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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한국서 즐긴 삼겹살·치맥…건강과 통풍 주의보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 방문 중 삼겹살과 치킨을 즐기며 화제를 모았다. 삼겹살은 비타민 B군과 불포화지방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찬 성질로 소화가 약한 사람은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치킨은 고단백 식품이나 튀김 조리 시 지방 함량이 높아지므로 파채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다만 대중의 관심은 그의 AI 비전과 경영 행보에만 머물지 않았다.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 과정에서 보여준 일상적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삼겹살·치킨집을 찾아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맥주)’, ‘치맥(치킨+맥주)’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 ... 한의학적으로 본 효능과 주의점은?이들이 즐긴 삼겹살은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 중 하나다. 특히 삼겹살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고기 부위로 꼽힌다. 겉은 바삭하게 익혀 식감을 살리고, 지방의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육즙은 그야말로 일품이다.기름진 삼겹살은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란 편견이 있지만, 여러 영양학적 장점을 갖는다.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B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도 함유하고 있다. 또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이 포함돼 있어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한의학에서도 돼지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보양식으로 여겨진다.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체내 부족한 진액과 기운을 보충해 주는 음식으로 평가된다. 고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돼지고기가 허약한 사람을 살찌우고 음기를 보충하는 데 좋다’고 기록돼 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위장을 부드럽게 하고 체내 진액을 보충하며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고 저술돼 있다.다만 돼지고기가 찬 성질에 속한다는 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상추, 양파, 마늘 등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류와 함께 섭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상추는 고기를 구울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의 독성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고온에서 고기를 굽거나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벤조피렌은 인체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된다.아울러 삼겹살에 소주나 맥주 등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는 ‘간주근(肝主筋)’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간이 근육과 인대의 건강을 주관한다는 의미다. 과도한 음주와 고지방 음식은 간 기능을 저하시켜 근육과 인대의 회복을 방해하고 허리·목·무릎 등 척추·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한 다음 날 온몸이 쑤시고 각종 근육·관절통이 나타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1일 2닭’한 젠슨 황의 치킨 사랑, 샐러드·파채 곁들여 먹어야 젠슨 황은 ‘1일 2닭’을 하며 치킨에 대한 애정도 어김없이 드러냈다. 특히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 직전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 그는 “치맥보다 더 좋은 건 없다”는 발언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치킨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을 증진할 수도, 질병을 부를 수도 있다. 닭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근육, 피부, 면역세포 등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지방 함량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관리나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학적 장점은 조리 과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닭고기를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닭고기를 튀길 때 사용된 기름의 10~15%가 닭고기에 흡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튀김옷이 두껍거나, 튀김 온도가 낮을수록 기름을 더 많이 흡수하며, 이는 치킨의 지방 함량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의학적으로 닭고기는 본래의 보양 효과에 더해 열(熱)과 기름의 성질이 강한 음식으로 해석된다. 특히 닭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습열(濕熱)이 쌓일 수 있다고 본다. 습열은 몸속에 불필요한 열과 노폐물이 정체된 상태를 의미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구취, 피부 트러블, 피로감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퇴근한 직장인들이 치킨과 함께 맥주를 마시고 있다. (출처 : Chat GPT)그렇다면 치킨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다. 특히 대파는 치킨과 궁합이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름진 음식 섭취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 균형을 보완해준다. 파채를 곁들인 ‘파닭’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브로콜리와 토마토 등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젠슨 황’이 지속 곁들인 맥주, 과다 음용 시 통풍 위험 높아아울러 젠슨 황이 국내 활동 중 공통적으로 곁들인 맥주는 통풍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은 ‘아플 통(痛)’과 ‘바람 풍(風)’을 한자로 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명이다. 한의학에서는 통풍을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이라 부르기도 한다. ‘흰 호랑이가 관절을 물어뜯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름에서부터 질환이 가진 극심한 고통이 전해지는 듯하다.통풍은 우리 몸의 노폐물 중 하나인 요산이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관절 부근에 쌓이고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흔히 발생하는데,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붉게 부어올라 심한 경우 스치기만 해도 아파 걷기조차 어렵게 만든다.통풍은 체내 요산 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고 혈액 내에 있다가 대·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맥주를 비롯해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요산이 과하게 생성되거나 신장 기능의 문제로 요산 배출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통풍 발생 위험이 커진다. 통풍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과 관절 변형을 일으켜 치료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체내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한약 처방과 침·약침 등으로 통풍을 치료한다. 우선 주요 치료법인 한약 처방을 통해 요산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이후 통풍에 효과적인 대추혈과 신주혈, 곡지혈 등의 혈자리에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한다. 순수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은 관절 주위에 염증을 해소시킨다. 삼소와 치맥을 즐기더라도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선 양과 빈도를 조절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고지방 음식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맥주는 다른 주류에 비해 퓨린 함량이 높은 편으로 가급적 섭취를 줄이고, 음주가 불가피하다면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회식 후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채소 섭취를 늘려 체내에 쌓인 요산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 관리도 필요하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삼겹살과 치킨은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품이지만, 술과 함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통풍과 비만, 지방간 등 다양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회식 자리에서는 음주량을 조절하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이는 한편, 평소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델리바이애슐리, 석 달 연속 월 100만개 판매…여름 메뉴로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델리 브랜드 델리바이애슐리가 3개월 연속 월 판매량 100만개를 넘겼다.이랜드이츠는 델리바이애슐리 월 판매량이 지난 3월 처음으로 100만개를 돌파한 뒤 4월에도 100만개를 넘어섰고, 5월에는 104만개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델리바이애슐리는 지난해 3월 월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같은 해 7월 9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3월에는 월 판매량이 처음 100만개를 넘었고, 5월까지 3개월 연속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델리바이애슐리는 애슐리퀸즈의 메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만든 델리 브랜드다. 샐러드, 파스타, 치킨, 간편식 등 150여 종의 메뉴를 운영한다. 주요 상품 대부분은 3990원에 판매하고 있다.이랜드이츠는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이나 사무실, 장보기 동선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 메뉴를 찾는 수요가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델리바이애슐리는 최근 여름 신메뉴도 출시했다. 지난 10일 선보인 신메뉴 4종은 출시 5일 만에 1만개 이상 판매됐다. 신메뉴는 곤약냉모밀 3990원, 한치물회 5990원, 새우소바마끼 3990원, 야끼소바빵 3990원 등이다. 이 중 곤약냉모밀과 한치물회는 여름철 수요와 맞물려 초기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델리바이애슐리는 각 매장에서 당일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17개 점포를 두고 있다.이랜드이츠 관계자는 “델리바이애슐리는 애슐리의 메뉴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이 좋은 메뉴와 계절감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더프리비하우스, 글로벌 하이엔드 파트너십으로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새 지평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나이트프랭크코리아가 기획한 프라이빗 멤버십 소셜 클럽 ‘더프리비하우스(The Privy House)’가 오는 18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금융, 럭셔리 컨시어지, 미식, 골프 분야의 브랜드들과 연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생태계를 완성했다.(좌측부터) 나필근 퀸터센셜리 코리아 대표이사, 사무엘 볼튼 퀸터센셜리 국제 매니징 디렉터, 최유나 나이트프랭크코리아 대표 (사진=나이트프랭크코리아)더프리비하우스는 하이엔드 클럽 & 레지던스 ‘더갤러리832(The Gallery 832)’ 최상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전용의 고급스러운 사교 무대와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기반 글로벌 럭셔리 컨시어지 그룹 ‘퀸터센셜리 코리아(Quintessentially)’와의 제휴가 눈에 띈다. 퀸터센셜리는 전 세계 40여 개 주요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여행, 명문 유학 컨설팅, 아트바젤 초청 등 문화·예술·교육 전반에서 VVIP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해왔다.지난 11일에는 영국 본사의 사무엘 볼튼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가 직접 더프리비하우스를 방문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자산관리 분야에서는 하나금융 3사(△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법률, 세무, 금융, 증권, 부동산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독점적인 대체투자 채널까지 연계해 고액자산가 회원들의 자산 가치를 다각도로 제고할 계획이다.문화 및 여가 콘텐츠도 차별화했다. 세계적인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협력해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페리에 주에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용한 전용 테이스팅 및 페어링 클래스 등 독보적인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골프 멤버십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와의 협약으로 최고급 레저 프로그램도 연계해 회원들의 여가 생활을 풍성하게 한다.한편 더프리비하우스는 지하 7층부터 지상 37층 규모의 더갤러리832 최상층인 36층 멤버스 라운지와 37층 인피니티 풀 등으로 입체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 에너지바우처, 오늘부터 복지로서 온라인 신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정부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15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5일부터 복지로 누리집에서 ‘에너지바우처’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로 BI (이미지=한국사회보장정보원)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다.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지원한다. 하절기 냉방비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난방비는 10월 1일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29만 5200원부터 최대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하절기 에너지바우처는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요금차감 방식으로 전기 에너지원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 대상자는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개시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회보장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사회보장정보원은 폭염특보 발령 시 전국 4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쉼터에는 냉방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지원한다.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개시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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