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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150 신규 편입종목에 주목..바이오주 `대항마`될듯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3일 한국거래소가 12월 코스닥150 인덱스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규로 편입된 종목에 수급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최근 과열 논란이 제기된 제약·바이오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코스닥150 인덱스에는 피에스케이(031980), 코웰패션(033290), 미래컴퍼니(049950), 모다이노칩(080420), 비에이치(0904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제일홀딩스(003380), 네이처셀(007390), 에스엠코어(007820), 유니슨(018000), 에코프로(086520) 등이 신규로 편입됐다. 이들은 12월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15일 정기변경일에 편입될 예정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24일 상장 예정인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할 경우 당초 예상과 크게 다름 없다”며 “이 역시도 최근 높아진 코스닥150 인덱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종전보다 10여거래일 가량 먼저 벤치마크 정기변경안이 최종 확정된 데 따른 차이로 해석함이 옳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150 정기변경 이벤트가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통상 정기변경일 20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신규 편입 예상 종목군에 대한 사전 포석격 매입 수요가 유입된다”며 “종전보다 일찍 신규편입 종목이 확정됐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코스닥을 향한 시장의 높아진 심리적, 수급적 관심은 이후 해당 종목군으로 집중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제약주 독주현상에 대한 대항마로 볼 수 있는 유력 투자 대안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위 종목 셀트리온(068270)은 코스닥150지수에 무난히 잔류했다”며 “아무래도 시장의 이목은 내년초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 수급측면 독실 판단 문제로 집중될 공산이 큰데 셀트리온의 코스닥150 이탈은 3600억원의 추종 자금 이탈로 파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경우엔 535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이 코스닥150에서 빠질 경우엔 신라젠(215600), 셀트리온헬스케어로 각각 310억원, 180억원, CJ E&M(130960)으로 100억원의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2017.11.24 I 최정희 기자
내년 1월 출시, 펄어비스의 두 번째 '검은사막' 베일 벗었다
  • 내년 1월 출시, 펄어비스의 두 번째 '검은사막' 베일 벗었다
  • △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펄어비스(263750)는 23일, 자사가 개발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PC MMORPG 수준 품질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상세 게임 내용이 최초 공개됐다.‘검은사막 모바일’은 조용민 PD를 중심으로 50여 명의 개발진이 1년 11개월간 제작한 펄어비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PC 온라인 원작 ‘검은사막’과는 리소스만 같을 뿐, 전반적으로 새로 만들어낸 신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별 전투 티저 영상 (영상제공: 펄어비스)‘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체 엔진을 통해 원작 개발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뛰어난 최적화를 자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을 총괄한 조용민 PD는 “1차 영상 공개 후부터 사양을 걱정하는 문의가 빗발쳤다”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뛰어난 최적화 과정을 통해 갤럭시 S5 수준 스마트폰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콘텐츠는 원작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캐릭터, 전투, 생활 콘텐츠, 점령전 등)를 그대로 이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전세계에서 흥행을 기록한 ‘검은사막’ 특유의 재미를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원작을 해 본 유저는 물론 모바일 MMORPG를 접해 보지 않은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통하리라는 전망이다.모바일 환경에 맞춰 일부 콘텐츠는 변화를 가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자동사냥 시스템 도입이다. 펄어비스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자동사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유저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가볍게 즐긴다는 모바일 특성 상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특유의 아름다운 그래픽을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펄어비스)△ 일부 콘텐츠는 모바일에 맞춰 재해석된다 (사진제공: 펄어비스)과금에 있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기존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당연시되던 하드코어 BM(Business Model)을 최대한 지양한다. ‘초월’, ‘SR’, ‘별 등급’ 등으로 대표되는 시스템 대신, 무과금 유저도 시간을 들여 각종 콘텐츠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즉, 주요 장비의 등급 뽑기나 과도한 능력치의 아바타 등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늘(23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내년 1월 5일 첫 테스트를 거쳐 1월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내 글로벌 론칭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대만 시장 자체 서비스의 경험을 살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오는 1월 론칭 시에는 캐릭터 5종(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선보여지며, 7종의 전투 콘텐츠(PvP, 오픈필드 사냥, 점령전, 길드 보스, 월드 보스, 토벌 임무 등), 생활 콘텐츠(채집, 채광, 벌목, 제작, 낚시, 영지 등), 원작 대륙(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이 공개된다. 특히 ‘영지’의 경우 영지민을 모집해 원하는 콘텐츠를 꾸리는 모바일 특화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론칭 콘텐츠 개요 (사진제공: 펄어비스)다음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관계자들과 나눈 질의응답이다.자체서비스를 결심한 이유는?함영철 실장: 우리 게임을 우리가 가장 잘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자신에서다. 이에 대해서는 ‘검은사막’ 대만 서비스 때 한 번 경험한 바 있다.사양이 높아 보인다. 현재 기기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조용민 PD: 현재는 최소사양을 갤럭시 S5 수준까지 낮췄다. 최적화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하고 있다. 더 오래된 스마트폰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원작과의 자기잠식이 우려되는데?함영철 실장: 원작과 모바일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재미를 추구한다. 모바일에 들어간 최신 기술과 사운드 등은 PC에서 더욱 높은 수준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펄어비스 전략기획실 함영철 팀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하나의 필드에서 최대 몇 명이 즐길 수 있는가?조용민 PD: 내부 테스트에서는 30~40명이 한 필드에서 게임을 해 봤다. 얼마나 더 많은 유저들이 한 필드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더 테스트를 거쳐 봐야 하겠다.검은사막은 컨트롤이 중요했는데, 모바일에서는 이를 어떻게 구현했는가?조용민 PD: 검은사막은 컨트롤을 통한 액션이 주 요소였지만, 모바일에선 이를 구현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킬 단축키를 만들었다. 다만 다른 게임들처럼 한 버튼만 연타한다고 콤보가 나가지는 않는다. 동작들마다 연계되는 커맨드가 있기에 액션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가 있다. 실제 테스트를 해 보니 컨트롤에 따른 실력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게임의 엔드 콘텐츠는 어떻게 되는가?조용민 PD: ‘검은사막’의 점령전과 거점전 두 가지를 모두 계승할 예정이다. 다만, 주요 콘텐츠는 살짝 달라질 예정이다. 점령전의 경우 서버를 대표하는 길드를 가리는 쟁탈전 형태가 될 것이며, 거점전은 대포 발사 시 미니게임 맵을 제공하는 등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총괄 조용민 PD (사진: 게임메카 촬영)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는가?함영철 실장: 최근 해외 유저들의 국가 특성이 옛날보다 많이 흐려졌다. ‘검은사막’도 해외에 처음 진출했을 땐 여러 튜닝을 거쳤으나, 지금은 글로벌 원 빌드로 향해 가고 있다. 모바일도 기본 기조는 같다. 다만 특정 국가에서 ‘이 부분만은 고쳐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수정하겠다.현재 북미에서 모바일 MMO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은?함영철 실장: 최근 ‘리니지2 레볼루션’이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보고 국산 MMORPG가 모바일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이 차츰 열리는 느낌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펄어비스 관계자들, 왼쪽부터 하석호 PM, 함영철 실장, 조용민 PD, 남창기 액션파트장, 정경인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13종목 '코스닥150' 신규편입 확정
  •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13종목 '코스닥150' 신규편입 확정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제일홀딩스(003380), 펄어비스(263750) 등 올해 상장한 코스닥 종목들이 대거 코스닥150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반면 APS홀딩스(054620), 매일홀딩스 등은 12월15일부터 지수에서 제외된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 다음달 15일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체종목은 150종목 중 13개다.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031980) 코웰패션(033290) 미래컴퍼니(049950) 모다이노칩(080420) 비에이치(0904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에코프로(086520) 에스엠코어(007820) 유니슨(018000) 제일홀딩스(003380) 네이처셀(007390) 등이다. 편출종목은 APS홀딩스(054620) 대한뉴팜(054670) KH바텍(060720) 조이시티(067000) 아프리카TV(067160) NEW(160550) 하이록코리아(013030) 넥스턴(089140) 라이온켐텍(171120) 매일홀딩스(005990) 코스온(069110) 지엔코(065060) 아가방컴퍼니(013990) 등이다. 교체 결과 업종별 종목수는 기술주가 95종목, 비기술주 55종목이며 세부 섹터별로는 정보기술(47종목)과 생명기술(41종목) 종목이 다수 편입됐다. 시가총액은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시총 비중은 각각 75%, 25%이며, 변경 전 대비 기술주 섹터의 비중이 소폭(1.7%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7600억원, 평균 거래대금은 약 86억원 수준이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150의 시총커버리지는 57.9%로 정기변경 전 커버리지(52.1%) 대비 5.8%포인트 상승한다.
2017.11.23 I 정수영 기자
  • [마감]코스닥, 차익실현 매물에 78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물량을 대거 내놓으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포인트(1.07%) 내린 780.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796.28까지 치솟으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 탓에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변동성이 바이오주 위주로 확대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주체별로 개인이 626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285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 투신권에서 361억원어치 팔았고 사모펀드(367억원), 기타금융(132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금융투자만 779억원 순매수했다.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서비스가 6%나 밀렸고 음식료·담배, 제약, 통신장비 등이 2~4%대 하락했다. 이어 운송장비·부품, 제조,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등은 2%대 올랐고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신라젠(215600)이 13%나 빠졌고 티슈진(Reg.S)(950160)이 8%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3%대 밀렸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7% 이상 하락했다. 이어 바이로메드(084990)(-5.59%), 메디톡스(086900)(-0.81%), 펄어비스(263750)(-0.54%)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은 3%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1%), SK머티리얼즈(036490)(0.75%), 로엔(016170)(0.71%), CJ E&M(130960)(0.54%)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넵튠(21727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넵튠이 보유(16만6666주)한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서비스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에이테크솔루션(071670), 넥슨지티(041140), 브이원텍(251630), RFHIC(218410) 등이 20% 이상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7976만주, 거래대금 9조2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68개 종목이 올랐고 689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6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11.22 I 박정수 기자
  • 셀트리온, 내년초 이전상장 완료까지 코스닥150에 남는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시장으로 최종 이전상장하기 전까지 코스닥150지수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12월 지수 정기변경에 맞춰 이전상장을 결정한 셀트리온을 기술주(株) 중심인 코스닥150 등 주요 지수에서 제외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을 뒤집은 결과다. 거래소 관계자는 23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을 구체적인 이전상장 일정이 잡히지도 않았는데 대표지수에서 빼는 건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코스피 이전상장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 지수에 잔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총 2위였던 카카오(035720)도 7월10일 코스피시장에 이전상장하는 당일에서야 코스닥150 등 주요지수에서 빠진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안을 가결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전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1월께 이전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 2월쯤 코스피시장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셀트리온이 이전상장을 완료하면 수시변경을 통해 코스닥150종목 중 다른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테라세미콘(123100)이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코스닥150 내 시총비중은 약 21%로, 이전상장으로 제외되면 나머지 구성종목들이 이를 나눠 갖는 구조로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시총비중 상위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봤다. 다만 이보다 앞서 12월 선물옵션 정기변경일을 맞아 일부 종목을 교체한다. 거래소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교체종목을 발표하고, 실제 종목교체는 만기일인 12월14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코스닥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150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만해도 시가총액이 1조 이상으로 이달 들어 지난달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ETF 이외 자금까지 감안하면 코스닥150을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자금 규모는 1.5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제일홀딩스(003380)는 이 때 코스닥150지수 편입이 확실시된다. 상장한지 6개월이 안됐지만 시가총액 순위 50위 이내 종목 특례편입 요건에 따라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코프로(086520), 비에이치(090460) 등이 편입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규 편입시 1100억원 수준의 패시브 매입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반면 셀트리온의 경우 코스닥150지수에서 빠지면 2600억원의 패시브 매도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7.11.22 I 정수영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장중 790선 넘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으로도 790선에 근접했다. 전날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에도 숨고르기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9조9000억원을 넘으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 0.52% 오른 789.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793.60까지 오르면서 7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개인이 끌어올린 시장이었다.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랠리를 이끌었던 기관은 전날에 이어 44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역시 228억원을 팔면서 8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만이 1110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지난 6일(1879억원)에 이어 11거래일만에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2.77%와 7.81%, 1.37% 상승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라젠(215600)은 이날 장중 15만2300원까지 올랐지만 결국 2.83%(3600원)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앞세운 티슈진(Reg.S)(950160) 역시 신라젠 상승에 함께 오르며 이날만 14.72% 급등했다. 바이로메드(084990)도 4.36% 올랐고, 펄어비스(263750)도 1.4% 상승했다.반면 로엔(016170)이 2.27% 빠지며 부진했고, 메디톡스(086900)와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등도 약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유통이 4.47% 크게 올랐고, 코스닥 신성장기업(2.02%), 기타서비스(1.79%), 제약(1.25%), 코스닥 중견기업(1.22%) 등도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4.12%), 오락문화(1.74%), 금속(1.62%), 음식료담배(1.6%), 출판매체복제(1.35%) 순이었다.이날 거래량은 8억66만7000주, 거래대금은 9조9366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48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1.21 I 안혜신 기자
뜨는 코스닥…12월 '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종목 노려라
  • 뜨는 코스닥…12월 '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종목 노려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근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의 대표 인덱스격인 코스닥150지수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12월 정기변경에 맞춰 코스닥150 편입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과 최근 연출되고 있는 바이오 종목의 급등세가 코스닥150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며 “추종 자금 증가도 코스닥150의 파워를 향상시켰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면서 “12월 정기변경일에 편입될 종목 중심의 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코스닥150은 정기변경 학습효과가 강하지 않다”며“편입예상 종목의 장기대응이 효과적”이라고 봤다. 특히 “유동비율은 숨겨진 정기변경 효과 중 하나로 최대 주주 관련 유동비율 변화가 예상되는 종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150 배당투자 전략도 제안했다. 그는 “코스닥150은 기술주 중심의 지수라서 배당수익률은 0.4%에 못미친”다면서 “다만 코스닥고배당 ETF의 양호한 성과를 볼 때 고배당 가중 바스켓 틸팅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이전상장을 고려한 코스닥150 투자전략도 바람직하다”며 “셀트리온 이전은 나머지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총비중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코스닥150 정기변경 대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비에이치(09046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피에스케이(031980) 미래컴퍼니(049950) 코웰패션(033290) 모다이노칩(080420) 유니슨 에스엠코어(007820) 제일홀딩스(003380) 네이처셀(007390)이 될 것으로 봤다.
2017.11.16 I 정수영 기자
  • "코스닥,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중소형 성장주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이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봤다.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이번 상승으 코스닥 다섯번째 상승 랠리로 판단한다”며 “과거 랠리에서 코스닥이 최소 40%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말했다.1998년, 2004년, 2006년, 2014년 총 네 번의 랠리동안 코스닥 평균 상승기간은 58주, 평균 상승률은 77.8%였다. 노 연구원은 “이번 코스닥 상승 랠리가 지난해 12월2일부터 시작됐음을 고려하면 49주동안 진행 중”이라면서 “코스닥 상승은 앞으로 두달에서 최장 여섯달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랠리서 최소 40%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850포인트, 과거 래리 상승률 중간값인 60% 적용시 1000포인트도 달성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지난달 이후 코스닥 수익률은 13.6%로 코스피에 앞서고 있다. 코스닥 상승 배경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다. 노 연구원은 “공적자금의 코스닥 투자 유도, 상장 요건 완화, 투자자 세제혜택 부여 등 활성화 정책은 전례없는 강력한 정책”이라면서 “내년과 2019년 코스닥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77.8%와 20.5%로 코스피보다 높다”고 분석했다.코스닥 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는 중소형 성장주에 주목했다. 내년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주당순이익)이 20% 이상 증가 예상 되는 종목이 대상이다.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하락해 향후 상승여력 이 큰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로는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비에이치(09046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덕산네오룩스(213420), 클리오(237880), 쇼박스(086980), 비아트론(141000) 등을 꼽았다.
2017.11.15 I 안혜신 기자
코스닥150·KRX250의 공통종목..연기금 수급의 수혜주
  • 코스닥150·KRX250의 공통종목..연기금 수급의 수혜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종목과 코스닥 종목을 섞은 가칭, KRX250지수를 개발 중인 가운데 KRX250내 편입될 코스닥 종목과 코스닥150지수의 코스닥 종목간 교집합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정책 랠리를 겨냥한 최우선 투자책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하나금투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의 코스닥, 중소형주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 통합 벤치마크가 나올 예정인데 코스피200내 65~70%, 코스닥150내 30~35%를 추출하는 가칭 ‘KRX250지수’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코스닥150과 KRX250지수간 교집합을 형성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대표주가 연기금 등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대두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KRX250지수에는 조만간 코스피로 이동한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240810), 로엔(016170) 등 코스닥 상위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닥150이 6월과 12월 동시만기 익일에 종목 정기변경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코스닥150내 어떤 종목이 빠지고 어떤 종목이 신규로 편입될지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나노스(151910), 비에이치(090460), 미래컴퍼니(049950) 등이 신규로 편입되고 루트로닉(085370), 마크로젠(038290), 아프리카TV(067160), NEW(160550) 등이 편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닥 상장 종목 중 6개월 이상 경과된 보통주를 편입 대상으로 삼는데 6개월 평균 시가총액, 6개월 평균 거래대금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또 내년초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경우엔 그 자리를 테라세미콘(123100)이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코스닥150지수과 KRX250지수내 공통한 코스닥 상장 종목은 신라젠(2156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036830), 나노스(151910) 등으로 조사된다.
2017.11.15 I 최정희 기자
역시 타격감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전투 영상 공개
  • 역시 타격감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전투 영상 공개
  • △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별 전투 티저 영상 (영상제공: 펄어비스)펄어비스(263750)는 14일, '검은사막 모바일' 티저 사이트를 통해 캐릭터 별 전투 영상을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기본 캐릭터 5종인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의 실제 전투 장면이 담겨 있다. ‘검은사막’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압도적인 타격감이 잘 살아 있으며, 강력한 스킬 사용시 발생하는 임팩트 있는 효과는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펄어비스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지난 주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 주 진행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검은사막 모바일'은 2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함과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안내와 영상은 검은사막 모바일 티저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검은사막 모바일' 전투 스크린샷 (사진제공: 펄어비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 1100억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1100억원 순매도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1~3위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등 지수가 힘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제약주는 1%가량 하락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38%) 하락한 701.14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하락한 것이다. 수급이 탄탄하지 못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980억원, 353억원을 동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투자자가 1103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수급이 탄탄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과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각각 4.69%, 2.25% 하락했다. 시총 3위인 신라젠(215600)은 7.07% 떨어졌다.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시총 5위인 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K’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도 7.60% 올랐다.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 섬유의류가 2%대 상승하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금속 등이 1%대 올랐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 및 담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등도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가 2%대 하락하고 제약도 1%대 하락했다. 운송장비, 유통, 비금속, 화학, 출판 및 매체복제,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086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4099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4개 종목이 하락했다. 12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1.07 I 최정희 기자
펄어비스, 태국 최대 PC유통업체 JIB와 파트너십 체결
  • 펄어비스, 태국 최대 PC유통업체 JIB와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최대 PC유통업체 JIB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휴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에 있어 레벨업 게임즈로부터 안정적인 현지 운영 시스템과 마케팅을 제공 받게 된다.레벨업 게임즈 모회사인 JIB는 태국 내 PC 유통 점유율이 70%가 넘는 최대 PC 유통회사다. 14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온라인에서는 IT부문 인터넷쇼핑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JIB와 레벨업 게임즈는 탄탄한 유통망과 인프라로 ‘검은사막’ 마케팅 및 운영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태국에서 안정적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에서 확고한 기반을 갖춘 JIB와 레벨업 게임즈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준 태국 게이머들에게 최고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펄어비스는 2일 태국 최대 정보기술전시회인 컴마트 전시회에, 3~5일에는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 2017’에서 검은사막을 선보인다.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 부스가 될 전망이다.검은사막은 현재 7개 권역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지난 9월 터키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10월31일에는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모바일과 콘솔버전으로도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2017.11.02 I 김혜미 기자
게임株, 한·중 화해에 수출 활로 찾는다
  • 게임株, 한·중 화해에 수출 활로 찾는다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과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소국면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피해를 받은 업종에서 화색이 돌고 있다. 게임업계도 중국 문제로 골치를 앓다가 이번 결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최근 중국 사드 문제가 해빙무드를 보이면서 몇몇 종목들은 신작 기대감과 함께 3분기 실적시즌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251270)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 동안 7.40% 상승했다. 지난 9월 신규로 상장한 펄어비스(263750)의 경우 같은 기간 무려 30.53% 급등했다.그동안 사드 문제로 국내 게임업계는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게임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발급 받아야 하는 ‘판호’를 허가해주지 않아 속을 썩였다. 중국의 게임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25조원 규모로 국내 게임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웹젠(069080)과 위메이드(112040) 등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국내 게임사들은 그동안 중국 정부에 신청하면 1~2개월 안에 판호를 발급받았지만, 지난 3월부터 단 한건의 허가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조치로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게임사들은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중국과 정부의 관계개선을 통해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판호 발급이 재개될 경우 대기 중인 게임들 가운데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M’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증권가에서도 중국 시장에 빗장이 풀리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판호를 발급받기 위해 출시 대기 중인 작품으로 넷마블게임즈와 펄어비스 등의 게임들이 있다”면서 “중국 시장의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에 봐야하겠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보니까 판호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사드 이슈에 따른 판호 등의 결정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일각에서 정상회담 즈음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 방문 즈음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한편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북미·유럽 등의 활발한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중간집계 결과, 지난 12일까지 참가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스터블루(207760)도 글로벌 퍼블리셔 ‘가미고AG’와 ‘에오스’ 신규 업데이트 버전인 ‘에오스:피닉스’를 북미·유럽에서 런칭했다.
2017.11.02 I 윤필호 기자
  • [마감]셀트리온 반등에 코스닥도 하루만에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068270) 등이 올랐고 중국과의 사드 갈등 완화에 중국기업주가 올랐다. 바른전자(064520)는 초슬림 IT기기용 메모리 개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66%) 오른 694.2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상승 개장한 이후 줄곧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수급이 탄탄하진 않았다. 개인투자자가 393억원, 기관투자자가 103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매수 규모가 많진 않았다. 외국인은 39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매수세가 강했다. 시총 1~7위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이 2.97%,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18%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63750)는 5%대 상승세를 보였다. 사드 갈등 완화에 한중 관계가 복원될 것이란 기대가 깔리면서 중국기업주가 올랐다. 씨케이에이치(900120)와 차이나하오란(900090)은 각각 15%, 16% 가량 급등했다. 차이나그레이트(900040)는 무려 23% 가량 상승했다. 자회사 토박스차이나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진출 등에 토박스코리아(215480)는 6%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바른전자(064520)가 초슬림 노트북 등 소형IT 기기를 겨냥해 mSATA SSD를 독자 개발하고 전용 생산설비를 갖췄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가 바뀐 엠지메드(180400)는 상한가로 종료됐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이 우위를 보였다. 금융, 건설,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하락했지만 유통이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신서비스,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올랐다. 섬유의류, 제약, 운송장비 부품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1638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7094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77개 종목이 하락했다. 14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0.31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셀트리온 급락에 690선 안착 '좌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선에 안착하는가 싶었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급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1.68%) 내린 687.21을 기록했다. 2.79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693.1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1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3.1%) 화학(2.35%) 정보기기(1.67%) 오락·문화(1.66%) 소프트웨어(1.46%)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유통 업종이 4% 이상 내렸고 섬유·의류(-1.66%) 제약(-1.09%) 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3.94% 내린 16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셀트리온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 목표를 비현실적이라고 꼬집은 여파가 작용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 가까이 급락했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내렸다.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펄어비스(26375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 가운데 앱클론(1749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6만원 선도 돌파했다. 리더스코스메틱(01610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마제스타(035480) 쿠첸(225650) 제닉(123330) 등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완화 기대감으로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6403만주, 거래대금 3조5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91개 종목이 내렸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0.30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690선 턱밑까지 올라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전환하며 69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완화 기대감에 밥솥주(株)를 비롯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와 제약, 화학 업종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업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36포인트(1.38%) 오른 689.97을 기록하고 있다. 685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등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8억원, 60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이 7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494억원), 투신(216억원), 연기금(26억원), 보험(16억원), 은행(1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2% 넘게 오른 가운데 금속, 제약, 비금속, 반도체, IT부품, 기타제조 화학,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IT HW,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98%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CJ E&M(130960)과 로엔(01617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별로는 중국 사드보복의 완화 영향에 힘입어 밥솥주가 급등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쿠첸(2256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쿠쿠전자(192400)도 상승세를 보였다. 역시 중국에서 웹툰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스터블루(207760)도 급등했다. 삼보산업(009620)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앱클론(174900) 씨케이에이치(900120) 세중(039310) 바이로메드(084990) 등이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983만주, 거래대금은 3조60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은 내렸다. 10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10.27 I 윤필호 기자
  • 코스닥, 차익 실현 욕구 커지나…시총 상위주 급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편을 천명한 날 공교롭게도 코스닥지수가 1% 이상 급락하고 말았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하락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3포인트, 1.24%나 하락한 680.6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 하락폭은 1,84% 급락했던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컸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며 7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찬물을 끼얹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7억원, 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8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진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5% 이상 하락한 셀트리온은 이날도 5% 가까이 하락했다. 19만원을 웃돌던 주가는 이틀 만에 17만2100원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원, 228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휴젤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탓에 10% 이상 급락했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포스코켐텍 컴투스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일간 변동성과 업종별 온도 차가 확대되면서 코스닥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통상 10월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차익 실현을 하는 투자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 국내외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연말로 갈수록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는 것”이라며 “대주주 양도세 과세 요건 강화도 연말 계절성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영화테크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공모가 1만2500원 대비 160% 급등했다. 영화테크는 자동차 전기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2017.10.26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연중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을 기록했다. 2.69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장 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지수는 장 중 한때 687.45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2016년 10월6일 장 중 687.93을 기록한 지 1년여 만에 최고치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29억원,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비금속(-0.84%) IT부품(-0.56%) 종이·목재(-0.22%)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제약(4.21%) 유통(3.07%) 음식료·담배(2.84%) 운송장비·부품(2.63%) 제조(2.56%)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7.07% 오른 19만9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갑을메탈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이치엘비도 신약 개발 기대고 급등했다. 메디프론은 치매 조기 진단 기술 이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74만주, 거래대금 4조1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66개 종목이 내렸다. 12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0.24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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