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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화장품株 랠리…코리아나 20%대 급등
  • [특징주]수출 호조에 화장품株 랠리…코리아나 20%대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뷰티 인기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리아나(027050)는 전날 대비 20.41% 오른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123690)은 1만820원으로 15.47% 상승하고 있다. 잇츠한불(226320)은 11.65% 상승한 1만7540원에 거래 중이다. 뷰티스킨(406820)은 6.31% 오른 2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클리오(237880)(5.65%), 마녀공장(439090)(4.94%), 삐아(451250)(4.32%), 토니모리(214420)(3.59%), 잉글우드랩(950140)(3.59%), 코스메카코리아(241710)(3.55%) 등도 오름세다.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화장품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4위 규모다. 올해 1~3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해 해당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의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부문은 단연 수출”이라며 “중국, 홍콩을 제외한 비중국 수출액 비중은 지난해 61%까지 상승한 가운데 올해 4월 누계 기준으로 66%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향 기초 화장품 수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24 I 김응태 기자
토니모리, 해외 수출 확대·자회사 고성장…호실적 전망-유안타
  • 토니모리, 해외 수출 확대·자회사 고성장…호실적 전망-유안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토니모리(214420)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와 함께 멀티브랜드숍의 신규 입점, 자회사의 고성장 등으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887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토니모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보다 329% 증가했다. 수출과 자회사 메가코스의 활약이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2분기에도 전체 채널에서 1분기 대비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멀티브랜드숍(MBS)의 신규 입점과 수출 유통 채널 확대, 자회사 메가코스의 고성장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먼저 5월 다이소 입점을 시작으로 레티놀 라인 온라인몰 품절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421개에서 700개 매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수출의 유통채널도 확대될 전망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2월 일본 5대 무역상사인 이토추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돈키호테, 잇코스메, 도큐핸즈 등에도 입점했다. 1분기엔 로프트(LOFT) 버라이어티숍 60개 매장에 겟잇틴트 글레이즈밤이 입점했다. 3분기에는 드럭스토어 웰시아 600개 매장에 모찌 토너가 입점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캐릭터 브랜드 콜라보 제품 선적이 시작됐고, 9월 신학기를 타겟으로 미국 얼타, 타켓에 동시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자회사도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메카코스의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고, 영업이익은 15억원 전년보다 400%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메가코스 기초 라인은 풀 케파에 도달한 상황으로 포장 자동화, 기초 화장품 라인 증설, 주요 고객사 라인 증설을 통한 단계적 생산능력(CAPA) 증설 계획이다”라며 “자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도 2021토니브릿지투자조합 및 2022토니브릿지투자조합에서 투자한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6월 상장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5.20 I 이용성 기자
‘해외 인증’ 넘어 ‘수출규제’해소도 지원…중기부, 中企 수출 전방위 대응
  • ‘해외 인증’ 넘어 ‘수출규제’해소도 지원…중기부, 中企 수출 전방위 대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기초화장품 및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케미랜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2023년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해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주고(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했다. 기업의 인권과 환경, 지배구조 등을 담아낸 이 보고서는 유럽 지역에 화장품 원료를 수출해야 하는 이 회사가 필수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유익동 케미랜드 부사장은 “환경을 파괴하는 원료를 쓰는지, 원료를 만드는 회사에 아동 착취가 없는지, 회사의 지배구조는 어떤지 등등을 굉장히 꼼꼼하게 요구한다”며 “중기부와 수행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3~4개월 만에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케미랜드는 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URAI, Maprecos, 프랑스의 디올, 독일 바스프 등 유수의 유럽 기업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에서 요구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권역별 해외 주요 국가의 최신 수출규제 현황(자료=중소벤처기업부)최근 보호무역주의 기조 하에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출규제가 급증하고 있고 규제 유형도 복잡해지는 추세다. 13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19년 3766건이던 수출규제는 지난해 9467건까지 크게 늘었다.문제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및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기업의 62.5%는 수출규제 대응 전담부서가 있지만 중소기업은 39.6%에 그쳤다.중기부는 이에 따라 해외인증뿐만 아니라 수출규제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따른 것이다. 우선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공급망 실사지침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 지원을 확대했다. 케미랜드가 수혜를 본 사업이다. 공급망 실사지침 외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공급망 전반에 대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규제 및 성능기준·라벨링·미사용 증명 등 상대국에서 인증 외에 별도로 요구하는 규제도 포괄해 지원한다.수출규제에 대한 시험분석비용 지원도 신설했다. 실제로 컨버터, 디바이스 서버 등 산업용 유·무선 통신장비 생산 기업 ‘시스템 베이스’는 유럽 유해물질사용제한(RoHS)을 비롯해 △미국 화학물질규제(TSCA) △유럽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제한(REACH) △분쟁광물규제 등 다양한 수출규제를 받고 있다. 수출규제가 적용되는 제품이 20개 정도로 필요한 시험 예상비용은 각각 150만원으로 총 3000만원 가량이 예상되는데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기부는 “수출규제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해외인증 위주였던 상담범위를 수출규제까지 확대해 수출규제 애로를 파악하고 상담과 정보제공도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규제를 총괄하는 국표원과도 협업해 수출규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부가 중소기업에 파급력 있는 규제 발굴 시 중기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3 I 김영환 기자
1Q 실적 개선·수출 호조에…화장품주 강세
  • [특징주]1Q 실적 개선·수출 호조에…화장품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화장품 수출 호조 흐름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한국콜마(161890)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024720)는 전거래일 대비 16.91% 오른 1만230원에 거래되고 있다.뷰티스킨(406820)은 6.43%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클리오(237880)는 3만6950원을 기록해 전거래일보다 6.03% 뛰고 있다. 이외에 코스맥스(192820)(5.2%), 제이준코스메틱(025620)(3.6%) 등도 상승세다.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업체들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코스맥스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9.1%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여기에 화장품 수출 호조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월 누계 기준 한국 기초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며 “미국향 기초 화장품 수출금액은 99% 증가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한국 인디 브랜드의 기초 제품 수요 확대가 지속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2024.05.13 I 김응태 기자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455억…분기 최대매출 달성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455억…분기 최대매출 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스맥스(192820)는 내수 소비증가와 미국·일본 고객사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2024년 1분기 코스맥스 연결 실적. (자료=코스맥스)코스맥스는 올 1분기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6%, 229.1% 각각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나라별 법인 실적으로 나눠 보면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매출 3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다.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0.7% 성장한 30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5%다.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이 커지고 쿠션파운데이션 등 고수익제품군 비중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율은 기초제품 54%, 색조제품 46% 비중을 나타냈다. 주요 인디브랜드 고객 사의 미국, 일본 등 국가 수출이 확장됐고 메이크업제품 성장이 지속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방한 역시 꾸준히 증가해 내수 화장품 소비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2분기에도 5월 노동절 연휴로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되면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맥스중국법인은 연결 매출 1574억원으로 전년대비 28.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같은 기간 65.4% 늘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1분기부터 이센JV 매출 광저우 실적이 연결된 효과다. 부문별로 보면 코스맥스차이나는 매출 1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인디 고객사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냈고 2분기에는 차별화 원료와 고효능 성분 신제품 출시로 스킨 카테고리가 강화됐다. 코스맥스광저우의 1분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성장했다. Perfect Diary, Little Ondine, Dr.Wu 등 이센의 주요 브랜드가 50% 이상 고성장했다. 2분기에는 크림, 에센스, 립 제품 군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선로션, 스프레이 등 선케어 수요 증가로 제품 다양화를 노리고 있다. 코스맥스 ci.코스맥스미국법인의 매출은 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성장했다. 미국 동부 고객사가 성장했으며 ODM 비중이 80% 육박 중이다. 서부 인디 고객사 수요 역시 증가해 7월 LA 사무소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선케어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OTC 신제품을 출시 했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의 올 1분기 매출은 241억원으로 전년대비 25.8% 성장했다. 인니 로컬고객사 신규 매출이 증가했고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수익 제품 군 쿠션, 크림류 발주량이 증가하며 이익률이 상승했다. 카테고리 비중은 기초 46%, 색조 54%로 인니 시장의 색조 시장 상승세를 볼 수 있었다. 유아 카테고리 신제품이 나왔고 매출 성장세 호조 역시 예상된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1분기 매출은 95억으로 전년대비 87.5% 성장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회복 중인데다 물가 상승률 안정세로 화장품 수요 가 증가했다. 젤크림, 에센스 제품 출고가 증가됐고 쿠션 제품 성장세가 나타났다. 2분기 선케어 제품 다양화로 시장 신제품 출시가 예정됐다.
2024.05.13 I 신수정 기자
클리오, 고마진 기초화장품 매출 증가에 수익성 향상-NH
  • 클리오, 고마진 기초화장품 매출 증가에 수익성 향상-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기초 화장품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48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30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2%로 향상됐다. 1분기 광고홍보비가 47억원가량 증가했지만 해외 매출 볼륨 증가 및 고마진 기초 제품군 비중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1분기 국내 채널별 성장률은 헬스앤드뷰티(H&B) 14%, 온라인 10%, 홈쇼핑 115%, 기타 오프라인 -40% 등을 기록했다. 고마진 온라인 및 H&B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더해 홈쇼핑 방송 편성 횟수 증가가 성장에 기여했다고 짚었다.해외 채널별 성장률은 온라인 42%, 글로벌 52%, 면세 -38% 등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83억원, 구달의 매출 기여도는 39%를 차지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대형 쇼핑몰 쇼핑 행사와 더마토리 론칭 계획도 호재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클리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964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470억원을 추정했다.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세 개 브랜드의 축을 기반으로 더마토리 브랜드 확장이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구달에 더해 더마토리 브랜드 및 채널 확장과 일본 벤더사인 두원 흡수를 통해 글로벌 지역 확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로 하반기 실적 가시성 감안 시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5.13 I 김응태 기자
쓰리에이로직스, 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 쓰리에이로직스, 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근거리 무선 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4기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쓰리에이로직스 CI (사진=쓰리에이로직스)소부장 으뜸기업은 지난 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핵심 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이거나 핵심 전략기술과 관련된 4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3개 기수에서 66곳의 기업이 선정됐으며 평균 100억원 내외의 R&D 사업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7개 분야 20여개 기업을 선정하는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5년간 R&D 지원사업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근거리 무선통신용 시스템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의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 자체 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 밖에도 쓰리에이로직스는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Forum의 Digital Key 2.0 인증을 받았고,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정품인증용 NFC 태그 칩은 화장품 업체에 정품 인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현재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디지털 도어락, 출입통제기 시장과 전자가격표시기 분야의 NFC 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입 대체재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천성훈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소부장 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으로 쓰리에이로직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을 통해 NFC SoC(System on Chip) 분야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박순엽 기자
화학연, 유기용매 재사용 위한 분리막 제조 기술 개발
  • 화학연, 유기용매 재사용 위한 분리막 제조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나노여과 분리막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20% 가량 폐기되는 유기용매 재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유영민 박사팀이 폴리벤즈이미다졸(PBI) 소재를 이용한 고성능 고내구성 유기용매 나노여과 분리막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논문 주요 기여자.유영민 선임연구원(오른쪽), 신성주 연구원(왼쪽).(사진=한국화학연구원)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소재로는 내구성이나 분리 성능이 떨어져 적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유기용매 분리·정제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실증을 통해 산업계가 가열 방식의 분리·정제 시 투입하던 많은 에너지를 줄이는데 쓸 수 있다.현재 유기용매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약품 합성의 반응 매개체로, 또는 석유로부터 다른 기초화학원료를 생산할 때 반응물을 용해시키는 용도로, 또는 정밀화학 산업에서 고순도 물질이 필요한 실리콘 웨이퍼·화장품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유기용매를 효율적으로 분리·회수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특히 분리막을 이용한 유기용매 나노여과 방식은 가열 후 분리하는 증류 방식에 비해 에너지를 적게 쓰고, 다양한 유기용매 분리에 적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다만 물에 비해 유기용매는 화학적으로 분리막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아 개발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PBI 소재로 나노여과 분리막을 만들 때 중요한 기술인 후가교 방법을 새로 개발했다. 이 방법은 기존 가교법과 비교할때 분리막의 기공(구멍)들을 균일하고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유기용매는 잘 배출하고 원하는 용질은 잘 걸러낼 수 있다.술폰 계열 가교제를 사용해 기존 할라이드 계열 가교제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높은 표면에너지를 갖도록 했다. 다양한 유기용매 분자가 분리막 통과에 필요한 에너지 장벽이 줄어 기존보다 72% 높은 유기용매 투과도를 얻었다.이 밖에 분리막의 화학적 성질과 분리막의 용매 투과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혀 앞으로 지속적인 분리막 성능 개선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가교된 PBI 유기용매 나노여과 분리막에 대한 파일롯 규모 검증 단계에 있다. 앞으로 모듈화와 시스템 최적화를 거쳐 오는 2026년께 상용화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 결과는 분리막 공정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Journal of Membrane Science)’에 올해 3월호에 게재됐다.
2024.04.29 I 강민구 기자
인플루언서 손잡은 SK스토아…‘쇼핑천재 허은순’ 론칭
  • 인플루언서 손잡은 SK스토아…‘쇼핑천재 허은순’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것이 골자다.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000만뷰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SK스토아는 허은순과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다.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송출함해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SK스토아는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24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 압승에 기고만장...巨野 폭주 더 거세졌다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총선 압승에 기고만장...巨野 폭주 더 거세졌다-첫발 뗀 ‘온라인 도매’ 밥상 물가 거품 걷어낸다-코코아가격 역대 최고...초콜렛값 결국 올랐다-국무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 유력-EU “MS의 오픈 AI투자, 기업결합 아냐”...빅테크 AI투자 물꼬 텄다-[사설]한국 AI, 모델은 없고 인재는 유출...미래 자신할 수 있나-[사설]저출산 주범 ‘차일드 패널티’, 육아 짐 왜 여성만 지나△‘반독점’ 피한 빅테크 AI투자-MS, 이사회 미참여로 규제 피했지만...경쟁당국, 인력 빼가기 정조준-“AI 집중 투자하며 덩치 키우는 빅테크, 새 감시법 필요”△밥상물가 잡기 묘수는-金사과인데 돈 번 농민 없어...도매상만 배불리는 ‘경매 독과점’ 탓-농가소득 늘리고 소비자가격 내린 ‘온라인 도매시장’-“온라인 도매 통해 소비자 만족도 쑥...신선제품 직매입처 확대”△종합-‘AI 열풍’ 타고 사상 최대 매출 신바람...TSMC, ‘파운드리 독주’ 굳히기-“역대급 대미 흑자, 통상마찰 우려...美에너지·농축산물 수입 늘려야”-국립대 ‘증원 규모 조정’ 건의...정부는 ‘의료개혁특위’ 출범-성인 열에 여섯은 “독서 안 해”...책과 담 쌓은 대한민국△보험사 M&A 시장 꽁꽁-건전성 낮거나 몸값 비싸거나...새주인 못 찾아 쌓인 매물만 6개-방만한 공적자금 투입에 실적 악화...금융당국, 부실만 키워 매각 난항-10조 투입한 서울보증보험도 IPO 늦어져△정치-‘尹 거부권’ 거부한 巨野...양곡법 이어 이태원특별법 등 재발의 초읽기-답답했던 尹, 홍카콜라 만나 ‘SOS’-“192석 바치고도 너무 한가해”...與 수도권 당선인들 쓴소리-비대위 출범했지만...‘총선 1석’ 새미래 ‘바람 앞 등불’△경제-중국발 공급과잉 공동대응...원·엔화 평가절하 우려 공감-늙고 사라지는 농촌...고령비율 50% 훌쩍-“상속세 세수 3% 청년기금으로 활용해야”-이창용 한은총재 “포워드 가이던스 기간 1년으로 확대 논의 중”△금융-연회비, 새 수익원으로...프리미엄 카드 늘린다-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자체 전수조사-전통시장 매출액 4년새 34% 쑥...이용자도 25% 늘어-한화그룹 금융계열 5개사...장애인 의무고용 초과달성-하나은행, 업계 첫 유산정리 서비스 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 “외주 받는 제조업 어쩌나, 현실성 낮은 주 4일제 법제화”-“現정부 노사 법치주의, 노동탄압으로 볼 수 없어”△글로벌-“불공정관행” 中 조이기나선 美...中 “증거부족” 강력 반발-美 반도체 보조금 마이크론 8조원 전망-“샤넬지갑, 美보다 200만원 싸네”...전세계 명품 사냥꾼, 日로 우르르-서방 만류에도...네타냐후 “이란 공격, 우리가 결정할 것”△산업-사업매각·인력조정...군살 빼기 나선 석화업계-최태원 내달 일본행...양국 경협 논의-일선 복귀 이서현, 첫 출장은 밀라노-서킷·탑승자·타이어 등 데이터 입력...실주행 전 시뮬레이션-삼성전기·LG이노텍, 스마트폰 따라 희비△산업-“1조 실탄 확보...ADC 기술이전 시장 1위 도전”-치료 범위 넓힌 ‘코대원에스’ 효과...대원제약, 올해도 실적 ‘하이킥’-제4이통, KT와 클라우드 협력 가능성-반감기 초읽기...추락한 비트코인 반등할까△소비자생활-빼빼로·초콜릿값 껑충...업계 ‘도미노 인상’ 우려-아워홈 ‘남매의 난’ 재점화...구지은 부회장 이사회 퇴출-성수 팝업스토어, 고효율로 진화...‘지역상권 연계 팝업’ 뜰 것-올리브영 전 매장에 번역기...16개 언어 지원△이우석의 食史-“조선 임금도, 미국 서민도 반한 ‘맛남 그 잡채’△증권-하락 베팅한 외국인 웃을 때...거꾸로 간 개미군단-‘업계 1위’도 확 내렸다...ETF 수수료 경쟁 격화-”단기 수익만 좇지 말라“...금감원장, 행동주의 펀드에 쓴소리△증권-고환율에 짐싸는 외국인...수출주는 담는다-1분기 ELS 발행 8조...전분기 대비 74%↓-수출 느는데 강달러 호재까지...라면·화장품株 들썩-여행 수요 회복에 들뜬 여행株...환율·금리가 변수△부동산-흔들리는 ‘성수 불패’...지식산업센터 좌초 위기-리모델링 숨통 트나...서울시 연구용역 추진-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1년 더-서울 원룸 월세 평균 72.8만원...1년새 4.8%↑△여행-사뿐히 봄 내린 옛 대통령의 비밀별장-다섯가지 테마정원 가꾸는 에버랜드...특별한 경험 선사△삼성이 만드는 ‘AI 라이프’-일어나면 TV·조명 ON, 퇴근하니 청소·빨래 끝...삼성 AI, 너 하나면 돼-최강 흡입력 갖춘 AI 청소기...카펫·마루도 구분하네△오피니언-[양승득 칼럼]대통령을 혼낸 또 하나의 민의-[공관에서 온 편지]새로운 기회의 땅 발칸-[기자수첩]‘밸류업’ 채찍만 강조하는 野, 당근만 고집하는 與△피플-새로운 시대를 위한 고전...지루함 대신 놀라움 느낄 것-‘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별세-신동빈, 말레이 동박공장 방문...신사업 박차-김승호 인사처장 ”공무원 마음건강 챙길 것“-상의 韓·말레이시아 경협위원장에 이우현-박정희 대표,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에 선임-DGB대구은행 ”‘TK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장영진 무보 시장 “수출기업 정책 지원”
2024.04.18 I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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