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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선물 지준일맞아 완전고정..104.55p(마감)
  • [edaily] 22일 국채선물 3월물이 장중 지지부진한 등락만을 이어간 채 전일종가와 똑같은 104.55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음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다가오고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국채선물 추가상승을 저지했다. 거래량은 2만9578계약, 미결제약정은 6277계약 늘어난 6만4291계약이다. 지준일을 맞아 거래소강이 이미 예상된 상태였지만 시장참가자들의 예상보다 거래가 더욱 저조했다. ◇22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높은 104.60포인트로 출발, 104.65포인트까지 올랐다.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밤 뉴욕증시와 미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이 반영됐다. 외국인을 비롯,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나서는 세력이 나타나면서 국채선물은 104.60포인트 안착을 저지받았다. 현물시장에서도 국고3년 금리가 단번에 5.9%를 하향돌파하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장중 "3월물-6월물" 연계 스프레드 거래가 일어나 잠시 104.46포인트로 떨어졌지만 국채선물은 금새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오후장에도 국채선물의 횡보는 여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미 주말을 맞은 듯 가격변화에 관심을 잃은 듯한 모습이었다. 종료직전 무디스사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설로 국내증시가 상승반전하고 증권사에서 대규모 전매에 나서자 2~3틱 정도 하락했으나 이 역시 오래가지않았다. 국채선물은 전일과 동일한 104.55포인트로 긴 한 주를 마감했다. ◇다음주도 박스권 속 계단식 상승 이번주 국채선물 일별 종가는 104.16, 104.35 104.37, 104.55, 104.55다. 15일부터 6영업일 연속 꾸준한 "계단식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저항선도 103.80에서 104.00, 104.20, 104.40으로 성큼 높아진 상태. 다만 가격상승만큼 시장참가자들이 실제 느끼는 상승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개장초 방향설정 후 아래위 5틱 정도에 불과한 변동성을 나타내는 날이 많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도 부족하기 때문. 현물시장이 박스권에 갇혀있는 한 이와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들이 많다. 다음주 발표될 1월 산업생산과 2월 물가도 일정부분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다음주에도 이번주와 같은 양상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상승추세가 유효한 가운데 매도세력의 조정 기대가 엇갈릴 전망이어서 변동성은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급호조와 저평가 축소기대가 여전하다면 105포인트 정도는 봐야 방향전환을 논할 수 있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다른 중개인도 "현재 가격대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이 크지않고 만기일까지 현선물 수렴현상이 이어질 것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매수 쪽이 느긋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월요일 외평채 입찰의 경우 일단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으나 이번주처럼 기관들이 받아서 안 내놓고 있으면 의외로 분위기가 강세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02.02.22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석달 최고.."호재없어도 상승" 104.55p(마감)
  • [edaily] 21일 국채선물 3월물이 5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104.50포인트마저 돌파했다. 국내증시 상승, 전철환 총재의 물가 안정목표 달성의지 확인 등 뚜렷한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장 중반부터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종가는 전일보다 18틱 높은 104.55포인트로 지난해 12월3일 104.80포인트 이후 석달 최고치다. 미결제약정은 1만55계약 늘어난 6만9416계약, 거래량은 4만6048계약이다. 현물시장에서 바스켓에 포함된 주변물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선물 상승을 뒷받침했고 선물가격 상승이 다시 현물시장 분위기를 강세로 이끌었다. 종료직전 투신권을 비롯한 손절매성 환매가 유입되면서 종가는 이날 고점이 됐다. ◇21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낮은 104.25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밤 일부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상승한데다 미 채권수익률도 소폭 올랐기때문. 한 조찬강연회에서 전철환 한은총재가 "중기 물가목표치가 달성가능하다"고 말할 것도 매도심리를 부추겼다. 국채선물은 낙폭을 좁혀 104.30포인트대로 올라섰고 한동안 횡보했다. 현물시장이 극도의 소강상태를 보였고 국채선물 시장도 "은행 매수-투신 매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매매주체가 눈에 띄지않아 답보상태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영향으로 상승했던 국내증시가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국채선물 시장에는 다시 활기가 돌았다. 손절물량이 유입되면서 신규매수세가 다시 촉발됐고 비롯한 저평가폭도 25틱대로 좁혀진 것. 국채선물은 104.50포인트까지 상승한 후 104.40포인트 중반에서 일단 숨을 가다듬고 있다. 오후 현물시장에서 국고 1-6호, 1-9호 등 주변물에 집중적으로 매기가 쏠리자 국채선물도 서서히 상승압력을 받았다. 오전 매도에 가담했던 세력들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상승곡선은 가팔라졌고 국채선물은 104.50포인트마저 쉽게 돌파했다. 104.50포인트를 넘어서자 잠시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부각됐다. 그러나 현물강세로 저평가폭이 다시 30틱대로 벌어지면서 추가매수세가 들어왔고 전일과 마찬가지로 종료직전 집중적인 환매가 쏠렸다. 국채선물은 이날 고점인 104.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경기반등과 자금수요 이날 채권시장은 오랜만에 현물과 선물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별다른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강세가 나타나자 시장참가자들은 추격매수와 이익실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매도해도 잘 안내려가니까 환매하고 이것이 또다른 환매를 부르는 양상"이라며 "2시 이후에 증시 강세보고 매도한 사람들도 제법 되지만 매수세가 워낙 단단하니까 매도 쪽이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5일 연속 상승했다지만 오늘을 제외하고 급등이라고 부를만큼 크게 오른 적은 없었다"며 "요즘 장이 워낙 박스권에 갇히다보니 이 정도도 무지 강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투신사 한 매니저는 "보통 주변물이 강세를 나타낼 때는 금리가 변곡점에 근접했다는 신호지만 현재 상황에서 판단을 내리기가 지극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순환매처럼 주변물이 지표물 강세를 이끌고 이것이 다시 주변물 강세로 이어지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며 "가뜩이나 내일은 주말을 앞둔 지준일이라 거래하기가 더욱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국고 2-1호를 5.93~5.94% 정도로 가정했을 때 오늘 국채선물 상승폭이 과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내일 초반에도 가격이 상승한다면 일단은 매도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증권 김일구 연구원은 "펀더멘털 요인을 선반영하며 움직이는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에서는 펀더멘털 변화가 금리변동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가 "bottom up" 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경기회복 속도와 질에 관해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경기회복이 물가를 얼마나 상승시킬 건지, 설비투자와 같은 자금수요를 얼마나 늘릴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물가상승"과 "자금수요 증가" 가 두드러지지않는 한 경기회복 신호만 가지고 금리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2002.02.21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보합.."전고점은 부담스러워" 104.37p(마감)
  • [edaily] 20일 국채선물 3월물이 종료직전 보합권에서 극심한 등락을 펼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장중 104.4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이익실현 물량, 전고점 경계감 등이 어우러지면서 상승폭이 꾸준히 줄어들었다. 종가는 전일보다 2틱 높은 104.37포인트, 미결제약정은 8328계약 늘어난 6만9278계약, 거래량은 3만9606계약이다. 전일 5만계약에 근접했던 거래량이 다시 감소, 시장참가자들을 맥빠지게 만들었다. 이날 금융기관들이 1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큰 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도 추격매수를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저평가폭은 한때 20틱대 후반까지 좁혀졌으나 다시 30틱대로 돌아왔다. ◇20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4.40포인트로 출발했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뉴욕증시 급락 영향이 먼저 반영됐다. 전일 큰 폭 순매수를 나타낸 개인과 외국인들의 전매물량이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추가상승을 제한받았다. 30틱대로 좁혀진 저평가가폭, 104.40대의 저항심리가 겹쳐졌고 은행도 꾸준히 매도에 가담했다. 시티SSB, SK증권 등 금융기관들이 1월 산업생산이 8~9%대의 호조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도 한 원인. 국채선물은 한때 104.29포인트까지 떨어졌지만 곧 반등하며 오전장 내내 104.30포인트 초반에서 의미없이 횡보했다. 오후들어 한 투신사가 대규모 신규매수를 단행하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횡보하던 국채선물은 104.40포인트를 재돌파했다. 추격매수가 뒤따르자 104.44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은행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력이 상승세를 차단했다. 보합권까지 밀린 국채선물은 이후 물량유입에 따라 104.35포인트를 중심으로 극심한 등락을 보였다. 종료직전 은행권이 대규모 환매에 나서면서 종가는 104.37포인트가 됐다. ◇방향없는 시장에서의 괴로움과 기다림의 미덕 이날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지만 국채선물 시장은 몇 번씩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오후장 초반 투신권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으나 곧 은행의 대규모 매도로 맞받아치며 장이 크게 출렁이기 시작한 것. 특히 은행은 종료직전 대규모 환매에 나서 하락마감이 확실시되던 종가를 단숨에 플러스로 뒤집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가격대는 104.30~104.40에서 벗어날 줄을 모르는데 진폭은 상당히 크다"며 "이런 시장에서는 손실이 안 나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이 없어서 5틱 먹기는 힘든데 10틱 터지기는 쉬운 시장이 됐다"며 "금리가 현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굳어진 상태이므로 매매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중개인도 "회계문제로 이틀연속 큰 폭 하락한 뉴욕증시가 오늘밤 반등할 지가 관심이지만 상하단이 다 단단한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로 몰려있는 경제지표 발표들, 특히 산업생산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기다림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신권 한 딜러는 "선물은 지금 매수해도 만기에 물릴 이유가 별로 없다"며 "지금 상황이라면 단기물은 3월말까지는 강세로 갈 것이고 장기물 상승도 제한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월에는 투신권에서 수탁고때문에 MMF를 채워넣는 시기고 6개월 통안채가 4.5%인 상황에서 자금여유가 많은 은행권은 MMF로 밀고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쪽 악재만 없다면 단기물의 추가 강세가 가능하다는 것. 현물시장이 횡보하는 와중에서도 국채선물이 꾸준한 "계단식 상승"을 이어왔으므로 현물시장만 조금만 강세를 보여준다면 국채선물이 쉽게 이 분위기를 추종할 것이란 점을 주목한다는 논리다.
2002.02.20 I 하정민 기자
  • 대우조선·현대중 수익전망 "긍정"-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대우조선, 해양부분의 매출 확대로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기관 투자자와 기업방문하여 향후 LNG선 시장의 우위 유지 및 해양부문 매출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대우조선의 2002년 수주목표는 선박부문 20억달러, 해양플랜트부문 10억달러로, 2001년에 선박 33억달러와 해양플랜트 4억6천만달러를 수주한 실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LNG선 및 해양부문의 협상을 고려할 때 달성 가능하리라 판단됨. 동사의 2001년말 현재 수주잔량은 선박 61억달러와해양/플랜트 5.8억달러 등 총 70억달러임. - 워크아웃프로그램을 종료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수주시장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동사는 해양부문의 매출비중이 2001년과 2002년의 6%에서 2003년에는 14%로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전체매출 규모 또한 2002년에는 3조2,500억원에서 2003년에는 3조9,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의 해양부문 매출 및 수익성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며, 당사의 현재 매출 및 수익추정은 회사의 수익추정보다 낮은 수준임(2003년 매출 3조 2,261억원, EPS 1,231원). 동사의 해양부문 수주활동이 긍정적으로 검토됨에 따라 2002~2003년의 수익전망 및 6개월 목표주가를 5~15% 상향조정할 계획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대중공업, 3월1일자로 계열분리되며, 2002년에 수익성 향상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투자자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향후 동사의 수익성 개선 및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동사는 3월 1일자로 계열분리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현대아산지분 축소와 현대상선의 17억원의 지급보증 해소등계열분리 요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임. 동사는 보유중인 19.8% 의 현대아산 지분중 10%를 현대아산에 무상증여하기로 하여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는 5%지분을 포함 현대아산의 총지분률을 총 15% 미만으로 낮춤. 이에 따라 당사 예상대로 450억원의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실이 2002년에 발생할 것임. - 2001년 실적은 아직 안 나왔으나, 적자가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힘. 이는 주로 과도한 지분법평가손실 및 하이닉스와 현대증권을 상대로한 2,4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700억원 규모의 충당금 설정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선가회복에 따른 수익성의 회복이 2002년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2) 계열분리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개선되고, 3) 위탁경영중인 삼호중공업에 대한 콜옵션행사를 통한 인수가능성이 긍정적이며, 4) 하이닉스반도체의 마이크론과의 매각계약 진행에 따라 동사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구매이행보증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테크메이트,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은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 - 동사는 91년 설립 이후 군용 통신장비에 들어가는 전원부와 시험장비 등을 납품해 오다가 2001년부터 휴니드의 일부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셋탑박스, 디지털 전화기 등의민수 부문에 진출한 업체임(2000년에도 광중계기 유통 등의 민수 부문이 있었으나 1회성 매출이었음). -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현대차 자회사인 e-hd.com을 통해 현대자동차에 들어갈계획인 차량정보단말기(Auto PC)인데, 현재 구체적인 물량 PO는 없는 상태이며 개발을 e-hd.com이, 생산을 테크메이트가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만 체결되어 있는 상태임. 테크메이트는 시제품 생산 주문이 4월내에 내려오면 생산은 5월중, 테스팅은 6월중에있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매출발생은 9월부터 예상된다고 언급했음.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매출은 615억원이며, 차량정보단말기 매출 목표는 이중 10%인 60억원임. -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순이익 43억원(순이익률 7%, 영업이익률 11% 가정)에 해당하는 현재 P/E는 10배 정도로서,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이 아직 visibility가 낮은상태에서 기존의 사업부문만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약해 보임. [뉴스코멘트] * 휴맥스, 1월 매출은 예상과 유사,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 매출은 377억원으로 전월대비 16%,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와 유사하였으나, 잠정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월대비 158%, 전년동기대비14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를 약 20% 상회하였음. 이에 따라 당사는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삼성전자, 온라인 게임산업에 진출: 장기적으로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이며강력한 게임 컨텐츠 보유업체 및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의 전략도 예상됨 - 19일, 삼성전자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그라비티, 게임배급업체인 써니YNK와 함께 "라그나로크"를 3사가 공동으로 마케팅할 것을 밝힘. 동뉴스는 대규모 자금을 가진 거대기업들의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분석되며 장기적으로 국내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함. 강력한 게임 컨텐츠를 가진 업체나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을 통한 생존전략도 예상됨. - 전일 SK Global의 게임산업 진출이 SK Telecom의 향후 무선컨텐츠 확보를 위한 측면이 강하였다면 삼성전자의 게임산업진출은 소니를 벤치마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미디어 하드웨어 제조에서 미디어 컨텐츠 확보를 위한 전략이행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예상임. - 한편, "라크나로크"는 "뮤", "라그하임" 등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 이은 2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무료 베타서비스 중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3사가 공동으로 약 80~90억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6월 이후 유료화를 계획중이며 기존 유료 온라인 게임보다 저렴한 월 15,000원의 이용료를 받으면서 저가 전략을 수행할 예정임. - 한편, 국내 온라인 게임 선두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이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하여해외진출을 노력중이어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금감원 무사고운전 최저보험료 도달기간 연장 백지화; 손보사들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금감원은 2002년 4월부터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최저보험료 도달기간을현행 8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려는 계획을 최소했음. 당초에 업계에서는동 제도변화로 인해, 향후 2~3년에 걸쳐 자동차보험료가 2~3% 인상되는 효과가 있고따라서 가격자유화에 따른 보험료인하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 손보사들의 보험료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한해에 1% 보험료 인상만을 기대했던 것이라서, 동 계획이 취소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손보사들의 수익예상을 변경하지 않음. [금일 Spot] * TV 홈쇼핑산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1월 중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9.7% 및 122.7% 증가,영업이익률은 각각 5.4% 및 5.0%로 향상됨; 당사 전망 소폭 상회. - LG홈쇼핑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4% 성장하여 매출 공헌도 13%로 2대 판매경로로 부상함. - 투자의견 NEUTRAL 유지;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를 145,000원 및 75,000원으로 제시.
2002.02.20 I 김현동 기자
  • 국채선물 급등..수급이 경제지표 눌러 104.35p(마감)
  • [edaily] 19일 국채선물 3월물이 큰 폭 오름세를 보이며 사흘연속 상승했다. 1월 소비자전망조사가 사상최고치인 106.7로 나타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했지만 투신, 개인이 주도한 매수세가 물밀듯 밀려들었다. 이날 실시된 한은의 통안채 정기입찰에 무려 3조6000억원이 응찰,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확인시켜준 것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19틱 높은 104.35포인트로 올해 최고치인 지난 7일 104.37에 바짝 근접했다. 순미결제약정은 1만3874계약 늘어난 7만2241계약, 거래량은 4만9155계약이다. 모처럼만에 활발한 거래를 보여 전일보다 2배 가까이 거래가 늘었다. ◇19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4틱 낮은 104.12포인트로 출발, 한때 104.07포인트까지 밀렸다. 간밤 미국시장 휴장으로 참고지표가 사라진데다 전일 국고5년 입찰로도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 통안채 입찰까지 관망하겠다는 심리가 대부분이었다. 한은이 2년물 2조원을 확정한 후 입찰이 무난하게 소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기 시작했다. 투신권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 국채선물을 오름세로 되돌려놓자 개인, 증권, 외국인이 따라오기 시작했다. 국채선물은 곧 104.20포인트를 상향돌파했다. 1월 소비자전망지수 호전설이 퍼지면서 국채선물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개인이 신규매수에 적극 가담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국채선물은 한때 104.31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소비자전망지수가 큰 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고 104.30 부근에서 전매물량이 나오자 국채선물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오후들어 104.20~104.30 박스권에 갇히는 듯 하던 국채선물은 일부 증권사가 환매와 신규매수에 나서면서 순식간에 오전 고점을 돌파했다. 이는 투신사 신규매수 유입을 촉발시켰고 종료직전까지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채선물은 104.36포인트까지 오른 후 104.35로 이날 장을 마쳤다. ◇전고점 돌파 눈앞.."경기지표 비켜라" 이날 증시하락을 제외하고 별다른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은 상당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시장참가자들은 다소 의아해하면서도 국채선물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은의 통화완화 정책기조도 여전하다는 분석이 많다. 투신권 한 딜러는 "통화당국은 인플레 부담으로 금리 하락도 용인하지 않지만 금리 급등도 원하지 않는다"며 "오늘 2년물로 입찰했다해서 통화당국이 정책을 변경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LG증권 윤항진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휴장으로 벤치마크 대상이 사라진 가운데 통안입찰로 유동성이 확인되자 다시 수급논리가 부상했다"며 "경기지표 호전을 가지고 강세분위기를 저지하긴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월 소비자전망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지만 이는 수출과 같은 실제적 수치가 아니라 기대감을 반영한 것 뿐"이라며 "수출감소폭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확실한 플러스 반전에 성공해야 채권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도 "104.20~104.40사이에는 저항선이 없다"며 "오늘밤 회계처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으로 나스닥 1800선도 무너진다면 내일은 104.40위에서 시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고점에 근접해 경계매물이 만만치않을 전망이나 현 상황에서는 차트와 패턴을 보고 소신을 가져야 할 때"라며 "매수가 편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중개인은 "만기일을 얼마 남겨두고 매수가 이 정도 끌어올렸으면 만족해야할 수준인 것 같다"며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격언을 되새겨 볼 때"라고 말했다. 그는 "관건인 104.40~104.50포인트 돌파여부를 보고 추가 행동을 개시해도 늦지않다"고 말했다.
2002.02.19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하락..증시급등 위력발휘 103.89p(마감)
  • [edaily] 긴 연휴끝에 개장한 14일 국채선물이 국내증시 급등세를 반영하며 하락마감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 타결소식으로 호쾌하게 출발한 이날 국내증시가 후장들어 50포인트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국채선물 하락압력이 가중됐다. 다만 채권시장 전체적으로 거래가 매우 뜸했고 저평가 확대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은 제한받았다. 거래량도 3만계약을 갓 넘었을 정도로 매우 부진했다. 종가는 9일 종가보다 28틱 낮은 103.89포인트다. 거래량은 3만2019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533계약 줄어든 4만8474계약. 이날 국채선물은 9일 종가보다 17틱 낮은 104.00포인트로 출발했다. 연휴기간 중 미국 금융시장 동향과 하이닉스반도체 협상타결 소식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지난주 40틱대까지 좁혀졌던 저평가폭은 개장초 하락으로 61틱 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거래가 뜸했지만 현물시장의 국고2-1호가 6%에 서서히 근접하고 국내증시도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채선물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103.90부근에서 은행권이 1000계약이 넘는 전매에 나서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103.8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추가하락을 제한받고 103.90포인트대로 돌아왔다. 일시적인 숨고르기에 돌입했던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탔지만 국채선물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국고 2-1호 수익률이 6%까지 올랐지만 국채선물은 103.90포인트를 거뜬히 유지했다. 그러나 종료직전 국내주식시장이 790선마저 돌파하는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내자 국채선물도 103.90포인트를 하향돌파했다.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이익실현 전매물량이 유입된 것. 국채선물은 103.86포인트까지 밀린 후 소폭 반등한 103.89로 마감했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2.14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증시강세에 "움찔"..하락마감 103.89p
  • [edaily] 긴 연휴끝에 개장한 14일 국채선물이 국내증시 급등세를 반영하며 하락마감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 타결소식으로 호쾌하게 출발한 이날 국내증시가 후장들어 50포인트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국채선물 하락압력이 가중됐다. 다만 채권시장 전체적으로 거래가 매우 뜸했고 저평가 확대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은 제한받았다. 거래량도 3만계약을 갓 넘었을 정도로 매우 부진했다. 종가는 9일 종가보다 28틱 낮은 103.89포인트다. 거래량은 3만2019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533계약 줄어든 4만8474계약. ◇14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9일 종가보다 17틱 낮은 104.00포인트로 출발했다. 연휴기간 중 미국 금융시장 동향과 하이닉스반도체 협상타결 소식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지난주 40틱대까지 좁혀졌던 저평가폭은 개장초 하락으로 61틱 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거래가 뜸했지만 현물시장의 국고2-1호가 6%에 서서히 근접하고 국내증시도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채선물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103.90부근에서 은행권이 1000계약이 넘는 전매에 나서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103.8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추가하락을 제한받고 103.90포인트대로 돌아왔다. 일시적인 숨고르기에 돌입했던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국채선물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국고 2-1호 수익률이 6%까지 올랐지만 국채선물은 103.90포인트를 거뜬히 유지했다. 그러나 종료직전 국내주식시장이 790선마저 돌파하는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내자 국채선물도 103.90포인트를 하향돌파했다.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이익실현 전매물량이 유입된 것. 국채선물은 103.86포인트까지 밀린 후 소폭 반등한 103.89로 마감했다. ◇"선방했다" vs "위험하다" 전망 엇갈려 이날 채권시장은 아직 설 연휴 중이라 불리울만큼 활기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이 설 이후 시장을 분석하며 적극적으로 거래에 가담하지않았기 때문. 현물시장에서도 극도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채권의 수익률만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채선물 변동성도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장을 보는 투자자들의 의견도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주식이 급등했다지만 103.80 아래에서 매도하기는 부담스럽다"며 "5틱씩 내려갈때마다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신권 한 딜러도 "재경부가 밝힌대로 3월 국채발행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며 금리가 6%를 넘어설 경우 시장불안감으로 한은이 적극적으로 통화환수에 나서기도 버거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103.80이 무너지지않는다면 급락보다는 제한적 조정을 보인 후 다시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선물회사 다른 관계자는 "1차적으로 6.2%가 걸리겠지만 설 이후에는 어쨌든 금리가 올라간다고 봐야한다"며 "지난주 확인했듯 104포인트 이상에서는 국채선물 가격상승 탄력성이 크게 둔화됐으며 시장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약세임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상승폭이 어느 정도일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금리상승에 따라 보유채권이 입을 손해를 슬슬 대비해야할 시점에 왔다"고 주장했다.
2002.02.14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하락..연휴앞둔 조정장 104.17p(마감)
  • [edaily] 8일 국채선물이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국고3년은 5.8%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5.90%로 상승했다. 연휴기간 동안 위험부담을 지지않겠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0틱 낮은 104.17포인트, 거래량은 5만7342계약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32계약 줄어든 5만2계약이다. 외국인들이 급등장을 주도한 전일과 달리 이날은 은행권이 6606계약이나 순매수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오전장에서는 국내은행이, 오후장에서는 유럽계 외국은행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것. 예금보험공사의 추가자금 소요 및 하이닉스 매각협상 타결임박 소식에도 불구하고 104.10선이 지지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7틱 낮은 104.30포인트로 출발했다. 전일 국채선물 가격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먼저 유입됐으며 국고3년 5.8% 하향돌파에 대한 부담도 컸다.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소요될 금융 구조조정 금액이 지난해말 예상한 것보다 최대 2조9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자 국채선물은 104.20포인트를 하향돌파했다. 국채선물이 104.10포인트에 근접하자 저점매수와 추격매도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은행권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는 주춤해졌고 국채선물은 곧 104.2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오후들어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부각돼 채권시장도 이를 주목했다. 하이닉스 주가가 오르고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국채선물도 104.09포인트까지 밀렸다. 그러나 은행권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 폭이 좁혀졌다. 전일 급등시 미처 숏포지션을 정리하지 못한 기관으로부터 환매수도 유입됐다. 장 종료가 가까워지자 국채선물 시장도 벌써 설을 맞은 듯 거래가 크게 줄었다. 결국 종가는 전일보다 20틱 낮은 104.17포인트가 됐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2.08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하락.."연휴는 편안하게" 104.17p(마감)
  • [edaily] 8일 국채선물이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국고3년은 5.8%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5.90%로 상승했다. 연휴기간 동안 위험부담을 지지않겠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0틱 낮은 104.17포인트, 거래량은 5만7342계약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32계약 줄어든 5만2계약이다. 외국인들이 급등장을 주도한 전일과 달리 이날은 은행권이 6606계약이나 순매수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오전장에서는 국내은행이, 오후장에서는 유럽계 외국은행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것. 예금보험공사의 추가자금 소요 및 하이닉스 매각협상 타결임박 소식에도 불구하고 104.10선이 지지됐다. ◇8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7틱 낮은 104.30포인트로 출발했다. 전일 국채선물 가격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먼저 유입됐으며 국고3년 5.8% 하향돌파에 대한 부담도 컸다.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소요될 금융 구조조정 금액이 지난해말 예상한 것보다 최대 2조9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자 국채선물은 104.20포인트를 하향돌파했다. 국채선물이 104.10포인트에 근접하자 저점매수와 추격매도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은행권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는 주춤해졌고 국채선물은 곧 104.2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오후들어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부각돼 채권시장도 이를 주목했다. 하이닉스 주가가 오르고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국채선물도 104.09포인트까지 밀렸다. 그러나 은행권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 폭이 좁혀졌다. 전일 급등시 미처 숏포지션을 정리하지 못한 기관으로부터 환매수도 유입됐다. 장 종료가 가까워지자 국채선물 시장도 벌써 설을 맞은 듯 거래가 크게 줄었다. 결국 종가는 전일보다 20틱 낮은 104.17포인트가 됐다. ◇은행은 왜 매수하나..저평가 축소기대 이날 오후 유럽계 외국은행들이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 시장관심을 집중시켰다. 투자자들은 매수 이유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연휴 이후 저평가폭 축소를 노린 매수라는 분석이 많았다. 유럽계 S은행의 한 딜러는 "대고객 거래와 관련해 국채선물을 매수했다"고 말했다. 유럽계 D은행 딜러는 "매도 포지션으로 넘어온 것을 일부 환매수 했을 뿐 신규 매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25일 레포거래 도입, 만기일 축소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저평가 폭은 더 좁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수가 많지만 설 이후 저평가까지 고려하면 싸게 사는 셈"이라며 "오늘 매수한 쪽은 만기정산 때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오늘 시장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약세였고 104.15 이상에서 따라가기도 부담스러워 추격 매수를 부추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002.02.08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급등..2개월 최고 104.37p(마감)
  • [edaily] 7일 국채선물 3월물이 오후장들어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급등했다.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외국인 매수, 주가하락 등 여러가지 호재가 어우러져 국채선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39틱이나 오른 104.37포인트, 거래량은 5만1480계약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176계약 줄어든 5만389계약. 종가는 지난해 12월4일 104.40포인트 이후 두 달만에 최고치다. 국채선물 가격 상승은 채권시장에 훈풍을 보내 국고3년 수익률도 5.9%를 하향돌파했다. 지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전일보다 1만계약 이상 증가했다. 이날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4.01포인트로 출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일 미국시장 동향은 중립적 영향을 끼친 가운데 금통위 결과를 주목하는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전일 60틱대로 좁혀진 저평가폭을 의식하고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2월 금통위가 콜금리를 현행 4%로 유지키로 결정한다고 밝히자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금리 안정을 위해 국채 및 통안채 발행을 조정하겠다"는 발언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104포인트 초반에서 한동안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오후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오전장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폭발적인 매수세를 나타내며 국채선물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증권, 개인들도 뒤따랐다. 소강상태를 나타내던 시장분위기도 일순간에 긴장상태로 변했다. 손절매성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단숨에 1차 저항선인 104.20포인트를 돌파했다. 상승세가 어느 정도 조정받지 않겠느냐는 예상과 달리 국채선물은 꾸준히 추가상승을 이어갔다. 미국 정부의 대북 강경 자세로 전쟁 우려감이 확산됐고 국내증시도 종료직전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기때문. 국채선물은 한때 103.40포인트까지 치솟은 후 전날보다 39틱 오른 104.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2.07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예상밖 급등..2개월만에 최고(마감)
  • [edaily] 7일 국채선물 3월물이 오후장들어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급등했다.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외국인 매수, 주가하락 등 여러가지 호재가 어우러져 국채선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39틱이나 오른 104.37포인트, 거래량은 5만1480계약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176계약 줄어든 5만389계약. 종가는 지난해 12월4일 104.40포인트 이후 두 달만에 최고치다. 국채선물 가격 상승은 채권시장에 훈풍을 보내 국고3년 수익률도 5.9%를 하향돌파했다. 지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전일보다 1만계약 이상 증가했다. ◇7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4.01포인트로 출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일 미국시장 동향은 중립적 영향을 끼친 가운데 금통위 결과를 주목하는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전일 60틱대로 좁혀진 저평가폭을 의식하고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2월 금통위가 콜금리를 현행 4%로 유지키로 결정한다고 밝히자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금리 안정을 위해 국채 및 통안채 발행을 조정하겠다"는 발언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104포인트 초반에서 한동안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오후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오전장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폭발적인 매수세를 나타내며 국채선물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증권, 개인들도 뒤따랐다. 소강상태를 나타내던 시장분위기도 일순간에 긴장상태로 변했다. 손절매성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단숨에 1차 저항선인 104.20포인트를 돌파했다. 상승세가 어느 정도 조정받지 않겠느냐는 예상과 달리 국채선물은 꾸준히 추가상승을 이어갔다. 미국 정부의 대북 강경 자세로 전쟁 우려감이 확산됐고 국내증시도 종료직전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기때문. 국채선물은 한때 103.40포인트까지 치솟은 후 전날보다 39틱 오른 104.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월랠리 증명"..다시 수급호조 주목 이날 국채선물 시장은 시장참가자들의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움직였다. 지준일과 금통위가 겹친데다 내일부터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지루하게 등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완전히 뒤집은 것. 지난달말 발표된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가 하나같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었으나 국채선물이 꾸준한 상승을 지켜온 점에서 이미 2월랠리는 예견된 부분이 있다. 연휴이후 통화환수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재운 최근 한은의 의사표명도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300달러를 넘어선 금 가격과 국지전 발발 가능성으로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게 돌아가는 점도 채권투자를 자극했다. 동양증권 한 관계자는 "국채선물은 그동안 저평가가 과도한 감이 있었는데 금리상승이 계속 막히는 분위기에다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금통위 코멘트가 결합되자 상승폭이 커졌다"며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매수 쪽에 쏠려있었던데다 주가하락이 계속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 국고3년은 5.8% 하향돌파를 시도할 분위기고 국채선물도 3월물 만기일수를 감안하면 저평가폭이 좀더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6.2% 상향돌파가 어렵듯 박스권 하단인 5.8% 하향돌파도 저항은 만만치않겠다"고 덧붙였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도 "조정없이 지나치게 큰 폭 상승한 감은 있지만 차트 상 별다른 저항선이 없고 연휴 이후 수급도 호전을 띨 전망인만큼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 손절매 강도가 예상 외로 강한 점을 볼 때 매도헤지를 생각하는 측도 알맞은 가격대가 올 때까지 섣불리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2.02.07 I 하정민 기자
  • 전일(6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다음은 전장(6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SKT= IMT 합병시 자사주 매입. "비동기 IMT-2000법인인 SK-IMT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합병하기를 바라며 합병시 주가 희석효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 방지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혀. 또 "SK(주)와 SK글로벌의 보유 물량이 시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면 이 역시 장기적 차원에서 떠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현재 KT와 지분 매각에 대한 구체적 협상은 하고 있지 않지만 KT의 매각 물량이 향후 문제가 된다면 추가적 자사주 취득방안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여. ▲방림= 유상증자‥주당 0.32주 배정. 오는 25일을 기준일로 구주 1주당 0.316684419주의 비율로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유상신주는 시가보다 30% 할인발행. ▲근화제약= 작년 매출 512억‥25%↑. 지난해 매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25% 증가한 5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근화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누에그라 판매에 힘입어 실적호전을 이뤘다"며 "이익규모는 월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해. 한편 근화제약은 오는 7월에 누에그라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 회사측 관계자는 "원료를 국내에서 100% 조달하지만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량을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국민은행=국은투신 계열사 제외. 국은투자신탁운용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 은행은 합병으로 인한 2개 투신운용사를 보유하게돼 이 중 1개사를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 국민은행은 지난달 22일 자회사인 국은투신운용을 443억7000만원에 모건스탠리에 매각키로 하고 MOU를 체결. ▲세림제지= 올해 배당 않기로.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지난해에는 액면가의 5%에 해당하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영풍산업, 작년 매출 63%증가 2947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62.98% 증가한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회사측은 상품매출과 재건축아파트의 수주증가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설명. ▲한국컴= 작년 순익 74%감소 6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3.6%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경상이익도 73.4% 줄어든 102억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매출과 투자자산처분 이익의 감소로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 ▲고려아연= 작년 순익 302%급증 359억.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302.4% 급증한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경상이익도 289.7% 늘어난 519억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환율상승과 원가절감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 ▲현대건설= 순손실 7715억‥74%감소.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특별손실의 감소로 순손실이 전년대비 74.1% 줄어든 7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반면 경상손실은 충당금과 투자주식의 평가손으로 인해 74.3% 증가한 1조1026억원으로 집계. ▲동양제과= 해남유선방송 계열사 제외. 자회사이자 유선방송업체인 해남유선방송(자본금 10억원)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밝혀. 회사측은 손자회사인 서남방송과의 합병 때문이라고 설명. 이로서 계열사는 24개로 줄어. ▲한미캐피탈= 기존 구조조정약정 유지. 공시를 통해 "채무구조조정작업 조기종료건과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29일자 채권단의 조건부 동의에 대한 약정체결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존 채무구조조정약정(MOU)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고 밝혀. ▲고제= 경영 정상화위해 컨설팅 계약. 피인수설과 관련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밸류노믹스 구조조정회사와 채무재조정 및 최적 자본구조 수립 등을 포함하는 경영컨설팅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또 제3자 피인수 및 유상증자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 ▲한진= 주가급등 공시요구. ◇코스닥 ▲KDL= 퇴출여부 다시 불투명. 정리매매 취소. 서울지법 남부지원이 한국디지탈라인이 제기한 등록취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 이에 따라 이날 한국디지탈라인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내일부터 퇴출절차를 밟으려 했던 코스닥위원회의 입장이 애매해짐. 코스닥위원회는 법원의 결정에 불복, 이의신청을 제기할 계획임. 코스닥위원회는 "한국디지탈라인의 퇴출 관련 사안이 확정되려면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냄. 법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6일 최종 퇴출될 예정이었던 한국디지탈라인은 최종 확정판결때까지 매매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가게 됨. ▲세림테크= 최대주주 1년간 주식매각안해.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앞으로 1년간 매각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혀. 세림테크의 대주주인 엄병윤씨(250만주.35%)와 엄대열씨(250만주.35%)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2002년1월11일자로 만료됐으나 보호예수 기간 만료후 최소 1년간은 전략적인 제휴 이외의 목적으로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세림테크는 시가코일의 가솔린차량 적용에 힘입어 2002년과 2003년 각각 220억원과 250억원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여. 지난해 매출규모는 175억원으로 추정. ▲코디콤= 이달내 50억원 수출계약. 대규모 수출설과 관련, "미국의 GS와 약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달안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 ▲국영지앤엠= 새대주주 "전문경영인 임명할 것". 국영지앤엠의 경영권이 김남은 아이비씨파트너즈 대표이사로 넘어갈 예정. 아이비씨파트너즈 관계자는 "김남은 대표이사가 판유리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경영권 인수를 위해 지분을 장내매입했다"며 "앞으로 기존 최대주주측과 협의를 거쳐 경영권을 우호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혀. 김남은 아이비씨파트너즈 대표이사는 최근 국영지앤엠 지분 15.8%를 장내 취득, 지분 9.7%를 보유한 최재원 대표이사 등 기존 최대주주를 누르고 최대주주에 올랐음. 아이비씨파트너즈는 납입자본금 47억원으로 현재 무한기술투자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주주이며 M&A컨설팅과 재무컨설팅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음. ▲경남리스= 군인공제회서 인수. 군인공제회가 53.79%의 지분을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군인공제회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경남은행 지분 24.25%를 인수하고 전환사채의 전환을 청구, 최대주주가 됐음. ▲스페코= 삼익악기 인수에 참여 예정. "삼익악기 인수를 위한 골든브릿지씨알씨 및 캐피탈라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 컨소시엄 계약이행보증금 12억5천만원이 납입됐고 법원인가 신청 등의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법원인가 등의 향후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경우 계획이 무산될수 있다"고 밝혀. ▲장원엔지= 美EPS와 전략적 제휴. 장원엔지니어는 조회공시를 통해 "5일 미국의 EPS사(Enrev Power Solutions,INC)와 최신기술인 Super Charger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해 전략적 제휴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혀. 합의서는 EPS사가 설계기술 및 판매(미국 및 유럽)부문을 담당하고 장원엔지니어링이 생산을 담당 한다는 것이 골자. ▲아큐텍= 반도체패키지 관련장치 특허취득. 핀구멍 정렬을 이용한 플렉서블 볼그리드어레이 반도체패키지용 노광장치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마스크와 필름의 정렬속도와 신뢰성이 향상되고 최종 회로의 생산성과 수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 ▲디지탈캠프= 게임개발 엔진 독점판매 계약. 게임 개발을 위한 물리/역학 엔진(Havok Hardcore, Havok Total)의 공급을 위해 미국의 게임개발용 엔진업체인 Havok.com과 한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02.02.07 I 김희석 기자
  • 국채선물 하루만에 상승반전..103.98p(마감)
  • [edaily] 6일 장중 지리하게 횡보하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소폭 반등하며 103.97포인트로 마감했다. 내일 지준일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몸을 사려 거래는 매우 부진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03.98포인트, 거래량은 4만821계약으로 장을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1331계약 늘어난 5만1565계약. 종료직전 은행신탁을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04포인트를 넘어서기엔 다소 부족했다. 내일 열릴 금통위에서도 중립적 통화기조가 유지될 것이 확실시돼 한은의 경기인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큰 기대를 하긴 어렵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 정도의 멘트만 나온다면 국채선물 시장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3.90포인트로 출발, 103.94포인트까지 올랐다. 지난밤 미 국채가격은 보합선에서 움직였으나 뉴욕증시 하락이 반영됐다. 전일 70틱대로 늘어난 저평가폭을 의식한 매수세도 유입됐다. 국고3년물이 5.95%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채선물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103.83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산자부가 발표한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3을 기록(4 이상이면 경기회복), 작년 4분기 3.7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BSI만 가지고 국채선물 가격을 크게 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선물은 오전 저점을 경신했다. 한때 103.77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곧 103.80포인트로 돌아왔다. 거래가 활발하지않아 추격매도가 따라붙지 않은 것. 오후장 후반 모 은행신탁이 적극적인 환매에 나서면서 매기가 살아나자 국채선물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물시장에서도 설 연휴를 대비해 통안채 및 일부 기업어음 등 단기물 수요가 살아났고 국채선물은 한때 103.98포인트까지 올랐다. 104포인트에 근접하자 다시 경계감이 퍼졌고 국채선물은 추가상승을 제한받으며 193.9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2.06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금통위 주목하며 상승반전..103.98p(마감)
  • [edaily] 6일 장중 지리하게 횡보하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소폭 반등하며 103.97포인트로 마감했다. 내일 지준일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몸을 사려 거래는 매우 부진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03.98포인트, 거래량은 4만821계약으로 장을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1331계약 늘어난 5만1565계약. 종료직전 은행신탁을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04포인트를 넘어서기엔 다소 부족했다. 내일 열릴 금통위에서도 중립적 통화기조가 유지될 것이 확실시돼 한은의 경기인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큰 기대를 하긴 어렵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 정도의 멘트만 나온다면 국채선물 시장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6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3.90포인트로 출발, 103.94포인트까지 올랐다. 지난밤 미 국채가격은 보합선에서 움직였으나 뉴욕증시 하락이 반영됐다. 전일 70틱대로 늘어난 저평가폭을 의식한 매수세도 유입됐다. 국고3년물이 5.95%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채선물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103.83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산자부가 발표한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3을 기록(4 이상이면 경기회복), 작년 4분기 3.7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BSI만 가지고 국채선물 가격을 크게 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선물은 오전 저점을 경신했다. 한때 103.77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곧 103.80포인트로 돌아왔다. 거래가 활발하지않아 추격매도가 따라붙지 않은 것. 오후장 후반 모 은행신탁이 적극적인 환매에 나서면서 매기가 살아나자 국채선물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물시장에서도 설 연휴를 대비해 통안채 및 일부 기업어음 등 단기물 수요가 살아났고 국채선물은 한때 103.98포인트까지 올랐다. 104포인트에 근접하자 다시 경계감이 퍼졌고 국채선물은 추가상승을 제한받으며 193.98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금통위 멘트 주목..아직은 저가매수 유효 현물시장이 완연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도 활력이 떨어졌다. 거래량도 고작 5만계약 내외를 기록하는 날이 많고 오늘은 겨우 4만계약을 넘었다. 지준일인 내일은 거래량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매매 의욕을 떨어뜨렸다. 부은선물의 한 중개인은 "거래량이 4만 계약에 불과해 오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든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며 "시장의 힘이 약하기때문에 메이저 투자자들에게 끌려다니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얇은 시장에 물량으로 밀어붙이니 다른 사람들은 힘없이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시장에서는 매매를 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 금통위에서 한은이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 지에 시장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려있다. 최근 한은이 "경기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완만하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고있는 것을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다. 한은은 오늘도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미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 엔 약세 장기화 추세 등 우리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은 "`경기회복 기미는 보이나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다`는 식의 멘트를 기대한다"며 "물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나타낼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경기회복이 생각보다 느리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는 유지한다는 멘트만 나와도 국채선물 시장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세력이 조금만 힘을 쓰면 104.10포인트는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맥선물 임용식 팀장도 "현 시점에서 설 연휴 이후를 너무 의식한 플레이에 치중하지 말고 수급호조에 따른 선물가격 자체에 초점을 맞추라"며 "103.70~103.80이 무너지지않는다면 저가매수에 나서야한다"고 조언했다.
2002.02.06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5.8%대 저항확인..보합 103.87p(마감)
  • [edaily] 5일 한때 104.19포인트까지 급등했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후장 후반까지 104포인트를 중심으로 횡보했으나 은행권이 강한 매도세를 형성하자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매수에 주력하던 투신권에서도 전매 물량이 나왔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684계약, 미결제약정은 333계약 늘어난 5만234계약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아직까지 국고3년 5.9% 하향돌파에 대해 강한 경계감이 남아있다는 것을 뚜렷하게 입증한 하루"라고 평가했다. 금리가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진념 부총리의 "경기 회복속도 완만" 발언으로 강세출발했다. 개장전부터 현물시장에서는 국고3년 2-1호가5.89%에 거래되는 등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다. 단숨에 104.19포인트까지 치솟은 국채선물은 이후 현물시장이 5.8%대 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추가상승을 제한받았다. 한은이 통안채 2년물 1조5000억원의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히자 국채선물 시장에는 일시적으로 이익실현 물량이 유입됐고 가격도 104.02까지 밀렸다. 한은이 "설 이후 한은이 적극적으로 통화를 환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기우"라며 시장안정에 나서자 국채선물은 곧 104.10포인트 부근으로 복귀했다. 국채선물은 오후장 중반까지 변동성을 크게 제한받으며 고요하게 움직였다. 국채선물은 후장들어 은행권 매도가 거세지자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락 출발했던 증시가 강보합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설이 오전에 이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손절물량이 유입되면서 현물수익률도 덩달아 상승하자 하락곡선이 가팔라졌다. 결국 종가는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가 됐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2.05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종료직전 급락..보합마감 103.87p(상보)
  • [edaily] 5일 한때 104.19포인트까지 급등했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후장 후반까지 104포인트를 중심으로 횡보했으나 은행권이 강한 매도세를 형성하자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매수에 주력하던 투신권에서도 전매 물량이 나왔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684계약, 미결제약정은 333계약 늘어난 5만234계약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아직까지 국고3년 5.9% 하향돌파에 대해 강한 경계감이 남아있다는 것을 뚜렷하게 입증한 하루"라고 평가했다. 금리가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진념 부총리의 "경기 회복속도 완만" 발언으로 강세출발했다. 개장전부터 현물시장에서는 국고3년 2-1호가5.89%에 거래되는 등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다. 단숨에 104.19포인트까지 치솟은 국채선물은 이후 현물시장이 5.8%대 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추가상승을 제한받았다. 한은이 통안채 2년물 1조5000억원의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히자 국채선물 시장에는 일시적으로 이익실현 물량이 유입됐고 가격도 104.02까지 밀렸다. 한은이 "설 이후 한은이 적극적으로 통화를 환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기우"라며 시장안정에 나서자 국채선물은 곧 104.10포인트 부근으로 복귀했다. 국채선물은 오후장 중반까지 변동성을 크게 제한받으며 고요하게 움직였다. 국채선물은 후장들어 은행권 매도가 거세지자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락 출발했던 증시가 강보합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설이 오전에 이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손절물량이 유입되면서 현물수익률도 덩달아 상승하자 하락곡선이 가팔라졌다. 결국 종가는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가 됐다. ◇5.8% 경계감은 살아있다..전망 엇갈려 이날 국고3년 5.9% 하향돌파에 대한 경계감으로 현물시장은 횡보, 국채선물은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냈다. 안착하진 못했지만 현물금리가 5.9%를 일시적을 깼다는 것에 중점을 두는 쪽과 후반 국채선물의 빠른 하락속도를 볼때 강세 기대감이 줄었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봐서 국채선물은 밑으로 좀더 갈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밤 발표될 미 경제지표가 좋을 경우 104포인트는 다시 저항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투신권 한 딜러는 "지금의 금리하락 속도가 다소 빠른 감이 있다"면서도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느릴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평가가 너무 줄어서 매수를 오래들고 가긴 부담스럽지만 반락시 저점매수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증권회사 한 딜러도 "설 연휴를 대비한 유동성 장세는 끝나지 않았다"며 "고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또 한번의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5.9%에 대한 엇갈린 시각은 물량만으로 시장을 휘두를 수 있는 여지를 주고있다. 다른 중개인은 "내일 장 초반이 중요하다"며 "초반 강세를 보인다면 오늘의 실망 매물이 매수세력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추가상승 여력을 만들어 줄 것이나 그렇지못한다면 상승한다 해도 다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02.02.05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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