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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사진=SBS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라디오 하차 소회를 전했다.오는 3일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새롭게 공개될 토크쇼 ‘정상인들’ 첫 게스트로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 김창완이 나섰다.산울림으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명곡과 편안한 연기로 팬들에게 울림을 전해주고, 한결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아침을 열어주던 김창완. 변함없는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늘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온 “새로운 어른”의 발자취가 오롯이 담겼다.특히 김창완은 23년간 자리를 지켰던 라디오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 마지막 방송을 회상하며 가슴앓이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유튜브 채널)“마지막이 되니 무진장 슬프더라”고 운을 뗀 그는 “새벽 출근길 희한하게도 달이 유난이 밝았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얼마나 달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며 당시의 깊었던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김창완은 “그러나 이별을 준비하느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성숙한 어른’의 면모로 촬영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전언이다.이외에도 ‘아침창’ 청취자들의 사연에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은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탄생 비화부터 직접 그린 앨범 커버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전시회 이야기 그리고 가요계에 존재한다는 ‘김창완 라인’의 정체와 가입 조건까지. ‘종합예술인’ 김창완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정상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토크쇼다. ‘팔색조 명품 배우’ 신동미와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이 진행자로 나선다. 서로 접점이 전혀 없던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신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상인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이홍기·김희재·정지소 등 출연
  •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이홍기·김희재·정지소 등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신작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캐스팅을 3일 공개했다.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캐스팅. (사진=EMK뮤지컬컴퍼니)‘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동명 만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아리마 코세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노조 카오리가 서로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스토리다.어머니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로 피아노 연주를 중단하는 아리마 코세이 역은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배우 윤소호,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가수 김희재가 맡는다.압도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로 이끄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에는 배우 이봄소리,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케이, 배우 정지소가 캐스팅됐다. 정지소는 이번이 뮤지컬 데뷔다.아리마 코세이의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인 와타리 료타 역에는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 배우 김진욱, 조환지가 캐스팅됐다. 아리마 코세이의 소꿉친구인 사와베 츠바키 역으로는 배우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한다.이번 작품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다.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작사로 참여했다. 한국 창작진으로는 추정화 연출,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해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로 제작된다. EMK뮤지컬컴퍼니가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05.03 I 장병호 기자
이채연, 홍콩서 해외 첫 단독 팬미팅… "너무 행복해"
  • 이채연, 홍콩서 해외 첫 단독 팬미팅… "너무 행복해"
  • 이채연(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채연이 홍콩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이채연은 지난 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홍콩 첫 단독 팬미팅 ‘유니-채리시 인 홍콩’(UNI-CHAERISH IN HONG KONG)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1월 국내에서 개최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유니-채리시’에 이은 두 번째 팬미팅이자 해외 첫 단독 팬미팅이다. 개최 소식 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채연은 미니 2집 앨범 수록곡 ‘아이 돈트 워너 노우’(I Don’t Wanna Know)를 시작으로, 팬들의 큰 함성소리와 함께 미니 1집 앨범 타이틀곡 ‘허시 러시’(HUSH RUSH)와 미니 2집 앨범 타이틀곡 ‘노크’(KNOCK)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그는 “처음으로 홍콩 채리시(팬덤명)를 현지에서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렜다. 서로를 기다린 만큼 오늘 미치도록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서울 팬미팅에 이어 채리시 만을 위한 대학교 ‘채리시 유니버시티’(CHAERISH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오리엔테이션 콘셉트로 진행된 ‘유니-채리시 인 홍콩’은 각 교시마다 이채연의 매력을 탐구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1교시 사진 토크 시간에서 이채연은 직접 찍은 근황 사진을 소개하며 사진에 담긴 에피소드를 공유했고 2교시 체육 시간에는 양궁, 후각 테스트, 사격 미션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승부욕과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팬들의 감탄과 웃음을 자아냈다.이채연은 3교시 음악 시간에서 비비지 ‘매니악’, 르세라핌 ‘스마트’ 등 안무 챌린지를 단번에 맞힌 뒤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해 환호를 받았다. 4교시 미술 시간에서는 직접 꾸민 굿즈 티셔츠를 팬에게 선물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이날 이채연과의 첫 팬미팅을 기다려온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VCR 화면이 나타나자, 이를 본 이채연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첫 만남의 감동이 더해졌다.이후 이채연은 싱글 1집 앨범 수록곡 ‘케이브’(Cave)와 타이틀곡 ‘렛츠 댄스’(LET’S DANCE)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에 참여한 미니 2집 앨범 수록곡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로 홍콩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첫 홍콩 팬미팅을 마친 이채연은 “팬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공항에서부터 반겨 주시고 이렇게 같이 즐겨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는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여러분들 곁에 있을 거고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겠다. 또 보러 올 테니까 기다려 달라.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채연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의 웹 예능 토크쇼 ‘인싸동 술찌’ 단독 MC와 KBS Joy ‘뷰티 유레카’의 MC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제3회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총상금은 175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 부문은 크게 △무제한부(3X3) △대학일반부(3X3) △개인부(1X1)로 나뉘며, 올해 신설된 ‘무제한부’와 ‘개인부(1X1)’를 통해 경기의 다양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수그룹은 이번 행사를 ‘스포츠 아트컬처’ 콘셉트로 기획해 농구 대회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승격시켰다. 신진 아티스트 작품 공모전과 갤러리 전시, 그래피티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콜라보 전시회 등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힙합 가수 원슈타인, 릴보이, 팔로알토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요한 이수그룹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지난해 ‘스포테인먼트’ 콘셉트로 진행했던 이수챌린지페스타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스포츠 아트컬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많은 대중들이 이번 페스타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와 더불어 아트 컬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그룹은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주최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주니어 골프대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공동 주최자 자격으로 후원했다. 또한 LPGA에서 활동 중인 박희영 프로, PGA 최연소 3관왕에 등극한 김주형 프로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민기와 학전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천재 음악가 김민기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던 반전의 이력을 공개한다.‘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구성 김명정, 이승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 학전과 철저히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학전 대표 김민기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앞선 두 번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김민기의 문화적, 역사적 헌신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아쉬운 폐관을 맞이한 ‘학전’과 ‘김민기’ 기억하기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부 방송의 시청률은 전회 대비 상승한 수도권 3.8%, 전국 3.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수성했고,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5일에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연출가 김민기, 음악가 김민기 등 비교적 대중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뒷것’으로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민기의 숨은 행보들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연출가 이상우와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이 과거 ‘민통선 농사꾼’의 삶을 살았던 김민기의 삶을 증언한다.이날 방송에서 김민기의 55년지기 친구인 이상우는 김민기가 정권의 표적이 되어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민기가 연락이 끊겨서 죽은 줄 알았다”라고 밝힌다. 지인들 사이에서 김민기 사망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을 때, 김민기가 살고 있었던 곳은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자리한 시골마을. 이상우는 “당시 민기가 주변 연락을 다 끊고 남의 집 머슴살이 비슷하게 농사를 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정부의 감시 속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던 김민기가 벼랑 끝에서 선택한 길이 귀촌이었음을 전한다.연천군 주민들은 “처음에는 김민기가 가수인지도 몰랐다. 나중에서야 잡지를 보고 김민기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았다. ‘농사 지을 사람이 아닌데 왜 왔냐’고 물으니 김민기가 ‘그거 다 거짓부렁’이라더라”라면서 김민기가 처음 마을에 찾아왔던 당시를 돌아본다. 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줄도 몰랐던 초보 농사꾼 김민기의 어수룩한 면모, 동네 주민들과 각별했던 관계 등 김민기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마을 주민 신상섭은 김민기가 당시 수확한 쌀을 판매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가슴앓이 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때 직거래 형식의 쌀 판매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김민기의 혁신적인 기획 덕분에 연천 마을에는 쌀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고. 이에 의외의 곳에서 ‘뒷것’의 역할을 했던 김민기의 놀라운 일화가 공개될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 기대감이 쏠린다.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최종회인 3부가 방송된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의 고급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가수 장윤정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2 (사진=뉴스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달 11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를 120억 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의 실거래가 115억 원을 넘어선 올해 실거래가 최고액이다.부부는 앞서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들은 이번 매도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나인원한남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주변의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대표 고가주택으로 꼽힌다.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2 I 홍수현 기자
“한동훈입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김흥국에 걸려온 전화
  • “한동훈입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김흥국에 걸려온 전화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총선 기간 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유세를 함께해 온 가수 김흥국 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씨는 앞서 총선 이후 국민의힘에서 일체 연락이 없다며 섭섭함을 토로한 바 있다. 가수 김흥국씨.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씨는 2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모르는 전화번호라서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한동훈 위원장입니다’라고 문자 메시지가 먼저 왔다”고 말했다.이어 “문자로 ‘안녕하세요, 김흥국 선생님 전화번호가 맞나요? 한동훈 위원장입니다’라고 예의 바르게 와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김씨의 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선생님, 우리 당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셨는데,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함에도 제가 사퇴를 하고 당 수습 때문에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몸이 조금이라도 좀 좋아지면 그때 연락들 드려서 따로 한 번 식사를 모시겠습니다”라고 전했다고 한다.김씨는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지난번 자신이 섭섭함을 토로한 이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김씨는 “그날 온종일 국민의힘이 나 때문에 야단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김흥국한테 전화하라’고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이 있었고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성찬 등이 있다”고 정치인들의 이름을 나열했다.그는 “당선인들도 연락하고, 낙선자들도 연락했는데 더 마음이 아팠다. 그분들에게까지 연락받고 싶지는 않았지만, 전화로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나경원 당선인 측은 김씨가 섭섭하다는 표현을 하기 이전에 이미 ‘함께 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었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뭘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총선이 끝난 뒤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이라며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고맙다는 표시는 해야지 다음에 다른 우파 연예인들이 많이 나올 텐데, ‘김흥국 보니 아무것도 없지 않냐’ 이렇게 되면 (우파 연예인이) 아무도 안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05.02 I 홍수현 기자
'비밀은 없어' 주종혁, 국민 사위 됐다…트롯 가수 완벽 변신
  • '비밀은 없어' 주종혁, 국민 사위 됐다…트롯 가수 완벽 변신
  • (사진=SLL·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비밀은 없어’ 주종혁이 연기 변신에 나섰다.배우 주종혁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예능인이자 트롯 가수 김정헌 역으로 분해 ‘매력캐’의 탄생을 알렸다.1회에서는 ‘최강 트롯’ 시즌5 진행을 맡게 된 김정헌(주종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 트롯’ 시즌1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헌은 프로그램을 향한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어려운 스케줄에도 흔쾌히 MC 자리를 수락한 정헌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토끼 짝꿍 너구리’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정헌의 반전 매력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한 정헌은 친근함을 안긴 반면, 슈트를 입고 등장한 무대 위에서는 출중한 노래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2015년 단편영화 ‘몽마’로 데뷔한 주종혁은 ‘D.P.(디피)’, ‘해피니스’,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차근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권민우 역을 연기한 주종혁은 ‘권모술수’로 사랑받았다.주종혁은 주연을 맡은 영화 ‘만분의 일초’로 이번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주종혁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비밀은 없어’에서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김호중, 세계 3대 소프라노와 한 무대… 월드클래스 행보
  • 김호중, 세계 3대 소프라노와 한 무대… 월드클래스 행보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공연기획사 두미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클래식 역사에 길이 남을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23~24일 서울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가 개최된다.이날 김호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마술피리’, ‘라보엠’, ‘라 왈리’ 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을 이끌며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C. Aichner)가 지휘봉을 잡는다.여기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Aida Garifullina)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Larisa Martinez)가 출연한다.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라리사 마르티네즈는 각각 23~24일 김호중과 특별한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세계적인 지휘자와 소프라노들의 아름다운 음악 향연을 비롯해 이번 공연에는 빈 필의 43년 베테랑 연주자인 슈테판 투르노프스키(Stepan Turnovsky)와 26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루카스 스트랫만(Lucas Takeshi Stratmann)을 포함해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4대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핵심 정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김호중 외에도 한국을 빛내고 있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본 공연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의 주역이자 한국 출신 부악장인 미쉘 김(Michelle Kim)이 이번 공연의 악장으로 나선다.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과 최고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패트릭 지(Patrick Jee)가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KBS교향악단과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역대급 웅장함을 선사한다.일반 예매는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2024.05.02 I 윤기백 기자
한강 변 대표 봄축제 '구리 유채꽃 축제' 10일 개막
  • 한강 변 대표 봄축제 '구리 유채꽃 축제' 10일 개막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 ‘구리 유채꽃 축제’가 10일 개막한다.경기 구리시는 오는 10일부터 사흘 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포스터=구리시 제공)‘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유채꽃은 물론 인기 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먹거리가 펼쳐진다.잔디광장 특설 무대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10일 전야제에는 민경훈이 나오고 11일 개막식에는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이 출연한다. 12일 폐막식에는 황민우, KCM, 바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축제장 곳곳에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포토존이 설치되고 여러 체험 부스 운영으로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축제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를 무료로 운영하고 △설문조사 및 개인 SNS 홍보 인증 시 홍보기념품 지급(소진 시까지) △대형 와구리 조형물 설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꽃 나눔 행사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만족도를 높인다.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 등 7개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백경현 시장은 “방문객이 많은 만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정재훈 기자
세종문화회관, 공공 공연장 최초 '성수동 팝업' 연다
  • 세종문화회관, 공공 공연장 최초 '성수동 팝업'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국내 공공 공연장 최초로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다.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팝업 스토어 외관. (사진=세종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은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 개막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와이173(Y173)에서 팝업스토어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리는 ‘싱크 넥스트 24’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국내 유일무이한 팝업 메카로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잠재력을 상징하는 성수동에서 ‘공연장 경험’을 주제로 한 팝업을 통해 동시대 관객들에게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세종문화회관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 포스터 만들기, 영상관람,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쇼케이스는 17~18일 마련한다. 17일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김동하, 18일에는 지난 시즌 참여 아티스트인 가수·배우·미술작가 백현진이 무대에 오른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의 무대 ‘싱크 넥스트 24’가 성수동에 팝업을 여는 것은 극장의 고정 관객 그 너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며 제작극장 세종문화회관의 또 다른 도전”이라며 “기존 예술계의 통념과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팝업스토어 방문 예약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및 입장이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라인업은 팝업스토어 개장 하루 전인 오는 16일 오전 11시 공개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2024.05.02 I 장병호 기자
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음원공급 거절 금지”
  • 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음원공급 거절 금지”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들 회사의 합병으로 음원 플랫폼시장 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카카오는 향후 3년간 경쟁 음원 플랫폼에 음원공급 거절 금지, 자사 음원우대 여부 점검 등 시정방안을 이행해야 한다. 공정위는 2일 카카오가 SM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이 국내 대중음악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한다고 판단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정조치 내용으로는 △멜론의 경쟁 음원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의 공급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하거나 공급을 중단 또는 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독립된 점검기구를 설립해 정기적으로 멜론에서의 자사우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점검기구는 카카오로부터 독립된 5인 이상의 외부 위원만으로 구성되며 멜론의 최신음원 소개 코너인 ‘최신음악’, ‘스포트라이트’, ‘하이라이징’을 통한 자사우대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번 조치는 디지털 음원 유통사이자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부과되며 3년간 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공정위가 이 같은 시정조치를 부과한 것은 카카오-SM의 기업결합으로 음원 플랫폼 시장 내 경쟁제한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번 기업결합은 국내 대중음악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의 유력 사업자이자 디지털 음원 유통 및 플랫폼 시장에서 각 1위 사업자인 카카오가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의 1위 사업자인 에스엠과 결합하는 수직형 기업결합이다. 카카오는 아이유, 아이브 등 소속 대중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면서, 이들 및 타사 음원을 함께 유통하고 있고 음원 플랫폼인 멜론도 운영하고 있다. SM은 엔씨티(NCT), 에스파(aespa) 등 소속 대중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고 있다.카카오는 기업결합을 통해 SM의 강력한 인기 음원들을 확보,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에 등극함과 동시에 SM의 음원 유통권까지도 확보해 음원 유통시장에서의 지위도 한층 강화했다. 이에 공정위는 SM의 강력한 디지털 음원을 확보한 카카오가 멜론의 경쟁 음원 플랫폼에 자기가 유통하는 음원을 적기에 공급하지 않아 음원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거나, 멜론에서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음원을 유리하게 소개하는 방법(자사우대)으로 음원의 기획·제작 또는 유통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조건부 승인 배경과 관련해 “이번 기업결합으로 경쟁제한 우려가 있지만 행태적 조치를 부과해 그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3년간의 시정조치 기간이 끝나면 부당한 공급거절이나 자사우대에 대해 공정거래법으로 제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5.02 I 강신우 기자
"국힘 야단 맞았는지" "착각한 듯"...섭섭했던 김흥국 후일담
  • "국힘 야단 맞았는지" "착각한 듯"...섭섭했던 김흥국 후일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에 섭섭함을 나타냈던 가수 김흥국 씨가 “갑자기 막 전화가 왔다”고 말했는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착각을 하신 것 같다”고 했다.지난달 1일 당시 조정훈 마포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서 상인 및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가수 김흥국 씨(사진=뉴스1)4·10 총선 때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 유세했던 김 씨는 지난달 24일 채널A 유튜브 방송 ‘정치 시그널’에서 “(선거 끝난 뒤 국민의힘 측에서) ‘당신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우리 저기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연락이) 지금까지도 없다. 그게 현실이다. 제 자리도 없다. 제가 무슨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이후 김 씨는 지난 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국민의힘 측에서 연락이) 오긴 왔다. 당선인들도 연락이 오고, 근데 떨어진 사람도 연락 오는 건 제가 더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이어 “국힘이 저 때문에 야단을 많이 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빨리 김흥국한테 전화해라’라며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오더라”라고 덧붙였다.김 씨는 조정훈, 권영세, 김태호, 주호영, 나경원, 배현진, 박정훈 등 당선인에게 전화를 받았고 이혜훈, 박용찬, 이용, 박민식, 구성찬 등 낙선자들도 연락을 해왔다고 했다.이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사실 김흥국 선생님이 얘기를 잘못하신 게, 저는 그다음 날 바로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2일 ‘정치 시그널’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주 좋은 결과를 내게 돼서 고맙다고 연락했는데 그 뒤에 보니까 아무도 전화를 안 했더라고 그래서… 당 차원에서 전화를 한 사람이 없었나 보다 생각했다. 본인이 약간 착각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김 씨에게 전화해 “고맙다,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고 그래서 이겼다. 빨리 한번 보자. 소주 한잔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2024.05.02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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