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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업계, ‘딸기 뷔페’ 시작…1인 10만원 훌쩍, 미리 예약하면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딸기 뷔페의 계절이 돌아왔다. 호텔업계는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이며 ‘딸기 매니아’ 공략에 나섰다. 다만 딸기 가격 상승에 딸기 뷔페 가격도 작년보다 오른 분위기다. 미리 예약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사진=워커힐)‘딸기 디저트 원조 맛집’인 워커힐은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딸기 디저트와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딸기 디저트 세트’는 딸기 무스, 딸기 샌드, 딸기 스모어 쿠키, 베리베리 요거트, 딸기 새우 샌드위치 등 쁘띠 디저트들이 3단 트레이 위에서 제공된다. 커피나 프리미엄 티 등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겨볼 수 있다.각종 딸기 디저트가 담긴 귀엽고 사랑스러운 플레이팅도 볼거리다. 워커힐 관계자는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콘셉트에 맞게 아기자기하고 포토제닉한 모습을 갖춰 고객들의 ‘기념 인증샷’ 재미도 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생딸기가 듬뿍 올라간 딸기 빙수와 프리미엄 생딸기 한 접시를 비롯해 생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 주스, 딸기 밀크 셰이크, 딸기 크림 라테 등 다양한 딸기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딸기 디저트 세트의 가격은 2인 기준 10만5000원이다. 딸기 빙수는 7만5000원이며, 빙수와 커피 2잔 세트는 10만원이다.(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도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앤바에서 다음달부터 ‘2024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스윗 드림스’를 진행한다.기본 메뉴는 △디저트 30여종 △딸기 드링크 1잔 △체리 쥬빌레 아이스크림 △커피 또는 홍차 1잔이다. 매주 주말, 공휴일마다 진행되며 특별메뉴를 곁들여 송년 모임도 겸할 수 있는 스페셜 뷔페를 12월 한 달간 먼저 선보인다. 12월 특별메뉴로는 식사 대용인 흑후추 안심 볶음, 게살 볶음밥, 마라 떡볶이, 화이트 라구, 칠리 새우볼, 양갈비 구이를 비롯해 현장에서 직접 썰어주는 카빙 서비스가 제공되는 소고기 안심까지 총 9종이 준비됐다.12월의 스페셜 뷔페 종료 후에도 딸기 뷔페는 내년 4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스페셜 뷔페는 성인 기준 13만 5000원이며, 1월부터는 11만 5000원으로 변경된다.식사 메뉴를 제외한 디저트 트레이(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도 이용 가능하다.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월~목요일 4부제, 금요일 2부제로 운영된다. 가격은 2인 기준 10만 5000원이다.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딸기 뷔페와 디저트 트레이를 얼리버드 예약하면 최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진=노보텔)서울드래곤시티는 다음달 9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THE 26’에서 ‘딸기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논산 산지에서 직접 배송 받아 신선함과 당도가 보장된 설향 딸기를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디저트 메뉴로는 생딸기를 12층 높이로 쌓아 올린 ‘천국의 계단’이 마련된다. 딸기를 촘촘히 세팅한 화려한 비주얼로 역시 인증샷 촬영에 제격이다. 영국 전통 디저트인 ‘이튼 메스’와 호주 인기 디저트인 ‘레밍턴 케이크’ 등 이국적인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까눌레, 마카롱, 타르트 등 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24종과 초콜릿 퐁뒤, 아이스크림 2종 등이 제공된다. 샐러드 5종과 꼬마 김밥, 짬뽕, 떡볶이, 파스타 등 식사 대용 메뉴에 더해 대게를 고압 스팀으로 쪄낸 ‘스팀 대게’와 고객에게 직접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썰어주는 카빙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뷔페는 주말 및 공휴일에 2부제로 운영한다. 성인 9만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6일까지 얼리버드 할인을 적용해 딸기 스튜디오 이용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역대급' 오로라, 앞으로 2년 남았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로라(Aurora Borealis)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황홀한 춤을 선사한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물결치듯 유영하는 오로라는 숭고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일생에 한 번은 오로라를 보고자 한다면, 지금부터 2025년까지가 바로 적기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오로라가 물결치는 겨울의 옐로나이프로 향해보자.더욱 강렬하고 선명한 오로라의 축제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 활동 극대기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고도 선명한 오로라를 볼 확률도 높아지면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지역과 시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캐나다 북부의 북위 60˚ 아북극권은 타원형의 고위도 오로라 지대에 포함되며 광공해가 적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꼽힌다. 북극광(Northern Lights)을 볼 수 있고 연간 평균 240일 이상 오로라가 관측되는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는 3박 체류 시 평균적으로 95%, 4박 체류 시엔 무려 98%의 확률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겨울 오로라를 결심했다면 최적기는 청명한 밤하늘이 계속되는 11월부터 4월 초까지이다. 특히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전용 시설과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어 밤에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고, 낮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곳에는 선주민의 지혜가 머문다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는 이름 그대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최적의 오로라 관측 전용 타운이다. 옐로나이프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도시 외곽에 위치하며 맑은 호숫가로 둘러싸여 있어 빛과 소음으로부터 차단되어 있다. 곳곳에는 북미 원주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원뿔형 천막인 티피(Teepee)를 설치해 오로라 관측을 위한 대기 장소로 활용하며 캐나다구스 방한 재킷과 하의, 스노 부츠, 장갑을 제공해 보온도 걱정 없다. 캐나다 북부의 이색 요리도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으며, 낮에는 오로라 투어 외에 개 썰매, 스노슈잉, 선주민 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운영한다.혹독한 자연을 극복하는 액티비티겨울 나라의 액티비티에는 혹독한 조건을 극복하며 살아온 선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오랜 지혜가 담겨 있다. 알래스칸 허스키와 함께 캐나다의 야생 지역을 질주하는 개 썰매는 11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운행한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얼음낚시 체험도 할 수 있다. 얼음낚시 장비와 차량을 제공하며, 갓 잡은 생선으로 요리까지 해 준다.광활한 대자연을 고스란히 느끼는 방법은 따로 있다.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노스웨스턴 준주 상공을 가로지르는 것이다. 드넓은 냉대림을 이루는 북방 수림과 툰드라 생태계는 오직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이다. 숲과 설원을 질주하는 스노모빌도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 중순 사이에 인기 액티비티이자 야생에서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다.옐로나이프 다운타운 & 올드타운오로라 여행을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옐로나이프 다운타운과 올드타운이다. 다운타운은 오로라 관측 시설에 인접해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로라를 손꼽아 기다리는 낮 시간 동안에 방문한다면 볼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 의회’는 이글루 모양을 띈 웅장한 회의실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장식장, 그리고 역동적인 정치적 진화를 담은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이후에는 ‘블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에서 푸짐한 버팔로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를 맛봐도 좋고, 뜨끈한 국물이 필요하다면 ’어 테이스트 오브 사이공A Taste of Saigon‘에서 소고기 쌀국수 한 그릇을 비우면 된다.80여년 전 금광을 찾아온 이들이 정착해 만든 올드타운은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오랜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를 자랑한다.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통나무집들과 아트 갤러리,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Great Slave Lake를 돌아봐도 좋다. 옐로나이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인 ’와일드캣 카페Wildcat Caf?‘는 1937년 개업한 이래 현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따듯한 스튜와 생선 요리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버팔로 버거를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빛의 추적자, 오로라 헌팅 투어 오로라가 오지 않으면, 스스로 오로라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오로라 헌팅 투어는 오로라가 발생하는 장소로 이동하며 다양한 지역을 배경 삼아 오로라 경관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 오로라 시즌에는 렌터카로 직접 이동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안전상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다. 미니밴이나 스노모빌, 개썰매를 타고 오로라 헌팅을 나설 수도 있다. 낮에는 알찬 로컬 투어를 즐기고, 밤에는 설원 속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며 넋을 잃어본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오로라 여행은 없을 것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국인 16.5만명 투입 中企 인력난 숨통튼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국인 16.5만명 투입 中企 인력난 숨통튼다-핵폐기물 곧 포화인데…野몽니에 고준위법 존폐 기로-LG엔솔 새 수장 김동명…권영수 부회장 용퇴-北 위성발사에 9·19합의 효력정지…대북정찰·감시 재개-[사설]경고음 커지는 가계빚, 부동산 경기 부양이 화 불렀다-[사설]발등의 불 된 방폐물특별법…정치셈법이 왜 발목잡나△2면 종합-‘AI 쿠데타’ 승자는 올트먼…규제 공감대 속 개발 힘실릴 듯-CSR 확대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노인’ 소외 막는다△3면 국회서 길 잃은 민생 법안들-野 “방폐물 40년어치로 용량 제한” vs 與 “원전 수명연장 고려해 늘려야”-중기 아우성에도…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기촉법 부활 청신호에도…‘한시법’ 논란 여전△4면 종합-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쓰레기봉투 환불도 쉬워져…“민생에 숨통”-“사업주·외국인력 분쟁 급증 가능성…조정 기능 강화해야”-“리쇼어링 유도보다 국내투자 인센티브 강화해야”△5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전방 비행금지구역 풀어…군다·사단급 무인기 北 감시 지역 넓힌다-궤도 안착했다지만…위성체 정상작동 여부 미지수-미국 “필요한 모든 조치할 것”…일본 “안전 관련된 중대 사태”△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역대급 세수펑크로 지방재정 비상등 교부세 25%로 올려야”-“메가서울 논의 균형발전 어긋나”△8면 정치-잇단 설화 논란 사그라들지 않자…野 이재명, 부랴부랴 수습 나서-비례대표·선대위원장·험지출마…與, 한동훈 총선 역할론 ‘갑론을박’-“규제입법 양산 막기위한 국회법 개정안 속도”-與 “현역 의원 하위 20% 이상 컷오프”…대폭 물갈이 예고-‘공급망 3법 마지막 퍼즐’ 자원안보법, 소위 통과△9면 경제-단기외채 비중 역대 최저…한은 “대외건전성 양호”-‘가격은 그대로 용량만 줄여 파는’ 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 잡는다-1300원대로 돌아간 원·달러 환율-설탕·닭고기·LNG 등 내년에도 할당관세 적용△10면 금융-고금리 한계 몰렸나…은행 신규 연체액 최대치-다중채무 자영업자 연체액 ‘역대 최대’-3%대 떨어진 주담대 고정금리…“변동형보다 싸다”-보험손익에 웃은 동양생명…배당수익률 기대 쑥△12면 글로벌-이·하마스, 인질 50명 석방·4일간 교전중단 합의-매출 3배 뛴 엔비디아 중국시장은 부진 전망-금리인하 언급 안한 연준…“연말 데이터 보고 결정”-‘수익의 10배’ 넘어선 부채 유럽도 상업용 부동산 위기-포드, 美 미시간 배터리 공장 건설 재개…수요 둔화로 규모↓△13면 산업-‘조선 명가’ 자존심 담았다…정조대왕함 용틀임-새 수장에 배터리전문가 LG엔솔 2.0시대 이끈다-피라미드 앞 위풍당당 이집트 상륙한 토레스-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체제 유지 ‘R&D 전문가’ 이종구 부사장 승진-무자원 산유국 40년 꿈 이뤘다…남중국해서 캐낸 원유 판매 시작한 SK-HD현대 건설기계 3사 ‘부패방지경영’ 국제인증 획득△14면 ICT-삼성 갤럭시S24 내년 1월 조기 출격 애플 앞마당 ‘새너제이’서 공개할 듯-균종 표준화, 스마트공장…김치 과학화 속도-LG유플 황현식 CEO 유임 유력…KT 칼바람 예고-“개인정보 완전 삭제하고 팔아라”…중고폰 사업자 인증제 시동△15면 제약·바이오-비코로나제품 매출 20배↑…에스디바이오센서 ‘체질 개선’-‘CRO 1위’ 씨앤알리서치 해외 지사 확장 나선다-셀트리온 vs 에피스 ‘글로벌 시밀러’ 대전-와이바이오로직스 “상장 후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16면 과학카페-과학적 다양성 있어야 혁신도 가능…성별 특성 반영한 연구 장려해야-예산 깎였는데 치솟는 전기료 감당 못해 멈춰서는 연구시설△18면 증권-어린이마냥 콩닥콩닥…개미, 산타랠리 기대감-현대엘리, 지배구조 개편 시동 KCGI “자사주 전량 소각해야”-“증권범죄 처벌 강화…사법리스크 예상 어려워, 기업 선제 대응을”△19면 증권-기관 외면에도 개미군단 풀베팅 분석 영역 넘어선 ‘에코프로 막내’-올해 코스닥대상 최고상 ‘심텍’-실적 나는데 주가는 바닥 “새내기주 눈여겨봐라”-엔테크족 투자 열풍…올해만 1000억원 몰린 ‘일본엔선물 ETF’△20면 부동산-청약통장 내집마련 기대 뚝…가입자 100만명↓-SK에코플랜트, 환경업 선도기업 우뚝-태영건설 유동성 확보…자금위기설 대응 총력전-얼어붙은 아파트 거래…신고가·신저가 다 줄었다△22면 문화-전래동화에 안데르센까지…창극, 도전은 계속된다-진주에 저작권박물관 “창작자 권리 챙길 것”-‘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110년만에 문 열다△24면 피플-자코메티·바스키아·해링…거장 작품 인천에서 보세요-‘사랑의 열매 온도탑’ 내달 1일 점화…올 목표액 4349억원-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에 LG전자 류재철 사장-롯데월드, 레저 업계 첫 국가품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고려대 동문 부부, 모교에 손자 입학하자 2억원 쾌척-한성대 학생 박주영 씨 감정평가사 최연소 합격-‘아름다운 이화인’에 장 엘리사벳 현주씨△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내년은 초불확실성의 시대-[생생확대경]LG家 상속분쟁, 소송 취하만이 답인 이유-[기자수첩]ECF의 메시지 ‘생성형 AI 일단 써보라’△26면 전국-5호선 이어 GTX-D까지…‘예타 면제’ 쟁탈전-불법주차 車와 접촉사고 났는데…소방대원 징계한 수원남부소방서-대전도시철도 3·4호선, ‘트램+전기BRT’ 하이브리드 유력△27면 사회-마약 우범국 다녀오면 비행기 내리자마자 ‘전신 스캔’…3초면 잡아낸다-볶고 튀기는 로봇…“이모님 손맛 못지않네” 학생들 엄지척-제인 홀튼 감염병혁신협회 의사회 의장 “팬데믹, 협력의 중요성 되새겨야…K바이오 기업 긍정적 역할 기대”-다시 마주앉은 정부·의협…본격협의 전부터 신경전-“전두환 정권 프락치 강요 피해자, 국가가 배상해야”
- 계속되는 건강식 열풍…코엑스 푸드 박람회 가보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젤라또처럼 쫀득하면서도 꾸덕한 게 맛있네요.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았다고 하니 왠지 더 가벼운 느낌이에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3’ 내 ‘나이스케키’ 부스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이같이 말했다. 나이스케키는 우유와 계란 등 동물성 원료 뿐만 아니라 수입 견과류를 넣지 않고 국내산 해남 쌀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다. 나이스케키 아이스크림(사진=김혜미 기자)올해 푸드위크에서는 ‘푸드 포 베터 퓨처 미래:食(식)탁’이라는 주제에 맞춰 ‘더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성’ 등 최근 추세에 맞춘 먹거리들이 눈에 띄었다. 설탕이나 조청을 넣지 않은 저당 고추장과 저칼로리 시럽, 저칼로리 양념소스 등 평소 집에서 갖춰두고 사용하는 장류나 소스 등은 물론 저칼로리 주스 등도 대거 등장했다. ‘단맛’하면 떠오르는 콜라도 건강한 콜라로 재등장했다. 스타트업 와카와카는 ‘콰르콰르’라는 콜라 원액을 소개했다. 콰르콰르는 인공향료를 넣지 않고 레몬과 고수씨앗, 정향(클로브), 카다몬홀 등 천연재료를 주로 사용했다. 원액에 탄산수를 섞으면 톡톡 튀는 콜라로 변신한다.박요한 와카와카 대표는 “건강을 생각해 기존 콜라 제품과 달리 인공향료를 전혀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주요 레스토랑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외 업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유럽연합(EU) 후원을 받아 참가한 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시식하려는 행렬도 줄을 이었다. 네덜란드 송아지는 보통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의 품종이 아닌 우유를 얻기 위한 홀스테인종 숫송아지다. 낙농국가인 네덜란드에서 우유를 얻을 수 없는 숫송아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이날 푸드위크를 찾은 김연국(31) 씨는 “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오늘 처음 먹어봤다”며 “일반 소고기보다 더 부드럽고 향이 좀 다른 것 같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홍보하는 부스.(사진=김혜미 기자)이번 푸드위크에는 롯데웰푸드(280360)와 신세계푸드(031440) 등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브랜드 등 609개사가 참여했다. 미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17개 해외기업들도 참여했다.푸드위크는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A, B, D홀에서 열린다. A홀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식품 및 간편식, 간식류, 국가별 우수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는 비건식품관과 주류안주 라운지,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고, D홀에서는 대체식품과 조리·서빙로봇, 스마트물류 등 푸드테크 엑스포가 진행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는 데니스홍 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 국제베이커리쇼도 함께 열린다. 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손잡고 왕만두·피자 등 선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와 공동으로 기획한 ‘폭신 왕만두(고기·김치)’,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스팸 튀김’, ‘쭈곱새(밀키트)’ 등의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 5종.(사진=CJ제일제당)지난 6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CJ제일제당의 신제품을 신세계 유통 3사를 통해 미리 출시한 경우는 있었으나,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폭신 왕만두(고기·김치)는 반죽을 발효해 겉은 부드럽고 폭신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식감으로 전통시장 맛집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만두소에 들어가는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는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인 스팸과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조합으로 탄생했다. 저온 숙성 및 고온 발효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사각 도우에 치즈와 스팸 토핑을 얹어 바삭함과 감칠맛을 더했다. 스팸 튀김은 SNS 등에서 인기있는 레시피에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튀김 옷에 쌀가루를 입혀 바삭함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기획 제품 5종 외에도 플랜테이블 국물요리 2종(육개장·미역국), 플랜테이블 캔햄, 해찬들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 등을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2개월간 선론칭 판매된다.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우선 이마트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가격 할인 및 원플러스원 행사, 시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블랙프라잉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유통 분야에서 각각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뷔페+4개’ 메뉴에 “직원 91%, 대만족”…여기 대체 어디?[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 남성이 새우·한치·계란초밥과 타코야끼 등을 그득히 쌓은 식판을 들고 지나간다. 먹음직스러운 토마토샐러드 한 접시, 꼬치어묵 그릇까지 담긴 식판이 묵직해보인다. 구내식당에 아침·점심 식사시간마다 뷔페가 차려지는 곳이 있었다. 서울 중구 장교동의 한화빌딩 얘기다.서울 중구 장교동의 한화빌딩 내 ‘고메이 플레이스’(사진=푸디스트)한화빌딩엔 한화(000880)의 20여개 계열사가 모여있다. 빌딩의 최고층인 29층엔 직원들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이, 바로 아래층엔 사내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길게 뻗은 청계천은 물론 남산부터 청와대까지 두루 바라볼 수 있는 ‘뷰맛집’이 모두 직원 복지 공간이다.빌딩에서 근무하는 3000여명 직원을 위한 사내식당은 ‘미식가의 공간’이란 의미의 ‘고메이 플레이스’다.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리 독립한 푸디스트가 위탁 운영한다. 가을비가 내린 지난 16일 고메이 플레이스를 찾았다. 이런 날엔 비 한방울 맞지 않고 기다림도 적은 사내식당이 진가를 발휘한다. 하지만 선택의 고민은 있었다. 메뉴가 무려 5가지여서다. △동남아·중식·일식·유러피안 등 세계 요리를 테마별로 돌아가면서 차리는 ‘글로벌뷔페’ △가정식의 ‘한상차림’ △탕으로 승부하는 ‘가마솥탕’ △셰프가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셰프의 키친’ △샐러드와 같은 건강식의 ‘발란스’ 등이다. 식사 단가는 1만880원에서 1만2380원으로 코너마다 차이가 있다. 회사의 식사지원비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점심값은 5000원을 넘지 않는다.메뉴를 고르기 위해 식당을 한 바퀴 돌아보니 눈을 사로잡는 건 단연 뷔페코너다. 푸른 샐러드에 주홍빛 게맛살초밥, 노란색 계란초밥, 붉은 토마토샐러드에 하얀 모찌까지 색색이 다른 음식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다. 초밥과 야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남는 장사다!16일 ‘고메이 플레이스’의 글로벌뷔페 코너(사진=김미영 기자)16일 가마솥탕 차림(사진=김미영 기자)직원들이 뷔페에만 몰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틀렸다. 쌀쌀한 날씨에 가마솥탕 코너도 인기였다. 이날 메뉴는 백미솥밥에 수육국밥, 모듬고기순대, 부추겉절이, 섞박지였다. 돌솥비빔밥에 시래기털레기국, 소고기꽈리고추장볶음 등이 곁들여진 한상차림 코너에도 대기 줄이 생겼다. 치킨마요밥과 쫄면순두부국에 계란감자샐러드 등이 더해진 ‘셰프의 키친’엔 주로 젊은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16일 ‘셰프의 치킨’ 차림(사진=김미영 기자)샐러드 코너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코너’라고 했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개인 맞춤형 조합이 가능해서다. 간편하게 ‘오늘의 추천 샐러드’를 먹어도 되지만, 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한 여성직원은 ‘구운닭가슴살+단호박샐러드+구운버섯+구운고구마+메추리알+시저드레싱’ 조합의 샐러드를 직원 전용 모바일 앱으로 예약해둔 뒤 찾아갔다. 이 코너는 낮 12시 20분쯤 되자 준비한 음식이 모두 팔렸다.유성희 점장은 “메뉴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한 코너에만 직원들이 몰리지는 않는다”며 “가을겨울엔 가마솥탕 코너가 붐비는 등 계절마다 인기 있는 코너가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16일 샐러드 코너(사진=김미영 기자)구내식당 식사를 더욱 근사하게 만드는 건 식당 인테리어다. 리뉴얼한 지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의자와 식탁은 아직 새 것처럼 깔끔하고, 통창 아래는 살아있는 식물들이 두르고 있다. 타원형의 나무식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식판에 담기는 식기도 코너마다 달라, 전형적인 식판 아닌 바깥 식당의 차림새 같다. 식당에선 아침식사도 된다. 과일·샐러드 등이 같이 나오는 라면 혹은 조식뷔페를 즐길 수 있다. 조식뷔페는 해장국 등 한식 메뉴에다 빵과 시리얼, 요거트 등이 함께 차려진다.평가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푸디스트가 지난달 식당 이용 직원 350여명에 조사해보니 91%가 ‘매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은 사내식당 아닌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극찬이 ‘고객의 소리(VOC)’에 올라온다. 근무지가 바뀌어 식당과 멀어진 직원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근무지가 옮겨져서 가장 아쉬운 게 사내식당ㅠㅠ. 오랜만에 와서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와 같은 글들이 VOC에 남겨져 있다.식사 후 찾는 커피숍에도 직원 할인 혜택이 있다. 식당 내부의 ‘빈스앤베리즈’에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1800원, 가장 비싼 생과일주스도 3500원이다. 외부 매장보다 2배가량 저렴하다.
- [목멱칼럼]섬김, 나눔, 배려의 K푸드
-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11월로 접어들며 김치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2일 ‘김치의 날’이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고,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시간이 빚어낸 건강식이자 균형 잡힌 채식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김치는 새삼 한국 음식이 지닌 깊은 뜻을 되새기게 한다.지난해 유네스코는 프랑스의 ‘바게트빵 문화’, 북한의 ‘평양랭면 풍습’ 등 9건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대거 등재했다. 2010년 처음 ‘프랑스 식문화’가 등재된 뒤 음식이 곧 한 나라의 문화정체성이자 외교 자산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됐다. 핵심은 ‘김치’가 아니라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다. 내년에 등재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도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깃든 한국인의 장인 정신과 사회적 관습에 주목한다. 종가(宗家)는 ‘으뜸가는 집’이라는 뜻이다. 유교의 나라인 조선은 맏이로만 이어 온 큰집을 문중(門中)의 기둥으로 여겼다. 종가는 성과 본이 가까운 집안 사람들을 두루 이끄는 공동체 문화의 중심이었다. 건축과 기록물, 의례와 음식 등 과거 조상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할 종합문화유산을 지켜왔다. 유형무형의 종가문화 중에서 음식은 뿌리를 이룬다. 문중이 함께 모여 지내는 제례의식의 기본이었기 때문이다. 섬기고, 나누고, 배려하는 종가 정신이 음식에 녹아있다. 종가음식은 한식(韓食) 중에서 전통과 가치를 담고 있는 변함없는 맛이다.논산 파평 윤씨 종가의 가풍을 잇는 명재(明齋) 고택(古宅)에서는 조선 종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명재 윤증(1629~1714) 집안이 대대로 살아온 한옥은 풍수에 맞춰 기(氣)를 세심하게 조율한 지혜가 돋보인다. 이 집터의 자연 지형이 바로 윤씨 종가 음식 맛의 한 비결이다. 300년을 이어온 ‘전(傳) 독 간장’의 신비한 장맛은 물 좋고 햇빛 좋은 땅의 기운이 만든다. 300년 전 처음 만들어진 ‘씨 간장’이 항아리 째 전해져온다. 좋은 발효균이 들어간 장을 지극정성으로 대물림해 끼니를 차렸으니 식구들 건강하고 집안 화목했을 터이다.그 장맛을 잇고 있는 윤경남씨는 전독 간장이 약으로 쓰이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기억한다. 배탈 난 환자에게 이 간장을 얻어 먹이려고 이웃 마을에서도 찾아왔다고 한다. 냉수에 간장을 타서 먹이면 곧 속이 가라앉았다는 것이다. 종가음식은 조선시대 양반 계층이 먹던 것이라 자칫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산해진미라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는 소박하고 정이 깃들어있는 향토음식이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귀하게 여기는 조상의 지혜가 그득하다. 한 예로 ‘보푸름’은 질긴 고기나 발라먹기 힘든 생선을 보푸라기처럼 뜯어서 만든 음식이다. 이가 안 좋은 부모와 집안 어르신을 위한 연식(軟食)인 셈이다. 이처럼 가족과 이웃을 어떻게 하면 음식으로 즐겁게 할까 고민한 흔적이 종가음식에는 많이 남아있다. 종가음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종가음식의 특징을 다음 네 가지로 든다. 첫째, 종부(宗婦)로부터 종부로 이어진 정성이 담긴 맛. 둘째, 제철 재료를 활용한 맛깔스러운 색과 잘 담은 멋. 셋째, 지역사회에 상부상조하는 나눔의 정(情). 넷째, 관혼상제를 중심으로 집안 화목을 도모하는 경(敬)이다.이른바 ‘먹방’의 시대, 각종 음식 먹는 일 자체가 유희가 된 시대에 K푸드가 세계로 퍼져나가는 한국 문화의 선두 구실을 하고 있다. 김치나 된장이 몸에 좋다는 효능 외에 그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나누던 문화 배경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사람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타인을 섬기고, 나누고, 배려하는 한국 전통 문화유산의 핵심이었다. 김치만 수출할 것이 아니라 그 섬김과 나눔과 배려의 정신도 널리 자랑하고 전파해야 K푸드가 온전히 우뚝 설 수 있다.
- 롯데마트, PB 간편식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온리원 브랜드 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롯데마트 PB 프로모션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요리하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HMR 브랜드 ‘요리하다’ 전면 개편 및 재출시를 단행했다. 브랜드 재출시는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의 전문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들의 주도하에 약 10개월 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요리하다’라는 브랜드 명칭만 유지하고 콘셉트,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했다.먼저 재출시 당시 요리하다의 초반 흥행을 이끌었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신상품 3종의 뒤를 잇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2탄으로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480g)’과 ‘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450g)’을 출시해 각 79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치킨 요리 중 쿵파오 치킨과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상품으로, 단맛과 짠맛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적합한 메뉴다. PB 전문 MD는 10개월간 200여 차례의 레시피 개선을 진행, 닭다리살의 숙성 정도부터 튀김의 두께, 소스의 맛까지 모든 단계를 검토한 끝에 개발했다.‘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는 롯데마트가 최초로 개발한 냉동 마파두부 상품이다. 두부가 들어간 간편식 상품은 해동 후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냉동 상품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특허 공법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8개월간의 협업 끝에 해동 후에도 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한 상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기능 간편식 7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상품인 ‘요리하다 닭가슴살 왕교자(700g)’와 ‘요리하다 닭가슴살 찐만두 2종(청양고추/불고기맛)’, ‘요리하다 곤약면 2종(가쓰오/비빔)’과 ‘’요리하다 두부면 2종(짜장/마파)’은 닭가슴살, 두부, 곤약 등 고단백·저열량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요리하다 닭가슴살 만두 3종’은 닭가슴살과 두부로 만두소를 빚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상품이다. ‘요리하다 곤약면 2종’은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볶은 병아리콩과 올방개 전분을 사용해 탱탱한 식감을 구현하면서 열량까지 낮췄고, ‘요리하다 두부면 2종’은 공정 과정에서 면 표면에 미세한 공기 구멍을 만들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한정 수량 판매 상품 4종도 운영한다. ‘불타는 직화 짜장면/볶음 짬뽕/로제 떡볶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을 하는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했다. ‘요리하다 자이언트 부대찌개’는 요리하다 부대찌개 상품을 기존 상품의 2배인 2.3kg 대용량으로 만들어 100g당 가격 가격을 30% 이상 낮췄다.롯데마트가 PB 브랜드 개편에 주력한 이유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라는 대형마트업의 본질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고유의 전략, 콘셉트를 녹여낸 단독 상품을 통해 경쟁사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물가에 PB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PB 상품의 경쟁력은 회사 성장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요리하다’는 브랜드 개편 이후 지난 5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3 몽드 셀렉션’에서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하며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매출과 집객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매출은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롯데슈퍼는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PB 상품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 조리 후 시각적 완성도,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신상품 출시,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꾸준히 개선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요리하다’의 이러한 강점은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동시에 두터운 충성 고객층도 만들어내고 있다.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6개월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수는 재출시 이전보다 약 40% 가량 많았고, ‘요리하다’ 상품을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해당 상품군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요리하다’가 재출시 1년 만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그 동안 ‘요리하다’를 선택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비건 잡아라” 식물성 식품 경쟁 나선 식품업계…성과도 ‘톡톡’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건강을 중시하는 식물성 대체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식품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대체육, 참치, 만두, 캔햄 등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된 데 이어 관련 레스토랑까지 오픈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판매 성과도 톡톡히 나오고 있어 업체들은 관련 제품군을 계속 넓혀가며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동원F&B의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 제품들(왼쪽)과 풀무원이 지난해 8월 론칭한 ‘지구식단’의 식물성 대체식품들.(사진=각 사 제공)◇식물성 브랜드 잇단 론칭…1년 매출 430억 가파른 성장4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049770)가 지난 3월 선보인 ‘동원참치 마이플랜트’ 5종은 출시 6개월 만에 20만캔 이상 팔렸다.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론칭하고,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참치 5종과 만두 2종의 제품을 우선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도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최대 31% 낮췄다.지난 8월에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도 선보였다.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kcal·100g)가 가장 적으며,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했을 때에도 칼로리가 40% 이상 적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식물성 식품 시장 대응 차원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며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는 젊은 세대에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참치라니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일찌감치 식물성 식품 시장에 뛰어든 풀무원(017810)은 지난해 8월 ‘지구식단’ 브랜드를 정식 론칭하면서 식물성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간편식(PMR) 등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텐더, 두부면 등을 리뉴얼하고 냉동만두, 볶음밥까지 제품을 확대했다. 이어 식물성 캔햄, 대체육 제품인 직화 불고기, 닭강정 둥의 신제품도 선보였다.이를 통해 지구식단의 품목 수는 론칭 1년 만에 약 30% 늘렸고, 매출은 43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만두, 밥, 면, 떡 등 식물성 간편식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나고 직화 불고기 판매량도 143%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9월 식물성 대체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며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푸드(031440)도 3종의 식물성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브랜드를 알리고 향후 식물성 간편식으로 개발할 메뉴를 미리 선보이는 레스토랑도 오픈했다. 해당 매장에는 일평균 3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식물성 식품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방문 비율이 10%를 차지하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메뉴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문 고객의 5%는 외식 메뉴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매장에서 직접 식물성 간편식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신세계푸드가 지난 9월 식물성 대체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면서 함께 선보인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전경.(사진=이후섭 기자)◇신제품 개발 박차…시장 선점 경쟁 치열업체들은 식물성 대체식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49억달러(약 33조8000억원)에서 2030년 1620억달러(약 220조19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도 올해 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2030 세대 사이에서 건강관리에도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헬씨 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나 대체육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랜드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이색 메뉴 개발, 팝업스토어 운영, 웹예능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식품업계는 맛과 품질을 높인 대체식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아직 다음 개발 제품이 정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마이플랜트 브랜드 제품군을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며 “유제품이나 음료 쪽으로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풀무원은 지구식단 브랜드의 연간 매출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오는 2026년까지 지구식단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의 매출 비중을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간편식에 집중해 관련 신제품을 꾸준히 내면서 유아왓유잇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식물성 대체식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인 트렌드도 명확하다”라며 “식물성 식품 소비 비중을 늘리면 환경에 좋고 몸에도 좋다는 컨셉을 내세워 시장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신성·에녹, '35인분 먹방' 도전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 신성, 에녹이 민수현, 박민수와 35인분의 식사를 논스톱으로 해치우는 도전에 나선다.오는 3일 방송하는 MBN ‘장미꽃 필 무렵’. (사진=MBN)MBN ‘장미꽃 필 무렵’(‘장필무)은 ‘신에손’ 손태진, 신성, 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동생들과 함께 전국의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흥을 돋우고 다양한 체험을 접하는 리얼리티 쇼다. 오는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15회에서는 신에손과 민수현, 박민수가 미식의 도시 전남 광주 재래시장에 모여 현지 먹거리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손태진은 가슴팍에 ‘손슐랭 가이드’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티셔츠를 입은 채 깃발까지 들고 시장 앞에 서서 “손슐랭 투어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라고 외친다. 다섯 멤버들은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총 35인분 먹방에 도전하라는 역대급 미션을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손태진은 “광주는 친척분들이 살고 계셔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들른 지역 중 하나”라며 “유명한 맛집들을 추천해 주겠다”고 호기롭게 나서 기대감을 일으켰다.이어 ‘장필무’ 멤버들이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시민들은 “진짜 핸섬맨이네!”라고 외치는가 하면, 멤버들의 뒤를 따르며 응원을 보내는 ‘피리 부는 사나이’ 속 한 장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손태진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육전이 있는 전집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육전부터 아롱사태전, 통낙지전까지 갓 구운 전을 시식하기 시작했다.멤버들은 전만 무려 11인분을 구매한 뒤 생고기 집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생고기를 기름장에 찍어 입에 넣은 후 “완전 찰지다”라고 탄성을 내질렀다. 손태진은 기름칠이 잔뜩 된 성대로 ‘참 좋은 사람’을 열창, “목이 제대로 트였다”는 극찬을 얻어 폭소를 자아냈다.이후 다섯 멤버는 푸짐한 시장 음식을 양손 가득 들고 ‘먹거리 던전’에 입성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진 음식을 보며 “이대로 차례 지내도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본격 먹방을 가동했다. 하지만 역대급 양의 음식에 박민수는 “진짜 한계가 왔다”며 화장실에 가겠다고 녹화장을 이탈했다. 손태진은 음식에 취해 눈이 풀려버린 모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제작진은 “‘장필무’ 멤버들이 맛고을 광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지 한정 음식 먹방으로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훈훈한 인심의 광주 시장 상인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장필무’ 멤버들의 추석 특집 먹방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MBN ‘장미꽃 필 무렵’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겨냥 'K푸드' 알린다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갤러리 라운지에서 추석 및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한국의 인기 전통음료인 식혜, 수정과를 이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수정과 라테, 식혜 에이드 2종이다.수정과 라테는 전통 수정과 고유의 맛과 달콤 쌉사름한 계피향에 우유와 카라멜이 한데 어우러져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식혜 에이드는 전통 식혜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뿐 아니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K스타일 퓨전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제주의 해외직항 노선이 증가하며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K푸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드림타워는 리오프닝 이후 해외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서구권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8월 10%에 그치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 8월에 58%로 늘며 1년 사이 6배 급증했다.지난 7월 출시한 ‘포차’의 연포탕, 순대 한치볶음, 황태술국 등 한국 정통 술안주를 비롯해 해물전, 김치전,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 포차 도시락 등 각종 K푸드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넷플릭스 등 각종 OTT를 통해 접한 한식과 K컬처, K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날로 인기”라며 “포차에서 K팝을 따라부르며 테이블 곳곳에서 함께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한식당 녹나무 역시 테이블 화로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숯불구이 뿐 아니라 성게미역국, 전복죽, 갈치구이 및 조림, 돔베구이 등 제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갈한 한식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기간에는 일 최대 1553실까지 객실예약이 차고 있는 상황이다.드림타워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채널인 샤오홍슈에 공식계정을 개설해 드림타워와 제주를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 QR코드 모바일웹을 론칭해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14개 식음업장에도 4개 국어로 지원하는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을 설치했다.한편, 제주의 해외직항은 지난 16일 항저우~제주 노선이 주4회에서 7회로 늘었다. 지난 20일에는 베이징 노선이 주 3회에서 주6회 확대가 결정되는 등 9월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주 124편으로 20편 이상 늘어나며 10월 이후에는 주 154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