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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4건

신한희망재단-여가부, '경단녀' 지원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 신한희망재단-여가부, '경단녀' 지원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 3일 서울 은평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선미(앞줄 왼쪽 네번째)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용병(다섯번째)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겸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서울 은평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민관 협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직업훈련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험과 센터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발전된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희망재단은 이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생계문제로 직업훈련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한부모·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에게 매월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취업 준비기간 자격증 취득 및 양육 등 취업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이번 달 센터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겸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가계소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 많은 여성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희망재단은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여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명을 지원하는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05.04 I 김범준 기자
①男만큼 많던 女직원들, 다 어디로 갔을까
  • [숫자로 본 여성]①男만큼 많던 女직원들, 다 어디로 갔을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쳤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열풍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단을 거치면서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은 부쩍 늘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깊이 박힌 남성 중심 문화와 성차별적 통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한발 나아간 인권과 달리 경제적 측면에서 여성은 여전히 ‘약자’다. 여성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여성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과 같은 최고 임원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위로 올라갈 수록 자리 자체가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도 남성보다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더 적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맥킨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때 52대 48로 거의 비등했던 남성과 여성의 성비는 고위직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더니 최고 임원급에서는 78대 22로 거의 네 배 격차를 보였다. 성별 격차가 심화되는 속도는 백인과 비(非)백인의 차이만큼 컸다. 백인 여성의 비중은 31%(신입사원)에서 19%(최고 임원급)로 감소했는데, 이는 유색인종 남성(16%→ 9%)의 감소 추이와 흡사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소외받고 있는 비백인 여성의 경우 17%(신입사원)에서 4%(최고 임원급)로 급속도로 감소하는 행태를 보였다. 반면, 백인 남성의 비중은 신입사원 때 36%에서 최고 임원급에서는 68%로 되레 늘어났다. 고위직에서의 여성 비중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은 견고해 보인다. 실제로 유엔개발계획(UNDP)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의 여성 고위· 중간 관리자 비중은 △1995년 21% △2000년 27.8% △2005년 31% △2010년 31.6% △2015년 31.7% △2016년 32.2% 등으로 늘어나고는 있지만, 속도는 더디다. 특히 2010년 이후로는 사실상 답보 상태로 보여진다. 여성의 경우 고위직 진출이 현저하게 적은 데다, 출산·육아 등을 겪으면서 직장을 포기하는 비율도 높다보니 남성보다 항상 소득이 낮은 편이다. 과거에 비해선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60%대라는 것이 UNDP 지적이다. 국내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전체 인구에서 구직자와 노동자의 비율을 합친 것)은 59.0%에 그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8.7%에 크게 못미치는 것은 물론,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남성 대비 임금은 62.8%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국내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2017년 기준)를 살펴보면, 전체 근로자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비는 3대 1수준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급여는 각각 7175 만원, 4217 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사로 범위를 좁히자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여성이 남성의 70% 수준에 불과했다. 근속연수에서는 남성(10.9년)과 여성(8.1년)이 2년 이상 차이가 났다. 정규직 비율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출산·육아 등을 겪은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이 재취업하게 되면 직급이 낮고 정규직 채용이 드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는 물론, 선진국의 근로환경도 여성에게 절대 유리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남성대비 임금 수준 등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9.05.04 I 윤종성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시장성 차입의 함정…쓰기 좋다고 남용했다간 낭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성 차입의 함정…쓰기 좋다고 남용했다간 낭패-정부-지자체 끝없는 엇박자…집주인 “공시가 못 믿겠다”-‘적극 행정’ 한다더니 감사원은 ‘소극 행정’-부동산 가격정보 시스템 선진화 방안 모색합니다-[사설]기강해이에서 비롯된 ‘거꾸로 태극기’ 소동-[사설]‘묻지마 범죄’ 왜 자꾸 일어나는가◇줌인&-미세먼지 뉴스 쏟아지니…‘아, 새 車 사고 싶다’-5G폰 뒤처질라…‘30조 특허분쟁’ 퀄컴에 백기 든 애플-경기부양책 약발 먹혔나 中 성장 둔화 일단 ‘스톱’◇아시아나항공發 자금조달 방식 변화-과도하게 ABS 의존 땐 ‘유동화 저주’…매각 때까지 ‘걸림돌’로 작용-논란 많은 영구채…또다른 유동성 위기 부를라-아우성치던 전환사채 투자자…매각 발표 후엔 환호성◇사상 초유의 공시가 시정 조치-비싼 지역만 콕 집어 ‘핀셋 조사’…용산 9억 초과 단독주택 세금 더 오른다-개별주택 공시가 어떻게 산정하나-맥 못추는 단독주택…거래 1년새 60% 뚝◇감사원 사전컨설팅 ‘유명무실’-적극행정 한다면서 수요도 알아보지 않고 시작…사례 홍보도 ‘시큰둥’-적극행정 위해선 정책감사 없애고 ‘회계 감사’로 바꿔야◇지자체 현금복지 남발-“노인·청년수당 드려요”…지방재정 악화에도 선심성 복지지출 늘려-강원 출산장려금, 충남 아기수당…비슷한 복지사업 넘쳐-“현금복지, 중앙정부서 가이드라인 명확히 정해줘야”◇정치-지역기자 비서관 앉히고, 국회 활약상 셀프자랑…의원님은 ‘총선 모드’-김정은 “북남선언 변함없이 고수” 9·19 군사합의 이행 속도 낼까-“민주당 새 공천룰 뒤숭숭한 집안단속 4050 新친문 육성”-“한·투르크멘 에너지·플랜트 협력 확대”-북·미 사이…푸틴의 존재감◇경제-총리가 완료했다던 ‘옥외광고 규제완화’…부총리는 “지연과제” 분류-개에 물리는 사고 年 2000건 넘어…사망사고땐 소유주 최고 3년형 처벌-老촌된 농촌◇금융-‘KB 유심칩’ 쓴 알뜰푠, 인증 없이도 은행업무-조용병의 특병…퇴직연금을 키워라-우수고객 통신비 할인…알뜰폰 공짜로 쓸 수도 있을 것-삼성카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산업&기업-안팎으로 펼쳐지는 ‘5G폰 한·중戰’-상장사 이익 15% 늘었는데…법인세 42% 껑충-허창수 “시장 주도하던 기업도 변화에 적응 못하면 사라진다”-“블루오션 시프트”…최태원 ‘친환경 연료유’ 드라이브-“르노삼성, 한국투자 지속”…勞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는 거부-현대제철, 자동차 전문 소재 사업 ‘시동’◇산업-‘축구장 3배’ 첨단 선박…SK E&S 미래 싣고 이달 말 출항-한화큐셀, 우크라이나 태양광 공략 전시회 ‘시아이솔라 2019’ 첫 참가-안전운항 강화, 내실 다지기 집중…매각 체제 전환-쏘카, 실내 정밀 위치측정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인수◇소비자생활-‘이베이는 시작에 불과’…글로벌 IT 기업들 韓이커머스 쟁탈전 후끈-‘어벤져스4’ 개봉 앞두고…마블 마케팅 뜨겁다-‘굶지 말고 빼자’…먹는 다이어트 바람 ‘닭가슴살 식단’ 판매 일년 새 6배 늘어◇중소기업·바이오-“생산효율 15% 늘고, 원가 30% 줄고…스마트공장이 효자”-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조성물, 美 특허 취득-사무용품 전국 어디든 당일 배송 캐비닛 안에 진열까지 해드립니다-부산 블록체인, 울산 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1차 협의대상 10곳 선정◇증권&마켓-통장서 잠자는 푼돈, AI에 맡겨볼까-미래에셋운용 ‘클라우드 컴퓨팅 ETF’ 美증시 상장-애플·퀄컴 특허분쟁 종료에…아이폰 부품株 ‘꿈틀’◇증권-유튜브 증권 방송 피해 느는데…정부는 ‘강건너 불구경’-CJ ENM 인수설에 주가 출렁인 덱스터 AOMG 전철 밟나-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에 1000억 투자-감리 기업 두 곳 중 하나는 회계처리 위반◇문화-일흔 노인의 발레도전기…늘 좋은배우 되려 꿈 좇죠-불편한 시선 CCTV 나쁘거나 좋거나…-꺼림칙한 ‘로이킴숲·용준형숲’…‘현판 떼기’는 시간 걸릴듯◇스포츠-①대상 타이틀②해외 복귀파③신인왕 경쟁-女 골프클럽 판매율 3년새 28% 늘었다-“아프간서 전사한 전우들을 위하여…”-2골 메시 웃고…1골 호날두 울고◇피플-우리 음악으로 ‘아미’ 1명이라도 행복하다면…기록보다 중요하죠-부영그룹, 우즈베크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장애인·경단녀 고용, 노인 무료검진…올해 ‘아름다운 납세자’-HDC 현대산업개발 1억 전달-추신수, 재난구호 성금 1억 기부-세계철강協 집행위원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선임-강호 보험개발원장 내정-장한철 예금보험공사 부사장-강태선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오피니언-복잡한 세상 ‘오컴의 면도날’이 필요해-잊혀진 1300명의 무덤 ‘천인갱’-권찬희 ‘선유도’◇부동산-‘GTX 호재’에 기획부동산 기승…경기 이어 서울도 주의보-올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값 1000가구 이상 단지 더 떨어져-라이프스타일 따라 공간 활용 자유롭게…新 ‘e편한세상’-SK건설·근로복지公, 中企어린이집 설치 협약-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 공동연구◇사회-77일만에 풀려난 김경수…法 “창원 거주지 제한”-‘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녹지병원 허가 취소-‘김학의 의혹 키맨’ 윤중천 체포…檢, 뇌물수수·성범죄 수사 본격화-주요 화학업체, 측정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배출 조작-조현병 전력 40대男, 진주 아파트서 ‘묻지마 칼부림’…5명 사망-“두달에 18% 수익”…70억 가로챈 P2P업체 적발
2019.04.17 I 함지현 기자
 눈먼 돈 아닌 똑똑한 사회복지 `사회성과연계채권`
  • [카드뉴스] 눈먼 돈 아닌 똑똑한 사회복지 `사회성과연계채권`
  • [이데일리 김민화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취업을 돕고 워킹맘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 경력단절을 막는 일, 흔한 사회복지정책일까요?특이하게도 민간이 투자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스스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국내 대표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으로 기록된 경기도의 `해봄 프로젝트` 입니다. 이 사업은 2017년 경기도가 발주하고 민간투자자들이 투자해 2년간의 사업기간을 마치고 사업 평가를 진행중입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IB)`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투자로 해결 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채권입니다. 기존 사회복지정책과 달리 민간 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목표를 달성했을 때 정부·지자체가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사업방식입니다.< 관련 기사 ☞ ①기초수급 탈출·경단녀 예방 SIB 등장…투자로 사회문제 풀다 / ☞ ②복지 눈먼 돈 없앤다…사회도 바꾸고 투자수익도 내고 / ☞ ③미국 이어 국내에서도 SIB 기본법안 나온다 / ☞ ④[인터뷰]“SIB, 공익법인·재단 자금부터 우선 활용해야” >[본 카드뉴스는 tyle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2019.03.20 I 김민화 기자
①기초수급 탈출·경단녀 예방 SIB 등장…투자로 사회문제 풀다
  • ①기초수급 탈출·경단녀 예방 SIB 등장…투자로 사회문제 풀다
  • (자료=경기도)[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보육원에서 성장한 A씨(33세·남)는 학창시절 보육원을 뛰쳐 나왔다. 방황도 잠시, 음식점 배달과 건설현장에서의 막노동 등 닥치는대로 일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고등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마땅한 기술도 배우지 못한터라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고 한 달에 50만원도 안되는 기초생활급여로 버텨야했다. 그러다 경기도가 시행한 `해봄 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 상담을 받은 덕에 지금은 200만원 남짓 월급을 받는 일을 구했고 기초수급자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A씨에게 구원의 손길이 된 해봄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올 2월까지 도(道)내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해 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기초수급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었다. 특별한 점은 이 사업 자금이 경기도가 아닌 민간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대신 사업기간 2년이 지난 뒤 1년간 평가해 당초 사업목표가 달성됐을 경우 경기도가 초기에 돈을 댄 민간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것이 국내에서 시행된 대표적인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이다. SIB는 종전 사회복지정책과는 달리 민간 투자로 공공사업을 먼저 수행한 뒤 약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해했을 때 정부나 지자체 등이 사후에 예산으로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해주는 방식이다. 지난 2010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고 작년말 기준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108건, 3억달러(원화 약 3400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정도로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돼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집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이나 기업들이 기부사업은 한번 책정되고나면 무조건 써야하는데다 성과조차 상세히 따지지 않기 때문에 흔히 눈먼 돈이라 한다. SIB는 이런 허점과 한계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가 작성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최초 수급판정 이후 지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이후 4년이 지나도 수급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에서 헤메는 사람이 1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이 가운데 무려 35%는 25세부터 59세까지의 생산가능연령대다. 이처럼 일할 나이여도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나는 일은 쉽지 않다. 복지정책이 단순한 퍼주기에 그친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기초수급자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탈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SIB 프로젝트는 국가나 지자체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비슷한 시기에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시도 일반아동과 지적장애아 사이에 있는 경계성지능아동 100여명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SIB를 진행해 올해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재 추가 SIB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2호 프로젝트를 `맘잡고 모락모락`으로 이름 붙였는데, 워킹맘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을 미연에 막는 사업이다. 지금은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단계로, 지원대상이 될 워킹맘 소득과 자녀 연령군 등 기준을 만들고 있다. 3호는 `청소년이 쏘아올린 희망`이라는 프로젝트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취업해 사회에 적응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청소년 취업을 지원하는 SIB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경우 SIB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프로젝트를 맡았던 팬임팩트코리아 곽제훈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새롭게 예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SIB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에서는 기본법이 만들어지고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야만 SIB 활성화가 지속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도 “미국 골드만삭스나 JP모건 등은 SIB를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속가능한 안정적 수익원으로 생각해 투자기법과 평가방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마치 아마존이 클라우드서비스로 형성한 생태계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2019.03.20 I 이정훈 기자
LG CNS, 중학생 대상 SW교육..빅데이터-자율주행 프로그램
  • LG CNS, 중학생 대상 SW교육..빅데이터-자율주행 프로그램
  • LG CNS의 ‘코딩지니어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 CNS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IT 신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4일 LG CNS는 서울 강북구 신일중학교 학생 118명을 시작으로 올해 첫 ‘코딩지니어스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의 SW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전국 50개 학교에서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올해는 특히 IT 인재를 키우기 위해 미래 직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의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먼저 ‘빅데이터 과학자’라는 과목을 신설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음식, 패션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모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LG CNS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를 활용한다.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코딩 과정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했다. 태블릿PC로 코딩지니어스 교재를 비추면 화면에 뜬 3차원 가상정보를 움직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볼 수 있다.레고 자동차 로봇을 활용해 최근 각광받는 스마트시티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보는 과정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여보고, 교통시스템을 구현해보도록 해 코딩의 작동 원리을 쉽게 이해하고 SW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LG CNS는 서울시 교육청을 통한 올해 코딩지니어스 참가 접수 결과 100개 이상의 중학교가 신청해 SW전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LG CNS 관계자는 “육아 사유 등으로 퇴직한 LG CNS 출신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육성하고, 대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일자리 및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 시내 중학교 SW동아리 15개팀을 선발, 10개월 간에 걸쳐 멘토링, 기업탐방, 신기술 심화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도 신규 운영한다.
2019.03.14 I 이재운 기자
삼성화재, 경력단절녀 특화 조직 ‘SF지점’ 출범
  • 삼성화재, 경력단절녀 특화 조직 ‘SF지점’ 출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화재가 30~45세의 경력단절녀(출산 및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특화 영업 조직인 ‘SF(Success of Forty)’지점을 만든다.SF는 ‘40대의 성공’이라는 의미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전문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보험설계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경력 2년 이상인 30~45세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삼성화재 SF지점은 경단녀를 위한 특화지점인 만큼 기존 판매채널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영업활동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사회경험이 있어도 보험영업은 생소한 ‘육아맘’들이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3개월간 ‘금융 세일즈 기초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SNS 마케팅 교육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영업 방법도 제시한다.3개월간의 교육 후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안정적인 소득도 보장하며 활동목표 달성,고객 관리 등 기본지표에 따라 수수료가 지급된다. 본인의 영업성과에 따른 성과연동 수수료도 지급된다.조경민 삼성화재 영업개발파트장은 “SF지점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뿐 아니라 증권, 카드 등 종합적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라며 “재취업을 망설이는 많은 경단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삼성화재 SF지점은 서울 영등포와 일산, 부천 3개 지역에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 지점에서 직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공식 블로그 ‘삼성화재 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5 I 유재희 기자
이재명, 경단녀 새 플랫폼 짠다
  • 이재명, 경단녀 새 플랫폼 짠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소에 나섰다.경기도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교육을 비롯,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노무사, 상담사 등 8인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이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및 커리어 코칭을 집중 지원한다.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희망 기업과 지역의 워킹맘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수요자의 일생활 균형을 도움으로써 경력단절 예방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도 펼친다. 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과 같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를 맞벌이 가정에 연계하는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 시범운영한다.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하는 캠페인, 공모전, 인식조사 등을 통해 여성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정책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경력단절여성 지원기관인 새일센터 사업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기존 사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는 도 여성고용률이 30대에서 하락했다가 40대에 상향하는 전형적인 M-커브 형태를 띠는 데다 새일센터를 통한 재취업자 중 76.6%(‘17년)가 40대 이상에 편중돼 있는 데 따른 것이다.도는 새일센터를 취업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명실상부한 취업지원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정비하고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3종을 추진한다.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코딩과정,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웹디자이너 실무 프로젝트 등 전문분야 및 신 유망직종으로의 진입을 돕는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훈련 후 즉시 입직이 어려운 강사형·창업형·기술숙련형 사업공동체에는 심화학습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이어나간다. 또 해당 사업을 통해 설립된 협동조합에 컨설팅 등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사업도 새롭게 마련했다.당장의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 여성에게는 단기특강 후 신속히 취업을 알선하는 지원책도 실시한다.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새일여성인턴 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300만원(기업 240원, 인턴 6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전기송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출산과도 결부돼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직업을 포기했던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 지원은 물론 사전 예방까지 전방위적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
2019.01.15 I 김아라 기자
이나영·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공개 '달달 백허그'
  • 이나영·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공개 '달달 백허그'
  • 이나영,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나영과 이종석이 출연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8일, 로맨스 소설 같은 달콤한 케미로 설렘 지수를 높이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메인 포스터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독보적 로맨틱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이종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문학계의 아이돌이자 천재 작가 ‘차은호’를 통해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로맨틱 시너지를 일으키는 이나영과 이종석이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줄 것”이라며 “따뜻한 공감 속 가슴 꽉 찬 설렘을 안겨줄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2019.01.08 I 정시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춥다지만…미래먹거리 준비, 열내는 기업들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춥다지만…미래먹거리 준비, 열내는 기업들-신산업·위기지역으로 ‘원샷법’ 적용 넓힌다-문화기업 한우물 vs IT기업 융·복합, CJ·네이버·카카오 ‘드라마 삼국지’-“광주형일자리, 타협까지 딱 한 조항 남았다”-[사설]‘불편한 용기’ 여성 시위가 남긴 숙제-[사설]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갑질’ 장본인들△2면 줌인&-“이대론 신한 미래 없다”…지배구조 리스크 선제적 차단-멕시코 장벽에 막힌 예산안 처리…美 셧다운 장기화하나△3면 위기 땐 미래투자가 답이다-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키우고…현대차, 미래車 솔루션 개발 힘주고-‘인재가 곧 경쟁력’…검증된 외부 인사 끌어모아-2차전지 전진배치…포스코, 미래사업 ‘몸집 키우기’ 속도낸다△4면 영상 콘텐츠 대전-네이버·카카오, 웹툰 저작권만 3000여개…드라마 왕국 ‘CJ’에 도전장-한국드라마 콘텐츠 선점하라…넷플릭스·유튜브 잇단 러브콜-아마존·애플도 “디즈니 넘본다”△6면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SK하이닉스 ‘투자→성장→고용’ 선순환…바텍 ‘좋은 일자리=행복’-고졸 채용 확대…스타트업 발굴 힘쓴다△7면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경단녀·장애인’ 채용 차별 없앤 스타벅스…청년창업 지원 앞장 롯데그룹-취준생 위한 공간 더 확대하자△8면 정치-북·미대화 교착, 남남갈등, 지지율 하락…文대통령 앞 ‘3대 난제’-이학재 바른미래 탈당 ‘도미노 탈당’ 없었다-여야, 유치원 3법·산안법 이견 팽팽…‘빈손 국회’ 우려△9면 경제-산업부 “경제활력 위해 꼭 필요” vs 공정위 “대기업 특례 논란 우려”-동물간호복지사 등 새 자격증으로 일자리 만든다-카드사, 사전고지 없이 부가서비스 변경·중단 못한다△10면 금융-非은행 비중 커진 KB금융지주, 사장직 폐지 1년 만에 되살리나-보이스피싱범 몰린 저축銀 직원, 왜…-“노후 준비는 마라톤…보험 추가 납입 활용하세요”-‘대출특례’ 中企 범위, 매출 600억→700억 미만으로 확대△12면 산업&기업-모빌리티·홈케어 양 날개…최신원 ‘飛上 경영’-포스코대우 새이름 ‘포스코인터내셔널’-中, 게임 허가심사 ‘재개’…韓게임 반색-‘車가격 올려 수익성 높인다’…현대차 인도시장 자신감△13면 산업·소비자생활-승차공유 ‘타다’ 조용한 인기몰이-편의점업계, 내년 가맹점주 이탈 막기 ‘비상’△16면 중소기업·벤처-태양전지 가격 회복에…신성이엔지·웅진에너지 ‘기지개’-한화L&C→현대L&C 출범…‘인테리어 전쟁’ 예고-‘국내 中企, 유니콘기업으로 육성 시킨다’△18면 증권&마켓-美 셧다운에 증시 꽁꽁…‘배당’이 녹일까-‘애물단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환매보다 추가 투자’ 권하는 이유-한국, 세계 16번째로 파생상품정책위 가입-韓·美 대북지원에 반등했지만…“경협株, 대세 상승은 글쎄”△19면 증권-‘증권사 BIS 비율’ 뚝…초대형 IB 재무건전성 악화-조선기자재 업체 ‘스타코’ 회생 안갯속-“수익률 개선하라”…국회 지적받은 공무원연금△20면 문화&스포츠-100년 전 미술판 뒤집은 ‘소변기’…서울에 오다-가족과는 감동 가득 뮤지컬 ‘애니’, 친구와는 웃음 만발 ‘춘풍이 온다’△22면 스포츠-우즈, 5년 만에 부활…통산 80승 달성-축구대표팀, 결전의 땅 UAE로 출국-“정상에 있을 때 떠나라지만…피해가지 않고 책임질 건 지겠다”-클로이 김, 오타니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이승우 4경기 연속 선발…주전 입지 굳히나△24면 사람&나눔-“국민 생명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 했을 뿐이죠”-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에-롯데호텔 사상 첫 현장직 출신 여성임원 나왔다-‘파트타임 공무원’된 이동필 전 장관, 내년부터 고향서 농정자문역할 수행-좌초 선박 기름유출 막은 안상균 경장 ‘최고 영웅해경’△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위험의 외주화, 더는 안된다-[데스크의 눈]역경서 빛난 진실한 우정-[기자수첩]4차 산업혁명 시대…정부 발걸음 빨라져야△26면 부동산-신반포는 되고 자양동은 안되고…스카이브리지 허용기준 ‘오락가락’-내년에 전국 아파트 분양 ‘큰 장’, 5년 연평균 물량보다 23% 많아-새 아파트 뜸한 여주에…‘아이파크’ 526가구 들어선다△27면 사회-하청 산재사고 많은 원청업체 명단 공개한다-혁신학교 10년새 117배 증가, ‘몸집’ 불리려다 ‘내실’ 놓칠라-쓰레기장 된 서울 재개발구역…구청·조합 ‘책임 떠넘기기’
2018.12.23 I 김지섭 기자
박영범 위원장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기업 위주 선정"
  • [일자리대상]박영범 위원장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기업 위주 선정"
  •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범 한성대 교수가 심사기준 및 선정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취업 취약계층인 비정규직 해소와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청년 등에 역점을 둔 기업을 중심으로 평가했다.”`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범 한성대 교수는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청년일자리센터에서 “안정적이고 보수도 많고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는 많지 않다”며 “대기업 정규직이 전체 임금근로자의 7% 가량밖에 되지 않고 같은 기업 직원도 보너스가 수 천만원씩 차이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일자리의 양도 중요하지만 비정규직 해소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 청년, 고졸,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기업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이데일리는 지난 1월15일 스타벅스코리아와 한국산업기술대를 시작으로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연중 기획을 실시했다. 1년간 총 34개 기업과 32개 대학의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 노력을 소개하며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기업과 대학을 발굴·소개하는 데 주력했다.이 가운데 SK하이닉스·스타벅스코리아가 고용노동부 장관상(고용창출 우수부문)을, 바텍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부문, 롯데엑셀러레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일자리창출지원우수부문), 고려대는 교육부 장관상(취업지원우수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목포대와 가천대 IPP 사업단은 취업지원부문 일·학습병행제 우수대학으로 뽑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박 위원장은 “SK하이닉스는 2016년 1400명을 선정하는 등 고용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며 “2000년 이후 국내 대기업이 외국에서 일자리를 7개 만들 때 국내에서는 1개 만들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이 회사는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스타벅스코리아는 모든 편견이 깨지는 곳”이라며 “고졸, 경단녀, 장애인 등이 자기 능력만 인정받으면 된다. 스타벅스 내 장애인 노동자 320명 중 278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채용하는 등 편견없는 고용정책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바텍은 중견기업이지만 여성 노동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선배들을 취업멘토로 키운 고려대의 취업지원정책을 높게 평가했다.박 위원장은 “심사기준에 따라 일부 기업·대학만 선정했지만 올해 이데일리가 소개한 66개 기업과 대학 모두 수상자격이 충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2018.12.23 I 박철근 기자
`경단녀·장애인까지` 스타벅스코리아의 차별없는 채용
  • [일자리대상]`경단녀·장애인까지` 스타벅스코리아의 차별없는 채용
  •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스타벅스코리아의 박은주 인사지원팀 팀장이 일자리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올해 이데일리의 연중기획 `일자리가 희망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된 기업이다. 그 만큼 일자리 양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롯데그룹은 직접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롯데액셀러레이터라는 인큐베이팅 회사를 통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도전·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좋은 아이디어는 계열사에 적용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경단녀·장애인 채용 앞장서…올해 장애인 최초 점장 탄생스타벅스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매장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1262개 매장에서 1만4866명의 직원이 맛있는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7233명이던 직원수는 올해 1만4800을 넘겨 연평균 21%의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박은주 스타벅스 인사지원팀장은 “누구나 고용안정을 보장받고 개인의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리스타-수퍼바이저-부점장-점장`으로 이뤄진 직급체계에서 바리스타와 수퍼바이저는 무기계약직, 부점장과 점장은 연봉제 정규직으로 모든 직급이 고용안정을 보장받고 있다. 여성비율이 78%에 이르는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리턴맘 제도를 도입했다. 부점장 이상급으로 재직한 뒤 퇴직한 직원이 육아를 마치고 재입사할 경우 과거 경력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루에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근무제를 도입했다. 올해까지 120명이 엄마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왔고 재입사자 가운데 10%는 다시 전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장애인은 서비스업종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도 스타벅스는 과감히 깼다. 현재 320명의 장애인이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86.8%(278명)가 중증장애인다. 46명은 매장 관리자를 목전에 둔 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박 팀장은 “올해 1월에는 최초로 장애인이 점장으로 승진하는 등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승진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의 질 측면에도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2018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이진성 대표가 일자리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 노진환 기자)◇청년창업 지원…기업가 정신 고취·그룹 시너지 창출롯데는 2016년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롯데엑셀러레이터(이하 롯데엑셀)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L캠프’라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캐피털로 자금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돈만 대는 역할을 넘어 인큐베이팅과 사업연계도 지원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날 일자리 보고를 직접 맡은 이진성 대표는 “사무공간이나 법률·회계·세무 자문뿐만 아니라 후속투자자까지 연계하는 등 스타트업이 기업 생태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히고 이다”고 말했다.롯데엑셀은 지난 2016년 4월 지원대상 13개팀·76명을 선발했다. 4기까지 뽑힌 L캠프 지원대상은 고용인원이 343명에서 559명으로 63%나 늘어났다. 특히 수십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의 특성을 살려 L캠프가 선발한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활발히 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이 가능한 모델이다. 실제로 L캠프가 선발한 `두닷두`라는 스타트업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관리솔루션을 만들어 롯데시네마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무전기 대신 활용하고 있다. 숙면 유도침대를 만든 `몽가타`는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렌탈 서비스 `묘미`에 입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기업공개(IPO)까지 이르는 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스타트업 산업분야별로 집중 지원할 수 있는 펀드도 조성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8.12.23 I 박철근 기자
  • 文 정부, 20대 남성의 '상대적 박탈감' 어루만져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지지층이었던 20대 남성들이 갑자기 등을 돌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80%대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던 20대 남성은 1년새 40~50%포인트가 빠지며 20~30%대까지 떨어졌다. 20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7~19일까지 사흘 동안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긍정평가(지지율)은 37.4%로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17일(29.4%)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부정평가가 56.2%로 여전히 긍정평가보다 18.8%나 높았다. 20대 남성의 민심 이반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얼미터는 “그동안 20대 전체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간주됐지만 , 이제는 20대 남성은 더 이상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 오히려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까지 분석했다. 여성과의 역차별 문제, 경기 악화, 일자리 문제, 대체복무제 인정 등 다양한 원인이 나온다. 한마디로 ‘상대적 박탈감’이다. 문 정부는 초기부터 성평등을 기조로 하는 정책을 펴 왔다. 대표적인 것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우대책이다. 하지만 군복무로 인한 ‘학력단절’ 문제를 겪고 있는 남성을 위한 특수학기제나 군복무가산점제 같은 정책은 전혀 실행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미투운동과 함께 나타난 ‘남혐’(남성혐오) 현상 역시 20대 남성들 마음을 닫게 했다. 종합해 보면 20대 남성은 ‘남존여비’를 경험해 보지도 않았는데 온갖 여성우대 정책을 온몸으로 경험해야 하고, 경기 침체로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 구하는게 쉽지 않은데 군대로 인해 여성에 비해 취업 손해를 보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성평등이라는 정부의 기본 정책 기조 방향은 맞지만 이로 인해 20대 남성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이해해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군복무가산점제 같은 20대 남성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정책을 펴야 민심 이반 현상을 되돌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8.12.20 I 이승현 기자
“성공한 워킹맘의 비결요? `희생` 대신 `임펙트`를 주세요”
  •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성공한 워킹맘의 비결요? `희생` 대신 `임펙트`를 주세요”
  •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양향자 원장을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다. 짧은 수식어지만 그 과정은 수많은 장벽 앞에서 좌절과 극복의 연속이었다. 커피타고 복사하는 일이 주 업무였던 연구원 보조 ‘미스 양’이 ‘양 상무’가 되기까지는 수많은 유리천장을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했다. 사호적으로 성공한 여성 대다수는 삶의 우선 순위가 일이었다고 고백하며 “바쁜 엄마와 아내를 둔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양 원장은 달랐다. 이력만으로도 억척스러움이 느껴지는 그지만, 인터뷰 내내 단 한번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유지한 채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뭐였을까.“가족은 무조건 0순위에요. 일 때문에 가족을 희생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희생은 필연적으로 재앙을 불러옵니다. 희생보다는 가장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는 기억을 만들어주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누구보다 바빴던 양 원장이지만, 자녀들의 가장 소중한 순간 만큼은 꼭 함께했다. 그가 선택한 건 1년에 한 번 있는 학교 운동회 중 ‘엄마 달리기’ 종목이었다. 운동회가 진행되는 하루 종일 참석하진 못하지만 엄마 달리기 시간이 되면 한 달음에 뛰어와 구두를 벗어 던지고 내달렸다. 아이들을 향해 당당히 1등 도장이 찍힌 손등을 흔들며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아이들이 ‘우리 엄마’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그 순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양 원장이 마음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자녀들을 돌봐주신 시어머니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어딜가나 유일한 여성이었던 시대에 회식하고 늦게 퇴근하는 며느리를 이해하는 시어머니가 있을 리 만무했다. 당신 아들이 회식한다고 늦으면 북엇국을 내오시는 시어머니지만 같은 이유로 양 원장이 늦을 땐 북어국은커녕 밥조차 없을 때도 있었다. 그 때 양 원장을 도와준 건 바로 회사였다. 회사는 정례적으로 특별한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해 당신 며느리가, 사위가 이렇게나 중요한 사람이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줬다. 사장이 직접 나와 선물도 주고 사진도 찍어줬다. “이런 행사에 오신 이후 어머님께서 ‘니는 니 일 해라. 나머지는 내가 다 할게’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양 원장은 진천이라는 지리적 특성 탓에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직원이 많은 인재원에도 이런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녀들이 ‘아빠, 엄마는 우리를 버리고 혼자 산다’고 생각하지 않게끔 이벤트를 통해 우리 부모가 나라에 이렇게나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많은 워킹맘들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의 보이지 않는 차별과 불합리함에 고통받고 결국 경단녀 길을 선택합니다. 이를 막기 이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알고 가족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조직이 해야 할 일이고 리더의 역할입니다.”
2018.12.19 I 송이라 기자
롯데홈쇼핑, 경단녀 위한 '잡 페스티벌' 개최
  • 롯데홈쇼핑, 경단녀 위한 '잡 페스티벌' 개최
  •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강남구 더라움 갤러리홀에서 ‘2018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취업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강연,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들은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며,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주간(10/1~11/14) △브랜드 마케팅 △홈쇼핑 상품기획자(MD) 업무 △유통 전반 서비스 산업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임원 및 실무진, 전문강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기본적인 원리 이해부터 기업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했다.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 중 하나인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이다.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연계해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성과를 높이고, 중소 파트너사에게 인적 인프라를 제공해 구인난 해소 및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12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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