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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오남용이 ‘이 병’ 불러올수도
  • 목소리 오남용이 ‘이 병’ 불러올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목이 쉰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에 무엇이 생겼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대에 결절이나 용종(폴립)이 생기는 음성질환일 수 있어서다. 주로 가수, 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음성질환은 대부분 음성의 오남용으로 발생한다. 성대결절, 성대폴립 등 질환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인 음성질환인 성대결절, 성대폴립에 대해 알아본다.◇ 지속해서 고음 내려 힘 주면 성대결절 발생 가능성↑성대결절은 목에 생긴 ‘굳은살’이다. 지속해서 고음을 내기 위해 목에 과다한 힘을 주면 성대에 굳은살이 생긴다. 성대의 굳은살을 없애기 위해서는 몇일 간의 음성휴식이 필요하나, 이 과정이 없을 경우 점점 성대결절이 진행되며, 이로 인해 쉰 목소리가 점점 심해지게 된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대결절(성대의 소결절) 성별별 환자수는 최근 5개년(2018년 ~2022년) 동안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80%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빈번하지 않아도 목 잘못 사용 시 성대폴립 발생성대폴립은 잘못된 발성으로 생긴 ‘용종(혹)’이다. 과격한 발성으로 성대의 작은 혈관이나 조직이 손상되어 물혹이 생기고 성대결절과 같이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성대폴립(질병코드 J381, 성대 및 후두의 폴립)은 남성과 여성 환자수에 큰 차이가 없고, 전체 환자수도 성대결절 환자수보다 적다. 김수일 교수는 “성대폴립은 목을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지속적인 기침 후에 성대가 자극을 받아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반면에 성대결절은 지속적으로 목을 사용하면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고 여러 직업이 목소리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를 보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쉰 목소리 2주 이상 지속하면 음성질환 의심쉰 목소리는 갑자기 목소리를 많이 쓰거나, 감기에 걸려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일주일 정도면 호전된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쉰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으면 음성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성대결절은 쉰 목소리 외에도 지연 발성, 고음에서 분열되거나 부드럽지 못한 소리가 나오거나 중복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성대폴립은 쉰 목소리와 후두 이물감으로 인한 잦은 기침, 용종이 커지면 호흡이 어려운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입 또는 코를 통해 내시경으로 진단성대는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부위다. 음성질환을 자세히 진단할 때는 입 또는 코를 통해 후두 내시경을 이용한다. 성대결절을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성대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스트로보스코프(Stroboscope) 같은 장치를 사용하여 성대 점막의 운동을 자세하게 관찰한다. 보통 성대결절은 양쪽 성대에 발생하고, 성대폴립은 한쪽 성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위해 발성 교정 필요...소아는 대부분 음성 치료성대결절, 성대폴립은 잘못된 발성법 때문인 경우가 많아 치료에서 발성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먼저 언어치료사와 상담을 통하여 발성습관을 교정하는 등 음성 치료를 시행한다. 김수일 교수는 “소아는 지속적으로 성대가 성장하고 있으므로 성대점막에 수술을 시행하여 손상을 가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며, 음성치료와 음성휴식을 통해서 대부분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음성 치료로 호전될 수 없는 병변에 한하여 후두 미세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 당일 바로 수술 가능한 미세 후두 수술후두 미세 수술은 전신마취 후 입안으로 후두경을 삽입하여 성대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한 후에, 현미경으로 병변을 확대해 보면서 안전하게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30분 이내로 소요된다. 짧은 시간 내에 수술이 가능하므로, 아침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다음날 오후에 퇴원을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가능하면 약 1주 정도 음성사용을 자제하고 술, 담배 및 커피를 피하여 수술 부위가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후에도 1~2주간은 발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주 목 쉰다면 헛기침 등 잘못된 발성습관 있는지 점검음성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대 점막이 지속해서 큰 자극을 받는지에 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음성의 오남용이다. 따라서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습관은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이야기를 하다가 목소리가 쉬는 느낌이 들면 바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수일 교수는 “자주 목이 쉰다면 발성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헛기침 하는 습관, 큰소리나 비명을 지르는 것, 극단적인 고음이나 저음을 내는 등의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고 강조했다.
2024.05.13 I 이순용 기자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배우 겸 가수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
  •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배우 겸 가수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
  • 2018년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고 남석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영화감독 남석훈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남석훈 선배님이 지난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0년대~70년대 배우 겸 가수, 영화감독으로 활약을 펼쳤다. 1970년대에 홍콩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배우로 특히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기 활동과 함께 로큰롤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란 별명으로 불렸다. 1958년에는 예명인 남궁훈으로 가수에 데뷔했다가 1960년부터 본명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의 단역으로 연기에 입문해 ‘우중화’(1972) ‘악명’(197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각본가와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가수 현미와 60여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남석훈은 “부인(오미나)은 함께 살다가 20년 전 먼저 갔다”며 “17년전 선교사와 재혼했다. 나도 지금은 목사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별한 첫 부인 사이에 딸 남희주를 뒀다. 남희주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국화꽃 향기’(2003), ‘야수’(2006) 등의 단역으로 출연했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퍼렐 윌리엄스, 뉴진스 日 데뷔곡 작사·작곡 참여
  • 퍼렐 윌리엄스, 뉴진스 日 데뷔곡 작사·작곡 참여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 싱글에 작곡·작사가로 참여했다.13일 어도어(ADOR)에 따르면 퍼렐 윌리엄스가 뉴진스 일본 데뷔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내추럴’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어도어는 이 노래에 대해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히트곡 ‘해피’로 잘 알려진 퍼렐 윌리엄스는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가수 겸 프로듀서다. 또한 그는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내달 21일 발매된다. 이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라이트 나우’는 지난 9일 롯데 제로(ZERO) 광고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앞서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일본 데뷔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그 스케일이 남달라 주목된다.뉴진스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2024.05.13 I 윤기백 기자
가수 조관우 "두번의 이혼·사기로 자식들에 상처 줘 미안" 고백
  • 가수 조관우 "두번의 이혼·사기로 자식들에 상처 줘 미안" 고백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13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3화에서는 인순이와 조관우가 함께하는 고퀄리티 음악회가 펼쳐진다.유쾌한 점심 식사와 근황 토크 후,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 여성 전원 패밀리와 게스트 인순이는 ‘양촌걸스’를 결성해 씨고구마를 심으러 밭으로 향한다. 열심히 노동을 하고 난 뒤, 생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중, 비닐하우스 밖에서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고 전원 패밀리는 홀린 듯이 따라 나가게 된다. 가야금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천상의 목소리 조관우. 예상 밖의 그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조관우가 김수미에게 집에서 언제 한번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저녁으로는 김수미가, 인순이와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고구마순 요리를 특별히 준비한다. 인순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늘 대장부 스타일이었고, 맞고 돌아오는 딸 인순이가 안쓰러워 “때려 패라 가스나야”라고 하며 기운을 북돋아 줬다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가수가 된 인순이를 자랑스러워한 어머니는 애주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순이의 데뷔 이후로는 금주를 선언함과 동시에 저녁 6시만 되면 귀가하는 등 행여나 딸에게 피해가 될까 늘 행동을 바르게 했다고. 그러면서도 콘서트장에는 정작 떨려서 항상 밖에 있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의 애창곡이었던 ‘코스모스 탄식’을 한 소절 부르며 애틋함을 표한다.조관우 역시 아버지인 인간문화재 국악가 조통달과의 추억이 담긴 어리굴젓을 준비한다. 조관우는 이혼한 부모님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역시 두 번의 이혼과 사기 등으로 자식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말한다. 또한 음악을 반대한 아버지가 자신을 제자 이선희, 남진, 박강성과 비교하고, “네가 내시야?”라고 모진 말을 해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가성으로 득음의 경지에 올랐구나”라고 칭찬을 듣고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정을 받은 사연을 고백한다. 또한 “제 노래 편곡은 둘째가 다 한다. 큰 아들은 콘서트할 때 코러스로 함께”라며 잘 자라준 아들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인순이와 조관우가 함께 출연했었던 M 본부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비하인드를 전하는데, 성대 결절이 올 만큼 준비했었던 조관우는 인순이의 무대를 보며 “나는 다 죽었다”라고 생각했던 솔직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봄맞이 기념 봄봄 음악회가 개최된 회장님네에서는, 조관우가 1집 데뷔곡인 ‘늪’, 2집 수록곡 ‘꽃밭에서’,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경연곡 ‘고향역’을, 인순이가 ‘밤이면 밤마다’, 드라마 ‘기억’의 OST ‘선물’, ‘아버지’, ‘친구여’를 부른다. 음악회 중, 인순이의 ‘아버지’를 듣고 오열하는 임호의 모습이 비쳐, 그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인순이와 조관우가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르며 특별 컬래버를 선사하고, 두 사람이 만든 황홀한 음악회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 디바 인순이와 천상의 목소리 조관우의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회장님네 사람들’ 83화는 5월 13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13 I 김가영 기자
김수현 父 김충훈, 4월 재혼→'복면가왕' 출연…"새로운 도전"
  • 김수현 父 김충훈, 4월 재혼→'복면가왕' 출연…"새로운 도전"
  • (사진=M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자 가수 김충훈이 예능 출연으로 이목을 모았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김충훈이 ‘용돈박스’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김종서는 용돈박스의 정체에 대해 “제가 아는 목소리다. 전율이 오더라”라며 “제가 생각하는 분이 맞다면 같이 무대에 선 적도 있다. 제가 무명일 때도 저분은 슈퍼스타셨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김현철 또한 용돈박스가 록 밴드 세븐돌핀스의 김충훈이라고 예상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사진=MBC 방송화면)용돈박스의 30년 지기라고 밝힌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수 고 김현식 형이 노래, 비주얼 둘 다 완벽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었다. 그때부터 제가 빅 팬이 돼서 학창시절에 용돈박스님 공연을 가발까지 쓰고 찾아다닐 정도였다”고 소개했다.이어 “사랑과 평화, 송골매와 더불어 라이브 뮤직계의 대스타였다. 당시 용돈박스님이 떴다고 하면 요즘 아이돌 인기 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김충훈이 가면을 벗고 노래를 부르자 이를 지켜보던 후배 김종서는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데뷔 45년차 김충훈은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다며 “가수로 데뷔한 지는 오래됐지만 방송으로 나온 건 얼마 안 된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이어 “작년 6월 제 생에 처음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 좋은 곡들을 더 많이 써서 들려드리고 열심히 노래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김충훈은 지난달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오랜 시간 부부의 연을 이어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3 I 최희재 기자
20회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5일 서원밸리CC에서 막올라
  • 20회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5일 서원밸리CC에서 막올라
  • 2023년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페어웨이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K팝 콘서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5월 25일 20번째 막을 올린다.서원밸리 컨트리클럽(경기 파주시)이 주최하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기간 잠시 중단된 적이 있으나 올해 24년째, 20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총 53만 명의 관객이 다녀갔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자선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나눔과 배려’ 그리고 K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20번째 공연이 펼쳐지는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를 준비 중이다. 무대에 오를 출연진은 총 26개 팀으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월드 스타’ 김재중을 비롯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데이브레이크, 빌리, 하이키, 백지영, 정동하, 테이, 한해, 키섬, 알리 그리고 1회부터 참여한 박학기, 강은철 등이 무대에 올라 5월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재능기부로 출연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재중은 주최 측을 통해 “데뷔 20주년을 가장 뜻깊게 보낼 행사가 바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라고 생각했다”라며 “24년 동안 자선을 통해 53만 명이 골프장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즐기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함께 20회 개막을 축하하고 봉사와 자선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특별한 손님도 찾아와 2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부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우겐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초청으로 그린콘서트 무대에 선다. 우겐과 함께 한류에 관심이 많고 가수를 꿈꾸는 부탄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장학금 10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콘서트에 앞서선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은 다양한 이벤트와 아울렛이 펼쳐진다.25일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 주관으로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 및 보물찾기 등이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선 캘러웨이 골프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린다.이외에도 골프장 코스 곳곳에서는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이 함께 진행하고, 어린이 에어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 코스를 개방한다. 또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지원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장터와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 전액은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발라드,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구성했고 올해는 20회를 맞아 외국 가수도 공연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지난 24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온 그린콘서트는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출연진과 함께 자선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2024.05.13 I 주영로 기자
소수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첫 OST 참여
  • 소수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첫 OST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소수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첫 번째 OST를 장식한다. 소수빈이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첫 번째 OST ‘너와 걷는 계절’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너와 걷는 계절’은 두 주인공의 알 수 없고 불안한 관계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음악감독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정재형이 곡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소수빈 특유의 감미롭고 쓸쓸한 보컬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한다. 소수빈은 포근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2016년 ‘oh-i’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발매 외에도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 천우희의 연기 케미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첫 방송 이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5.12 I 이윤정 기자
임하룡 "전성기 시절, 한달 용돈 월 1천만원이었다"
  • 임하룡 "전성기 시절, 한달 용돈 월 1천만원이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임하룡이 박명수와 김숙을 아픈 손가락으로 뽑아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6.5%까지 치솟으며 10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12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동료 코미디언 서경석, 김효진과 함께 ‘스승의 날’을 맞이 선배 임하룡을 찾는다. 박명수는 임하룡에 대해 정신적 지주이자 인생의 스승이자 개그의 스승이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낸다고. 그도 그럴 것이 임하룡은 코미디언 최초의 건물주이자 코미디언 최초의 프리랜서이며 국내 코미디언 최초로 연예대상을 2회나 거머쥐는 등 ‘코미디언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전설로 불리는 상황.이를 증명하듯 임하룡은 “전성기 시절, 한 달 용돈이 월 1천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초 제과 업체의 1년 전속 모델 광고료로 5천만 원을 받았는데 그 당시 아파트 한 채 값이었고 운전기사도 있었다”라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밝혔다는 후문.이 가운데 임하룡이 “명수와 숙이는 애잔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하룡은 “과거에는 나와 콤비를 하면 누구나 스타가 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유일하게 못 뜬 후배가 명수와 숙이었다. 나도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선배의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친다고. 이에 김숙은 “임하룡 선배님이 매년 문자를 보내주신다”라면서 “2020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탔을 때 가장 먼저 축하 연락하신 분이 임하룡 선배님”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엿보게 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가수 이승철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는다. 박명수는 “이승철도 내 스승”이라면서 “32년 외길 인생 이승철을 독점으로 흉내를 냈다. 만날 때마다 항상 밝게 웃으면서 ‘괜찮아. 재미있어. 더해”라는 응원을 32년 동안 해줬다. 정말 고맙다”라며 이승철의 남다른 아량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2024.05.12 I 강경록 기자
'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와 가수 환희가 ‘송스틸러’에서 찐 가족 케미를 자랑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사촌동생 이장우를 열광하게 한 ‘송 스틸’ 무대로 2002 월드컵 버금가는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스틸러의 무대에 푹 빠진 이장우는 “막국수처럼 상큼한 무대”라며 명불허전 ‘팜유 왕자’ 다운 독특한 감상평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환희 역시 방어전을 앞두고 “저는 이 노래 안 하겠습니다”라며 자포자기한 반응을 보여 원곡 가수도 두 손 들게 한 무대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송스틸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 환희와 동생 이장우는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묵직한 저음과 우렁찬 성량 등 서로를 똑 닮은 환희와 이장우는 “가족들 다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안 놓는다”고 고백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창력의 비결을 짐작하게 한다.더불어 이장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모든 무대를 인상 깊게 봤다며 우애를 드러내는 동시에 20년 전 무대를 휩쓸었던 환희의 윈드밀을 언급해 형을 당황하게 만든다. 형의 윈드밀을 다시 보고 싶다는 사촌 동생 이장우의 간곡한 부탁에 힘입어 환희도 20년 만에 윈드밀 실력을 뽐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우애 좋은 사촌지간과 달리 팜유 형제는 갑작스러운 분열 위기를 맞는다. 팜유 형 전현무가 “왔는데 문자도 안 한다”며 이장우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토로하는 것. 과연 이장우는 전현무의 섭섭함을 달래고 팜유 형제의 우애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송스틸러’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더 시즌즈' 육성재, '아딱질'→'그리워하다' 열창…지코 "월척이다"
  • '더 시즌즈' 육성재, '아딱질'→'그리워하다' 열창…지코 "월척이다"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역대급 가창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육성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다.이날 MC 지코는 “13년 차 실력파 보컬 그룹의 막내가 출동했다. 보컬, 예능, 연기 심지어 비주얼까지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올라운더”라며 육성재를 소개했다.무대에 오른 육성재는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이하 ‘아딱질’)를 가창했다. 그는 시원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래핑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육성재는 솔로로서 ‘더 시즌즈’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너무 떨리고 가슴도 콩닥콩닥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었다. 특히 육성재는 백그라운드에서 지코의 컨디션을 살펴본 후 포도당 사탕을 건네는 스윗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육성재는 비투비의 대표곡을 꼽아달라는 지코의 질문에 ‘그리워하다’라고 답했다. 육성재는 현장에서 ‘그리워하다’의 즉석 라이브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육성재는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장내를 꽉 채웠다. 이에 더해 육성재는 숀 멘데스의 ‘인 마이 블러드’로 전율 돋는 고음을 선보였고, 지코는 “월척이다”라며 감탄했다.육성재는 지난 9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EXHIBITION : Look Closely)에 대해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성을 잘 봐달라는 의미의 앨범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진짜 심혈을 기울이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 ‘비 썸바디’(BE SOMEBODY)를 부른 육성재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 육성재는 11일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육성재 개인전 : Look Closely(1995 作)’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전참시' 현아, 스태프 속마음에 눈물…"김밥 한 알 다이어트 걱정"
  • '전참시' 현아, 스태프 속마음에 눈물…"김밥 한 알 다이어트 걱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현아와 매니저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8회에서는 2년 만에 돌아온 현아의 컴백 준비 근황이 그려진다.이날 현아는 신곡 ‘Q&A’ 안무 영상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로 향한다. 현아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스타일리스트와 진지하게 논의하며 의상을 선택한다.현아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빛부터 돌변해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현아의 안무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사진=MBC)안무 영상 촬영을 마친 현아는 매니저, 1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스태프들과 뒤풀이에 나선다. 스태프들은 현아가 김밥 한 알만을 먹으며 극심하게 다이어트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헤어, 메이크업 등 각 스태프들은 스케줄에 임하는 현아의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상도 신경쓰는 등 신중히 그녀의 컨디션을 체크했었다고 전한다.이 이야기를 듣던 현아 또한 스태프들에게 가슴에 묻어뒀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현아는 결국 고마움의 눈물을 쏟는다.‘전참시’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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