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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관광산업 전략산업으로 육성"
- [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열린 `관광진흥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환경, 정보통신과 함께 3대 미래산업으로 떠오른 관광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문화관광부 장관의 `참여정부의 관광정책 18대 과제`를 비롯한 강원도지사와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보고를 받고, 세계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한국 건설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강원경찰청에서 강원도 지역 시장·군수, 주요 기관장, 국회의원, 대학총장, 각계대표, 모범 시도민 등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간담회에서 지역인사들이 요청한 △한탄강댐 건설 △동해항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앙고속도로 철원까지 연장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 제주도 제외 전국에 한파주의보-기상청
- [edaily 김희석기자]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발효시각으로 제주도와 서해5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의 경우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남부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기상청은 서해남부앞바다, 동해중부전해상,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이 예보한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6일 아침 최저기온.
서울: -5( 4.6), 인천: -4( 4.6), 수원: -6( 5.2), 철원:-10( 1.8), 춘천: -9( 4.0), 대관령:-12( 0.0), 강릉: -5( 5.2), 동해: -5( 5.2), 서산: -5( 5.5), 대 전: -5( 6.5), 청주: -5( 5.6), 충주: -5( 5.6), 광주: -2( 8.3), 전 주: -3( 6.8), 군산: -3( 6.2), 목포: -3( 9.0), 부산: 1(10.6), 울 산: 0( 9.9), 통영: 2(12.8), 포항: -1( 9.3), 안동: -4( 5.8), 울릉도: -2( 8.6), 울진: -3( 7.2)
- 중부지역 호우피해 속출..서울 37년만의 집중폭우
- [edaily] 지난 14일밤부터 15일새벽까지 서울·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최고 300㎜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5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만5000세대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는 오전 2시10분~3시10분 사이 99.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 42년 8월5일 118.6㎜와 64년 9월13일 116.0㎜에 이어 서울 관측소(종로구 송월동 소재) 관측 사상 세번째 폭우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또 7월중 1시간 최다 강수량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는 66년 7월15일의 83.0mm.
14일이후 1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총강수량은 서울이 310.1㎜에 달했고 인천 219.5mm, 춘천 215.8mm, 동두천 175.4mm, 문산 116.4mm, 철원 140.2mm, 홍천 165.5mm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상하던 장마전선이 14일밤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차가운 성질의 고기압에 막혀 서울 경기도 및 강원 영서 지방에서 정체했고 하층 제트기류에 의해 매우 강한 남서류가 장마전선 상으로 유입되면서 폭이 좁고 강한 수렴대가 중부지방에 형성,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지하철 1ㆍ2ㆍ3ㆍ7호선 10여개 역이 침수, 지하철이 부분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잠수교는 오전 8시20분부터 통제됐다. 서울 동부간선로, 양천구 오목로, 동대문구 한천로, 반포대로 등 60여개소 도로가 한때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