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8.53 25.11 (-0.8%)
코스닥 1,016.45 18.37 (-1.78%)
현대중공업 청약 경쟁률
live_hov

현대중공업 실시간 경쟁률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7건

'갱년기인가봐' 정윤희 "트롯엔 짜르르함이 있어요" (영상)
  • '갱년기인가봐' 정윤희 "트롯엔 짜르르함이 있어요" (영상)
  • 정윤희(사진=시앤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요즘은 아버지와 한번 전화통화를 하면 1시간씩 해요. 평소 가족들이 독립적인 분위기였는데 트롯 신곡을 내고 나서 아버지와 관계도 무궁한 발전이 있었죠.”정윤희에게 ‘트롯’은 가족간 소통의 매개체가 됐다. 지난 4월 ‘갱년기인가봐’를 내고 트롯 가수로 활동에 나선 게 부모님과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갱년기인가봐’는 제목 그대로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다. 신나는 분위기의 세미 트롯이다. 정윤희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 갱년기를 겪게 된다”며 “그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힐링의 기운을 전해주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런 노래의 의미가 자신의 부모님에게까지 잘 전달이 된 셈이다.트롯 가수 변신에 앞서 오랜 기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했지만 부모님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부터 부모님의 반대가 적지 않았다. ‘기생 팔자가 되려고 하느냐’ ‘딴따라의 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고교 때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뽐내기 코너’에 친구와 함께 듀엣을 구성해 나갔고 주장원, 월장원, 기장원을 차례로 휨쓸면서 자신의 장기에 눈을 뜬 터였다. 부모님에게 처음 반발을 했다. 정윤희는 “원하는 길을 꼭 가야겠다는 용기와 무모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1개월 정도 싸워서 허락을 얻어냈다”고 말했다.서울예대를 졸업하고 10년 넘게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주연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탐탁치 않아했다. 지난해까지도 “그냥 직장에 취직하면 안되느냐”라는 말을 했다. 정윤희는 “다른 사람들이 ‘그 집 자녀는 뭐해’라고 물어보면 ‘어느 회사 다녀’라고 말하면 끝나고 그것만으로도 뿌듯해 할 수 있는데 내가 TV에 많이 나오거나 유명해진 것도 아니다보니 뚜렷하게 할 말이 없어서 더 그러셨던 것 같다”며 “‘노래 해’ ‘공연 다녀’라고 해도 직접 찾아가서 보지 않으면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부끄러워하셨던 듯하다”고 설명했다.트롯을 하게 된 것은 뮤지컬이 계기가 됐다. 정윤희가 참여했던 주요 장르의 작품들이 ‘악극’이었다. 대작, 라이선스 작품들이 아니라 이미자, 심수봉, 패티킴 등 선배 가수들의 노래로 꾸며지는 뮤지컬이다. 정윤희는 “악극 무대에서 연기를 하면서 트롯을 부르다 보니 한국적 정서가 더욱 와닿았다. 짜르르한 느낌이 있다”며 “주위에서도 ‘트롯을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했는데 마침 ‘갱년기인가봐’라는 곡을 만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실 뮤지컬 배우, 가수 등의 활동을 접으려고 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비시즌에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는 회사에 정식으로 취직을 했다. 트롯 가수를 준비하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집안에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서 ‘더 이상 꿈만 좇아서 나 좋은 일만 하며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 ‘이제 노래로는 내 운이 다한 것 같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현재 소속사 시앤올의 맹정호 대표를 만나 ‘갱년기인가봐’를 받고 다시 한번 가수의 꿈에 도전장을 내게 됐다. 회사 사장님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줬다. 정윤희는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사장님이 ‘코로나19가 계속 되고 있는데 스케줄이 얼마나 많겠느냐’며 ‘스케줄을 미리 알려주면 업무조정이 가능하니 그냥 다녀라’라고 해주셨다”고 감사해 했다.‘갱년기인가봐’를 발매한 후 주위 호응은 뜨겁다. ‘넌 진작에 트롯을 했어야 한다’는 말도 적잖이 듣는다고 했다. 많지는 않지만 행사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가수활동 외에 드라마, 영화에도 출연을 했다. 물론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정윤희는 “어떤 일이든 기회가 있을 때 ‘못한다’고 하기보다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그게 내게 큰 재산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제는 노래를 놓지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평생 노래하면서 사는 게 꿈이에요. 목소리도 나이가 든다고 하는데 트롯은 세월과 연륜이 묻어나면서 또 맛이 달라지는 장르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장르가 트롯이라고 생각해요.”
2021.09.23 I 김은구 기자
문화예술계, 세종문화회관 차기 사장 반대 기자회견 연다
  • 문화예술계, 세종문화회관 차기 사장 반대 기자회견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대표 공공극장인 세종문화회관 차기 사장으로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이 내정된 가운데 문화예술계가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이 있는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 전경(사진=세종문화회관).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야외계단에서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 대응을 위해 결성된 문화예술인들의 연대 모임이다.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안호상 전 국립중앙극장장은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깊이 연루돼 있고,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블랙리스트 실행에 가담한 범죄자임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현장 문화예술계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안호상의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문화예술계는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를 저지른 국정농단 세력이 세종문화회관 사장이라는 문화예술행정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를 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선 정용철 문화연대 집행위원장, 송경동·이원재 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위원회 위원, 김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 지부장, 정윤희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공동운영위원장의 연대 발언 이후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서울시의회 민주당에서도 안 전 극장장의 세종문화회관 사장 후보 내정을 반대하는 논평을 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찰과 차별로 정치적 길들이기에 앞장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호상 후보자의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안 후보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가담 의혹으로 이미 국민으로부터 ‘공직 부적격’ 퇴출 선고를 받은 인물”이라며 “서울시 공공기관장은 사적 논공행상을 따져 나눠 갖는 전리품이 아니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공공성에 대한 깊은 이해, 전문성과 자질을 겸비한 인재를 임명하는 것은 공직자의 선택이 아닌 의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전 극장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립극장 극장장을 지냈다. 극장장 재임 시절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의 손진책 연출 교체 시도 사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사업’ 심의 배제 사건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2017년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장정숙 의원이 “지금도 문체부 산하 유관 기관장에 부역자와 공모자가 잔존하고 있다”며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오 시장과는 각별한 사이다. 오 시장이 제33대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던 2007년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임명돼 한 차례 연임하며 2012년까지 대표직을 맡았다. 2010년 발족된 서울영상진흥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1.09.27 I 장병호 기자
  • [전문]'대한민국예술원법' 개정을 요구하는 문인 성명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행함으로써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게 한다는 의도로 지난 1954년 설립되었다.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등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91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한 해 지원되는 국가 예산은 32억원이 넘으며, 이 예산의 대부분은 회원 개개인에게 매달 180만원씩 지급되는 정액수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예술원이 지금과 같은 제도로 운영되는 것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다음과 같이 ‘대한민국예술원법’의 개정을 요구한다.1. 대한민국예술원법 제5조 (회원의 선출)의 개정을 요구한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의 신입회원이 되려면 본인이 입회원서를 내거나 기관이나 단체가 추천한 자를 기존 회원이 심의, 전체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말은 제 아무리 예술적 공헌이 뛰어나다고 해도 기존 회원들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입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예술적 공헌보다도 기존 회원들과의 ‘친교’가 회원 선출의 더 중요한 잣대가 되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회원 대다수가 특정 학교, 특정 장르 출신이라는 오명도 쌓고 있다. 이를 전면 개정해서 기존 회원들만의 의결이 아닌, 별도로 구성된 외부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심의를 거칠 것을 요구한다. 2. 대한민국예술원법 제6조 (회원의 임기 등) 또한 개정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임기는 ‘평생’이다. 원래 연임제였던 것이 2019년 11월 법 개정을 통해 ‘평생’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그 어떤 공적 자리의 임기가 ‘평생’ 동안 보장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것은 전근대적인 ‘신분제’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회원의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바꿀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3. 대한민국예술원법 제7조 (회원의 대우)는 우리시대 예술의 위상과 역할에 맞게 개정되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매달 180만 원씩 정액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정액수당 외에도 각종 창작지원금도 지급되고 있다. 회원 중 대다수는 정년퇴직한 교수로 이미 국가 예산이 상당 부분 포함된 연금 혜택자들이다. 이런 예술계 상위 1% 회원들에게 또다시 국가 재정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중지원이며 분배정의에 어긋난 특혜이다. 예술원 회원들의 명예는 수당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하여 예술의 독립성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 예술은 늘 ‘종결 없는 생성’을 추구한다. 해체하고 끊임없이 재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은 비로소 예술의 이름을 얻는다. 우리는 쉼 없이 변화하는 예술원을 원한다. 이것은 ‘세대’와 ‘공정’의 문제가 아닌 ‘상식’의 문제이다. 국가의 문화예술 예산 방향성은 언제나 새로운 것, 신인 쪽으로 집중돼야 한다. 그래야 정책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한민국예술원’의 진정한 개혁과 ‘대한민국예술원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한다.소설 (총 273명)강나윤 강대호 강동수 강화길 강희영 고광률 고은규 고은주 고하경 구병모 권상혁 권여선 권오단 권정현 권현옥 김강 김경 김경란 김기창 김나경 김나은 김나정 김남일 김다경 김도연 김동하 김미월 김민경 김민효 김병운 김서령 김선민 김설아 김성은 김소연 김순정 김승미 김애란 김유담 김의경 김이설 김이정 김이환 김인철 김재영 김정란 김정진 김종호 김주욱 김지원 김한숙 김해솔 김현주 김현진 김혜나 김혜원 김호연 김휘 김희선 김희진 나푸름 노은지 도수영 도재경 라유경 류원 명지현 문경민 문미순 문지혁 문진영 문혜정 민병훈 박경희 박문구 박민정 박사랑 박상영 박선우 박솔뫼 박이수 박인 박일우 박일재현 박정윤 박종규 박지음 박향 박형서 박희주 반수연 변영희 배길남 배상열 배이유 백가흠 샤무아 서성옥 서영주 서용좌 성민선 성보경 성은영 성지혜 손현주 손홍규 송경아 송미성 송지은 신상진 신승철 신종석 신호철 심너울 심봉순 심아진 심이슬 심현서 안보윤 안이희옥 안정희 안준원 안지숙 양난영 양선형 양정규 양진 양태석 염승숙 예소연 오선호 오정연 오현종 우다영 원종우 위단비 위수정 유경숙 유시연 윤성희 윤영 윤재룡 은미희 이가현 이갑수 이경 이경희 이기호 이만교 이만영 이무성 이미란 이미상 이병렬 이병순 이삼교 이상균 이상실 이상우 이서아 이서영 이선영 이선웅 이수경 이수안 이순원 이승은 이시도 이시백 이시은 이신조 이연초 이영미 이용석 이은선 이장욱 이재경 이재은 이정은 이정임 이주란 이지 이진리 이채형 이춘길 이태형 이현석 이현수 이현신 이후경 이희종 임경선 임국영 임리연 임성순 임수정 임자경 임현 장글바우 장류진 장은진 장정희 전민식 전삼혜 전성태 정경숙 정광모 정병근 정보라 정소현 정아은 정여랑 정영선 정영수 정인 정지아 정지향 정진리 정진새 정진영 정태언 정현석 조선희 조수경 조승미 조영주 조우리 조유리 조재영 조진연 조진주 주수자 지은 진보경 차영민 천운영 천희란 최광 최민초 최성각 최수경 최시은 최영선 최예은 최용탁 최유안 최은미 최은영 최정화 최정희 최지송 최지연 최진영 최형아 하명희 하아무 하창수 한숙현 한의연 한지혜 한차현 함정임 해도연 해이수 허희정 헤이나 현윤수 홍명진 황규석 황시운 황정은 황지운 황충상 시 (총 310명)강경아 강대선 강덕환 강봉덕 강상돈 강성은 강회진 고경자 고명재 고주희 공정배 구경리 국중홍 권기만 권누리 권선희 권혁소 김건영 김경선 김경후 김광명 김규중 김근 김나림다 김남규 김도수 김령 김명기 김명수 김미령 김민정 김민지 김별 김상혁 김석영 김선오 김성신 김성철 김소연 김소현 김수상 김숙희 김시온 김신숙 김영교 김영란 김영삼 김완 김윤선 김윤현 김은경 김은령 김은선 김은아 김은옥 김은우 김이강 김이하 김자현 김재룡 김정원 김주대 김중일 김지영 김지혜 김진희 김차성 김창균 김태일 김태형 김행숙 김현서 김형미 김화정 나해철 나혜정 나희덕 남길순 남영희 노혜경 류경 류재만 문계봉 문숙 문정영 민구 민우 박경희 박구경 박덕선 박동민 박래흥 박민규 박민서 박상봉 박상수 박선영 박성우 박소영 박수자 박순원 박시영 박시하 박연준 박완호 박원희 박유진 박은영 박은정 박일만 박일환 박재연 박정선 박정애 박정원 박정호 박진형 박희주 배수연 백남이 백신종 백애송 백은선 변윤제 서승현 서요나 서윤후 서춘희 서현진 서효인 석민재 선안영 성영희 성윤석 손다예 손병걸 손세실리아 손음 손준호 손채은 송계숙 송승언 송승환 송정원 시랑 신미나 신철규 신해욱 신현수 심우기 안정원 양문규 양안다 양은정 양현주 여국현 염창권 오석화 오성인 오은 오은경 오의찬 옥빈 우대식 유계영 유순예 유승영 유승현 유진목 유현아 유희경 육근상 육호수 윤경덕 윤선중 윤은성 윤제림 윤진화 이경림 이경재 이계섭 이근화 이기성 이나임 이동우 이명재 이명희 이문복 이문숙 이문희 이범근 이병국 이병일 이부자 이사동 이산하 이상번 이상범 이서영 이선애 이설빈 이설야 이성미 이소암 이소호 이송희 이순 이승하 이시영 이언빈 이연희 이영숙 이용호 이우영 이원 이원석 이은옥 이응인 이재연 이재훈 이정록 이정모 이정연 이정훈 이종민 이진명 이창윤 이철경 이필 이해존 이혜미 이호균 이회시 임순빈 임영석 임영자 임유영 임의진 임재원 임주아 임지은 장석원 장우원 장은숙 장혜경 전결 전방욱 전비담 전선용 전숙 전해윤 전호석 전홍준 정고요 정병근 정소슬 정완희 정용기 정우영 정원도 정재호 정지담 정태화 정혜숙 조금숙 조길성 조병준 조성문 조세핀 조시현 조영란 조영욱 조찬연 조한일 조해주 조현정 조혜정 조희진 주영국 지연 차도하 차원선 차행득 채상우 천세진 최분임 최아영 최양숙 최원 최은수 최은숙 최재훈 최정진 최지원 최지인 최현우 추프랑카 한승태 한영희 함기석 함파도 허갑순 허림 허유미 현택훈 혜조스님 황규관 황인찬 황종권 희음어린이청소년문학 (총 77명)고승현 고현경 길상효 길지연 김경미 김경은 김국희 김근혜 김류 김명선 김선정 김선주 김숙 김연희 김영순 김유진 김정옥 김중미 김하늘 김하은 김한아 김해우 김혜연 노수미 류미원 문부일 박연수 박지숙 백미숙 백혜영 성주희 성현정 손홍기 신현수 심진규 안수자 안점옥 양인자 양정숙 오늘 유다정 유영소 윤소희 윤우주 윤해연 윤혜숙 은소홀 은이결 이라야 이봉직 이상화 이예숙 이유리 이은미 이정은 이창숙 이태훈 이퐁 이현주 이화영 임근희 임성규 임순옥 임정진 정미영 정세언 정순란 정이립 정인순 조오복 진윤호 진형민 최경선 최영란 최은영 최은희 한정영 에세이 (총 23명)김잠출 김한울 남궁인 남동균 노지양 민경희 박시윤 박종숙 오지은 윤은주 윤이나 이길보라 이문자 이재성 이주연 이지상 장남수 정용수 정지음 천현우 최지은 하지수 황숙자평론 (총 50명)강지희 강희철 고명철 김동현 김태선 남승원 노태훈 류보선 박명순 박수연 박인성 박진 백지은 서희원 성상민 성현아 손남훈 신샛별 신형철 심진경 안지영 양경언 오길영 오창은 오혜진 우아름 이도흠 이동순 이소 이승한 이여로 이융희 이지용 임관수 임지훈 장은정 전병준 전영규 전혜진 정영훈 정홍수 조재룡 조형래 천정환 한수영 한영인 허윤 황정산 황호덕 홍기돈희곡 (총 11명)강한나 김옥미 김종성 박희도 원아영 이해경 임유진 전혜린 조현주 진주 허선혜미술·음악·연극·영화 등 예술인·시민 (총 329명)강귀웅 강규수 강민수(미술) 강민우(출판) 강보름(연극) 강서현(미술) 강성원(미술) 강영임 강윤경(연극) 강윤정(게임,웹툰) 강윤지(전시,공연기획) 강지이(영화) 강현우(연극) 고소희 고연옥(연극) 고은기(영화) 고일권(웹툰,만화) 고철환 공민희 공상아(연극) 곽건우 구자창(작곡,작사가) 구태은(출판) 구형준(영화비평) 권명환(영화) 권칠인(영화) 권혁(시각예술) 권혜정 권희수(미술) 금수민(전통예술) 길정석(연극) 김경란(출판) 김경린 김경혜 김규민(영화) 김규종(영화평론) 김꽃비(영화) 김나연 김남훈(시각미술) 김다정(피아노) 김동국(연극) 김명화(영화) 김미아(연극) 김민경(연극) 김상철(문화정책) 김새싹(미술) 김선우 김성기 김성신(출판평론) 김성진(음악) 김성태(영화) 김성희 김성희(만화가) 김세환(연극) 김소연(영화비평) 김수정(영화) 김신일(음악) 김연재(연극) 김영순 김영표(연극) 김우용 김유진(디자인) 김윤미 김은정(미술) 김은정(연극) 김은혜 김인걸 김일권 김일안(음악,다큐) 김재민이(시각) 김정기(영화) 김정화(미술) 김제필 김종군(대중음악) 김종민(영화) 김주영(미술) 김주옥(미술) 김준영(작곡가) 김지현(영화) 김진웅(예술분야) 김찬영 김창엽 김채영(작곡) 김크도(연극) 김태연(미술) 김태일(영화) 김태형(연극) 김하랑 김현수(영화) 김형옥(영화) 김혜경(음악) 김혜림 김효승 김희라(미술) 김희철(다큐멘터리) 나재원(시나리오) 나희경(연극) 남메아리(음악) 낭희섭(독립영화) 노수은(무용) 문경돈(게임원화) 문경선 문규민(배우) 문정원(시각) 문지현(웹툰) 민혜성(영화) 박경선(번역) 박경옥 박다솔(공연평론) 박미경 박불똥(미술) 박성하 박소현 박소희 박영균 박재준 박종성(음악) 박지연(미술) 박진아 박채림 박초아 박해윤 박현정(연극) 박형진(시각) 배윤범(연극) 배혜정(미술) 백건영(연극) 백소현(미술) 백수혜(시각예술) 백지원 변웅필 서정식(배우) 서종인 석대범(다원예술) 성지수(다원예술) 소현숙 손건 손민지 손용석 손재범 손재익 손정미 손정아(미술이론) 손호철 송근원 송민수 송윤희(시나리오작가) 송혜경 신상문(사진) 신승헌 신현준(광주독립영화협회) 신형배(조각) 심지연 심현호 안기덕(조각) 안덕희(출판) 안병진 안지민(미술) 양기환(제작,정책) 양승욱(미술) 양양(연극) 양재준(공연예술) 양현 양혜령 엄정은 에버그린(영화) 여찬휴(만화) 염문경(연극,영화) 오선아(연극) 오정환 오창민(영화) 오철민(사진) 오혜림(미술) 옥정호(미술) 우상현 원대연(음악) 원동민(시각예술) 유민정 유아연 유연주(연극) 유진정(웹툰,사진) 유현정 윤소린(시각) 윤완식 윤우홍(미술) 윤찬호(연극) 윤치성 윤태균(시각) 이강유(음악) 이공희(영화) 이광은(시각예술) 이당금(연극) 이대희 이도경 이도준 이동수(시사만화) 이동윤(시나리오) 이동훈(조소) 이민영 이민영(연극) 이민휘(음악) 이병기(영화) 이병선 이상구(연극) 이상우(영화) 이상혁 이석준(영화촬영감독) 이수현(방송작가) 이유정 이윤희 이은아(다원) 이은정(시각예술) 이은주 이은지(영화) 이인록 이임순 이재(사진) 이재민(만화평론) 이재은(미술) 이재현(록음악) 이정국(영화) 이정엽 이정인(미술) 이정진(영화) 이종미 이종민(연기) 이지용(디자인) 이진용 이채린 이하 이하송(영화) 이해동(연극) 이향래(음악) 이현주(미술) 이현지 이혜림(배우) 이휘(음악) 임규철(도예) 임성훈(만화) 임옥상(미술) 임윤경(미술) 임재범 임정서(다원) 임종대 임춘성(문화연구) 임태준(음악) 임해광 임형묵 장용성 장정금 장하은(영화) 장혜수(회화,일러스트) 전규연(연극) 전대한(대중음악비평) 전상은(체육) 전솔아(미술) 전영관 전영진(시각예술) 전예진(순수미술,전시기획) 전윤희 전정미(독립출판만화) 전지(만화) 전찬일(영화) 정계임(전통예술) 정근영(음악) 정기완(uxui디자인) 정보아(시각) 정윤희(시각) 정재호(미술) 정지현(미술) 정혜란(서양화) 정혜선(영화) 조규춘 조명희 조미나(영화) 조병희(시각예술) 조상현(게임) 조재홍(영화 시나리오) 조한비(디자인) 조현수 좌성한(영화) 주형준 지원진(미술) 지혜림(미술) 진효정 차무진 차준우 채수욱(연극) 채현기 최미선(국악) 최부득(건축) 최선혜 최선화 최수인 최순식(영화) 최애진 최영재 최용욱(음악) 최정규(시각) 최챈주(도자) 최힘찬(미술) 추종오 치명타(시각) 펑크파마(현대미술) 피경지(시각예술) 한결(영화) 한다희 한대희 한소율(시나리오) 한승범 한연희 한진(미술) 한효재(만화) 한희준 함연주(시각) 함하늘(배우) 허수영 허웅 허윤희(미술) 현남(미술) 홍미선 홍예원(연극) 홍정표(미술) 홍지현(음악) 홍태림(미술) 홍태화 황덕근 황동하(미술) Jade Ahn(페인팅)
2021.08.25 I 장병호 기자
‘옹녀’에서 ‘아줌마’까지 역설적 섹시 코드의 팔색조 배우 원미경
  • ‘옹녀’에서 ‘아줌마’까지 역설적 섹시 코드의 팔색조 배우 원미경
  •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대의 아이콘’은 그 시대를 대표하거나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인물을 가리킨다. 1960년대 ‘여배우 아이콘’ 하면 윤정희 문희 남정임을 이른다. 이들은 ‘트로이카’로 불렸다. 70년대는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를 꼽는다. 그리고 80년대는 원미경 이미숙 이보희를 대표 여배우로 내세우는데 이견이 없다. 이 기준은 대체로 영화배우 활동을 근거로 한다. 90년대 이후 배우들의 활동이 TV드라마에서 보다 활발해지면서 더 이상 여배우 트로이카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80년대 여성 트로이카 가운데 원미경은 ‘변강쇠’, ‘자녀목’, ‘물레야 물레야’ 등에서 가녀린 인상과 풍자의 섹시함을 과시했으며, 이미숙은 ‘뽕’,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섹시함과 순수함을 표상했다. 주로 이장호 감독과 함께했던 이보희는 ‘어우동’, ‘바보선언’, ‘무릎과 무릎 사이’ 등에서 강렬한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이들 3인방은 공교롭게도 각각 ‘변강쇠’, ‘뽕’, ‘어우동’이라는 토속 에로물에서 인기를 얻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80년대의 여배우들은 당시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했다. 정부의 검열은 폭력과 정부 비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야한’ 부분에서는 획기적일 만큼 개방적이었다. 이들에게 ‘뽕’, ‘변강쇠’, ‘어우동’ 등 당시를 대표하는, 그래서 다소 희화화되기도 했던 영화들이 자신들의 대표작이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이들은 ‘트로이카’보다는 ‘에로이카’로 불렸다. 이들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였는데, 아무래도 특정 감독(이장호)의 작품에 집중했던 이보희보다는 원미경 이미숙이 한발 앞섰다. 원미경 이미숙은 이때부터 90년대 안방극장을 관통하며 ‘영원한 라이벌’로 꼽혔다. 지금은 현역에서 잠정 은퇴한 원미경에 비해 이미숙이 앞섰다고 보이지만 데뷔 초 얼마간은 원미경이 더 인기가 있었다. 이 사실은 이미숙 본인이 일부 인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미경을 이겨야 한다”는 오기가 발동했다는 고백도 나왔다. 이미숙은 2011년 12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78년 미스롯데선발대회 당시 1등을 예감했지만 강력한 또 다른 후보에게 1등을 내주고 인기상(5위)에 만족해야만 했다”고 술회했다.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학생 신분으로 수수한 메이크업이었던 것과 달리 화려하고 세련되었던 그 후보는 누구 하나의 이견도 없이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는데 그가 바로 원미경이다. 당시 2위는 탤런트 김영철의 부인이기도 한 이문희이었다. 이미숙은 원미경에 한참 밀려 인기상을 받은데 대해 “인생에서 첫 번째 큰 쇼크였다. 내 감이 항상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 감이 무너졌다. 원미경은 바로 연속극에 주연을 맡았다”라며 원미경을 바라보며 했던 다짐을 고백했다. “출발은 너보다 늦지만 더 우뚝 설 것이며 오래 할 거다”라고 결심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누구에게 ‘항복’ 선언을 하지 않았던 이미숙을 자극했을 만큼 원미경은 나름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원미경은 후배들의 ‘따라하기’ 대상으로도 언제나 0순위였다. 명품 연기자였던 고 최진실이 살아생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미경 선배는 내 인생의 롤모델이다. 결혼 후에도 가정주부와 배우로서의 일을 모두 완벽히 해내는 프로의식을 보고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경외감을 보였을 정도이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원미경은 서울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진출한다. 선발대회 수상과 함께 TBC(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20기로 활동한다. 차화연, 이미숙, 이문희 등이 그와 탤런트 동기이다. 1960년생으로 이미숙, 송옥숙, 차화연, 이휘향, 임예진, 정애리, 최란 등이 그와 동갑나기 친구들이다. 이들 쥐띠 동갑나기들은 현재도 TV드라마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후배들로부터 ‘전설의 60년생’으로 불린다. 원미경의 TV드라마 데뷔는 TBC ‘파도여 말하라’를 통해서였고, 영화배우로서는 1979년 김수현 원작, 고 김기 감독의 ‘청춘의 덫’으로 데뷔한다. 이 영화는 서울 국도극장에서 개봉하여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 19살의 무명 신인배우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려놓는다. ‘청춘의 덫’으로 원미경은 그해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고, 데뷔 첫 해에만 4편의 영화에 주연을 맡았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영화에서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대종상에 이어 8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신인상을 받았고,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로’로 90년 청룡영화상, 91년 대종상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 정상을 딛는다. 그를 TV에서만 접한 세대에겐 뜻밖이겠지만, 80년대의 원미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대근과 함께 주연한 영화 ‘변강쇠’(1986, 엄종선 감독)에서 ‘옹녀’이다. 한번 걸려든 남자를 결국 죽게 만드는 ‘옹녀’ 역할은 20대 중반 원미경의 농염했던 이미지를 남성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다음해에 만들어진 ‘변강쇠2’에서는 이대근 대신 연극배우 김진태와 콤비를 이뤄 더 많은 남자를 죽이는 ‘옹녀’로 열연을 보였다. 외모로 보면 원미경은 풍만한 몸매를 지닌 에로배우 이미지는 아니다. 작은 얼굴과 청순가련에 어울리는 슬림한 몸매를 지녔다. 한편으로 당차고 지적인 면모를 지니면서 맏며느리 혹은 조강지처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 원미경이 ‘옹녀’로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1980년 원미경 주연으로 ‘머저리들의 긴 겨울’이란 영화를 연출한 이성민 감독(현 아리랑문화재단 상임고문)은 “아마도 역설적으로 섹시함이 돋보였던 것 같다. 볼륨 큰 배우는 아니었지만 작은 얼굴에서 흘리는 미소, 무엇이든 빨아들일 듯한 매력적 눈매는 당시 남성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변강쇠’의 제작자였던 전 고려영화사(현 고려미디어) 박태환 대표는 “원미경은 아무리 덩치 큰 남자도 품에 안을 수 있는 마력 같은 걸 지니고 있는 여배우였다”라고 캐스팅 당시를 회고했다. 그래서일까. 원미경의 영화 출연작 41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에로티시즘을 내세운 것들이다. 제작자들은 이들 영화에서 원미경의 섹시 코드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그가 주연한 미성년자불가 영화들의 포스터는 하나같이 성욕 정염 불륜 같은 유혹적 단어들로 채워졌다. 김호선 감독의 ‘밤의 찬가’ 포스터는 ‘오늘의 젊음이 겪어내는 육체와 정신의 할례식’, 고 김성수 감독의 ‘색깔있는 여자’는 ‘낮에는 흐느끼고, 밤에는 탄식하는 여체의 갈망’, 이영실 감독의 ‘반노’는 ‘예술이냐 외설이냐 화제 또 화제’, 엄종선 감독의 ‘사노’는 ‘조선조 사노들의 에로티시즘’을 메인 카피로 올렸다. 그의 섹시 코드는 북한에서도 통했다. 1980년대 대북전단(삐라)의 주제는 ‘자유’와 ‘섹시한 여성’코드였다. 여기에는 원피스 수영복 차림에 머리에 꽃을 꽂은 원미경이 등장한다. ‘88서울 올림픽 이전에 만들어진 이 대북전단은 현재도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 ‘에로여왕’으로 주목받으면서 스캔들도 뒤따랐다. ‘유부남 영화 관계자와의 열애설’, ‘권력기관에 의한 촬영 현장에서의 납치설’ 등이 한동안 대중의 입방아 올랐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화제에 오른 스캔들은 연예기자 이모씨와의 동거설이다. 최근 연예기자 출신의 방송인 이상벽은 한 방송에 나와 ‘원미경 스캔들’의 당사자로 자신을 지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루머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연예기자는 S주간지의 이모 사진기자로 알려졌다. 그들의 친밀한 사이는 당시 연예기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이모기자가 원미경을 스타모델로 삼아 사진 촬영을 전담하면서 생긴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동거설은 원미경이 1987년 고 김종학 감독의 조연출이었던 MBC 이창순 PD와 결혼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1980년대 중반 무렵 원미경은 활동 주무대를 TV드라마로 옮긴다. ‘사랑의 종말’, ‘행복한 여자’, ‘도시의 얼굴’, ‘들국화’ 등의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MBC 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유명탤런트 반열에 오르고, 2000년 MBC 드라마 ‘아줌마’로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아줌마 열풍''을 몰고 왔다. 원미경은 이 드라마로 2000년 MBC연기대상, 200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와 TV드라마 모두에서 정상에 서는 명품 연기자가 됐다. 원미경은 화장품 가전제품 제과류 의류 등 수많은 CF에도 출연했다. 그 중에서도 81년에 첫 전파를 탄 G초콜릿 광고가 대표적이다. 전영록과 함께 한 이 CF에서 해변가에 앉아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그리운 누군가를 기다리듯 설레는 표정으로 초콜릿 한 조각을 베어 무는 장면은 광고계의 전설로 통할만큼 유명하다. 원미경은 2002년 MBC 드라마 ‘고백’을 끝으로 홀연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2003년 남편 이창순 PD와 아들, 두 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였다. 특히 영화미술감독 수업을 받고 있는 큰딸 예린에 대한 기대가 각별하다. 미국에 장기 체류하게 됨에 따라 그는 현재 잠정 은퇴한 상태다. 아직 귀국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미경은 한 지인을 통해 “지금도 국내 방송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 아이들의 교육에 전념하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데 행복을 느낀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워싱턴 D.C. 인근의 프리느 윌리엄 카운티라는 곳에 살고 있는 그는 “교회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바로 옆집에 친언니가 살고 있어 외로움을 적게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수지 첫인상 정윤희 닮아… 잘 될 거라 확신”
  • 박진영, “수지 첫인상 정윤희 닮아… 잘 될 거라 확신”
  • 가수 박진영이 수지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수지를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며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박진영이 수지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수지를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며 분명히 잘 될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정윤희는 70년대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에서 활약한 인기 여배우다.가수 박진영이 수지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수지를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며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사진-KBS2박진영은 이어 대한민국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 YG, SM의 스타일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고등학생이었을 때 양현석은 유명한 클럽에서 춤으로 전설적인 사람이었다. 이후 양현석이 댄서에서 가수로 그리고 제작자로 나섰던 것처럼 자신도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또 “양현석이 대표로 있는 YG는 느낌으로 가는 스타일, 이수만이 대표로 있는 SM은 느낌보다는 이성, JYP는 느낌과 이성, 둘 다 하려다 보니 잘 안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한편 박진영이 출연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진경, “‘구가의 서’ 최진혁 연기 가르쳐… 사투리 심했다”☞ 김희정 출연료, “단역 시절 회당 9800원 받았다”☞ 권민중, “이은희, 친오빠 이병헌 때문에 미스코리아 왕따”☞ 은지원 이혼 심경,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게 더 싫다”☞ [포토]‘연애를 기대해’ 미공개 컷, 김지원-최다니엘 ‘잘 어울려요’☞ [포토]‘연애를 기대해’ 미공개 컷, 보아-최다니엘 ‘깜찍 브이’☞ ‘연애를 기대해’ 미공개 컷, 보아-최다니엘 ‘화기애애’
2013.09.12 I 정시내 기자
박진영 선예 불화, “싸워서 이틀간 말 안했다”
  • 박진영 선예 불화, “싸워서 이틀간 말 안했다”
  • 가수 박진영이 원더걸스 선예와의 불화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박진영이 원더걸스 선예와 불화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근 정규 10집 앨범 ‘하프 타임(Half Time)’으로 컴백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이날 박진영은 2009년 원더걸스를 데리고 미국진출을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은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된다”며 “선예랑 싸워서 이틀 동안 말을 안 했다. 그러나 그때처럼 소중한 시간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선예도 “그때는 이 회사의 프로듀서가 아니고, 우리 매니저처럼 모든 걸 다 챙겨주셨다. 그러니까 마음이 뭔가 찡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또 미국 진출에 대해 “모든 도전은 성공하면 찬사를 받는 거고, 잘 안 되면 괜히 쓸데없는 거 했다고 욕을 먹는 거니까 감수해야 부분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박진영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집을 공개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 관련기사 ◀☞ 박진영 집 공개, 모던 인테리어-헬스 기구까지 ‘눈길’☞ 박진영, “수지 첫인상 정윤희 닮아… 잘 될 거라 확신”☞ 은지원 전부인, “첫사랑과 결혼 환상 깨져… 현재 친구 같은 사이”☞ ‘스플래시’ 소유 눈물, “시간 끌어 죄송” 물-고소공포증 ‘극복’☞ 김나영 집 공개, 화장실이 옷방 “반전 인테리어 깔끔해” 감탄☞ 장수원, 발연기 논란 “나도 못 봐… 악플 피해 잠수 탄다”
2013.09.14 I 정시내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