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꽃샘추위에 전국 ‘꽁꽁’…사람들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
  • 꽃샘추위에 전국 ‘꽁꽁’…사람들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3월의 꽃샘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었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기온이 2∼6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등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곳도 있었다. 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까지 낮았다.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71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강릉 경포와 안목해변, 강문해변 등 동해안 겨울 바닷가에도 관광객들이 붐볐다.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는 대관령과 선자령, 능경봉 등 백두대간 일원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몰렸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9㎝의 많은 눈이 쌓였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중 어리목·영실·성판악·돈내코·관음사 등 5개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어승생악·석굴암 탐방로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인천은 최저기온 영하 5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였다. 중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는 평소와 달리 방문객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와 전남은 한낮에도 기온이 6∼8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3월 꽃샘추위에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입은 시민들.(사진=연합뉴스)
2024.03.02 I 김성진 기자
서울 방향 고속도로 10시부터 정체…오후 4~6시 정점
  • 서울 방향 고속도로 10시부터 정체…오후 4~6시 정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3·1절 연휴 이틀째인 2일 토요일 교통량은 평소보다 많아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연휴를 활용해 교외나 지방으로 나들이 갔던 차량들이 서울로 돌아오며 서울 방향 고속도로 혼잡도가 한때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11시~자정께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1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는 모습.(사진=연합뉴스.)지방 방향 고속도로도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되며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혼잡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10~11시나 돼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4㎞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한남~반포 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3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3분이다.
2024.03.02 I 김성진 기자
연휴 이틀째도 '꽃샘추위'…낮에는 다소 풀려
  • 연휴 이틀째도 '꽃샘추위'…낮에는 다소 풀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1절 연휴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2일에는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매우 춥겠다. 중부·제주·전라 지방 등 곳곳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가량 낮고,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10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3~7도로 예상했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이날 아침까지 전북 남서부와 전남권 서부에는 5㎜ 미만 비나 1㎝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5㎜ 내외 비나 1~7㎝ 눈이 예상된다.
2024.03.02 I 정병묵 기자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는 맥라렌 최초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버터블(오픈카)이다.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출력과 성능을 높여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한국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이다.폴 해리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중국 총괄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집약된 아투라 스파이더는 북악스카이웨이의 역동적인 굽잇 길을 따라 달리거나, 강릉 헌화로의 드라마틱한 해안가를 미끄러져 갈 때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트랙에서는 타협 없는 퓨어 슈퍼카로서 짜릿한 흥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고성능 하이브리드인만큼 아투라 스파이더는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에 95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최고 출력은 700마력으로 기존 쿠페 대비 20마력 강해졌다. 최대 토크는 720Nm(유럽 기준)이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30㎞다.V6 엔진에 더해진 초소형축 플럭스 E-모터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95마력·225Nm의 성능을 갖춘 E-모터는 기존 맥라렌 P1™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보다 33% 더 높은 kg당 출력밀도를 기록했다.다섯 개의 리튬이온배터리팩도 탑재했다. 용량은 7.4킬로와트시(kWh)에 달하며 전기차(EV) 모드로 달릴 경우 순수 주행 거리는 최대 33㎞다.8단 변속기를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도 배가했다. 중첩 클러치를 적용해 기어 클러스터 길이를 40㎜ 줄이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도 수정했다. 8단 근접 비율 변속기에 새로운 프리필 기능을 추가해 변속 속도를 25% 높여 신속한 기어 변속도 가능하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의 또 다른 특징은 ‘초경량’이다. 공차중량 1560㎏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동급 컨버터블 차량 중 가장 가볍다.맥라렌은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와 본 파이버 모노코크 이외에도 알루미늄 충격 구조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는 후면 구조를 통합 설계하고 MLCA 일부에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를 포함해 케이블 사용을 25% 줄이며 무게를 줄였다.또 배터리 팩 88㎏, 전기 모터 15.4㎏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품도 경량화했다. 파워트레인 전체 무게는 130㎏ 수준이다.컨버터블 차량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오픈 에어링’(컨버터블 차량의 지붕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완전히 닫히고 열리는 데 11초밖에 걸리지 않는 하드톱은 공기 역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지붕을 덮을 때는 실내 공기 진동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뒤편 유리는 지붕을 내린 상태에서는 실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지붕을 올린 경우 배기음을 실내로 유입시켜 역동적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실내. (사진=맥라렌)실내의 경우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패들시프트만 달린 스티어링 휠과 핸들링·파워트레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제어장치를 마련한 이유다.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에 불필요한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스텔스 모드’도 탑재했다.맥라렌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아투라 스파이더는 개인 맞춤형 기능 및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2024.02.29 I 이다원 기자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상봉역 잇는 1205번 내달 4일 운행 시작
  •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상봉역 잇는 1205번 내달 4일 운행 시작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월부터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버스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경기 의정부시는 내달 4일부터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김동근 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버스공영차고지에서 1205번 광역버스 안전운행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 지역 주민들은 1205번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상봉역까지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경유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됐다.1205번 광역버스는 총 5대가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성인 카드 기준 2800원)와 동일하다.노선은 낙양동버스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산들마을2단지~송양고등학교·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앞~민락센트럴아파트·용암마을15단지~민락엘레트19단지후문~정음마을고산2단지~고산대방노블랜드아파트~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신내릉마을~망우역을 거쳐 상봉역 종점 까지다.고산지구는 더샵리듬시티 및 우미린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법조타운 등 각종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김동근 시장은 “1205번 광역버스를 통해 민락·고산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다양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사라진 보부상길, 명품 숲길 조성하자 산촌이 살아났죠”
  • “사라진 보부상길, 명품 숲길 조성하자 산촌이 살아났죠”
  • [울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선시대부터 주민들과 보부상들이 이용했던 길을 숲길로 조성하자 트레킹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늘면서 주막 운영과 도시락·임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났습니다.” 산림청의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활성화 사업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경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조성된 보부상길에서 마을주민들이 주막을 운영,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2011년부터 경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조성된 보부상길에서 각종 산촌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진업(72) 소광리 산림계장은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울진에서 봉화를 잇는 보부상길은 조선시대부터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간 물물교환의 중요한 통로였다”면서 “산업화 이후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후 쇠퇴했던 보부상길이 명품 숲길로 재탄생하면서 산촌의 새로운 바람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림청 제안으로 보부상길이 조성된 후 주민들과 논의한 끝에 트레킹을 위해 방문한 외지인들을 위해 주막을 운영하고 도시락과 임산물 판매에 나서면서 마을에 활기가 넘쳐나게 됐다”고 전했다.국유림을 활용한 산촌활성화 사업은 산촌지역의 경관이 우수한 국유림을 활용, 새로운 관광모델 개발로 방문객 유도를 통해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2017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시작으로 2018년 강릉 어흘리 대관령숲, 2019년 울진 소광리 소나무숲, 2020년 평창 장암산숲, 2021년 영양 자작나무숲, 2022년 인제 숲어드벤처, 지난해 청양 바둑골마을 등 전국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소광리 소나무숲은 2019년 경북 울진 금강송면 일원 3705㏊ 규모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7개 구간 79.4㎞의 숲길이 조성되면서 각종 산촌활성화 사업이 시행 중이다. 7개 구간에서는 보부상길과 한나무재길, 500년 소나무길, 화전민옛길, 대왕소나무길, 보부천길, 가족탐방로 등의 이름으로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이 선보이고 있다.이 중 보부상길에서는 26가구, 60여명의 주민들이 트레킹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주막 운영과 도시락 배달 판매, 임산물 판매 등으로 산촌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진업 계장은 “울진 두천리에서 출발한 후 13.5㎞ 지점인 소광리에 도착하면 마을에 설치된 주막에서 식사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돌아가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연간 방문객이 2만여명을 넘어서면서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촌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마을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70~80대로 젊은층이 이 지역으로 유입돼야 더 많은 산촌활성화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어 귀산촌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2024.02.28 I 박진환 기자
'일과 휴식을 함께'…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인 강릉' 성료
  • '일과 휴식을 함께'…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인 강릉' 성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워킹홀리데이 인(in) 강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크루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맥도날드가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 in 강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의 ‘워킹홀리데이’는 ‘워케이션’의 강점을 살려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의 복지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매장에서의 근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쌓고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번 워킹홀리데이 in 강릉은 전국 각지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의 크루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4주간 최근 개점한 강릉송정 DT점에서 근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크루들은 ‘행복의 버거’ 캠페인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근무 외 시간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람 및 겨울 스포츠 체험 등을 즐겼다.맥도날드는 워킹홀리데이의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히 담은 영상 3편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순차 공개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강릉의 겨울을 만끽하는 크루들의 4주간의 일상이 공개된다. 두 번째 영상에는 크루들이 근무한 ‘강릉송정DT점’을 소개하고, 마지막 영상에는 담당자 및 참가자들의 소회와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2024.02.28 I 한전진 기자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문화"…10돌 맞는 '국립한글박물관'
  •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문화"…10돌 맞는 '국립한글박물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개관 10돌을 맞이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이 ‘대중화’와 ‘글로컬(global+local, 지역특성을 살린 세계화)’을 키워드로 한글문화 확장에 앞장선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4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애민, 실용, 자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제된 한글이 한국과 세계를 잇는 매력적인 문화유산이자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음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과 한글문화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연간 방문객 50만 명, 10년간 누적 방문객 500만 명 달성을 위해 △한글축제 개최와 맞춤형 체험교육 제공 △한글을 매개로 하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한글 자료 수집·보존 등 9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지난해 선보인 특별전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사진=국립한글박물관).◇‘사투리’ 조명한 특별전…국외전시·국제포럼 개최우선 10월 9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한글문화주간에 한글 창제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선보인다. 한글날 당일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고 느끼는 문화·체험 축제를 마련해 운영한다. 한글문화의 대중화 사업으로 ‘한글문화유산 비디오북(가제)’과 ‘궁금한글-열 가지 이야기’를 온라인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세종대왕탄신일)’에는 박물관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한글문제 풀이행사와 부상으로 교육서 ‘쉬운 한글’을 증정한다. 큰 호응을 얻은 특별전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에 이어 올해 4월에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선보인다. ‘사투리 말하기 대회’도 오랜 기간 지역별 특화 축제로 성장해 오고 있는 강릉의 단오제(6월), 제주의 탐라문화제(10월)와 연계해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자랑하는 한글 원리의 오감 체험 ‘한글놀이터’는 외연을 확장해 중부와 남부 거점도시 순회 운영을 준비 중이다.‘한글놀이터’ 전경(사진=국립한글박물관).‘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 한글의 탄생부터 한글 창제가 담고 있는 인본주의, 인내천 사상까지 전반을 소개하는 영상과 디자인작품 등을 소재로 베트남과 필리핀, 파리에서 ‘한글실험프로젝트 국외전시회’를 연이어 선보인다. 해당 국가 주요 국립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한다.2023년 연례 국제학술행사로 시작된 ‘국제박물관포럼’은 오는 10월 인간 존엄성의 회복, 생태와 환경에 대한 고민 등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언어박물관네트워크’ 등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한글박물관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꾀한다. 한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외국인 대상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2023 국제박물관 포럼’ 행사 모습(사진=국립한글박물관).
2024.02.28 I 이윤정 기자
수원특례시·강릉시 ITS총회 성공개최 MOU 외
  • 수원특례시·강릉시 ITS총회 성공개최 MOU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 (사진=수원시청)◇수원특례시·강릉시 ITS 총회 성공개최 MOU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23일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태·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2년 ITS 세계 총회(강릉)와 2023년 아태 총회(수원)를 각각 유치한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홍보와 시민 참여·교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운영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태 총회는 2025년 5월 수원, 16년 만에 유치에 개최되는 세계 총회는 2026년 10월 강릉에서 열린다.◇한국PCO협회 컨벤션 전문가 인증 접수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가 컨벤션 전문가 인증 신청을 다음 달 8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컨벤션기획사(1·2급) 또는 국제회의전문가(CMP) 자격 소지자이거나 컨벤션(국제회의) 분야 활동 경력이 2년에서 12년 이상인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지자다. 신청은 협회 비회원사 소속 임직원, 프리랜서도 가능하다. 인증을 획득한 컨벤션 전문가에게는 협회가 운영하는 각종 직무 교육과 연수, 취업 등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증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생활가전 부문 대상작 영진전문대 네모의 꿈 ‘음악 애호가드이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제공)◇영진전문대·한양여대 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진전문대와 한양여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네모의 꿈 팀은 ‘음악 애호가들이 행복한 픽셀 세상, 디붐(DIVOOM)’(사진)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공모전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양여대 사근사근 팀은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 작품으로 창의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24.02.28 I 이선우 기자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현역 불패' 2차경선서도 이어지나(종합)
  •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현역 불패' 2차경선서도 이어지나(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윤화 조민정 기자] 26일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도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원조 ‘친윤’(親윤석열)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경선 상대방의 포기로 이철규 의원도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 등에서 이날부터 진행되는 2차 경선에서도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할지 관심사다. ◇‘尹측근’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조지연-최경환 맞대결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권성동 의원을 강원 강릉에 단수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에서 5선에 도전한다. 현역 가운데 또 다른 친윤인 이철규 의원(재선, 동해·태백·삼척·정선)도 경선 상대방의 포기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공천도 윤곽이 드러났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 받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맞붙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왼쪽부터) 권성동·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사진=각 후보의 SNS)(그래픽=이미나 기자)이 전 비서관은 당초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했지만 용산 출신의 ‘양지’ 출마 논란이 불거지자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용인갑은 정부여당이 집중 육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처인구가 속한 지역구로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이 전 비서관은 당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해 총선 승리의 마침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성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을 치른다. 서울 영등포을에 도전장을 내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박용찬 전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날 공천 심사까지도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한 사람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부터 돌입하는 2차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대구(5곳)·부산(5곳)·울산(2곳)·경북(6곳)·경남(1곳) 등 국민의힘 우세지역이 대거 포함돼 있어 사실상 본선과 다름 없는 예선전이 예고돼 있다. 중진인 주호영·조경태(5선), 이헌승·김상훈(3선) 의원이 감산 적용을 받는다. ◇2차경선·우세지역 공천서도 ‘현역 불패’?지금까지 잠잠하던 국민의힘 공천의 또 다른 ‘뇌관’으로는 아직 공관위가 발표하지 않은 국민의힘 ‘양지’가 꼽힌다. 서울 강남권에서 강남갑·을·병과 서초을, TK에서 대구 동갑·북갑·달서갑과 경북 안동예천·구미을, 부산·경남(PK)에서 부산 서동과 울산 남갑 등의 지역구 심사가 보류됐다. 예상보다 현역 의원 쇄신 폭이 작은 데 대해 경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지금까지 단수공천을 받은 105곳 가운데 34곳이 현역 의원이었다. 경북 영천·청도(이만희 의원)에 출마했던 김장주 전 경북 부지사는 전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장제원 의원 뒤를 이어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단수공천된 부산 사상에서도 송숙희 예비후보가 삭발을 감행하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인 태영호·박진 의원이 떠난 강남갑·을 등 우세지역에서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국민추천제도) 그 방안 중 하나”라며 “(TK 공천은) 이번 주에 결론 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작업은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어렵고 일관성 있는 원칙을 가져가겠다”며 “궁중암투 같은 것은 1도 생각하지 않는다. 공당(公黨)으로서 시스템을 갖고 민주당과 같은 ‘막장 사심’ 개입을 방지하고, ‘보이지 않는 손’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우리 당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2.26 I 경계영 기자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尹참모'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종합)
  •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尹참모'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김형환 기자]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당 공천을 확정하며 4·10 총선 주자로 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양지 출마 논란이 불거졌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 전 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했다고 밝혔다. 용인갑은 김대남 전 시민소통비서관과 김희철 전 위기관리비서관 등 대통령실 출신을 포함해 총 6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한 지역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용인갑 예비후보들의 반발 우려에 대해 “기본 후보자들의 경쟁력이나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우선추천했다”며 “기존후보와 어떻게 할지는 공관위와 논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대문을)에 이어 이 전 비서관도 우선추천되며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두 예비후보 모두 수도권으로 재배치를 완료했다. 강원 강릉엔 현역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으며 5선에 도전한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 전 행정관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맞붙을 예정이다. 상대 후보가 경선을 포기하며 단수 후보자가 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윤핵관’으로 꼽히는 인물로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을 포함한 총 20명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선 통과가 확정된 17명과 단수추천 2명, 우선추천 후보자인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서울 마포을)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며 “함 회장은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지역구는 총 3곳으로 서울 영등포을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친윤계인 박성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울산 중구는 박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경기 군포에선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아울러 공관위는 경선 배제를 결정한 공천 신청자가 재의 신청을 요구한 건에 대해 최종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해당 공천 신청자에게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고 그 범죄 전력들이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진 않는다”면서도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비춰 그 도덕성 기준에 미달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4.02.26 I 조민정 기자
'尹참모'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친윤' 권성동 단수·박성민 경선(상보)
  • '尹참모'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친윤' 권성동 단수·박성민 경선(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강원 강릉엔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재배치 예정이었던 이원모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됐다. 용인갑은 19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에서 당선자가 나왔던 지역으로 비교적 ‘양지’로 분류된다. 강원 강릉엔 현역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으며 5선에 도전하게 됐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 전 행정관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맞붙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을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친윤계인 박성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울산 중구도 박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경기 군포에서도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제1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2.26 I 경계영 기자
전국 곳곳 눈·비 내려...주말 영하권 날씨 예상
  • 전국 곳곳 눈·비 내려...주말 영하권 날씨 예상 [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25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남권, 전북, 경북서부에는 1~5㎝ 내외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5~15㎝ 적설, 10~40㎜ 강수량이 예상된다. 2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북한산이 전날 내린 눈으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강원도에도 1~3㎝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최근 쌓인 눈이 녹았다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3~5도, 낮 최고 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024.02.24 I 김승권 기자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 누군가요"…여야 선거구획정 신경전만(종합)
  •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 누군가요"…여야 선거구획정 신경전만(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이수빈 기자] 4·10 총선을 불과 47일 앞두고도 여야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전북 의석 1석 감석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 원안을 처리하겠다고 통보했고 국민의힘은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당초 계획한 대로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윤재옥(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국민의힘 “거대 선거구·생활권 안 맞아”국민의힘은 23일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선거구 조정 대상 의원과 함께 긴급 회의를 열었다. 전날 민주당은 선거구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고 통보한 데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와 정개특위 간사는 선거구획정위가 지난해 말 제안한 지역별 의원 정수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선거구획정위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씩 감소,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씩 증가하는 내용의 원안을 제시한 데 대해 민주당은 전북이 아닌 부산에서 1석을 줄일 것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끝내 민주당은 원안 처리 입장으로 돌아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2일) 민주당이 부산 지역 의석을 양보하지 않으면 국회의원 정수·지역구·경계 조정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원안대로 하자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앞서 민주당이 전북 대신 부산 의석수를 하나 줄이자고 제안했는데 그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선거구획정위 원안을 두고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보유한 강원 지역의 반발이 거세다. 강원 의석수는 8석으로 유지되지만 춘천을 갑·을로 분구하고 철원·화천·양구과 속초·인제·고성을, 강릉과 양양을 각각 합구해 ‘공룡 선거구’가 탄생해서다. 무려 6개 시·군이 속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지역구 면적은 서울 면적의 8배이자 강원 전체 면적 30%에 달한다. (자료=국회 등)국민의힘은 정개특위 여야 간사가 특례구역을 협의해 선관위에 전달한 조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원내대표는 “생활권에 맞지 않고 거대 선거구가 탄생해 여러 문제가 있는 지역구가 있다”며 “정개특위 간사가 합의한 특례구역 조정 관련 지역이라도 수정하자고 계속 협상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특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총 4곳이다. △서울 종로-중·성동갑-중·성동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춘천·철원·화천·양구을-속초·인제·고성·양양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 서울·강원·전남에서 원안을 유지하되, 경기에서 동두천·연천에 양주 일부를 붙여 동두천·연천·양주갑-을로 나누고 포천·가평을 그대로 두는 방안이다. ◇민주당 “더 늦출 순 없어 대승적 차원서 양보”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획정안 그대로 28일 정개특위를 거쳐 29일에서 본회의에서 통과하자고 (국민의힘에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불리하지만 이 문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획정안을 손보는 것보다 원안대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 (의석) 하나 줄이고 전북 (의석) 살리는 것을 하지 않으면 협상이 없다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애초 민주당은 획정위가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부산의 의석수를 그대로 두고 민주당 ‘텃밭’인 경기 부천과 전북의 의석수를 각 1석씩 줄이는 원안을 제시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구 대비 인구수를 보면 서울 노원을 줄이면 경기 부천보다 서울 강남을 줄이는 것이 원칙에 맞다”며 “원칙에 허물어진 일방적 획정안이 유감이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구획정위 원안대로라면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가 총 4곳 줄어든다. 이들 지역구 의원과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 홍 원내대표는 “개별 사안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동의받기 어려웠다. 이미 시간을 많이 끌었다”며 “지도부에선 협의를 마쳤고 당대표와도 상의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구 획정을 원안대로 하는 방안을 추인받을 예정이다. (자료=선관위)
2024.02.23 I 경계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 추자현·이무생,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부부
  • '당신이 잠든 사이' 추자현·이무생,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부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가 추자현, 이무생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당신이 잠든 사이’가 각 캐릭터의 매력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미술 강사 덕희와 인기 소설 작가 준석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행복했던 부부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불행이 닥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 덕희는 초조해하고 준석이 자서전 작업을 위해 강릉 작업실로 떠나게 되면서 두 부부에게 불안한 그림자가 띄워진다. 그리고 어딘지 비밀을 감춘 듯한 남편과 의심스러운 남편을 추적해가는 모습, 위태로운 감정이 드리워진 준석의 표정에서 영화 속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에 대한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높이는 한편, 미소를 띤 채 사진을 촬영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부부의 평온한 모습에서 대세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 로맨스 케미, 그리고 두 배우가 선보일 연기 시너지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의 하드코어 스릴러 ‘텔 미 썸딩’을 비롯 ‘썸’, ‘황진이’, ‘가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장윤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배우 추자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했으며 장르불문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배역마다 완벽하게 흡수된 연기를 보여줬던 두 배우는 완벽한 연기로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그리는 2024년 가장 짙은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2024.02.23 I 김보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