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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STX, 가나에 집 20만채 건설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다음은 12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삼성 보너스 2조 푼다 -美 온실가스규제로 전격선회 -STX, 가나서 100억달러 주택사업 ▲종합 -한국산 트로이카 중국시장 달군다 -한국 부품·소재기업, 일본 꼬리 잡았다 -한국 내년 성장률 IMF 4.5%로 상향 ▲국제 -엔/달러 환율 `감잡기 힘드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위기 -日 7조2천억엔 추경 출구전략 무기한 보류 -더들리 뉴욕FRB 총재 "美 내년 더블딥 가능성 배제못해" -두바이월드 자산매각 나설듯 ▲금융·재테크 -공동예금 잘골라야 `고금리` -우리銀 파생상품 수익률조작 의혹 조사 -"車보험료 인상앞서 먼저 자구노력을" ▲기업·증권 -IPTV 1년..채널 251개·가입자 148만명 -컨테이너 선사들 운임 인상 나서 -LS 말레이시아 스마트그리드 진출 -삼성, 美델파이에 전지 공급 ▲기업·경영 -현대百그룹 2015년까지 2조2천억 투자 -OCI, 1조투자 군산에 3공장 건설 -현대·기아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력" -연말 공짜 휴대폰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극장용 3D장비 매출 2년새 110배↑ -모태펀드 벤처투자 수익률 좋네 ▲기업과 증권 -거액자산가들 투자자문사로 몰린다는데.. -내일 `네 마녀의 심술` 조심하세요 -목표주가 껑충 뛴 종목들 이유있네 -`군계일학` 브라질펀드 내년에도 좋겠네 ▲부동산 -서울 재건축 연한 20년으로 줄어드나 -부동산 중개업소 첫 감소 ◇서울경제신문 ▲1면 -내년 서민 등골 휜다 -STX그룹, 阿가나에 주택 20만가구 건설 -내년 2월이후 주택공급 공백사태 우려 -현대백화점 "매년 6000억이상 재투자" ▲종합 -대형유통사 SSM사업 다시 시동 -4대강 예산 국토위서 원안대로 통과 -은행직원까지 결탁 `다운계약서` 작성 -버냉키, 조기 금리인상론 `경계` ▲금융 -ATM수수료 차등화 논의 장기화되나 -금감원, 손보사 자보료 인상 추진에 `브레이크` -아주캐피탈 차할부시장 `2위 굳히기` -삼성생명의 힘, 전문자격증 ▲국제 -中 고급차 시장 새 엘도라도로 -英정부 `금융권 길들이기` 박차 -中 또 GM 해외 자회사 사냥? -美 부실자산구제금융 비용 예상보다 2000억불 줄듯 ▲산업 -현대차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 -삼성SDI·獨보쉬 합작사 SB리모티브 -현대제철 온실가스 감축 적극나서 -온라인 게임, 인기 장르로 `우르르` ▲증권 -펀드 "덩치 크다고 좋은게 아냐" -"반도체장비주 신바람 났네" ▲부동산 -이촌지구 아파트값 `꿈틀` -2010년대 주거공간 키워드 `환경·건강·여가` ◇한국경제신문 ▲1면 -STX의 `아프리카 드림`..가나에 집 20만채 건설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카 시대" -내년 경제 `고용부진의 덫`에 걸렸다 ▲종합 -1초전 트위터 댓글까지 검색..구글 시간을 정복하다 -환갑넘은 장수기업 `꾸준한 R&D`로 노화 막았다 -리모델링때 건물 일부 철거 `개축`도 허용 -쌍용차 "채권자 부담 덜어주겠다" ▲경제 -은행원과 짜고 `다운계약서`..`10억 추징 -미분양 `양도세 감면` 내년 2월 종료 -"한국, 동아시아 통합 주도해야" ▲금융 -금감원의 `처벌만능`..불완전 판매도 CEO 책임 -국민은행 점포 전략은 `허브-스포크` ▲국제 -서열 뒤집힌 국제유가..두바이유>브렌트>WTI -버냉키 "미국 경제 역풍 만만찮다" -재정적자 그리스 `신용등급 추락` 위기 ▲산업 -연 1조 그린 리모델링 시장 열린다 -현대제철, 산림청과 손잡고 온실가스 줄이기 앞장 -포스데이타·포스콘 합병, 주총서 승인 ▲부동산 -내년은 집들이의 해! 수도권 13만4000여채 입주 -돈 급한 건설사들..땅은 팔고 시공권만 확보 ▲증권 -삼성생명의 힘..지분가진 기업들 `잘 나간다` -삼성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에 `한국증권·골드만삭스` 선정 -판매수수료 비싼 펀드 내달부터 `갈아타기` 가능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능 성적표 오늘 통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세계 국부펀드 대이동 시작됐다. -수능성적표 오늘 통지 ▲종합 -`키코소송` 세계적 경제학자 대결? -한전, 내년 설비투자 5조5000억원 -보즈워스 특사 오바마 친서 갖고 가나 ▲정치·외교안보 -연말 예산처리 혈투 예고 ▲국제 -국부펀드 이동 시작..아부다비펀드에 촉각 -블룸버그, 뉴스콘텐츠 유료화 박차 ▲금융 -달아오르는 퇴직연금 쟁탈전..은행권 직원평가에 반영 -생·손보협회 공동성명 "장기보험료 카드결제 곤란" ▲기업·증권 -LG, 코닥 OLED사업 인수 -일 LED TV 반격 시작됐다 -정몽구 회장 600억 기부 -만도, 내년 상반기 재상장 추진 ▲유통 -홈플러스, SSM 가맹사업 나서 ▲부동산 -삼송지구 중소형 전매제한 7년..중대형은 3년 ▲사회 -타임오프 상한선 내년 4월 확정..노동부 시행령 마련 -하루 55건 발생하는 10대 사이버 테러 ◇서울경제신문 ▲1면 -정몽구 현대차 회장 사재 600억원 기부 -LG, 미 코닥과 OLED합작사 만든다 ▲종합 -박용성 회장도 "이건희 전 회장 사면을" -`농협보험` 설립 재추진..생·손보사 강력반발 -상급단체 파견 전임자에 `타임오프제` 검토 -비은행권 중기대출 절반 `부실위험` ▲정치 -정총리 "4대강 반대지역은 서두를 필요없다" -선진당 이영애 의원 "세종시 수정"..당론과 배치 ▲금융 -생보사 신계약 `쑥쑥` -금융권 인력 감축 바람 ▲국제 -영, 금융사 보너스 잔치에 `세금폭탄` 추진 -항공업계 `코펜하겐 회의 불똥`..항공세 부과 거론 ▲산업 -현대차, 디젤 하이브리드차 만든다 -대기업 정기인사 키워드 `오너 책임경영 강화` -통신결합상품 "아직은 미풍" ▲사회 -마산, 창원, 진해..사실상 통합 확정 -성남비행장 인근 고도제한 완화 ▲부동산 -한강변 재개발 무더기 지연될 듯 ◇한국경제신문 ▲1면 -연말 세제혜택 종료..땅 급매물 쏟아져 -확장적 정책기조 당분간 유지 -수능 외국어 표준점수 4점 올라 ▲종합 -100억이상 상속자 79명이 전체 상속세 절반 -세종시, 행정부터 이전 백지화 `가닥` ▲경제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장, 사모펀드에 달렸다 -공정위, 기업 `과징금 사전 고지제` 폐지 ▲금융 -금융사 `명퇴의 계절`..인사적체 털고가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담합` 공정위, 4개은행 조사 착수 ▲정치 -보즈워스, 김정일과 면담 성사될까 ▲국제 -3대 악재에 발목잡힌 하토야마..지지율 `뚝뚝` ▲사회 -`삼성차 채권` 2차조정도 결론 못내 ▲산업 -SK에너지 `WI-PI의 힘`..비용 1000억 절감 -삼성·하이닉스, 중기 반도체장비 국산화 지원 -PC시장 윈도7 효과 "없어서 못판다"
- 車 연말판촉 잘 보면 돈번다…`가격할인+α`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공격적인 판촉조건을 내걸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구형 연식 모델의 재고 처리가 시작된 만큼 고객들은 잘 알아보면 `이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연말 정부의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를 앞두고 출고 시기가 늦어져 안타깝게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고객들에 대해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그램도 나왔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번 달 클릭과 베르나의 할인폭을 11월의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했다.대표 차종인 아반떼·아반떼 하이브리드, i30에 대해서는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아반떼는 70만원 할인 혜택을 받거나 5.5% 저금리와 50만원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는 두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20만원 할인 또는 5.5%저금리에 50만원 할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그랜저는 70만원, 제네시스 쿠페는 50만원 깎아주는 할인 프로그램은 지난 달에 이어 유지된다.기아자동차(000270)는 출고가 늦어져 노후차 세제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폭을 확대했다.노후차 세제지원 대상 고객 가운데 연말 이전에 계약했으나 내년 1월 이후 출고될 경우 할인폭을 확대해주는 것. 쏘렌토R과 K7은 50만원, 포르테, 포르테쿱, 카렌스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기아차는 아울러 준대형 세단 K7 출시를 기념해 12월 출고 고객들에게 보스톤 가방 또는 손목시계 와인잔 세트를 준다. 또 전국 200여개 골프장 무료 부킹 서비스와 20여개 주요 골프장 주중 그린피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와 윈스톰의 재고 할인폭을 확대했다. 월별 생산 시기에 따라 재고 할인폭이 달라지는데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최대 90만원, 윈스톰의 경우 최대 4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재고 차량에 대한 할인 혜택은 기존 월별 판촉 프로그램에 추가로 제공된다.12월 할인폭이 커진 차종은 토스카다. 2010년형 토스카를 100만원 깎아주는 프로그램이 새로 시작됐다. 2009년형 토스카는 종전 140만원의 할인폭이 그대로 적용된다. 젠트라·젠트라X 40만원, 베리타스 500만원, 윈스톰·윈스톰 맥스 90만원~130만원의 할인폭도 유지된다.GM대우 차량 보유 가족이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를 추가로 구매할 경우 추가 100만원 할인해주는 `마이 패밀리` 프로그램과 사고시 신차 교환, 실직 위로금을 지원해주는 `수퍼 세이프 워런티` 프로그램도 11월에 이어 동일하게 시행된다.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고 고객에게는 35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이 제공된다.르노삼성차는 SM5와 SM7 구매 고객들에게 저리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1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할부 원금에 따라 3.9%의 낮은 금리 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쌍용자동차(003620)는 체어맨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을,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20년간 자동차세(57만원)를 지원한다.또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 가운데 4륜구동 옵션 및 트림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010년형 체어맨W 출고 고객에게 파크 하얏트 서울 숙박권 등을 포함한 `체어맨W 패키지`를 주는 프로그램도 11월에 이어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혼다코리아가 CR-V 2WD 어반과 시빅 전 모델에 대해 등록세나 취득세를 지원해주고, 전 차종을 대상으로 3년후 차량 가격의 최대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는 특별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 美증시, 두바이 진정에 연중최고..다우 1.2%↑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두바이 쇼크가 진정 기미를 나타내면서 뉴욕 증시가 12월의 첫날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26.74포인트(1.23%) 상승한 1만471.58에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1포인트(1.46%) 오른 2175.8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23포인트(1.21%) 뛴 1108.86을 각각 기록했다. 전일 두바이월드는 260억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권단과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로 인해 두바이월드의 채무 상환 유예가 두바이의 디폴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글로벌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았다. 아울러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지속한 점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11월 제조업관리지수(PMI)는 전월과 같은 55.2를 기록, 18개월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앞서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4%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유럽 증시는 4개월 최대폭으로 올랐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글로벌 랠리에 동참했다. 1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발표되자 증시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기도 했지만, 10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지수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오후 들어 달러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유가를 비롯한 주요 상품 가격이 상승하자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우 지수는 한 때 1만5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11월 판매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금리 상승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증시는 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국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3개를 제외한 27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은 일제히 올랐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올라 달러 약세로 인해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주 대장주인 엑손모빌은 1.20% 상승했고, 셰브론은 1.41% 올랐다. 사우스웨스턴에너지, 아나다코페트롤리엄, 슐럼버거, 아파치코프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통주는 사무용품 전문점인 스테이플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을 반영하며 나란히 올랐다. 스테이플스가 4%대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홈디포와 월마트, 타겟이 모두 상승했다. 의류업체인 리미티드브랜드는 솔레일이 투자의견을 `보유`로 상향조정한 효과로 6% 가까이 올랐고, 노드스트롬, 갭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주는 엇갈렸다.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브가 자본 확충이 필요 없다고 진단한 4개 은행 가운데 스테이트스트리트가 3.37%, 퍼스트호라이즌이 0.66% 오른 반면 씨티그룹과 노던트러스트는 소폭 하락했다. 한편 AIG는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정부 채무를 250억달러 줄였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8.80% 치솟았다. 아울러 전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아마존은 싸이버 먼데이 매출 호조 소식에 1.91% 올랐고, 화이자, 인텔, 보잉 등이 2~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 하회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조업 경기는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수는 전월의 55.7보다 하락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0을 하회했다. 제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다. 전문가들은 수출 증가와 재고 감소로 인해 제조업 경기가 내년에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잠정주택판매 9개월 연속 증가 전미부동산협회(NAR)는 10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정주택판매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지표가 발표된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10월의 잠정주택판매 증가는 예상 밖이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부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으로 인해 주택 매매 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었던 세제 지원을 내년 4월까지로 연장했다. 한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910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9월 지출은 당초 0.8% 증가에서 1.6% 감소로 수정됐다. ◇ 플로서 총재 "금리인상 필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시장금리에 맞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플로서 총재는 이날 뉴욕 로체스터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2010년 3% 가량 성장하고, 2011년에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인 2.75%보다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보상받기 위해 시장금리를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는 향후 2년 동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실질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렇다면 연방기금금리는 이에 맞춰 인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증시, 두바이 우려 완화에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두바이 사태가 진정 기미를 나타내면서 뉴욕 증시가 12월의 첫날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오전 11시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4.44포인트(1.01%) 상승한 1만449.28을 기록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3포인트(1.13%) 오른 2168.9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64포인트(0.97%) 뛴 1106.2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전일 두바이월드는 260억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권단과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로 인해 두바이월드의 채무 상환 유예가 두바이의 디폴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글로벌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았다. 앞서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4%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 시간 현재 유럽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개장한 뉴욕 증시는 장 초반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글로벌 랠리에 동참했다. 그러나 1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발표되자 증시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다만 10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는 지속됐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개를 제외한 28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 두바이 우려 완화에 은행주 상승 두바이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익스포저 부담을 덜은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일 큰 폭으로 올랐던 JP모간체이스는 1.34% 하락했다.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브가 자본 확충이 필요 없다고 진단한 4개 은행은 대체로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0.73%, 스테이트스트리트는 1.31% 올랐고, 퍼스트호라이즌은 0.07% 상승했다. 다만 노던트러스트는 1.15% 하락했다. AIG는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정부 채무를 250억달러 줄였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10.39% 치솟았다. 한편 제너럴일렉트릭(GE)는 NBC유니버설 지분 20%를 위해 비방디에 58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0.27% 올랐다. 이로써 NBC유니버설 지분 51%를 보유할 수 있게 된 컴캐스트는 1.57% 상승했다. 아울러 전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아마존은 싸이버 먼데이 매출 호조 소식에 1.35% 올랐고, 화이자, 인텔, 홈디포 등이 2%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 하회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조업 경기는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수는 전월의 55.7보다 하락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0을 하회했다. 제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다. 전문가들은 수출 증가와 재고 감소로 인해 제조업 경기가 내년에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잠정주택판매 9개월 연속 증가 전미부동산협회(NAR)는 10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정주택판매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지표가 발표된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10월의 잠정주택판매 증가는 예상 밖이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부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으로 인해 주택 매매 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었던 세제 지원을 내년 4월까지로 연장했다. 한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910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9월 지출은 당초 0.8% 증가에서 1.6% 감소로 수정됐다.
-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축제앞둔 게임주 `들썩`(마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간밤 뉴욕시장 약세로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소폭이나마 지수를 끌어 올렸다. 세계적 게임축제인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게임주들이 두각을 나타낸 하루였다.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 0.25% 오른 476.56으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약보헙권으로 밀렸지만 장 후반 다시 상승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68억원, 기관은 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모았다. 개인은 3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일째 매수우위를 이었다.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게임주가 탄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신작 기대감을 키우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4%대 올랐다. 이밖에 엠게임(058630)과 게임빌(063080)이 7% 안팎 상승했고 손오공(066910)과 컴투스(078340), 한빛소프트(047080) 등도 2~4%대 올랐다.또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이수앱지스(086890)와 제넥신(095700) 등이 1~2% 안팎 올랐다.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출산장려책에 대한 언급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때 보령메디앙스(014100), 큐앤에스(052880), 아가방컴퍼니(013990) 등이 급등했지만 차익매물이 몰리며 6~8%가량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아울러 연일 급등세를 이어온 전기차 관련주 엑큐리스(048460), 지앤디윈텍(061050), 넥센테크(073070) 등은 일제히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종목별로는 어울림정보(038320)가 유상증자 성공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세계투어(047600)는 항공권 매표대리, 해외여행 전문업체인 클럽리치항공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을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케이디씨(029480)는 3차원(3D) 영상 관련 사업 확대의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4%대 급등했으며, 풍력부품업체 평산(089480)은 키코 계약 종료와 대주주 일가의 대규모 증여 소식에 5% 넘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046890), 태웅(044490), 네오위즈게임주, 태광(023160) 등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7억5905만주, 거래대금은 1조6153억원으로 집계됐다. 15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한 481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액토즈소프트 사흘째 강세..`신작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