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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바이크 쇼` 일산 킨텍스 24~26일 개최
  • `2012 서울 바이크 쇼` 일산 킨텍스 24~26일 개최
  • ▲ 출처: `2012 서울바이크쇼`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전 세계 자전거 관련용품 및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2012 서울 바이크 쇼`가 24일~26일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2012년 서울 바이크 쇼`는 서울전람과 한국 자전거수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월간 자전거 생활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자전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자전거가 이끄는 녹색 세상`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대표 자전거 용품과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또한, 전시장내 시승 행사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들을 타 볼 수 있는 `자전거 데모바이크(시행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일반형 자전거부터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로 만들어진 10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자전거 등 총 3억원 상당의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소비자가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알톤, 에이모션 등의 국내브랜드와 자이언트, 록키마운틴, 마린, 다혼 등의 해외 주요 브랜드 100여 업체, 600여 자전거 관련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미니벨로(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쓰는 자전거)와 피시(뒷바퀴가 페달에 고정되어 있는 단순한 형태의 자전거), 티타늄·카본 등 첨단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해 최고 사양으로 제작된 고급 자전거들도 지난 전시회 보다 더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또한 로드바이크(사이클), MTB, 어린이용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전거부품과 용품, 완성차의 시제품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26일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클릭]걸그룹 서열 화제..`넘사벽` 소녀시대 다음은?☞[와글와글클릭]외출 준비 남녀 차이,"대충 나오면 안되나?"☞[와글와글클릭]중국인, 이젠 멸종위기 거북이로 몸보신?
2012.02.22 I 김민정 기자
걸그룹·보이그룹 서열 `눈길`…소녀시대·동방신기 `1위`
  • 걸그룹·보이그룹 서열 `눈길`…소녀시대·동방신기 `1위`
  • ▲ 소녀시대(위)와 동방신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서열이 매겨진 인터넷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걸그룹 서열이 인터넷에 올라와 눈길을 끌더니 21일에는 보이그룹 서열까지 올라왔다. 걸그룹 서열에서 가장 꼭대기에는 소녀시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등급이다. 투애니원(2NE1)도 넘사벽을 가까스로 넘어서며 소녀시대를 바싹 추격했다. 그 아래 전국구 가장 위에는 지난해 `롤리폴리`부터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까지 연속 히트를 시키고 있는 티아라가 위치했다. 원더걸스와 카라는 전국구에 이름을 올렸다. 아래 단계인 사교계에는 에프엑스(f(x))가 가장 위에 올랐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미쓰에이도 온전히 사교계에 이름을 올렸다. 시크릿과 씨스타도 사교계에 턱걸이했다. 사교계와 바로 밑 마니아층에는 포미닛과 애프터스쿨이 위치했고 마니아층에는 에이핑크, 걸스데이, 레인보우가 자리를 잡았다. 달샤벳은 마지막 인기마지노선에 간신히 걸렸다. 보이그룹 서열은 대중 인지도와 수입, 가창력, 댄스실력, 패션감각 등에 순위를 매겨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1위는 동방신기였으며 2위는 빅뱅이 차지했다. 2PM과 슈퍼주니어, SS501에 이어 2AM, FT아일랜드, 비스트가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비스트가 음악적으로 빅뱅과 별 차이가 없다”, “왜 원더걸스가 티아라 아래냐” 등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지만 재미있다는 반응도 다수 나오고 있다.
2012.02.21 I 김은구 기자
LG그룹, `자동차` 넘본다..현대차그룹 긴장
  • LG그룹, `자동차` 넘본다..현대차그룹 긴장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3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그룹이 구본무 회장 지시로 전방위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간 융합 추세를 틈탄 것이나 현대자동차그룹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LG(003550)가 비록 완성차 제조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전기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완성차의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대차(005380)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 LG(003550) CNS, LG유플러스(032640), LIG손해보험 등을 통한 LG그룹의 자동차 사업 진출이 전기차 배터리로부터 자동차 설계 및 부품, 카쉐어링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 구 회장 지시로 진행..카쉐어링 사업 지분투자 추진 LG화학은 오는 4월 미국 현지공장 가동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전세계 시장점유율 25%를 목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GM과 포드, 현대·기아차 등이 주요 고객이다. LG CNS의 자회사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 브이이엔에스(V-ENS)는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인천시와 인천 서부산업단지 9만여 ㎡ 부지에 전기차 부품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까지 공장을 완공해 R&D 전기차와 관련된 핵심 부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 브이이엔에스 관계자는 "인천 연구시설에 대한 계획은 그룹 쪽이 맡는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업무 협약을 맺고, 통신망과 각종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LIG손해보험 역시 한국카쉐어링과 카쉐어링 전용 자동차 보험을 개발하는 한편, 'LIG매직카' 서비스망을 공동 이용키로 했다. 한국카쉐어링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선 자동차 내 통신망과 각종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을 맡는데, LG유플러스가 지분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주)LG는 지난해 하반기 입소스컨설팅에 자동차 부품 시장 컨설팅을 의뢰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연계된 스마트카, 첨단소재 기술이 들어가는 차체 경량화가 중요한데, 구본무 회장 지시로 LG는 전기차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견제..배터리 경쟁체제로 LG그룹의 자동차 사업 진출이 활발해지자 현대차그룹의 심기가 편치 않다. 현대차그룹이 레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이 아닌 SK이노베이션을 택한 것도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이란 해석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는 LG 배터리를 넣었지만, 레이 전기차엔 SK 배터리를 사용했던 것. 현대차그룹 임원은 "브이이엔에스는 LG CNS에서 독립하기 전에 현대차 자동차 설계에 참여한 바 있는데 나가서 비슷한 일을 하면 되겠냐"면서 "이 때문에 예전에 윗분들 사이가 안 좋아진 걸로 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LG와 현대차는 한때 모젠이란 단말기 사업을 같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이후 LG유플러스가 현대·기아차에 통신망을 넣겠다고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한국카쉐어링에 참여한 것 같다"고 평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미국에선 자동차 제조사가 모터를 내재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같이 가는 미래 자동차에서 IT 기업과 자동차 제조사간 역할분담을 어떻게 하는 게 경제적으로 효율적인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02.13 I 김현아 기자
달샤벳 지율 `파파`서 임산부 역 깜짝 출연
  • 달샤벳 지율 `파파`서 임산부 역 깜짝 출연
  • ▲ 영화 `파파`에 임산부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달샤벳 지율(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6인조 걸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이 만삭 임산부로 깜짝 변신했다. 지율은 1일 개봉한 영화 `파파`(감독 한지승, 제작 상상필름)에 만삭 임산부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속 지율은 한국 가요계의 미다스 손인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이 미국에 가도록 만드는 인물 역을 맡아 임산부 연기에 도전했다. 지율은 걸그룹 멤버로서 소화하기 힘든 임산부 역할이지만 평소 한지승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했던 터라 출연 제의를 흔쾌히 승낙했다. 지율은 “처음에 만삭 임산부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무척 걱정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박용우 선배님과 스태프들이 많이 격려해주셔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율은 그동안 포맨&미 `그 남자 그 여자`와 달샤벳 신곡 `히트 유`(Hit U)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지율이 속한 달샤벳은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달샤벳은 지난 1월27일 새 앨범 `히트 유`를 발표, 현재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달샤벳 `히트 유` 뮤비 눈길…지율 성공적 연기변신☞[포토]지율 `치명적인 섹시 댄스`☞달샤벳 지율, "연기할래?"…드라마·영화 제의 봇물☞달샤벳 지율, 눈물 열연 이어 단독 MC도 성공적 신고식☞달샤벳 지율, 포맨&美 듀엣곡 뮤비서 오열 연기 `눈길`
2012.02.01 I 김은구 기자
걸그룹 식스밤 "비주얼폭탄 NO, 폭격돌 YES"(인터뷰)
  • 걸그룹 식스밤 "비주얼폭탄 NO, 폭격돌 YES"(인터뷰)
  • ▲ 식스밤(사진제공=장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비주얼 폭탄이 될 것인가, 가요계 폭격돌이 될 것인가.` 데뷔 앨범 `치키치키밤`을 최근 발표한 신예 걸그룹 식스밤(Six Bomb)의 솔직한 화두다. 나비(29), 혜진(25), 수빈(23), 의현(22), 영지(22), 지우(21) 6인으로 구성된 식스밤은 스스로 "예쁘지 않다"고 했다. 요즘 10대 소녀들이 득세인 가요계를 떠올리면 평균연령도 적지 않다. 이들은 지난 28, 29일 각각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신고식은 `6개의 폭탄`(식스밤)이란 팀명처럼 화끈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자로 잰 듯한 여섯 멤버의 `칼 군무`는 식스밤이 실력파 걸그룹임을 증명했다. 반응도 좋았다. 식스밤은 이날 무대 직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예상된 악평도 있었다. 팀명에서 비롯된 `폭탄`이 놀림의 대상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외모를 보고 `비주얼 폭탄`(못 생긴 외모를 비하하는 속어)이라고 깎아내렸다. 천상 여자인 식스밤 멤버들에게는 상처가 될 법도 하다. 식스밤은 "우리가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이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외모"라며 환하게 웃었다. 식시밤은 이어 "어차피 외모로 승부를 겨루려 나오지 않았다. 가요계를 뒤흔들 폭격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히려 예쁜 걸그룹 속에 식스밤은 생소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자연스레 차별화도 이뤄졌다. 식스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이 모이면 엄청난 아우라가 생긴다. 밤(Bomb·폭탄)이라고 에너지틱한 모습만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위력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실력이 출중하다 보니 데뷔 앨범에 5곡이나 담았다. 디지털 싱글 혹은 미니앨범 특성상 2~3곡 정도를 수록하는 요즘 이례적인 일이다. 식스밤의 타이틀곡 `치키치키 밤`은 랩과 노래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뉴웨이브 사운드의 댄스곡이다. 반면 ‘베이비 보이`(Baby Boy)와 `너 떠나고`는 감미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발라드. `스텝 투 미`(Step To Me)는 록적이 요소가 가미됐고 `너만 몰라`는 클래식한 곡이다. 식스밤은 "여러 매력을 보여 드리고 싶어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며 "귀여운 척을 못 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음악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예쁜 이미지를 지웠다"고 말했다. ▲ 식스밤(사진제공=장엔터테인먼트)
2012.02.01 I 조우영 기자
카라·레인보우 소속사, 신예 DSP걸즈 애니메이션 통해 데뷔
  • 카라·레인보우 소속사, 신예 DSP걸즈 애니메이션 통해 데뷔
  • ▲ DSP걸즈(가칭)[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카라,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가 10대 멤버로 구성된 새 5인조 걸그룹(가칭 DSP걸즈)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데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맞춰 DSP걸즈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 도립산업무역회관에서 열린 실사 결합 애니메이션 `프리티리듬, 디어 마이 퓨처`(이하 `프리티리듬`) 제작발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걸그룹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데뷔하는 방식은 이번이 한국 일본 모두 최초라는 게 DSP미디어 측 설명이다. DSP걸즈는 혜인(18) 시윤 채경 소민(이상 16) 재은(14) 다섯명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 준비 과정에서도 닌텐도, 위스퍼 등의 CF에 캐스팅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모은 DSP걸즈는 제작발표회에서 소속사 선배 카라의 `프리티걸`을 부르며 일본 언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리티리듬`은 걸그룹 연습생들의 데뷔와 스타 성장 과정을 담는다.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그룹으로 구성되는 과정을 거쳐 데뷔하게 되는데 데뷔 싱글이 애니메이션은 물론 실제로도 동시에 공개되고 이후 DSP걸즈는 현실에서도 활동에 돌입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국의 DSP걸즈와 일본 에이벡스의 걸그룹 프리즘이 함께 등장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스타가 된 후에는 합동 작업도 하는 스토리도 담겨있다. 프리즘도 DSP걸즈와 마찬가지로 실사와 작화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다. `프리티리듬`은 일본에서 오는 4월 TV도쿄를 통해 방송된다. DSP걸즈의 일본 데뷔 싱글 발표는 애니메이션 진행상 오는 7월이 될 예정이다.
2012.01.31 I 김은구 기자
`댄싱퀸` 엄정화, "파란만장 미스 엄, 나와 꼭 닮았어."
  • `댄싱퀸` 엄정화, "파란만장 미스 엄, 나와 꼭 닮았어."
  • ▲ 영화 `댄싱퀸`에서 `신촌마돈나`로 출연한 배우 엄정화.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8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nbsp;이 글은&nbsp;영화 ‘댄싱퀸’의 신촌 마돈나가 엄정화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한 인터뷰입니다.<편집자주>FROM. 신촌 마돈나 TO. 엄정화   파란만장 미스 엄. 대학 시절 최고의 퀸카였던 ‘신촌 마돈나’, 바로 나를 연기하는 이가 엄정화라는 말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영화 ‘댄싱퀸’의 주인공인 ‘신촌 마돈나로 엄정화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데, 다른 배우가 출연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거든. 다행히 엄정화가 캐스팅돼서 극중 캐릭터 이름도 엄정화가 됐지. 신촌 마돈나와 엄정화는 닮은 게 너무 많아. 내 별명처럼 실제 엄정화도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잖아.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40세가 넘어도 20대보다 꿈이 많고, 무엇보다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과 변함없을 거란 게 아닐까. 다른 게 있다면 좀더 젊었던 시절 엄정화는 신촌이 아닌 이태원 나이트클럽을 주름잡았다는 것 정도? ‘파란만장’이란 말, ‘신촌 마돈나’나 실제 엄정화에게 똑같이 쓸 수 있는 말일 것 같아. 엄정화는 인터뷰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말에 100% 공감했다면서? 합창단의 멤버로, 배우로, 가수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왔잖아. 열애설, 결혼설, 그리고 수많은 설과 소문들. 배우로 데뷔한 게 1992년이라니 올해로 벌써 20년째네.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여가수’ ‘한국 가요계의 여왕’ ‘퍼포먼스 종결자’ 등 갖가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지. ‘제2의 엄정화’라는 무색치 않게 한국 연예계에서 엄정화의 위치는 확고한 것 같아. 그 뒤를 이효리가 잇고 있다고 평하지만 여전히 당신의 아우라는 대단하지. 올해 안에 앨범을 내놓는다는 말 한마디에 또 어떤 퍼포먼스로 무대에 설까 기대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7, 8년 동안 보여준 엄정화의 무대 퍼포먼스가 현재 걸그룹의 퍼포먼스를 능가할 정도라니, 명불허전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얼마 전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어. 당신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나’ ‘인생이 참 허무하다’라는 생각도 했다지. 당신 곁에 든든한 가족이 있고, 팬이 있어 용기를 얻었다는 고백을 들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 여자라서, 사람이라서 아직 모든 걸 견딜 만큼 대담하지 못하다고도 고백했지. 비평은 인정할 수 있지만 악성 댓글은 참을 수 없다는 건, 20년 넘는 엄정화에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다행히 어떤 고난도 결국 지나간다는 걸 믿게 됐다는 말에 가슴이 아파하는 팬들이 많아. 예전을 떠올리면 시간을 잘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고? 엄정화가 엄정화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것 같다고? 쉴 때나 일할 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걸 떠올렸다니 이제라도 무언가를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아.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 팬들에게도 들릴 것 같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 후배 이효리나 또 그보다 어린 후배들도 엄정화 당신을 보면서 연예계에서 살고 있지. 그런 엄정화의 롤모델이 마돈나라고? 그래, 마돈나처럼 앞으로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무대 위에서 스크린 안에서 살아 숨쉬는 ‘파란만장 미즈 엄’이 되길. &nbsp;
2012.01.18 I 고규대 기자
언니들과 함께 셔플댄스..놀 준비 됐나요?
  • 언니들과 함께 셔플댄스..놀 준비 됐나요?
  • ▲ 왼쪽 위부터 어보브 앤 비욘드, 크리스털 캐슬즈, 이디오테이프(사진제공=VU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영하10도의 한파가 몰아닥친 올 겨울, 클럽 애호가들을 뜨겁게 달굴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SEMF)’이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은 유독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젊은 남녀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SEMF 역시 20대 젊은층의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주최 측인 브이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켓 예매 관객 중 여성이 68.7%(1월5일 기준)에 달했으며 그 중 20대가 82.6%, 30대가 15.7%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독 20대 여성 관객 비율이 높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가장 핫한 음악들의 집결, 개방형 클럽 표방, 수도권 개최에 따른 쉬운 접근성, 음악 못지않게 중시되는 패션 트렌드 등 SEMF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20대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관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현장은 대체로 화려하고 섹시한 분위기로 넘실댄다. 참가자들의 패션도 캐주얼한 히피룩이나 장화가 대세인 록 페스티벌과 달리 하이힐에 가죽 바지, 미니스커트를 입은 패셔니스타들이 주를 이룬다. 연예계 패셔니스타인 공효진, 류승범, 김민희 등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의 단골손님들로 잘 알려졌다. 특히 요즘 젊은 남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셔플댄스의 향연은 일렉트로닉 뮤직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SEMF로 이끄는 마력이다. 셔플 댄스는 ‘카드를 뒤섞다’는 의미의 셔플(Shuffe)이란 말처럼 발을 끌며 짧은 스텝으로 양발을 바꾸는 동작이 반복돼 경쾌한 느낌이 드는 춤이다. 최근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러비더비’의 안무를 셔플댄스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과거 클럽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일렉트로닉 뮤직은 셔플댄스와 더불어 훨씬 더 대중적이고 다양해졌다. 클럽 디제이(DJ)가 록밴드와 결합하면서 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발전한 덕이 크다. 밴드 이디오테이프는 “리얼 악기에 더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사용함으로써 그 기술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소리가 분명히 있고, 그 소리가 아니면 건드릴 수 없는 감성이 있다”며 “그간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미개척된 감성의 땅을 매번 다르게 개척해 나가는 게 일렉트로닉 뮤직 라이브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SEMF에는 저스티스, 어보브 앤 비욘드, 크리스털 캐슬즈가 무대에 오른다. 저스티스는 프랑스 일렉트로니카 계의 거물로 2007년에 발매한 1집이 그래미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어보브 앤 비욘드는 영국 월간지 ‘DJ매거진’ DJ 부문에서 세계 랭킹 5위를 차지한 밴드로 마돈나의 ‘왓 잇 필스 라이크 포 어 걸(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리믹스 버전으로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털 캐슬즈의 데뷔 음반은 영국 음악잡지 ‘NME’에서 선정한 ‘10년간 최고의 음반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이디오테이프, 강산에 밴드, 텔레파시, 몽구스, 킹맥, 아스트로보이즈, 바가지 등이 출연한다.
2012.01.06 I 조우영 기자
`카메오` 니콜, `마이웨이` 일본 무대인사 나선다, 카라 파워!
  • `카메오` 니콜, `마이웨이` 일본 무대인사 나선다, 카라 파워!
  • ▲ 카라의 멤버 니콜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5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마이웨이’의 일본 무대 인사에 나선다.  니콜은 일본 도쿄의 몇몇 극장에서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일본 배우들과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이웨이’ 제작진은 이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되기에 앞서 홍보 이벤트로 이 같은 무대 인사 순서를 마련했다. 니콜은 오는 10일 무대 인사에 나서기 위해 제작진과 무대 인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니콜은 ‘마이웨이’에서 육상연맹 기자회견 안내원으로 출연했다. 준식(장동건 분)의 인력거를 타고 온 사람이 조선 마라톤의 영웅 손기정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장면을 촬영했다. 실제 영화 속 니콜의 등장 장면은 눈여겨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짧다. 말 그대로 ‘깜짝 카메오인 셈이다.    카메오가 무대 인사에 나서는 건 이색적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니콜이 소속된 카라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니콜은 강제규 감독의 요청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가 얼떨결에 일본 무대 인사까지 하게 된 것. 니콜은 “‘마이웨이’의 흥행을 돕는 일이라서 흔쾌히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웨이’는 오는 14일 일본 3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이에 앞서 장동건 등 출연진들이 5일 일본을 찾아 무대 인사와 언론 인터뷰 등 사전 홍보에 나선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 만에 연출을 만든 작품으로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 배우 오다기리조, 중국 배우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했다.
2012.01.05 I 고규대 기자
서태지 "아빠된 양현석·이주노 축하, 행복하길"
  • 서태지 "아빠된 양현석·이주노 축하, 행복하길"
  • ▲ 왼쪽부터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서태지(39)가 아빠가 된 양현석과 이주노에 부러움을 표한 듯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옛 동료였던 데뷔 20주년을 회상하며 양현석·이주노의 2세 소식을 축하했다. 그는 "사실 20년이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 양(현석)군의 둘째 소식에 이어 주노 형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주노 형, 양군 모두 축하하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태지는 다나다난했던 지난날을 반추하기도 했다. 그는 "20년이란 시간 속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어떤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 있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희미해지기도 했다"며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 끝은 언제쯤일 지 시간이란 건 불확실하기에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 1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2.85kg의 건강한 딸을 얻었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 10` 녹화장에서 23세 연하의 아내 박미리(21) 씨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이러한 이주노의 깜짝 발표는 양현석과 서태지도 몰랐다. 양현석, 서태지 두 사람의 결혼 소식 역시 서로 간에 비밀로 지켜졌다. 양현석은 지난해 3월 자신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스위티 출신이자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이기도 한 이은주와 9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8월 첫 딸 유진 양을 얻고 혼인신고를 했다. 현재 이은주는 임신 5개월째로 양현석은 내년 4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서태지는 지난 4월 더욱 충격적인 소식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놨다. 배우 이지아와 1997년 결혼, 2000년 별거에 돌입한 후 2006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1.12.28 I 조우영 기자
EXID 박정화, 유승호와 다정한 스킨십…여성 팬 질투심 자극
  • EXID 박정화, 유승호와 다정한 스킨십…여성 팬 질투심 자극
  • ▲ EXID 박정화와 유승호가 출연한 허각과 LE의 `그 노래를 틀 때마다`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컷.[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사동 호랭이가 제작하는 신예 6인조 걸그룹 EXID 멤버 박정화가 여성 팬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킬 만한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AB엔터테인먼트가 8일 공개한 사진에서 박정화는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다정한 모습들을 연출하고 있다. 박정화는 유승호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가 하면 유승호의 허리를 꼭 끌어안고 자전거를 타고 유승호의 키스를 받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유승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기도 하고 유승호와 포옹도 했다. 이 사진들은 허각과 LE의 `그 노래를 틀 때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이다. EXID 소속사 AB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호가 연기 선배답게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박정화를 리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며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 노래를 틀 때마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신사동 호랭이, 첫 제작 6인조 걸그룹 `EXID` 데뷔 예고
2011.12.08 I 김은구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모두 아내가 있었다
  • 서태지와 아이들, 모두 아내가 있었다
  • ▲ 왼쪽부터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19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철저하게 사생활을 감춰온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제 모두 총각 딱지를 뗐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대중의 열광적 지지를 얻었던 이들은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숨겨놓은 아내가 있었다. 이주노(44)는 지난 6일 밤 SBS플러스 ‘컴백쇼 10’ 녹화 현장에서 23세 연하의 대학생 박미리(21) 씨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박씨는 현재 임신 9개월째로 두 사람은 10월10일 혼인신고도 이미 마쳤다. 이주노는 “내년 1월 초 아이가 태어난 뒤 박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이주노의 깜짝 발표는 양현석과 서태지도 몰랐다. 사실 앞서 양현석, 서태지 두 사람의 결혼 소식 역시 서로 간에 비밀로 지켜졌다.양현석은 지난해 3월 자신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스위티 출신이자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이기도 한 이은주와 9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8월 첫 딸 유진 양을 얻고 혼인신고를 했다. 현재 이은주는 임신 5개월째로 양현석은 내년 4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서태지는 지난 4월 더욱 충격적인 소식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놨다. 배우 이지아와 1997년 결혼, 2000년 별거에 돌입한 후 2006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여기에 거액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휘말리며 그의 자산 규모와&nbsp;최근 열애 중인 또 다른 상대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당시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젠가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고 제 인생도 확신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의 팬들에게 (이지아와 결혼)사실을 알리고 축복도 받고 싶었지만 상대방과 헤어지는 수순을 밟으며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됐다”고 해명했다.서태지의 이 말 속에는 그들이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평범한 생활을 소망하며 사생활을 숨길 수밖에 없는 속사정과 진심이 담겨 있다. 비록 아이를 먼저 얻은 뒤에야 결혼을 결심하고 이를 발표한 이주노와 양현석의 뒤늦은 고백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1.12.07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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