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43건
- 부동산 중개사무소, 폐업 늘고 신규개업 줄고
- 부동산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문 닫는 폐업 중개사무소가 늘고 있다. 반면 신규 개업 중개사무소는 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문 닫는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갈수록 늘고 있다. 부동산시장 거래 부진 장기화로 임대료 내기도 빠듯해지자 결국 폐업을 결정하는 중개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는 1월 1403건, 2월 1212건, 3월 1377건, 4월 1425건으로 매달 12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곳 위주로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아 폐업을 하면 신규로 개업하는 건수도 덩달아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폐업 수는 늘어난 반면 신규 개업 수는 급감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보면 신규 개업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지난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건수는 1520건에 그쳤다. 2015년 이래 4월 기준 최소치다. 지난 4년간 4월 공인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 건수는 2015년 1676건, 2016년 1692건, 2017년 1762건, 2018년 1941건이었다. 특히 지난 4월 협회의 전국 23개 지부 가운데 총 10곳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던 지부 숫자가 월별로 1월 3곳, 2월 5곳, 3월 5곳이었다가 지난 4월에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부·남부,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서부,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다. 공인중개사로 따져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1∼4월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자 수는 6597명, 폐업자 수는 5416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부동산 경기가 극도로 부진했던 2013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전국 공인중개사 폐업건수(1423건)가 개업건수(1344건)를 넘어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폐업이 1822건, 개업이 1652건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는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이 개업 시기를 이듬해 초로 잡는 경향이 있어 연초에는 개업 건수가 폐업 건수를 앞선다. 그런데 그 격차는 1월 573건, 2월 161건, 3월 351건에서 4월 95건으로 바짝 좁혀지고 있다. 지난 4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5만7025건으로, 작년 같은 달(7만1751건)보다 20.5% 감소했다. 5년 평균(8만9425건)과 비교해도 36.2% 적은 수준이다.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공인중개사들이 선뜻 개업에 나서지 못하고 기존 업체들의 폐업은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보통 하반기로 갈수록 개업이 줄고 폐업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조만간 폐업이 개업을 앞서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이 4개월째 내렸다. 서울은 대출 규제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면서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 중이다.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값은 0.07% 내리며 올 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경기(-0.03%)와 인천(-0.08%)이 하락했고 서울(0.05%)은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0.16%), 대구(0.07%), 광주(0.07%)는 전월 대비 올랐으며 울산(-0.48%)과 부산(-0.13%)은 내렸다.서울은 단독과 연립주택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5% 상승했지만, 아파트만 놓고 보면 0.06% 하락했다. 강동구(-0.24%), 강남구(-0.09%), 송파구(-0.02%)뿐만 아니라 용산구(-0.23%), 양천구(-0.04%) 등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내렸다.강동구(-0.24%)는 대출규제와 과세 강화, 보유세 인상 등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단지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 뿐, 성내동, 천호동 일대 나홀로 단지 및 소규모 단지는 매수조차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를 비롯해 올해 1만여가구의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 중으로 입주를 앞둔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저가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물이 증가 중이다.용산구(-0.23%)는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강로, 원효로 일대 10억원 이상 주상복합 단지 중심으로 소폭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매도자의 버티기가 계속돼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적어 거래 숨통이 틔지 않고 있다.경기(-0.03%)와 인천(-0.08%)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경기는 부천(0.39%), 성남 중원구(0.38%), 성남 수정구(0.22%), 안양 동안구(0.13%) 등은 상승한 반면, 안산 단원구(-0.22%), 수원 영통구(-0.21%), 평택(-0.20%), 파주(-0.18%), 성남 분당구(-0.18%) 등은 하락했다. 안산 단원구(-0.22%)는 지역 경기 부진으로 매매나 전세 수요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안산 공단 불황 장기화에 따라 공단 종사자 감소와 인근 화성시흥 등으로 인구 유출로 안산 인구가 감소해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6월 초지동에 4000여가구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으로 수요 대비 공급 과다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수원 영통구(-0.21%)는 ‘망포 아이파크캐슬’ 1, 2 단지 2900여가구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대기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간간이 실수요자만 움직일 뿐 투자 수요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한산하며 인접한 동탄신도시 입주 물량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서울 아파트값, 27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7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선행지표 격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6주째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이같은 내림세는 지난해 11월 이후 27주째다. 이와 달리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같은 기간 0.06% 오르며 6주 연속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매수세가 붙으면서 일부 단지가 지난해 가격 수준을 회복했고, 비강남권에서도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보유세 강화, 3기 신도시 발표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 대기 수요 일부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부가 일관된 규제 기조를 유지하는 데다 대내외 경제여건도 좋지 않고, 다음달 서울에서만 7000가구 넘는 물량이 입주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추세 전환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 아파트값이 0.22% 내렸고 관악·도봉(-0.04%), 노원(-0.02%), 강서·광진·동대문(-0.01%) 등의 아파트값도 하락했다. 강동구의 경우 다음달부터 입주가 이어지는 고덕지구 일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의 매매값이 2500만~4000만원 떨어졌다. 중구(0.04%)와 송파(0.03%)·강남(0.02%) 등의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용산을 비롯한 9개 자치구의 아파트값은 보합에 머물렀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1% 내렸다. 특히 산본(-0.11%)과 일산(-0.05%), 분당(-0.01%) 등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 절벽’이 심해지면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도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에서의 약세도 계속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내렸다. 관악·종로(-0.22%), 마포(-0.10%), 영등포(-0.07%) 등에서의 아파트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5%, 0.04% 떨어졌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약세 지속…‘입주폭탄’ 강동구 0.2%↓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1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내렸다. 강동구(-0.21%), 강남구(-0.06%), 성북구(-0.06%), 동작구(-0.05%), 구로구(-0.04%), 관악구(-0.04%)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래미안명일역솔베뉴’ 1900가구, ‘고덕그라시움’ 4962가구 등 내년 상반기까지 고덕 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다. 또한 하남시 등 인접한 경기권에도 신규 입주 물량이 포진되어 있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가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분위기이다.성북구는 ‘길음센터피스’와 ‘골든힐스’가 입주가 끝나감에 따라 하락했던 전세가가 안정되고 있으나 대우푸르지오를 비롯 기존 단지에서 나온 급전세 매물이 여전히 소진되지 않고 있다. 예년보다 봄 수요도 주춤해 길음 뉴타운 급전세 매물이 모두 소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수도권(-0.03%),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4%)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경기 전체는 0.04% 내렸으며 의왕(-0.38%), 용인 기흥구(-0.22%), 수원 장안구(-0.16%), 남양주(-0.15%), 평택(-0.09%), 안양 동안구(-0.08%) 등이 하락률 상위에 올랐다.용인 기흥구는 조정 지역 지정과 대출 규제 및 세제 확대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으로 접어 들어 이사 수요 감소하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 ‘용인기흥해링턴플레이스’, 처인구 ‘고림동 2차양우내안에에듀퍼스트’, 수지구 신갈동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등을 비롯 용인시에 상반기에만 1만1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세 시장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수원 장안구는 거래 절벽과 매수 문의 부재로 인하여 전셋값도 약간씩 내려가는 추세다. 인접한 의왕시 입주 물량에도 영향을 받아 금주 전세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남양주는 지금지구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다산신도시 ‘센트럴에일린의뜰’ 등 올 한해 입주 예정인 단지들이 많아 공급 과잉에 따른 전세가 하락이 지속될 분위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땅한 투자처 없다…은행에 수십억 파킹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예금·달러·금…안전자산만 찾는 현금부자들, 경제 불확실성에 소극적 투자-삼남매 갈등 빚나…새 ‘총수’ 지정 못하는 한진-문정부 2주년 평가, 부동산 정책…잡겠다던 서울 아파트값, 2년새 2억 올랐다-주52시간제 불똥, 버스대란 오는데…정부·지자체 책임 떠넘기기만△줌인&-[Zoom人]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 이인영, 친문대세 예상 깬 리틀 김근태…국회 정상화 첫 시험대-美 핵합의 탈퇴 1년만에…이란, 핵개발 재개 선언△안전자산만 찾는 현금부자들-고액 자산가들, 어떤 자산 택했나…1년이하 정기예금, 美달러, 金현물에 돈다발-부동산에 돈 묶지 말고 유동자금 마련해 기회오면 즉시 투자…PB가 전하는 돈 관리법-대외 악재, GDP 마이너스 성장에 불안…달러에 베팅하는 이유△전국 버스 파업 초읽기-임금 올리라는 勞, 요금 올리라는 使…주52시간發 예고된 ‘버스대란’-버스요금·임금 인상 놓고 정부·지자체 기싸움 “요금조정권 지자체 이양” vs “국고 지원 없으면 힘들어”-15일 파업 땐…서울은 지하철 증차, 인천·경기는 전세버스 투입△文 정부 2년…‘사후약방문’된 부동산대책-거래절벽→미분양 급증→건설업 침체…실물경제 직격탄-다주택자 옭아매자 ‘똘똘한 한 채’로 몰려, 청약제도 손질 되레 ‘현금부자 줍줍’ 불러-부동산 시장 살리기 조언…“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으로 풀어 거래 숨통 터줘야”△정치-한·미 정상 ‘대북 식량지원’ 승부수…北 대화 테이블로 끌어낼까-김연철 통일부 장관 첫 방북 “北, 남북공동선언 이행 공감”-[현장에서]1년5개월만이라?…北 도발, 軍의 이상한 대응-김관영 물러났지만…꺼지지 않은 내분 불씨△경제-한은 국제수지 발표, 경상수지 7년 흑자행진 고? 스톱?…‘外人 배당금’이 가른다-기존 방식대로…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첫발-홍남기 부총리 경제활력대책회의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추경 통과 늦으면 효과 떨어져”△금융-한앤코 탈세 의혹…롯데카드 매각 ‘돌발변수’로-“실비보험 있으세요?” 과잉진료 권하는 병원-여신금융협회장 자리 수십명 눈독…왜-예보,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교 미술품 1490점 경매△베일 벗은 구글 신무기-순다르 피차이 CEO, 구글 개발자회의서 비전제시 “동영상 속 음성, 실시간 자막 변환…모두에게 도움되는 구글 만들 것”-얼굴 알아보고 일정 브리핑…구글 AI 집사 ‘진화’-‘안드로이드Q’ 새로운 기능은…구글 열 번째 모바일 OS 공개, 5G·폴더블폰 지원 보안 강화△산업&기업-“사이좋게 이끌라” 했는데…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승계 난항-[현장에서]SK·KT·LG디스플레이·포스코가 美 증시에 ‘韓경제 리스크’ 밝힌 까닭-한국타이어 사명 바꾸고 기술기업 선언…한국테크놀로지그룹 새출발-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투톱 승부수-두산, 미니 굴착기 시장 수입산 아성 깬다△산업-규제 샌드박스 4년 뒤엔 불법…‘법’으로 사업지속 보장해야-SK텔레콤·인스타그램 손잡고 5G 맞춤 디지털 광고 선보인다-삼성전자 “2020년까지 모든 디바이스에 AI 탑재”-‘LG V50 ThinQ’ 내일 출시…가격 119만9000원△소비자생활-세살배기가 육포 씹고 라면 호로록…‘키즈食’ 쑥쑥-소비자원 상담 건수 줄었지만 60세 이상은 1년새 15% 늘어-‘주세법’ 개정 연기 막전막후…‘올릴 때 함께 올리자’ 소맥값 대폭 올린 음식점들-“대용량 생맥주값 뛰면 안돼” 세율 따로 적용하나△중소기업·벤처-실리콘투 김성운 대표 “K뷰티 해외서 지속성장하게 돕는 ‘좋은 플랫폼’ 될 것”-‘백년가게’ 35개사 선정-2022년까지 온라인·지방 수출기업 2만개 키운다-1분기 신설법인 2만6951개 ‘분기 최대치’ 달성△증권&마켓-‘코스피, 더 오른다는 확신이 없네요’ 상승기 대목 ‘목표전환형펀드’ 실종-속옷도 ‘패스트패션’ 시대…코웰패션 주가 핫하네-주세법 개정 발표 연기에…김 빠진 주류株△증권-KB證 발행어음 인가 성큼…3파전 예고-美 ‘리프트株’ 상장 한달만에 18%↓…10일 상장 우버에도 악영향 미칠 듯 -안정적 수익 기대…군인공제회, 강남 빌딩 2곳에 610억 투자-“올빼미 공시 기업 명단 공개”…거래소 ‘강수’ 먹힐까△문화-‘인성·과거 검증’…예비 아이돌에겐 이젠 필수, 과거 일진·학폭 논란에 추락 잇따라-[박미애의 씨네LOOK]걸캅스, 여성판 ‘투캅스’ 납시오~ 젠더지수 높이기엔 글쎄-‘전역’ 30대 주연급 배우들 컴백 러시…군필 한류스타들, 스타작가 손잡고 “복귀 신고합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석환 예스24 대표 “티켓 사이트도 넷플릭스처럼 고객 취향 맞춰 ‘문화 파는 창구’돼야”-카카오의 공연시장 진출, 길게보면 좋은 경쟁자될 것△스포츠-“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류현진 어버이날 ‘괴물投’-리버풀 원더풀…살라 빠진 리버풀, 메시의 바르샤에 4-0 승-‘노캐디’ 골프장이 뜬다△피플-이재갑 고용부 장관, 10대 건설사 CEO와 산재근절 대책회의 “건설현장 추락재해 더 이상 없도록 사고 사망자 100명 이상 줄이겠다”-서원주 공무원연금 CIO 내정-제47회 어버이날…문체부·복지부 잇단 기념행사-고교시절부터 50회…GS25 ‘헌혈왕’ 탄생 이동찬 경남권 영업팀장-위암 완치될 때까지 시어머니 모신 ‘40년 효부’ 박영순씨,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오피니언-[문정훈의 맛있는 혁신]끓어오르는 ‘탄산’의 충동-[생생확대경]15년전 자본시장 데자뷔-[e갤러리]변월룡 ‘평양 대동문’△부동산-종로 베니키아 호텔 ‘청년주택’으로 변신-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 가보니…냉온탕 오간 용두동 “원흥·삼송보다 주거가치 높을 것”-서울 인접 3기 신도시에…수도권 서부 분양시장 울상-43층 건축 가능…서울 구로구 일대 스카이라인 높아진다△사회-SNS서 웃돈 주고 담배 구입, 사채까지…‘대리문화’ 덫에 걸린 청소년들-‘제2 강원산불’은 없다② 예방·관리는 후진국 수준-“꽃보다 실속선물”…카네이션 ‘어버이날 특수’는 옛말-‘멸종 40년’ 따오기 다시 자연 품으로-고양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나선다-17번째 조사 끝에…警 ‘성접대 의혹’ 승리 구속영장 신청
- [맵인터뷰] 민경남 "부동산 투자 뛰어들기 위한 조건"
- [이데일리 재테크전략팀 기자]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된 지 1년이 되는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필명 : 시네케라)를 이데일리맵에서 만났다.그는 자신의 실전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 원칙과 방식을 공개, 공유하고 매일매일 부동산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부동산 전업투자를 업으로 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을까?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투자의 경우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투자가 가능하다.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로 투자하는 구분 상가와 꼬마빌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근무시간 중에 현장에 수차례 나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직장인이 그렇게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운다면 아마도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게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직장을 떠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직장생활할 때와 부동산 투자를 할 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12년간 자산운용회사 부동산운용팀에서만 근무했다. 연기금이나 보험사들의 투자를 받아 대형 오피스 등을 매수하고 운용하는 일을 했는데, 직장생활을 할 때는 거래하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자산관리회사 등이 많이 있어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하나하나가 비용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장 조사부터 계약서 검토까지 웬만한 것은 직접 다 해야 하다 보니 쉽지가 않았다.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다시 직장생활로 돌아가고 싶 을때는 없었는지.아직 만 1년 밖에 안 돼서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좀 부담스럽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없다.(웃음)▶913대책 이후 거래 절벽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 생각하는가?거래 절벽의 핵심은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그리고 주택임대 사업자의 등록이다. 질문 주신 내용은 결국 위의 규제가 언제 풀릴 것이냐를 묻는 것과 동일한 것인데, 글쎄다. 정책 입안자들이 결정하는 문제라 그 시점은 정말 모르겠다. 다만 며칠 전 한국은행에서 2019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지만 아직 정부에서는 건설업이나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의 뜻이 전혀 없음을 밝힌 것으로 볼 때 빠른 시일 내는 아닐 것 같다.▶주변으로부터 부동산 상담도 많이 들어올 거 같은데 사연들 중에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투자의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실행력이다. 대부분 특히 여의도에 있는 많은 지인들 중에는 분석력과 자본력이 뛰어난 분들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겨서인지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실행력을 확보하려면 결국 놀 시간, 잠잘 시간 등 시간을 아껴 현장도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그림1(이데일리맵 홈페이지 이미지)> 강의를 진행하는 답변에서 그의 솔직함을 엿볼 수 있었다▶이데일리맵 강의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직장 생활을 안 하니 월급이 없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는 늘어나고, 생활비는 줄일 수가 없다. 그게 솔직히 강의를 하는 이유이다.물론 강의 자체도 재미있다. 경험하면서 보고 배운 것들을 수강하시는 분들에게 전수해 주고 손해 보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재미있고 거기다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시니 더욱 좋다.하지만 앞으로 강의는 줄여나갈 생각이다. 아마 현금 흐름이 완성되면 강의는 완전히 중단할지도 모른다. 노하우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시장에 경쟁자가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 강의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어떤 분들이 들으면 가장 유익하다고 보는지. 6시간 동안 워낙 많은 내용들을 다룰 것이다 보니 핵심을 집어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 굳이 말씀드리면 ‘강의 내용을 70~80% 이해하기 전에는 함부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 안 된다’ 정도일 것 같다.강의 레벨은 아마도 등기를 1~2번 정도 해 본 사람들 수준에 딱 맞는 강의일 것 같다. 물론 거래 경험이 없지만 이해력이 빠르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타고 있는 젊은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다른 부동산 강의와의 차별화를 말해달라. 강의 중에 특정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즉, 찍어주는 강의를 절대 하지 않는다. 다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그 본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또한 KB자산운용 등에서 정통의 부동산 금융을 배웠고,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부동산을 거래해봤기 때문에 머릿속이 부동산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아직 젊지만 지난 10여 년간을 잠자는 시간 빼고 부동산에 올인했기 때문에 1만 시간이 아니라 3만 시간 이상의 노하우가 쌓여있다. 그리고 강의 중에 나오는 사례들은 대부분 경험한 사례들일 것이다.▶부동산 투자자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작년에 상가를 매매할 때 있었던 일이다. 최초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넘어야 할 산들을 넘어가며 2~3번의 변경 계약을 더 체결했던 적이 있었다. 각각의 계약 또는 변경 계약 때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매도자와 만나 4~5시간가량의 협상을 벌였다. 계약에 대해서 원인 무효 조항을 넣고, 계약금을 매도인에게 입금 후, 해당 계좌에 예금 질권을 설정해 놓기까지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딜이 마무리되었다. 그때의 기억은 아마도 머릿속에서 평생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지금과 같이 1년에 딱 1건의 거래만 할 생각이다. 빌딩 등을 부지런히 사고, value-add 하고, 팔아 빠른 시간 내에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이후의 부동산 투자는 생존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해보는 것이 계획이자 꿈이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면, 수익 자체에 대한 1차적인 즐거움이 있고, 내 판단이 맞았다는 2차적인 짜릿한 즐거움이 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21주째 약세…강동·마포·강서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1주째 내렸다.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강동구(-0.12%), 마포구(-0.07%), 강서구(-0.06%), 양천구(-0.05%), 서초구(-0.05%) 등이 하락했다. 양천구는 전세자금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전세금 마련이 쉽지 않다 보니 예년에 비해 유입되는 학군 수요 줄어 들었고, 학군 수요가 신학기 앞둔 방학 중에 움직이기 때문에 현재는 수요가 없는 비수기로 목동신시가지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종로구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 매매 거래 절벽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멈춰있는 상황으로 전세 거래도 동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역세권 중소형 물건은 여전히 부족해 보이지만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등록 임대주택 물량 누적으로 전반적으로는 전세 물량이 여유로운 편으로 노후 단지 위주 급 전세 물건들이 출회되며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경기 전체는 0.04% 하락했다. 의정부(-0.31%), 과천(-0.28%), 안양 동안구(-0.25%), 의왕(-0.23%), 안양(-0.17%), 고양 일산동구(-0.12%) 등이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의정부는 올해 초 낙양동에 800여가구 공공임대 물량 입주 시작했고, 신곡동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1500여가구가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인접 지역의 입주 물량으로 전출도 진행 중이어서 수급 불균형 현상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의왕은 1월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 푸르지오’ 1068가구, 2월 학의동 ‘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522가구 신규 입주 물량과 주변지역의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물량 과다 현상이 지속 중이다.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임차 수요 움직임도 많지 않아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저가 급 전세 매물이 늘어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영퇴진 선언해도 ‘총수’라는 공정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경영퇴진 선언해도 ‘총수’라는 공정위-윤여준 “꽉 막힌 정국, 직접 풀어야”…文 “정치 참 어려워”-자식·손주 위한 삶에서 은퇴…5060 “이젠 나를 위해 씁니다”-거래 절벽 부동산 시장, 투자해법은…제11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사설]검찰의 반발 재연된 수사 조정 법안-[사설]미국도 인정한 한국형 차세대 원전 우수성△줌인&-‘檢패싱 더는 안된다’…임기 석달 남기고 총대 멘 문무일-“경찰 비대화 우려 일리 있어…권한 오남용 방지 대책 마련할 것”△공정위 대기업 총수 지정 논란-“지분 하나 없어도 총수 유지 안돼”vs“실제 기업에 끼치는 영향력 봐야”-IT업계 “일감 몰아주기, 순환출자 문제 없는데…”-공정위 “IT기업도 일정 규모 이상 땐 감시 대상”△6070 삶의 주인공으로 나서다-온라인 쇼핑몰선 큰손, 유튜브선 주연…애비야~인싸라 불러다오-“꼰대 아닌 친구” 2030 롤모델된 6070△文정부 2년…금융분야 ‘긍정’평가 속 아쉬운 2%-가계빚 잡고, 기업구조조정 ‘굿’…변죽만 울린 ‘인터넷銀 규제해소’ 실망-법정금리 낮추자 저신용자 대출 거부…돈 필요한 서민들 ‘사채’로-‘산업’으로 인정 못받고 취약계층 지원 ‘도구’로 인식△정치-“경제정책 기조 전환해야” “탕평 인재 등용”…조언 쏟아낸 원로들-‘하루살이’ 보좌진…3년간 20명 갈아치운 의원도-[파워초선]민주당 원내부대표 신동근 의원 “정책실현은 결국 법과 예산…양극화·불평등 완화 나설 것”-靑 앞 최고위, 살박식, 경부선투어…한국당‘전국순회 장외투쟁’돌입△경제-역성장에 다급해진 홍남기 “5~6월 대기업 찾겠다”-작년 산재사망 971명·건설사 추락사 290명-유류세 인하 영향…물가 상승률 넉달째 0%대△금융-커피·햄버거 사듯…車에 탄 채로 환전·인출한다-제2금융권도 온라인서 자동이체 계좌 변경-“8.2대책 전 분양도 대출 축소” 부동산 조정지역 입주자 ‘패닉’-금·현금 선택해 상속·증여 가능…국민은행 ‘KB위대한 유산 신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돈줄 마른 회생기업엔 ‘신규 자금’ 영양제 놔야…지원제도 보완 시급△산업&기업-中 황금선 올라탄 ‘제주항공·이스타·티웨이’-삼성IT기술, 피아트·크라이슬러 탑승-ESS 화재 원인 발표 연기에…신규 수주 막힌 관련업계 ‘울상’-LG화학 “핵심기술 보호하는 게 국익”…SK이노 입장 재반박-아시아나항공, 희망휴직 이어 희망퇴직 실시△산업-ESS 화재원인 발표 또 미뤄…생태계 고사 우려-노키아 기지국에서도 5G 잘 터지게…삼성전자 ‘보안패치’ 프로그램 배포-1분기 영업익 1947억원…LGU+‘무선’이 살렸다-타다, 출시6개월 만에 ‘회원50만명·차량1000만대’돌파△소비자생활-‘당신을 위한 커피’…바리스타25명, 고객취향을 로스팅하다-이랜드‘케이스위스’…中 ‘엑스텝’에 매각-美에 이어 中까지…롯데, 해외사업 속도 낸다-月 1000만명 ‘배달의 민족’으로 음식배달 시켜△중소기업·바이오-‘우보천리’ 신념으로 조직융합…올해는 합병 시너지 낼것-에이스스퀘어 17호 매장…에이스침대 광주점 오픈-삼바-지아이 손잡고 명역항암제 개발 나선다-특성화 효과 덕…전통시장 매출 22.6조 4년 연속 증가△Auto&Life-韓 상륙 앞둔 중국산 전기차…긴 주행 거리·반값으로 ‘시선몰이’-[타봤습니다-지프 ‘올 뉴 랭글러’] 도심에선 부드럽게, 오프로드선 거침없이…‘츤데레’ 매력 뿜뿜△증권&마켓-‘중국 성장률 추월 유력 베트남’ 지수 추종하는 펀드 들어둘까-5일부터 ‘올빼미 공시’ 솎아낸다-현대바이오 ‘암치료제’ 美특허 취득에 11%↑△증권-“제약·바이오 테마감리…고의 분식회계 없었다”-과기공, 대체투자 쏠쏠…1분기 수익률 6.8%-IGM세계경영연구원, 메타넷시큐리티 품으로-수젠텍 “체외 진단기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여행-누가 연둣빛 물감 쏟았나…물빛도 풀빛도 신록 일색이네-[강경록의 미식로드] 유기농 독일식 빵에 수제맥주 한잔…‘인싸 핫플’여기 多있네△스포츠-‘범 사냥꾼’ 류, 원정서도 괴물투-호날두 보고있다…메시 챔스리그 4강서 클럽 통산 600골 타이-야구·축구·골프까지…어린이날 ‘슈퍼매치’-‘U-20 대표’ 정정용호, 최종명단 21명 확정△피플-세계 팝 중심에 선 BTS “땡큐 아미, 함께 꿈꾸자”-“철도안전이 곧 돈…점검시간 늘릴 것”-‘온화한 리더십’ 핀란드 출신 지휘자…정명훈 공백 메운다-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박광준 숭실대 이사장 취임△오피니언-어진 이들과 함께한 행복걷기-[김인권의 트렌드J] 커피회사가 잠을 판다고-[기자수첩] K팝 글로벌 시대, 문화다양성 존중해야△부동산-상업시설 늘린다더니…1년 만에 주택만 더 지으라는 서울시-‘LH 희망상가’ 217호 공급…임대료 반값, 배후수요 갖춰-서울 개별주택 공시가 13.95%↑…작년 상승률의 2배-총 연장 36.1㎞…현대건설, 쿠웨이트만 ‘바닷길’ 갈랐다△사회-재정난 벗어나니 대학 진학률 쑥…‘일반고 전환’ 후 살아난 자사고들-30만원 빌려주고 年이자 8000%…청소년 노린 ‘초금리사채’활개-경찰 ‘버닝썬’ 수사 막바지…승리, 곧 구속영장 신청-檢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강제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