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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
  • 금강주택,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금강주택이 7일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 (사진=금강주택)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이날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오산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 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 최근 GTX와 반도체 호재로 인한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주변으로 공원, 인프라 시설 등이 갖춰졌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62-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05.07 I 박경훈 기자
요진건설,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요진건설,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에도 다양한 공사 실적과 기술력으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요진건설은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일원 내 연면적 4만1866㎡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약 52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발주처는 인마크이퀄베이스이천백사PFV㈜이다. 이번 수주는 요진건설이 아시아o태평양 지역 지속 가능한 물류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전문 투자개발사인 이퀄베이스와 함께하는 첫 사업이다. 요진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공학(VE) 기반 기술력과 쉥커 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로지포트 서안성 물류센터,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 등 국내외 기업들의 물류센터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한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요진건설은 물류센터 외에도 비주택 부문에서 다양한 수주 실적을 올리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 신축공사,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GMP) 등 수주를 통해 제약o바이오 분야에서도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요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요진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아름 기자
자녀 10명 머스크…“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셋 이상 낳아야"
  • 자녀 10명 머스크…“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셋 이상 낳아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거의 모든 지능은 디지털화될 것이고, 생물학적 지능의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어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인공지능(AI)를 인간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고 싶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AI가 거짓말을 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되며, 사실이 아닌 말을 하도록 가르쳐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미국판 다보스포럼’인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의 대담에서 ‘인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인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미국판 다보스포럼’인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의 대담에서 ‘인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AFP)◇“스타링크 빈곤국 GDP 끌어올릴 것..다행성 생활 없으면 자멸할 것”AI는 최근 몇년간 인류의 혁신을 가져다줄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신약 개발을 비롯해 예술 분야까지 곳곳에 AI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 설립하기도 했던 머스크는 자신의 새로운 인공지능 회사 엑스에이아이(xAI)를 설립해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대한 호기심을 추구하는 AI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 그 의지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AI를 만들어야 한다며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을 예로 들었다. 머스크는 “할(영화 속 인공지능 컴퓨터)이 우주비행사들을 죽인 이유는 거짓말을 강요당해서”라며 “AI가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인공지능이 우주 탐사 노력을 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인공지능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가 우주 탐사 분야”라며 “그래서 스페이스X는 기본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도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AI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스타링크는 빈곤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끌어올릴 핵심기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연결은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빈곤국가의 사람들이 연결을 통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더 판매할 수 있고, 실제로 이들 국가의 GDP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의 이유도 밝혔다. 그는 “(달 탐사)아폴로 프로그램이 인류 탐험의 최고봉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다른 항성계로 나아가는 미래. 과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성(multiplanetary) 생활이 중요하다. 다행성 문명이 되지 못하면 그저 공룡처럼 자멸하거나 운석에 충돌해 죽는 것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규제 폭력 독점한 정부 비판…“쓰레기 수거 프로세스 필요”머스크는 지나친 정부의 규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영리기업을 비판하는 것보다 규제라는 ‘폭력’을 독점하는 기업이 부작용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그는 “인간은 죽지만 법규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고, 해가 지나면 더 많은 법과 규정이 만들어지게되면, 결국 모든 것이 불법이 될 수 있다”며 “110억달러가 투입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는 (규제로) 일부 구간에는 레일조차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캘리포니아는 이시점에 거의 모든 것을 불법으로 만들었다”며 “역사적으로 규제의 거미줄을 걷어낸 것은 전쟁이다.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규칙과 규정에 대한 ‘쓰레기 수거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로 인해 혁신이 저해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다.무차별적인 이민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민 문제에 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이민은 재앙의 지름길”이라며 “정부가 합법적인 이민을 대폭 신속히 처리하되 국경을 안전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제한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자녀 10명 머스크…“문명의 종말 위험..셋 이상 낳길 바래”머스크는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인으로 ‘문명의 종말 위험’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직관적으로 더 많은 자원이 있다면 당연히 더 많은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며 “외부위협으로부터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수록 출산율은 낮아진다. 문명이 번영할수록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아이를 셋 이상 낳길 바란다”며 “아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54세인 머스크는 총 9명의 자녀를 뒀다. 밀컨 연구소 회장인 마이클 밀컨은 “한국처럼 출산율이 6명이었던 나라가 지금은 약 4분의 3(0.72명)이 됐다”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2024.05.07 I 김상윤 기자
EU·日, 달 탐사·소행성 관측 등 우주개발 '맞손'
  • EU·日, 달 탐사·소행성 관측 등 우주개발 '맞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오는 2026년부터 달표면 탐사와 소행성 관측 등 새로운 우주 개발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1월25일 JAXA가 공개한 일본의 달 탐사 착륙선 슬림(SLIM)의 모습(사진=로이터)요세프 아쉬바허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은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새로운 공동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세부 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위성 개발에 수백억 엔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새 프로젝트는 달, 화성 탐사 외에도 위성에 장착된 센서로 지구의 온실 가스 농도를 분석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달에서 물과 광물 자원 탐사도 전개할 계획이다.소행성 관측도 유력한 사업 중 하나로 거론된다.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2029년 지구에 약 3만km까지 접근하는 소행성 아포피스를 언급하며, 이를 관측해 소행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ESA 회원국 장관급 위원회는 2025년 프로젝트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프로젝트는 2026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일본과 유럽이 대규모 공동 사업에 착수한 것은 2000년 지구 관측 위성 ‘어스 케어’에 착수한 이후 26년 만이다. 닛케이는 “우주 분야에서 중국과 인도가 기술력을 향상시키면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일본과 유럽이 힘을 합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6 I 양지윤 기자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고양 시민과 출근길 동행
  •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고양 시민과 출근길 동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인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3차 노선 확대 준비를 마치고 가정의달 연휴 이후인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사진=서울시)‘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는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어려운 수도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대표적인 민생 교통정책 사례로 손꼽힌다.‘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운행 노선도 지속 확장 중이다. 작년 8월 2개 노선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했고, 이번에는 4개 노선을 추가한 3차 확대로 화성, 김포, 파주, 고양, 양주, 경기 광주, 성남, 의정부 등 8개지역, 10개 노선을 운행하며 경기 북부~경기남부 등 수도권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연휴 이후 첫 출근길인 7일 운행을 시작하는 곳은 △성남시(판교제2테크노밸리) △고양시(고양 화정역) △의정부시(의정부 고산지구, 의정부 가능동)다. 4개 노선 모두 간선버스로,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 도 이용할 수 있어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이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추가 확대 노선뿐만 아니라, 기존 동행버스 3개 노선(서울04-고양원흥~홍대입구역, 서울05-양주옥정~도봉산역, 서울06-광주능평~강남역)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이번 추가 확대되는 4개 노선 운행 시작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승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는 퇴근시간대에도 순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 협의를 진행중이며, 수도권 퇴근시간대 운행에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동행’의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윤보영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서울시가 모든 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서울동행버스’가 수도권 주민들의 삶에 편의를 선사하는 민생 맞춤 교통정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확대 운행을 선보이는 4개 노선은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 이용도 가능한 만큼, 수도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6 I 함지현 기자
동탄역 도로·버스·주차장 대폭 확대..'GTX 이용 편하게'
  • 동탄역 도로·버스·주차장 대폭 확대..'GTX 이용 편하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역에 연결 도로와 버스 노선, 주차장이 늘어나고 같은 노선에 위치한 성남역은 택시 정거장과 환승정차구역이 신설된다. GTX-A 이용객이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자 역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정부의 후속 조처다.지난 4월 GTX-A 객차 내부 모습.(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GTX-A 연계교통강화방안을 마련해 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화성 동탄역은 동서 연결도로 6개가 연내 추가로 개통된다. 노선이 지나면서 동서로 갈려 있던 양쪽 지역 왕래가 편해져 동탄역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동탄역을 버스로 다니는 길은 전보다 편해진다. 우선 동탄역 서측에서 동탄역을 우회해서 잇는 버스 노선은 앞으로 직결 노선으로 변경한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최대 50분이 걸리는 이동 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탄신도시 출퇴근 버스 노선 5개가 신설돼 출퇴근 시간대 3회씩 10~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동탄과 세종을 잇는 고속버스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주차장이 늘어나 자가용으로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해질 전망이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하는 동탄역 인근 여울공원 지하주차장(566면)이 들어서면 동탄역 주차장(422면)과 인근 공영주차장(349면)과 함께 주차장 이용객의 편의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GTX 이용객에게는 주차료 혜택을 줄 방침이다.이와 함께 성남역은 상반기 안으로 택시정거장과 환승정차구역을 설치한다. 내달 개통하는 용인 구성역은 기존 16개 버스 노선을 조정해 경유하도록 조처한다. 연말까지 버스 8대와 노선 1개를 신설하고 주차장을 170면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버스 정류장을 새로 설치해 버스 노선 5개를 끌어오는 방안도 검토한다.GTX-A는 지난 3월 개통한 이후 실제 이용객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통 31일 동안 GTX-A 수서∼동탄 구간 이용객은 26만3665명으로 집계돼 국토부 예측 총수요(61만512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토부 예측 이용객은 평일 2만1523명, 휴일 1만6788명인데, 지난 31일간 이용객은 평일 평균 7675명, 휴일 평균 1만16명이었다.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앞으로 GTX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다각도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GTX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탄역 주변 연계교통강화방안 내용.(사진=국토부)
2024.05.06 I 전재욱 기자
어린이들 만난 尹  “할아버지가 여러분 꿈과 희망 뒷받침할 것”(종합)
  • 어린이들 만난 尹 “할아버지가 여러분 꿈과 희망 뒷받침할 것”(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이 청와대 연무관에 들어서자 많은 어린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모여들었고, 대통령은 다가오는 어린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미용사 직업체험, 교통·소방안전 체험 등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로 정부 각 부처에서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환경부의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부스에 들러 어린이 세 명과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3월 전남 무안 오룡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만난 학생 두 명과 작년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행사시 대통령의 손을 잡고 입장한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가 함께해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어갔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이어 의령 10남매 가족들을 만난 대통령은 대학생인 첫째부터 유모차에 탄 막내까지 10남매와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고 모자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10남매의 부모님에게도 “예전에 TV에서 누나와 형들이 동생들을 챙겨주는 사연을 본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악수로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중앙에 설치된 무대 쪽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함께 버블 매직쇼 공연을 관람했다.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다가오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며 말을 건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할아버지도 여러분 나이 때 어린이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라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내내 어린이날이어야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어른들의 소망을 담아 축하하는 것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연무관 행사가 재미있는 게 많이 있었나요”라고 묻자 어린이들은 큰 목소리로 “네” 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할아버지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할께요. 어린이 여러분 파이팅! 건강해요”라고 말하고, 어린이들과 손 하트를 그리며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다문화가정 및 장애아동, 다둥이가족 등 약 360명이 초청됐다. 특히 대통령이 작년에 대통령실에 초청했던 히어로즈 패밀리(전몰·순직 군경 자녀),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방문한 바 있는 하남 신우초등학교, 화성 아인초등학교, 원주 명륜초등학교, 무안 오룡초등학교 학생들도 초청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초청 어린이들과 함께 ‘버블 매직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5 I 박태진 기자
민주당 '승리' 속 낙선…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 민주당 '승리' 속 낙선…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용기야 축하해!”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쾌하게 전용기 의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정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유 의원은 경기 부천시갑 지역구를 터전 삼아 재선에 도전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선과 낙천의 희비는 엇갈렸지만 표정은 모두 밝았습니다.지난 2일 4·10 총선 후 처음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는 마치 긴 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교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활짝 웃으며 악수를 주고받는 의원들은 서로 ‘고생하셨어요’, ‘축하합니다’, ‘그간 고마웠어요’라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2월 27일 총선 전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가죽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만 벗기려 한다”며 공격적인 발언이 오간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특히 의원총회장 맨 뒤엔 의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선 함께하지 못하는 변재일 의원에게 인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5선을 지낸 그는 당의 어른으로서 당의 중심을 지켜왔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일관된 평입니다. 변 의원은 “마지막 의총이야”라며 자신을 찾아온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고마웠네!”라며 어깨를 토닥였습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감회가 남다른 듯 보였습니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오던 서울 성동갑 지역구를 두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그는 ‘여당 텃밭’에서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낙선했습니다. “주어진 역할을 마지막 순간까지 다하면 좋겠다”고 한 이재명 대표와 다르게 홍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어떤 분들에게는 축하를 드리지만, 몇 분께는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취재진들을 향해선 “제가 더 이상 여기에 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동안 참 많이 고마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한정애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이수빈 기자)◇총선 승리 고리로 ‘행동’하는 민주당…평가 대상 尹에서 민주당으로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체 300석 중 171석을 확보했고 개혁신당까지 포함한 범야권 의석은 192석에 달합니다. 민주당은 이 의석수를 활용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제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성과를 내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몫으로 해야 한다고 선언했고,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1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정부·여당에 압박하겠다고 합니다.그러나 민주당이 야권의 계획을 밀어붙이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쓰는 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평가는 이번 총선으로 끝났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즉, 이제 국민의 평가 대상은 입법 권력을 쥔 민주당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3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소명을 다하지 않으면 가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사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제가 환호할 수 없었던 이유도 이것”이라며 “그 엄중한 책임의 무게 때문”이라고 했습니다.◇민주당, 선거 백서 작업에 소극적…‘낙선’의 정치적 자산 놓칠까문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 과정을 반추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보궐선거, 지방선거, 대통령선거를 선거를 연달아 지며 백서를 만들어 온 민주당은 이번엔 백서 제작에 소극적입니다. 공천 과정의 잡음과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를 모두 덮어두고 승리했으니 쉬쉬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민주당 스스로도 잘해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한 반사이익을 봤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역사에 없는 야당의 압도적 다수 (국회를) 이루게 됐는데 그게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커서 이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상대 정당(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된 측면들이 있는 것인가”라며 “저는 후자의 비중이 더 클 거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오답노트는 낙선자들이 쓸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문제를 온몸으로 느낀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낙선인들의 성찰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를 통해 얻은 귀중한 정치적 자산마저 놓치고 말 겁니다.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은 낙선인들 중심으로 벌써 수차례 회의를 열고 총선 패배 원인을 찾는 중입니다.일례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180석에서 185석 정도를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측보다 적은 의석을 얻은 원인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들은 김준혁·양문석 등 일부 후보자들의 논란, ‘비명(非이재명)횡사’ 공천 등 몇몇 이유를 꼽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했던 민주당 의원은 “격전지 한강벨트에서 진 이유는 그 후보들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승리한 이들은 굳이 생각하지 않을 문제겠지요.낙선한 이들의 마음을 제가 알 리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한 민주당 인사는 “영문도 모르고 차인 기분”이라고 눈높이 설명을 하더군요. 선거가 마음을 얻는 싸움이라면 말입니다, 헤어질 땐 헤어지더라도 이별의 이유는 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4.05.04 I 이수빈 기자
노티드·런던베이글 잇는다…삼성의 '입맛 복지' 新디저트는
  • 노티드·런던베이글 잇는다…삼성의 '입맛 복지' 新디저트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예전에 용산에서 테디뵈르하우스에 가려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갔었는데 회사 구내식당에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A씨)노티드 도넛, 런던베이글 뮤지엄의 디저트에 이어 올해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 등장한 새로운 디저트는 ‘테디뵈르하우스’다. 베이커리 카페인 테디뵈르하우스는 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핫플로 자리 잡으며 MZ 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를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하며 ‘입맛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21일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로직스 본사 구내식당에서 테디뵈르하우스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사진=온라인 갈무리)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로직스 본사 등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 지난 3월 21일 테디뵈르하우스 제품이 조식과 중식 메뉴로 나왔다. 테디뵈르하우스는 미쉐린 출신 셰프의 크루아상 전문점이다. 서울 3대 크루아상 맛집으로 불린다. 구내식당 메뉴는 테디뵈르하우스의 대표 제품인 도넛 크루아상과 콜드브루로 구성됐다.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선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제공하는 단기 이벤트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브랜드여서 평소엔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다. 손쉽게 먹을 수 없는 디저트들이 구내식당 메뉴로 나오면서 젊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는 직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웰스토리는 노티드 도넛,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품과 협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메뉴를 다양화해서 제공하는 측면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테디뵈르하우스.(사진=테디뵈르하우스 인스타그램)노티드 도넛은 지난해 삼성전자(평택·화성·수원사업장 등)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구내식당에 제공됐다. 노티드는 국내 도넛 열풍을 불러온 유명 디저트 브랜드다. 당시 구내식당에선 인기 메뉴인 오리지널 슈가 도넛과 글레이즈 도넛, 콜드브루 제품 등 4만개가 모두 동나 화제를 모았다. 런던베이글은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 등 구내식당에서 조식(테이크아웃) 메뉴로 등장했다. 런던베이글은 2021년 서울 안국점에 문을 연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베이글 인기몰이를 한 브랜드다.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장소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삼성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구내식당에도 지난해 런던베이글이 나타나 문전성시를 이뤘다. ㈜LG가 지난해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런던베이글을 제공한 행사에선 이틀간 총 8000개 물량이 모두 순식간에 소진되기도 했다. 당시 ㈜LG는 LG트윈타워 리모델링 공사로 불편을 겪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2024.05.04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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