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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도 '비소식'…수도권 오후에 그쳐
  • [내일날씨]연휴 마지막날도 '비소식'…수도권 오후에 그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월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 이후 그칠 전망이지만, 충청권 이남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북쪽에 위치한 차가운 공기와 남쪽에 위치한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됐고 이 정체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연휴 기간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에 비가 내리는 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은 북쪽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 또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내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30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30∼80㎜(일부 지역 100㎜), 수도권·강원도 20∼60㎜,남부 지방·제주도 30∼80㎜(30일까지)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남해·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비가 그치는 중부지방은 한낮의 기온이 서울 29도, 춘천 30도까지 오르며 덥겠지만 광주와 대전 23도, 부산 22도, 대구 24도 등 충청 이남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광주 23도 △전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다.
2023.05.28 I 신수정 기자
정부, 연내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 마련
  • 정부, 연내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 마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연내 경기도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한다.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지난 4월1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열린전력망 혁신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제2차 회의를 열고 연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정부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계는 지난 3월 2042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입해 경기도 용인 일대에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문제는 전력 공급이다. 반도체 생산공장을 지으려면 대량의 전력 공급이 필수인데,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은 이미 전력 공급능력이 포화한 상황이어서 전력 추가공급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강원·충청·호남권 생산 전력을 확보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수용성이 낮은 탓에 이를 끌어올 송·배전망 건설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국내 송·배전망 공급을 도맡은 한국전력공사는 최악의 재무위기 속 역대 최대 규모의 비용절감 계획을 확정한 상황이다.산업부는 이에 지난 4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온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를 확대 개편한 전력망 혁신 전담반을 열어 1차 회의를 열어 호남·동해안 지역 생산 전력을 수도권으로 끌어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달 초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확정했다. 여기엔 서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간망 구축 과정에서 민자 사업 확대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담았다.이번 2차 회의는 산업부 내 에너지 정책을 맡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과 산업 정책을 맡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이 공동 주재한 가운데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 관계자, 이병준 고려대 교수, 박종배 건국대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첨단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 공급을 위한 최적의 전력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대응책을 모색했다.천영길 실장은 “연내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수요와 인근 전력계통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전력 공급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차전지나 바이오 등 다른 첨단산업에 대해서도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준 실장도 “반도체 클러스터는 그 동안 메모리에 집중했던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확장하기 위한 메가 프로젝트”라며 “전력 인프라 적기 구축 등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올 봄 추진한 계통안정화 대책 추진 실적도 점검했다. 호남·제주 지역은 태양광발전설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 봄 비수기 낮 시간대에 오히려 전력 과잉공급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에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전력 공급량을 안정시키기 위한 고성능 인버터 설치를 독려했고 9월까지 목표한 2783메가와트(㎿) 중 92%에 이르는 2549㎿에 대해선 성능 개선을 마쳤다. 이 결과 봄 대책기간 전력 과잉공급 우려에 따른 출력제어 일수가 2일로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2023.05.26 I 김형욱 기자
교통사고에도 상처없이 숨진 아내…결국 '남편'이 죽였다
  • 교통사고에도 상처없이 숨진 아내…결국 '남편'이 죽였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강원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단독사고를 내 아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타살 의심 정황을 발견한 군 당국이 부사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사고 당시 구조활동 벌이는 119대원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2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육군 모 부대 소속 원사 A씨(47)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3월 8일 오전 4시58분쯤이었다. 이날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동승했던 아내 B씨(41)가 숨졌다. 하지만 사고 조사 과정에서 미심쩍은 부분들이 발견되면서 범죄 의심 정황이 짙어졌던 바다.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B씨의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는데 혈흔은 거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죽음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고 지점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모포에 감싸진 상태의 B씨를 차에 태우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고 직전 A씨 차량이 사고 지점 주변을 여러 차례 맴도는 모습도 포착됐다.A씨는 사고 초기 병원에서 만난 경찰관들에게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수사 당국은 당시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사고 지점이 내리막길도 아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그 결과 B씨의 사인은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B씨가 사망하기 전 무언가에 목이 눌린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이후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장은 수차례 번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B씨의 유족들은 “(A씨는) 사고 첫날 졸음운전이라고 했다가 이후 ‘경찰이 B씨 사망이 이상하다며 부검을 하겠다고 한다’고 전하자 갑자기 (B씨가) 자살을 했다고 번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매일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면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또한 “사건 당일 A씨의 채무 문제로 인해 다툼이 벌어지면서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23.05.26 I 이로원 기자
전국 흐리고 한때 비온 뒤 갬…주말부터 다시 '맑음'
  • [오늘날씨]전국 흐리고 한때 비온 뒤 갬…주말부터 다시 '맑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요일인 오늘(19일)도 전국이 다소 흐린 가운데 비가 다소 내리다가 주말부터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다음주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5월 이른 ‘불볕더위’는 주춤할 전망이다.서울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경복궁 인근에서 일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북권남부·경남권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전국이 차차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내륙, 오전까지 제주도·경북남부동해안·경남권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동부·산지) 10~40㎜, 남해안 5~20㎜, 경북권남부와 경남권(남해안 제외)·강원영동 5㎜ 내외,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로 예보됐다. 내일(20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이다.바람은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또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9 I 김범준 기자
전국 흐리고 한때 곳곳 비…때 이른 불볕더위 주춤
  • 전국 흐리고 한때 곳곳 비…때 이른 불볕더위 주춤[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요일인 내일(19일)도 전국이 다소 흐린 가운데 비가 다소 내리다가 주말부터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다음주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5월 이른 ‘불볕더위’는 주춤할 전망이다.서울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서울 경복궁 인근에서 일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기압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북권남부·경남권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내일은 전국이 차차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내륙, 오전까지 제주도·경북남부동해안·경남권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동부·산지) 10~40㎜, 남해안 5~20㎜, 경북권남부와 경남권(남해안 제외)·강원영동 5㎜ 내외,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로 예보됐다. 모레(20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이다.바람은 내일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또 이날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8 I 김범준 기자
철도공단, 올해 영남권 철도사업 6100억 투입
  • 철도공단, 올해 영남권 철도사업 6100억 투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영남권 철도사업에 6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올 상반기 사업비의 61%에 달하는 3725억원을 조기 집행한다.영남권 건설사업 노선도. (자료=국가철도공단 제공)우선 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2개 사업에 올해 4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를 잇는 단선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했으며,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올해 사업비 1866억원을 투입해 노반,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전 분야의 공정률 9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를 잇는 172.8㎞ 단선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공정률 95%를 목표로 올해 사업비 2563억원을 투입한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철도운영자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2024년 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된다.공단은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에도 8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025억원으로 경상북도 구미에서 대구, 경산까지 61.9㎞를 잇는 광역철도로 올해 사업비 889억 원을 투입해 공정률 93%를 목표로 본격 추진 중에 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되면 대구와 경북권을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해 이용자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대구역을 2022년 3월 우선 개통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대구권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경북 칠곡군 수탁사업인 북삼역 신설은 2023년 2월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공단은 동해남부선 등 5개 사업을 연내 준공을 추진한다. 동해남부선 등 동남권 5개 철도건설사업은 부산~울산 복선전철과 울산~포항 복선전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대구선 복선전철, 울산신항 인입철도로 2020~2021년에 개통해 현재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노선이다.다만 전동열차 운행 노선에 스크인도어 설치와 기존선 구조물 철거 등 올해 사업 준공을 위해 사업비 736억원을 투입해 각 지자체와 대체 공공시설 인수인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차질 없는 국가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중심의 수송 인프라 조성과 지역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해 지역 상생발전과 혁신성장 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8 I 박경훈 기자
전국 흐리고 비…한낮 더위 한풀 꺾여
  • [목요일 날씨]전국 흐리고 비…한낮 더위 한풀 꺾여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 한낮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부터 밤사이 전북·경북권 남부·경남권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충청권·경북 북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돼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5.17 I 김기덕 기자
한국투자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산림 생태계 복원 추진
  • 한국투자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산림 생태계 복원 추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된 ‘한국투자 고객의 숲’은 지난 12월 나무심기NFT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산불로 파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생력 강한 밀원식물인 박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부 참여자 1,520명의 이름을 적은 현판을 숲에 설치하고, 기부 시 지급한 동영상 형태의 대체불가토큰(NFT)를 통해 숲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는 ‘한국투자 백두대간 회복의 숲’이 마련됐다. ‘고객의 숲’과 ‘백두대간 회복의 숲’은 총 12.5헥타르(12만5000㎡) 규모로 나무 3만7900본을 심었다. 앞선 4월 말 나무심기를 마친 ‘한국투자 숲’까지 도합 17.8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한국투자증권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림됐다.한편, 이번 숲 조성 사업에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쳐 ‘트리플래닛’,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 숲’, 민간 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숲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동해안 산림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3.05.17 I 김인경 기자
때 이른 '불볕더위'…낮 최고 34도, 밤부터 흐림
  • [오늘날씨]때 이른 '불볕더위'…낮 최고 34도, 밤부터 흐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요일인 오늘(17일)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시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특히 일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전날 오후 18시~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과 제주도에서는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전날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산지는 이날까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도 70km/h(20m/s)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다.해상은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내일(18일)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7 I 김범준 기자
한낮 최고 34도 불볕더위…동해안은 벌써 '열대야'
  • 한낮 최고 34도 불볕더위…동해안은 벌써 '열대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요일인 내일(17일)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시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특히 일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오후 18시~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과 제주도에서는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후 6시 기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산지는 내일까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도 70km/h(20m/s)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다.해상은 내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모레(18일)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6 I 김범준 기자
습도 낮고 한낮 최고 34도…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
  • [오늘날씨]습도 낮고 한낮 최고 34도…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화요일인 오늘(16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지난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초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 내일(17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덥겠다. 이 밖에도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강원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다.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20도, 경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이다.바람은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강원북부산지 90km/h(25m/s) 이상,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안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끼는 곳이 있겠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환경부에 따르면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수도권에서는 ‘나쁨’,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한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6 I 김범준 기자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한낮 최고 34도에 습도↓
  •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한낮 최고 34도에 습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초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 모레(17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덥겠다. 이 밖에도 내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강원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다.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20도, 경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이다.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강원북부산지 90km/h(25m/s) 이상,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안개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끼는 곳이 있겠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환경부에 따르면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수도권에서는 ‘나쁨’,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한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5.15 I 김범준 기자
동해 지진 한 달 새 벌써 36번…왜 자주 일어나나
  • 동해 지진 한 달 새 벌써 36번…왜 자주 일어나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오늘(15일) 아침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상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동해 지진이 최근 들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혹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될까요?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관계자들이 지진 발생 위치와 진도 분석 자료를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5일 오전 6시 27분 37초에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10초 뒤인 47초에 지진관측망에 처음 탐지됐고, 관측 6초 후인 53초에 지진속보가 나왔습니다.이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36차례(규모 2.0 미만 미소지진 포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을 본진(本震)으로 본다면, 앞서 34차례 전진(前震)이 있었고 이날 오전 8시 6분 규모 1.8 여진(餘震)이 1차례 있었던 셈입니다. 다만 이후 규모가 4.5를 넘는 지진이 발생한다면 해당 지진이 본진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특히 이날 지진은 올해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총 44차례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처음으로 4.0을 넘으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1978년 이후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 지진은 총 28차례 발생했습니다.기상청은 이번 동해시 북동쪽 해역 연속지진은 ‘역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역단층은 상반이 위에 자리하고 하반이 밑인 단층으로 횡압력(양쪽에서 미는 힘)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하지만 정부 당국이 현재 이번 지진과 관련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역단층에서 발생’과 ‘진원의 깊이 31㎞’ 정도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각인 유라시아판 내부에 자리한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개 진원의 깊이가 10㎞ 내외로 기록돼 왔는데 이보다 깊은 수준입니다.기상청은 이날 ‘지진전문가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은 동해시 해역지진이 과거 지진활동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며 역단층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면서 “해역지진의 분석은 오차가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과거 지진사례 수준의 간헐적 지진 발생 가능성은 상존한다”면서도 “일정기간 연속지진으로 발생한 유사사례와 비교해 보면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이 해역은 동해에서 강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되는 두 단층 중 해저 큰 단층인 후포단층보다는 북쪽이고 대보단층보다는 서쪽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단층은 아직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약 각각 한꺼번에 붕괴하면 규모 7.0 큰 지진까지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기상청은 현재 강원권과 동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모델’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동해 해역지진의 발생 원인 규명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등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15차례 지진이 연속 발생하자 선제적 대비를 위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023.05.15 I 김범준 기자
큰 일교차 속 포근한 날씨…남부지방 ‘비소식’
  • 큰 일교차 속 포근한 날씨…남부지방 ‘비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3일인 토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사진=뉴스1)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 밤(18~24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내일(13일) 새벽(0~6시)부터 오전(6~12시) 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은 낮(12~15시)까지 어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해안과 제주도가 5~30mm,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이 5mm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내일(13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5mm내외의 강수량이 내리겠다.내일(13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의 낮과 밤의 기온 차이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7~25도 사이가 되겠다. 내일(13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내일(1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13 I 황병서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남부지방 비소식
  •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남부지방 비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3일인 토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사진=뉴스1)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 밤(18~24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내일(13일) 새벽(0~6시)부터 오전(6~12시) 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은 낮(12~15시)까지 어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해안과 제주도가 5~30mm,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이 5mm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겠다.내일(13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강수량이 내리겠다.내일(13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의 낮과 밤의 기온 차이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7~25도 사이가 되겠다. 내일(13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내일(1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12 I 황병서 기자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시몬스 맨션 동해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동해점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동해점, LG전자베스트샵 동해점, 롯데하이마트 동해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동해시 천곡동, 송정동, 묵호동, 북평동뿐만 아니라 삼척시, 태백시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템으로 꼽히는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뷰티레스트 1925는 ‘업계 유일의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로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자동 기부된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일시불과 이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 호텔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5월 가정의 달 맞이 ‘패밀리 프로모션’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시몬스는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기존 항공사 제휴 카드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발맞춰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 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애플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05.11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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