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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개최
  • 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회장 문영완)는 6오는 15일 63컨벤션센터 4층 라벤더홀 에서 ‘What’s New in Robotics Surgery!‘라는 주제로 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내외 로봇 인공관절수술 전문가가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 17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로봇을 이용한 무릎수술은 고인준(가톨릭대), 포카이쳉(Pokai Tseng, 타이완 포스털병원), 이상훈(SNU서울병원), 궁윤배(서울부민병원) 등이 강의를 한다. 또 엉덩이(고관절) 수술은 제이슨 블레빈스(Jason Blevins, 미국 HSS), 황지효(한림대), 윤선중(전북대), 박진(강동성심병원)이 나와 사례를 공유한다. 김중일(한림대), 박용범(중앙대), 허기성(부산부민병원), 백지훈(목동힘찬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시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팁(tips)들을 내놓는다.특히 국내 처음으로 각각 다른 로봇수술기기를 이용한 로봇수술 실연(live surgery)을 진행하여 수술로봇들의 특장점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문영완 회장은 “금번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세계화, 고관절 인공관절 로봇장비의 개발전망과 최신 치료 경향까지 다룰 예정이다”며 “특히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로봇수술의 실제를 경험하고,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여러 교수님들과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전공의와 의대생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닥터빌 컨퍼런스를 참조하면 된다. 사전등록은 6월 14일까지 가능하다.
2024.06.03 I 이순용 기자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작업 늘 새로워, 노력보며 존경느껴"①
  •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작업 늘 새로워, 노력보며 존경느껴"[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용 감독이 영화 ‘원더랜드’로 ‘만추’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아내이자 뮤즈 탕웨이를 향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러냈다.김태용 감독은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독보적인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선보인 감성장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는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작품이다. 탕웨이는 현재 남편이기도 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 ‘만추’로 처음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두 번째 작품 ‘헤어질 결심’을 거쳐 ‘만추’ 이후 약 10년 만에 ‘원더랜드’로 김태용 감독과 두 번째 작품 호흡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만추’ 이후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김 감독은 “제가 새 작품을 13년 만에 선보이다 보니 오해하시는데 사실 제가 놀다가 이걸 한 게 아니다. 작은 작업들은 그간 계속 꾸준히 해왔다. ‘원더랜드’ 시나리오를 처음 쓴 건 2016년이다, 이후 계쏙 디벨롭하고 프리프로덕션 기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그 기간동안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제 개인적 환경도 달라지고 영화 산업 환경도 달라지고 극장 관람 환경도 달라진 거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가 이번 생의 첫 작품 같은 느낌”이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부부의 연을 맺은 이후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원더랜드’로 다시 한 번 탕웨이와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그의 모습을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예전에 작업할 땐 감독 대 배우로서 거리감이 멀리 있었다. 그래도 감독으로 일하고 배우들과 작업하며 배우란 사람들을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배우들의 가까운 일상을 바라보다 보니 생각이 바뀌더라”며 “(탕웨이를 통해)배우들이 일상을 어떻게 준비하고 전념하고 집중하는지 지켜보니 촬영장에서만 보던 배우들의 모습과는 다른 거 같다. 배우란 직업 자체로 존경할 만한 일이란 생각이 들더라.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탕웨이 배우는 전념하고 집중하기 위해서 애쓰는 에너지가 많은 배우인거 같더라. 자연스레 편하게 잘하는 배우들도 많지만, 탕웨이는 굉장히 애써서 연기에 들어가는 배우다. 그 상태로 진입하기 위해 굉장히 집중하고 노력하는 걸 보다 보니 그렇게 느낀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만추’ 이후 13년의 시간을 거치며 탕웨이가 배우로서 전보다 훨씬 섬세하고 용감해졌음을 느낀 적도 많았다고.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 씨가 특별출연한 공유 배우를 만나 잠깐 호흡하는 장면 외에는 대부분을 핸드폰 들고 혼자 연기를 해야 했다. 연기적으로 섬세함과 용감함이 많이 필요한 연기라 생각한다”며 “빈 화면의 핸드폰을 들고 슛 들어가자마자 불쑥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담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탕웨이 배우는 그런 것들을 거리낌없이 표현했다. 음성통화보다도 영상통화를 하는 행위가 어쩌면 더 감정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은 연기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세세히 감정을 어떻게든 포착해내서 리액션하고 집중하는 방식이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를 잘 풀어나가는 점에서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실제 딸을 둔 엄마로서 탕웨이가 ‘AI 바이리’를 통해 짙은 모성애 연기를 펼치는 과정을 지켜본 소회도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저희가 바이리의 캐릭터에 대해 집중한 건 바이지아의 엄마로서의 모습보단 화란(니나 파우 분)의 딸로서의 모습”이라며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한 건 죽은 엄마가 남겨진 딸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서였지만, 어린 딸을 나이 든 모친에게 남겨두고 떠나간 딸이 AI로 구현된 후 모친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그 지점이 AI 바이리의 성장 방식이라고 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로서의 모성애를 표현한 과정은 탕웨이 배우가 실제로 딸이 있다 보니 더 쉽게 감정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그 전에 작품으로 엄마 역할을 한 적이 없었지만, 오히려 더 쉽게 들어가지더라”고 덧붙였다. 다음 작품을 통해 한 번 더 아내인 탕웨이와 작업하고 싶은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은 “‘원더랜드’에 나온 모든 배우들과 다른 작품을 통해 좀 더 길게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그 중에서도 탕웨이는 작업할 때마다 새로움을 많이 느끼는 배우다. 같은 사람인데도 함께할 때의 모든 순간이 새로운 작업처럼 느껴진다”고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분이 워낙 바빠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늘 작품을 쓸 때 먼저 캐스팅을 생각하는 배우고, 후속 작품으로 호흡하고 싶은 생각도 항상 있다”고 귀띔했다.‘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3 I 김보영 기자
철도공단, '철도건설사업 통합설계 프로세스' 수립
  • 철도공단, '철도건설사업 통합설계 프로세스' 수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적기개통·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철도건설사업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를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 (자료=국가철도공단)‘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는 그간 노반·궤도·건축·시스템 등 각 분야별로 분리해 설계해온 기존 방식이 아닌, 철도의 모든 분야를 그룹별로 통합해 설계하는 방식이다.프로세스 도입으로 △분야 간 정보공유 활성화와 설계시기 일치로 인터페이스 강화 △기본설계 단계에서 전 분야 총사업비 현실화 △기존선 개량사업 적정공기 및 안전확보를 위한 후속분야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공단 측은 보고 있다.공단은 모든 철도사업에 개선한 설계방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전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기본설계·실시설계·공사 등 사업 단계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설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적기개통은 국민과 지켜야할 최우선의 약속”이라면서 “이번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선으로 철도 품질은 향상하고 적정공기를 지켜 신뢰받는 철도로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박경훈 기자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은 5월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삼성복지재단은 1989년에 설립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70여 개의 삼성어린이집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왔다.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1월 삼성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어린이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되었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신혜원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본 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되며,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여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관·군이 함께 방사능 재난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강화 나서
  • 관·군이 함께 방사능 재난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강화 나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달 31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방사능 위기상황 대응 비상진료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04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방사선 비상 사태 발생 시 군의 체계적인 대민 지원을 위한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과 인력·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주요 협력강화 분야는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 교류 △ 방사능 오염 측정·제거와 인체 영향 추적 관리 △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보건물리 분야 기술 교류 △ 방사선 피폭환자 치료법 정립 △ 방사선 비상진료 연구자료 공유 등이다.이진경 원장은 “이번 협약 갱신이 그간 다져온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발판으로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적인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전국 군병원과 의무학교, 의학연구소 등 15개의 부대를 두고 전군 의무지원 및 군환자 전문 진료를 비롯해 군진의학 연구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왼쪽)과 국군의무사령부 하범만 사령관.
2024.06.03 I 이순용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 "공유와 근황 셀카, 中팬들까지 환호"③
  • '원더랜드' 탕웨이 "공유와 근황 셀카, 中팬들까지 환호"[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배우 탕웨이가 극 중 실제 만나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특별출연 공유를 향한 우정과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 ‘원더랜드’에서 멜로인 듯 호감인 듯 묘한 관계성을 보인 공유와의 극 중 관계성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훗날 멜로 장르로 제대로 합을 맞춰볼 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독보적인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선보인 감성장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해냈다. ‘원더랜드’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포인트 중 하나는 배우 공유의 특별출연이다. 공유는 ‘원더랜드’에서 AI 성준 역을 맡아 특별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AI 성준은 AI 세계를 돌아다니며 극 중 AI들의 상태를 관찰, 점검하고 이상 기류가 감지되면 이를 수석 플래너인 해리(정유미 분)에게 전달하는 중계자같은 인물이다. 극 중 바이리의 딸 바이지아가 엄마를 만나러 가겠다며 사라지자 혼란에 빠진 바이리의 상태를 면밀히, 호감 어리게 살피며 그의 입장에 공감해주는 인간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에 ‘원더랜드’를 본 관객들 사이에선 AI 성준과 AI 바이리 사이에 묘한 멜로 기류가 감지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탕웨이는 “저 역시 둘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감독님에게 ‘둘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제대로 답을 못 들었다”며 “저 역시 이 영화를 관객 입장에서 볼 때 두 사람의 훗날 관계 발전이 기대가 돼 아쉬웠던 지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공유와 차기작을 통해 실제 멜로 장르로 제대로 호흡해볼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분이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주기도. 다만 탕웨이는 “그런데 저는 공유 씨와 이미 너무 친하고 편한 친구 사이라 멜로 호흡이 잘 보일진 모르겠다”며 “공유 씨는 너무 재미있는 분이다. 시사회 끝나고 애프터파티 날도 공유 씨가 바께 와 있다는 이야길 전해 듣자마자 바로 달려나갔을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 항상 보고 싶고 이야기나누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탕웨이와 공유는 동갑내기 친구로 절친한 우정을 자랑한다. 최근 탕웨이와 공유가 SNS에 올린 투샷 셀카도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탕웨이는 “그 사진 저도 너무 좋아한다. 그 셀카는 제가 찍었는데, 열 장을 찍고 그중에서 제일 좋아 보인 걸 우리가 고른 것”이라며 “공유 씨도 아마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린 게 오랜만일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어 “그 사진 올리고 난 후 중국의 공유 씨 팬들이 저한테 ‘정말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많이 보냈다. 실종됐던 우리 공유를 드디어 찾았다더라”며 “‘땡큐 탕웨이님’이란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중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 반응을 공유 씨한테도 전했고, 내가 ‘이렇게 반응이 좋은데 왜 SNS에 포스팅을 안 하냐’고 공유 씨한테 물어봤다. 그런데도 반응이 없길래 나라도 대신 올리겠다고 했다. 정말 성격이 좋으시고 재밌는 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만추’, ‘헤어질 결심’, ‘원더랜드’ 총 세 편의 한국 영화를 선보인 탕웨이는 자신을 향한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중국의 사자성어 중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하득 하능’(何得何能)이란 말이다. 어떻게든 내가 받고 얻는 것이 있기에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한국 팬들이 주시는 사랑이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고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인연이란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작 ‘헤어질 결심’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바로 다음 작품인 ‘원더랜드’를 선보이며 느끼는 부담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탕웨이는 “저는 그런 생각을 안 한다. 배우는 그냥 내가 맡은 역 열심히 하고 영화가 나왔을 때 홍보를 할 수 있는 만큼 해주는 게 배우의 본질이라 그것만 하지 다른 건 생각 안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3 I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 "박보검♥수지=눈호강, 中팬들도 사귀라며 난리"②
  • '원더랜드' 탕웨이 "박보검♥수지=눈호강, 中팬들도 사귀라며 난리"[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더랜드’ 배우 탕웨이가 극 중 커플로 호흡을 맞춘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와 비주얼 합에 감탄했다. 탕웨이는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독보적인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선보인 감성장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해냈다. ‘원더랜드’에서는 수지와 박보검이 친구같은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극중 사고로 중태에 빠진 남자친구 태주(박보검 분)가 그리워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해 남자친구를 우주비행사로 구현한 여자친구 ‘정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박보검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극적으로 깨어난 뒤 삶에 혼란을 느끼는 태주,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 AI 우주비행사 태주로 1인 2역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탕웨이는 수지와 박보검에 대해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눈 호강을 했다. 너무 아름다운 커플을 보니 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 들더라”며 “특히 두 사람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감탄을 했다”고 격한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수지와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듀엣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했고, 이 노래를 최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처음 라이브 무대로 공개한 바 있다. 탕웨이는 “그냥 눈 호강 정도가 아니라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는 것처럼 눈에 마사지를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중국 웨이보에도 현재 박보검, 수지 커플 이야기가 매일 나오고 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들은 정말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저 사람들이 실제에서도 잘 됐으면 좋겠다’, 누구나 그걸 원할 것 같다. 실제 그랬으면 좋겠다는 SNS 글들이 매임매일 올라온다. 정말 오랜만에 실제로도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극 중 커플이었다는 반응이 중국에서도 나올 정도다. 영화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는 장면을 보면서 그냥 ‘우와’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른 배우들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탕웨이는 극 중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홍콩의 배우 니나 파우의 열연에 대해 “촬영 슛이 들어가면 그분의 연기를 보며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동할 정도였다”며 “시사회 애프터 파티날 송강호 선배님이 오셨는데 자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있어주셨다. 그때도 송강호 선배님이 가장 많이 이야기해주셨던 게 니나 파우 배우님과 호흡한 모녀 관계 장면이었다. 그분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특출나게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3 I 김보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녹색이동' 메시지
  • 카카오모빌리티,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녹색이동' 메시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사회적 책임 경영 방안의 일환으로 ‘201 캠페인’을 선포하고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지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캠페인 선포 이후 처음으로 도래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이동>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세계 환경의 날과 여행가는 달인 6월을 함께 기념해, 휴가지에서의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콘텐츠 공유 캠페인을 3일부터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서 환경 지표종이라 불리는 바다거북 ‘또롱이’ 캐릭터를 통해 △해변에서의 분리수거 중요성 △탄소배출 절감 운전방법 등 환경보호 팁을 안내하고, ‘공유하기’ 기능으로 주변인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그동안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진행되어 온 사내 걷기대회 프로그램에 플로깅(plogging, 줍다와 조깅하다의 스웨덴 합성어) 미션을 더해 운영한 ‘판교 클린업 워킹데이’가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열렸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판교역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구 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뜻깊은 가치를 이용자들과 나누고,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바이크 운영, 택시 종이영수증 미발급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친환경 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물론,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6.03 I 한광범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 "딸 썸머, 자기주관 강해…독립적으로 키워"①
  • '원더랜드' 탕웨이 "딸 썸머, 자기주관 강해…독립적으로 키워"[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탕웨이가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를 통해 필모그래피 처음으로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 과정과 함께, 부모로서 실제 김태용 감독과 슬하에 둔 친딸 썸머 양과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는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독보적인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선보인 감성장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특별출연인 공유, 홍콩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 최무성, 탕준상까지.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들이 만난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는 탕웨이의 세 번째 한국 작품이다. 탕웨이는 현재 남편이기도 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 ‘만추’로 처음 한국 영화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 영화인 ‘헤어질 결심’을 통해 국내 영화상 시상식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해냈다. 탕웨이는 AI 바이리를 통해 8세 어린 딸 바이지아의 친구같은 부모 관계를 그려내는가 하면, 남겨진 채 손녀 바이지아를 돌보는 자신의 모친 화란(니나 파우 분)과의 복잡한 감정선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히 펼쳐냈다. 이를 두고 김태용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서 부모 연기를 한 적이 없음에도, 실제 딸을 둔 엄마로서 탕웨이가 아주 쉽게 모성애 연기에 몰입했다며 칭찬을 건네기도. 이에 대해 탕웨이는 “감독님이 칭찬으로 해주신 말 같다”며 “사실 개인적으로는 연기하며 아주 작은 실수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극 중 바이지아의 나이가 7~8살 정도인데, 지금의 친딸 썸머의 현재 나이가 8살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엔 친딸의 나이가 8살보다 많이 어렸을 때라 나도 모르게 더 어린 나이대의 아이를 대하는 방식으로 바이지아를 연기해준 아역배우와 소통했던 것 같다”며 “그래도 다행인 건 바이지아가 제게 많이 의지하고 전폭적인 신임을 보여줘서 좋은 호흡을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털어놨다. 실제 엄마로서 자신의 모습은 바이리의 생전 모습보단 AI가 된 바이리의 모습과 더 가깝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AI 바이리하고 더 비슷한 거 같다. 엄마같지 않은 엄마”라며 “아이랑 매일매일 노는 걸 좋아한다. 같이 최대한 많이 논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친딸 역시 저에게 막 도전한다. 서로 놀리려 하는데 한 사람(김태용)한테 만큼은 우리 둘이 같이 힘을 합해 공격을 개시한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딸 썸머 양과 놀 듯 극 중 바이지아와 같은 눈높이에서 친구처럼 놀고 소통하는 장면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도 강조했다. 탕웨이는 “영화 안에 다 표현되지 못하고 편집된 장면들 중 바이지아와 친구처럼 노는 장면들도 많았다. 어린 딸과 엄마가 노는 느낌”이라며 “실제로도 바이지아를 연기한 친구는 날 ‘탕웨이 마마(엄마)’라고 불렀다”고 회상했다. 친딸 썸머 양의 성격 및 부모로서 자신만의 육아관도 털어놨다.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의 작업물인 ‘원더랜드’를 딸에게도 보여줄 생각이 있는지 묻자 “저는 괜찮다. 딸이 보고 싶으면 보는 거고,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썸머는 굉장히 의견이 명확하고 자기 주관이 강한 아이다. 독립적인 개체”라고 답했다. 이어 “저 역시 제 스스로가 독립적이길 바라는 사람”이라며 “그렇기에 내 아이가 독립적인 것을 배워야 나 역시 독립적으로 될 수 있다. 다만 아빠(김태용 감독)는 좀 안 그러신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탕웨이는 이날 실제 딸 썸머를 두고 자신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할 것인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탕웨이는 “저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며 “제 아이가 독립적 성향을 갖고 있다, 뭔가를 하라고 딸에게 말할 때도 무조건 말하지 않고 이해를 시키고 오랜 시간 준비를 하는 편이다.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고 그 아이가 생각하고 본인이 진짜 ‘아 난 해야 돼’라고 판단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그래서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2024.06.03 I 김보영 기자
이렘, 코일센터 운영…사업다각화로 퀀텀점프
  • 이렘, 코일센터 운영…사업다각화로 퀀텀점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렘(009730)은 국내 1위 코일센터 길산스틸로부터 설비와 공장 일체를 확보해 코일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강관사업의 안정적인 소재 수급,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함께 매출 퀀텀 점프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계룡시에 소재한 길산스틸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3300억원 규모로 업계에서 국내 1위 수준의 스테인레스 가공센터로 평가받고 있다.이렘 측은 가격 및 시장 변동성이 큰 스테인레스 시장에서 자체 재고부담을 줄이고 코일센터의 물류센터를 공유해 영업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목 다변화를 통해 강관뿐만 아니라 향후 코일, 시트, 스켈프까지 판매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이렘 관계자는 “뉴칼레도니아 유혈사태로 인한 니켈 수급 차질로 현재 스테인레스 시장은 가격 상승 등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경영 안정 및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급 안정성이 강화된만큼 향후 반도체, 조선, 플랜트 등 고품질의 포스코재 사용만을 요구하는 실수요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3 I 이정현 기자
출산 친화 中企 대체인력 지원 등 '인센티브'…서울시, 포인트제 추진
  • 출산 친화 中企 대체인력 지원 등 '인센티브'…서울시, 포인트제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출산축하금과 자율 시차 출·퇴근제 등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대체인력 지원 △출산·육아휴직자 대직 동료 응원수당 △대출 우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대체인력 지원은 올 하반기부터 응원수당·급여 보전 등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추진, 오는 20일부터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출산지원금 1억원, 남성 육아휴직 의무제 등 저출생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선 이런 제도 시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 못하는 이유로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46%)을 절반 가까이 꼽는 등 법에 보장된 출산·양육 지원제도조차 쓰지 못하고 있다. 기업 규모별 육아휴직 사용률(2022년 통계청 자료)도 여성은 300인 이상 79.2%, 50~299명 80.2%였지만 5~49명 규모 중소기업은 62.6%, 5인 미만 사업장은 32.7%로 급격히 떨어졌다.서울시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통해 출산·양육 직원을 위한 제도 시행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기업이 출산·양육 장려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들을 실행할수록 포인트를 쌓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다.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출산·양육 장려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중소기업의 작은 시도와 노력도 인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유나 결재 없는 연차 사용 △격주 주 4일제 △재택근무 장려 등 기업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제도라면 모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결혼·출산·양육 직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중소기업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지표를 기존 양육친화 제도 외에 실제 일 ·생활 균형에 필요한 제도의 실행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출산·양육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양육친화 제도 활용 및 남성양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실행’,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세대 지원’ 등 3개 영역, 14개 지표로 구성된다.세부적으론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로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지표들과 결혼, 임신, 복귀 등 ‘고유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고유지표 중 ‘CEO 가치 공유’는 기업 CEO의 의지로 만들어진 자체 양육친화제도를 인정하는 지표로 출산축하금, 주 35시간제 등이 포함될 수 있다.서울시는 기업 의견수렴을 통해 실행이 어려운 지표일수록 포인트를 높게 책정하고, 산업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업종별로 지표 가중치를 달리할 예정이다. 또 총 포인트를 상시근로인원 수로 나누어 기업의 규모를 고려할 예정이다.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가점 부여 등 기존 제도뿐 아니라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인턴십 지원 △육아휴직자를 대직하는 직원을 위한 ‘동료응원수당’(월 30만원) △서울형 출산휴가 급여 보전(최대 110만원) 등 신규 인센티브 3종을 마련·제공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한 ‘이자차액 지원 자격 부여 및 보증한도 우대’ 등 금융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 근로자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수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기업 아이돌봄서비스’도 검토 중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대다수 청년들이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일·생활균형과 출산·육아친화환경 실현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도 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양희동 기자
"'K-건설' 탄자니아 진출 확대 논의…전략적 협력 강화"
  • "'K-건설' 탄자니아 진출 확대 논의…전략적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아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3일 전문건설공제조합( K-FINCO)에 따르면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건설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 및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 강화 및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권성동 국회의원실 주최, K-FINCO 주관으로 마련됐다. 지난 2일 권성동 국회의원실 주최,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물산 지형근 부사장, 신홍균 K-FINCO 운영위원장, 권성동 의원, 이은재 K-FINCO 이사장,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탄자니아 측에서는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비롯해 키틸라 A. 음쿰보 기획투자부 장관, 사다 음쿠야 살룸 기획재정부 장관, 아사투 키자지 산업통상부 장관, 토골라니 E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설래애 S 모하매드 잔지바르 투자진흥청 이사, 가드윌 G. 왕가 탄자니아 국가 사업위원회 사장, 마산자 카도고사 탄자니아 철도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국회의원, 이은재 K-FINCO 이사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상문 국토교통부 국장, 신홍균 K-FINCO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탄자니아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관련 협력 방안 △국내 건설사의 탄자니아 진출 지원 △한국 정부와 탄자니아 정부 간 인프라 부문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탄자니아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프라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술적 경제적 문제로 인프라 개발 및 투자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바란다”며 “한국 기업들의 탄자니아에 대한 투자에 있어 정보와 신뢰성 부족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탄자니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리드 테리 탄자니아 투자센터 이사는 농업, 제조업, 광물자원 개발, 인프라 개발 등 탄자니아의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권성동 의원은 “한국 건설업계와 탄자니아의 협력 관계는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한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대표 건설기업의 CEO, 그리고 국내 중소건설사들을 대표하는 K-FINCO 이사장님이 모두 참석한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탄자니아 간 건설분야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ODA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중점 협력국가인 탄자니아에 대해서는 EDCF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뒷받침한 인프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여 탄자니아가 경제부국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K-FINCO가 탄자니아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국내 건설업계와 연결하는 지원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함으로써 한-탄자니아 간 인프라개발 부문의 중장기적인 협력에 기여해 갈 것”이라며, “오는 7월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이를 위한 MOU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향후 국내 건설업계가 탄자니아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시장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G2G형태의 건설협력 플랫폼 등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K-FINCO는 오는 9월 ‘K-건설을 통한 한·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를 주제로 ‘건설산업 전략적 동반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정부·국회 및 건설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2024.06.03 I 이윤화 기자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출혈 감소·관절 건강 개선 ‘재확인’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출혈 감소·관절 건강 개선 ‘재확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JW중외제약)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A형 혈우병 표준치료제라는 헴리브라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관련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1일에는 미도리 시마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가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 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시마 교수는 현재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관절 건강 유지 및 개선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AOZORA)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헴리브라 투약 후 145주 차에 ‘활막비대증’과 ‘혈우병 관절건강지표(HJHS)’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마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소아환자의 관절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것을 방증한다”며 “헴리브라 예방요법으로 일상적 스포츠활동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이어 한정우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세계혈우연맹이 권고하는 환자별 치료 가이드라인과 헴리브라 투여 중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했다.2일에는 박정아 인하대병원 교수와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헴리브라 국내 투여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박 교수는 “기존 8인자제제 활성도 맞춤 치료는 출혈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헴리브라의 경우 미국에서 실제 임상을 통해 예방요법 효과와 안전성뿐만 아니라 수술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국내 A형 혈우병 표준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뛰어난 약효와 편의성으로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많은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유진희 기자
경제·금융 '종이책' 출간하는 인뱅들…토스 이어 카카오도
  • 경제·금융 '종이책' 출간하는 인뱅들…토스 이어 카카오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와 협업해 ‘The Game Changers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라는 책을 출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뮤지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정지선 중식 셰프,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 등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의 길을 개척한 6인의 성공과 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모음집이다.6인의 이야기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성공의 길을 개척하기까지의 인내와 좌절 그리고 성취의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마음에 다른 의미로 자리잡은 돈의 가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 앱 ‘돈이 되는 이야기’에서도 ‘The Game Changers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를 감상할 수 있다. 6인 인터뷰를 요약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인터뷰 영상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뱅크가 지난 2022년 6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돈이 되는 이야기’는 경제·금융 이슈 및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인기콘텐츠를 소개하는 페이지도 꾸렸다. 또한 영상(쇼츠)으로 더욱 재미있게 ‘돈이 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개편을 맞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1개 이상의 추천 콘텐츠 자세히 보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6월 18일 기준)를 보유한 3000명에게 각각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돈이 되는 이야기’를 신규 구독하고 6월 18일 기준 구독을 유지한 고객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 당첨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담은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출간했다. 머니북은 토스가 그동안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인 ‘토스피드’를 통해 제공해온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등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금융 분야의 기본 상식을 한 권에 담았다. 또, 토스 사용자가 꼽은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를 선별하고 금융·경제 전문가 27명의 답변을 실었다. 이에 더해 중요한 경제 용어 354개의 뜻풀이를 수록했다.
2024.06.03 I 정병묵 기자
카카오엔터, 임직원 타운홀미팅 '엔톡' 통해 사내소통 강화
  • 카카오엔터, 임직원 타운홀미팅 '엔톡' 통해 사내소통 강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사명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엔톡은 리더와 크루의 정기적 교감에 그치던 타운홀을 개편한 것으로, 엔톡을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5월 30일 열린 엔톡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로그램은 CEO를 포함한 리더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5월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오피스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열린 첫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CFO, 그리고 장세정 영상CIC 대표와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크루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리더 세션에 나선 장윤중 대표는 ‘글로벌 뮤직 사업 방향’ 주제 아래 음악 IP의 제작과 투자,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전략 방향과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장윤중 대표는 스타쉽엔터, IST엔터, 안테나, 이담 등 뛰어난 자사 소속 뮤직 레이블, K팝의 선구자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관계를 비롯해 음악IP의 제작투자, 유통 등 견고한 뮤직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경쟁력으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리더 세션에는 장세정 영상CIC 대표가 ‘영상CIC의 미래’를 주제로 참여했다. 최용석 CFO는 지난 4년간 주요 비즈니스 모멘텀에 따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실적 추이를 비롯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유했다. 크루 세션으로 참여한 권영국 IP법무팀 차장은 2021년 스토리 업계 최초로 설립돼 전 세계 불법유통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엔톡에서는 ‘1% TF’ 출범도 알렸다. 1% TF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이끌어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쇄신TF’의 활동을 잇는 새로운 상시 기구로, 매월 엔톡을 주관하는 한편 회사 발전을 이끌 1%의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제안 받고, 또 회사의 중장기적 아젠다를 차례대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변화를 이끌어갈 1% TF와 매월 크루들과 함께 하는 엔톡이 회사 정보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크루들끼리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크루로서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엔톡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한광범 기자
무신사, 메타 협력광고 통해 입점 브랜드 매출 누적 100억 창출
  • 무신사, 메타 협력광고 통해 입점 브랜드 매출 누적 100억 창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누적 매출 100억원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무신사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누적 매출 100억 원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지난해 10월 메타와 ‘협력광고(Collaborative Ads)’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들이 자사몰을 넘어 무신사에서도 매출 증대를 목표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메타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신사의 상품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광고를 진행한 것이다.본격적으로 협력광고를 시작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참여 브랜드 수는 110여 개에 달한다. 해당 기간 광고를 통해 창출된 브랜드 매출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며 세일즈 확대 효과로 이어졌다. 광고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광고비 지출 대비 매출액의 평균은 800%에 달한다. 광고 집행을 위해 투입한 비용보다 8배가량 높은 매출을 창출한 셈이다. 지난해 10월 FW(가을·겨울) 시즌 당시 ROAS가 600%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광고 효과는 지속 향상되는 추이다.이는 브랜드 웹사이트 방문을 유도하는 일반 트래픽 광고와 비교해 최소 2.5배에서 6.5배까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품 구매를 목표로 무신사에 최적화된 전환 광고를 집행한 것이 효율 증대를 이끈 주요인이다. 무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한 만큼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광고가 도달되기 때문이다.현재까지 협력광고에 참여해 높은 성과를 거둔 브랜드로는 △MLB △에스피오나지 △에이카화이트 △코드그라피 등이 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닉앤니콜과 풋웨어 브랜드 △야세 등도 협력광고를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우수한 광고 효율과 고객 확보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며 협력광고 참여에 대한 입점 브랜드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무신사는 더 많은 입점 브랜드가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광고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적인 노하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무신사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집행 외에도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피드백과 무신사의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각도에서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무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리소스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신수정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USA IR 발표…“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USA IR 발표…“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의 기업설명회(IR) 세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IR 세션 발표와 파트너링 미팅 등 글로벌 파트너십 및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한다.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에 개막해 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바이오 USA는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가 모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업계 대표 글로벌 콘퍼런스로 꼽힌다. 지난해엔 73개국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고, 5만7000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일과 5일에 공동 바이오헬스 홍보관에서 열릴 IR세션에서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탈(VC), 유관 기관에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 중인 주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 PHI-501 등을 선보인다. 발표는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 법인 대표가 맡는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PHI-101은 불응 또는 재발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호주와 국내에서 다국적 임상 1b상을 수행 중이다. PHI-101-AML은 케미버스의 심장 독성 예측 모듈을 거쳐 도출된 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한 사례다. 이어 케미버스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을 적용해 재발성 난소암(OC)으로도 적응증을 확장했다. PHI-101-OC는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PHI-101-AML의 임상 1b상은 올 상반기 내 마지막 환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PHI-101의 2상 결과에 따라 희귀의약품 조건부 품목 허가를 통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 PHI-501은 악성 흑색종을 비롯해 난치성 대장암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전임상 단계에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PHI-501의 전임상시험을 마무리한 후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 승인 신청(IND)을 준비할 예정이다.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CBO 겸 호주 법인 대표는 “AI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조성된 가운데 이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시점으로, 글로벌 단위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PHI-101과 PHI-501이 각각 임상 1상 및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AI 신약 개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R&D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AI 신약 개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45.7%에 달한다. 2027년엔 40억350만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인공지능은 신약 개발의 희박한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이 줄일 수단으로 기대받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케미버스를 활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며, 공동연구 및 수익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이전 기회를 찾고 있다.
2024.06.03 I 김진수 기자
'재무금융 학술대회' 개최…"방산 중심의 금융전략 짜야"
  • '재무금융 학술대회' 개최…"방산 중심의 금융전략 짜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후원한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혁신적인 금융 전략을 통해 방위산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열린린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의 모습.(사진=한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재무관리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한미재무학회 등 5개 학회는 국익을 위한 혁신적 금융 전략’을 주제로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한화자산운용 등은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했다.이번 학회에서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 방위산업 수출국 도약을 위해선 고도화된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확장된 수출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채권 계약과 추가 수익에 대한 잠재력·위험을 공유하는 투자 계약을 결합해 최적의 자본구조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방위산업 주도국들이 수출을 뒷받침하는 풍부한 금융지원과 제도를 유지함으로써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가의 핵심 경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방위산업도 이와 함께 발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홍종민 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3부 부장은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또는 정부의 외교활동 여건을 직간접적으로 개선하는 포괄적이고 더 세련된 국익 추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사업구조 변화에 맞춰, 수요처 가까이 조립기지를 이전하고, 그에 더해 원자재·중간자재를 제3국에서 조달하거나 해외 공급기업을 인수하는, 진정으로 글로벌한 공급망 확충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는 모델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핵심광물 안보를 위한 금융 전략’ 발표에서 에너지와 핵심광물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에너지자원 안보 강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장원준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0조원 이상의 방산특별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수출 2차 계약 실행과 향후 대규모 방산 수출에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구본하 재무관리학회 이사는 “혁신적인 금융 전략이 방위산업, 자원외교, 글로벌 공급망 등 국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재무금융 전략에 대한 제언과 연구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에는 총 46편의 논문이 접수돼 39편의 우수한 논문이 엄선됐다. 논문은 ‘2024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24.06.03 I 이용성 기자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대상 ‘처음카드’ 출시
  •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대상 ‘처음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고민없이 적립받고 소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처음(처음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처음카드는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먹고, 마시고, 소비하기 위해 매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의 5%를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같은 생활 가맹점부터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을 제공한다.‘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를 통해서는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SKT, KT, LGU+) 10% 적립을 제공한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3만원까지 적용된다.‘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 금액을 입력하면 500 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이번 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이번 달 안에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처음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천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 8천원이다. 카드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슈퍼SOL 및 신한 SOL페이 앱과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7월 말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처음카드로 2만원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만 마이신한포인트 1명, 골드바 10명, 젠틀몬스터 30만원 기프트카드 20명, 집밥 패키지 30명, 신한라이프 스포츠레저 보장보험 1년권 100명, 5만 마이신한포인트 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등 응모자 전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고객들에게 처음카드가 금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신한 관점에서 사회초년생 및 청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I 최정훈 기자
빅뱅 탑, 달 여행 못 간다…디어문 프로젝트 결국 취소
  • 빅뱅 탑, 달 여행 못 간다…디어문 프로젝트 결국 취소
  • 탑(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달 여행이 불발됐다.디어문 프로젝트는 1일 “아쉽지만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디어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다.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의 설립자이자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인 유명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탑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로젝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탑은 “이것은 전 세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인류의 발전을 위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술 프로젝트였고, 이 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는 정말로 비범한 목격이었다”며 “내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디어문’ 크루로 선발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내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데 영감을 줬고, 그중 일부는 곧 공유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탑은 2022년 프로젝트 합류를 알린 바 있다. 탑을 포함한 8명의 크루가 약 7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으로. 2023년 말 발사를 목표로 했다가 연기됐다.탑은 2022년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을 탈퇴했다. 탑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2024.06.0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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