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328건

눈 온 뒤 영하 날씨 지속…"빙판길 미끄럼 사고 조심해야"
  • 눈 온 뒤 영하 날씨 지속…"빙판길 미끄럼 사고 조심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7일인 수요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곳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다”며 “차량 운전 시 감속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3.12.27 I 이영민 기자
경기·강원 아침 영하 5도 추위…강한 바람에 화재 위험↑
  • 경기·강원 아침 영하 5도 추위…강한 바람에 화재 위험↑[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7일인 수요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곳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다”며 “차량 운전 시 감속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3.12.26 I 이영민 기자
25일 크리스마스 전국에 '눈'…낮엔 영상권 '포근'
  • 25일 크리스마스 전국에 '눈'…낮엔 영상권 '포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이 전시돼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원도, 충청권, 전북북부 등에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서해5도 1~5㎝ △서울·경기북부 1~3㎝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충북 1~5㎝ △전북북부 1~5㎝ △울릉도·독도 1~3㎝다.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전북북부 5㎜ 미만 △경북서부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강추위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 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2.0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3.12.24 I 이유림 기자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전국 대체로 흐려
  •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전국 대체로 흐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지난 23일 제주시 오라동 산지에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에 1∼3㎝의 눈이 예보됐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 전북은 1∼5㎝, 광주·전남도 1∼3㎝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눈 예보에 서울시는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또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제설제를 살포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전망이다.
2023.12.24 I 이후섭 기자
‘봄 날씨·최강 한파’ 오락가락 겨울…`제트기류`가 갈랐다
  • ‘봄 날씨·최강 한파’ 오락가락 겨울…`제트기류`가 갈랐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에 접어들었지만,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낮 기온이 20도 내외를 넘나드는 봄 같은 날씨를 보이더니 호우특보가 내릴 만큼 많은 비가 내리는 동시에 한파까지 찾아오고 있어서다.전국 한파 특보에 발령된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 주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생겼다.(사진=방인권 기자)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5일 최저 기온이 6도(서울 기준)를 기록하는 등 평년 온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보였지만, 주말 간 기온이 급강하하며 영하권에 접어들었다. 지난 17일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1일 최저 기온 영하 14도를 예고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 특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이러한 날씨는 이달 초부터 이어진 봄 같은 날씨와 대비된다는 점에서 더 춥게 느껴지고 있다. 실제 지난 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 대기 기온이 10~15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30~80㎜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전문가들은 ‘널 뛰는 기온’이 발생하는 배경으로 약화한 제트기류 현상을 꼽는다. 제트기류는 대기 상공(고도 5㎞ 이상)에 동서로 강하게 형성돼 북국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것을 막는 ‘에어커튼’ 역할을 한다. 대기 상층부 바람의 동서 흐름이 원만하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흐름이 더뎌지면 찬 공기가 남하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식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부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는 상황인데, (지난주에는) 서에서 동으로 대기 흐름이 잘 흘러가면서 북극의 공기가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남서풍 등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비의 양도 많았다”고 따뜻한 날씨와 폭우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 통보관은 “기압계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체현상인 ‘블로킹’이 일어나는데 지금은 블로킹 현상이 일어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온 상황”이라고 한파 이유를 설명했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북쪽의 찬 공기량이 줄어들면서 팽팽했던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이때 뜨거운 공기가 북쪽으로 자기 세력을 확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최근 유럽 대륙 쪽에 치우쳐 있던 차가운 공기가 이번엔 아시아 대륙 쪽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2023.12.18 I 황병서 기자
17일 아침 체감 영하 17도…"북극 한파 영향"
  • 17일 아침 체감 영하 17도…"북극 한파 영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번 주말 북극 한파 영향으로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요일인 17일은 체감온도가 -17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한파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 올 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한다. 동파 경계는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루 중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눈이 계속 쌓여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는 전날부터 눈이 내리며 2∼7㎝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충청권의 예상 적설량은 3∼8㎝로, 많은 곳은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10㎝ 이상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중·남부 산지와 강원 내륙은 3∼8㎝, 강원 북부 동해안은 1㎝ 내외로 예보됐다.전라권은 전북이 5∼15㎝, 광주와 전남서부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동부가 1∼5㎝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가 2∼7㎝, 경남 서부 내륙이 1∼5㎝의 눈이 내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1.5∼5.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2023.12.16 I 이윤화 기자
한낮 0도 안팎 한파 속 주말…눈·비도 이어진다
  • 한낮 0도 안팎 한파 속 주말…눈·비도 이어진다[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16일은 한낮에도 중부 지방이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곳곳에는 비와 눈 또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등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등 일부에서는 밤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10㎜ 사이다.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16일에 이어 17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북부 산지와 제주도 산지 등은 최대 10㎝ 가까운 눈이 추가로 내릴 수 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도로에 살얼음이 끼거나,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차량 운행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예상됐다. 한낮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은 0도 내외를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2.16 I 권효중 기자
토요일 전국 한낮 0도 안팎 추위…곳곳엔 눈·비 계속
  • 토요일 전국 한낮 0도 안팎 추위…곳곳엔 눈·비 계속[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오는 16일은 한낮에도 중부 지방이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등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등 일부에서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10㎜ 사이다.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오는 16일에도 눈이 내리고, 17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도로에 살얼음이 끼거나,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차량 운행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예상됐다. 한낮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은 0도 내외를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2.15 I 권효중 기자
봄 같은 12월 날씨…강원·제주에선 강풍·풍랑 특보 확대 가능
  • 봄 같은 12월 날씨…강원·제주에선 강풍·풍랑 특보 확대 가능[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2일 전국은 하루 전부터 내린 눈 또는 비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지만 오후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많은 양의 눈과 비가 오후까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루 전(11일)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에 그치겠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은 하루 전(최저 기온 5~14도·낮 최고 기온 7~16도)보다 떨어졌지만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8~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서해안,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 동해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2.0~4.0m(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는 최대 5.0m 내외)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눈과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영동과 전남권·경남은 오후 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9시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11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울산에 30~80㎜(강원영동 많은 곳은 120㎜ 이상, 경북북부 동해안은 100㎜ 이상), 제주도는 20~70㎜(제주도중산간 80㎜ 이상, 제주도산지 12㎜ 이상)전남 남해안과 대구·경북 내륙·부산·경남은 20~60㎜,대전·세종·충남은 10~50㎜, 수도권·충북·광주·전남·전북 10~4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에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중부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남부 산지는 3~8㎝, 강원북부 동해안 1~3㎝, 경기북동부 1㎝ 내외다.
2023.12.12 I 이영민 기자
강원에 호우·대설 특보 동시 발령…사상 처음
  • 강원에 호우·대설 특보 동시 발령…사상 처음
  • (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24년 만에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내려지는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했다.12월 강원도에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함께 내려진 것은 1999년 기상특보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11일 기상청은 강원도에 사상 첫 ‘12월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히고 12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50~15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 서쪽까지 저기압이 들어오며 12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동해안과 울산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 전남 남해안 20~60mm,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10~40mm가 예상된다.한겨울 비와 함께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12일까지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예상돼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강원 중·남부 산지와 고성 평지 등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북·경기권 일부 산지엔 각각 1~3㎝와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비는 12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며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부터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해 15일까지 비가 내리고, 17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화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1 I 김명상 기자
포근한 날씨 지속…강원도 중심으로 강풍 동반한 눈·비
  • 포근한 날씨 지속…강원도 중심으로 강풍 동반한 눈·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2일 전국은 하루 전부터 내린 눈 또는 비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지만 오후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많은 양의 눈과 비가 오후까지 내리겠다.비가 내린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뜨개옷 입은 가로수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루 전(11일)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에 그치겠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은 하루 전(최저 기온 5~14도·낮 최고 기온 7~16도)보다 떨어졌지만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8~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서해안,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 동해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2.0~4.0m(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는 최대 5.0m 내외)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눈과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영동과 전남권·경남은 오후 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9시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11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울산에 30~80㎜(강원영동 많은 곳은 120㎜ 이상, 경북북부 동해안은 100㎜ 이상), 제주도는 20~70㎜(제주도중산간 80㎜ 이상, 제주도산지 12㎜ 이상)전남 남해안과 대구·경북 내륙·부산·경남은 20~60㎜,대전·세종·충남은 10~50㎜, 수도권·충북·광주·전남·전북 10~4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에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중부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남부 산지는 3~8㎝, 강원북부 동해안 1~3㎝, 경기북동부 1㎝ 내외다.
2023.12.11 I 이영민 기자
비 그친 후에도 `따뜻한 12월` 이어진다…주말부터 맹추위
  • 비 그친 후에도 `따뜻한 12월` 이어진다…주말부터 맹추위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따뜻한 12월`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 초반 내리는 비가 그친 후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 주말께 또 한 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기온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6~19도로 평년(최고기온 3~11도)보다 높게 나타나 따뜻하겠다. 기온은 11일부터 이틀간 내리는 눈·비로 한차례 떨어진 뒤 주말에 영하 10도 내외까지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영상 7~16도로 예측된 낮 최고기온은 이튿날 6~13도로 다소 떨어지겠다. 오는 13일에는 하루 전 2~11도였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7도까지 낮아지지만, 낮 기온은 영상 8~16도를 보이며 당분간 봄 같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주말에 눈·비가 한 차례 더 내린 뒤 큰 폭으로 떨어진다. 오는 16일과 17일에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3~8도, 낮 기온이 영하 4~10도까지 낮아진다. 이 추위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 주 초 아침 기온은 영하 11~0도, 낮 기온은 영하 2~6도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어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말에 내린 눈·비가 얼 수 있어서 도로교통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 강원 산지 낮은 고도에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많은 강수량이 기록될 수 있다.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울산이 30~80㎜(강원 영동 일부 지역은 120㎜, 경북북부 동해안은 100㎜ 이상), 제주도는 20~70㎜(제주도 중산간 80㎜ 이상, 산지 120㎜ 이상), 전남 남해안과 대구·경북 내륙, 부산·경남은 20~60㎜, 수도권과 울릉도·독도는 10~40㎜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가 10~20㎝(많은 곳은 30㎝ 이상), 강원 중부 산지가 5~10㎝(많은 곳은 15㎝ 이상), 강원 남부 산지에 3~8㎝가량 내리며, 강원 북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1~3㎝, 경기 북동부에는 1㎝ 남짓 눈이 쌓이겠다.
2023.12.11 I 이영민 기자
전국 비 또는 눈…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 전국 비 또는 눈…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1일인 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비가 내리는 지난달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단풍잎이 떨어져 쌓여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내릴 비 또는 눈은 오는 12일 오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 △강원 영동(10일부터) 30~100㎜ △강원 영서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광주·전남 10~50㎜ △전북 10~40㎜ △경북 북부동해안·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경북 부부내륙·경북 남부동해안·경남내륙 20~60㎜ △대구·경북 남부내륙·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10일부터) 30~80㎜ 등이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산지 5~20㎝ △강원 중부산지 3~8㎝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 △지하주차장 물 유입에 따른 피해 주의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급류에 따른 유의 등을 당부했다.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4도, 낮 최고 기온은 7~16도 사이가 되겠다.서해 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 중부해상과 동해 남부북쪽해상, 그 밖의 해상에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풍속 55㎞/h(15m/s)이상 산지(70km/h(20m/s)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내륙·전북 남부서해안·전남해안·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2.11 I 황병서 기자
강원·경북 호우·대설 예보…정부, 비상대응체계 가동
  • 강원·경북 호우·대설 예보…정부, 비상대응체계 가동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일과 모레 강원 영동과 경북 일대 많은 비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10일 8개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겨울철 호우·대설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는 11∼12일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일부 산간에 눈이 예보됨에 따라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8개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겨울철 호우 및 대설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10일 개최했다.(사진=행안부)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제주도에는 30∼8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 산간 등에는 10∼20㎝(많은 곳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행안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낙엽과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 제거와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큰 눈이 예보된 산간마을에서는 제설물자와 구호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시 탐방객 입산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하는 것을 당부했다.김광용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침수지역·도로, 해안가와 산간지역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0 I 임유경 기자
비 오는 월요일 출근길…강원 일부 눈소식
  • 비 오는 월요일 출근길…강원 일부 눈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1일인 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가을비가 내리는 지난달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내릴 비 또는 눈은 오는 12일 오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 △강원 영동(10일부터) 30~100㎜ △강원 영서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광주·전남 10~50㎜ △전북 10~40㎜ △경북 북부동해안·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경북 부부내륙·경북 남부동해안·경남내륙 20~60㎜ △대구·경북 남부내륙·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10일부터) 30~80㎜ 등이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산지 5~20㎝ △강원 중부산지 3~8㎝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 △지하주차장 물 유입에 따른 피해 주의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급류에 따른 유의 등을 당부했다.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4도, 낮 최고 기온은 7~16도 사이가 되겠다.서해 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 중부해상과 동해 남부북쪽해상, 그 밖의 해상에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풍속 55㎞/h(15m/s)이상 산지(70km/h(20m/s)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내륙·전북 남부서해안·전남해안·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2.10 I 황병서 기자
전라 서해안·내륙 ‘짙은 안개’…경기남부 등 미세먼지 ‘나쁨’
  • 전라 서해안·내륙 ‘짙은 안개’…경기남부 등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0일인 일요일은 이날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그 밖의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시작돼 내일과 모레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유리창을 닦는 직원 너머로 보이는 도심이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전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전라내륙, 경상권 내륙, 충남내륙, 경기 남부 및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의 가시거리 현황을 보면 △양평 80m △장호원 90m △연천청산 140m △경기광주 300m △청평(가평) 410m △서석(홍천) 90m △하장(삼척) 200m △사내(화천) 230m △천안 70m △노은(충주) 120m △보은 140m △음성 140m △세종고운 360m △흑산도(신안) 90m △구례 120m △장수 150m △줄포(부안) 210m △복내(보성) 250m △군위 100m △칠곡 100m △의령 130m △청도 150m △거창 160m △산청 160m △창녕 160m △봉화 170m 등이다.기상청은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공항과 사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며,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부터 강원 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전라 해안과 일부 전남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 중부해상과 동해 남부북쪽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3.12.10 I 황병서 기자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 달빛 아트쇼’가 펼쳐질 경포호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연간 3500만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담은 로드맵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6월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놨다.강력한 추진 엔진도 장착한 상태다. 2025년까지 약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관광거점도시는 지역 거점별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를 키워 서울·제주에 치중된 관광산업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지역의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인프라 확충, 관광 목적지로써 매력을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강릉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이다. 대내외적 환경, 인프라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쟁력도 충분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얻은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동해안권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KTX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도 갖췄다.국제사회에 강릉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가득하다. 내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메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를 국제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강릉시의 복안이다.◇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경포호 라이트 아트쇼 이미지 (강릉시 제공)강릉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중점 개발 지역은 크게 △경포권 △올림픽레거시권 △도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한다.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 권역은 핵심 전략지다. 하이라이트는 57억원을 투입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다. 지름 8m 크기 이동식 달 조형물을 경포호 내 월파정 부근에 띄운다는 독특한 발상이다. 경포호에 뜬 달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쇼 등 음악,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밤에 즐길 것이 부족하던 경포호 주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상의 호수’ 사업이 이뤄지는 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와 숲길에는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들여 ‘환상의 호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00m 구간에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 쿨링포그 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카페와 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의 신흥 명소로 떠오른 초당동까지 관광객 이동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경포 생태저류지의 메타세쿼이아길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사업도 주요 과제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과 300년 역사의 고택 선교장 사이 경포 생태저류지에 체험·생태·문화를 포괄하는 관광지를 꾸미는 게 핵심이다. 전통배를 타고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사진 명소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과 하트 연못 등을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로 운영돼오던 오죽헌, 선교장이 하나의 코스로 연결되는 것이다.강릉 월화거리의 조형물도심권 구역은 강릉여행의 필수 코스인 월화거리 주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 명소로 약 2.6㎞에 달하는 산책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역과 월화거리 사이에 스마트 관광거리를 조성했다. 월화거리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도 설치했다.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면서 MZ세대의 ‘핫플’로 자리매김해 도심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이승석 강릉시 관광거점기획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내년 중후반 이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릉 여행의 매력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 주변지역 연계로 잠재력 증대강릉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거대한 교통의 변화도 기대된다. 2026년까지 도심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에선 5대 자율주행 차량이 4개 코스로 운행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티(SeaTea)버스 (강릉시 제공)지난해 8월부터는 시티(SeaTea)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 내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다.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1년 만에 1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했다.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도 지난 6월부터 재개됐다.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강릉을 찾는 주변 지역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강릉이 가진 미래 관광도시 비전의 성패를 좌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내국인 방문자 수가 6.4%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국 기준 4.7%에서 5.6%로 높아졌다. 관광 목적지 검색량도 이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지역 내에 숙박시설을 3만실로 늘리고 휴양레저시설(8곳), 야간 관광명소(3곳), 랜드마크(1곳) 등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8 I 김명상 기자
LS전선, ‘1.5조원 규모’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공급
  • LS전선, ‘1.5조원 규모’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전선이 지난 5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본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 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오는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지난해 5월 합의한 바 있다. 테네트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Jan De Nul)·데니스(Deny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해와 독일 지역을 연결하는 총 네 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네 건 중 두 건이 체결됐다. LS전선은 이번 본 계약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남은 두 건의 계약도 2026년까지 차례대로 체결될 전망이다. HVDC는 장거리 송전망, 국가 간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최적화돼 있어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HVDC 케이블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LS전선 등 소수의 글로벌 전선업체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LS전선은 지난 8월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155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의 강원도 동해시 HVDC 전용 공장 전경 (사진=LS전선)
2023.12.07 I 박순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