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40.51 10.42 (+0.33%)
코스닥 1,046.12 6.69 (+0.64%)
현대중공업 청약 경쟁률
live_hov

현대중공업 실시간 경쟁률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15건

文특보 출신 김현종, 이재명 지지선언에…靑 “이미 해촉돼”
  • 文특보 출신 김현종, 이재명 지지선언에…靑 “이미 해촉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현종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을 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사실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 선언을 하자 청와대가 과거 해촉된 사실을 밝히며 선긋기에 나섰다. 김현종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 2018년 03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4월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서 해촉됐다”고 밝혔다.본격적인 대선 국면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주문했던 문 대통령 지시와 무관하게 과거 참모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논란이 일자, 청화대가 이를 조기에 일축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전 특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고, 2019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지냈다. 이후로는 무보수 명예직인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보를 맡아왔다. 문 대통령은 이후 3개월 여 만에 김 전 특보를 해촉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재인 청와대 출범 당시부터 줄곧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지낸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지난 2월 경기도 산하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동 해촉된 바 있다. 두 특보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앞서 김 전 특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중 패권경쟁 시대와 위기에 강한 이재명 리더십’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전 특보는 “이 지사는 파이를 키울 줄 아는 시장주의자이자 절차를 중시하는 민주주의자”라며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적었다. 김 특보의 글을 본 이 지사는 별도의 언급없이 ‘좋아요’ 표시를 나타내 화답했다.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현직 청와대 특보가 이 지사를 사실상 지지선언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 전 특보는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산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 FTA를 추진해 협상을 타결을 이끌었으며 이후 유엔 대사,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21.09.20 I 정두리 기자
김현종, 이재명 지지선언 “동서화합·글로벌 대통령 되길”
  • 김현종, 이재명 지지선언 “동서화합·글로벌 대통령 되길”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018년 03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이재명 지시가 부디 동서화합 대통령도 하고 글로벌 대통령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지지선언이다. 김 특보의 글을 본 이 지사는 별도의 언급없이 ‘좋아요’ 표시를 나타내 화답했다. 김 특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나는 동서화합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김 본부장(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대통령이 되겠어”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특보는 미중 패권 경쟁 시대를 “고래가 맞붙는 시대”라고 진단하며 “우리는 태평양의 돌고래가 돼 세계를 유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야를 초월해 유연하고 통찰력과 안목이 있는 리더가 집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특보는 “주변에 이 지사를 불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다”면서도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아직 일면식(도) 없으나 멀리서 보는 게 더 정확한 경우도 많다”며 “이 지사는 파이를 키울 줄 아는 시장주의자이자 절차를 중시하는 민주주의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김 특보는 그 예로 코로나19 위기에 이 지시가 기민하게 대처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으며 계곡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며 과일도시락 배달로 아이들에게 행복에게 주고, 성남시장 시절 모란 개시장을 정비하고 청년배당을 시행하는 등 능력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김 보좌관은 “(이 지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걸 소통하고 찾아주는 탁월한 행정가”라고 치켜세웠다.김 특보는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산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 FTA를 추진해 협상을 타결을 이끌었으며 이후 유엔 대사,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출범 직후 다시 통성교섭본부장에 기용돼 한미 FTA 재협상을 주도했고 지난 1월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 1월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직에 임명됐다. 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2021.09.20 I 정다슬 기자
  • 윤석열, 4주 만에 오차범위 내 이재명 앞서[KSOI]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선두가 바뀌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각각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고발 사주`논란에 휩싸인 여야 두 주자의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왼쪽)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TBS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28.8%를 기록해 4.2%포인트 하락한 이 지사(23.6%)에 비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 보다 1.0%포인트 오른 15.4%로 3위를 기록했고, 2.6%포인트 떨어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뒤를 이었다. 범 진보권에서는 이 지사가 28.6%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 전 대표가 2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5.2%) 순이었다. 4주 전과 비교하면 이 지사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3.9%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절반이 넘는 52.3%(지난 주 대비 2.2%포인트↑)가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다. 이어 이 전 대표 34.4%(1.4%포인트↑), 추 전 장관 5.8%(0.7%포인트↑) 순이었다. 오는 주말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지사(36.2%, 지난 주 대비 7.0%포인트↓), 이 전 대표(34.0%, 2.5%포인트↑), 추 전 장관(9.1%, 7.0%포인트↑) 순이었다. 그래픽=한사연.범 보수권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0.0%, 윤 전 총장이 29.5%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9.8%)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8%)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53.7%가 윤 전 총장을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고, 이어 홍 의원(31.3%)·유 전 의원(5.1%) 순이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 전 총장이 30.7%, 이 지사가 30.1%였다. 홍 의원이 16.3%, 이 전 대표가 11.2%로 뒤를 이었다. 그래픽=한사연.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사연 홈페이지 참조.
2021.09.20 I 이성기 기자
이재명 "화천대유, 날 공산당이라고…택지 공영개발 제도화"
  • 이재명 "화천대유, 날 공산당이라고…택지 공영개발 제도화"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예 법과 제도를 바꿔 택지개발의 공영 개발을 제도화하겠다”고 선언했다.이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개발 특혜사업을 막고 5503억 원을 시민의 이익으로 환수한 대장동 민간참여 공영개발 사업에 대해 쏟아지는 마타도어를 보며 결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지사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되돌릴 지자체장이 없이도 경기도에서 제도화한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토건 기득권 해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단순 인허가만으로도 용도가 바뀌고 땅값이 폭등하고 그 이익이 100% 민간에 돌아가는 개발 방식으로는 부정행위와 유착의 고리를 끊어낼 수 없다”며 “성남시에서만이라도 이 카르텔을 깨보고 싶었지만 여러 제약 때문에 기초 지방정부가 모든 개발사업을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공공이 취하는 대신 자금조달과 사업수행, 나아가 부동산 가격 하락 시 위험 부담까지 모두 민간사업자가 떠맡는 대안을 생각해냈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운을 뗐다.이 지사는 “결국 920억원으로 추산되는 시의 공공사업들을 대신하게 했고 총 5500억원이 넘는 개발이익을 시민들께 돌려드렸다”며 “(이 과정에서) 화천대유 대표에게 ‘공산당’ 소리까지 들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이 위임한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불로소득 개발이익은 원칙적으로 공공 즉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과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일관되게 지켜온 그 원칙, 이제 대한민국에서 실현해보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할 때부터 불로소득을 노리던 한탕주의자들에게 저는 눈엣가시였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지난 3년동안 경기도에서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토지거래 허가제 운영,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해소 권고,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조사,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를 실행했다”며 “또 기본주택,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고위 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 부동산감독원 설립을 제안하고 추진했다”고 소개했다.아울러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 보지 못한 길,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앞장서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2021.09.20 I 이선영 기자
대장동 찾은 홍준표…"이재명, 관련 됐으면 감옥에 가야"
  • 대장동 찾은 홍준표…"이재명, 관련 됐으면 감옥에 가야"
  •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홍준표 의원 페이스북)[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경선후보가 20일 개발비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경기 성남구 대장동 택지 개발 현장을 찾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퇴 여부가 문제가 아니고 관련이 됐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이날 대장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칼잡이 대통령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사건은 서민들의 피를 빠는 거머리떼들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관련자는 그 누구라도 모두 엄단하고 부당이득은 모두 국고로 환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대선까지 진상규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지금이라도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의외로 이 사건은 복잡하지 않다. 400억 출처와 어디로 로비하러 들어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진다”며 강조했다.홍 의원은 또 이 지사가 전날 ‘제가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과 공직에서 사퇴하고 다 그만두도록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자기 통장에는 돈이 안 들어왔을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20년씩 구형받을 때 단돈 1원이라도 박 전 대통령에게 간 일이 있냐”며 “같은 식의 변명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90년도 수서 택지 비리 사건 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남시장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전부 관여했고 지금 와서 이 사건이 터지니 오히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했던 사람, 전직 의원들을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뻔뻔스럽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화천대유, 천화동인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이미 이것은 대선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대선 자금과 그것을 모으려고 하지 않았나 의심이 강하게 간다”고 주장했다.
2021.09.20 I 정다슬 기자
윤석열 "추미애 '스트레스' 인정…이재명 '깡' 배우고파"
  • 윤석열 "추미애 '스트레스' 인정…이재명 '깡' 배우고파"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는 ‘깡’을 이낙연 전 당 대표에게는 ‘꼼꼼함’을 배우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으나 장난감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거짓’이라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져 윤 전 검찰총장이 사부로 등장했다.이날 윤 전 총장은 일명 ‘심박수 청문회’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이낙연 전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배울 점에 대해 물었고 윤 전 총장은 “이낙연의 꼼꼼함, 이재명의 깡을 뺏고 싶다”고 답했다. 이승기가 “깡이라면 만만치 않으시잖나”라 반문하자 윤 전 총장은 “더 보강을 해야겠다”고 여유있게 말했다.또 이승기는 “나에게 추미애란”이라며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윤 전 총장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 있겠어요”라고 받아쳤고 유수빈은 “거짓말 탐지기 한 번 써야 할 거 같다”고 제안했다.이후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자 윤 전 총장은 “그냥 장난감인 줄 알았더니 기계가 아주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거짓말 탐지기는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어 검사 시절에는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이른바 ‘도리도리’ ‘쩍벌’ 등 태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안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그는 ‘도리도리’ 습관에 대해선 “(내가 도리도리를 하며 말하는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내가 봐도 심하다 싶었다”며 “정치를 처음 하는 분들 중에는 도리도리를 하다가 고친 분들도 꽤 있다고 하더라. 카메라 앞에 설 때는 시선을 주시하면서 하라고 하는데 말을 하다가 잘 안 고쳐진다.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대통령이 되면 절대 하지 않을 2가지’도 꼽았다. 윤 전 총장은 먼저 “점심·저녁을 절대 혼밥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사람이 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기본적으로 소통의 기본”이라며 “야당인사, 언론인, 격려가 필요한 국민 등 그분들과 늘 점심·저녁을 하겠다. 필요하면 2번씩 점심·저녁을 먹겠다”고 했다.이어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며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나와서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 앞에 나서겠다. 혼밥 안하고 숨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일 ‘집사부일체’는 20대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섭외한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윤 전 총장을 시작으로 26일엔 이 지사, 10월 3일엔 이 전 대표 편이 방송된다.‘집사부일체’는 각 분야의 ‘사부’들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승기, 방송인 양세형,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2021.09.20 I 이선영 기자
홍준표, 이재명 겨냥 "'윤십원' 놀리더니...'이일원' 될라"
  • 홍준표, 이재명 겨냥 "'윤십원' 놀리더니...'이일원' 될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은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당시 ‘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맹비난했다.홍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누구는 돈 10원도 피해 준 적이 없다고 큰소리 치다가 감옥 간 일도 있는데 누구는 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발을 뻗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윤 십원’이라고 그렇게 야유하고 놀리더니”라며 “자칫하다간 이 일원이 되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윤 십원’은 장모 관련 의혹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십원 한 장’ 발언을 비꼰 표현이다. 윤 전 총장의 말을 전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국회부의장)이 ‘비슷한 취지로 말했던 것일 뿐’이라며 전달 과정에서의 혼선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윤 전 총장의 언어가 돼버린 후였다. 홍 의원은 또 “거꾸로 고발 쇼도 하고 있지만 뻔뻔함으로 그게 묻힐 수 있을까?”라며 “누가 뭐래도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그걸 추진한 주체인 바로 그대”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결백하다면 스스로 특검을 국회에 요청하라”며 “증거가 더이상 인멸되기 전에 말이다”라고 했다.그는 “요즘 관련자들이 증거 인멸에 정신없을 것”이라며 “이런 대형 비리가 터졌는데도 눈치나 보고 있는 검찰도 참 이상한 조직”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왼쪽),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앞서 이 지사는 전날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한 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권역 TV 토론회에서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를 사퇴하고 공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사건을 정확하게 규정하면 토건세력들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이 저에게 태클을 당했고, 제가 공공환수로 5503억 이상을 성남시로 환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화천대유 등 일부 주주들이 지분에 비해 과도한 이득을 취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2015년 당시 계산으로는 1800억 정도 남는 걸로 예상됐는데 부동산 값이 폭등해서 그분들의 이익이 늘어났다”며 “위험과 손익을 모두 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선거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진위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공표했다”면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다.이재명 캠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1원 입금받은 적이 없다”면서 이 지사의 발언을 비판한 것도 반박했다.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사건이라면 ‘경제공동체’라고 볼만한 끈끈한 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왜 화천대유에 이 후보 아들이 아니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일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이어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화천대유에 투자한 이들이 이 후보와 관계없다는 게 밝혀졌다”며 “국민의힘 대표이니 곽상도, 원유철 의원을 상대로 당내 조사부터 먼저 해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홍 의원을 향해 “홍 후보는 ‘대장동 개발 비리를 추진한 사람은 바로 그대(이재명)’라고 하는데, 뻔뻔한 거짓말에 법적 책임을 무겁게 지게 될 것”이라며 “거친 입이 무기가 아닌 족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2021.09.20 I 박지혜 기자
이재명 "1원이라도 부당이익 취했다면 공직 사퇴"
  • 이재명 "1원이라도 부당이익 취했다면 공직 사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성남시장 재직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가 “1원이라도 부당 이익을 취했으면 공직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뉴시스이 후보는 19일 광주M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경선후보 TV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이 후보는 박용진 후보의 관련 질의에 “단 1원이라도 제가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과 공직을 사퇴하고 그만두겠다”고 답했다.이 후보는 “지금 성남시에 획득한 모든 이익은 민간에 귀속됐을 텐데 제가 현재 없는 방식을 도입해서 5500억원을 환수했다”며 민간사업에 오히려 성남시가 개입해 일부 사업 이익을 시 재산으로 환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2015년 당시 계산으로는 사업자들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1800억 정도 남는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 후 아시다시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이익이 늘어났다. 당시 위험과 손실 및 이익도 모두 그쪽이 부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이 사건을 쉽게 규정한다면, 토건세력들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 게이트가 숨어있다가 저한테 태클을 당해 기대했던 이익의 극히 일부만 가져갔고 제가 공공환수로 5500억원을 성남시로 환수한 것”이라고도 말했다.또 “과거 토건 세력들이 이명박 정부 시절에 땅을 이미 사서 LH 공공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신영수 전 국회의원을 통해 로비를 한 것”이라며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민영개발이 확정됐는데 제가 그 당시 당선이 됐고, 이 민간개발을 통해 너무 많은 이익이 민간에 귀속되기 때문에 공공개발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1.09.19 I 장영락 기자
해외선 이재명을 어떻게 평가할까?…"한국의 버니 샌더스"
  • 해외선 이재명을 어떻게 평가할까?…"한국의 버니 샌더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국의 버니 샌더스”로이터통신은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가리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버니 샌더스는 스스로 사회주의자임을 천명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미국의 정치가입니다. 2016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전통의 강자 힐러리 클린턴과 접전을 펼치며 전세계에 이름을 떨쳤습니다.로이터는 현재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이 지사의 모습이 샌더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 또한 진보적 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해 명성을 얻었기 때문입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급진적인 모습, 양날의 검으로이 지사는 여러 나라에서 ‘급진적’이라고 여겨지는 ‘기본소득제’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지사는 실험적으로 경기도 내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1년 간 총 100만 원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한때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취급받았던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벌였고 종교 시설을 강제로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사태 때도 경기도 내 유흥업소에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신속한 조치로 감염을 차단해 ‘사이다’란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다만, 그의 급진적인 모습은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목표를 정해 저돌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는 모습은 누군가에겐 통쾌함을 선사했지만, 타협을 모른다는 비판도 컸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 전까지만 해도 이 지사의 돌풍을 예견한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외신도 다르지 않았죠.특히 그가 가진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문제였다고 로이터는 꼬집었는데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확보한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뒤를 잇는다는 명분으로 무장한 ‘친문’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 큰 지지를 못 받을 것이란 예측이 강했다는 설명입니다.◇ 현 정권 실망 + 흙수저 신화에 지지율 상승 하지만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끝없이 오르는 집값, 열악한 고용 환경, 조국 사태 등으로 현 정권에 등을 돌리는 시민이 많아졌다고 로이터는 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주의자로 대표되는 야당은 정권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을 이용하려고만 했다고 로이터는 평가합니다. 결국 현 정권도, 보수 야당도 아닌 새로운 대안으로 이 지사의 인기가 높아졌단 겁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수저 계급론’을 거론했습니다. 사실상 계급이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비주류’ 인사가 정권의 주요 인사로 자리매김하는 이야기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단 것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이 지사 지지자들은 “흙수저 출신인 그가 기득권에 영합하는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의 버니 샌더스라는 평가를 이 지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 지사는 “더이상 자신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실패한 샌더스와 비교하지 말아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정권을 잡으면 타협을 통해 정책을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처럼 자신의 정책만을 고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대선 후보로도 뽑히지 못한 패배자의 이미지를 걷어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09.19 I 김무연 기자
정권교체냐 재창출이냐,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이낙연 확장성이 좌우
  • [선상원의 촉]정권교체냐 재창출이냐,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이낙연 확장성이 좌우
  •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옥상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대선이 이제 6개월도 안 남았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까.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현재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중 한 명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누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느냐에 따라 정권이 재창출될 수도, 교체될 수도 있다.4.7 보궐선거 당시 60% 가까이 육박했던 정권교체론은 50% 전후로 줄어들었다. 역대 대선을 보면 정권교체론이 60%를 넘으면 집권세력은 맥도 못추고 야당에게 정권을 내줬다. 회고적 투표인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다르게 대선이 미래 전망적 투표라고 해도, 정권교체론이 60%를 넘으면 여당의 어떤 캠페인도 백약이 무효였다. 반면 야당 후보가 여당 후보보다 자질이 부족하고 정책과 공약이 부실해도, 국민들의 거센 정권교체 바람이 야당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번 대선, 1997년 2002년 2012년 대선처럼 1~3%포인트 승부 예상이번 대선은 어떨까. 정권교체 여론이 우위에 있지만 정권재창출 여론도 만만치 않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성격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정권교체론이 53.9%로 정권재창출보다 13.5%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성격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정권교체론은 49.8%였고 정권재창출론은 42.7%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로 이뤄졌고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보다 5~10%포인트 정도 높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문제처럼 국민적 비난을 받는 실책을 더 범하지 않는 이상, 정권심판론·정권교체론이 60%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이번 대선도 1987년 체제 이후 역대 대선이 보여준 보수와 진보간 진영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2017년 대선처럼 야당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대선이 아닌 1997년과 2002년, 2012년 대선처럼 여야간, 보수와 진보간 진영대결로 박빙 승부가 나는 대선이 될 것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대선은 1.6%포인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쥔 2002년 대선 때는 2.3%포인트로 승부가 났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3.6%포인트 차이로 현 문재인 대통령을 제치고 승리했다. 당시 모두 정권심판론, 정권교체론이 50%를 넘나들었지만 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김 전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겨우 1.6%포인트 차이로 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양 진영이 모두 결집해 1~3%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날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가 중요하다.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선 경쟁력은 중도 확장성이다. 중도·중원을 차지하는 후보가 이길 것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홍준표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무당파층 한 달 만에 10%포인트 감소, 홍 의원과 이 지사순으로 지지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윤 전 총장, 홍 의원 중 누가 중도 무당파층에게 소구력이 있을까. 보통 중도 무당파층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성향이 약하다. 정국 상황에 따라 여당을 지지했다, 야당을 지지하기도 하고 아니면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무당파층으로 남아 있기도 한다. 말 그대로 스윙보터, 부동층으로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선거의 승부가 이들에 의해 갈린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보면 홍 의원과 이 지사,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순으로 중도층 확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윤 전 총장 19%, 이 전 대표 10%, 홍 의원 4%순이었다. 무당파층으로 분류되는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25%였다. 그랬던 지지율이 한 달만에 확 바뀌었다.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가 28%로 여전히 1위를 달렸으나 홍 의원이 14%로 급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20%였고 이 전 대표는 11%였다.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15%로 10%포인트 감소했다. 홍 의원이 10%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2%포인트,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는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세균 전 총리가 중도 사퇴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이들 지지율이 이동한 것도 있지만, 홍 의원과 이 지사의 지지율 상승에는 무당파층이 있다. 이는 여야 대선후보 지지율 합계로도 확인되는데, 여권 지지율 합계는 40%에서 42%로, 야권 지지율 합계는 31%에서 41%로 각각 2%포인트, 10%포인트 올랐다.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무당파층의 일부가 홍 의원 지지로 돌아서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일부는 이 지사에게도 갔다. 다만 이들 중도 무당파층은 본선 경쟁력을 좌우하지만 당의 경선에서는 지지 강도가 약해 경선에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지사, 양자 대결서 45%로 여권 지지율 합계 넘어서… 후보 유형이 중요이 지사와 홍 의원의 중도 확장성은 양자 대결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이들 여론조사기관의 지난 13~15일 조사를 보면, 이 지사가 45%로 윤 전 총장(37%)을 앞섰다.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14%였고 다른 후보 지지는 4%였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의 대결에서는 44% 대 38%(없다 등 14%)로 이 지사가 앞섰고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40% 대 37%(없다 등 17%), 이 전 대표와 홍 의원 대결에서는 38% 대 42%(없다 등 15%)로 승부가 엇갈렸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이 여야 대선후보로 나서는 대결과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포함된 대결을 비교해보면 무당파층의 비중이 다르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이 나서면 확실히 무당파층 비중이 줄어든다. 재미있는 것은 이 지사는 어떤 후보와 대결을 벌여도 여권 지지율 합계 42%를 넘어선 지지율을 보이는 데 반해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홍 의원은 여야 지지율 합계를 넘지 못했다. 여당은 대세론 형성한 이 지사가 있고, 야당은 아직 경선 초기이고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양강 구도를 구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정치권 관계자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 중 약 17~20% 정도가 박근혜 후보가 정권교체라고 판단해서 찍었다. 보수와 진보간 진영대결이라고 해도 후보가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가 될지 알 수 없다. 이번 대선은 선거구도가 아닌 후보가 모든 것을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2021.09.19 I 선상원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