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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 48억 규모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정보 미디어 기업 더밀크(TheMiilk)가 약 48억원 규모(380만 달러)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더밀크는 웹케시아이앤씨와 휴넷벤처스, 김기사랩, 컴패노이드랩스, 아톤, MYSC, 마음캐피털그룹 등 기관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이제범 카카오 전 공동대표 등 업계 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미국과 한국 벤처캐피털 (VC)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소셜벤처 투자사, 전현직 대기업 대표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함께했다.더밀크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및 데이터, 리서치 분야 인재를 영입하고 금융정보 플랫폼 구축 및 영문 리포트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실리콘밸리(팔로알토) 외에도 뉴욕과 애틀랜타 등 미 전역으로 커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밀크는 글로벌 산업·테크 인사이트와 미국 주식 등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구독 미디어 ‘더밀크닷컴’과 유튜브 채널(더밀크TV), 뉴스레터(뷰스레터), 기업용 리포트, 실리콘밸리 필드 세미나 등을 서비스 중이다. 매년 CES, SXSW 등 혁신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2022년 이후 전개될 탈글로벌화 시대에 초국경 정보 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양질의 정보를 통해 한국 기업과 제품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과 미국 기업의 한국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즐기면서 줍줍”..티끌 모으는 재미 앱테크가 뜬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대학생 김은형 씨는 친구들과 식당을 가면 영수증을 꼭 챙긴다. 보통 영수증을 버려달라고 하는데, 음식점 것을 꼬박꼬박 달라고 한다. 바로 네이버에 영수증 리뷰를 하기 위해서다. 방문한 음식점이나 카페에 영수증을 올리고 리뷰를 하면 네이버페이를 준다. 네이버에서 쇼핑을 자주하는 김씨에게는 페이 리워드가 유용하다. 김 씨는 “10원 단위 푼돈이지만, 쉽고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어 재미로 하고 있다”며 “쌓인 페이는 나중에 쇼핑할 때 보태는데, 할인받는 기분이라 좋다”고 말했다.소소한 습관으로 돈을 버는 ‘재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앱(애플리케이션)에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목표를 달성시키면 현금이나 포인트를 리워드 해주는 ‘앱테크(앱+재테크)’다. 간단하게 많이 걸으면 포인트로 보상을 한다거나, 설문조사, 영수증 리뷰를 하는 등 조금만 습관을 들이면 꽤 쏠쏠하게 돈을 모을 수 있다.가장 널리 알려진 앱테크는 바로 ‘걷기’다. 즉, 걸음 수 만큼 보상을 한다. 걷기를 활용한 리워드는 토스 ‘만보기’, ‘캐시워크’가 양대 주자다. 토스와 캐시워크는 포인트가 아닌 걸음수에 따라 ‘돈’, 현금을 준다. 바로바로 돈이 쌓이고, 쓸 곳을 찾지 않아도 돼 인기가 많다.토스는 걸음 수 기준으로는 1000보를 채우면 10포인트, 5000보를 채우면 여기에 추가 10포인트, 1만보를 채울 경우 추가 20포인트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10포인트는 10원, 현금 개념이다. 방문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1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되면 하루에 최대 140포인트를 수령할 수 있다. 방문 미션은 앱에서 내가 있는 위치 주변으로 풍선이 뜨는 곳에 가면 한 곳당 20포인트씩 주는 것이다. 인기 게임 ‘포켓몬 고(Go)’와 유사하다. 다만, 돈은 1000원 이상부터 출금이 가능하다. 매일매일 만보 미션을 클리어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4200원을 벌 수 있다. 웬만한 커피 한잔 값이다. 토스의 만보기 미션 화면.(사진=토스)캐시워크는 걷는 걸음 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리워드 앱이다. 100보당 1캐시(1원)이 적립된다. 하루 1만보까지 적립할 수 있어 최대 100캐시를 얻을 수 있다. 적립한 캐사는 편의점, 카페, 빵집, 레스토랑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CJ ONE의 ‘ONE워크’는 1000보당 1포인트, 만보를 걸으면 10포인트가 쌓인다. 10포인트가 하루 최대 적립액이다. 다만, 2시간 동안 3000보 걷기 등의 ‘타임 미션’이나, 이벤트 응모, 광고 보기 등을 하면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CJ ONE 포인트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H.point’의 ‘포인트워크’ 서비스는 만보기 기능과 게임을 결합했다.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등장시켜 운동을 하고 간식을 주면서 키우는 방식이다. 수년전 사랑을 받았던 ‘다마고치’ 게임을 연상케 한다.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면 출석이 되고, 포인트인 젤리를 받는다. 또한 걸음수에 따라 젤리를 받을 수 있다. 500걸음마다 5젤리를 얻을 수 있으며, 젤리는 H.point로 전환해 현대면세점·백화점·아울렛·온라인몰·홈쇼핑 등에서 쓸 수 있다. 젤리 교환은 1000젤리부터 가능하다. 걷기 외에도 간단한 활동으로 리워드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는 마이플레이스에서 이용자가 장소에 대한 리뷰를 남길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앞선 사례에서 김은형 씨가 애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실제 해당 장소를 이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포인트는 첫 방문 인증장소는 50원, 재방문 인증장소는 10원이 적립된다. 하루에 최대 5회 방문 인증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퀴즈 정답을 맞추면 리워드를 받는 방법도 쏠쏠하다. 토스는 ‘행운퀴즈’를 통해 특정 브랜드에서 출제한 퀴즈를 풀면 랜덤으로 일정 금액의 토스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답을 맞힌 후, 브랜드에서 제공한 쿠폰이나 추가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 알림을 확인하면 리워드를 주는 ‘머니알림’도 있다. 특정 브랜드의 다양한 혜택과 소식을 확인하면 최대 20원 상당의 토스포인트가 자동 지급된다. 토스의 ‘이번 주 미션’ 서비스를 통해 특정 브랜드의 웹페이지를 방문하거나, SNS 구독, 서비스 가입 등을 완료하면 토스포인트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하나멤버스도 ‘행운상자’를 통해 일정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운상자 열기를 누르면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당첨될 수 있다. 기회는 하루 최대 다섯 번이다. 하나머니 행운상자.(사진=하나머니 캡쳐)한 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플랫폼에 계속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고, 소비자들은 놀이를 즐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며 “모이는 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작지만 확실한 것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가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KB증권, 'PRIME CLUB과 랜선미팅'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오는 22일 PRIME CLUB 회원수 140만 돌파를 기념해 ‘PRIME CLUB과 랜선미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KB증권)‘PRIME CLUB과 랜선미팅’은 22일(금)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PRIME센터의 PRIME증권방송 출연진이 특별 게스트와 함께 주식투자 경험이나 노하우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KB증권 PRIME PB들의 산업분석과 종목분석 코너가 진행된다.그리고 랜선미팅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랜선미팅 생방송 중에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쪽지로 보내면 정답자 중 62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상품권(3만원권·5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KB증권 PRIME CLU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증권 PRIME CLUB은 KB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 미니)’,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KB증권 PRIME CLUB은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서비스로, 가입 고객에게 △장이 열리기 전부터 닫힐 때까지 모닝 전략, 오늘의 추천주, 오늘의 전략, 시장 주도주에 대한 정보 △기관·외국인 수급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매매 타이밍 정보 △프라임 증권 방송 마감 시황 정보 등 고급 투자 정보를 알림톡이나 푸쉬알림 등을 통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제공한다.또한, 영업점과 투자정보 파트에서 오랜 기간 투자자문 경험을 쌓은 ‘프라임PB’를 통해 고객이 필요할 때, 실시간 특별 맞춤 상담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김유진 KB증권 PRIME센터 이사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요즘 주식시장이 지루한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 세미나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시장 및 종목에 대한 도움을 받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비비코리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언어·문화 NGO (사)비비비코리아는 bbb(before babel brigade) 운동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bbb 운동 20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포럼 포스터 (사진=비비비코리아)bbb 운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해주고자 시작한 순수 민간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다. 현재 약 4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20개 언어로 24시간 상시 언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bbb 통역 앱을 사용해 이용 가능하다. 비비비코리아는 bbb 운동 20주년을 맞아 내·외국인 간 언어 불편을 해소하는 bbb 자원봉사의 성과와 가치를 평가하고, 관광 등 산업 분야와 소통ㆍ다양성 존중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 행사는 4월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비비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하며, 생중계는 포럼 당일 bbb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조연설 △세션1: 문화 관광과 bbb △세션2: bbb 서비스 발전모델 연구 △특별세션: 이어령과 bbb 정신 등 총 4개 파트로 열린다. 기조연설에는 김용학 前 연세대학교 총장이 ‘공감 문명과 공동체’를 주제로 강의자로 나서며, 이어 김재호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교수의 발제 발표와 정진경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안덕수 그랜드레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이승호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학과 교수의 발제 발표와 이진현 SAP AppHaus Asia Senior UX 디자이너, 이동욱 비비비코리아 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세션의 좌장은 모두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마지막 특별세션은 bbb 운동의 창안자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추모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되며, 좌장에 최미혜 비비비코리아 사무총장, 패널에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유장희 매일경제 고문, 김인철 비비비코리아 회장 등 비비비코리아 전현직 회장이 모두 참여한다.최미혜 비비비코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20년간 bbb 운동은 우리 사회의 집단지성, 재능을 나누는 봉사 정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갈등을 치유하는 소통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bbb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봉사자ㆍ후원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통의 미래를 제시하고, 故 이어령 선생님을 추모하며 bbb의 본령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비비비코리아는 2022 bbb 포럼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bbb 코리아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이벤트로, bbb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방문한 뒤 구독과 알림을 설정하고 참여완료 인증샷을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총 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유튜브 생중계 실시간 참여’ 이벤트로, 당일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고 개인정보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 '포켓몬빵'이 불지핀 편의점 앱…"2030 고객 잡아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업계가 주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앱이 단순 홍보를 넘어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불러오는 역할을 하는 필수 채널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사진=각사)17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9일 자사의 모바일 앱 ‘포켓CU’를 전면 리뉴얼한다. △가까운 CU에서 ‘퀵!배달’ △미리주문하고 ‘편PICK’ △마트 대신 편의점 ‘예약구매’ △라이프스타일 쇼핑 ‘홈배송’ △전국 CU의 모든 상품 ‘재고 조회’ △쿠폰 통합 관리 ‘CU 월렛’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개편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했다.CU는 지난 2012년 모바일 앱 ‘CU 멤버십’을 출시했고, 2016년 ‘내 맘대로 꾹’으로 리뉴얼한 데 이어, 2018년 지금의 ‘포켓CU’로 변경했다. 포켓CU의 활성회원수(MAU)는 올해 1분기 기준 300만명으로, 2030세대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CU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제품을 찾기 용이하도록 전국 모든 상품의 재고조회를 가능하게 했다. 기존 재고조회 기능은 ‘핫이슈 상품’에 한해서만 제공했다. 최근 소위 ‘대박’을 친 ‘포켓몬빵’ 재고를 검색하기 위해 이 기능을 찾는 사람은 급증하면서, 포켓몬빵 출시 이후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152.5% 증가했다.CU 앱에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외에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점도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 포켓CU 명품관을 오픈해 재미를 봤던 CU가 아이템을 보다 확장한 것이다. 프리미엄 주류와 간편식을 가까운 CU로 지정한 시간에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지난 12일부터 증정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마트24 매장에서 1+1, 2+1 등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상품을 쿠폰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이 쿠폰은 다른 고객에게 선물할 수 있다.이마트24는 앱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과 3월부터 협업을 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 앱 사용자들은 매주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앱을 2011년부터 시작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와인 픽업 서비스 등이 활성화하면서 올해 1분기 MAU는 전년 대비 246.4% 증가하는 등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나만의 냉장고’는 행사상품 보관기능을 시작으로 QR 통합결제, 원플러스콘, 사전예약, 예약주문, 와인25플러스, 구독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GS25는 앞으로 △배달서비스 △리워드 확대 △보관상품 공유 △구독서비스 이벤트 고도화 등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세븐일레븐도 작년 11월 ‘세븐앱’을 리뉴얼했다. 점포별 실시간 상품 재고량을 알려주는 ‘우리동네 상품찾기’ 챗봇서비스 등 론칭후 고객 호응이 높다. 현재 와인, 안전상비 의약품 등 인기상품 50여가지의 재고를 보여주고 있다.배달 서비스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요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 배달 앱을 통해 주문했던 것을 세븐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택배 접수, 라스트오더 서비스도 자사 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편의점간 경쟁력 차이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앱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앱 활용도에서 뒤처진 편의점은 가맹점 확보 경쟁에도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편의점은 MZ세대를 겨냥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배송, 예약구매, 구독, 이벤트 등 서비스를 점차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카드, 봄 시즌 쇼핑 M포인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2022년 봄 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패션 브랜드, 호텔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대규모 M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현대카드)먼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지에스숍(GSSHOP)’ ‘현대 에이치몰(Hmall)’ ‘씨제이 온 스타일(CJ ONSTYLE)’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건당 최대 5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매월 1일 ‘티몬’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50%를 3만 M포인트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도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는 패션 아이템, 호텔 숙박권 등 고객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다음달 31일까지 ‘폴로 랄프 로렌’의 2022년 S/S 신상 패션 아이템을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뉴 스프링 컬렉션’을 진행한다. 또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 기획전’을 열고 메리어트, 쉐라톤, 알로프트 등 메리어트 계열 호텔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을 판매한다.디즈니+의 콘텐츠 구독권 및 다양한 굿즈도 M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8일 M포인트몰 내에 ‘디즈니+(Disney+) 브랜드관’을 열고 ‘디즈니+’ 이용권과 어벤져스, 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함께 판매한다. 결제 금액의 최대 10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현대카드 M포인트는 M계열카드와 M포인트형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또, 국내외 168개 브랜드, 5만9300곳에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적립과 사용이라는 포인트 혜택의 기본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좇은 결과, M포인트는 국내 대표적인 포인트 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더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해 고객의 소비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4만5000여편의 詩 모바일로 찾아온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창비가 2017년 4월10일 선보였던 시(詩) 앱(애플리케이션) ‘시요일’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48만명(2022년 4월 기준)을 돌파했다. 출범 5년 이래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국내 대표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창피 시요일은 출범 5주년을 맞아 구독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4일까지 친구, 연인, 가족, 지인들과 부담 없이 시요일을 즐길 수 있는 ‘함께, 시요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함께, 시요일’의 첫 번째 이벤트인 ‘추천하는 시요일’은 기존 및 신규 구독자들을 위한 행사다. 기존 구독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시요일을 추천해 가장 많은 유료 회원 가입을 달성하면 문화상품권을, 가장 많은 추천을 한 구독자는 시요일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추천으로 가입한 신규 구독자들은 ‘시요일 럭키 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받게 된다.사진=창비 시요일또 다른 이벤트인 ‘선물하는 시요일’은 기존 구독자가 주변 지인에게 시요일을 선물하면, 선물한 이용권의 개월 수만큼 추가로 시요일을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시요일을 사용하며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공유해왔던 구독자들이라면 ‘공유하는 시요일’ 이벤트에 참여해볼 수 있다. 시요일 앱의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해 나누고 싶은 구절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창비 시요일은 시와 멀어진 시대에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시를 읽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서비스다. 1920년 고시조부터 동시와 청소년시, 현대시까지 폭넒은 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요일 기획위원 안희연, 최현우 시인이 깊이 있는 안목으로 가려 뽑은 시들을 하루 한 편씩 소개하는 ‘오늘의 시’ 코너는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생활이 많아지는 최근에는 ‘집콕족을 위한 어플’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요일은 구독자가 직접 쓴 시와 메모, 일기를 주고받는 참여 공간 ‘시作!일기’를 비롯해, 팬데믹(감염병 대유행)과 기후위기, 여러 주제와 시의성 맞게 시를 소개하는 ‘테마별 추천시’,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를 들을 수 있는 ‘시인 낭송’은 물론 박성우, 임진아, 정원, 김성라, 조해진, 김현 등 그간 여러 책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작가들의 특별한 산문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최근에는 ‘시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구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시요일 라이브러리는 시요일 제휴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 ID로 시요일에 로그인하면 언제 어디서든 시요일 속 모든 시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창비 관계자는 “2022년 4월 기준 전국 총 222개 관이 시요일 라이브러리 제휴를 맺었다”며 “개인 구독자를 포함해 제휴 공공도서관, 지자체도서관, 전자도서관, 학교 회원을 모두 합하면 전국 약 312만명이 시요일을 이용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는 2015 국어과 교육과정의 ‘낭송하기’와 ‘필사하기’ 수업에 시요일을 활발히 활용 중”이라면서 “다양한 주제로 선별된 시 큐레이션과 원하는 시를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 덕분에 효과적으로 수업 진행을 할 수 있어 시요일을 사용하는 선생님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증권, 내 손안에 리서치센터 '리서치톡' 선보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인 ‘리서치톡’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삼성증권 리서치톡은 온라인 우수고객이 관심종목, 섹터, 애널리스트 등을 등록해두면 이에 대한 공시·실적발표, 리포트 등 정보가 나올 때마다 고객에 알람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다. 투자자가 등록할 수 있는 관심분야는 국내·해외주식, 이슈 및 테마, 경제분석, 국내·해외 투자전략, 국내·해외채권 등으로 다양하다.삼성증권 리서치톡을 이용하면 투자자들의 투자정보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본인이 관심있는 종목의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검색하거나 증권사 앱을 들어가 확인할 필요 없이 발송된 알림 메시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심종목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당 종목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이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즉시 받아볼 수도 있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은 “유튜브를 통해 애널리스트가 실시간으로 투자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투자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투자정보를 꾸준히 확충해, 모든 고객분들이 정보의 격차없이 투자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투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 확인 후 추가적인 투자상담이 필요할 경우 예약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 상담 일시를 지정해 예약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평균 13년 경력의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리서치톡 론칭을 통해 투자정보의 시의성과 활용도가 극대화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적인 투자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삼성증권만의 디지털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삼성증권은 리서치톡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우수고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미션수행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또는 커피 기프티콘 2장을 제공한다. 미션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리서치톡’을 신청하고, 알람을 받아보고 싶은 키워드를 등록 및 애널리스트 구독,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좋아요’ 등을 표시하면 된다.삼성증권 리서치톡 이용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