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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韓 1위는 업비트…글로벌은 4위
  • 포브스 선정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韓 1위는 업비트…글로벌은 4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두나무는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업비트)업비트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And Marketplaces)’ 글로벌 4위, 국내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분석했다.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7.4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미국 코인베이스, 미국 CME그룹, 미국 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저렴한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업비트는 이용자에게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한국의 코인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1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글로벌 기준 8위·국내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카이코는 업비트의 관리 및 보안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24.05.21 I 김가은 기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에…비트코인 7%↑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에…비트코인 7%↑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2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42% 상승한 7만127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9.63% 상승한 3680달러에, 리플은 6% 상승한 0.5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694만6000원, 이더리움이 428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10.1원이다.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거래소와 자산운용사들에게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 서류)를 수정·재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승인 기한까지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중이었다. 그러나 SEC가 적극적 태도를 보이자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 SEC가 이달 중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 전망을 75%로 높이려고 한다”며 “오늘 SEC가 이 문제에 180도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동료인 제임스 세이파트도 “SEC가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은 여러 곳으로부터 듣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맞다면 향후 수 일 동안 많은 서류가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 전 메사리(Messari) 애널리스트는 “미국 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한다면, 기관 투자자가 유입되며 암호화폐 경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기관들은 ETH 현물 ETF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을 넘어 보다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익스포저(노출)될 수 있다. 또 거시 경제보다는 기술이나 성장에 관심이 많은 대규모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미국 정부의 스탠스 선회에 따라 암호화폐의 정치적 입지도 올라갈 수 있다”며 “이 경우 가상자산은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고 구매자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암호화폐가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커진다”고 덧붙였다.SEC는 신규 ETF를 심사할 때 19b-4와 S-1(증권신고서)을 모두 승인해야 한다. 오는 5월 23일은 반에크 이더리움 ETF·24일은 아크21쉐어스 이더리움 ETF의 19b-4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이다.
2024.05.21 I 김가은 기자
이더리움 ETF 기대 속…우리기술투자 10%↑
  • [특징주]이더리움 ETF 기대 속…우리기술투자 10%↑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회복하고, 이더리움을 둘러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가 확대하자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2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보다 870원(10.33%) 오른 929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003530)과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각각 6.61%, 3.84% 강세다.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빗썸코리아의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은 0.43% 오르고 있으며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인 위지트(036090)는 3.61% 오르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45% 올라 7만1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9.95% 오른 3681.5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심사서류를 업데이트하라고 운용사에 요청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한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SEC가 갑자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장에서 이더리움 ETF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지난달 11일 이후 약 40일 만에 7만달러 선을 회복했다.(사진=픽사베이)
2024.05.21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강보합 출발…기관·개인 '사자'
  • 코스닥, 강보합 출발…기관·개인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장 초반 강보합으로 장을 열고 있다. 3거래일만의 상승 출발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1%) 오른 848.0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270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기관은 98억원 사들이며 5일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와 투신, 연기금 등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전날 ‘팔자’였던 개인도 장 초반 172억원을 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5% 오른 1만 6794.87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3만 9807.69로 장을 마감하며 1거래일 만에 다시 4만선을 내줬다. 대형주 중심 S&P 500 지수는 5308.19로 전날보다 0.09% 올랐다.특히 시장은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2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인공지능(AI) 바람 속에 지난 회계연도(2023년 5월~2024년 4월) 엔비디아 매출이 246억달러(약 3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4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익 컨센서스도 128억 3000만달러(약 17조원)로 전년보다 여섯 배 이상 높다.업종별로는 건설과 반도체, IT하드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이 오르고 있다.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기타제조, 유통,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장 초반 각각 0.47%, 0.60%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에코프로머티(450080)의 블록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가 맏사위인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는 전날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달러(약 2041억원) 규모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지분율 기준으론 약 3.2% 규모다. 가격은 이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9만3657원에 책정됐다. 골드만삭스, UBS,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1.21%, 0.64% 상승세다. 리노공업(058470)도 3.17%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의 상장지수펀드(ETF) 기대와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8.67% 상승세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3.53% 오르고 있다.
2024.05.21 I 김인경 기자
“오늘 코스피 약보합 출발”…엔비디아 강세에 코스닥 ↑
  • “오늘 코스피 약보합 출발”…엔비디아 강세에 코스닥 ↑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1일 코스피 증시가 약보합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 실적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은 반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1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9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2% 하락, 코스피는 약보합권 출발 예상,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닥은 기술적 반등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세가 엇갈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64%) 상승한 2742.14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82포인트(-0.49%) 내린 3만9806.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에 거래를 마쳐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2.49% 상승, 나스닥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49% 급등한 947.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도 불안 없이 하락 마감했다. 모함마드 모크베르 부통령이 새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기로 함에 따라 이란 석유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9.80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센트(-0.32%) 하락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나스닥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미국 기술기업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제품 및 사업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 가계의 주식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기관 투자자의 현금 비중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 금과 구리 가격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금 가격은 지난주 시장 예상에 부합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 가격 강세에 힘입어 은, 백금 등 귀금속의 가격이 동반 강세가 나타나는 중”이라며 “구리 역시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점이 향후 수요 진작 기대로 이어지며 강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오는 23일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앞두고 강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0% 넘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2024.05.21 I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 본고장 美서 ETF로 승부…"소규모 상품 공략"
  • 미래에셋증권, 본고장 美서 ETF로 승부…"소규모 상품 공략"
  • 크리스토퍼 햄스테드 미래에셋증권 뉴욕현지법인 ETF 매니징 디렉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사진=김보겸 기자)[뉴욕(미국)=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에서 상장지수펀드(ETF)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정참가회사(AP) 역할에서 유동성공급자(LP)로 보폭을 넓혀 ETF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다. ETF의 본고장에서 현지 증권사와 차별화한 서비스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자산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와 협업으로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지난 1분기 ETF 시장조성(MM) 비즈니스를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ETF MM 부문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햄스테드 미래에셋증권 뉴욕현지법인 ETF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 뉴욕 현지법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차거래와 청산, 프라임브로커리지(PBS) 서비스와 에이전시 거래를 모두 하고 있어 미국 내 다른 현지 증권사와 차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햄스테드 매니저는 “AP 계약을 체결할 때 청산 기능이 없으면 미국에서 ETF 참여자로 활동할 수 없다”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정도로 얼마 되지 않았고 규모는 작지만, ETF AP 회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갖추고 있어 다른 중소형사에 비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ETF LP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국내 증권사가 선진 자본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인식됐으나 미래에셋증권은 틈새시장을 공략해 ‘벽’을 넘을 전략이다.햄스테드 매니저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3400여개 ETF 중 유의미한 거래량이 발생하는 건 700~800개 뿐”이라며 “나머지 2600여개 ETF에 대해서도 투자자가 공정한 가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은 없다. 한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를 금지한 가운데, 뉴욕법인이 한국과 미국 당국 규제를 동시에 받는 만큼 일단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허용되는 대로 해당 ETF에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햄스테드 매니저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건 시장을 조성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참가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 기반 ETF도 승인될 경우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2024.05.20 I 김보겸 기자
숨고르는 비트코인…6만6000달러대로 소폭 하락
  • 숨고르는 비트코인…6만6000달러대로 소폭 하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지난 주말(18~19일) 6만7000달러대에서 횡보했으나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2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9% 하락한 6만634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4% 하락한 3076달러에, 리플은 3.84% 하락한 0.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26만원, 이더리움이 428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10.1원이다.지난 주말(18~19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대에 머무르며 횡보했다. 그러나 19일 자정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새벽 한때에는 6만6000달러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 판매 데이터 둔화에 상승한 후 가격 조정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중이다. 향후 가격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점치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머스테치 비트코인 인플루언서는 “비트코인 골든크로스가 임박해 강세가 전망된다”며 “비트스탬프 BTC·USD 12시간봉 차트 기준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일 SMA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 형성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같은 골든크로스가 상승 모멘텀 강화 신호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동일 차트에서 골든크로스 형성 이후 BTC 가격이 170% 급등한 바 있다.마이크 노보그라츠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행동에 나서거나 큰 규제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 이전 최고치인 7만3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하기 전 5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사이 구간에 갇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흐름은 긍정적이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호들(HODL)15캐피털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0종에 총 2.22억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입됐다. 가장 유입액이 많은 ETF는 피델리티 FBTC(약 1억 달러)였고, 블랙록 IBTC와 그레이스케일 GBTC, 비트와이즈 BITB에서도 각각 약 3800만 달러, 3200만 달러, 21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순유출이 나타난 ETF는 없었다.
2024.05.20 I 김가은 기자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인플레이션 둔화·현물 ETF 유입 증가 효과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인플레이션 둔화·현물 ETF 유입 증가 효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더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순유입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1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안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 오른 6만705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오른 312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6일 급상승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를 넘은 건 거의 한달 만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노동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지난달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이 3.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의 상승률이며, 전문가 예상치(3.6%)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 상승폭(3.8%)도 밑돌았다. 근원 CPI는 연준이 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준이 이르면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금리 인하 낙관론에 15일에는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기술주가 크게 뛰기도 했다.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억22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일어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기준 지난 7일간 10% 이상 상승하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5.19 I 임유경 기자
네오핀, 디파이 상품 9종 출시
  • 네오핀, 디파이 상품 9종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디핀(DePIN,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자산 투자 상품 9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네오핀)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골렘(GLM), 오션프로토콜(OCEAN), 아이오즈 네트워크(AIOZ), 라이브피어(LPT), 앵커(ANKR) 등 디핀 관련 5종과 체인링크(LINK), 에테나(ENA), 에이브(AAVE), 1인치(1INCH) 등 디파이 관련 4종이다. 신규 상품은 각각 이더리움(ETH)과 쌍으로 묶어 투자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이자율(APR)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디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 스토리지, 위치, 교통 및 에너지와 같은 영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탈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를 뜻한다. 가상자산 통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디핀 관련 가상자산의 총 시가총액은 38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스피 상위 시총 10대 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 규모다. 미국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2024년 가상자산 투자 테마(Crypto Theses for 2024)’에 따르면 디핀은 DeSoc(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DeSci(탈중앙화 과학)와 함께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카테고리로 손꼽힌 바 있다.네오핀은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련 디파이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실물연계자산(RWA)및 인공지능(AI) 관련 디파이 상품의 반응도 뜨겁다. 온도(ONDO)와 월드코인(WLD)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디파이 상품의 가상자산 예치총액(TVL)은 30배 이상 성장했다. 네오핀은 올해 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에 발빠르게 대응해 TVL의 1차 도약을 이루며 클레이튼 1등 디파이로 올라섰다. 향후 RWA와 AI, 디핀 등 핫트렌드에 대한 쓰리트랙 공략을 통해 TVL 성장의 제 2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최근 폴리곤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을 지원하며 스테이킹 상품을 7종까지 늘리는 등 멀티체인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네오핀의 모든 스테이킹 상품은 APR을 최대 3%까지 부스트해주는 네오핀 멤버십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연내 아시아 1등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트렌디한 가상자산에 대한 디파이 상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남은 5월에도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기존과 차별화되는 보다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김가은 기자
6만5000달러 안착한 비트코인…조정장 다시 찾아오나
  • 6만5000달러 안착한 비트코인…조정장 다시 찾아오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상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대에 안착했다. 전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데이터 둔화 영향으로 6만6000달러대까지 급등한 후 소폭 하락한 모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또다시 조정장이 찾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픽사베이)1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23% 상승한 6만614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36% 상승한 3014달러에, 리플은 2% 상승한 0.5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00만4000원, 이더리움이 419만9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20.6원이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건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미국 4월 CPI다. 4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3.4% 상승, 전월대비 0.1%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다. CPI와 함께 발표된 미국 4월 소매판매(7052억달러)가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추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촉매제(호재) 부족과 리테일(개인) 투자자들의 충동적인 매수세가 사라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찰스 에드워드 가상자산 헤지펀드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설립자는 “BTC/USD 바이낸스 주봉 차트 기준 BTC는 5만8000~6만5000 달러 사이의 하락 채널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4~5개월 지속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하며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달러 공급량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제이미 쿠츠 리얼비전(Real Vision) 수석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광의통화(M2)량의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과거 시장 분석과 차트 패턴에 따르면, 미국의 달러 공급량 증가는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글로벌 광의통화량 변동 추세는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과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화폐 공급량 변화는 명목 가치보다 비트코인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그중에서도 달러 공급량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만약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DXY)가 101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의 로켓 연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5.17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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