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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로 확장"
  • 청담글로벌 "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로 확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국 지역에서 코스메틱 브랜드에 집중해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더 넓은 지역에서 다각화된 컨슈머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김영제 청담글로벌 전략기획부 부장(왼쪽)과 최석주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청담글로벌)이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청담글로벌은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화장품, 향수 등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고, 제품 개발 등과 관련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기업이다. 청담글로벌은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여타 업체와 차별화됐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브랜드사와 이커머스 기업에 양방향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발굴하고 유통하도록 전략을 제시해준다. 최 대표는 “고객사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며 “청담글로벌은 소비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청담글로벌은 징동닷컴 등 주요 플랫폼의 1차 벤더사로서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제품·시간·소비자별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며, 징동닷컴의 1차 벤더는 전 세계 7개사밖에 없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다.징동닷컴의 동남아 및 유럽, 중동 등 해외 버전 플랫폼의 공식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추후 아마존, 이베이, 큐텐 등의 메가 플랫폼 진출을 구상 중이다. 알리바바 등에서도 1차 벤더로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7억원을 기록해 165.2% 늘었다.청담글로벌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한층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브랜드 이외에 영유아제품, 건강기능식품, 전자제품 등 사업 카테고리 확장해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또 상위 벤더와 직계약을 통해 운영 중인 국내 코스메틱 직구 플랫폼 ‘바이슈코’ 사업을 강화한다. 바이슈코 애플리케이션의 글로벌 버전을 오픈해 고객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바이슈코의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회원가입자수는 2만4000명에 이른다. 이밖에 물류산업 기지 및 허브를 조성하는 데 조달 자금을 사용한다. 국내 보세창고 취득 및 자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배송체계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다만 중국 봉쇄 조치 리스크는 뛰어넘어야 할 산이다. 중국 상하이에선 신규 감염자수가 최근 1000명 아래로 떨어져 단계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지만,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실제 봉쇄 조치 여파로 4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청담글로벌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8400~9600원이다. 최대공모금액은 608억원이다. 총공모주식수는 634만1686주다. 이 가운데 신주는 581만3212주, 구주는 52만8474주다. 구주매출 비중은 8.33% 수준이다. 공모 후 지분구조는 최 대표 등의 최대주주 41.23%, 공모주주 29.24%, 전문투자자 14.82% 등이다. 현재 기준 보호예수 물량 비중은 58.65%다. 다만 중국 2대 최대주주 지분의 추가 보호예수가 확정되면 69.9%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17~18일 진행한다. 일반청약은 이달 24~25일, 상장예정일은 6월7일이다.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다.
2022.05.16 I 김응태 기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 공실도 줄어
  •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 공실도 줄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도 높은 규제와 건자재·레미콘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뒤숭숭해진 주택시장 분위기에 반해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률이 줄어드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6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임대가격지수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높은 상승률은 아니지만,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한 차례도 오른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상승전환이 의미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4포인트 △2019년 -0.28포인트 △2020년 -1.61포인트 △2021년 -0.50포인트 등 하락세를 보였다.공실률도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2013년 2분기(9.3%) 이후 10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거래량도 지난 2월 1만655건에서 3월 1만4329건으로 34.48% 증가했다.분양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작년 하반기 경기 고양 향동지구에 분양된 ‘더 케이 DMC’ 라이브 오피스 160실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고, 같은 시기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라이브 오피스 678실도 4주 만에 전 실이 주인을 찾았다.이런 가운데, 오피스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디디티가 시행하는 ‘동탄 디웨이브’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신개념 오피스로 공급된다. 같은 달 은성산업㈜·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복합업무시설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는 시흥시 일원에 공급되며, 부산 남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BIFCⅡ’도 선보인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관망세가 지속되는 주택시장 분위기와 달리 오피스는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청약 규제, 전매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며 “위드코로나로 인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대출면에서도 주택시장 대비 부담이 적어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16 I 신수정 기자
수도권 이어 서울외곽서도 미분양 등장..옥석가리기 시작
  • 수도권 이어 서울외곽서도 미분양 등장..옥석가리기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에서도 ‘n차 무순위 청약’이 나왔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달사태를 보였던 ‘칸타빌 수유팰리스’ 얘기다. 집값 고점 논란에 금리인상,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이 흔들리면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경기도 미달 단지, 올 들어 10배 증가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아직까지도 미계약분이 소진되지 않은 상태다. 13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59.9㎡B 타입은 21가구 모집에 10가구가 접수되면서 미달됐고, 78.2㎡는 74가구 모집에 14가구가 접수하면서 60가구가 미달했다. 1차에 이어 2차 무순위 청약에 나섰지만 절반 가까운 미계약분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앞서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체 가구수 216가구의 91.7%에 달하는 198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달 11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전체 22개 주택형 중 5개가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경쟁률도 평균 2.7대 1에 불과했다. 집값 고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동산R114가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32개 단지 가운데 미달이 발생한 단지 수는 총 33곳으로 전체의 25%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한 37개 단지 가운데 22%인 8개 단지가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미달 단지 비중이 2%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10배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올해 8곳이 분양에 나섰고 미달이 발생한 곳은 없었지만, ‘칸타빌 수유팰리스’ 뿐만 아니라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한화 포레나 미아’ 등도 미계약분이 나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작년 말부터 대구 등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우려가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청약 경쟁률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19.79대 1에서 올해는 13.2대 1로 하락했다. 수도권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30.96대 1에서 올해 절반 이상 내려앉은 14.9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작년 평균 28.54대 1에서 올해 10.08대로 급락했다.◇고분양가·입지 안좋은 곳 미분양 늘 것미분양 단지뿐만 아니라 집값도 외곽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0.62% 하락한 성북구다. 은평(-0.41%), 강북(-0.03%), 도봉(-0.03%), 노원(-0.02%) 등 외곽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나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에는 청약률이 높겠지만 고분양가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단지는 미분양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경희 부동산 R114 선임 연구원은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확대되면서 서울에서도 정당계약에서 완판되지 못한 사례가 나타나는 등 수도권 청약 열기가 주춤해지고 옥석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이 적은 서울은 정당 미계약분이 무순위에서 대체로 소화되고 있어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입지 등에 따라 청약률이 달라지면서 미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5 I 오희나 기자
상반기 지방에 브랜드 아파트 대거 공급..2만여가구 예정
  • 상반기 지방에 브랜드 아파트 대거 공급..2만여가구 예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만90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08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이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전체의 70%가 넘는 1만3676가구의 대규모 일반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 경주,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남 거창 등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5421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브랜드 아파트는 연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은 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방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무려 6만511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월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로 포항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 주요 분양단지로는 현대건설이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 달 경북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선보인다. 2개블록 총 2994가구 규모(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이며,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또 대우건설은 5월 경산시 중산지구 C5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 178가구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은 6월 경남 거창군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GS건설이 5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에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총 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6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범어자이’ 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 밖에 DL이앤씨는 6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9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 SK에코플랜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상반기 중 부산 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27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2022.05.13 I 하지나 기자
"2030세대, 둔촌주공만 기다리지 마라"
  • [복덕방기자들]"2030세대, 둔촌주공만 기다리지 마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30세대는 서울 청약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규모 택지에서 나오는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이 ‘아는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저자 정숙희 내꿈사 대표(필명 열정로즈)와 저가점자의 청약 전략에 대해 짚어봤다. 서울 분양시장은 최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완화 논의에 따라 분양을 미루고 있는 만큼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정 대표는 청약시장 전망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위매매가격이 12억 8000만원 수준인데, 대규모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5억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5억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미래의 신축을 얻을 수 있다”며 “가용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들에겐 내 집 마련의 가장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의 청약경쟁률이 주춤했던 이유는 분양가격과 입지에 따른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올 상반기엔 대선을 앞두고 대출규제, 계절적 비수기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청약경쟁률에도 온도차이가 났다”며 “최근에 분양했던 북서울 폴라리스나 한화 포레나 같은 경우 30점대 가점까지 당첨이 됐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많은 분들이 청약하면 ‘로또 당첨’을 생각하시는데, 그런 로또 단지에 당첨이 되려면 가점이 필요하다”며 “가점이 충분하지 않다면 새아파트를 시세대로만 받아도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서울 분양물량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둔촌주공 물량과 관련해서 저가점자들은 청약당첨 확률이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둔촌주공 일반물량이 많아 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많다”며 “둔촌주공은 85㎡초과 중 일반물량 물량이 없어 추첨물량으로 빠지는 것이 없어 저가점자들이 당첨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했다.또 정 대표는 “분양가가 평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전용면적 59㎡부터 분양가가 9억이 넘게된다”며 “이렇게 되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면 거주의무가 붙게 돼 전세로 잔금을 치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분양가가 높고 추첨물량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가점 수준은 50점대 중후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투기과열지구 분양가가 9억이 넘으면 특별공급이 사라지게 돼 2030세대의 저가점자들은 59㎡초과를 넣지 못할 수 있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2030세대 저점자에겐 대규모 택지 분양을 노리는을 추천했다. 그는 “대규모 택지라면 오산세교, 파주 운정, 평택 등은 청약과열지구에 속해 85㎡초과 추첨물량도 70%에 달해 풍부하다”며 “대규모 택지 분양의 특징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모두 열려있고 계약금도 10% 수준이어서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2.05.12 I 신수정 기자
"재개발은 가치주..한남·노량진·상계뉴타운 눈여겨봐야"
  • "재개발은 가치주..한남·노량진·상계뉴타운 눈여겨봐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주(가치가 저평가된 주식)는 재개발 투자다.”(‘아이언키’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 “위기는 자주 오지 않는다.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다.”(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등으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달라진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전략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는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를 열고,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변화된 시장 상황에 따른 투자 전략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재개발 투자로 부의 퀀텀 점프, 2022년 가장 핫한 서울 재개발구역 완벽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미래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울 신축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도로나 상가 등 비주거물건을 투자할 경우 세금 부담이 적다”며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재개발 투자는 지역과 투자 시점을 통해 투자 금액과 투자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투자 유망 지역으로 △한남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계뉴타운 등을 추천했다. 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은 초기 투자금이 17억~19억원이지만 입주 시 가격은 보수적으로 40억~4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점이 낮은 2030세대들도 청약시장을 통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윤 대통령 공약에 따르면 청약제도는 △전용면적 60㎡ 이하 가점 40%·추첨 60% △60㎡~85㎡ 이하 가점 70%·추첨 30% △85㎡ 초과 가점 80%·추첨 20%로 바뀔 예정이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청약제도는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시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고가점인 사람은 지금 무조건 당첨이 돼야 한다. 앞으로 경쟁률이 더 높아지면서 가점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해 “대단한 위기는 아니다. 40% 이상 빠져야지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이런 위기는 잘 오지 않는다.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대수익이 가장 높은 것이 주식이지만 기대수익률을 낮춰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주식 투자”라면서 “기업가치 변화는 완만하지만 주가는 변동성이 크다. 투자를 할 때는 인내심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5.11 I 하지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유상증자로 자금 2408억원 조달 성공
  • 솔루스첨단소재, 유상증자로 자금 2408억원 조달 성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상증자 청약에서 100%가 넘는 청약률을 달성, 총 2408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지난 9~10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시행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보통주 102.32% △1우선주 111.45% △2우선주 109.21%의 청약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452만1437주 △1우선주 108만8819주 △2우선주 24만3300주로, 초과 청약 주식 수는 △보통주 25만1687주 △1우선주 16만651주 △2우선주 4만3088주로 각각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보통주 58.36% △1우선주 22.39% △2우선주 48.00%다. 초과 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 청약 주식 수에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을 곱해 산정한 주식 수에서 1주 미만을 절사한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실권주가 없어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경에 전지박 사업에 대한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업체들과 연이어 공급계약 체결을 맺으면서 전지박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키웠고, 이에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청약률이 100%를 넘었다는 게 솔루스첨단소재의 분석이다. 또 기존 주주가치 극대화에 적합한 발행가액 산정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4만9400원 △1우선주 1만2700원 △2우선주 1만485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각각 30%, 17%, 18% 낮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캐나다 퀘백 공장에 투입해 2024년 하반기 1만7000톤(t) 규모의 전지박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유상증자 청약 흥행은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라며 “올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의 자금 공급 기반을 확보한 만큼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 (사진=솔루스첨단소재)
2022.05.11 I 박순엽 기자
브랜드 오피스텔 전국 4300여 호실 공급 예정
  • 브랜드 오피스텔 전국 4300여 호실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반기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이 대거 이어진다.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에도 브랜드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은 우수한 상품성에 희소성까지 뒷받침 돼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어 실수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투시도. (사진=DL이앤씨)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전국에 DL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등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총 433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동기간 계획된 공급량(9247실, 출처: 부동산114)의 46.8%에 달한다.브랜드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선택 시에도 최우선 사항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오피스텔은 총 4861실(24개 단지) 공급에 6만9698건이 접수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단 2개에 불과하지만 청약 건수는 합산 1만 3926건으로 전체의 20%를 쓸어 담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같은 입지라도 브랜드 여부에 따라 시세 상승폭 차이도 크다. 경기 고양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일산’ 오피스텔 전용 84㎡는 4월 8억 95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8억 3500만원) 대비 약 6000만원 올랐다. 반면 인근 비브랜드 ‘H’오피스텔 동일 면적의 매매가는 같은 기간 3000만원(7억 7500만원→8억 5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로 짓는 곳이 사업 안정성은 물론 상품성이 뛰어난 곳이 많고 브랜드 가치가 반영되면서 프리미엄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주택 수 산정 제외가 논의 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내 공급되는 10대 건설사 오피스텔도 후끈한 청약 열기를 보일 전망이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고색역, 지하철 1호선·KTX·GTX-C(예정) 수원역이 자리해 교통 여건이 좋고 도보권에 수원덕산병원(예정), 권선행정타운을 비롯해 수원델타플렉스, 도이치오토월드 등이 자리해 관련 종사자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경기 시흥 장현지구에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이달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다.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도보권에 이용할 수 있고 신안산선, 월판선도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환승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현대건설도 5월 대전 서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 총 600실을 시장에 내놓는다. 대전 1호선 탄방역, 시청역 더블 초역세권이며 명문학군, 학원가가 가깝다. 이어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전용 50~84㎡ 총 165실을 선보이며 대전 유성구에도 ‘힐스테이트 유성’ 전용면적 84㎡ 총 473실을 공급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강남구에 ‘반포 주유소 오피스텔(가칭)’ 148실을 비롯해 경기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359실)’,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128실)’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우건설은 6월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먼저 경기 김포에는 ‘김포 풍무 오피스텔(가칭)’ 288실 규모를 선보일 계획이며, 대구 동구에는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가칭)’ 오피스텔 56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도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 ‘은평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50실을 선보일 전망이다.
2022.05.10 I 신수정 기자
올해만 네 번째 상장철회…침체된 IPO 시장
  • 올해만 네 번째 상장철회…침체된 IPO 시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동안 침체돼있던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를 살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SK쉴더스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SK쉴더스는 5월 IPO 시장을 열어줄 대어로 꼽혔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발 긴축에 따른 악화된 투심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장이 예정된 원스토어, 컬리 등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SK쉴더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상장철회SK쉴더스는 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상장을 철회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에 이어 SK쉴더스가 벌써 네 번째다.SK쉴더스 상장 철회의 가장 큰 이유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다. SK쉴더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3만1000~ 3만8800원으로 제시하면서 지난 3~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당초 공모가 하단보다도 낮은 가격인 2만5000원선으로 공모가를 낮추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결국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SK쉴더스 측은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면서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있었지만 최근 연준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 자체가 좋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IPO 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을 기록했을 당시에는 상장 당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을 기록하는 기업도 15개에 이를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는 케이옥션(102370), 유일로보틱스(388720), 포바이포(389140) 등 단 세개 기업만이 따상에 성공했다.◇하반기 IPO 대어들 긴장이번 SK쉴더스의 상장 철회로 향후 줄줄이 예정돼 있는 1조원 이상 대어들의 IPO 역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5월부터는 SK쉴더스를 필두로 원스토어, 쏘카, 컬리 등의 상장이 예정돼있는 상태다.당장 앞으로 다가온 것은 원스토어다. 오는 9~10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300~4만1700원, 공모 주식수는 666만주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100억원~1조1100억원이다. 공모가에 따라 몸값도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함께 IPO 시장 대어로 꼽히던 SK쉴더스 공모 철회 영향과 미국 연준발 긴축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쉴더스에 이어 원스토어까지 수요예측에 실패한다면 IPO 시장은 당분간 급속도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다만 IPO 비수기로 꼽히는 4월 상장한 지투파워(388050)와 포바이포(389140)는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기업에 따라 IPO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 지투파워는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 115%를 기록했고, 포바이포는 따상을 기록했다.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 기업 모두 확실한 성장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와 콘텐츠 산업 내에서 각각 다년간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여줬다”면서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실한 성장’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가장 큰 변수는 역시 대외적인 악재다. 악화한 투자심리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IPO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불안은 공모주 시장 성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07 I 안혜신 기자
코로나 시대는 '파크뷰'가 대세..청약경쟁률 높고 'P'도 붙어
  • 코로나 시대는 '파크뷰'가 대세..청약경쟁률 높고 'P'도 붙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파크뷰’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새 아파트에는 수 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신규 분양도 경쟁률이 높다.파크뷰 아파트 프리미엄 (자료: 부동산인포)코로나19는 주거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작년 말 아파트 단지 거주민이 작성한 ‘직방 거주민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언급률이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코로나’였고, 두 번째로 ‘슬세권’이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리뷰에 언급되는 키워드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이에 집 안에서 푸른 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집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간단한 산책, 조깅, 취미생활이 가능한 파크뷰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도심 속 공원 조망이 가능한 새 아파트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입주를 앞둔 강원도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2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월 5억6169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3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단지는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공원이 접해 있어 이용도 편리하다. 경남 밀양에 위치한 ‘e편한세상 밀양강’도 밀양강과 주변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전용 84㎡가 지난해 10월 3억9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파크뷰 아파트가 인기다. 올해 3월 경기 수원에 분양한 ‘서광교 파크뷰’는 평균 51.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공원이 많고,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달에도 ‘파크뷰’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5월 경북 포항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99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집 안에서는 환호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야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달 전남 순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트리마제 순천’ 1·2단지 총 2019가구를 선보인다. 인근 주변으로 봉화산, 웅방산, 조례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있고,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서구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 등 파크뷰 주거시설도 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도심 속 공원은 조성할 수 있는 입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인접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게 나타난다”며 “특히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지와 거의 접해 있어 단순한 ‘공세권’을 넘어 숲 속 단지로 여겨지기 때문에 억대 프리미엄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06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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