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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15주만에 하락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작년 11월 중순 이후 15주 만에 하락했다. 강남과 송파를 필두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을 주도했다. 재건축 사업의 지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1% 하락했고 신도시(0.02%)와 수도권(0.03%)은 소폭 상승했다.전세시장은 꾸준한 대기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2월이 비해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0.06%) ▲신도시(0.16%) ▲수도권(0.20%) 모두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강남 재건축단지가 매매가격 하락 주도서울 매매시장은 구별로 ▲송파(-0.06%) ▲강남(-0.05%) ▲양천(-0.01%) ▲동작(-0.01%)이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 1, 2차 재건축아파트가 하락을 주도했다. 서울시가 3종 상향 검토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매매가격은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지구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보류 영향으로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급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관심을 보이는 수요가 있지만 실거래로 연결되진 못하고 있다. 양천은 목동 금호베스트빌 가격이 15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산본(0.06%) ▲일산(0.03%) ▲분당(0.02%) ▲중동(0.01%)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은 계룡삼환 매물 가격이 급매물 소진 이후 소폭 올랐고, 일산은 주엽동 문촌세경 14단지 소형평형 가격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중소형 실수요 위주로 저가 매물 거래가 이뤄졌다. ▲화성(0.15%) ▲평택(0.11%) ▲수원(0.08%) ▲오산(0.08%) ▲안양(0.07%) ▲의왕(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남양주(-0.03%)와 광주(-0.01%)는 하락했다.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호평동 임광그대家, 호평1차중흥S-클래스 중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 전세시장은 진정세서울 전세시장은 수요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도봉(0.24%) ▲금천(0.22%) ▲성북(0.19%) ▲노원(0.18%) ▲은평(0.18%) ▲중랑(0.15%) 등 강북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가 이어졌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세물건이 나오면 바로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도봉은 쌍문동 한양 2, 3차, 극동 중소형평형이 250만~300만원 올랐다. 성북 길음동 래미안 길음1차, 길음뉴타운 6단지는 전세수요가 집중돼 물건이 나오면 1~2일 안에 소진되고 있다. 용산(-0.03%)은 신계동 e편한세상이 입주하면서 전세 물량에 여유가 생겼다. 중대형 전세가격이 1000만~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도 전세수요가 줄면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 109㎡가 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도 전세수요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산본(0.27%) ▲평촌(0.18%) ▲일산(0.15%) ▲분당(0.14%) ▲중동(0.14%) 순으로 상승했는데 산본은 가야주공 5단지, 매화주공 14단지 등 소형이 주간 200만~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서울, 신도시보다는 강세지만 마찬가지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의왕(0.49%) ▲이천(0.41%) ▲수원(0.35%) ▲안산(0.34%) ▲화성(0.34%) ▲고양(0.33%) ▲광명(0.31%) ▲남양주(0.31%) ▲용인(0.31%) 등지가 올랐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자유구역 12곳 해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원자재값 고공행진에 힘없는 中企만 속탄다 - 내년에 뜰 차세대CEO 1위 신형성 티켓몬스터 대표 - 교과부, ‘체벌 전면금지’ 완화키로 - 4가구중 1가구는 독신생활 - 경제자유구역 12곳 해제 ▲경제·종합 - ‘미네르바’ 기소 전기통신법 위헌..“표현의 자유 침해” - 암환자 60%가 5년이상 생존 - 운전면허 기능시험 이르면 내달 폐지 - 구제역 충청까지 상륙 - 금감원 ‘불법 투자자문’ 100건 적발 - 나홀로가구 400만 돌파..수도권 인구 50% 시대 - 분당 타임브릿지가 타워팰리스 제쳤다..국세청, 기준시가 발표 -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글로벌 기업과 실적비교 - 국가자산 700조 넘어 - 메밀·홍삼등 23개 농산물 특별관세 ▲국제 - 차이나머니 이젠 월가부동산 ‘쇼핑’..日기업 M&A·주식매입도 크게 늘려 - 호주 증권거래소 싱가포르에 매각..국민 66% 반대로 진통 - 일본은 해외 천연자원 ‘포식’ - 베이징市 내년 최저임금 21% 인상 - 인류기원은 중동? 40만년전 추정 치아 이스라엘서 발견 - 美경제에 베이비부머 은퇴 그림자 - 미국 북동부 60년만의 최악 폭설 - 맥도널드 30분기연속 매출증가 비결은 - 룰라 “2014년 대선 출마 안해” - 美휘발유값 2년내 60% 오른다 ▲금융·재테크 - 국민銀, 통합 후 최대규모 지점·부서장 701명 인사 - 금융위, 자동차보험 개선안 오늘 발표 - 원화값 오를땐 송금 늦추고 달러 분할매수 - 소액 연체 불이익 기간 2년 줄어든다 ▲기업과증권 - 현대차 임원 309명 승진 - ‘홍일점’ 캐피탈 백수정씨 39세에 임원 - 부쩍큰 롯데, 올 매출 29%늘어 61조 - LG 내년 해외서 123조 번다 - 주인바뀐 SK가스 ‘뒤숭숭’ - 갤럭시S 올해 가장 성공한 휴대폰 - 포스코 세 차례 공정거래 AA등급 ▲모바일 - 원조SNS 싸이월드의 반격 - LG유플러스 어떡해..방통위, 2013년부터 3위 사업자 혜택 폐지 - 클라우드 컴퓨팅 大戰..델·KT·BMC등 글로벌 M&A 잇따라 - T스토어 다운로드 1억 돌파 ▲부동산 - 분양권 전매제한 없어도 안팔려..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예외 적용해도 ‘고전’ - 불광동에 생태습지공원 조성 - 탄력받는 광명시 뉴타운 - 은평구 오피스텔 ‘알짜’ - 가스공사·광물공사·항만공사등 6곳..해외건설업 신고대상서 제외 ◇ 서울경제신문 ▲1면 - 강남 아파트 경매 고가 낙찰 잇달아 - 中 진출기업 고임금 폭탄 "이젠 남미로 가야 할 판" - 공무원 개방형 직위 과장급까지 확대한다 - 현대차, 309명 사상최대 임원인사 - 日, 中제품 400여개 특혜관세 제외 ▲종합 - 새해 골프장 42곳 또 개장 - "전자무역 도입으로 年 6조 비용 절감" - 49조 투입 원전등 발전소 48기 짓는다 - "저축銀 부실 막자" 정부, 예보기금 공동계정 신설 논란 - 동·서해안 50조 투입 관광·산업벨트 만든다 - 여의도 11배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 가장 비싼 상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 - 공공기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평가 - `1인 가구` 400만 넘어서 ▲中 희토류거점 바오터우를 가다 - "첨단기술 갖고와 中과 상생하라"..신소재 시장 선점 야심 ▲정치 - 여야 대권 잠룡들 발 묶여 `속앓이` - MB 집권 4년차는 `공정한 정부`? - "인플레·공공부문 부실 미리 대비해야" ▲금융 - 20만명 `햇살` `미소` 품었다 - 국민銀 "6개월마다 실적 평가" - 내부자 신고제 도입, 은행권 "글쎄요" ▲국제 - 日, 글로벌 자원확보 공격 행보 - 美 연말 소비 5년來 최대폭 늘어 - `월가 양심`도 돈 앞에선 동료도 없어 ▲산업 - 그린카 기술 개발·글로벌 판매체제 강화 - LG "내년 사상최대 156조 매출 달성" -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사업 진출 - 내년 스마트폰 판매 최소 2배 늘린다 - SK텔레콤 T스토어 다운로드 1억건 돌파 - H케어, 미용기기 시장 새강자로 - 여성들 창업 바람 거세다 - 올 최고 협동조합에 `전기공업협동조합` - "가맹 사업 내실화 계기 삼아야" - 대형마트·백화점 식품관 고급화 전략 눈길 ▲증권 - 건설주 `부양책 보양`에 원기 회복 - 실권주 성공적 매각완료 현대상선 2%이상 올라 - "업황개선 기대" 반도체주 급등 - "고객·회사중 누가 내야하나" 혼란 - "무등록·무인가 투자사 조심하세요" - 신성장동력 있으면 적자기업도 상장 가능 ▲사회 - 구제역 비상에 AI까지..방역 최악의 겨울 - 구제역등 가축전염병도 재난기금 활용해 피해 신속 복구 - 내일까지 雪雪 긴다 - "자율고에 학생 선발권 부여" - 세밑 우위 녹이는 `트윗 기부` 열기 ▲전국 -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장기화 되나 - 울산시 반부패·청렴대책 결국 공염불? ▲부동산 - 망원·당산일대 부동산시장 꽁꽁 - 영종·청라등 인근지역 햇살 기대 - "지방 전세난 내년 더 심화" ▲문화 - "한국 클래식 유망주 모두 모였네" ◇ 한국경제신문 ▲1면 - 영종도·새만금·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일부 해제 - 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 2% 오른다 - 오늘밤 눈..내일 폭설 ‘세밑 한파’ 예고 - 中, 최저임금 또 20% 인상 - “허위글 처벌 위헌”..인터넷 혼란 불보듯 - 현대차그룹 309명 임원 승진 ▲종합 - “신압록강대교 30일 착공” - 정부 부처, 숨겨놓은 규제 3203건..국토부 ‘최다’ - 연평도 대응포격때 北 인민군 5명 사망 - 분당 타임브릿지·동대문종합상가 D동 전국서 가장 비싸다 - 동·서해안 개발에 50조 투자, 에너지·물류·관광벨트 만든다..국토부, 발전계획 확정 - 나홀로 사는 노인·젊은층 급증..전체가구중 23% ‘1인 가구’ - 국가자산 7000조원..10년동안 2.3배 늘어 - 삼성전자, R&D투자 세계 10위..‘글로벌 1000대 기업’ 분석 ▲경제 - 복리후생비 과다 공공기관 최하점 - 동파된 수도 계량기 수리비 사업자가 부담 - “선제적 금리인상 바람직하지 않아” - 23개 농산물에 특별긴급관세 물린다 - 재정부, 재정관리협력관 신설 ▲금융 - 18년이상 무사고땐 車 보험료 70% 할인 - 미소금융 재원 마련 2금융 ‘열외’ - 美 FRB 금융위기 低利대출 이용..신한·하나·산업·기업銀 ‘이익 짭짤’ - 소액·단기연체자 불이익 줄여준다 ▲국제 - “구글, SNS 업체 먹어삼킬 것”..美 광고전문지 ‘5대 전망’ - 中이 꼽은 블랙스완 ‘美 신용등급 강등, 中경착륙’ - 金보다 더 뛴 銀..올해 74% 상승 - 종신고용 무너진 일본..기업연금 4조원 낮잠 ▲산업 - LG, 내년 매출목표 150조..‘구본무號’ 3곳 분가시키고도 5배로 - 새임원 27% R&D·품질부문서 발탁 - 소셜게임 시장에 ‘시티빌’ 돌풍 - 사우디에 첫 자동차 공장 생긴다 - SK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진출 - KT 국·쇼 없애고 ‘올레’ 브랜드로 통합 ▲생활경제 - “뭉쳐야 산다” 주류업계 통합 바람 - 예스24 “카드 중복할인에 경품까지” - 중기청,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비 신청 받아 - 주변 상인들이 걸어 준 ‘롯데마트 창원점’ 현수막 ▲상품·원자재 - 국제 원두값 급등..커피제품도 5~17% 인상 - 철근 사재기로 유통가격 치솟아 - 중국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반등 ▲건설산업 - “내년이 더 걱정”..건설업계, 주택사업 줄인다 - 건설사, 올 公共공사 일감 35% 급감 - 삼성 등 5社 용산기지창 철거사업 수주 - 공공건설 턴키공사에 ‘BIM’ 적용 - 해외건설업 신고 면제 공공기관 확대 ▲부동산 - 지분쪼개기 심한 양평동 유도정비구역 제외 - 집 사기前 서울시·국토부 ‘부동산 정보’ 보세요 ▲증권 - 녹색기술·첨단융합 기업에 ‘상장 특례’ 적용 - “우회상장 막차타자” 합병 결정 잇따라 - 환매 홍수속 해외펀드 수 증가..펀드넷 역할 ‘톡톡’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허가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금지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 인허가 네커티브제로 전환 -C&그룹 비자금 숨긴 위장계열사 단서 포착 ▲종합 -스마트TV, 나오자마자 `삐끗` -어도비, 모바일로 진화 -넘치는 달러...美국채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에 숙박알선업 허용 -0~2세 양육 수당 최대 월 20만원..남편도 3일동안 유급 출산휴가 -롯데미도파 세무조사 ▲금융 -대구은행도 지주사 세운다 -외제車 보험료 추가인상 검토 -신한금융, `사외이사+외부인사' 비대위 체제로 ▲국제 -비용절감 `올인기업` 미래없어..신흥시장 위주 전략 바꿔야 -"中 2050년에야 진정한 G2"..中사회과학원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한국, 올해 獨 제치고 4위 -팔라듐값 9년만에 최고치..온스당 608.8弗 ▲기업·경영 -"브라질 고속철사업 한국에 유리하다" -삼성SDS, 中 지하철요금시스템 따내 -STX유럽, 크루즈 2척 7500억원 수주 -KT, 3만2000명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증권 -두산·아시아나·하이닉스·현대상선, `미운오리 4인방`..올해 최대 영업익 기대되네 -`홍삼먹은 KT&G` 영업익 11% 늘어 ▲부동산 -"강남 오피스빌딩 비켜" 강북 도전장..스테이트타워·센터원·페럼빌딩, 호텔식 서비스 `눈길` -80억짜리 초호화 타운하우스..SK건설 `판교산운 아페바움` 34가구 분양..옵션만 3억원 ◇서울경제신문▲1면 -신혼부부 대출 '무주택 제한' 없앤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MB "시행령 규제 바꿔라" -위례신도시에 4만3000가구 공급 -美 5년물 물가연동국채 첫 마이너스 금리 발행 ▲종합 -"방만경영 공기업 감사정구등 불이익" -안팎으로 진통 겪는 한·EU FTA -한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출 -갤럭시탭·갤럭시S `톱10` -北, 年 3~4차례 이산가족 상봉 제의 -日 외환시장 개입 정당화 발언..유럽 "美·中 빅딜에 희생됐다" -전세자금 1조 추가지원 검토 -민간 아파트 분양 하락세 지속 -20대 59% "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육아휴직 급여 임금 40% 정률제로.."출산 증가 효과는 미지수" -대기업+2·3차 협력사로 `상생네트워크` 확대 운영 -김중수 `진짜 고민` 지금부터 -대기업 계열사간 빚 보증 10% 줄어 -혈액·정액 연구도 생명윤리기준 적용 -여야 원내대표 상생 리더십 흠집 -"국민참여당, 진보자유주의 내세워 차기총선 10%대 지지 얻을 것" -與 "서민·중산층 포함 70% 복지혜택 부여" -"외교부 개혁, 지연·학연 배제" ▲금융 -퇴직연금 유지 `진흙탕 싸움` 가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눈에 띄네 -대구銀 내년 중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 -"車 보험 사기 제보하면 최고 1억 지급" ▲국제 -G20 弱달러 촉발..곡물 등 원자재시장 랠리 행진 -차스닥 억만장자 속출 -美,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산업 -화학제품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 -현대기아차, 준준형·대형자..내년부터 엔진 세대교체 -혼다코리아 신형어코드, 가격 또 올려..소비자 불만 일듯 -중기 장악 모바일 게임시장에 개형업체도 속속 진출 -글로벌 IT업계, 앱 경쟁력 강화 총력 -셀트리온, 국내최대 규모 cGMP 오창공장 기공식 -정부 추진 `대기업-中企 동반성장`..세부안 싸고 대립각 -누리텔레콤, 스마트미터 시장 진출 -기온 뚝..겨울용품 `때이른 특수` ▲증권 -펀드자금 4일째 순유입..환매 종착역 보이나 -"기계업종 내년엔 더 좋다" -이상 급등락 지속..우선주 제도 손본다 ▲부동산 -뉴타운등 서울 재개발시장 꿈틀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거래 `기지개` -국가·지자체도 조합 참여..정비사업 투명성 높인다 -재건축 저층은 `애물단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잇단 공급 -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 -도시계획 결정권 지자체장에 대폭 넘겨 ◇한국경제신문 ▲1면 -한국 `인재개발 경쟁력` OECD 31개국 중 20위 -인·허가 구제 사실상 없앤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2013년 인상 검토 ▲종합 -"광우병 파동 臥薪嘗膽..진실은 밝혀졌다" -금통위 9월 기준금리 동결 "3대2" -삼성 3D TV "상하이 엑스포 고맙다" -2015년까지 中企 5000곳 `맞춤형 혁신` -신혼부부 전세대출 요건 완화..4층 이상 직장 보육시설 허용 -외국인 영어강사 12월부터 일반기업서도 강의 ▲국가경쟁력강화위규제개혁 -안되는 것 뺴고 모두 허용..100년 묵은 `포지티브制` 대수술 -李대통령 "당장 시행령 규제부터 바꿔라" -기부금 모집제한 풀고..학교시설 건축 20일내 승인 ▲경제 -한·미 FTA, G20 서울 회의 앞서 돌파구 찾나 -김종훈 "FTA 관련 모든 것 논의할 것" -국민 47% "부모 봉양, 가족·정부 공종책임"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법인세 668억 추징 ▲금융 -터지는 사건마다 늑장 대응..못 믿을 금감원 -"플래티넘3로 현대카드 라인업 완성" -수입 자동차 보험료 올린다 ▲국제 -"日 제로금리 적어도 2년 더 간다" -일본 이어 독일도 담뱃세 대폭 인상 -G2, 에너지 다이어트 공조 ▲사회 -檢, C&그룹 해외법인 `수백억 비자금` 진술 확보 -태광의 큐릭스 인수 의혹 베일 벗나 -월급 서울 270만원 `최고`..제주 188만원 `최하` ▲산업 -삼성도 KT도 페이스북으로..기업 `홈피` 지고 `팬페이지` 뜬다 -KT,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한다 -현대·기아차 세계 첫 개발 후륜 8단 변속기 공개 -LG그룹 CEO 파주 총집결..`그린웨이` 도약 의지 다진다 -STX 유럽, 핀란드서 크루즈페리 2척 수주 ▲중소기업·벤처 -권병하 신입 회장.."OKTA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첨병될 것" -한미약품, 식도염치료제 美시판 신청 ▲건설산업 -수도권에도 불붙은 건설사 재개발 수주戰 -"LH법 통과돼야 공사 수주할텐데…" -개발 이익보다 장기 가치..`부동산 아파트` 뜬다 -판교에 80억 초호화 단독주택 ▲부동산 -서울 전셋값 비슷..산본·광명 미분양 사볼까 -위례 신도시 3000채 줄이고 대규모 공원 조성 ▲증권 -주식·채권 디커프링..추가상승 힘 실린다 -서울반도체, `깜짝 영업익`..102% 급증 -994대1..부동자금 실권주 공모네 몰린다 -日자금 2280억 운용 `한국펀드` 등장 -증권사, 원금보장 ELS발행 잇따라 -퇴직연금 사업자, 위헌자산 한도관리 `소홀`
- `역세권` 개발 가속페달..부동산시장 띄울까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부가 역세권 관련법과 개발 계획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띄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국토해양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역세권 개발구역의 최소 규모와 용적률·건폐율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역세권법)`이 시행된다. ◇ 역세권법, 건폐율·용적률 50% 상향 조정 역세권법은 철도역이 증축·개량되는 대지면적이 3만㎡이상인 경우나 개발구역의 면적이 30만㎡이상인 경우 국토부 장관이 개발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정권자가 개발구역의 건폐율·용적률을 해당 용도지역에서 적용되는 건폐율·용적률보다 50% 상향조정할 수 있다. 개발사업자는 토지나 건축물 등을 담보로 토지상환채권을 발행, 토지 매수대금을 마련할 수 있어 재원마련도 쉽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돼 자금조달이나 외부 투자유치도 원활해지는 등 역세권 개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건설될 광명역세권이나 서울북부역세권, 지방 대도시 역세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고밀개발·복합환승센터개발도 `훈풍` 1~2인용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6월30일부터 시행중인 도심역세권 고밀복합 개발(고밀복합형 뉴타운)도 역세권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역세권 고밀복합 대상지는 지자체장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고밀복합형 뉴타운은 지하철과 경전철 역 승강장의 중심점 등에서 500m 이내에 정해진다. 역세권 반경 500m내 적어도 30만㎡를 개발할 수 있어 1곳당 5000가구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군자역과 대림역, 공덕역, 합정역, 논현역, 신사역, 영등포구청역 등 21개 역사 주변의 개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고시한 복합환승센터개발 기본계획도 향후 역세권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합환승센터개발은 역세권 지역을 상업, 문화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합구역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서울 사당과 수색, 경기 화성, 동탄 등 4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5년간 총 15개 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도시철도 역사내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 업무 등 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철도법 개정안도 역세권 개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역세권 고밀개발이나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도심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성화되면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집값과 땅값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역세권법, 고밀개발, 환승센터 주요 내용(자료 : 국토부)
- (주간부동산)매매는 `꽁꽁`.. 전세는 `꿈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부진 속에 25주째 가격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용산역세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 난항과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신도시의 전셋값이 모처럼 하락세가 멈췄고 서울과 수도권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5%) ▲수도권(-0.07%) ▲신도시(-0.11%)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도 한주간 0.08%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02% 상승했고, 수도권(0.06%) 역시 지난 4월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영향 `미미` 서울에서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노원(-0.17%) ▲강동(-0.17%) ▲중구(-0.16%) ▲동대문(-0.14%) ▲양천(-0.07%) ▲광진(-0.07%) ▲중랑(-0.06%) ▲마포(-0.06%) 등으로 조사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1, 4단지 66~92㎡ 등 소형 면적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동도 둔촌동 주공3단지 53~102㎡ 등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됐지만, 가격상승 없이 저가 매물만 거래됐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신도시는 ▲산본(-0.14%) ▲일산(-0.14%) ▲분당(-0.11%) ▲평촌(-0.08%) ▲중동(-0.04%)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일산은 8월말 입주하는 식사지구 영향으로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125~186㎡ 등이 1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산본은 세종주공6단지 109㎡가 2000만원, 금정동 무궁화화성 161㎡는 1000만원 내렸다. 분당 역시 거래부진으로 중대형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현동 효자현대 156~227㎡ 등이 3500만~4500만원 내렸고, 정자동 아데나팰리스 223㎡가 25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성남(-0.27%) ▲의왕(-0.23%) ▲광명(-0.17%) ▲파주(-0.16%) ▲이천(-0.15%) ▲안양(-0.13%) ▲광주(-0.12%) ▲수원(-0.1%) 등이 하락했다. 성남은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LH의 재개발 사업 포기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았다. 태평동 경원대역동부센트레빌1, 2단지 105~118㎡ 등이 1500만~2000만원정도 떨어졌다. 신흥동 주공 76~82㎡도 1000만원정도 내렸다. ◇ 마포·송파 등 도심 인근지역 전셋값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 ▲송파(0.07%) ▲영등포(0.06%) ▲구로(0.06%) ▲서대문(0.05%) ▲강동(0.05%) ▲서초(0.0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과 같은 업무지구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 아현동 마포트라팰리스II,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 4차 등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파크리오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재계약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주변으로 이동하며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 가락동 성원상떼빌 114~125㎡는 1500만~2000만원, 신천동 미성 62~168㎡는 1000만원 정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뉴타운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북(-0.22%) ▲중구(-0.11%) ▲은평(-0.07) ▲성북(-0.06%) ▲도봉(-0.0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12%)이 올랐다. 신혼부부 등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관양동 한가람세경, 한가람신라 소형이 500만원씩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일산(-0.1%)과 산본(-0.02%)은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가을 이사철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신규입주 공급이 많은 ▲파주(-0.09%) ▲고양(-0.07%) ▲김포(-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66%) ▲남양주(0.3%) ▲안산(0.22%) ▲성남(0.21%) 등은 국지적인 전세물량 부족과 가을이사 수요 증가로 인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 (주간부동산)부동산대책 연기+여름휴가=개점휴업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대책 발표 연기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가을 이사를 준비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 발길만 간간히 이어질 뿐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 수도권(-0.04%), 신도시(-0.03%) 모두 하락했다. 서울지역의 하락 폭은 전주와 비슷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서울(0.01%)이 미미하게나마 올랐고 수도권(-0.02%)과 신도시(-0.03%)은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 잠실주공5단지 안전진단 통과 후 하락서울 매매시장은 23주 연속 하락세다. 금천(-0.29%), 강북(-0.27%), 영등포(-0.16%), 노원(-0.12%), 구로(-0.11%), 양천(-0.11%), 중랑(-0.11%), 송파(-0.09%) 등이 모두 내렸다. 재건축 시장도 0.11% 떨어졌는데 지역별로 보면 송파(-0.47%), 강동(-0.05%), 강남(-0.04%), 서초(-0.03%) 재건축이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안전진단 통과 이후 추가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최근에는 급매물이 조금씩 늘고 있는 실정이며 가락시영1차도 거래 부진 속에서 가격이 소폭 내렸다. 금천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와 독산동 금천현대 등이 거래 부진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북구 수유동 벽산은 87~146㎡가 500만~1500만원 가량 내렸고 미아동 SK북한산시티 142㎡도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주변 뉴타운 입주 영향에다 거래시장 침체가 겹쳤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일산(-0.03%), 중동(-0.03%) 순으로 내렸다. 평촌은 중대형 중심으로 하락했다. 평촌동 꿈현대 122㎡, 꿈금호 125㎡ 등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분당의 경우 이매동 이매진흥 163㎡가 3000만원 내렸고 정자동 정든동아 186㎡는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일산은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오는 8월 식사지구가 본격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약세다. 일산동 후곡건영15단지 76㎡는 1000만원 내렸다. 수도권은 남양주(-0.13%), 용인(-0.1%), 의정부(-0.09%), 고양(-0.07%), 안양(-0.06%), 양주(-0.06%), 시흥(-0.05%) 등이 하락했다. 남양주 부영e-그린타운4차는 151~193㎡ 등 중대형이 1500만~3000만원 가량 내렸다. 의정부시 용현동 신도10차파크힐타운과 신도브래뉴PLUS 등은 중소형 아파트값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 가을 전세·신혼부부 수요 전셋값 영향서울 전세시장은 노원(0.11%), 성동(0.08%), 동작(0.06%), 마포(0.04%), 구로(0.04%), 강동(0.03%), 강서(0.02%), 관악(0.02%) 등이 올랐다. 가을 전세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지역에 따라 확대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전셋값이 오른 지역 내에서도 국지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중계동 중계현대2차 107㎡와 염광 167㎡ 등 일부만 소폭 올랐다. 성동구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87㎡가 1000만원 정도 올랐고, 동작구 상도동 래미안상도2차 76㎡와 사당동 르메이에르타운 73~104㎡ 등도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양천(-0.06%), 성북(-0.05%), 서초(-0.03%), 은평(-0.02%), 송파(-0.02%), 도봉(-0.01%) 등지는 전셋값이 소폭 떨어졌다. 양천은 방학 중에도 학군 수요 등이 별로 움직이지 않았고 거래시장이 침체되고 재계약 사례도 많아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 89~145㎡ 등이 1000만원 가량 내렸고 신트리3단지(도시개발) 112㎡는 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2%), 중동(-0.02%) 등이 내렸고, 분당(0.02%)은 소폭 올랐다. 평촌과 산본은 보합세다. 일산은 역시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마두동 강촌한신 213㎡가 2000만원 가량 내렸고 강촌우방 198~228㎡는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79~92㎡ 등 소형 전셋값이 500만~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은 파주(-0.48%), 용인(-0.08%), 화성(-0.05%), 고양(-0.03%) 등이 내렸다. 파주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파주시 금촌동 주공뜨란채4단지 95~105㎡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교하읍 책향기마을10단지 동문굿모닝힐 106~118㎡가 500만원 떨어졌다. 용인은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2블록) 181㎡가 잔금 마감 기일을 앞두고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시흥(0.07%), 안양(0.04%), 광명(0.02%), 안산(0.02%) 등은 국지적인 전세 물량 부족과 일부 가을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인해 소폭 올랐다.
-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시기를 연기했던 분양물량이 하반기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값 약세와 미분양물량 적체,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분양시장 악재가 여전해 건설업체들의 하반기 분양 마케팅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분양시장 침체.. 중소형 늘리고, 분양가 낮추고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2차)이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동작구 흑석뉴타운을 재개발한 흑석한강푸르지오도 9.8대 1을 기록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수도권에선 연초에 분양한 광교신도시 `자연&자이(A14블록)가 40.5대 1로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월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도 10.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청약률이 `제로(0)`를 보인 단지도 나올 정도로 침체가 극심했다. 특히 건설업체의 미분양 할인판매와 정부의 세제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은 신규분양 물량을 외면하는 분위기다.보금자리주택의 경우에도 위례신도시, 서울세곡2, 서울내곡 등 강남권은 수십대 경쟁률로 인기를 보인 반면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은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가 인하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섰다. ▲ (자료: 부동산114)실제로 상반기 면적별 공급비중은 60~85㎡ 이하가 42%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34%, 85㎡ 초과 24% 등을 차지했다. 상반기 주상복합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서울 1655만원 ▲경기 1178만원 ▲인천 92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하반기 1702만원 보다 크게 낮아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는 보금자리주택과 금리인상"이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신규공급을 축소하고 기존 미분양 떨어내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분양시장, 미분양 해소 관건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 약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분양시장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 갖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면적별 수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반면 대형평형은 할인을 해줘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분양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하반기에는 분양가와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철저하게 양극화를 보일 것"이라며 "3차 보금자리도 도심과 가까운 성남고등, 하남감일 등에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에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이 예정돼 있는 10월까지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StartFragment-->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으로는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인천구월 등 총 5곳에서 약 4만가구 중 일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강남세곡(1858가구)과 서초우면(769가구)의 본청약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보금자리 3차지구의 경우 수도권 민간건설사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뤘던 분양물량 하반기 쏟아질 듯 하반기엔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일반물량을 비롯해 서울 뉴타운, 구로 항동지구, 성남 고등지구, 광교·판교 등의 인기지역 알짜물량이 많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 공급예정인 신규분양 물량은 323곳 22만443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이 70곳 17만10가구, 경기 127곳 9만9385가구, 인천 47곳 2만5392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용산권 주상복합, 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아파트 총 240가구중 일반분양 42가구,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아파트 총 1119가구 중 일반분양 4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단지 재개발물량으론 아현뉴타운 3구역 총 3241가구 중 일반분양 244가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총 1148가구 중 일반분양 509가구, 성동구 옥수12구역 총 1821가구 중 일반분양 1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주상복합은 삼성물산이 목동, 남산 트라팰리스 이후 2년만에 강동구 천호동에 단지형 주상복합 916가구를 공급하고,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 1가에서 559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에선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더샵', 2047가구, 한화건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꿈에그린` 2030가구,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아파트 총 2245가구 중 969가구를 일반분양,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3116가구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송도와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무사파 정유저장시설 건설 계약☞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들어 주간단위로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수요자들의 심리는 여전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추가 가격하락 부담이 지속되면서 거래가 살아나지 않자 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7%), 신도시(-0.10%), 수도권(-0.0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03% 하락한 가운데 서초(-0.13%), 강동(-0.10%)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0.25%)는 재건축 호재로 소폭 오르고 강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강남권 약세.. 목동 등 서울전역으로 확산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54%), 송파(-0.47%), 강동(-0.25%), 노원(-0.17%), 동대문(-0.16%), 도봉(-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일제히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약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장기화하면서 가격회복을 기대하며 버티던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중대형아파트는 한주새 5000만~6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5000가구가 넘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이 컸다. 노원구는 추가 하락을 우려해 신규로 출시되는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초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문의와 거래가 형성됐다. 중계동 `한화꿈에그린`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3%), 분당(-0.13%), 중동(-0.02%),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평촌신도시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 평촌동 꿈건영5단지, 꿈동아, 꿈우성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는 분당동, 이매동, 야탑동 일대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고양(-0.20%), 과천(-0.18%), 김포(-0.16%), 성남(-0.11%), 광주(-0.10%), 용인(-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식사지구는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급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거래는 쉽지 않다. 용인 신봉, 성복 등지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강북권, 입주 앞두고 전세매물 증가..`가격 약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성북(-0.67%), 도봉(-0.20%), 관악(-0.17%), 은평(-0.13%), 동작(-0.0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신규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많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길음뉴타운 2, 3단지와 5단지 등의 전셋값은 한주새 500만, 중대형은 175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0.1%), 구로(0.09%), 양천(0.06%), 강동(0.05%) 등의 전셋값은 소폭 올랐다. 신규입주 물량이 거의 없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은 가운데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고층 소형은 7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0.01%)을 제외하고 산본(-0.02%), 평촌(-0.01%), 일산(-0.01%)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은 무지개동신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전세 수요가 없는 대형 전셋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고양(-0.27%), 용인(-0.08%), 남양주시(-0.05%) 전셋값이 하락했다. 고양시는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도 내렸다. 주변 행신동, 풍동, 화정동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광명(0.25%)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과 같은 새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 (자료: 부동산114)
- (주간부동산)전세시장, 강남 학군수요 꿈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과 분당 등 주요 지역의 고가아파트는 물론 신규 입주가 많은 지역에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3%), 신도시(-0.06%), 수도권(-0.06%)이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26% 하락한 가운데 강남(-0.62%)과 강동(-0.26%)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매매시장은 급매물 가격 조정에도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고 관망세가 여전하다"면서 "전세시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강남 등 학군선호 지역의 전세매물을 찾으려는 수요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급매물 위주 거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0.28%), 도봉(-0.25%), 송파(-0.22%), 강서(-0.22%), 관악(-0.21%), 동작(-0.17%), 강동(-0.13%)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구는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급매물 일부가 거래돼 49㎡가 3500만원 떨어진 9억~9억5000만원선으로 조사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매수문의 없이 호가 조정이 이뤄져 2000만원씩 하락했다. 2008년 7월말 입주한 송파구 잠실리센츠는 입주 2년차로 양도세 비과세 조건을 충족한 조합원 물량이 출시되면서 158㎡는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도봉구는 급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으며 일부 중소형아파트 거래만 이뤄지고 있다. 도봉동 극동, 래미안도봉, 삼환 등 중소형 아파트가 지난주에 이어 500만~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2%), 분당(-0.07%), 산본(-0.07%), 일산(-0.02%), 평촌(0.0%) 순으로 내렸다. 중동은 은하마을 122~201㎡ 중대형 아파트가 내렸다. 대우, 동부, 쌍용, 효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는 109㎡ 이상 아파트가 모두 1000만~5000만원씩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0.18%), 안산(-0.17%), 군포(-0.15%), 용인(-0.13%), 광주(-0.10%)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군포, 용인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덕이동, 중산동, 탄현동, 행신동, 화정동 등 일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안산시 사동 안산고잔6,7차푸르지오는 모든 면적대가 5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주 오포읍에서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오포e편한세상 191㎡가 2000만원 하락했다. ◇ 강남 학군수요 살아나.. 강북권 입주물량 영향 `약세지속`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06%), 광진(0.06%), 강동(0.04%) 등 학군수요가 많은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등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학원가 등이 발달한 지역의 소형 아파트 전셋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매년 이맘 때면 들어오는 유학생 단기 임대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중(-0.31%), 은평(-0.13%), 도봉(-0.11%), 관악(-0.11%), 노원(-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는 입주 2년차인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의 전세매물이 늘면서 500만~2000만원 하락다. 은평구는 입주 2년차로 만기가 돌아온 전세 재계약 물건과 더불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3지구 래미안의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인근 뉴타운 단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셋값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 0.04%, 분당 0.0%, 평촌 0.0%, 일산 -0.02%, 산본 -0.17% 등을 기록했다.수도권은 하남(-0.13%), 군포(-0.13%), 안산(-0.11%), 남양주(-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남시는 신장동 백조현대, 진도노르빌, 현대홈타운 등의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광명은 0.29% 상승했다. 푸르지오하늘채, 래미안자이,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물건이 부족해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
- (VOD)수도권 전세가 16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앵커: 한 주간 부동산 시장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과 신도시의 전세가가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세가가 16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세 수요가 안정세를 보이고 각 지역에서 입주물량까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앵커 : 먼저 전세시장을 알아보죠. 서울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주 상승했었는데, 이번 주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고요? 기자 : 지난주에 소폭 상승했던 서울은 이번 주에 다시 0.02%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각 0.18%, 0.1% 하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했고 강남구와 마포구는 0.05%, 0.03%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강북권 뉴타운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나오면서 하향 안정화 되고 있는 모습니다. 성북구는 미아 뉴타운 입주가 시작되면서 길음동 등의 전세시장이 여유를 보임에 따라 길음동과 돈암동 일대 전세가가 내렸습니다. 길음동 길음뉴타운1단지 128㎡가 10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원~2억5000만원, 돈암동 현대 109㎡도 1000만원 내린 1억5000만원~1억6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계약만기를 앞두고 등장하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집주인들이 시세를 낮추고 있는 잠실리센츠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는 2500만원 내린 3억5000만원~4억3000만원입니다. 반면 강남구는 여름방학 전에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문의가 늘어나며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109㎡가 1000만원 상승한 4억5000만원~5억원,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82㎡가 500만원 오른 2억3500만원~2억4500만원에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앵커: 경기도 지역 전세가도 알아보죠. 신도시 지역은 이번에 또 하락했다고요? 기자: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지난주 0.01% 하락에 이어 0.02% 더 감소하며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인천과 경기는 0.03%, 0.01% 각각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파주신도시가 0.18%, 산본신도시가 0.14% 하락했고 광명시와 인천 남구는 0.12%, 0.1% 각각 올랐습니다. 신도시 지역은 계속되는 입주물량의 공급으로 전세가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주교하신도시는 수요가 없고 입주물량까지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전세가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하읍 파주상록데시앙 109㎡가 500만 원 내린 1억~1억2500만 원, 대원효성 128㎡는 250만 원 하락한 1억1500만 원~1억3천만 원입니다. 산본신도시는 군포시 부곡지구 입주물량 공급이 영향을 미쳐 금정동을 중심으로 전세가가 하락했습니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92㎡가 1400만원 내린 1억4300만 원~1억5300만 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광명시는 3차 보금자리주택인 광명시흥지구 청약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를 찾는 세입자 수요가 많아 하안동 일대의 전세가가 올랐습니다.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82㎡는 500만 원 상승한 1억8000만 원~2억원, 주공2단지 63㎡가 500만 원 오른 8000만 원~9000만 원입니다. [녹취 : 김주철/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2009년 2월 이후 계속 올랐던 전세값이 이번주에 들어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하락세를 보인 주된 이유는 서울과 신도시에서 입주물량이 과다하게 쏟아졌던게 큰 이유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과 7월 전통적인 전세 비수기를 맞이해서 전세 물량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이번주 전세가가 하락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앵커 : 이번에는 매매시장을 알아보죠. 서울 아파트값이 낙폭을 확대했다고요. 기자 : 서울의 매매가격은 0.11% 하락하며 17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송파구와 강남구가 각각 0.24%, 0.23%의 비교적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도봉구와 양천구는 0.18%, 0.15% 각각 하락했습니다.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매 움직임이 없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거래가 어려워지며 매도자들이 호가를 재조정한 영향으로 지난주에 이어 일반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잠실동 잠실리센츠 125㎡가 5000만 원 내린 13억~13억5000만 원,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132㎡가 1500만 원 하락한 9억~10억7000만 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도 다음달 개포지구단위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82㎡는 3000만 원 하락한 7억~7억7000만 원입니다. 도봉구는 시세보다 5000만 원 이상 낮은 매물들만 가끔 거래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춘데 따라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방학동 신동아1단지 148㎡가 2500만 원 하락한 4억5000만 원~5억5000만 원,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109㎡는 1500만 원 하락한 4억5000만 원~5억4000만 원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이번 주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 0.11%, 경기도는 - 0.08%, 인천은 -0.01% 각각 기록했습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포한강신도시가 0.25%, 안양시가 0.24%, 파주교하신도시 0.2%, 김포시가 0.2% 떨어졌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인근 지역의 신규입주물량 공급 예정으로 장기동 일대가 떨어졌습니다. 장기동 반도유보라 155㎡가 15000만원 하락한 4억6000만 원~5억1000만 원, 우미린 143㎡는 1000만 원 하락한 4억1000만 원~4억3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양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꾸준히 물량이 공급된 영향으로 전 지역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수동 석수아이파크 113㎡가 2000만원 내린 3억8000만 원~4억2000만 원, 코오롱하늘채 109㎡가 1700만 원 하락한 3억4500만 원~3억7000만 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주교하신도시는 입주한지 몇 달도 안 된 새 아파트에서도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사려는 사람은 없어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교하읍 대원효성 128㎡가 500만 원 떨어진 3억3000만 원~4억3000만 원, 신동아파밀리에 161㎡가 1000만 원 내린 4억6000만 원~5억2000만 원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녹취 : 김주철/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다음주에는 특히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변화시킬만한 호재라든지 재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하락안정세는 다음주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 (주간부동산)깊어가는 침체..강북도 `뚝뚝`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07%), 수도권(-0.06%)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1%씩 소폭 올랐으나 서울은 0.03% 내렸다. 일선 부동산중개소에서는 지방선거 이후에도 수도권 부동산 시장 판도를 바꿀 뚜렷한 요인이 없어 소강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 강북·서부지역 낙폭 커서울 매매시장은 도봉(-0.34%), 노원(-0.29%), 양천(-0.28%), 마포(-0.25%), 영등포(-0.22%), 용산(-0.16%), 동작(-0.14%)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재건축 시장은 0.16% 하락했다. 도봉은 도봉동과 방학동 중심으로 평형에 관계 없이 급매물이 추가 출시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도봉동 삼환, 유원, 한신 등 중소형 아파트는 1000만~15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고, 방학동 대상타운현대와 삼성래미안1단지의 161㎡ 이상 대형 아파트는 1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노원구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상계동 현대1차는 시세 대비 2000만원 하향 조정된 매물도 출시됐지만 매수 문의가 없다고 한다. 강남, 분당, 양천 등은 급매물에 대한 탐색을 시작하는 수요자가 지난달 말부터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직 바닥권을 확신하지 못해 거래 성사는 되지 않고 있다. 양천 목동신시가지14단지가 1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호가가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17%), 평촌(-0.09%), 분당(-0.04%), 중동(-0.02%) 순으로 내렸다. 일산은 장항동 양지건영빌라2단지와 호수삼환3단지에서 급매물이 출시되거나 일부 거래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청구, 평촌동 초원한양, 호계동 목련선경, 무궁화태영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용인(-0.16%), 화성(-0.15%), 의왕(-0.15%), 파주(-0.14%), 수원(-0.14%), 성남(-0.11%), 고양(-0.11%) 순으로 하락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거나 인근 지역의 준공 후 미입주 상태인 신규아파트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인은 기존 입주물량도 소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1545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침체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파주, 수원, 성남도 이달 6328가구가 입주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도 1만여 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 뉴타운 입주로 강북 전셋값 하락서울 전세시장은 주요 입주단지 인근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주로 남부지역이 상승했고 북부지역은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은 미아뉴타운 래미안1,2차가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매물이 대거 시장에 풀려서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인근의 동부센트레빌, 벽산라이브파크, 삼각산아이원 등의 전셋값이 하향 조정됐다. 은평이나 성북지역도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새 아파트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은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편이라 오름세를 보였으며 관악, 영등포는 중소형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강북(-1.10%), 은평(-0.08%), 서초(-0.08%), 성북(-0.07%), 노원(-0.07%) 등은 하락했고 강남(0.04%), 관악(0.03%), 영등포(0.03%)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3%), 중동(0.02%)은 소폭 상승했고 산본과 일산은 0.03%씩 소폭 내렸다. 평촌은 초원한양이 75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금강,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등이 수요가 풍부하진 않으나 매물 부족으로 500만원~1000만원 정도 올랐다. 산본과 일산은 수요는 줄고 비교적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오며 소폭 떨어졌다. 수도권은 광명(0.39%), 의왕(0.07%), 오산(0.06%) 등이 올랐다. 광명과 의왕은 새 아파트 전세 매물이 여전히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오산은 수청동 대우1,2차가 새 아파트는 아니지만 매물부족으로 상승했다. 파주(-0.06%), 고양(-0.05%) 등은 지속적인 입주물량 공급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전세 동반 하락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소형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중대형 중심 낙폭이 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부양책이나 개발호재가 나오지 않는 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금리 인상 예고가 나오면서 매수 관망세는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2%), 수도권(-0.08%), 신도시(-0.03%)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드물게 매수 문의가 와도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이 맞지 않아 실거래로 이어지기는 힘들었다는 전언이다. 서울 전셋값은 0.06% 떨어졌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0.01%로 보합세를 보였다. ◇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하락 두드러져 서울 매매시장은 중구(-0.27%)를 비롯해 강남(-0.26%), 도봉(-0.24%), 송파(-0.21%), 노원(-0.15%), 강동(-0.10%), 중랑(-0.09%), 마포(-0.09%) 등이 내렸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도 0.34% 하락했는데 강남(-0.66%), 송파(-0.45%), 서초(-0.21%), 강동(-0.04%) 순으로 강남권이 내림세를 보였다. 중구는 남산타운이 15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쌓여있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강남구는 주요 재건축 아파트 외에도 개포자이, 도곡렉슬, 압구정동 구현대 1,2,7차 및 신현대 등 일반아파트로도 하락세가 번졌다. 대부분 거래 없이 가격이 조정됐다.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삼성, 주공3,4단지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올림픽훼밀리타운 105㎡가 1000만~2000만원 가량 조정됐다. 실수요 구매 심리도 위축된 상태여서 중소형도 약세를 보였고 강북권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산본(-0.08%), 일산(-0.04%), 분당(-0.03%), 중동(-0.02%), 평촌(-0.02%)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백합LG 158㎡가 150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은 후곡태영13단지 등이 주변 새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내놓는 매물이 쌓이며 하락했고, 분당과 평촌도 중대형 중심으로 거래 안된 매물 가격이 재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은 파주(-0.30%), 과천(-0.19%), 용인(-0.16%), 성남(-0.14%), 고양(-0.13%), 안양(-0.11%), 안성(-0.10%) 등이 하락했다. 파주 문산읍 신원아침도시, 일신휴먼빌, 양우내안애 등은 저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며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1~2건 문의가 오기도 했으나 기존주택의 거래는 여전히 많지 않다고 한다. 과천은 지난달 용적률 하향 조정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2주택 보유자 등이 급히 처분해야 하는 매물을 싸게 조정하면서 추가로 내렸다. 용인은 죽전동, 보정동 등지에서 인근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급히 내놓는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 송파·서초 대단지 전셋값 조정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36%), 서초(-0.17%), 강북(-0.10%), 중랑(-0.07%) 등이 하락했다. 송파나 서초 모두 전세 비수기에 올림픽훼밀리타운, 반포주공1단지 등 대규모 단지에서 전세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강북은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이 인근 미아뉴타운 삼성래미안 입주물량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성동(0.12%), 구로(0.05%), 동작(0.04%), 중구(0.04%), 동대문(0.04%) 등은 소폭 올랐다. 성동구는 마장동 세림, 응봉동 대림1,2차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8%), 분당(0.03%), 평촌(0.03%)이 소폭 상승했다. 중동은 미리내금호, 설악주공이 매물부족으로 인해 소폭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목련두원빌라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19%), 의왕(0.14%), 성남(0.11%), 안산(0.11%), 시흥(0.07%) 등이 상승했다. 광명에선 광명푸르지오와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던 푸르지오하늘채가 싼 매물이 빠진 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112㎡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파주(-0.27%), 안성(-0.09%), 양주(-0.07%) 등은 하락했다. 양주에서는 고읍지구 입주 영향으로 물량이 풍부해져 현진에버빌1,2단지가 250만원 가량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