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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자신에 대하여 확신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진로가 분명해지고 그것에 대하여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추진력만 더해진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보게 되겠네요. 주변의 시선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바에 대한 확신이 더욱 중요합니다.△물고기자리 :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믿음을 주도록 하세요. 오늘 쌓인 신뢰는 상당 기간 당신을 위하여 좋은 힘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아무리 약게 게으름을 피워도 다 들키게 되는 때입니다.△양자리 :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떤 행동이라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당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황소자리 :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날입니다. 학생이라면 성적이 올라가게 될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상사나 선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잘 사용한다면 여러모로 당신에게 이득이 되겠네요.△쌍둥이자리 : 일은 잘 풀리고 있는데도 고민거리가 계속해서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어쩌면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문제를 앞에 두고 당황할 것이 아니라 한 가지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게자리 : 스스로에 대하여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최고입니다. 오늘 당신이 노력을 한다면 자신의 노력에 대하여 그만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헛된 수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사자자리 : 모든 문제들이 스르르 해결이 되고 마음에 평안함이 가득한 날입니다. 고민하던 일이 어떤 것이든 나름의 해결책이 등장할 것이고, 당신을 도와주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에 대한 컨트롤에만 신경 쓴다면 별다른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혹시 가까운 사람에게 잘못한 일이 있다면 먼저 고개를 숙이고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보도록 하세요. 쉽게 풀릴 일들이 잘못된 고집으로 인하여 메워지지 않는 골로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천칭자리 :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날입니다. 되풀이되는 일상에 많이 피곤해진 탓이겠지요. 이럴 때는 큰 맘을 먹고 가까운 곳으로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을 권장합니다.△전갈자리 :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자신감이 넘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오버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당신에게 너무 화려한 것은 아닌지 지적하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겠네요. 약간은 자신의 스타일의 톤을 죽여주는 것이 좋겠네요.△사수자리 :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휘둘릴 수 있는 날입니다. 또한 각종 고민거리가 주변으로부터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으니 그리 좋은 날은 아니네요.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존심을 꺾는 일이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손을 내밀어보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해야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일이면 일, 연애면 연애 뭐든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영부영한 상태로 지내시다 보면 일과 연애가 한꺼번에 당신을 떠나버릴 수 있습니다.
2018.11.06 I 최민아 기자
남북, 65년만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개시…"민간선박 자유항행 보장"
  • 남북, 65년만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개시…"민간선박 자유항행 보장"
  • 남북이 5일 9·19 남북공동선언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시작했다.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국방부·해수부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백두산, 백두산…. 여기는 한라산”지난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처음으로 5일 시행된 남북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 해상에서 만나 공동조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썰물로 항해가 여의치 않았다. 우리측과 북측은 국제조난 주파수를 통해 이같은 호출과 군통신선을 통한 연락을 주고받은 끝에 결국 오후 3시가 다 돼서야 접선했다. 이날 조사에는 우리측 조사선박 4척이 투입됐다. 조사에는 모두 우리측 선박이 이용됨에 따라 이날 북측 조사단은 1척의 배를 타고 접점 지역에서 우리측 조사선박으로 옮겨탔다. 남북 양측에서 각각 10명의 군관계자 수로전문가가 포함된 공동조사단을 편성해 공동 수로조사에 나섰다. 이날은 접선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며 조사선박이 4척만 투입된 것으로, 향후 조사에서는 매일 6척의 조사선박이 4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황준 해양조사연구원 수로측량과장은 “남북이 장비를 공동 사용하고 표준화해 조사를 진행한다”며 “수로 조사와 해저 지형조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조사 자료를 국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해도로 남북이 각각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한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그간 ‘민감수역’으로 관리돼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자체가 제한되면서 기초 조사와 해도제작 등 항해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없었다.남북은 앞서 지난 9·19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이날부터 남북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에 합의했다. 공동이용수역은 우리측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으로부터 교동도 서남쪽 끝점까지, 북측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 70km 수역이다. 이날 시작된 조사는 전체조사 해역을 A, B, C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오는 12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남북 공동수로조사에 인근 어업 종사자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조사선박이 출항한 강화군 창후리 여객터미널 인근의 한 해산물 판매 상인은 공동수로조사에 “고기 많이 잡을 수 있고 관광객도 온다는 데 좋다”고 말했다. 취재선박에 동행한 60대 어부 김모씨도 “연평도는 제한적 조업이라도 하지만 여기는 아예 못갔다”며 “이제 (길이) 열린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창희 남북공동수로조사 남측조사단장은 “이번 조사는 기반조사이기 때문에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65년동안 막혔던 수로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공동으로 조사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8.11.05 I 원다연 기자
"퇴거하라" 수협 노량진 구시장 단전·단수…상인들 강력 반발(종합)
  • "퇴거하라" 수협 노량진 구시장 단전·단수…상인들 강력 반발(종합)
  • 5일 오전 수협 측이 노량진 구시장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강행해 현재 구시장은 정상영업이 불가능해진 상태다.(사진=신중섭 기자)[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노량진수산시장 운영사인 수산업협동조합(수협)이 법원의 퇴거명령을 거부하고 구(舊) 노량진 수산시장을 불법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오던 상점에 대한 단전·단수를 전격 단행했다. 영업이 불가능해진 구시장 상인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현재 노량진 구시장에서 영업중이던 상인은 300여명에 달한다. ◇“퇴거하라” 수협 단전·단수 단행 수협은 5일 오전 9시부터 구시장 내 판매시설 256개소와 부대·편의 시설 25개소 등 총 281개 점포에 대해 단전과 단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지난달 30일 공고문과 내용증명을 통해 구시장 상인들에게 단전·단수를 사전 고지했다. 수협 관계자는 “대법원 최종승소 판결에 따라 지난달 23일까지 총 4차례 명도집행을 실시했으나 불법시장 상인 및 노점상 연합회 등의 집단 폭력행위로 무산된 바 있다”며 “더 이상 법원의 명도집행으로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정상화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단전·단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구시장 상인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집회를 열고 수협의 단전·단수조치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상인들은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신시장에 있는 안재문 노량진수산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무실로 집단항의 방문에 나서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구 시장 상인들과 이를 막아서는 수협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었다. 경찰은 구 시장 상인과 수협 직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병력 70명을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수협 관계자는 “단전·단수 내용을 사전고지 했음에도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력 충돌로 인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며 상인들이 퇴거할 때까지 계속해서 단전·단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전 수협이 노량진 구수산시장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강행하자 구시장 상인들이 신시장에 있는 안재문 노량진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 사무실에 항의방문하는 과정에서 수협직원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 (사진=신중섭 기자)◇구시장 상인들 수산물 폐사 위기에 발만 동동 구시장 상인들은 단전·단수 조치로 인해 수족관 내 산소공급이나 온도조절, 순환펌프 가동 등에 차질을 빚게 되자 활어 등 수산물의 집단 폐사를 우려하고 있다.구시장에서 30년 동안 영업을 해왔다는 상인 신모(53)씨는 “단전 때문에 산소통을 구해와 임시방편으로 수족관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수족관 물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순환펌프나 온도를 조절해주는 냉각기도 사용하지 못해 물고기들이 죽는 건 시간문제”라고 초조해 했다.또 다른 상인 김모(67)씨도 “사전 공고를 보긴했지만 설마 진짜 단행할 줄은 몰랐다”며 “어떻게든 물고기를 살려봤자 불 꺼진 시장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을텐데 무슨 소용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윤헌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위원장은 “현장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이런 조치를 한 것은 부당하다. 서울시에 민원을 넣은 상태”라며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적극 항의하고 있으며 단전·단수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항의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측은 구시장 상인들이 퇴거할때까지 단전·단수조치를 이어간다는 완강한 입장이다. 수협 관계자는 “오는 9일까지 신시장 입주 기회를 최종적으로 부여하고 있는 만큼 불법시장 상인들이 더 이상의 영업을 중단하고 신시장으로 입주, 다시 하나된 노량진 수산시장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004년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6년 3월 신시장이 개장했지만 일부 구 시장 상인들은 신시장으로 이전하면 임대료가 늘어나고 점포 규모가 줄어든다며 반발했다. 지난 8월 17일 대법원이 구 시장 상인 358명을 피고로 하는 명도소송에서 수협에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구 시장 상인들은 ‘구 수산시장 존치’를 요구하며 불법 점거를 이어갔다. 5일 오전 수협이 노량진 구수산시장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강행하자 구시장 상인들이 신시장 승용차주차장 진입로에 누워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사진=신중섭 기자)
2018.11.05 I 신중섭 기자
‘위반 가능성 큰 항공편에 탐지견 투입’…공항검역도 빅데이터 시대
  • ‘위반 가능성 큰 항공편에 탐지견 투입’…공항검역도 빅데이터 시대
  •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대로 덕수궁 중화전에서 흰개미 탐지견인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이 흰개미를 찾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검역 당국이 빅데이터와 기계학습(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위반 가능성이 큰 항공편을 지목하고 여기에 탐지견을 집중 투입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러시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등 늘어나는 국경 검역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손잡고 2015~2017년 인천공항 여객기 입항 정보 50만건과 37만 건의 검역단속 현황을 기계학습으로 분석해 중점 검역 대상 항공기를 예측하고 탐지견을 집중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결과 단속률도 이전보다 24.4% 높아졌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탐지견은 국경 검역 적발 실적의 약 30%를 차지한다.인천공항은 연 8000명의 출입국자 중 72%가 이용하는 국경검역의 최일선이다. 지난해 농축산물 등 불법 물품 적발 건수가 13만건, 과태료 부과액만 4억4000만원에 이른다. 실제 반입 건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해외 축산물은 대부분 국내 반입이 금지돼 있으나 여행객 상당수는 이를 모르는데다 당국도 현실적으로 100% 적발할 순 없다.검역본부와 관리원의 분석 결과 지난해 국가별 불법 농축산물 밀반입 건수는 중국이 6만건으로 전체의 절반(약 46%)에 이르렀다. 베트남이 약 3만건(23.7%)으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3년 새 적발 건수가 1.5배 늘었다. 또 항공편당 적발 건수는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이 각각 13건, 7건으로 많았다. 적발 내역을 품목별로 보면 식물 중에선 망고(1만5000건), 사과(9000건)이 많았고 축산물 중에선 소시지(2만건), 소고기류(1만건)이 많았다. 검역본부는 1~8월엔 베트남산 망고의 유입이 많고 9~12월엔 중국산 사과 반입이 많다는 등 국가·시기·품목별로 이를 세분화했다.검역본부와 관리원은 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휴대물품 밀반입 가능성이 큰 항공기를 선별하고 불법 휴대물품 반입 위험도를 예측했다. 또 이를 탐지견 배정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검역본부는 이 기술을 관세청과 공유해 밀반입 가능성이 큰 항공기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강화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 여행객이나 입국 외국인에 대한 국가·시기별 맞춤형 검역 홍보 방안도 마련한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과학적 국경검역 구축 기반을 마련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식물과 농축산물 검역을 맡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정부 기관이다. 경북 김천에 있다.국가별 항공기 편당 평균 적발 건수 (2015년 ~ 2017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2018.11.05 I 김형욱 기자
망고·소시지 반입 최다…밀반입 적발건수 13만건
  • 망고·소시지 반입 최다…밀반입 적발건수 13만건
  • 밀반입 적발 축산품 등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해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이 한국으로 밀반입한 식물과 축산물 적발건수가 13만건으로 매년 12%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발에 따른 과태료 부과 역시 매년 30%씩 증가세다.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농립축삼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5일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경검역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공항의 최근 3년간(2015~2017) 여객기 입항정보와, 검역단속 현황, 탐지견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해 탐지견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2015~2017 식물 밀반입 적발 순위(표=행안부)인천공항의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에 의한 휴대물품 밀반입 적발건수는 2015년 10만3000건에서 2016년 12만2000건, 지난해 13만건으로 해마다 12% 이상 증가했다. 적발에 따른 과태료 부과 역시 2015년 2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4억4000만원으로 늘었다.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제1의 관문으로 전체 출입국자의 72% 이상이 이용한다. 이에 검역당국은 데이터 기반의 국경검역 체계를 강화해 사전예방 중심의 과학적 국경검역 기반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세부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휴대물품 밀반입 현황을 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3.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망고 등 베트남 노선을 통한 밀반입 건수가 2015년 2만건에서 지난해 3만1000건으로 55% 가량 급증했다.식물은 망고가 1만5000건, 사과가 9000건으로 각각 19%, 12% 순이었고 축산물은 소시지가 약 2만건으로 41%로 압도적이었다. 소고기류 역시 1만건으로 21%를 차지했다. 정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휴대물품 밀반입 가능성이 높은 항공기를 선별하고, 불법 휴대물품 반입 위험도를 예측했고 검증 과정을 반복해 92%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인공지능 예측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과학적 검역정책 수립과 검역업무 효율화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경험에 기초해 작성하던 탐지견 운영계획을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견 최적 배정 알고리즘’이 작성한 계획으로 반영해 탐지견 운영의 시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세관(관세청)과 분석결과를 공유해 밀반입 가능성이 높은 항공기에 대해 X-ray 검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공항 검역을 강화한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국경검역은 우리나라 농축산 환경의 지속 보존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업무”라며 “이번 분석결과가 사전 예방 중심의 과학적 국경검역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5 I 송이라 기자
팔도, "'왕뚜껑' 봉지면으로 즐기세요"
  • 팔도, "'왕뚜껑' 봉지면으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왕뚜껑’이 봉지라면으로 재탄생한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대형 용기면 왕뚜껑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더왕뚜껑’(사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0년 처음 선보인 왕뚜껑은 그 동안 김치왕뚜껑·우동왕뚜껑·짬뽕왕뚜껑·철판왕뚜껑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왔으나 봉지면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변신한 더왕뚜껑의 가장 큰 특징은 쫄깃한 면발이다.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제면용 ‘탕종분’을 사용해 만들었다. 탕종분은 뜨거운 물에 익힌 밀가루와 일반 밀가루를 섞은 것이다. 수분 보유력이 높아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낸다. 반죽에는 마늘, 대파, 양배추, 버섯을 고온에서 우린 추출물을 넣어 풍미를 살렸다. 소고기 양지에 무, 콩나물, 대파를 넣어 깔끔한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고 건더기 스프에는 파, 버섯, 청경채 등을 푸짐하게 담아 씹는 맛을 더했다. 팔도는 더왕뚜껑 출시로 왕뚜껑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2500억원에 이르는 순한맛 국물라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왕뚜껑은 국내 최초로 별도의 대접 모양 뚜껑을 도입했다. 특유의 푸짐함과 차별화 한 마케팅으로 지난해에만 8000만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8억개에 이른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용기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05 I 이성기 기자
세븐일레븐, '가츠산도'·'타마고산도' 출시
  • 세븐일레븐, '가츠산도'·'타마고산도' 출시
  • 세븐일레븐 가츠산도(왼쪽)와 타마고산도(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본식 샌드위치로 유명한 ‘가츠산도’와 ‘타마고산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가츠산도’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두툼한 등심 돈까스를 넣어 완성한 상품이다. 등심의 부드러운 육질과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오는 6일 출시되는 ‘타마고산도’는 부드러운 빵 위에 마요네즈를 토핑하고 폭신하고 두꺼운 일본식 계란말이를 푸짐하게 넣은 샌드위치다.세븐일레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한 20~30대 여성 중심으로 예쁜 비주얼의 프리미엄 샌드위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샌드위치 출시를 기념해 ‘타마고산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펩시콜라(250ml)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최윤정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샌드위치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주목 받으면서 이색 프리미엄 샌드위치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I 함지현 기자
기복이 심하네…'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기복이 심하네…'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당신의 주변에 사람 풍년이 들게 되는 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당신에게 공부의 방법을 조언해주는 친구가 나타날 것이고,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당신의 정신적인 멘토가 되어줄 선배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문제가 사람을 통하여 해결되는 때입니다.△물고기자리 : 몸 안에 힘이 가득해지는 날입니다. 그간의 노력이 힘이 되어 당신의 몸 안에 축적된 느낌이네요. 무엇을 해도 힘이 넘치게 되니 자신감도 커질 것입니다. 방 안에 있기 보다는 일단 바깥으로 나가서 활동을 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양자리 :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체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시 정체하는 것일 뿐 다시금 고인 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현재의 정체기를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황소자리 : 주변에 불안한 기운이 가득하니 만사에 조심하셔야 하는 날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상사 혹은 선후배와 불화가 생길 수도 있고, 자칫 자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앞에 나서면 안 되고 일 처리에 있어 스케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당신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추진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런 시기를 놓치게 되면 한동안 슬럼프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넘칠 때 다양한 일을 하도록 하세요.△게자리 : 자신을 위한 투자에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을 날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보다 무조건 자기 자신을 생각해야 합니다. 조금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으로 보인다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사자자리 : 약간의 조울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날입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이 기분이 우울해져서 만사가 귀찮아지는가 하면, 갑자기 또 생기가 돌기 시작해서 오버를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분을 컨트롤 하기가 힘든 날이네요.△처녀자리 : 당신에게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날입니다. 꿈을 꾸었는데 다음 날 꿈 속의 장면이 재현된다거나,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들자 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그대로 현실이 되니 신기할 따름이네요.△천칭자리 : 자신이 세운 계획을 밀어붙이기에 좋은 날입니다. 오늘 당신의 전체적인 운이 아주 좋기 때문에 당신의 계획이 실타래에서 실이 풀리듯 술술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시간을 아껴 써야 하는 때이니 가능한 작은 단위의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만들고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일에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만 당장 어떤 평가를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그저 묵묵히 일을 추진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진행을 하게 되면 그만한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사수자리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당신을 찾아올 수 있는 날입니다. 좋은 일이 생겼다고 너무 좋아할 것도 아니고, 나쁜 일이 발생했다고 마냥 우울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언제나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염소자리 : 모든 일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고 보여지네요.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일을 선택했을 때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도록 하세요. 효율적으로 당신의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2018.11.05 I 최민아 기자
세계식량가격 5개월째 내림세…2년5개월 최저
  • 세계식량가격 5개월째 내림세…2년5개월 최저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식량가격이 5개월 연속 내리며 2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63.5포인트(p)로 전월(164.9p)보다 1.4p 내렸다고 4일 밝혔다.FAO 식량가격지수는 23개 품목에 대한 73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유제품·곡물·설탕·유지류·육류) 품목별 추이를 살펴보는 지수다. 1990년 이후 매월 발표하고 있다. 2002~2004년 평균을 기준(100p)으로 수치화한다.올 6월 이후 5개월 연속 전월대비 내림세다. 1월부터 5월까지는 4개월 연속 상승하며 175.8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부터 하락하며 2016년 5월(156.7) 이후 2년5개월만에 가장 낮아졌다.5대 품목별로 보면 설탕, 곡물 가격은 올랐으나 유제품, 육류, 유지류 가격이 내렸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대 품목별 최근 1년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설탕(161.4→175.4)은 주산지인 인도·인도네시아의 생산 부진에 가격이 올랐다. 최대 생산국 브라질에서도 사탕수수의 바이오에탄올 원료 사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공급이 줄었다.곡물(164.0→166.3)은 미국 옥수수 수요 증가와 호주의 밀 작황 악화로 올랐다. 우리 주식 쌀 가격만 수확기를 맞아 내렸다.그러나 유지류(134.9→132.9)는 9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009년 4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최저치다. 팜유 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수출국 재고는 넘치는데 수입 수요는 침체했다는 게 FAO의 분석이다. 바이오 디젤 수요가 늘어난 대두유나 유채씨유는 상승했다. 해바라기씨유 가격은 안정 흐름이다.유제품(191.0→181.8)은 뉴질랜드 등 주 수출국 공급 물량 증가로 5개월 연속 내렸다. 1년 전보다는 15.3% 낮은 수준이다. 육류(165.0→161.6)도 양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 가금육이 주산국 공급 증가 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FAO는 2018~2019년 세계 곡물 생산량이 26억120만t으로 전년보다 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소비량(26억5260만t)은 1.5% 늘어나면서 재고량(7억6190만t)이 6.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 전망과 비교해 생산량은 감소 폭은 줄었으나 소비량 증가 폭이 늘어나면서 재고량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곡물 종류별로 잡곡과 밀은 생산 감소와 소비 증가 속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쌀은 이와 반대로 생산량 증가가 소비량 증가를 웃돌며 재고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세계 곡물 생산(production), 소비(utilization), 재고(stocks) 추이(2018~2019년은 10월 기준 전망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11.04 I 김형욱 기자
비싼 한우 저렴하게…한우데이에 대형마트 '好好'
  • 비싼 한우 저렴하게…한우데이에 대형마트 '好好'
  • 주요 대형마트들이 지난 1일부터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대형마트들이 한우데이(11월1일) 마케팅에 나서며 한우 판매가 급증했다. 최근 가격이 오른 한우를 약 40%까지 할인하면서 고객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한우데이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 한우 판매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평소 매출의 약 10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지난해 한우데이 행사와 비교해도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같은기간 롯데마트 한우 매출 역시 평소보다 8배 많았다. 롯데마트는 평균 나흘 동안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1년 한우 매출 중 약 15%가 이 기간에 발생한다.대형마트뿐만이 아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수퍼마켓 역시 한우데이 첫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 증가했다.구체적으로 국산한우 등심이 846.1% 증가하며 오름세를 견인했고, 국산한우 우둔 393.7%, 국산한우 목심 321.3%, 국산한우 사태 265.2%, 국산한우 채끝 249.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한우데이 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구이용과 국·불고기용을 모두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 1등급 등심은 100g당 5400원,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목심 등 국·불고기용은 100g당 2940원이다.작년 행사에서는 구이용 30%, 국·불고기용 40% 등 부위별로 할인율을 달리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의 할인 폭을 확대했다.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며 밥상에 기본이던 국 대신 스테이크 등 구이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실제로 이마트가 한우 부위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등심, 안심, 채끝 등 주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되는 한우의 매출 비중은 2년 전 31%에서 올해 40%로 9%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양지, 사태 등 국거리 매출 비중은 2016년 23.8%에서 올해 18.7%로 감소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4일까지 한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1등급 한우 등심’은 엘포인트 회원이 4대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 시 40% 할인된 4981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와 ‘1등급 한우 불고기’는 엘포인트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3520원에 선보이며, ‘한우 잡뼈’는 6400원, ‘한우 사골 탕용’은 1만2800원에 판매한다.GS수퍼마켓은 3일까지 ‘우월한우 페스티벌’을 열고 목장에서 가공장까지 전 공정을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관리하는 GS리테일의 한우 브랜드 ‘우월한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올라가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 한우를 저렴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03 I 함지현 기자
비빔밥 아닌 콘?…‘비비콘’ 만들어 먹어보니
  • [강신우의 닥치Go]비빔밥 아닌 콘?…‘비비콘’ 만들어 먹어보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더풀(wonderful)” “언빌리버블(unbelievable)”외국인도 이재현 CJ제일제당 회장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비비콘.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서울 쌍림동에 있는 CJ제일제당 본사를 찾아 가봤다. 비비콘은 비빔밥과 콘의 합성어다. 지난해 진행된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페어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한식도 간편하게 ‘스낵’처럼 먹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왔다. 다양한 비비콘 제품들 중 김을 활용한 비비콘(가운데) 제품은 ‘더 CJ컵’에서 처음 선보인 후 완판 행진을 했다. (왼쪽부터) 누룽지, 김, 밀가루를 활용해 콘을 만들었다.(사진=강신우 기자)비비콘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에서 반짝 선보인 제품이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는 않았다. CJ엠디원 푸드스타팀 소속 명호민(29) 셰프가 직접 만들고 함께 맛을 봤다. 비비콘 제품을 연구개발한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이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수진 푸드스타 팀장, 명호민 셰프, 허나은 셰프.(사진=강신우 기자)먼저 비비콘을 만드는 재료와 과정은 간단하다.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과 비비고 ‘김밥 김’만 있으면 준비 끝. 완성된 콘 모양의 김에 잘 볶은 비비고 불고기비빔밥을 가득 채운 후 곱게 간 삶은 달걀을 얹고 닭강정 소스를 뿌려주면 된다. 비비콘의 핵심은 ‘김’에 있다. 김에 라이트페이퍼를 입혀 구우면 김이 콘처럼 비빔밥을 단단하게 감싸주고 씹을 때 바삭한 식감을 낸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비빔밥을 김에 말아 먹는 정도에 그친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기대할 수 없다. 맛은 기존의 불고기비빔밥과 김의 조합이 잘 됐다는 평가다. 비빔밥을 먹고 난 뒤 고소한 김이 전체적인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처음 한 입은 확실히 비빔밥을 먹고 있지만 맨 끝 한 입을 베어 물었을 때는 마치 김으로 만든 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 깔끔한 맛으로 끝난다.명 셰프는 “김을 활용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있다면 특수 제조과정을 거친 ‘김’”이라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바삭바삭한 소리를 함께 들으면 맛이 배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마끼’와 유사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비비콘은 김에 라이스페이퍼를 입히는 방식으로 단단한 콘부각을 만들었기 때문에 차별화된다”고 말했다.비비콘 제품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푸드스타팀은 현재의 비비콘을 좀 더 연구·개발해 향후 완성품 형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8.11.03 I 강신우 기자
2018년 1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카드뉴스]2018년 1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2018년 1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이번 주는 꾸준히 앞만 보고 가는 게 좋아요. 다른 일에 한 눈 팔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당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게 좋아요. 어렵고 힘들더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요.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콤할 거에요. △물고기자리 : 이번 주는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좋아요. 당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거짓말이나 변명은 하지 마세요. 재물은 다시 얻을 수 있어도, 신용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양자리 : 이번 주부터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게 좋아요. 당신의 부족한 점이나 실력을 키워보는 것도 좋고요.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틈틈이 노력을 하세요.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남들에게 뒤처질 수 있어요. △황소자리 : 이번 주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말을 줄이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토를 달지도 마시고요. 괜히 말 한 마디 했다가 잔소리만 들을 수 있어요. △쌍둥이자리 :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마세요. 모든 것을 당신 생각대로 진행하는 게 좋아요. 특히 중요한 결정은 당신이 직접 내리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게자리 : 당신을 위한 특별한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일이나 공부가 생각대로 착착 풀릴 수도 있어요. 평소에 어려웠던 일들도 쉽게 해결할 수도 있고요. 당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누리며 느긋하게 한 주를 즐겨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당신만의 주문을 외워보는 것도 좋아요. 노래를 부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요. △사자자리 : 이번 주는 무슨 일이든 확실히 맺고 끊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당신이 손해 볼 수도 있어요. 특히 당신이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벌이지 마세요. 나중에 문제가 될 만한 일은 거절하는 게 상책이에요. △처녀자리 : 일이나 공부가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당신의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할 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중도에 물러나지 마세요.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밀고 가는 게 좋아요. 지금 물러선다면 다 잡은 고기를 놓칠 수도 있어요. △천칭자리 : 순풍에 돛을 단 듯이 만사가 순조로울 거에요. 무슨 일이든 걱정하지 말고 자신있게 추진하세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리드해 보는 것도 좋아요. 조금 튀는 패션이나 액세서리를 하는 것도 좋고요. 다만 다른 사람을 얕보거나 무시하지는 마세요. △전갈자리 : 적당히 기분을 전환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게 좋아요. 꼭 해야 할 일만 하고 웬만한 일은 뒤로 미루세요. 내키지 않는 사람이나 모임도 피하시고요. 평소에 당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여유가 있다면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고요. △사수자리 :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나 작은 일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작은 관심과 발상의 전환이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거둬서 칭찬을 들을 수도 있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염소자리 : 당신을 괴롭히던 일이나 문제가 깨끗이 사라질 거에요. 그만큼 몸도 마음도 가벼워질 수 있고요. 잠시 모든 것을 잊고 푹 쉬는 것도 좋아요.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나들이라도 떠나보세요.
2018.11.03 I 최민아 기자
이재현 “‘김’ 활용하라” 주문에…글로벌 K푸드 '비비콘' 탄생
  • [줌인]이재현 “‘김’ 활용하라” 주문에…글로벌 K푸드 '비비콘' 탄생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더CJ컵 우승자인 미국의 브룩스 캡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NA GOLF)[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외국에서도 인기 있는 우리나라 식재료인 ‘김’을 활용해 비빔밥과 같은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비비콘)를 개발하라.”(이재현 CJ그룹 회장)CJ제일제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에서 선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은 아이스크림콘 모양의 비빔밥 ‘비비콘’. 비비콘은 처음부터 콘(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담는 원뿔형 모양의 과자)의 주재료가 김이 아니었다. 다양한 비비콘 제품들 중 김을 활용한 비비콘(가운데) 제품은 ‘더 CJ컵’에서 처음 선보인 후 완판 행진을 했다. (왼쪽부터) 누룽지, 김, 밀가루를 활용해 콘을 만들었다.(사진=강신우 기자)처음에는 누룽지 부각을 썼다.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 이는 지난해 진행된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페어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비비콘(비빔밥+콘)’이라는 제품명도 당시 경연대회에서 나온 이름을 그대로 썼다.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해 지난 6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이 첫선을 보였다. CJ푸드스타팀은 7명의 전문 셰프들로 구성됐으며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한다. 비비콘도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과 비비고 ‘김밥 김’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후 지난 8월 한류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 2018 LA’에서는 토르티야(Tortilla·밀가루를 활용해 야채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 방식으로 바뀌었다가 최근 열린 더 CJ컵에서 김을 활용한 비비콘(개당 3000원)을 선보이면서 이색적인 ‘K푸드’로 전격 이름을 알리게 됐다. 비비콘의 부각 재료가 두 번이나 바뀐 것은 먹기에 불편함이 있었고 한국에서 나는 식재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은 금세 딱딱해지고 한 입 깨물면 밥알이 다 튀어나오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토르티야 방식은 먹기에는 편했지만 멕시코 전통 음식의 한 재료를 활용했기 때문에 ‘한식’이라고 말하기 어색했다. 이때 이재현 회장이 ‘김’을 활용해보라고 주문,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한 끝에 현재의 ‘비비콘’이 나오게 됐다. 비비콘 제품을 연구개발한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이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수진 푸드스타 팀장, 명호민 셰프, 허나은 셰프.(사진=강신우 기자)김수진(38) 푸드스타팀 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비비콘은 김의 ‘바삭함’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 비비콘의 형태를 이루는 주재료인 김이 밥과 함께 조화를 잘 이뤄야 깔끔하게 한 입 베어 물 수 있는데 바삭한 김을 만들기 위해 기름에 튀기기도 하고 오븐에 굽기도 하는 등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비비콘에 최적화된 특수 김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비비콘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완성된 콘 모양의 김에 잘 볶은 비비고 불고기비빔밥을 가득 채운 후 곱게 간 삶은 달걀을 얹고 닭강정 소스를 뿌려주면 된다. 맛은 기존의 불고기비빔밥과 김의 조합이 잘 됐다는 평가가 많다. 비빔밥을 먹고 난 뒤 고소한 김이 전체적인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비비콘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명호민(29) CJ엠디원 푸드스타팀 셰프는 “김을 활용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것이 있다면 특수 제조과정을 거친 ‘김’”이라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바삭 바삭한 소리를 함께 들으면 맛이 배가된다”고 말했다. 명 셰프는 ‘김마끼’와 유사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비비콘은 김에 라이스페이퍼를 입히는 방식으로 단단한 콘부각을 만들었기 때문에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더CJ컵 행사장 내 ‘비비고’ 부스.(사진=CJ그룹)푸드스타팀은 비비콘 이외에 ‘왕교자치즈스틱’, ‘비비볼’, ‘남도떡갈비한입버거’, ‘전복김밥’ 등 신메뉴 7종을 더 CJ컵에서 선보였다. 이들 제품 모두 이재현 회장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원더풀(wonderful)”,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이라며 극찬했던 아이디어 제품들이다. 앞서 이 회장은 더 CJ컵에서 비비콘을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한식 스낵류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CJ제일제당은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을 향후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햄버거를 대체할 만한 한식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K푸드의 세계화’라는 큰 틀 안에서 세계인이 더 쉽고 편하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2 I 강신우 기자
주변 일에는 신경 끄고…'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주변 일에는 신경 끄고…'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마감이 되는 시점에는 이러한 문제들도 모두 해결이 될 것입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 않도록 하세요. 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게 되면 해결될 일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물고기자리 : 지난 날의 행복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런저런 일로 인해 몸은 고단하고, 몸의 고단함에 마음의 복잡함이 더해지는 형국이네요. 모두들 자신에게만 까칠하게 구는 것 같고, 자신만을 빼놓고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것만 같습니다.△양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마치 길을 가다가 우연히 돈을 주운 격이네요. 자신이 준비하고 계산한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 밖의 결과가 오히려 당신에게 이롭게 작용할 것입니다.△황소자리 : 억울하다면 자신을 스스로 변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넘어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면 변명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적극적인 태도로 보내야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그것이 어떤 일이 되었든 당신의 태도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이라고 해서 소극적으로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의 핀잔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게자리 :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오늘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또한 당신이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는 날입니다. 자신이 사람들의 중심이 되면 좋습니다. 조금 과한 책임을 떠맡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거부하면 안 됩니다.△사자자리 : 대인 관계가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특히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며, 이때 만나는 사람과는 무슨 일을 하든 제대로 풀리게 될 것입니다. 오래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처녀자리 : 자신이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조용히 넘어가 주지 않는 날입니다. 그런 사람을 알고 지냈던가 싶은 사람까지도 당신에게 연락을 해오는 형국이네요. 게다가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많으니 여기저기에 불려 다니기도 해야 하고요.△천칭자리 :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의 일에 끼어 들어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 상책입니다.△전갈자리 :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 더이상 망설이지 마십시오. 준비가 조금 덜 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일단 저질러야 합니다. 커다란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수자리 : 겨울 날씨처럼 기분이 축축 처지게 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그리 경쾌하게 살 운명은 아니네요. 특히 당신의 이러한 마음 상태를 주변에서 고려해주지 않으니, 그 스산함이 더욱 사무치는 것 같습니다.△염소자리 : 괜스레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 실속이 없는 날입니다. 이런 때에는 직장과 집, 혹은 학교와 집만을 오가며 두문불출 하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최소한의 것들만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하도록 하세요.
2018.11.02 I 최민아 기자
‘밥블레스유’ 이영자의 인생 만두집은? “친구 같은 맛·만두계 모범생”
  • ‘밥블레스유’ 이영자의 인생 만두집은? “친구 같은 맛·만두계 모범생”
  • ㅇ[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인생 만두집에서 푸짐하고 따뜻한 먹토크를 펼친다.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18회에서는 중국인 사장님이 직접 만두를 빚고 운영하는 전통 중국 만두집에 방문한다. 송은이는 “이곳은 좀처럼 방송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알려진 집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고, 이 때 사장님이 등장해 이영자의 열혈팬임을 밝혀 이곳에 방문할 수 있었던 미스터리가 풀렸다고.사장님은 이어 송은이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알고 보니 송은이를 가수 이은미로 착각한 것. 송은이는 태연한 척 ‘애인 있어요’라는 노래를 불렀지만 이내 “고량주 있어요?”라며 쓰디쓴 웃음을 삼켰다는 후문.이날 샤오롱바오, 새우만두, 고기?김치만두가 등장해 출연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김숙은 전통만두를 보고 “어쩜 이렇게 꽃처럼 예쁘냐”며 감탄했고, 이영자는 “이 만두는 어릴 때 엄마가 집에 데려오면 좋아하는 친구 같은 맛이다. 만두계의 모범생”이라며 극찬했다.딱 한 점만 남은 만두를 보고 먹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는 장도연에게 이영자는 “사람은 외롭게 놔둬도 음식은 외롭게 놔두는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쏟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풍족한 식사와 풍성한 사연 풀이가 공개된다. 더불어 간장게장, 잣국수에 이은 세 번째 쿠폰 발행식이 열릴 예정. 과연 어떤 사연이 언니들의 감동을 자아내 밥블레스유 쿠폰까지 거머쥐게 될지 1일 밤 9시 ‘밥블레스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1.01 I 장구슬 기자
②빼빼로데이부터 블프까지…'큰 장 선다'
  • [유통가 新성수기]②빼빼로데이부터 블프까지…'큰 장 선다'
  • 11월 주요 행사 (도표=이미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11월 유통가에 큰 장이 선다.추석 명절과 12월 연말 사이에 낀 11월이 소비 비수기라는 것은 옛말이다. 이제는 ‘한우데이(11월1일)’와 ‘빼빼로데이(11월11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며 연중 매출 규모가 가장 커지는 ‘소비의 달’로 부상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중국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 최대 할인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올해 한국기준 11월24일)도 11월에 있다. 11월 할인행사의 포문을 여는 건 ‘한우데이’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일제히 한우 할인 행사에 나선다. 올해는 추석 이후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하고, 한우의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이 겹치며 한우 도매가격이 강세인 만큼 유통업체간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전국한우협의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준비 물량만 한우 500여 마리(100여t)에 달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하면 40%가량 할인된 4981원(정상가 84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홈플러스는 사골·꼬리반골·우족·잡뼈 등을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마트 역시 1일부터 4일까지 한우데이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간 대형 할인 행사인 ‘블랙이오’도 연다. 이를 위해 총 2000여 품목, 30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기획해 선보인다.편의점들은 11월의 대표 행사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초 각 사별로 판촉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더불어 ‘편의점 3대 특수’로 꼽힌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연인 간의 기념일이라는 인식이 강해 구매층이 한정적이지만 빼빼로데이는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기념일로 매출 규모가 더 크다. 실제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경우 3대 행사의 평균 매출을 100으로 놨을 때, 빼빼로데이는 108.2, 화이트데이는 98.6, 밸런타인데이는 93.1로 집계됐다.백화점 3사 월별 매출 그래프. (도표=이미나 기자)백화점들도 창립·개점 기념행사로 11월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창립 39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만 약 57억원 상당의 물량을 투입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창사 47주년 고객 감사제’를 진행, 모피·패딩·리빙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창립행사를 따로 하진 않지만 아우터, 방한의류 수요가 집중되는 11월을 맞아 2일부터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렌드 패딩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무스너클, 노비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패딩 할인전’을 준비 중이다.국내 유통가뿐 아니라 해외 대형 행사들도 11월에 몰려있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가 대표적이다. 해외 온라인 쇼핑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은 올해도 직구(직접구매)족들이 TV와 무선청소기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V의 경우 LG와 삼성 등 국내 TV 브랜드들이 OLED TV 가격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무선청소기 다이슨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V6앱솔루트나 V7이 관부가세 면세범위인 199.99달러에 나올지가 관건이다. 기존 100만원 대에 판매됐던 V8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다양한 ‘~데이’부터 해외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까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한 달 내내 계속된다”며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축제의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몰테일 뉴저지센터 내부 모습.(사진=몰테일)
2018.11.01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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