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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품은 아파트… 호반건설, ‘위파크 안동 호반’ 눈길
  • 대형공원품은 아파트… 호반건설, ‘위파크 안동 호반’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공급하는 ‘위파크 안동 호반’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위파크 안동 호반 조감도 (사진=호반건설)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678가구 공급에 3,644명이 신청해 평균 5.3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용 84타입이 계약 마감임박을 앞두고 있다.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내 집 앞마당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위파크 안동 호반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타입별 상이)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안동 상록공원을 품은 공세원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타입이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7.27 I 이윤정 기자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 '래미안 원펜타스'가 마무리
  • [분양캘린더]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 '래미안 원펜타스'가 마무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뜨거웠던 7월 분양시장이 5주차로 마무리된다. 올 7월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매주 등장하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4주차에는 126.5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파주운정신도시 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운정이 주목을 받았다. 청약 미달이 이어졌던 대전에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전부터 도안신도시 일대 선호도가 높았던 터라 수요자들이 상반기에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5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3270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당첨되면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 청악가점 만점통장도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며 분상제를 적용 받아 공급돼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며 세화여중,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의 학군이 좋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금호건설은 강원 춘천시 동면에서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 물놀이터 등의 차별화된 주민 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에는 모든 세대가 이용이 가능한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만천초교가 가깝고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서희건설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짓는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를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갈곶초교가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용서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수도권전철 1호선 오산역과 진위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금주에는 총 2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모두 강남권이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해 짓는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지하철 5호선, 8호선 환승역이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단지다. 호텔식 서비스와 고급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단지로 지어진다.또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수인분당선,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깝고 도곡중, 역삼중, 숙명여중고, 중앙사대부고 등의 좋은 학군을 갖는다.
2024.07.27 I 김아름 기자
부동산 토큰증권 인기 계속된다…지자체도 ‘관심’
  • [마켓인]부동산 토큰증권 인기 계속된다…지자체도 ‘관심’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공모를 시작한 루센트블록의 10호 공모는 조기 완판이 점쳐지고 있고, 펀블과 카사 역시 새 공모 준비에 한창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부동산 STO(토큰증권발행) 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전국 주택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반등 분위기를 띠자 부동산 STO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26일 STO 업계에 따르면 루센트블록 소유가 현재 진행 중인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는 이날까지 공모율 91%를 달성했다. 공모 청약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14억1000만원이다. 공모 시작 일주일 만에 공모율 90%를 넘긴 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소유 10호 부동산은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으로 해당 건물 13층에 계약 면적 95.68평을 갖춘 섹션오피스다. 국내 최대 콜센터 회사 유베이스의 자회사, 한일네트웍스와 임차 계약을 맺어 5년간 건물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약 연 6% 배당금을 지급한다. 루센트블록에 따르면 소유 10호 부동산은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22% 낮은 공모가로 추후 매각 차익 역시 기대할 수 있다.펀블은 오는 8월 새로운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에 나선다. 서울 내 소규모 오피스를 공모 대상으로 선정해 공모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부동산 STO 업계에 따르면 펀블은 서울 강서구와 서초구의 오피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블은 3호 부동산을 10억원 대로 공모 규모를 낮춰 공모율 100% 달성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펀블은 지난 6월 3호 부동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이빌딩 공모에 나섰지만 청약 미달이 발생하면서 공모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제이빌딩은 공모 규모(약 29억원)가 컸던 만큼 청약률 100% 달성에 실패했다. 카사는 오는 8월 9호 공모를 열고, 하반기 내에 1회의 추가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카사는 지난 5월 약 21억원 규모인 8호 부동산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완판에 성공하면서 누적 공모총액 572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6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수익자총회를 열어 매각을 결정하고 업계 최초로 ‘트리플 매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엔 조각투자업체, 금융투자업계 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부동산 STO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 모 지역구의 경우 부동산 STO를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며 “토큰증권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하는 방식의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선 부동산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STO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조각투자는 다른 자산 대비 가치산정이 쉽고, 실물 거래 시기 역시 예측이 가능하다”며 “실물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배당에서의 안정성이 높고,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김연서 기자
티메프 사태로 카드사 민원 폭주…7만5000여건 접수
  • 티메프 사태로 카드사 민원 폭주…7만5000여건 접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카드 결제 취소 등을 요청하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지원센터에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위메프·티몬 전담 창구가 마련돼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7만5000여건이다. 전날까지 3만건 접수됐던 민원 건수는 이날 4만건이 추가로 들어왔다.이는 전날(25일) 금융당국이 브리핑을 통해, 또 이날 카드사가 이의신청을 통해 결제 취소를 처리한다고 안내하면서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지난 25일 8개 카드사 소비자 관련 임원들을 불러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이 물품을 받지 못한 카드 결제 건에 대해 환불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결제대행(PG)업체들은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뒤 자금 경색을 우려해 거래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이미 결제한 건에 대한 취소도 중단되면서 환불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소비자가 티몬·위메프에 물품 대금을 결제했는데도 수령하지 못한 경우 카드사에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소비자가 할부로 물품 대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할부계약 철회·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다.카드사는 민원 및 이의제기를 접수하는 대로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 후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29일부터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신청, 할부 청약철회권 등과 관련한 사항을 매일 점검할 예정이다.
2024.07.26 I 최정훈 기자
  • 휴림로봇, 유상증자 1171억원 몰려 흥행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봇 및 자율제조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휴림로봇(090710)이 유상증자에서 성공을 거뒀다. 휴림로봇은 5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를 훌쩍 넘는 6868만2200주의 청약이 접수되어, 총 1171억315만1000원의 자금이 몰리며 196.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휴림로봇은 SK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3500만주를 발행하는 596억7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일반 공모가는 1705원이었으며, 주금 납입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회사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 요인으로, AI 산업과 로봇산업, 자율제조 장비 관련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꼽았다. 휴림로봇이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회사의 미래 가치가 평가받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인공지능(AI)과 딥러닝 등의 기술이 적용되면서 로봇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산업이 성장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림로봇 역시 디퍼아이, 에이로봇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 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휴림로봇은 모집된 자금 중 500억원을 타법인 지분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휴림로봇은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큐셀은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휴림로봇의 김봉관 대표는 “이번에 조달한 유상증자 모집 자금 500억원이 이큐셀 지분 인수에 사용되는 만큼, 휴림로봇과 이큐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유상증자에 청약해주신 투자자 및 주주분들의 신뢰와 믿음을 지키고,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로봇 산업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6 I 김현아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필한)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496억원 규모다.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수 223만 4000주의 25%인 55만 8500주에 대해 6억 1136만 56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568억원으로 집계됐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0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7300원~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223억원을 조달한다.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중점 투자해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필한 대표이사는 “앞으로 상장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중시하며 국내 기술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티메프서 여행상품 샀다면…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참여하세요
  • 티메프서 여행상품 샀다면…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 입은 구매자를 위해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를 대상으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이례적이다.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려면 물품 등에 따른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돼야 한다. 이미 22~25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한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는 4137건에 달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1576건)·숙박(816건)·항공(182건) 등 여행 관련 상품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우선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구입한 △소비자가 해당 계약의 청약 철회를 요청했지만 판매자가 대금 환급을 거절한 경우 △판매자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대금 환급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한 사례에 대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다.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하려는 소비자는 소비자원 누리집에서 다음달 1~9일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관련 상품 외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나 구입대금 환급 요구 외 사례는 판매자 수와 쟁점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과 피해 구제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선 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7.26 I 경계영 기자
PG협회 "티메프,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겨…2·3차 티메프 사태 초래"
  • PG협회 "티메프,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겨…2·3차 티메프 사태 초래"
  •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5일 오후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사무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전자지급결제대행(PG)협회가 티몬·위메프가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취소 요청 증가를 PG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제2, 3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PG업체까지 유동성 대란에 휘말리면서 중소 가맹점 171만개가 티몬·위메프처럼 정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PG협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PG사들은 이미 모든 돈을 티몬·위메프에 지급했다. 환불 및 취소는 정산금을 보유한 티몬·위메프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 건에 대한 취소가 발생하면 PG사가 지급 예정인 소상공인들의 정산 금액에 영향을 주게 돼 PG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2의 티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PG사가 티몬·위메프한테 환불 대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먼저 환불을 제공할 경우 PG사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고 PG사과 계약을 맺고 있는 소상공인에게까지 결제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초 금융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PG사들이 계약을 맺고 하위가맹점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소 가맹점은 대략 171만여곳으로 전체 PG 하위 가맹점의 93%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은 134만여곳이다. 티몬·위메프로 취소된 카드 결제 대금에 대해 카드사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PG사의 보유 현금 부족 사태를 야기해 130만곳이 넘는 영세 가맹점들의 정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2차, 3차 티몬 사태를 야기하게 된다는 게 PG협회의 입장이다. PG협회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PG사로 떠넘기며 무조건적 환불·취소를 진행하면 PG사마저 지급 불능 상황에 빠지게 돼 대한민국 이커머스 전반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PG업계는 신용카드사와 소비자 간 계약관계에 있는 청약철회권이나 할부항병권이 대규모 취소 사태로 이어지게 되면 1차 PG사들에 대해 과한 부담이 가해지고 이는 PG사들의 다른 가맹점으로까지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다. 소상공인, 독립몰 운영사업자, 플랫폼에 물건을 공급하는 벤더사까지 이커머스 전반의 정상적인 상거래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G협회는 “선량한 중소 전자상거래 가맹점에 대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민원을 대응하기 위해 PG사와 협의 없는 취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접근은 25일 금융위가 발표한 향후 대책 방향에 상당히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PG사들이 가맹점에 정산할 대금을 은행 등 제3의 기관에 에스크로 하는 등의 안전 보완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024.07.26 I 최정희 기자
휴림로봇, 유상증자 흥행 성공…청약률 196.5% 기록
  • 휴림로봇, 유상증자 흥행 성공…청약률 196.5% 기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5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를 훌쩍 웃돈 6868만 2200주의 청약이 접수돼 1171억 315만 1000원의 자금이 몰리며 196.5%의 청약률을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휴림로봇 CI (사진=휴림로봇)휴림로봇은 주관사를 SK증권으로 선정하고 지난 24~25일 이틀간 3500만주가 발행되는 596억 75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일반 공모가는 1705원이었으며, 주금 납입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휴림로봇 측은 이번 유상증자 흥행 요인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 제조 장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휴림로봇이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림로봇은 디퍼아이·에이로봇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 자율 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림로봇은 모집된 자금 중 500억원을 타법인 지분 인수 자금 목적으로 사용하고, 잔여 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큐셀은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이사는 “이번에 조달한 유상증자 모집 자금 500억원이 이큐셀 지분인수에 사용되는 만큼 휴림로봇과 이큐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유상증자 청약해 주신 투자자와 주주분들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으로 로봇 산업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박순엽 기자
'고향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 개관..내달 청약 시작
  • '고향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 개관..내달 청약 시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짓는 ‘고양 장항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28일이다.청약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우선공급 비율은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 50% 등이다.‘고양 장항 아테라’는 공공주택지구 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승 흐름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 기회일 수 있다.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은 편이다.장항지구는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호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양 장항 아테라’는 장항지구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고 중고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 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호재가 잇따라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양 장항 아테라’는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조형미를 더한 특화 문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고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생활공간 내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와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ㄱ,ㄷ’자형 주방 등이 적용된다. 4Bay 판상형(일부타입 제외)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타워형 일부 타입의 경우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이 마련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B1)을 비롯해 맘카페 & 작은도서관(1F), 어린이집(1F), 게스트하우스(1F)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237-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2024.07.26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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