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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 63 한정판 국내 44대 판매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 63 한정판 국내 44대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 특성을 기반으로 1979년 처음 출시됐다. 2002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이 출시되면서 오프로더로서의 지위가 강화됐다.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 63 모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희소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세계 1000대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총 44대 한정 판매된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G 63 그랜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 AMG의 역동성,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모두 어우러진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이 오프로더로서 G-클래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외관 전반에는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가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하단에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이 더해져 강렬한 시각적 대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AMG 로고 및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도 골드 색상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됐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검정 색상의 외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AMG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먼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 램프 및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도 검정 색상으로 마감돼 역동성을 강조한다.실내 역시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가미된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더불어,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로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의 인도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 9700만원이다.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의 기본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4.0리터(ℓ)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5.6㎞다.
2024.05.15 I 공지유 기자
라파스, TGI PATCH 신제품 출시…"세계 여드름 시장 공략"
  • 라파스, TGI PATCH 신제품 출시…"세계 여드름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214260)는 신제품 여드름 TGI패치(THANK GOD IT‘S PATCH)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TGI패치. (이미지=라파스)TGI패치는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일반패치 저가용 4종(XL 12개, Cocktail 36개, Day Time 45개, Night Time 45개)과 마이크로니들패치 2종(트러블 6개, 색소침착 6개)으로 구성됐다. TGI패치는 라파스 미국 판매법인인 퍼시픽바이오(Pacific Bio America)가 오는 6월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여드름 패치를 포함한 여드름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business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여드름 치료시장 규모는 110억9000만달러(약 15조원)에서 2032년에는 174억8000만달러(약 24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북미시장규모는 54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이른다.미국 피부과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Dermatology) 및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에서만 5000만명 이상이 여드름으로 고통받고 있다. 전세계 인구의 9.4%가 피부질환이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흔한 질병이라고 진단했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으로 전 세계 대량생산에 최초로 성공했다. 기존 몰딩방식의 마이크로니들 제조업체가 생산에 12~24시간을 투입한다면 라파스는 5분이내에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열에 취약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이 용이하다.라파스 관계자는 “미국시장내 빠르게 성장하는 여드름시장에서 일반의약품과 미용용화장품 두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신민준 기자
라파스, TGI 패치 신제품 아마존 출시…세계 여드름 시장 공략
  • 라파스, TGI 패치 신제품 아마존 출시…세계 여드름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214260)(대표 정도현)는 신제품 TGI패치(THANK GOD IT’S PATCH)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TGI패치는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일반패치 저가용 4종(XL 12개, Cocktail 36개, Day Time 45개, Night Time 45개)과 마이크로니들패치 2종(트러블 6개, 색소침착 6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파스 미국 판매법인인 퍼시픽바이오(Pacific Bio America Inc.)가 6월 아마존에서 판매가 시작했다.여드름 패치를 포함해 여드름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businessinsights)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여드름 치료시장 규모는 110억9000만달러(15조원)로, 2032년에는 174억8000만달러(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북미시장규모는 54억5000만달러(7조원)다.미국 피부과협회 및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에서만 5000만명 이상이 여드름으로 고통받고 있고, 전세계 인구의 9.4%가 피부질환이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흔한 질병이라고 진단했다.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으로 글로벌 대량생산에 최초로 성공한 기업이다. 기존 몰딩방식의 마이크로니들 제조업체가 생산에 12~24시간을 투입한다면 라파스는 5분이내에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특히 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열에 취약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이 용이하다.라파스 관계자는 “미국시장내 빠르게 성장하는 여드름시장에서 OTC일반의약품과 미용용화장품 두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이정현 기자
마이너스 금리 끝났어도…일학개미, 여전히 지갑 '활짝'
  • 마이너스 금리 끝났어도…일학개미, 여전히 지갑 '활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이후에도 일학개미는 여전히 일본증시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일본증시 투자자들은 일본증시를 5412만3177달러(732억8300만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이후 1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간 수치다.국내 투자자들이 최근에도 일본증시의 상승에 베팅하고 ‘사자’에 나선 것은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는 8년 만이며, 17년 만에 첫 금리 인상도 단행했다.BOJ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한데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 자체가 시장에서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엔저와 수출을 바탕으로 증시 상승세를 달려온 만큼 후폭풍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일학개미는 일본 증시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에도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산 종목 1위는 미국 국채 20년 이상 장기물을 엔화로 사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엔화 헤지(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다. 또 미국채 7~10년물을 엔화로 사는 ‘아이셰어즈 7~10년 엔화 헤지(ISHARES CORE 7-1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특히 일학개미들은 여전히 일본 반도체주에 대한 베팅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일학개미는 이달에만 반도체 몰딩 장비 제조업체인 토와(TOWA)를 228만달러(30억9000만원) 순매수했고,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와 레이저텍도 각각 136만달러(18억5000만원), 130만달러(17억6000만원) 규모로 사들였다.이미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연말 닛케이지수가 4만3000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고, 씨티그룹은 4만5000선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저물었어도 일본 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내놓으며 증시를 방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일본 주식형펀드 역시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본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7.33%로 북미 주식형펀드(11.67%)는 물론 인도펀드(10.38%)나 베트남펀드(12.95%)를 압도했다. 보통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 상황이다. 올해 국내 38종의 일본 주식형펀드로 1007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4.10 I 김인경 기자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쏘나타 택시 내장.(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한편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또한 전·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표시등 측면부에 탑재된 프로젝터가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내·외부 모두 럭셔리한 블랙으로”
  •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내·외부 모두 럭셔리한 블랙으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의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제네시스 G90 블랙. (사진=제네시스)G90 블랙은 제네시스의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내·외장 전체를 검은 색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제네시스 G90 블랙 판매가는 1억3800만원부터다.제네시스 G90 블랙. (사진=제네시스)외장은 장식적 요소 전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했다.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모두 검정색이다. 또한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으며, 후면부 트렁크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은 ‘다크 메탈릭’ 색으로 구현했다.제네시스 G90 블랙 실내. (사진=제네시스)G90 블랙 내장에는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 등 전 부분에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구동계)으로 운영한다.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 등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은 기본화했다.제네시스 G90 블랙 전면 엠블럼.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90 블랙 구매 고객에게 고객 전용 기프트 박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G90 기본 멤버십 혜택에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G90 롱휠베이스(LWB)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제네시스 G90 블랙. (사진=제네시스)또한 제네시스는 G90 연식변경 모델인 ‘2024 G90’도 출시해 판매한다.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차량용 소화기 신규 탑재 등 사양 개선 및 안전·법규 사양 추가로 상품 경쟁력을 제고했다.
2024.03.21 I 이다원 기자
HBM 희비 가른 '후공정'…"하이브리드 본딩이 향후 주도권 열쇠"
  • HBM 희비 가른 '후공정'…"하이브리드 본딩이 향후 주도권 열쇠"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향후 HBM 주도권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본딩’이 될 겁니다.”안진호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1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차세대 기술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적용하는 등 제품이 발전할수록 새로운 본딩 기술이 요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반도체업계와 학계에선 하이브리드 본딩의 개발과 적용을 먼저 성공하는 회사가 차세대 HBM 경쟁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HBM은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전반을 좌우할 정도로 최근 중요도가 급격히 커진 제품이다.본딩은 반도체 후공정의 일종으로 칩간 접착 공정을 일컫는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실리콘관통전극(TSV)이 지날 통로를 1024개 만들고 TSV와 범프로 각 D램을 연결해 만든 제품이다. 범프는 공 모양의 전도성 돌기다. D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이는 후공정의 영역이기 때문에 본딩 등 후공정 기술이 사실상 제품의 완성도를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칩 사이에 넣는 범프 없이도 칩들을 바로 붙이는 기술이다. 범프가 없으면 칩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신호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제품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기존 본딩(왼쪽)에서 칩 사이의 범프를 제거해 전체 반도체 크기 줄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오른쪽) 개념도. (사진=XPERI)◇D램간 필름 녹여 공백 없이 채우는 삼성…대량생산 어려움업계가 하이브리드 본딩을 주목하는 건 기존 본딩 방식에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는 ‘TC-NCF’(Thermo Compression-Non Conductive Film)라는 방법으로 HBM을 만든다. 칩 사이에 얇은 비전도성 필름(NCF)을 넣은 뒤 열로 압착하는 방식이다. 열을 가하면 NCF 필름이 녹으면서 범프 사이사이를 메우고 접착제처럼 칩을 붙인다.이 방식은 칩 사이의 공간을 완벽히 메울 수 있지만 열과 압력을 각 범프에 일정하게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또 칩을 쌓을 때마다 열 압착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다. 한 번에 대량의 제품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의미다.◇끈적한 액체 굳혀 D램 쌓는 SK…시간↓, 생산↑SK하이닉스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MR-MUF’(Mass Reflow-Molded UnderFill) 방식을 도입했다. 먼저 D램 칩을 차례로 쌓아 붙이고 난 뒤 오븐과 같은 장비에 여러 개의 칩을 넣어 열을 가해 납땜을 하는 1차 작업을 거친다. 이후 칩 사이에 끈적한 액체를 흘려 넣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단단하게 굳히는 동시에 칩을 보호하는 껍데기 마감 작업인 ‘몰딩’을 함께 진행한다. MR-MUF는 TC-NCF 방식보다 공정 시간을 줄이고 대량생산에 유리해 생산성이 높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1위에 오른 것은 이같은 공정 차이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의 완성도나 생산성 측면에서 현재까지는 TC-NCF보다 MR-MUF 방식이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MR-MUF(왼쪽)와 TC-NCF 공정 개념도. (사진=SK하이닉스)다만 MR-MUF 역시 한계가 있다. HBM 성능 개선을 위한 쌓기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되 적층하는 D램간 간격을 좁게 만들어야 하는 과제에 부딪혔다. D램 간격이 좁아질 경우 범프 사이사이로 액체가 제대로 스며들지 못할 수 있다. D램을 얇게 만들어 쌓더라도 얇아지는 만큼 열에 취약해질 가능성도 있다.◇삼성, 공격적 기술 투자로 ‘하이브리드 본딩’ 역전 기회이런 탓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모두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6세대인 HBM4, 혹은 그 이후 제품부터 하이브리드 본딩이 점차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HBM 시장에서 메모리 1위의 자존심을 구긴 삼성전자로선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에 더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R&D)투자와 시설투자에 각각 28조3400억원, 53조1000억원을 썼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다.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기술 투자가 성과를 낼 경우 차세대 HBM 시장에선 역전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궁극적으로는 두 회사 모두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며 “먼저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차세대 HBM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왼쪽)와 SK하이닉스의 HBM3E 제품. (사진=각 사)
2024.03.11 I 김응열 기자
노루페인트 2차전지 사업 '공식데뷔'…"사업영역 확장 신호탄"
  • 노루페인트 2차전지 사업 '공식데뷔'…"사업영역 확장 신호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건축용) 페인트에서 (전기전자·에너지)소재 사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거래선과 고객도 많이 유치해야 한다. 매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힘을 모아 집중해달라.”(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이성곤 노루페인트 연구소장 (사진=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가 ‘2차전지 배터리 소재회사’로 공식 데뷔했다. 이성곤 노루페인트 연구소장(상무)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유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한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한 회장은 전날 조성국 사장과 함께 노루페인트 전시부스를 직접 방문해 2차전지 소재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노루페인트는 ‘에너지 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2차전지 배터리 소재(재료, 13종)와 수소에너지 소재(3종)를 전시회에서 공개, 2차전지 배터리 소재 회사로 소개했다.이 소장은 “그동안 페인트 회사로만 인식된 회사의 사업영역을 소재 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회 참가 의의를 밝혔다. 신규 회사 사업 방향은 에너지 관련 소재, 전기 전자 관련 소재 산업을 말한다.노루페인트는 올해 2차전지 배터리 소재 회사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미 2018년부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 소장은 “전자 소재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 배터리와 수소와 접목해 소재를 개발해온 것은 2018년”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 16종의 소재는 언제든지 고객 요청이 있으면 납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고객사에 공급 중인 제품도 있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 고객사에는 국내 배터리 제조 대기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노루페인트가 생산하는 2차전지 관련 제품은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낮추는 제품이다. 건전지에 해당하는 2차전지 셀을 붙여 모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방열 ‘접착제’, 내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셀 사이 공간을 메워주는 난연 ‘몰딩제’, 화재가 번지는 것 등을 막아주는 난연 ‘폼’, 실리콘 음극용 바인더(접척체) 등이다. 이외에도 수소발전시스템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한 접착제도 생산 중이다.이 소장은 “한국에서는 페인트 회사라고 하면 벽에 바르는 페인트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종합화학기업”이라며 “일본이나 유럽은 기능성을 부여하는 코팅(얇은 막으로 입히는 일) 회사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 합성부터 다양한 분야의 코팅작업을 하기 때문에 관련 노하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점점 더 소재 코팅 비율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8 I 노희준 기자
주행거리 늘고 가격은 '동결'…신형 아이오닉5 출시
  • 주행거리 늘고 가격은 '동결'…신형 아이오닉5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84.0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전반적인 주행 감성이 높아졌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였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이밖에도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을 비롯,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판매 가격은 2륜(2WD) 롱레인지 모델 기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E-Lite 5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이다.2024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사진=현대차)한편 현대차는 이날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특화 패키지인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2024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은 △프리미엄 4352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2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이다.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사진=현대차)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이 적용돼 블랙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 특화 패키지다.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녹턴 그레이 매트를 비롯해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내부 색상은 블랙 모노톤만 선택할 수 있다.현대차는 블랙 에디션 출시에 맞춰 2024 아이오닉 6의 가격을 인하했다.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0만 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06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 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575만 원 △프레스티지 5935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5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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