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113건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범양건영과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오는 12월 신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가구(2블록 785가구, 3블록 681가구)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2블록 △전용면적 84㎡ 536가구(테라스특화 4가구 포함) △102㎡ 4가구(테라스특화) △112㎡ 241가구 △157㎡ 4가구(테라스특화)며, 3블록은 △84㎡ 434가구(테라스특화 6세대 포함) △102㎡ 6가구(테라스특화) △112㎡ 235가구 △157㎡ 6가구(테라스특화)다.건설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자리한 중외공원의 쾌적성과 미래가치가 돋보인다”며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총 4개의 테마를 지닌 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공원으로 전체 약 208만㎡의 부지 규모를 자랑하며, 이중 녹지면적은 약 45만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중외공원 내 아시아문화정원이 조성 중에 있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아시아의 경관을 테마로 담은 문화공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여기에 중외공원 안팎으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운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근에 서광주IC와 북문대로가 자리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본촌일반산업단지,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2지구, 상무지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며 “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하백초와 함께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부연했다.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주방 공간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의 동선과 편리함을 확대했다. 일부 세대에는 복층 및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여기에 단지 내에는 라운지 카페,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상상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중외공원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 대한항공, 고마쓰·아오모리 운항 재개…일본 노선 모두 회복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을 모두 되살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게 된다.대한항공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고마쓰 노선의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여객기.(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 50분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고마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화·목·토 주3회 운항한다.고마쓰 공항은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이시카와현에 위치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17세기부터 이어온 도자기·칠기 기술 등 일본 전통 수공예 중심지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산악관광루트 ‘알펜루트’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아오모리는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일본 소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산리쿠 후코 국립공원에서 대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성에서 열리는 설등 축제와 자연에 둘러싸여 즐기는 온천욕의 재미도 있다.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한다.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편 노선을 운영한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이어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림청,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9번째
- 충북 보은 말티고개.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속리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이달 현재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 등 모두 9개소이다.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북도(보은·괴산군), 경북도(상주·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의 둘레길이다.이 둘레길은 법주사, 개심사, 봉암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찰이 있고, 속리산 천왕봉, 청화산, 대야산, 희양산, 백화산, 조령산, 주흘산, 구병산 등 명산과 보은의 말티재 전망대, 세조길, 괴산 용추폭포, 산막이옛길, 문경의 문경새재길, 쌍용계곡, 상주의 문장대, 장각폭포 등이 있어 산림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숲길이다.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관리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운영·관리협의회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길은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많은 국민이 즐겨 찾는 장소”라며 “산림청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가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려 국민이 더욱 쉽게 알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오상복(향년 83)씨 별세, 정찬주씨 남편상, 오태환(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근무)·오수미씨 부친상, 김지중(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팀 근무)씨 장인상 = 5일 낮 12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02-2262-4820△신동철(향년 74)씨 별세, 신창우(네오스테크놀로지스 미국 법인장)·신소영씨 부친상, 채민아씨 시부상, 유형선(중앙청과 샛별 대표)씨 장인상 = 5일 오후 2시30분,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제3빈소(가족장),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장지 성남시 영생원. 02-431-4400△최주순씨 별세, 이경호(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대표이사)씨 모친상 = 6일, 광주광역시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301호,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광주광역시 영락공원. 062-606-4000 △천세록씨 별세, 천유경씨 부친상, 박양수(IBK투자증권 사모펀드운용본부장 상무)씨 장인상 = 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 8일. 02-3010-2000△최홍련(향년 95)씨 별세, 함명자(시인·수필가)·함영경·함영화·함영삼·함영애·함영훈(헤럴드경제 선임기자)씨 모친상 = 6일 오전 5시30분, 강원 동해전문장례식장 VIP실, 발인 8일 오전, 장지 동해시 하늘정원 공설묘지. 033-531-4740△차용현(하나포워딩 대표이사·향년 만 66)씨 별세, 진해숙씨 남편상, 차유나(MBN 아나운서)·차민수(원주 MBC 영상기자)씨 부친상, 서성빈(LG에너지솔루션 팀장)씨 장인상, 이윤화(빌드온 디자이너)씨 시부상 = 5일 오전 3시4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50분, 장지 분당 자하연. 02-2258-5961△고병무씨 별세, 고웅희(대신증권 정책지원팀장)씨 부친상, 노정숙(IBK기업은행 인사동지점 차장)씨 시부상 = 6일, 구호전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40분. 062-960-4444 △유춘상씨 별세, 유경오(키움증권 상무)·유경란·유경애(의왕시 주무관)씨 부친상, 이주홍(LG디스플레이 자문)·서태근(대구그린파워 본부장)씨 장인상 = 6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8일. 02-2650-5121 △이점선씨 별세, 지영원(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씨 조모상 = 6일,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8일. 053-620-4647 △이일수씨 별세, 홍준학(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 상무)씨 장모상 = 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모레아장례식장 103호, 발인 8일 오전 11시. 053-801-9999△김옥림(향년 83)씨 별세, 최민(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민중의소리 시사만화가)·최동술·최성욱·최수영·최준호씨 모친상 = 6일 오전 8시20분, 광주보훈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50분, 장지 광주영락공원. 062-973-9165△김형욱씨 별세, 김성회(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 5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8일 낮 12시. 02-860-3500
- ‘청년에게 허락된 여행’…하나투어, 30대 전용 상품 출시
- 아프리카 케냐 이미지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30대들이 선호하는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테니스, 축구, 위스키, 트레킹 등 하나투어가 선보인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버킷리스트, 자아실현 등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을 패키지로 적극 유입하고자 ‘30대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 관심사, 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대표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 동행하며, 인생 사진 촬영과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에서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이외에도 △하노이/사파-야간 열차 숙박, 판시판 탐험 △괌-저녁 출발, 해양 액티비티 △호주 시드니-백패킹 숙박, 서핑 레슨 △대만-대만 배경 영화 및 드라마 성지 순례 △방콕-5성 호텔 숙박, 애프터눈 티 타임 △아부다비-사막리조트 숙박, 페라리월드와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 관람, 금 카푸치노 시음 등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30대만의 체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액티비티와 플렉스를 컨셉으로 한 30대 전용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연령대 전용 상품은 일행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객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연령대별 테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노랑풍선, '미국 서남부 일주' 패키지 출시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미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부터 기존 패키지여행 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뉴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상품을 단독 출시 했다고 6일 밝혔다.상품은 미국의 53개주 가운데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된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 멕시코 지역을 총 11일동안 전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미서부 대도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표 휴양도시 샌디에이고, 세계 최대 레저도시 라스베이거스 등 기존 대표 관광지는 물론, 미국인들의 휴양지 투산, 서부 영화 OK 목장 배경인 툼스톤, 미국 남부 문화를 대표하는 알버커키, 뉴멕시코 수도 산타페 등 미남부 핵심 도시를 추가했다.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석고사막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사구아로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칼스배드 캐번 국립공원 등 4대 국립공원도 방문할 수 있다.국적기 에어프레미아 직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월드체인 1급 호텔 숙박을 지원한다.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프라임BBQ, 로스트비프BBQ, 멕시칸 특식, 뷔페 등 현지 11대 특식을 제공한다.
-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경진대회 개최…그룹사 취업 기회 제공
-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DX)[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포스코DX는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 “꿈을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휴먼스, 포스웰 등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대회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부문별로 다양한 포상과 함께 포스코 그룹사에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립공원공단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할 기회를 주는 등 전문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범준씨(33세)는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 개선, △친환경(GREEN) 등 2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총 308개다.시상식에서는 사전 엄선된 최종 4개 작품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평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장애인식 개선 부문 대상), 환경부장관상(GREEN 부문 대상), 포스코DX 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을 선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영은 씨는 “장애가 있더라도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꿈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유튜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성은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은 “유튜브 영상이라는 매개를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 목적”이라며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영상 제작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솜씨를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영례씨 별세, 문병천(전 흥국화재 대표)·문병옥(전 전자신문인터넷 이사)·문영복·문영숙·문영란씨 모친상, 이무송·현종규·이도용씨 장모상 = 28일 오전 5시54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1일 오전 5시,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02-3410-3151.▲고규창(전 행정안전부 차관·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별세 = 29일 오전 6시 50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청주 성요셉공원, 043-269-7211.▲박우순 씨 별세, 김우진(전북교통방송 전 편성제작국장) 씨 모친상 = 29일 오전 2시,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특1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전주승화원, 063-250-4444.▲서경수씨 별세, 서영욱(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현아(GKL 부장), 강욱(서울신문사 광고1팀 부장)씨 부친상, 이원규(파라다이스 워커힐 차장)씨 장인상 = 29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31일 오전 4시 30분, 장지 용인공원, 02-3010-2000.▲안용선씨 별세, 박상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박영재(보령제약 이사)씨 모친상 = 29일 오후,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02-2650-5121.▲황성규(전 한신대 신학대학원 원장)씨 별세, 김수자씨 배우자상, 황은영·황은진씨 부친상, 김기호(삼성증권 지점장)·나영훈(SK브로드밴드 금융솔루션 팀장)씨 장인상 = 29일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31일 오전 6시 50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2258-5940.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월29일~11월4일)
-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의 한국관으로 향하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월29일~11월4일)이다.◇주요일정△30일(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31일(화)10: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1:10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방지 업무협약 체결식(장관, 국회)14:00 농해수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일(수)농축산협력 확대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국외출장(장관, 네팔)△2일(목)농축산협력 확대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국외출장(장관, 네팔)△3일(금)농축산협력 확대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국외출장(장관, 네팔)△4일(토)농축산협력 확대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국외출장(장관, 네팔)◇보도계획△29일(일)11:00 2024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전국 30개 지역으로 확대11:00 국립종자원, 케이-씨드(K-seed) 상표개발로 대외 경쟁력 강화 △30일(월)10:00 소 럼피스킨병 발생 및 대응상황11:00 제54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동물용의약품등 온라인 불법유통 방지 업무협약 체결△31일(화)06:00 동물용의약품 대일본 수출 교두보 마련11:00 한-캐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약정 체결11:00 검역본부, 11월 한 달간 수입 우편물·탁송품 특별검역 실시공지시 농식품부, 네팔과 농업협력 강화를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 추진 △1일(수)11:00 민·관이 함께하는 밭농업 기계화 상생행사 개최 11:00 밭농업 기계화 경제성 분석 결과(잠정)11:00 김장철 배추김치·김장채소류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11:00 청년 푸드테크 토크콘서트(4차),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13:00 농식품부, 2023년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공지시 정부지원 대폭 확대하여 김장비용 전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잠정)△2일(목)06:00 적극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농림축산식품부!06:00 농관원! 미국 농업연구청과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11:00 수출 유망품목 활용, 스타 셰프 개발 한식 신메뉴 공유회 개최△3일(금)17:00 수출 유망품목 활용, 스타 셰프 개발 한식 신메뉴 공유회 개최배포시 한-네팔 간 농업협력 MOU 체결을 통해 낙농산업 등 협력 강화△4일(토)배포시 FAO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 "산속 도토리 양보하세요"…자연과 공존하는 등산하는 방법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단풍이 드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알밤과 도토리 등을 무분별하게 주워가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 이와 같은 불법 임산물 채취는 다른 등산객은 물론, 야생동물에게도 피해가 되는데다가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아차산 초입에 도토리와 밤 등을 주워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권효중 기자)이데일리가 지난 22일 둘러본 서울 광진구 아차산, 아차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은데다가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주변에 둘레길,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산행객뿐만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들이 자라는 ‘참나무 숲’ 도 있어 산 곳곳에서 청설모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청설모와 다람쥐뿐만이 아니라 도토리를 먹이로 삼는 야생 멧돼지가 출몰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발 딛는 곳은 물론,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나무가 몰려 있는 곳에서는 땅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가 눈에 띄었다. 도토리를 한 두개 줍는 것과 달리 비닐봉지, 보조가방 등을 가져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워가는 것은 ‘불법 임산물 채취’에 해당한다. 등산객 정모(28)씨는 “아차산뿐만이 아니라 동네 뒷산에서도 흔한 모습”이라며 “도토리 말고도 먹을 것이 많은데 굳이 가져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산 초입에는 도토리와 알밤 등이 겨울철 야생동물의 식량으로 사용되는 만큼 주워가지 말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꽃과 열매, 버섯 등도 마찬가지다. 일반 산이라면 관할 지자체가, 북한산 등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산이라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청 등이 관리를 맡는다. 일부 산에서는 안내 현수막뿐만이 아니라 산행객들이 모은 도토리를 수거할 수 있는 ‘도토리 수거함’ 등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 그러나 도토리를 주워가는 이들은 여전히 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 정해진 탐방로 밖을 벗어나기도 한다. 아차산에서 만난 50대 장모씨는 “심심풀이로 줍는 게 아닌 사람들은 다 티가 난다”며 “나무를 흔들거나 치고, 가지를 꺾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등산객 A씨 역시 “낙엽까지 파헤치면서 검은 봉지를 들고 다니는 게 보기에 좋지 못하다. 겨울에 들짐승들은 먹을 게 없으면 산 아래까지 내려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먹을 걸 놔둬야 한다”고 짚었다.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는 법적 처벌의 대상도 된다. 국립공원이라면 공원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일반 산림 지역에서는 산림자원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청은 매년 가을마다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5년(2018~2022년)간 이로 형사 입건된 불법 임산물 채취 혐의자는 전국 1016명에 달한다. 산림청은 불법 임산물 채취를 막기 위해 감시원을 배치하고 드론 순찰 등도 실시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임산물 채취와 샛길 출입 등 각종 산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 1023일간 피란민 품었던 '부산 유산'…유네스코 등재 한걸음 가까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은 6·25 전쟁 당시 피란민이 만든 마을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소막사(외양간) 등 40여 동의 공간은 전쟁이 발발하자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으로 활용됐다. 초기에는 집 밖에 부엌이 있었고, 바깥의 공동화장실을 사용했다. 휴전 이후에는 부산 인근의 피란민들이 이곳으로 들어와 피란민 마을을 형성하게 됐다. 소막마을은 현재까지도 원형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주변의 골목길, 우물 등은 당시 피란생활상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피란민과 그 후손들을 포함한 주민들도 여전히 그 일대에서 생활하고 있다.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발발했던 한국전쟁 기간 부산은 무려 1023일 동안 ‘피란수도’로서 역할을 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던 부산은 주택과 식량이 부족한 상황을 감내하며 수십만 명을 품는 포용력을 보여주었다.‘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Sites of the Busan Wartime Capital)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우암동 소막 피란 주거지’ 등 9개 유산이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 게시됐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예비목록이다. 최종 등재를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비롯해 예비심사, 등재신청 후보와 등재신청 대상 선정, 유네스코 현지 실사 등 국내·외 절차들을 거쳐야 한다.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전쟁기의 급박한 상황에서 피란수도로서 기능을 해온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특출한 증거물”이라며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유물들이기에 보존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부산 우암동 소막마을(사진=문화재청).◇대통령 관저 ‘경무대’…묘지 위에 조성된 주거‘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피란수도의 정부유지와 피란생활, 국제협력 기능을 수행했던 9개 연속 유산으로 구성돼 있다. △경무대 △임시중앙청 △아미동 비석 피란 주거지 △국립중앙관상대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기지 △유엔묘지 △우암동 소막 피란 주거지 등이다.‘경무대’와 ‘임시중앙청’은 피란수도의 정부 기능을 상징하는 유산들이다. ‘경무대’는 한국전쟁 당시 급박하게 부산으로 이동한 대통령의 관저, 집무실, 각종 외교 업무공간으로 긴급 활용됐다. ‘임시중앙청’은 국정 최고 의결기관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 핵심 부처가 사용했던 유산이다. 피란수도의 정부중앙청사로서 피란민에 관한 정책들이 입안·실행된 장소였다.피란민들이 긴급하게 활용했던 거주 공간도 역사성을 보여준다. 묘지 위에 조성된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는 피란민들의 생존에 대한 절박함이 드러나는 상징적인 유산이다. 1906년 일본인 공동묘지로 처음 조성됐다가 해방 이후 방치된 묘지 시설을 피란민들이 사용했다. 기존 일본식 묘지의 축대나 구조물을 크게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했고, 지금도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다.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묘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전사자 묘역이자 한국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에 대한 추모가 이뤄지는 장소다. 1951년과 1954년 사이에 약 1만1000여명의 유엔군 전사자 유해가 유엔묘지에 안장됐다. 이후 벨기에 등 일부 국가의 유해들은 조국으로 이장됐고, 현재는 한국군 37명을 포함한 11개국 2300여 구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매년 11월 11일 세계인들이 유엔묘지 방향을 향해 묵념하는 국제추모행사 ‘턴투워드 부산’이 열리는 국제평화의 성지다.이외에 기상을 관측·조사했던 정보 발신처 ‘국립중앙관상대’와 구호물자가 입항했던 ‘부산항 제1부두’, 국제원조와 군사작전수행의 핵심 시설이었던 ‘하야리아기지’ 등도 당시 피란수도로 기능했던 부산의 모습을 보여준다.경무대(사진=문화재청).유엔기념공원(구 유엔기념묘지)(사진=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