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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원데이터밸리 육성…3600억 투자해 기업 유치”(종합)
  • 尹 “강원데이터밸리 육성…3600억 투자해 기업 유치”(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제는 데이터가 돈”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글로벌 데이터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강원데이터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춘천에 약 36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산업을 조성하고 굴지의 데이터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강릉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필두로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춘천 소재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는 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왔다”며 “강원에 더 이상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해선 안 된다.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가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던 일을 상기하며 “지난 출범식에서 지역 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강원의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약속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주력산업을 디지털과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규제 완화도 약속했다. 올해 7월 착공 예정인 춘천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거론하며 “소양강댐 심층의 차가운 물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방에 쓰고, 데워진 물은 스마트팜에 재이용하게 된다”며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춘천에 36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 산단을 조성하고 굴지 데이터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약 7300개의 양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명, 디지털 기업 3000개, 매출 300%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강원도의 ‘333 프로젝트’ 조기 성공을 위해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강원을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가 있는 강원도는 작년 말 정부가 지정한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된 데 대해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을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춘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강릉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6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해와 삼척은 미래 수소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밖에 관광산업도 규제 완화를 통해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와 관련해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강원 곳곳을 서울과 연결해서 수도권-강원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 인프라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이곳이 강원도 첨단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03.11 I 박태진 기자
尹 “강원도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으로 재편·육성”
  • 尹 “강원도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으로 재편·육성”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강원도가 군사시설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었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소양강댐 심층의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고 데워진 물을 인근 스마트팜의 난방으로 재이용하는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춘천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강원을 데이터 산업 수도로 만들 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 디지털 기업 3000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윤 대통령은 “올해 강원이 보건 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역’으로 지정됐다”며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강원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에 토지 수용과 토지 개발권을 부여하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와 삼척을 미래 수소에너지의 거점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작년에 강릉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결정됐는데, 금년 하반기에 예정된 예타가 통과되면 2600억원을 투입해 산단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 강원도 1호 공약이자 40여 년의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가 작년에 착공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2026년에 본격 운영되면 13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로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됐던 정선 가리왕산을 산림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MRI, CT 등 정밀진료를 지역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장비 설치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면서 “물 부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영동 지역에는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건설해 지역민의 가뭄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했다.이밖에 “GTX B, D 노선을 각각 춘천과 원주까지 연결하고 동서 고속화 철도의 춘천~속초 구간, 여주~원주 복선 전철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도 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새로운 첨단 산업기지 강원 △고품격 산악관광의 메카 강원 △도민이 행복한 강원이라는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인, 지역주민, 농업인, 국가유공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함께 했다.
2024.03.11 I 박태진 기자
첨단산업 기지 재편·산악관광 활성화...'강원의 힘' 키운다
  • 첨단산업 기지 재편·산악관광 활성화...'강원의 힘' 키운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디지털·바이오 첨단산업 기지로 재편하고, 산악관광을 활성화한다. 또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인정 기준을 개정해 의료 취약 지역 의료접근성도 제고한다.정부는 11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원도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소양강댐 심층수 활용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춘천, 데이터산업 메카 육성먼저 정부는 강원도를 새로운 첨단산업 기지로 키울 계획이다. 환경부는 춘천시 동면 일대에 국내 첫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81만6000㎡)를 조성한다.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냉방과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의 난방을 지원하는 일거양득 격의 사업으로 총 36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춘천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출발한 것으로 지난 2020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열에너지 기반의 데이터산업단지 조성을 기점으로 강원이 명실상부한 데이터센터 거점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내에 데이터센터 외에 데이터산업 테스트베드와 물 에너지 산업 시설도 조성해 강원을 세계적인 데이터산업의 메카로 육성함으로써 향후 30년 간 7300여 명의 고품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도 추진한다.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토지를 조성하고 개발해 산업·연구·주거·문화 등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업과 지자체의 속도감 있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이달 말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춘천 기업혁신파크의 기업 입주 수요 분석 및 그에 따른 개발 면적 설정 등 효율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4만 명 이상의 일자리 등 6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가 민생토론회를 통해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경남 거제, 충남 당진에 이어 춘천이 세 번째다.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도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지방정부의 특구 계획서 공고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위한 부처 간 협의를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진행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기준 정비,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실증, 해외 인증, 글로벌 협력 연구개발(R&D) 등을 적극 지원하고, 강원에서 바이오 분야 혁신 산업 생태계를 근간으로 하는 딥 테크(deep-tech·근본적인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 유니콘기업을 키울 계획이다.강원을 미래 수소에너지의 거점으로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의 전 단계에서 지역별 특화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민관 공동으로 총 317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토해 강원 동해·삼척 일원에 액화수소 기자재 산업 육성 지원 시설과 액화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그래픽=환경부.◇각종 규제 완화해 강원을 산악관광 메카로…보훈 시설도 조성또 정부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강원도를 고품격 산악관광의 메카로 만듦으로써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산악관광 활성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편리한 관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국유림을 활용하고 각종 산지 규제를 완화하며 보호지역 내 행위 제한을 완화한다. 산림청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산림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의 종류를 재구분하고, 매각 또는 교환 처분이 가능케 할 예정이다. 법이 개정되면 산림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을 산악관광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대부·매각 등이 가능한 준보전국유림으로 전환할 수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당시 알파인 스키장으로 활용했던 정선의 가리왕산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은 오는 7월까지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정책학회 등과 함께 가리왕산 문화유산 보존과 효과적 활용 등 산림 효용 극대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산림형 정원 등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11일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민생토론회 사전브리핑에서 “올림픽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곤돌라는 정선군의 존치 바람과 동시에 환경적인 측면도 있어 저희가 타당성 평가를 거치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사전 타당성 평가를 하고 내년에 본 평가를 거친 후 의견 수렴해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원도가 6.25 전쟁 당시 주요 전투지였던 점을 감안해 보훈 기념시설도 조성한다. 현재 강원권 최초의 국립묘지인 횡성호국원이 2만기 규모로 조성 중이며, 춘천시 6·25 참전유공자기념탑도 건립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춘천에 보훈 기념시설을 건립해 도민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CT·MRI 설치 기준 완화…폐기물 규제 혁신정부는 “도민이 행복한 강원”을 위해 의료접근성 제고, 물부족 문제 해결, 폐기물 규제 혁신도 추진한다.먼저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 기준을 혁신해 의료 취약 지역 의료 접근성을 제고한다. 현재 장비의 적정한 활용을 위해 일정 병상수 이상의 의료기관이 컴퓨터단층촬영(CT)와 자기공명영상(MRI)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 인정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군 지역 등 병상수가 적은 지역에서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의료 기관에는 과도한 제한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현행 규칙이 갖는 한계와 특수의료장비의 의학적 필요성과 지역별 장비 접근성 등을 검토해, 특수의료장비가 적절히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 인정 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설치 인정 기준 충족이 어려운 의료기관에는 시설 기준의 예외를 인정하는 기준과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는 강원 영동지역 물 부족 해결을 위해 강릉시 연곡면에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 설치를 추진한다. 이 지하수저류댐은 주민 3만6000명이 함께 사용가능한 1만8000㎥/일 규모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에 착수한다.폐기물 규제를 혁신해 지역재생과 석탄 경석 재활용 산업을 육성한다. 태백시 등 폐광 지역에는 석탄을 채굴하거나 선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석, 광물찌꺼기 등 ‘경석’이 다량 적치돼 있다.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국내 경석 총부존량은 2억톤 이상이며, 그 중 약 80%가 강원 지역 내 폐광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백시는 그간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버려졌던 석탄 경석을 경량골재, 투수블럭, 세라믹 원료 등 신소재로 활용해 대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석탄 경석의 적정 처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환경부는 석탄 경석을 재활용하기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폐광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폐기물 규제 합리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환경오염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정한 관리 방안을 수립하면서도 폐기물 규제를 면제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날 사전브리핑에서 “경석을 순환 자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1 I 이연호 기자
尹 “강원 첨단산업 확실히 뒷받침…하늘 두쪽나도 약속 지킬 것“
  • 尹 “강원 첨단산업 확실히 뒷받침…하늘 두쪽나도 약속 지킬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드렸다. 하늘이 두쪽 나도 약속은 지키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제는 강원의 주력 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강원특별자치도를 첨단산업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 구상이다.윤 대통령은 “이곳 소양강댐 심층에 차가운 물을 활용해서 데이터센터 냉방에 사용하고, 이 데워진 물은 스마트 팜의 난방에 재이용하는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시대가 심화하면서 데이터는 부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 됐다. 이러한 데이터를 직접 유지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는 전력의 40% 이상을 냉방에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춘천에 36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굴지의 데이터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약 73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명, 디지털 기업 3000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데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강원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올해 강원도가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면서 “앞으로 이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민간 기업의 토지수용권과 토지 개발권을 부여하는 춘천 기업 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의료, 바이오, IT 기업들이 춘천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연구 공간을 조성하고 여기서 일할 인재들은 물론 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 상업시설들이 들어서도록 하겠다”며 “기업 혁신파크가 조성이 되면 춘천이 바이오와 IT 분야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4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에 강릉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결정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2600억원을 투입해서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해와 삼척은 미래 수소 에너지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강원도의 관광 산업을 더욱 육성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저는 대선 당시 강원도 1호 공약으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약속드렸고, 바로 그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40년의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작년에 착공돼서 산학 관광의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2026년에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강원도의 산림 자원이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풀겠다는 뜻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강원도에는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치악산과 같은 명산이 많다. 산림청이 뽑은 100대 명산 중에 무려 24개가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다”며 “그런데 국유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용이 쉽지 않다. 관광 열차,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2024.03.11 I 박태진 기자
문체부, 5개 권역서 ‘국악진흥법’ 시행 위한 의견 수렴
  • 문체부, 5개 권역서 ‘국악진흥법’ 시행 위한 의견 수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7월 국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5개 권역에서 시행령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문체부는 “18~23일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강원, 호남, 충청, 영남으로 이어지는 현장 간담회를 열어 법정기념일 ‘국악의 날’ 지정 기준 등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고 11일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지난해 제정된 국악진흥법은 올해 7월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악진흥법 제정은 국악계 숙원이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5년마다 국악진흥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정기적으로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에 관한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권역별 간담회에 앞서 14일에는 국악계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18일 서울·경기권(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 19일 강원권(강릉시청 대회의실), 20일 호남권(국립민속국악원 대회의실), 21일 충청권(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 22일 영남권(국립부산국악원 교육체험관 강습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간담회를 연다. 관심 있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은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의 책무”라며 “‘국악진흥법’ 제정으로 전통예술 발전에 큰 기점을 마련한 만큼 전통예술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I 김미경 기자
행안부,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방지 위해 특교세 10억원 지원
  • 행안부,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방지 위해 특교세 10억원 지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산불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특별교부세를 지원 받는 기초 지자체는 강원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 총 9곳이다.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봄철 강원·경북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양간지풍)으로 전력 설비 등이 파손되며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실제 지난 2019년 4월 특고압 전선 아크 불티로 인해 발생한 강원 고성군 산불, 지난해 4월 수목 전도로 단선된 전선 스파크로 인해 발생한 강원 강릉시 산불 등 과거 동해안 지역에서 전력 설비 파손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행안부는 지난해 12월에 17개 시·도에 산불 대책비 100억 원을 지원해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선제적으로 대비토록 했다. 조기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산불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및 진화 장비 확충, 산불 예방 홍보, 지자체 임차 헬기 계류장 정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자체가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특교세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철저한 산불 감시와 대비 태세 구축 등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0 I 이연호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3월 11~17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3월 11~17일)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7일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3월 11~17일)이다. ◇ 주요일정 △12일 (화) 10:00 국무회의 (장관, 서울) 16:20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 (장관, 강릉) △13일 (수)10:30 비상경제장관회의 (차관, 서울) 해양수산 정책연장 점검 (장관, 고성·양양) △14일 (목) 09:00 차관회의 (차관, 서울) 11:20 언론브리핑 (차관, 서울) 11:50 해사안전분야 간담회 (장관, 서울) ◇ 보도자료△10일 (일) 11:00 해양교육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 개설11:00 원양어선 조업감시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11:00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11:00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 도입 본격화 △12일 (화) 11:00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 안내 11:00 어촌·연안 활력제고를 위한 두 번째 토크콘서트△13일 (수) 06:00 2024년 상반기 우수 물류신기술 등 지정 추진 11:00 2024년 시·도 수산정책협의회 11:00 2024년도 어선안전조업 시행계획 수립·시행 11:00 노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집중점검 △14일 (목) 11:00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11:00 세계해사대학(WMU) 재학생 방한연수 행사11:00 2023년 해양사고 통계 공표
2024.03.09 I 권효중 기자
HDC현산, 강릉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곳에 쌀 3톤 전달
  • HDC현산, 강릉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곳에 쌀 3톤 전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으로 8일 강원도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톤씩 총 쌀 3톤을 전달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톤씩 총 3톤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창섭(왼쪽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현장소장, 신현재 애지람 원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류제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장, 박덕상 작은샘터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톤은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 애지람, 작은샘터회 등 총 세 개 기관에 전달돼 쌀이 필요한 인근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톤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톤,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톤,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톤과 곰탕 400세트,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쌀 3t톤등을 연이어 기부했다.올 들어서는 지난 1월 말 설맞이 광주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을 지원했고 서울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톤·곰탕 400세트 기부, 인천과 구로구 인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에도 쌀 3톤씩을 각각 전달했다.이밖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월31일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체결한 바 있다.
2024.03.08 I 박경훈 기자
총선주자 완성 앞둔 국민의힘, 친윤 '꽃길' 비윤 '흙길'
  • 총선주자 완성 앞둔 국민의힘, 친윤 '꽃길' 비윤 '흙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4·10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 작업에서 ‘친윤’(親윤석열) 논란이 불거진다.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연판장’ 등으로 당을 주도한 친윤계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 없이 단수공천되거나 경선에서 ‘현역 프리미엄’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으면서다. 컷오프되거나 지역구를 재배치받은 의원 상당수가 계파색이 옅거나 비윤(非윤석열)으로 꼽히는 것도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친윤’ 박성민·이용은 3자 경선 앞둬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총선 지역구 254개 가운데 240곳의 공천 심사를 마쳤다.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하면 컷오프 된 친윤 핵심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권성동(강원 강릉)·윤한홍(경남 창원 마산회원)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아 각각 5선, 3선에 도전한다. 당내 대표 친윤 모임인 국민공감 간사단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총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상대방의 경선 포기로 본선에 올랐고 박수영·유상범·배현진 의원 역시 각각 부산 남구,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서울 송파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정재 의원이 경선을 치렀지만 ‘현역 프리미엄’으로 이기며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국민공감은 2022년 대선 직후 장제원 의원이 발족하려던 친윤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 계파 논쟁 끝에 무산되자 이철규 의원이 이어받아 만든 공부모임으로 국민의힘 의원 110여명 가운데 70명가량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를 압박했던 이른바 ‘나경원 연판장’ 참여 의원 역시 상대적으로 ‘꽃길’을 걸었다. 연판장에 이름을 올린 초선 의원 48명 가운데 서정숙·안병길·최영희·홍석준 의원이 컷오프됐을 뿐, 강민국·박정하·서일준·윤창현 의원 등 13명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23명이 경선 기회를 받았다. 불출마를 선언한 윤두현·최춘식 의원,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국방부 장관으로 간 신원식 전 의원 등을 제외하면 4분의 3 이상이 경선까지 간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박성민 의원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으로 역할한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서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와 각각 3자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 관계자는 “연판장을 돌렸던 초선 30여명이 대거 국회에 다시 입성해 재선이 되고, 그들과 같은 성격의 초선이 들어온다면 당의 미래는 뻔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계파 중심? 특별하게 밀어준 사람 없다”비윤계 공천 성적은 저조하다. 대표 비윤계로 꼽히는 김웅 의원은 지난 1월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유경준 의원은 4년 전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우선추천)돼 여의도에 입성했지만 이번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전략공천을 받으며 밀려났고 유승민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강대식 의원은 대구 동·군위을에서 이례적으로 5자 경선에 임한다. 계파색이 옅은 류성걸 의원은 지역구인 대구 동·군위갑이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되며 사실상 컷오프됐다. 지역구가 재배치된 의원도 친윤 핵심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가 대다수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이 서울 강남을에서 서울 서대문을로 재배치된 것을 제외하면 ‘낙동강벨트’에 전략공천 된 서병수(부산 북갑)·김태호(경남 양산을)·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 당과 상의해 지역구를 옮긴 태영호(서울 구로을)·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윤 공천 논란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계파 중심 공천이 이뤄졌다? 누구를 우대했나, 특별하게 밀어준 사람이 있나, 없다”며 “공정하고 공정해 보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공관위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각 예비후보가)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2024.03.07 I 경계영 기자
‘2006년생’ 강원 양민혁, 구단 최연소 출전·공격 포인트 동시 달성
  • ‘2006년생’ 강원 양민혁, 구단 최연소 출전·공격 포인트 동시 달성
  • 강원FC 양민혁.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의 양민혁이 개막전에서 구단 기록을 새롭게 쓰는 기염을 토했다.양민혁은 지난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양민혁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과감한 돌파와 패스를 시도했다. 김이석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자 다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이상헌을 거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양민혁의 프로 데뷔 첫 공격 포인트였다.2006년 4월 16일생인 양민혁은 강원의 역대 세 번째 준프로 선수다.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바로 공격 포인트까지 적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강원 구단 역사상 준프로 계약 기간 리그 경기에 나선 건 양민혁이 처음이다. 여기에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며 구단 최연소 출전과 공격 포인트 기록 선수의 역사를 썼다.여기에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리그 최연소 공격 포인트 2위, 최연소 출전 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양민혁은 “프로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어서 긴장되고 설렜다”라면서도 “일찌감치 득점이 나와서 여유가 생겼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서 굉장히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들어갔다”라며 “드리블을 시도해 돌파에 성공했고 연결도 잘 됐다. 기회가 왔을 때 형들과 골을 넣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양민혁은 구단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2년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기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16세 이하(U-16)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양민혁은 개막을 앞두고 양현준의 데뷔 시즌 등번호인 47번을 선택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윤정환 감독은 튀르키예 전지훈련 기간 양민혁을 눈여겨봤고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했다.강원은 “유소년 집중 육성을 구단 정책으로 정하고 제2의 양현준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을 통해 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추후 선수의 유럽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5 I 허윤수 기자
의대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삭발·사직 나섰다
  • 의대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삭발·사직 나섰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 등 정부의 압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집단행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5일 오전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앞에서 의대 교수들이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오전 강원대 의대 건물 앞에서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흉부외과 교수)와 유윤종 강원대 의학과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삭발식을 진행했다.교수 10여명은 강원대 의대 건물 앞에서 “새학기가 됐지만 의대에는 학생이 없고, 대학은 지난 4일 일방적인 140명의 증원 규모를 제출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통로를 막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류 학장은 “지난해 11월 개별 의과대학의 희망 수요조사에서 학장단은 2025년 입학정원 기준으로 100명을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교육역량을 실제로 확인하거나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수요조사의 총합은 정부의 2000명 증원의 주요한 근거로 둔갑해 비민주적인 정책 결정 과정에 항의하며 교정과 병원을 떠난 학생들과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학과장은 “잘려나간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꺾여버린 자존심은 회복되지 않는다”며 “필수의료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전날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 3곳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처벌 방침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전공의들을 겁박하는 정부의 사법처리가 현실화한다면 스승으로서 제자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또 “우리 제자인 울산대 의대생, 3개 병원 수련의·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무사히 돌아와 수련을 마치고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가 될 때 지역의료의 중추인 3개 병원이 존속할 수 있다”며 “정부는 협상의 자리로 나와 우리의 호소에 귀 기울여달라”고 했다.5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 의대생들이 출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도 있다. 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의사 면허 정지 방침과 충북대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언급하며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다시 들어올 길이 요원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한편, 이날 오전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전날 자정까지 의대 보유 대학들로부터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40개 대학이 전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증원 신청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는 3401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오늘 발표한 수치는 입학정원과는 무관한 허수이고 굳이 발표하지 않아도 될 수치”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자들이 휴학계를 내고 각 대학 총장에게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이를 외면한 총장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했다.
2024.03.05 I 김윤정 기자
“딸이 그랬다”…사망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 “딸이 그랬다”…사망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무면허로 운전하던 중 차량으로 사람을 친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던 60대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범인은닉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 30분께 강릉시 신석동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7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19에 신고하지도 않은 채 죽어가는 B씨를 차량에 싣고 딸을 만난 뒤 딸에게 운전대를 잡도록 하고 병원으로 갔다. 사고 4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한 B씨는 이미 골든타임이 지난 상황이었고 결국 숨지고 말았다. 당시 A씨는 “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는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인해 면허취소 상태였음에도 B씨의 유족들과 보험사에도 딸이 운전했다고 속였다. 그는 경찰이 증거를 제시한 뒤에야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A씨의 딸은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해 전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는 형법 제151조에 따라 입건되지 않았다. A씨의 딸은 사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고 당일 농사짓는 밭에 있던 창고 공사를 마무리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2024.03.04 I 이재은 기자
의정부시, 수도권북부·강원 1인창조기업 거점 도약
  • 의정부시, 수도권북부·강원 1인창조기업 거점 도약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 및 강원 지역의 1인창조기업의 거점으로 거듭난다.경기 의정부시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브릿지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이번 공모는 각 지역에 있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권역화해 지역 인프라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며 1인·중장년 통합 브릿지센터를 지정,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했으며 서울 성북구와 강원도 춘천시의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비롯해 강릉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원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총 6개 센터를 관할한다.이로써 의정부시에 설치되는 1인·중장년 통합 브릿지센터는 권역별 창업기업 통합 교육, 연합행사, 통합 경진대회 예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가 타 지자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1인 창업자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1인 창조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I 정재훈 기자
스테이그라운드, 출시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 돌파
  • 스테이그라운드, 출시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는 자사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숙박 예약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플랫폼을 출시한 후, 첫 달 대비 2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스테이그라운드는 전국의 하이엔드 숙박시설을 큐레이션해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 이후 3개월 동안 철저한 검증을 마친 국내 30채의 공간이 입점했다.입점 공간들의 위치는 강릉, 경주, 제주 등 국내 대표 관광지와 아산, 완주, 홍성 등 수도권 시민의 방문이 용이한 지역은 물론 대구, 영덕, 포항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스테이그라운드가 단 3개월 만에 1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돌파하게 된 배경은 고객의 차별화된 취향에 맞춘 특색 있는 스테이와 서비스, 그리고 편리한 예약 시스템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민혁 스테이빌리티 대표는 “계속해서 지역의 특별한 공간들을 찾아 고객들에게 더 다채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여행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숙박 OTA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4 I 이윤정 기자
낮 최고기온 14도 '포근'…남부 비, 미세먼지 '나쁨'
  • 낮 최고기온 14도 '포근'…남부 비, 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4일 월요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 전국이 포근하겠다. 제주도 등 남부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다.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영하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도~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대부분 권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04 I 이유림 기자
꽃샘추위 떠나고 미세먼지 온다…남부엔 비소식
  • 꽃샘추위 떠나고 미세먼지 온다…남부엔 비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4일 월요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 전국이 포근하겠다. 제주도 등 남부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다. 지난 3일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찾아온 미세먼지(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영하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도~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대부분 권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03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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