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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이치, “AI 매칭 서비스, 산지 직거래 서비스부터 본격화”
  • 플랫폼에이치, “AI 매칭 서비스, 산지 직거래 서비스부터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랫폼H(이하 플랫폼에이치)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AI 에이전트 ‘프레시 인터뷰’를 보급해 AI 매칭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프레시 인터뷰’는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품 판매자가 중간 플랫폼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거래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다.플랫폼에이치는 사용자중심 AI 공유 플랫폼(이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 중인 하렉스인포텍의 국내 플랫폼운영사 파트너로서 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지난 4년간 개발한 상거래용 AI 공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단계별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한 ‘일반 상거래 지능’은 제38회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지난 2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 공동의장이기도 한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AI를 통해 혁신적 변화를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AI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단체인 AAAI(세계인공지능학회) 로부터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AI 양극화 문제 해결에 집중해 AI일상화 시대에서 중소 사업자들이 소외됨이 없이 AI로 직거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매출을 늘리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플랫폼에이치는 프레시 인터뷰의 고객 만족을 위해 각 분야 및 지역별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사업자는 산지 개인 판매자, 소상공인 등이 판매를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직거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판매 상품 품질에 대한 인증을 돕는다.플랫폼에이치 담당자는 “첫 번째 운영사업자를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경남 고성군 자란만해역에서 3대째 홍가리비와 굴 양식을 이어나가고 있는 종순호 선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성한 종순호 선장 대표는 “경남 고성뿐만 아니라, 통영, 사천 지역을 아우르는 운영사업자로서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서호전통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와도 적극 협력해 판매자들의 직거래를 돕고, 산지의 검증된 상품들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광 플랫폼에이치 대표는 “경남 고성지역의 수산물을 기반으로 진행한 프레시 인터뷰 클로즈드베타(Closed Beta)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했다”라며 “2024년 상반기 중에 프레시 인터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모든 소비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게 하여 직거래의 길을 시원하게 뚫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04.08 I 이윤정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향해 "우리 집으로 가자" 유혹
  •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향해 "우리 집으로 가자" 유혹
  •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아 커플’ 김동완과 서윤아가 설렘 가득한 ‘1박2일 여행’으로 설렘지수를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김동완, 서윤아가 기차를 타고 둘만의 첫 ‘1박2일’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신랑수업’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여행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역에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커플룩에 커플 캐리어까지 맞춰 나타난 서윤아를 살포시 안은 뒤, 동대구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꽁냥꽁냥 모드’를 가동했고 그러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에 커플링이 없는 걸 발견해 눈총을 쐈다. 김동완은 “어제 (공연) 연습을 하느라 밖에서 자서”라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신랑즈’ 심형탁은 “저건 샤워할 때도 껴야 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약지 반지를 가리켜 김동완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티격태격 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만연한 ‘동아 커플’은 잠시 후 대구에 도착해 다정히 손을 잡고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걸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미리 검색해놓은 예쁜 카페를 찾아갔고, 밀가루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한 ‘쌀 케이크’를 주문했다. 맛있게 당 충전을 하면서 김동완은 “벌써 우리가 만난 지도 6개월이 됐네”라고 감상에 젖더니, “이번에 1박2일로 여행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은 안 하셔?”라고 슬쩍 물어봤다. 서윤아는 “엄마가 놀라시던데?”라며 웃었고, 이에 김동완은 “손만 잡고 잘게”라고 받아쳐 멘토군단에게 “나이스 멘트!”라는 극찬을 받았다.다시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커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곳에서 귀여운 캐리커처를 득템했고, 동성로 ‘MZ핫플‘에 도착해 대관람차도 탔다. 좁은 공간이지만 내부에 노래방 기기까지 설치된 관람차 안에서 서윤아는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김동완은 처음 듣는 서윤아의 노래에 물개박수를 치며 “노래 실력을 숨기고 있었네~”라고 칭찬했다. 핑크빛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김동완은 이후 사전에 예약한 해산물 식당으로 서윤아를 데리고 갔다. 무엇보다 김동완은 식사 중 서윤아가 좋아하는 가리비와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먹기 좋게 자르거나 발라줘 서윤아의 밥 위에 살포시 올려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서윤아는 “우리 진짜 잘 먹고 다니는 거 같다”며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평생? 지금 나한테 ‘결혼 라이팅’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얘기를 하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다들 나 결혼한 줄 안다. 주위서 ‘왜 (결혼식) 초대 안 했냐’고도 한다”고 받아쳤다. 서윤아는 “나 도망가야겠다. 서울로”라며 민망해했는데, 김동완은 “차 끊겼다. 밤이라 기차가 하나도 없다”라고 한 뒤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노래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대흥분 상태에 빠뜨렸다.나아가 김동완은 식사 계산을 하면서 서윤아의 어머니를 위한 간장게장까지 포장해 서윤아에게 안겨 ‘스윗’함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김동완이 예약한 프라이빗 한옥 숙소가 공개됐는데, 침대가 하나뿐인 공간에 단 둘만 있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주 계속될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 첫째날 밤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주차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750원에 판매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이고 ‘요리하다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1kg)’도 50% 할인한 각 995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캐나다산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는 3990원에,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개)’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한다. ‘K품종 금왕감자(900g/봉)’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4790원에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기존 대비 50% 이상 증량한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는 1만980원에, 육즙 가득한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는 8980원에 내놓는다.더불어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에는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1만9920원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도 기존 대비 반값인 495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가리비(700g/봉)’는 20% 할인해 5992원에, ‘전복(마리)’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 3552원에 선보인다.또한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 1만4950원에 판매하고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춰 출시한 ‘퓨어버터 크로와상(70g)’은 개당 1000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송이)’를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도 준비했다.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2만3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2)’도 1입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 기존 안티더스트 리필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며 행사 기간 동안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삼천포 시장 찾은 尹 "우주항공청 지어 경남 발전시킬 것"
  • 삼천포 시장 찾은 尹 "우주항공청 지어 경남 발전시킬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남 사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경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2일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3주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한 점포에서 문어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해 현재 24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라며 “2022년 전통시장 실태조사 기준 연매출액 약 1000억원, 일일 방문고객 2만여명 수준으로 사천지역 내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수많은 상인과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등이 쓰여진 소형 플래카드를 들고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청하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윤 대통령은 상인회장의 안내에 따라 참모들과 함께 시장을 돌면서 다양한 어패류를 직접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사천 시민들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윤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 위치한 점포에서 시장상인이 소개하는 가리비와 새조개 등을 세심히 살펴보며, “물이 아주 좋다. 내가 좋아하는 게 여기 다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점포에서는 수조 속에 펄떡이는 생선들을 보며 “힘이 아주 좋다. 이거 드시면 다들 건강하시겠다”고 말했다.시장을 나온 윤 대통령은 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을 짓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남을 눈부시게 발전시키겠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고 약속했다.
2024.03.13 I 권오석 기자
중국도 거부한 日 가리비...원산지 속여 팔다 ‘딱 걸렸네’
  • 중국도 거부한 日 가리비...원산지 속여 팔다 ‘딱 걸렸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본산 가리비를 중국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수산물을 판 업체 등이 인천시에 적발됐다.인천시특사경 관계자들이 위반 업체를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청 제공)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어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농·축·수산물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설 명절 대비 수요가 많은 대규모 도매시장, 대형마트, 어시장 등 농·축·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산인양 위장 판매하는 행위, 특정지역(시·군)의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단속 결과 일본산 가리비 등 수산물 원산지를 중국산과 북한산으로 거짓 표시한 판매업소 2곳과 원산지 미표시 2곳, 식육포장처리업 무허가 영업행위 1곳,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미신고 영업행위 1곳, 소비기한 경과한 축산물 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한 업체 3곳 등 모두 9개 업체가 적발됐다.A횟집은 일본산 가리비를 북한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다. B횟집은 일본산 가리비를 일본산·중국산을 같이 표시하는 등 원산지를 가렸다. C수산물 판매업소는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했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태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들이 일본산을 꺼리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사용하는 것 같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2022년 기준 일본 가리비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중국이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자, 일본은 새로운 판로로 한국과 유럽연합(EU) 등을 택해 주력하고 있다.
2024.02.07 I 홍수현 기자
‘완도 활 전복 1kg’ 2만원…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대전’
  • ‘완도 활 전복 1kg’ 2만원…11번가, ‘산지 직배송 수산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설에 수요가 높은 △어패류(햇굴, 전복, 활 가리비) △생선류(참조기, 민물장어, 고등어) △제수용 수산물(명태포, 오징어채)까지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인 고품질 수산물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g당 3만원 중후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복이나 장어 같은 수산물의 경우 산지 생산자와 협의해 2만원 초반대 특가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이날 완도 바다에서 자란 특대 사이즈 ‘바다소풍 완도 활 전복’(1kg, 12~13미)을 2만 90원에 판매하고, 오는 29일엔 제철을 맞아 맛이 차오른 ‘더신선 통영 최상급 햇생굴’(1kg)을 1만 183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더주 여수 참조기’(10미, 1만 3900원)와 제수용으로 손질이 간편한 ‘훈훈수산 명태포 슬라이스’(700gx2팩, 9900원) 등도 있다.11번가는 오는 31일엔 ‘LIVE11’을 통해 ‘훈훈수산 풍천 민물장어’(1kg, 2~3미)도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5% 가량 할인된 2만 7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올해도 해수부와 협력해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연중 다양한 할인 및 판로 지원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촌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6 I 김미영 기자
500m 전망대에서 공연과 프로포즈를…'서울스카이'의 변신
  • 500m 전망대에서 공연과 프로포즈를…'서울스카이'의 변신[여행]
  •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등재된 스카이데크 (사진=롯데월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타워 최고층에 자리한 ‘서울스카이’가 관광 목적의 전망대를 넘어 공연, 전시 등을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에서 서울 야경을 즐기는 동시에 명절, 기념일 등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다목적 방문지로 변하고 있다.123층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개장 후 단기간에 서울의 새로운 핵심 관광지로 떠올랐다. 한강, 남산타워 등 서울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18층 스카이데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오르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시내 야경 (사진=롯데월드 제공)최근 서울스카이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가 이어지며 예술적 향기도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광고 및 패션 사진의 선구자 한영수 작가의 미디어 체험전(시간, 하늘에 그리다), 국내 수중 사진계 1세대 작가 장남원의 미디어아트 특별전(나는 고래),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 특별전(48빌런즈),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운영 성공을 기념하는 사진전(다누리의 스펙터클 365전) 등이 열렸다.음악도 빠지지 않는다.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공연, 라트비아 합창단 공연,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공연 등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설 연휴 방문객을 위한 라이브 음악공연도 예정돼 있다. 다음 달 10일과 11일 오후 7시 118층 스카이데크 남측에서 특별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123라운지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기는 커플. (사진=롯데월드 제공)서울스카이 123층에 자리한 ‘123라운지’는 ‘럭셔리 프러포즈의 끝판왕’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메뉴와 프러포즈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일어난 변화다.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호텔식 다이닝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바뀌면서 프러포즈 명소 타이틀을 얻었다.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맞춰 예약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123라운지엔 프러포즈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프러포즈를 위한 포토존과 프라이빗 프러포즈 꽃길, 화려한 꽃장식 등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 ‘K-푸드’, ‘베지테리언’, ‘글루텐프리’ 메뉴 등 방문객의 취향을 고려한 신규 다이닝 메뉴 23종도 내놓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와인과 위스키, 칵테일 등 주류 메뉴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123라운지의 프라이빗 프로포즈 섹션 (사진=롯데월드 제공)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도 내놨다. 123라운지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특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 총 2회 운영하는 패키지는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시그니엘 시그니처 와인과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다이닝 풀 코스다. 전망대 무료 관람 등 서울스카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서울스카이 관계자는 “최근 내국인 외에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며 “단순히 서울 풍경을 감상하는 전망대를 넘어 다양한 재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매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I 김명상 기자
와인 갈라 디너부터 겨울 제철 별미까지...글래드 여의도,  미식 프로모션 전개
  • 와인 갈라 디너부터 겨울 제철 별미까지...글래드 여의도, 미식 프로모션 전개
  • 글래드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래드 여의도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는 겨울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국내산 해산물을 활용한 ‘온(溫)_씨푸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요 메뉴는 청정 동해 바다의 통영지역 해산물로 구성된 찜 메뉴다. 겨울 보양식 석화와 겨울 제철을 맞은 비단 홍가리비, 꽉 찬 속살의 대게 등 겨울 별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용 시간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토요일 중/석식과 일요일 중식은 2부제로 운영한다. 금액은 성인 런치 5만9000원, 디너 및 주말 런치 8만2500원이다.재즈 공연과 최고급 칠레 와인, 갈라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에라주리즈 x 와인 갈라 디너’도 연다. 18일 18시 30분 블룸홀(LL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6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프리미엄 칠레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와인과 함께 6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칠레의 프리미엄 와인 5종을 페어링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와인은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 2004년이다. 웰컴 메뉴로 오이스터를 시작으로 부라타치즈와 루꼴라, 감자 수프와 수란, 양고기 어깨살과 아라비아타, 최상급 안심 수비드가 제공된다. 마지막 메뉴는 디저트인 그리츠 시그니처 슈다. 당일 경품 추첨을 통해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가격은 1인 15만원이다.
2024.01.11 I 문다애 기자
프랑스 천재양조가의 와이너리 “한국, 고급와인 수요 늘 것”
  • 프랑스 천재양조가의 와이너리 “한국, 고급와인 수요 늘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프랑스 3대 와인’, ‘교황의 와인’,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촬영지’.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샤토뇌프 뒤 파프 지역을 일컫는 수식어다. 세계적인 고급 와인 생산지인 이곳에만 200여 곳의 와이너리가 존재한다. 14세기 아비뇽에 거주하던 교황의 여름 별장이 자리잡고 있었던 인연으로 모든 와인에 새겨진 교황의 문장이 유명하다.샤토뇌프 뒤 파프 지역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멘 라 바로쉬’의 라티시아 바롯 대표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 와인 시장에 대해 “아주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다. 한국 음식의 훌륭함 뿐만 아니라 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바롯 대표는 “세계적으로 와인 시장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음식과 공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한국의 고급 와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라티시아 바롯 도멘 라 바로쉬 대표.(사진=아영FBC)바롯 대표는 동생 줄리앙 바롯과 함께 도멘 라 바로쉬의 공동대표이자 소유주다. 라티시아 대표가 경영과 마케팅을, 동생인 줄리앙 대표는 와인 양조와 셀러 관리를 맡고 있다. 가족 경영 와이너리 중 하나인 도멘 라 바로쉬는 2000년대 초반 와인 생산을 시작했지만 평균 수령 65년 이상의 포도나무와 모래토양을 활용해 정교하게 맛을 표현한 와인으로 평가된다.특히 도멘 라 바로쉬의 ‘퓨어 샤또뇌프 뒤 파프’ 2005년과 2010년 빈티지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만점을 받은 뒤 줄리앙 바롯은 ‘천재 양조가’로 불린다.라티시아 대표는 “도멘 라 바로쉬 고객은 세계 곳곳에 있다”며 “미국도 큰 시장이지만 한국과 일본도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와 캘빈 클라인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그는 도멘 라 바로쉬 와인이 론 지역에서 프랑스 전역으로 다시 세계로 판매영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도 그중 하나다. 그는 “현재 연간 5만병 정도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올해는 새로운 화이트 와인도 준비 중”이라면서 “향후 6만병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도멘 라 바로쉬 와인을 소개할 때 ‘정교함과 우아함’을 거듭 강조한 라티시아 대표는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쑥갓과 구운 대파에 된장 드레싱을 얹은 ‘쑥갓 샐러드’나 한식으로 재해석한 ‘가리비 세비체에’는 퓨어 샤또뇌프 뒤 파프 블랑이, 불고기나 한우꼬리살 요리에는 풀바디감과 잘 익은 과실의 느낌을 주는 리버티가 어울린다. 크리스마스 와인으로는 2020년 빈티지의 줄리앙 바롯을 추천했다. 해당연도에 생산된 와인 자체가 맛이 좋고 복합적이면서 캐릭터가 정교하다는 설명이다.
2023.12.05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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