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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조정 국면에…일본거래소그룹 주가도 ‘주춤’
  • 日 증시 조정 국면에…일본거래소그룹 주가도 ‘주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연초 이후 강세를 나타내던 일본 증시가 조정 국면을 맞이하자 일본거래소그룹 주가도 주춤하고 있다. 일본거래소그룹의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일 평균 거래대금의 규모도 한 달 새 1조엔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 시세판 모니터에 엔·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지면서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AP·교도·연합뉴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대형 수출 종목 중심의 닛케이225(Nikkei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8포인트(0.10%) 내린 3만8236.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2일 기록한 52주 최고치인 4만1087.75와 비교하면 6.94%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본 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하는 토픽스(TOPIX)지수 역시 0.87포인트(0.03%) 하락한 2728.53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지난 3월 22일 기록한 52주 최고치인 2820.45보다 3.26%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3일 헌법 기념일로 휴장했다. 이 같은 약세 전환은 일본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과 미국 증시 약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일본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으로 엔·달러 환율은 154엔까지 하락했으나 환율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일본거래소그룹(JPX) 주가도 지난 3월 27일 역사상 최고가인 4344엔을 기록했으나 지난 2일엔 16.8% 감소한 361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거래소그룹은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거래소, 일본 증권 클리어링 기구 등을 운영한다. JPX의 일 평균 거래대금이 3월 6조2000억엔에서 4월 5조3000억엔 수준까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JPX는 일본 증시의 강세 구간 선호 종목으로 일본 증시가 강세 전환하기 전까지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JPX는 지난달 30일 2023회계연도의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JPX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529억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874억엔을 기록하면서 JPX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또 지난해 일 평균 거래대금은 4조7000억엔 수준으로 2022회계연도 평균 3조5000억엔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이익은 31.2% 증가한 608억엔을 기록하면서 가이던스였던 620억엔을 밑돌았다. JPX는 2024회계연도의 일 평균 거래대금을 5조엔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1520억엔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 12% 감소한 790억엔, 545억엔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거래소는 올해 11월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2024.05.04 I 박순엽 기자
"원화 싸다, 한국 가자"…외국인 입국, 4년 5개월래 최대
  • "원화 싸다, 한국 가자"…외국인 입국, 4년 5개월래 최대[최정희의 이게머니]
  • 지난 달 18일 서울 청계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후반대로 오르면서 수입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가 싸지면서 방한 관광객이 급증했다. 3월 입국자 수가 149만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1분기 민간소비와 서비스 수출 증가를 일부 설명해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한 달 새 46만명 급증, 역대 최대폭↑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3월 149만1748명을 기록했다. 2019년 10월(165만6195명) 이후 4년 5개월래 최대 수준이다. 한 달 새 46만1504명이 늘어나 2005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폭 급증했다. 한국에 문을 두드린 대표적인 국가들은 일본, 중국, 미국이다. 3월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인 중 중국인이 39만13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일본인으로 33만8742명이었다. 미국인은 11만9955명에 달했다. 이들 국가는 주요국 중 3월 한 달 입국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무려 15만4743명 늘어나 가장 많이 급증했다. 미국인(5만7348명), 중국인(4만7628명)이 그 다음을 기록했다.출처: 관광지식정보시스템KB증권은 이들 국가의 입국자 수가 급증한 이유를 ‘원화 약세’로 분석했다. 중국인 입장에서 작년말부터 위안화 대비 원화가 더 싸졌다는 평가다. 1위안당 원화는 3월 평균 184.9원으로 작년말 181원 수준에서 올랐다. 4월 들어서는 평균 189.2원까지 올랐고 최근엔 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1위안의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미국인 입장에서 달러당 원화도 싸지고 있다. 1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25.7원이었으나 3월엔 1331.6원으로 소폭 높아졌고 4월 들어선 장중 1400원을 기록하는 등 1369.3원으로 더 뛰었다. 달러화를 갖고 한국에 오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물건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일본인이다. 일본인은 달러화 대비 34년 만에 가장 큰 엔저를 경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 때 160엔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공행진했다. 그런데도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 100엔당 원화는 1월까지만 해도 평균 907.3원이었으나 3월엔 889.2원으로 하락하더니 4월엔 이와 비슷한 890.3원에 머물고 있다. 엔화를 갖고 한국 땅에 와봤자 살 수 있는 물건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엔화는 원화 대비로도 약세이지만 일본인 입장에서 다른 통화와 비교하면 그나마 원화가 덜 비싸다는 특징이 있다”며 “엔화가 약세라고 하더라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와중에 환율을 고려하면 덜 부담스러운 국가는 한국”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일본인 위주의 관광이 회복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 연구원은 “두 국가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이 긍정적인 이유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두 국가의 해외여행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가장 덜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중국, 일본의 해외여행은 50~60%에 불과한데 이는 곧 회복이 지속되며 관광객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원화 약세 현상은 4월 들어 더 심화된 만큼 4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추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중국인이 온다…성장률 0.21%p 높일 것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미약한 내수 회복에도 긍정적이다. 실제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성장률이 1.3%로 시장 예상치(0.5~0.6%)를 뛰어넘으면서 ‘깜짝’ 성장을 했다. 특히 내수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로 고룬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외국인 관광이 포함된 서비스 수출은 1분기 전기비 1.2% 성장해 3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전년동기비로도 11.5% 성장했다. 작년 4분기(11.5%)와 같은 성장세다. 2022년 4분기와 작년 1분기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게 작용했지만 외국인 관광 유입이 지속된다면 서비스 수출도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 유입에 민간소비도 전기비 0.8%, 전년동기비 1.1% 성장해 개선 기미를 보였다.원화 약세를 빌미로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다면 2분기 성장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3월 ‘중국인 방한관광 재개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인 방한관광 재개로 인한 추가적인 경제 성장 기여는 대략 0.21%포인트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3월 들어 외국인 입국자 수가 급증하면서 여행수지가 개선됐을 가능성도 있다. 출국자 수는 3월 214만1992명으로 절대 수치가 입국자 수보다 훨씬 많지만 월별로 보면 1월 277만명을 찍은 후 두 달째 감소하고 있다. 출국자 수는 전월비 감소한 반면 입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2월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은 1월(14억7000만달러 적자)보다 1억1000만달러 줄어든 바 있다.
2024.05.04 I 최정희 기자
고용 둔화는 주식엔 ‘굿뉴스’…나스닥 2% 급등
  • 고용 둔화는 주식엔 ‘굿뉴스’…나스닥 2%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배드 뉴스(bad news)는 굿뉴스(good news). 고용시장이 둔화할 조짐을 보인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4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이 대폭 줄어들어든 데다 임금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았다. 뜨거운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경기가 약화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한때 사라졌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고용 둔화에 다시 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8675.68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26% 상승한 5127.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99% 오른 1만6156.33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로, 시장 전망(3.8%)을 웃돌았다.2~3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일부 수정됐다. 3월 증가폭은 당초 예상치보다 1만2000명 줄어든 31만5000명, 2월 증가폭은 3만4000명 감소한 23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률도 둔화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9% 증가하며, 2021년 6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였다. 월가 공포지로 불리는 VIX지수는 8.11%나 급락하며 13.49까지 떨어졌다. 약 한달 만에 최저치다. 존 핸콕 투자 관리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완화되고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고용시장에 대한 나쁜 소식은 연준이 올해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평가했다.이날 보고서는 고용에 대한 수요가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가 필요한 ‘예상치 못한 약화’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추세적으로 고용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추가로 나와야 연준이 금리인하 카드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고용 시장이 단순히 냉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고금리 압력에 심각한 긴장을 보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즉각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조사 수석은 “조만간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임금 증가율 둔화는 좋은 소식이다”라면서도 “한 달의 데이터가 추세를 만드는 것은 아니므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려면 인플레이션 개선 등이 몇 달 더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알리안츠 트레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댄 노스는 “금리가 꽤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고용시장이 약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고 평가했다.◇10년물 국채금리 4.5%로 뚝..국제유가 5일째 하락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6.7bp 떨어진 4.81% 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떨어지자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랠리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46%, 메타 2.35%, 넷플릭스 2.51% 상승했다. 전날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던 애플은 5.97% 올랐다. 매출은 4% 줄긴 했지만, 워낙 월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던 터라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내 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국에서 성과에 만족했다”며 “현실은 때때로 여러분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달러가치도 뚝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05.0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도 0.47%나 뚝 떨어진 152.89엔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5거래일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84달러(1.06%) 하락한 배럴당 7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1%, 독일 DAX지수는 0.59%, 프랑스 CAC40지수도 0.54% 상승 마감했다.
2024.05.04 I 김상윤 기자
바람 탄 항공주....주가도 날까?
  • [이지혜의 뷰]바람 탄 항공주....주가도 날까?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가정의 달 5월입니다.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특히 일본은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슈퍼 엔저 덕에 과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해진 덕분이죠.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저비용항공사들(LCC)들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항공주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엔 떨어지는 기름값도 포함됩니다. 중동전쟁 여파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죠. 국내 항공업종은 경기부진, 유가, 환율 상승이란 3중 악재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 성적표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났던 항공주, 이제는 날아오를 때가 된 듯 합니다.<이지혜의 뷰> 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오후 1시 '마켓나우 3' 방송화면 캡처
2024.05.03 I 이지혜 기자
한은 매파 신호 속 美고용 둔화 기대…환율, 13.1원 내린 1362.8원
  • 한은 매파 신호 속 美고용 둔화 기대…환율, 13.1원 내린 1362.8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원 이상 급락해 1360원대에서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선회한 가운데 미국 고용 시장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뒤섞이며 환율을 끌어내렸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을 터치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이내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6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오후 한때는 1361.2원까지 하락했다.이날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월 당시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4월 통화정책방향이 5월 통화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의 금리 인하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화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달러화는 미 고용 지표가 악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0분 기준 105.30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4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4월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오전에는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 있었고, 오후에는 미국 노동 지표가 약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하락하고 환율도 크게 내렸다”면서 “오히려 1360원대는 저가매수 구간이어야 하는데 고용 지표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하락세가 컸다”고 설명했다.그는 “고용 발표 이후 다음주는 지표 소강 국면이라 환율은 1360~137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듯 하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를 순매수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00억원대를 순매도 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41억6800만달러로 집계됐다.3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03 I 이정윤 기자
비둘기 연준과 ‘매파 한국은행’…환율, 6거래일 만에 1360원대
  • 비둘기 연준과 ‘매파 한국은행’…환율, 6거래일 만에 1360원대[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신호를 보낸 미국과 달리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약세인 반면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통화 속 두드러지는 ‘원화 강세’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기자단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보다 11.55원 내린 1364.3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을 터치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이내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한때 1362.5원까지 내려왔다. 전날 FOMC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당장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인하는 어렵지만, 금리인상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시장에 비둘기 발언으로 인식되며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2분 기준 105.2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을 7.19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2위안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의 2차 개입에 힘입어 엔화 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비둘기로 해석된 미 연준과 달리 한국은행은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돌아선 듯한 신호를 내비췄다.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월 당시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4월 통화정책방향이 5월 통화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의 금리 인하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GDP) ‘서프라이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지연 등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했던 논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국내은행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많이 밀리기도 했고, 이 총재의 발언이 많이 매파적으로 읽히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크다”며 “전날 FOMC는 비둘기로 해석된 반면 그에 비해 한은은 금리 인하는 아예 안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많이 대비되는 발언을 내놨다”고 말했다.이 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가고 있는 타이밍에 매파적인 총재의 발언이 나와서 원화는 더욱 가강세로 가는 분위기”라며 “엔화 강세는 개입 영향과 더불어 차익실현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다.◇美고용 둔화 기대감사진=AFP연합뉴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4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4월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예상치 못한 고용 약세가 나올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큰 상황이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 시장 둔화 신호가 나온다면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환율도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해둬야 한다.국내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서 고용 자체도 약하지 않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달러 강세 요인이긴 하지만 이미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음주 환율은 1360원 후반대에서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03 I 이정윤 기자
비둘기 연준 속 美고용 약화 기대…환율, 1360원대로 하락 출발
  • 비둘기 연준 속 美고용 약화 기대…환율, 1360원대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이었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더불어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보다 5.4원 내린 1370.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 대비 8.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나올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예상치 못한 고용 약세가 나올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8시 27분 기준 105.3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을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3위안대까지 내려왔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03 I 이정윤 기자
NDF, 1365.3원/1365.7원…8.1원 하락
  • NDF, 1365.3원/1365.7원…8.1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5.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65.3원, 1365.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 대비 8.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장 마감 이후 나올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예상치 못한 고용 약세가 나올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8분 기준 105.2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을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2위안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의 2차 개입에 힘입어 엔화 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2024.05.03 I 이정윤 기자
美고용 둔화 기대…환율 1360원대 하락 전망
  • 美고용 둔화 기대…환율 1360원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이었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더불어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을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9원) 대비 8.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발표된 고용 지표들은 여전히 다소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했지만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000명으로, 직전 주와 같았다. 직전 주 수치는 20만7000명에서 1000명 상향 조정된 20만8000명으로 수정됐다.이날 장 마감 이후 나올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예상치 못한 고용 약세가 나올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5.29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을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3위안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의 2차 개입에 힘입어 엔화 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환율이 모처럼 만에 1360원대로 내려간다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5.03 I 이정윤 기자
“오늘 증시 0.5% 이상 상승 출발”…삼성전자 주목
  • “오늘 증시 0.5% 이상 상승 출발”…삼성전자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3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축된 투자 심리가 풀리면서 반도체 종목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3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2.17%, MSCI 신흥 지수 ETF는 2.58% 상승, Eurex KOSPI 200 야간 선물은 0.8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7%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65.75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강세와 애플의 자사주 매입 등 긍정적 소식과 달러 약세 영향에 한국 시장은 0.5% 이상 상승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리 하락에 따라 코스닥과 선조정 받은 반도체 업종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 DB)지난 2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31%) 내린 2683.65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7%) 내린 867.48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내린 1375.9원에 거래를 마쳤다.반면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7포인트(0.85%) 오른 3만822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1포인트(0.91%) 오른 5064.2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5.48포인트(1.51%) 오른 1만5840.96을 나타냈다.관련해 박 연구원은 “미 증시는 금리 정점 전망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금리 인하 지연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배제 언급에 따른 금리 정점 전망에 힘이 실린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양적긴축(QT) 감속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등도 금리 정점 기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엔화 강세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자 빅테크 기업의 실적 우려가 완화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유가(WTI)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따른 여파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78달러까지 하락했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물가 재반등에 대한 우려도 동반해서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4.05.03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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