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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근 151회…서울교통공사, 노조간부 34명 파면·해임
  • 무단결근 151회…서울교통공사, 노조간부 34명 파면·해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공사)가 노조 활동을 이유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 무단결근·이탈·지각 등을 자행한 노동조합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이들 노조 간부들에 대해 1인 최대 4000만원 가량의 급여를 환수할 계획이다. 또 노조의 부적절한 관행과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 ‘노사 법치주의’를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 사안 발생시 엄중 문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자료=서울교통공사)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투자 출연기관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용 현황 조사(감사)’를 수감하고, 같은해 9월 정상적인 근무 수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노조 간부가 다수 있단 감사결과를 통보받았다.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는 △노사 교섭 △사내 노동자 고충 처리 △산업안전 등의 활동을 하는 노조 전임자에게 회사가 급여를 주는 제도다. 공사의 경우 지난해 기준 면제 한도 인원이 연간 32명이었지만 실제로는 연간 최대 311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근로시간 면제제도 사용자 전원에 해당하는 311명에 대해 지난해 10월 초부터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근로시간면제 시간 외에도 정상 출근이나 근무를 하지 않는 등 복무 태만이 확인된 노조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 처분과 부당급여 환수 처분을 내렸다. 또 현재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과 원칙에 따라 징계 처분할 계획이다.공사는 공식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을 이유로 지정된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은 노동조합 간부 187명을 1차로 가려냈다. 이어 개인별 소명자료를 검토해 미출근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복무위반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1년(2022년 9월~2023년 9월)간 △개인별 근태 내역 및 직원 신분증 출입기록 △사내 업무망 접속기록 △작업일지 △구내식당 이용 내역 등을 분석해 근무일 출근 기록 존재 여부를 파악했다.공사의 조사를 통한 중징계 대상은 파면 20명, 해임 14명 등 총 34명이다. 지난해 12월, 187명 중 직원 제보로 우선 조사를 시작한 노조 간부 1명에 대해 파면과 2023년 정년퇴직 예정자 1명에 대한 해임 처분을 시작했다. 또 무단결근 일수가 최대 151일에 이르는 고의성이 확인된 대상자 등 32명에 대해 총 3차례에 걸쳐 추가로 중징계를 내렸다는 설명이다.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퇴직급여 등의 50% 감액 지급(단, 법정 기준 퇴직금 보장)·5년간 공직 등 취업이 제한된다. 해임은 두 번째 단계의 중징계로 퇴직급여 등은 지급(전액)되나 3년간 공직 등 취업이 제한된다. 파면·해임의 중징계 이외에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징계 수위 순)의 징계가 있다.공사는 징계 처분된 34명에 대해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른 급여 환수도 추진하며, 환수 금액은 총 9억여원(1인당 평균 2600여만 원)으로 추정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중징계 처분 외 규정 위반 혐의 대상자도 조사 후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과 원칙에 따라 징계 처분할 계획”이라며 “근무 시간 중 조합활동에 따른 근무 협조도 타임오프 대상자를 제외하고 시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근무 협조 시 출발과 복귀 모두 소속장의 승인을 받도록 해 근태 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4.03.19 I 양희동 기자
주주가치 제고 약속한 한미사이언스 "한미의 미래 선택해주시길"
  • 주주가치 제고 약속한 한미사이언스 "한미의 미래 선택해주시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미약품(128940)그룹이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008930)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 (이미지=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은 19일 한미사이언스가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상황을 안정화시켜 보다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라며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이전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가 주주님들께 이처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한미의 연구개발(R&D) 역량에 OCI그룹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한미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신약개발 과정의 재무적 부담 등 여러 문제들도 해소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을 위한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미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과 경쟁하는 글로벌 빅파마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매우 치열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승자독식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역량 있는 기업 한 곳이 시장의 흐름 자체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한 곳이 자국 국내총생산(GDP)에 버금가는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는 지금 현재 상황에만 만족할 수 없고 국내에서만 최고의 기업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절박감을 임직원 모두가 가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나아가는 길에 주주님들께서 힘껏 손 잡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주총회에서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지난 50년 역사에 만족하는 한미가 아니라 과거를 뛰어넘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한미에 주주님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담당할 회사로 비사이드코리아, 위스컴퍼니웍스, 제이에스에스 등을 선정했다. 외국인 기관주주 대상 업무는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Alliance Advisors)가 맡는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제안 한 상대주주측(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통합 직후 추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예정돼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하지만 OCI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면 이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반박했다.또 “상대주주 측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통합 이후 한미가 그려나갈 비전과 청사진, 원칙을 중심으로 주주님들께 다가서겠다”며 “다소 번거롭고 불편하시더라도 한미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주주님들께서 꼭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통합 이후 반드시 높은 주주가치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최근 주주친화 정책 추진을 회사의 중요한 정책 추진 과제로 보고받고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을 비재무적 방안으로는 △주주와의 의사소통 강화(단기) △주요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 요소로 주가 반영(주식기준보상제도 도입 등 책임경영 강화·중기) 등을 구체적 정책으로 선정했다.
2024.03.19 I 신민준 기자
클레이튼·크레더, 말레이시아 거래소와 'RWA 사업' 확대 협력
  • 클레이튼·크레더, 말레이시아 거래소와 'RWA 사업' 확대 협력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클레이튼재단은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업체 ‘크레더’, 말레이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그린엑스’와 RWA 토큰 사업 확장을 위한 3자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클레이튼)재단은 크레더가 진행 중인 그린엑스 등재와 미국 금광 채굴권,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 기반 RWA 토큰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에 협력한다.먼저 재단과 크레더는 오는 6월 미국 금광 채굴권 연계 토큰증권 프로젝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금광 다수를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과 연계해 운영된다. 크레더는 디그니티 토큰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여러 RWA 디지털 자산을 자사 RWA 디지털 자산화 플랫폼 ‘더 마이닝 클럽’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메인넷 상에서 선보인다.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지분 100% 자회사다. 지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제공되는 샤리아 인증은 18억명 이슬람 공동체 출신 투자자들에 투자처 선택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크레더, 그린엑스 세 곳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신뢰도 높은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을 디파이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시세차익에 의존했던 기존 RWA 투자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수단으로 진화할 거란 기대다.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부동산·희토류 등 다양한 RWA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대 RWA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립 탐 그린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으로 RW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에서 많은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새로운 실물 자산들(RWA)의 토큰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달 승인 후 활발히 진행 중인 핀시아와의 통합 메인넷 구성 프로세스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를 발굴 및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3.19 I 최연두 기자
MASH 최초 신약  '레즈디프라' 개발한 美마드리갈, 제2의 노보되나?
  • MASH 최초 신약 '레즈디프라' 개발한 美마드리갈, 제2의 노보되나?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대상 최초 신약이 된 ‘레즈디프라’의 미국 내 매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즈디프라가 중증 MASH 치료제로 승인된 유일한 약물인 만큼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레즈디프라의 성장 잠재력에 무게를 둔 국내외 투자자들이 개발사인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마드리갈, MDGL)를 제2의 노보 노디스크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대사이상지방간염 신약 ‘레즈디프라’를 개발한 미국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제공=마드리갈)MASH는 체내 대사에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 간에 지방 침착물이 쌓여 염증과 섬유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항염증제부터 항산화제, 당뇨나 고지혈증 치료제 등 대사질환 약물이 초기 MASH 환자의 증상 완화 또는 개선을 목적으로 적용됐지만, 큰 효능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간손상과 간경변으로 이어진 중등도 이상의 MASH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은 전무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기 또는 3기 이상 진행성 간섬유증을 동반한 MASH 치료제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즈메티룸)를 가속승인했다. 레즈디프라는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베타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기전을 가졌다.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베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중등도의 MASH 환자에서 간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즈디프라가 MASH 환자의 간 손상 악화를 막는 유일한 약물로 거듭난 셈이다.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일라이릴리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약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시총 1, 2위를 다툰지 오래다”며 “비만 만큼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가진 MASH 신약 개발사인 마드리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어 “레즈디프라가 시장에 안착하면 한동안 경쟁 약물 없이 독점적으로 시장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잠재력도 크다”고 설명했다. 레즈디프라를 발판삼은 마드리갈의 전반적인 성장성에 무게를 둔다는 의미다.실제로 레즈디프라의 승인 이튿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마드리갈의 주가는 연일 상승했다. 회사의 주가는 18일 기준 약 283달러, 시총은 약 56억 달러(한화 약 75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레즈디프라의 승인 이후 15일부터 18 일사이 미국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주가 추이.(제공=나스닥)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레즈디프라가 내달 출시되면 올해 최소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마드리갈에 따르면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레즈디프라의 연간 투약비용은 4만7000달러다.미국 내 MASH 환자는 600만~800만 명이며, 이중 중등증 이상 간섬유증을 동반한 환자는 30만 명 내외다.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물론 당장 그렇진 않겠지만 이런 환자들이 모두 레즈디프라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가를 고려할때 연간 약 140억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릴 시장 잠재력이 미국에 존재한다”며 “중증 MASH 환자 중 20~30% 정도에게 출시후 레즈디프라가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결국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투약비용(약 3만5000달러)을 고려하면, 올해 미국에서 레즈디프라의 매출은 20억~35억 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선 관계자는 “현장에서 효능이 입증돼 입소문을 타면 내년부터 비만약 위고비처럼 레즈디프라의 매출 폭도 급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내놓은 위고비의 2023년 매출은 약 313억 크로네(한화 약 6조원)로 전년 대비 407% 폭증한 바 있다. 다만 레즈디프라의 성장 전망에는 두 가지 걸림돌이 남아 있다. 우선 이 약물이 966명을 대상으로 간손상 위험과 MASH 증상을 모두 개선한 예비 유효성을 바탕으로 가속승인된 만큼, 확증임상을 통해 그 효능을 재입증해야 한다. 또 아직 명확하지 않은 치료법과 모니터링법 등도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케네시 쿠시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한 사설을 통해 “레즈디프라의 치료 대상과 투약 기간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 중증 MASH 환자의 대부분이 과체중이거나 당뇨,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는 만큼 관련 대사질환약과 병용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며 “레즈디프라의 치료반응을 어떻게 모니터링해야 불필요하게 장기 투약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지 등도 논쟁거리다”고 지적했다.한편 마드리갈은 레즈디프라의 미국 출시와 함께 새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레스디프라의 허가 심사를 수락하면서, 연내 그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고됐다. 업계에서는 레즈디프라의 임상에서 EMA가 마련한 MASH 치료지침 기준을 충족한 결과가 나온 만큼, 해당 약물의 EU 진출은 사실상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레즈디프라가 미국과 EU 등 최대 의약 시장 2곳에 진출할 경우 마드리갈의 매출 폭도 내년에 극대화되리란 전망이다.
2024.03.19 I 김진호 기자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1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피아이이가 또 한번 기업가치를 낮췄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조정인데요. 피아이이는 공모금 400억원에 달하는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입니다. 메가스팩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아이이가 성공적으로 합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심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 2월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피아이이의 1주당 합병가액은 1만30원, 합병비율은 1대 0.99였습니다.이후 다섯차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합병가액 6733원, 비율은 1대 1.49로 조정했습니다.기업가치 역시 2703억원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실적보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시장 우려가 조정 배경입니다.피아이이는 작년 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피아이이는 여러차례 상장 완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합병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특히 공모규모 300억원이 넘는 대형스팩들이 합병에 실패하거나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공모규모 960억원에 달한 NH스팩19호는 합병대상을 찾지 못해 올해 초 상장폐지했고, 크리에이츠와 합병을 추진한 NH스팩20호는 결국 합병철회를 결정했습니다.이밖에 공모규모 700억원에 달한 미래에셋드림스팩1호(442900) 주가는 18일 종가 기준 공모가(1만원)보다 3.9% 하락했고, 삼성스팩8호(448740) 주가도 공모가(1만원)보다 낮습니다.피아이이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하나금융25호스팩(435620) 주가 역시 공모가(1만원)를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피아이이 측은 “올해부터 이차전지 셀 제조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피아이이가 ‘메가스팩 1호’ 합병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3.19 I 심영주 기자
안성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궤도, 경기도 심의 통과
  • 안성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궤도, 경기도 심의 통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성시 성남동과 옥천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안성시가 제출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자료=경기도)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안성시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도시재생활성화계획 내용을 보면 안성시 성남동과 옥천동 일대 15만2728㎡ 규모의 구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맞춤, 경관맞춤, 주민맞춤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 성능개선, 마을 안전·건강지키미, 마을역사 테마길 조성, 주민커뮤티니시설 건립,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총 16개 사업을 도출했다.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원도심 도시활력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성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24개 시·군에서 52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19 I 황영민 기자
"휴학 받아달라"…의대생 휴학 승인 두고 대학들 '난색'
  • "휴학 받아달라"…의대생 휴학 승인 두고 대학들 '난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거부·집단 휴학계 제출 등 단체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우려된다. 전국 40개 의대 학생회를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각 대학에 휴학계 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부 눈치를 봐야 하는 대학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9일 오전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한 강의실 책상에 학과 잠바와 의사가운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 의대생 41.8%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계는 누적 785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1.8%를 차지했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접수된 수치다. 교육부는 학부모 동의 등 신청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만 집계하고 있는 탓에 실제 휴학계 제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휴학 신청 건수도 연일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이달 들어 하루 10명 안팎 증가세를 보였던 휴학 신청 숫자가 △12일 511명 △13일 98명 △14일 771명 △15~16일 777명 △19일 257명 등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집단 유급 우려도 가시화하고 있다. 휴학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강 후 수업에 나오지 않는 의대생들은 유급될 가능성이 커진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는 학생에게 F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의대 학생회 대표들은 대학 측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대협은 최근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휴학과 달리 유급은 등록금을 돌려받을 수 없기에 각 대학에 휴학계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대학들은 이런 학생들의 요구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며 대학이 동맹휴학 목적의 휴학계를 승인할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의대 운영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질 경우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절차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등교육법상 보장된 교육부 장관의 대학 지도·감독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비수도권 의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내려온 공문도 있어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받아주기 곤란하다”며 “현재 학생들이 집단으로 낸 휴학계를 받아줄 경우 동맹휴학 승인으로 비칠 수 있어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휴학 승인은 어렵지만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은 계속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의대 관계자 역시 “동맹휴학에 대한 승인은 검토한 바 없다”며 “개강은 25일로 연기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충북대를 찾아 의과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교육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충북대를 찾아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독려했다. 이 부총리는 총장, 의대 학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대학은 멈춰 있는 의대 수업을 조속히 재개해주길 바란다”며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허가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20일 비수도권에 의대 정원을 집중 배정하는 것을 골자로 2025학년도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이주호 부총리가 세부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9 I 김윤정 기자
툴젠, ‘RNP 특허’ 추가 수익화 기대감에 주가 들썩
  • 툴젠, ‘RNP 특허’ 추가 수익화 기대감에 주가 들썩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199800)의 유전자가위 복합체(RNP) 특허가 승인됐다는 소식에 툴젠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말 영국 의약품·건강관리 규제기구(MHR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제1호 유전자가위 치료제 ‘카스거비’(영국 제품명. 미국 제품명은 ‘엑사셀’)도 카스9 RNP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툴젠이 현재 진행 중인 특허심판과 별개로 RNP 특허를 통해 카스거비의 매출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툴젠은 RNP와 관련된 특허 여럿을 미국특허청(USPTO)에 신청했다. USPTO는 이중 일부에 대해 지난 15일(현지시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승인까지 절차가 남아있는 다른 특허들을 포함해 지난 15일 승인된 특허도 특허등록의 최종단계인 특허등록증 발급까지는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USPT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툴젠이 신청한 카스9 RNP 관련 특허 일부에 대해 승인했다. (자료=미국특허청)툴젠이 제출한 카스9 RNP 관련 특허들이 최종 등록돼 현재 브로드연구소(이하 브로드), CVC그룹(이하 CVC)와 진행 중인 특허 분쟁 외의 부분에서도 특허로 인한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는 전달자 역할을 하는 리보핵산(RNA)에 절단 효소인 ‘카스9’을 결합해 디옥시리보핵산(DNA)을 교정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DNA의 엉뚱한 부분을 자를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유전자가위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표적이탈(off target)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표적에서 벗어난 부분을 자른 후 이 부분을 복구하면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일반적으로는 플라스미드 DNA 방식을 통해 유전자가위를 세포 내로 전달할 때 ‘자르는’ 역할의 카스9 단백질과 ‘타깃 DNA를 찾는’ 가이드 알엔에이(gRNA)를 발현시켰다. 이 과정에서 세포 내로 전달된 플라스미드 DNA가 3일 이상 카스9 단백질을 발현시키게 되는데, 장기간 카스9에 노출되면 표적이탈 현상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반면, 카스9 RNP란 카스9 단백질과 gRNA를 아예 복합체로 만든 뒤 세포 내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 경우 표적이탈 현상을 일으키는 유전자가위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미드 DNA 방식 대신 카스9 RNP 전달방식을 사용한 후 정확성을 측정했더니 표적위치에서의 변이 비율은 기존 방법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비표적위치에서의 변이 비율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카스9 RNP 방식은 툴젠의 창업자인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 단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최초로 이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에서 관련 특허를 출원했는데 현재 해당 특허는 툴젠으로 권리이전된 상태다.현재 싱가포르 국립대 초빙교수로 있는 김 교수는 이번 카스9 RNP 특허에 대해 “지난주 미국 특허청에서 등록 승인된 카스9 RNP 특허를 통해 광범위하게 권리를 인정받았다”며 “지난해 말 미국, 영국 등에서 승인된 크리스퍼 치료제 카스거비에 사용된 ex-vivo(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유전자 편집을 거친 뒤 다시 체내에 세포를 주입) 방식은 물론, in-vivo(환자 체내에 직접 유전물질을 주입)도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소식에 18일 툴젠의 주가는 장 시작 직후부터 상한가를 기록해 꾸준히 주가를 유지하다가 직전 영업일(지난 15일) 대비 29.86% 상승한 7만6100원에서 마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당시 거래량은 70만5088주로 5만주 수준이던 이전 거래량보다 무려 1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1월 제1호 유전자가위 치료제 카스거비의 승인 이후 8만원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다시 4만원대로 돌아왔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툴젠은 현재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카스9을 진핵세포에 적용시킨 발명을 두고 브로드, CVC와 저촉심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특허분쟁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주가는 상장 이래 가장 낮은 금액(2만6100원)을 찍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RNP 특허를 통한 또 다른 수익사업 발굴은 아직 이렇다 할 수익원이 없는 툴젠에는 희소식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된 제1호 유전자가위 치료제 카스거비에 당장 RNP 특허를 적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시판 중인 카스거비를 비롯해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유전자가위 치료제들이 툴젠의 RNP 방식을 이용하느냐, 그래서 로열티 지급 의무가 있느냐는 앞으로 따져봐야할 일”이라면서도 “진핵세포 특허심판 외 크리스퍼 카스9과 관련된 다양한 권리들을 주장하며 수익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라고 설명했다.지난 2021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툴젠의 공모가는 7만원이었지만 특허심판이 지연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해에는 한때 2만원대까지 고꾸라졌었다.
2024.03.19 I 나은경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준공 품평회 실시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준공 품평회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4일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2024 준공 품평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준공 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준공 예정 현장 건축물의 사용 승인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개최되는 준공품평회는 시공 상태 점검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당사의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장에서 지적된 반복적인 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Hold Point(필수 확인 점) 점검 시 활용함은 물론 타 현장으로 전파 교육 하는 등 기존의 실행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기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의 14개 전 현장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 A/S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당시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다시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축물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그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진단하고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제기된 불편한 사항을 경청한 뒤 차후 시공 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우리만의 차별화된 현장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주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십여 분 떨어진 이호테우 해변에 위치한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는 5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며 총 211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017년 서울 서초 신라스테이에 이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를 준공하게 됐다.
2024.03.19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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