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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에 속은 트럼프 측근 줄리아니…"날조된 영상"
  • 몰카에 속은 트럼프 측근 줄리아니…"날조된 영상"
  • 코미디 영화 ‘보랏2’ 제작진이 꾸민 가짜 언론 인터뷰 속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모습(출처=유튜브 ‘CSmoke365’ 캡쳐)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전 뉴욕시장인 루디 줄리아니가 여성배우와 부적절한 행동을 할 뻔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며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코미디 영화 ‘보랏2’ 제작진이 꾸민 가짜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호텔 침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영상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 형식으로 공개됐다.예고편 영상은 쇼파에 앉아 질문에 대답하는 줄리아니 전 시장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동유럽 출신 기자 역할을 맡은 배우가 인터뷰 도중 줄리아니 전 시장에게 “침대에서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동의한 줄리아니 전 시장이 침대에 앉은 후 배우가 그의 마이크를 벗기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줄리아니의 손이 바지 앞쪽에 올려져 있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난다.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옷을 고쳐 입으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보랏 영상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다. 인터뷰 전과 후, 진행하는 내내 난 결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이어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그 차남의 범죄행각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내 노력을 깎아내기 위해 공개된 영상”이라고 반박했다.
2020.10.23 I 조민정 기자
한준호 “구글 입법권 침해..위증 항의해야”
  • [국감2020]한준호 “구글 입법권 침해..위증 항의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구글이 몇몇 게임업체를 상대로 한준호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일명 콘텐츠 동등접근권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달라고 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은 어제(22일) 밤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의원실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 개정안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을 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더 사업을 힘들게 하는지를 좀 부각시켜서 의견을 주면 좋겠다”라는 게임업체 관계자의 증언을 공개했다. 한준호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통해 이뤄진 이 증언을 공개하기 전,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게임업체 관계자들에게 ‘콘텐츠 동등접급권법’에 대해 반대를 종용한 적이 없다고 답변해 위증 논란이 일었다. 한 의원은 “과방위 차원의 위증에 대한 항의서를 구글에 전달해야 한다”면서 “명백한 구글의 입법권 침해이고, 이를 묵과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준호 의원은 구글이 언론보도를 통해 한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 ‘게임사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이는 개발사에 과잉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는 논지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용자 선택권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 중소스타트업은 법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 같은 운영체제(OS) 기반인 구글과 원스토어의 코드 언어가 같아 기술적 부담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면서 “구글이 콘텐츠 동등접근권으로 시장지배력을 잃게 될까 두려워 게임사들을 압박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3 I 김현아 기자
“뉴스공장 편향성 근거는?”..TBS, 여의도연구원에 공개토론 제안
  • “뉴스공장 편향성 근거는?”..TBS, 여의도연구원에 공개토론 제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디어재단 TBS가 21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여의도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0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패널 및 주제 전수조사 분석 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을 제안한 것이다. 앞서 권영세 의원과 여의도연구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당인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 민주당 238회 vs 국민의힘 71회로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출연 횟수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의 출연 횟수보다 3.35배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TBS는 해당 기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출연한 횟수는 여의도연구원의 주장대로 238회가 아닌 179회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 가운데 총 94회는 △코로나 관련 지자체장 인터뷰, △민주당 당내 선거 관련 후보들, △코로나와 부동산 등 현안 설명을 위해 출연한 민주당 출신 장관들로서 여야 출연 횟수의 기계적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주제들이라고 설명했다.TBS는 해당 기간 코로나 방역 대책 관련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 인터뷰는 65회,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인터뷰는 20회, 민주당 소속 장관 출연은 9회로 총 94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총 출연 횟수인 179회에서 94회를 제외한 출연 횟수는 총 85회로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 정치인 전체 출연 횟수인 144회와 비교해보면 여당보다 야당에 오히려 더 많은 출연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TBS의 설명이다.TBS는 오히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진의 섭외 요청에 야당 국회의원과 야당 출신 지자체장들이 출연 거절 의사를 밝힌 게 빈번하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십 차례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연 거절로 여야 균형을 맞춰야하는 현안이나 주제는 아예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진보 VS 보수 패널 기준도 모호”또한 미디어재단 TBS는 ”진보성향 패널 341회 vs 보수성향 패널 75회 출연했다면서 진보성향 패널이 약 4.54배 더 많이 출연했다“는 여의도연구원 보고서 내용에 대해 TBS는 진보 VS 보수 패널의 기준과 구분이 모호하다고 주장했다.여의도연구원 보고서는 국제백신연구소같은 전문 단체와 오피니언 라이브 같은 여론조사기관 외에도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기려 세운 독립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까지 ‘진보 시민단체’로 분류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은 또한 MBC, KBS, YTN, 아주경제신문을 ‘진보 매체’로 규정했다고도 했다.또한 해당 보고서는 윤미향 사건과 관련해 ”패널 전원이 노골적 ‘윤미향편들기’ 및 배후중상 음모론을 제기했다“면서 세종대 호사카유지 교수,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 신장식 변호사 출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하지만 미디어재단 TBS는 5월 26일 진행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일본 언론 반응은?’ 과 5월 28일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의 ‘일 우익 “윤미향, 북한 뜻대로 한일관계 이간질” 등은 이 사건을 보도하는 일본의 반응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을 뿐 패널들이 여의도연구원의 주장처럼 노골적인 편들기나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9월 15일 신장식 변호사가 출연한 ’윤미향 의원 검찰 기소 내용 전격 분석 “언론이 제기한 문제 대부분 불기소“‘ 또한 검찰에서 불기소 처리한 내용을 짚어봤을 뿐 논평이나 개인의 주장을 듣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게 TBS측 설명이다.“언론관련 주요 학회와 공동 토론하자”TBS는 ”매년 국감 때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편향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제1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내놓은 자료를 토대로 편향성 제기의 근거와 합리성을 공개적으로 따져보고자 한다“고 이번 공개토론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구체적인 토론 일정과 방법, 참가자는 추후 여의도연구원과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TBS는 언론학회, 방송학회, 언론정보학회 등 언론 관련 주요 학회들과의 공동 토론방식을 여의도 연구원에 제안했다.
2020.10.22 I 김현아 기자
피격공무원 아들 文대통령에 답장…"읽고 또 읽었다, 믿고 기다릴 것"
  • 피격공무원 아들 文대통령에 답장…"읽고 또 읽었다, 믿고 기다릴 것"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해 소연평도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등학생 아들 A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편지를 보냈다. 정부 대응에 실망감을 표했던 A군은 이번에는 문 대통령 편지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사망 공무원 친형 이래진씨는 22일 A씨 편지를 공개했다. 자필로 쓰인 편지에서 A군은 “대통령님의 말씀과 직접 챙기시겠다는 약속을 믿는다”며 “아빠를 잃었지만 어떤 분이신지 잘 알기에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A군은 “바쁘신 중에도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몇번을 읽고 또 읽으며, 지금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대통령님의 진심이 담긴 위로 말씀에 다시 힘을 내기로 했다”고도 밝혔다.이어 “제 가족이 겪고 있는 지금 이 고통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대통령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릴 것”이라며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A군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무원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자기 생활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이씨에 따르면 A4용지 1장 분량 이 편지는 지난 19일 등기우편으로 발송됐다. 이씨는 “해양경찰청이 중간조사 결과랍시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는데 이는 여론전이다. 고교 2학년이 쓴 편지를 봤을 텐데,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수사 결과를 내놓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A군이 감사 뜻까지 표하며 기대감을 밝혔는데 해경에서 월북 추정을 다시 내놓자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해경은 전날 종전과 같이 사망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피격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론을 공개했다. 해경은 “실종자는 출동 전후와 출동 중에도 수시로 도박을 하는 등 인터넷 도박에 몰입돼 있었다.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리했다.
2020.10.23 I 장영락 기자
이재명 "김은혜 의원에 실망…이러니 국민의짐 소리 듣는 것"
  • 이재명 "김은혜 의원에 실망…이러니 국민의짐 소리 듣는 것"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러니 국민의 짐 소리 듣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비판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23일 이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시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계획 자문을 요청한 사실어 없다’고 밝혔다. 모 언론은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며 ‘경기도, 국감서 옵티머스 의혹 거짓 증언 정황 드러나’라고 제목을 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4월 8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자금조달계획 변경에 따른 실수요 검증을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검토요청’을 했고 전문가의 ‘자문의견도’ 구했다”고 적었다.그는 “담당 부서장은 국감장에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은 일이 있느냐’는 김은혜 의원님 질문에 ‘받은 기억이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관련 공문을 공개하며 반박했다.이 지사는 “그런데 이를 ‘실수요 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 조달계획 자문을 받았다고 거짓 증언했냐’고 따지거나 ‘국토부에 검토 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 요청을 했다고 거짓 증언했냐’ 따지는 건 말꼬투리 잡고 싸우자는 것밖에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달을 가리켰냐 해를 가리켰냐가 쟁점인데, 달을 손가락을 가리켰냐 손바닥으로 가리켰냐를 가지고 따져서야 무슨 문제 해결이 되겠냐”며 “뻔한 내용을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지난 20일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와 담당 실국장을 상대로 옵티머스 연루 의혹을 캐물었다.김 의원은 “국가의 위임을 받은 물류단지, 그 엄청난 평수의 개발사업에 어떤 비밀이 있었는지 저희는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거듭 추궁했고 이 지사는 “옵티머스가 얼마나 센지 모르겠지만 이미 5월에 광주시 반대로 끝난 상태”라며 의혹을 부인했다.당일 국감장에서는 이 지사의 ‘국민의짐’ 표현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제1야당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언급하며 이 지사의 모욕적인 언행을 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지사는 “국민의짐을 들을 정도로 하면 안 된다고 충고한 것”이라며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처받을 수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2020.10.23 I 황효원 기자
김은혜, 이재명에 "경기도의 짐 되지 않도록"..'국민의 짐' 반격
  • 김은혜, 이재명에 "경기도의 짐 되지 않도록"..'국민의 짐' 반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의 짐이 되지 않도록 품격있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리라 믿는다”고 맞받았다.김 의원은 23일 입장문에서 이 지사를 겨냥했다.김 의원실은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당초 국토부에서 자원조달 계획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보도자료를 낸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실수요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 계획을 받았느냐고 거짓 증언을 했느냐’거나 ‘국토부의 검토 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요청을 했다고 거짓 증언했냐’고 말한 바도 없다”며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지적한 바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해 사실을 조작한 바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지사에게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권한다”며 “이 사항은 국토부와 경기도, 두 기관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궁금증을 풀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실은 경기도로부터 자금조달 계획 자문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회신한 국토교통부의 답변 자료를 공개했다.또 “사안의 본질은 수천 명의 국민을 피눈물 흘리게 했던 옵티머스가 6만3000평 부지, 576억 원이 투입되는 봉현물류단지 관철을 위해 비정상적인 조달 계획과 임의 경매 등 불투명한 토지 소유 현황을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자치유 문건을 통해 만남이 적시된 채동욱 전 고문이 이 지사께 관련 발언을 했는지 기억을 되살리면 간명하게 풀릴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김 의원은 한 언론을 통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를 상대로 질의한 내용과 확보한 문건 등을 종합했을 때, 실제 봉현 물류단지는 경기도의 정식인허가접수를 완료했고 경기도는 사전 자문을 통해 관련 내용 보완을 받았다며 “사실에 거의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러니 국민의 짐 소리 듣는 것”이라며 김 의원을 비판했다.이 지사는 “김 의원이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계획 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모 언론은 이를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며 ‘경기도, 국감서 옵티머스 의혹 거짓 증언 정황 드러나’라고 제목을 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경기도는 지난 4월8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자금조달계획 변경에 따른 실수요 검증을 받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검토 요청’을 했다. 또한 이에 대하여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구했다”며 “그래서 경기도 담당부서장은 국감장에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은 일이 있느냐’는 김은혜 의원님 질문에 ‘받은 기억이 있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를 두고 ‘실수요 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았다고 거짓증언했냐’고 따지거나 ‘국토부에 검토 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 요청을 했다고 거짓증언했냐’고 따지는 건 말꼬투리 잡고 싸우자는 것 밖에는 안된다”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지사는 “달을 가리켰느냐 해를 가리켰냐가 쟁점인데,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느냐 손바닥으로 가리켰냐를 가지고 따져서야 무슨 문제 해결이 되겠나? 김 의원님은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사실을 조작하고 있다”며 “뻔한 내용을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힘에 진심 어린 충언드린다. 국민의힘이 정말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민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제1야당으로서 여당과 ‘잘하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저 짐만 되고 있는 제1야당의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20.10.23 I 박지혜 기자
윤석열, '정치'에 여운..."국민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생각"
  • 윤석열, '정치'에 여운..."국민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생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1박 2일간의 국정감사를 마치며 ‘임기가 끝난 뒤 정치에 나설 계획이 있냐’는 취지의 질문에 여운을 남겼다.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새벽까지 이어진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윤 총장에게 “지금 언론에 대통령 후보로 여론조사까지 되고 있다. 임기 마치고 정치하려는 마음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윤 총장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지금 제 직무를 다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고, 제가 향후 거취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윤 총장은 “퇴임하고 나면, 제가 소임을 다 마치고 나면,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은 천천히, 퇴임하고 나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이 “‘그런 방법’에 정치도 들어가는가?”라고 묻자, 윤 총장은 “그것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국민의힘의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1일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야권 내 경쟁자로 윤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꼽기도 했다. “현재 여론조사가 나온다”는 이유에서였다.윤석열 검찰총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마친 뒤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총장은 여야에서 모두 대권주자로 거론된 인물이기도 하다.그는 자신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지난해 4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과거 양 원장으로부터 총선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올해 6월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윤 총장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나오겠지”라고 말했다.특히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충돌하면서 야권주자로 부상했다.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올해 1월 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10.8%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하자, “정치할 분은 아니니 자꾸 정치를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지 마라”면서도 “추미애 장관, 행여 이 분이 대통령 되시면 너희 다 죽을 것”이라고도 했다.민주당에선 ‘때릴수록 오른다’는 윤 총장의 지지율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다.4개월 전 민주당에서 윤 총장 사퇴 요구 발언이 나온 뒤 국민의힘에서 윤 총장을 옹호하자,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함구령’을 내렸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당내 입단속을 위한 의도도 있지만, 한편으론 윤 총장 지지자들과 대립해 윤 총장을 띄워 주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됐다.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총장을 정치권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여야는 물론이고 언론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윤 총장 본인도 여론조사에 본인을 넣어서 하지 말라고 그러는데 계속 대통령 여론조사에 넣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윤 총장은 올해 2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위에 오르자 “여론조사 후보에서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참모진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세계일보에 이같이 요청했다.대검찰청은 지난해 12월 31일 언론 보도가 나가기 직전에도 윤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에 포함된 사실을 인지하고 명단에서 제외해줄 것을 세계일보 측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0.23 I 박지혜 기자
유산 갈등·금고 도난…‘스포트라이트’, 故구하라 둘러싼 사건 조명
  • 유산 갈등·금고 도난…‘스포트라이트’, 故구하라 둘러싼 사건 조명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가 우리에게 남긴,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22일 ‘구하라, 끝나지 않은 세 사건’ 편을 방송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화면 캡처)구하라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일어난 금고 도난 사건. 유족이 공개한 구하라의 집 폐쇄회로(CC) TV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유족은 고인의 서류와 휴대폰 등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고를 도난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는 답보상태다. 답답한 마음에 언론에 제보해 사건을 기사화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생전 고인을 괴롭혔던 사이버 폭력. 끝나지 않는 사이버 폭력의 굴레 속에서 유족들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유족들 사이에서 벌어진 소송에 대해서도 다룬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떠난 동생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20여 년 전 자녀를 떠난 친모가 뒤늦게 나타나 구하라의 유산을 요구한 것. 이에 구씨는 자식에 대한 양육의 의무를 게을리하면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일명 ‘구하라법’(민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구하라를 둘러싼 또 하나의 쟁점인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서도 재조명한다. 구하라를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에게 지난 15일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상해·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재물손괴·상해·협박·강요 등 대부분 혐의는 인정했지만, 카메라 불법촬영 혐의는 1·2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촬영 당시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고 사진을 확인하고도 삭제하지 않은 점들을 ‘묵시적 동의’로 판단한 결과다. 유족들은 여전히 법원 판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과연 대법원의 판단 근거는 무엇이었을까.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구하라, 끝나지 않은 세 사건 편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20.10.22 I 장구슬 기자
뮤지엄 산에서 만나는 전통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
  • 뮤지엄 산에서 만나는 전통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뮤지엄 산이 주관하는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템포러리 이너시아(Temporary Inertia)’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강원 원주시 지정면 뮤지엄 산에서 열린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8년 처음 선보인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는 궁궐, 문화비축기지, 미술관 등 특정 공간을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다.올해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축한 뮤지엄 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엄 산(SAN)의 이름은 공간(Space), 예술(Art), 자연(Nature)을 뜻하는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예술과 공간의 만남이라는 ‘디 아트 스팟 시리즈’의 기획의도와 일치하는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음악가 박지하가 출연한다. 뮤지엄 산 본관과 명상관 각각의 공간 특성을 고려한 두 개의 다른 공연을 하루씩 진행한다.25일 첫 번째 공연은 뮤지엄 산 본관에서 박지하 혼자만의 소리를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든 1, 2집 앨범 수록곡과 최근 신작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26일 두 번째 공연은 뮤지엄 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명상관에서 음악가 박지하와 안무가 박한희의 협업으로 무대를 꾸민다.명상관 공연은 수용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공개 공연으로 진행한다.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뮤지엄 산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산 홈페이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10.22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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