 소재보다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길이는 3배 이상, 움직이는 힘은 포유류의 근육보다 2배 이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추가연구를 통해 2030년 이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기존 기계·전기 장치 기반 동력 장치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수중 환경에서도 별도의 전원이나 기계장치의 연결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소프트 로봇 소재 기술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지난해 2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에 후면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5.05.04 I 강민구 기자
황유나, 김민솔 이어 올 시즌 드림투어 2승 달성…‘상금 1위 굳건’
  • 황유나, 김민솔 이어 올 시즌 드림투어 2승 달성…‘상금 1위 굳건’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유나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드림투어(2부)에서 벌써 2승을 기록하며, 김민솔에 이어 2번째 다승자가 됐다.황유나(사진=KLPGT 제공)황유나는 22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황유나는 지난 1월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바로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5개 대회 중 3차례나 ‘톱2’를 기록했다.황유나는 “지난주 4차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해 많이 속상했지만, 그 아쉬움을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으로 만회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티샷이 흔들렸는데 아쉬웠던 티샷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화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우승 원동력에 대해 황유나는 “이번 대회에서 어프로치를 띄우기보다는 52도 웨지로 굴리는 전략을 세웠다. 퍼트도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샷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스윙의 디테일을 다듬고 있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샷 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기초 체력 강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황유나는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드림투어 3승과 상금왕을 목표로 삼았다. 남은 1승을 달성하고 싶고 드림투어 상금왕에도 오르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정규투어에 진출해 항상 성실하고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황유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3260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2위인 김민솔과 약 1090만 원 차이로 격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민솔은 드림투어 1, 2차전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단숨에 상금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한편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는 무려 3개의 홀인원이 터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5번 홀에서 성지은, 12번 홀에서 정연이, 그리고 17번 홀에서 강혜란이 차례로 홀인원을 기록했다.KLPGA 드림투어 역사상 한 라운드에 3개 이상의 홀인원이 나온 두 번째 사례다. 앞서 2014년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이우희, 박채윤, 김태영이 한 라운드에 각각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작성된 진귀한 기록이다.황유나(사진=KLPGT 제공)
2025.04.22 I 주미희 기자
김종필 동국대 교수팀,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 재생 유도 성공
  • 김종필 동국대 교수팀,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 재생 유도 성공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국대학교 김종필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생체 내에서 옥타머 결합 전사인자 4(Oct4)의 기능을 모사 가능한 인공나노입자를 구현하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김종필 동국대학교 화학과 교수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는 세포 내 역노화 유도 유전자인 Oct4의 발현을 모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Oct4 나노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생체 내에서 인공아체세포(Artificial Blastema Cell)의 재생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며, 재생의학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평했다.인공아체세포는 손상된 조직에서 자연적으로 재생을 유도하는 아체세포(Blastema Cell)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세포이다. 하등동물의 재생에 필수적인 아체세포는 포유류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아체세포 유도 인자를 통해 인공아체세포를 만들면 재생치료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Oct4 모사 인공나노입자를 적용한 세포들은 실제 생체 내에서 노화 지표가 현격히 회복되고, 조직 기능이 향상됐으며, 생존 기간도 유의미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됐다.기존의 역노화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야마나카 전자인자를 활용함으로서 종양 형성 위험성이나 바이러스 벡터 기반 전달의 한계, 부분적 역분화 유도 제어 조절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Oct4 인공나노 입자기반 역노화 기술은 비바이러스성·비유전자 플랫폼으로 생체 내에서도 부분적 역분화 리프로그래밍 유도에만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생체 내에서 효과적인 인공아체세포 유도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인공나노입자에 기반한 역노화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인공아체세포의 생체 내 유도를 실현한 사례이다. 세포의 완전한 역분화가 아닌 ‘시간을 되돌리는 수준’의 부분적 역분화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종양원성 없이 재생력을 회복시킨 점에서 의의가 크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아마나카 전사인자를 사용하지 않고, Oct4 유전자를 타깃하는 인공나노입자를 활용했다”며 “세포를 완전히 초기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새로운 방식의 정밀한 부분적 역노화 유도 기술을 실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인공 전사인자 기반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생체내 인공아체세포 재생 유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난치성 노화질환 치료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인공아체세포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4.17 I 김새미 기자
‘최대 기대주’ 김민솔, 드림투어 연속 우승…‘정규투어 입성 보인다’
  • ‘최대 기대주’ 김민솔, 드림투어 연속 우승…‘정규투어 입성 보인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최대 기대주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헀다.김민솔(사진=KLPGT 제공)김민솔은 16일 전라남도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4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김민솔은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정규투어 2승의 김지영, 황유나와 연장전을 치렀다.18번홀에서 진행된 4번째 연장전에서 우승 향방이 갈렸다. 1차 연장에서는 김지영2가 트리플 보기에 그친 반면, 황유나와 김민솔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진 2차, 3차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마침내 4번째 연장에서 황유나가 파를 기록한 사이 김민솔은 약 6.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김민솔은 “시즌 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연속 우승이 나와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며 “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는데도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훌륭한 대회를 마련해주신 주최사, 그리고 KLPGA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두산건설 권경훈 회장님과 이정환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 의류와 용품을 지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 SY 코스메틱스, 소속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OK장학재단과 서울CC장학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8번홀에서 약 5m 거리의 퍼트를 쓰리 퍼트로 마무리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긴장도 많이 됐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단순하게 플레이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지난 드림투어 1차전 우승 후 2025시즌 목표를 드림투어 상금왕이라고 밝혔던 김민솔은 또 다른 목표에 대해 “뉴질랜드에서 약 2달간 훈련한 내용을 실제 대회에서 많이 시도해보며 ‘김민솔의 골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성적을 내서 골프 팬들에게 나를 많이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아마추어 시절에 굵직한 주니어 대회를 모조리 휩쓸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과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이끄는 등 차세대 스타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김민솔은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한 뒤 올해 드림투어에서 KLPGA 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김민솔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해 상금 순위 5위에서 2위(2100만 원)로 올라섰다. 1위 황유나와 상금 차이가 단 110만 원에 불과해 드림투어 상금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김민솔(사진=KLPGT 제공)
2025.04.17 I 주미희 기자
이노션, ‘AI 얼라이언스’ 구축…자체 AI ‘아인’ 론칭도
  • 이노션, ‘AI 얼라이언스’ 구축…자체 AI ‘아인’ 론칭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노션(214320)은 국내외 9개 기업과 인공지능(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이비엠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스튜디오레논 △아이티센인포유 △에스투더블유 △디에이치엑스 △맥케이 △노션 등으로 구성됐다.디에이치엑스 김성우 대표(왼쪽부터), 아이티센인포유 이종복 대표, 노션 안세진 파트너십리드, 한국아이비엠 김정호 전무, 이노션 이용우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강환빈 부문장,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정찬욱 전무, 스튜디오레논 장호석 대표, 맥케이 최재호 대표, 에스투더블유 서상덕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션)이외에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도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AI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이노션의 AI 비즈니스 환경 확장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AI 전환(AX)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노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AX 달성 전략은 △작고 실질적인 영역부터 AI를 구축하는 ‘스몰 스타트’ △전 단계에서 검증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작은 성공 체험을 만드는 ‘스몰 석세스’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자체 AI 솔루션 론칭까지 확장하는 ‘스마트 스케일링’ 등 3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AI가 필요한 적시에 적합한 솔루션을 조금씩 도입해 나가면서 방향성을 지속 검증, 이를 바탕으로 AX의 기반이 되는 작은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궁극적으로 개별 기업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만 개발 및 적용하는 ‘AX의 점진적 확장’을 꾀한다는 목표다.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10월 어도비코리아 등과 함께 ‘1차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2차 AI 얼라이언스를 통해선 더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의 일환으로 이노션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아인’을 신규 론칭했다. 아인은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내외부 업무 과정을 개선하는 AI 솔루션이다. 특히 아인은 기업의 실무 기반 고충점을 찾아내 AI 기능들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채택해 차별화했다.이노션 관계자는 “다량의 콘텐츠 시안을 빠르게 제작해야 할 때가 많은데 아인을 활용하면 시간 효율성은 물론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일일이 맞추는 불필요한 작업들을 줄일 수 있다”며 “최종 작업물은 물론 광고주와의 Q&A 등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내용이 시스템에 아카이빙이 되기 때문에 매번 AI를 학습시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노션은 향후 원하는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향상된 아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인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들을 현실화시키고,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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