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123건
- 클로봇, 원더풀플랫폼과 국내 로봇 시장 확대 나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AI 로봇 기업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과 협력해, 국내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 클로봇은 네이버D2SF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클로봇 본사에서 클로봇 김창구 대표(왼쪽)와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클로봇은 어떤 회사?클로봇은 2017년 5월 국내 지능형로봇 전문가그룹이 설립했다. 지난 5년간 6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KT, 현대자동차, 한국문화정보원 등 고객사에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기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2020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다. 2021년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물류,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모두 A 등급으로 통과했다.특히, 클로봇은 안내 로봇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이 있으며, 전국 61개 현장의 안내 로봇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클로봇이 개발한 AR기반 길안내 서비스(왼쪽)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안내서비스(오른쪽)원더풀플랫폼은 어떤 회사?원더풀플랫폼은 교육, 실버 산업에 특화 서비스를 공급하는 AI 로봇 기업이다. AI 로봇에 챗GPT를 접목해, 영어 교육용 서비스 로봇 ‘코딩K’, 인공지능 돌봇 로봇 ‘다솜’을 제공 중이다. 특히, 돌봄 로봇 ‘다솜’은 국내 80개 이상의 지자체 및 보건소 대상으로 7천 대 이상을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양사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서비스와 영업망을 활용하여 서비스 로봇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은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커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클로봇-워더풀플랫폼, 교육·의료분야 로봇 공급 확대 '협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원더풀플랫폼과 서비스 로봇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김창구 클로봇 대표와 구승엽 월더풀플랫폼 대표가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클로봇)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클로봇과 원터풀플랫폼은 양사가 보유한 특화 서비스를 결합해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고도화된 서비스 로봇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올 하반기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모두 A 등급으로 통과했다.특히, 클로봇은 안내 로봇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61개 현장의 안내 로봇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원더풀플랫폼은 교육, 실버 산업에 특화 서비스를 공급하는 AI 로봇 기업이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AI 로봇에 챗GPT를 접목해, 영어 교육용 서비스 로봇 ‘코딩K’, 인공지능 돌봇 로봇 ‘다솜’을 제공 중이다. 특히, 돌봄 로봇 ‘다솜’은 국내 80개 이상의 지자체 및 보건소 대상으로 7000대 이상을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양사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서비스와 영업망을 활용하여 서비스 로봇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은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커지리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박철희(인하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향년 90)씨 별세, 장명숙씨 남편상, 박미란(에어프랑스 샌프란시스코 지사 직원)·박재웅(나래이비인후과 원장)·박재혁씨 부친상 = 27일 오후 9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28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58-5919.▲최대식(전 축구 국가대표·1994 미국 월드컵 참가)씨 별세 = 27일, 경남 함양제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5-962-4002.▲윤천숙(향년 90)씨 별세, 진세동(금융감독원 가상자산 조사국 팀장)·진유동·진혜영씨 모친상, 김선애(금융감독원 금융그룹 감독실 사무장)씨 시모상 = 28일 오전 5시,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춘천 안식공원. 033-261-4441.▲노권수씨 별세, 김순애씨 남편상, 노현웅(한겨레신문 기자)·노지연씨 부친상, 박서이(법무법인 당찬 변호사)씨 시부상, 최한규(KT미디어운용센터 과장)씨 장인상 = 28일 오전 10시 9분, 부평세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32-523-8844.
- SM벡셀,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 맞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은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초정밀 고성능인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이차전지 배터리 팩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최첨단 드론이 군부대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벡셀은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를 추진하고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R&D)한다. 488Wh(와트시), 977Wh급 배터리 팩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숨비의 드론은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작전지역 정찰과 표적 탐지, 해상 인명구조, 재난 감시, 조난자 수색·구조, 긴급 우편·생필품 전달 등에 쓰이고 있다.SM벡셀은 1978년 국내 전지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배터리 제조 전문 기업이다. 알카라인, 망간 등의 일차전지와 니켈수소, 리튬이온, 산업용·군수용 전지팩 등의 이차전지를 제조·유통해 왔다. 정부 R&D와 연계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퍼스널 모빌리티용 배터리 국산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최세환 SM벡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팩 기술력과 품질관리, 맞춤생산 역량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사용자 요구 조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최적의 배터리 팩을 제공하는 것이 자사 배터리 팩의 특징”이라고 말했다.최세환 SM벡셀 대표(왼쪽)가 지난 25일 ㈜숨비 본사에서 오인선 숨비 대표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SM벡셀)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점이씨 별세, 윤성국(대전관광공사 사장)·윤정국·윤순금 씨 모친상 = 24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7호실, 발인 26일 낮 12시, 장지 대구 달성군 명곡공원. 053-258-4444▲노순득씨 별세, 권순채·권순호(HDC현대산업개발 고문)·권순강·권혜숙씨 모친상, 이영희·금진희·정경주씨 시모상, 문덕수씨 장모상 = 24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장흥 천주교묘원▲김옥진씨 별세, 임창남·임현숙·임창무(신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임현미씨 모친상, 박성덕·박지준(전 LG유플러스 부장)씨 장모상 = 25일 오전 4시17분,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남양주시 영락동산 묘지▲박종열씨 별세, 박경애·박경옥·박경선·박상훈·박경원씨 부친상, 박욱(이코노믹데일리 마케팅부장)·황보훈·김용건씨 장인상, 정선영·김미리씨 시부상 = 24일 오전 7시, 순천 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한익환(전 농협중앙회 천호동지점장)씨 별세, 한재윤·한재홍(KTR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 24일 오전 10시53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청주 선영
- '기적의 땅' 태안에서 지구를 맨발로 만나다 [여행]
- 만리포 전망타워에서 내려다 본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젊은 여행객들은 서핑 명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대 ‘만리포니아’라고 부른다.[태안=글·사진 김명상 기자] 충남 태안은 전 국민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곳이다. 2007년 12월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로 엄청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푸른 바다는 시커먼 원유를 뒤집어썼고 생명의 기운을 잃어갔다. 환경 재해 앞에서 기적은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12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으로 몰려 들었다. 인간의 오만함, 부주의로 훼손된 바다에 참회라도 하듯 양동이로 기름을 퍼내고 바위에 낀 기름을 손으로 닦아냈다. 정부는 사고 2년 만인 2009년 태안국립공원의 해양 수질이 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기적의 땅’ 충남 태안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이 마련한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통해서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해안 생태길을 따라 걷는 서해바다 태안여행. 다시 만난 태안 앞바다는 본래의 푸른 빛을 뽐내고 있었다. 하마터면 다시는 볼 수 없을 뻔한, 그야말로 찬란한 푸른 빛이었다.◇서핑 성지로 떠오른 ‘만리포니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여행객. 태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된 곳이다.첫 방문지는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이자 백사장 길이가 약 2.5㎞에 달하는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을 전송하면서 무사히 잘 돌아가라는 의미의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최근 만리포는 ‘만리포니아’로 불린다. 서핑의 명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처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수시로 몰아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숙박시설만 줄지어 있던 거리에 서핑족이 몰리고 관련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도시 전체가 이전과 다른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했다. 가수 박경원의 ‘만리포사랑’(1958)의 가사를 새긴 만리포사랑 노래비만리포해수욕장의 가운데 지점에는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있다.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으로 시작하는 노래의 가사가 적혀 있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멜로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수 박경원의 ‘만리포사랑’(1958)의 가사를 새긴 기념비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비 옆에 서서 사진을 찍는 장년층 방문객도 여럿 볼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막힘없이 뻗은 해안선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만리포 전망타워를 찾아가면 된다. 2021년 개장한 타워는 높이가 37.5m에 달하는데 아파트 13층 정도의 높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상층부에 오르면 통유리를 통해 해수욕장 주변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저 멀리 오른쪽 방향에 있는 뭍닭섬부터 왼쪽 끝 포구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경이 인상적이다. 전망대에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바다로 빛을 쏘는 레이저쇼도 구경할 수 있어 밤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건강을 위한 한 걸음…맨발로 지구를 걷는 ‘어씽’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어씽’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어씽’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지구와 직접 접촉하는 교감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동행한 문화관광해설사는 ‘어씽’ 체험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맨발 걷기’다. 체험 장소는 만리포에서 북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신두리해수욕장. 특별히 어려운 과정도 없다. 안내에 따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간단히 몸을 푼 뒤 파란색 주머니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해안가를 걷기만 하면 된다. 이 간단한 행위도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지만 이내 고운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이 전기 흐르듯 온몸을 타고 흐름을 느낄 수 있다.파도가 만든 물결 모양으로 패인 모래사장에는 작은 조개처럼 생긴 황해비단고둥이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널려 있다. 기껏해야 1~2㎝ 정도의 해양생물체를 밟으며 걷는 것은 발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황해비단고둥의 껍질이 단단한 데다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사람 발에 밟혀도 깨지거나 죽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이다. 어씽은 간단해 보이지만 몸에는 보약이 된다. 맨발로 땅과 접촉하면 신체 내로 음전하가 들어와 우리 몸에 해를 주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세포의 에너지 밸런스를 맞춰서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갈 때마다 맨발로 뛰어다니던 것이 사실은 건강에 좋은 행동이었다니 의외다. 생각해 보면 인류는 오랜 기간 맨발로 걷고 뛰었다. 어씽은 신발과 콘크리트로 차단됐던 지구와 직접 만나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행위인 셈이다.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어씽 체험 종착 지점엔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다. 해변을 따라 길이 약 3.4㎞, 폭이 약 1.3㎞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언덕이다. 해변 모래가 강한 바람에 날려 쌓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곳엔 짧게는 40분에서 한 시간, 길게는 2시간 길이의 산책코스가 마련돼 있다. 통보리사초, 모래지치, 갯매꽃 등 평소 보기 힘든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기도 하다. 팜카밀레의 안내판마지막 코스는 ‘팜카밀레 허브농원’이었다. 약 2만㎡ 규모 땅에 200여 종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그라스, 습지식물 150여 종의 관목들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농원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충남의 첫 웰니스 관광 시설이기도 하다. 아네모네, 삼지닥나무 등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며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힐링카페 안에는 족욕 체험장도 있어 따뜻한 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팜카밀레에서 족욕체험을 하는 방문객
-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김현 충북문화재단 초대 관광사업본부장◇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충북문화재단이 초대 관광사업본부장에 김현(53·사진) 전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단장을 선임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신임 김 본부장은 국립공원공단을 거쳐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 단장,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3년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사무소에서 아시아 23개국 세계유산과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수석기획관으로 활동한 그는 현재 세계관광기구(UNWTO) 등이 공동 설립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에서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2023년 서울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시, 내달 1일까지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모집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년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컨벤션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서포터즈(150명)와 홍보단(15명), 구직자와 졸업예정자가 대상인 취업준비단(15명) 등 총 180명이다. 신청은 영어가 가능한 18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마이스 교육과정 무료 수강과 각종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 해운대구 파크 하얏트 부산 회의·연회시설에 설치된 초고화질 미디어 월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파크 하얏트 부산 연회장에 대형 미디어 월 설치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파크 하얏트 부산이 대형 미디어 월로 회의·연회시설을 재단장했다. 호텔 1층 살롱과 2층 볼룸 내부 벽면에 설치된 미디어 월은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대연회장인 볼룸은 수용인원이 최대 240명, 살롱은 80명인 호텔의 대표적인 회의·연회시설이다. 미디어 월 이용료는 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볼룸이 300만 원, 살롱이 200만 원(세금 포함)이다. 호텔 측은 신규 시설 도입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미디어 월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천 펜터포트음악축제 행사장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글로벌 축제 선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와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축제’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 육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이벤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축제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축제당 외래 관광객 100% 이상 증가를 목표로 각각 국비 6억 6000만원이 투입돼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와 시연회(가칭 코리아 월드페스트) 등 해외 홍보를 추진한다. 세계 10대 축제와의 일대일 교류, 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고정수요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모두투어 단독 제휴 다낭 '아쿠아 스파' 전경. 모두투어 제공.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김충언씨 별세, 이종성(부국증권 기업금융본부장)씨 모친상 = 18일, 경남 진주시 제일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55-750-7100 △박상태(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향년 만 82), 한영숙씨 남편상, 박덕준(기린성형외과 원장)·박진아(파주 연세송내과 원장)씨 부친상, 송대훈(파주 연세송내과 원장)씨 장인상, 이정원(JW노무사사무소 대표)씨 시부상 = 17일 오후 8시8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서현추모공원. 02-2227-7556 △안혜성(고 우태하 전 대한피부과학회장 부인·향년 93)씨 별세, 우연숙·우인숙씨 모친상, 김영수(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한승경(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원장)씨 장모상 = 17일 오후 7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50 △김정덕(전 연합뉴스 수원지사장·향년 83)씨 별세, 김옥수씨 남편상, 김연·김영미씨 부친상, 장재준씨 장인상 = 18일 오전 4시40분,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의왕 하늘쉼터. 031-382-5004 △김광양 씨 별세, 김현환(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3팀장) 씨 부친상 = 18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일반 5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055-214-1900 △임노분(향년 96)씨 별세, 이훈분·이유순·이금분·이정화·이남순·이훈부(전자신문 전산제작팀 부장)씨 모친상, 김영숙씨 시모상, 이민균·이대균씨 조모상 = 18일 오전 10시 52분, 세종시 은하수장례식장 7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청주시 공북리 선영. 044-850-1350
- 스타워즈·해리포터 OST, 국립심포니 연주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포스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번 공연에선 동시대 작곡가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5회 수상하고 54회 후보에 오른 영화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존 윌리엄스는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음악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온 작곡가다. 이번 공연에선 ‘인디아나 존스’, ‘E.T.’, ‘쥬라기 공원’,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 20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의 영화 연대를 따라 존 윌리엄스 음악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다.지휘는 많은 영화음악을 무대화해온 앤서니 가브리엘이 맡는다. 28년 만의 내한이다. 앤서니 가브리엘은 “피아노, 첼레스타, 하프 세 악기의 조합은 존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음향’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그 신비로운 소리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국립심포니는 ‘태극기 휘날리며’, ‘승리호’ 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오페라, 발레 등 서사 음악에 특화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공연에 참여한다.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티켓 가격 1만~7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심포니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 점자지도 제작…2026년까지 全 국립공원 확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대산국립공원 점자 지도를 오는 19일부터 공원 입구와 복지관, 맹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 사진=환경부.이번에 제작된 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는 국립공원공단이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제작한 것으로 공원의 위치, 편의시설, 탐방로 형태 등 공원 탐방 관련 정보를 점자로 제공한다. 특히 전나무, 하늘다람쥐 등 국립공원 내 생물자원을 함께 수록하고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는 오는 19일부터 공원 입구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110개 복지관,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만날 수 있다. 공단은 오는 2026년까지 오대산 외 전국 22개 국립공원에 대해서도 점자지도를 모두 제작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단은 계단 손잡이(핸드레일), 점자 안내판 등이 있는 무장애 탐방로를 오는 2028년까지 46개소, 39km에 걸쳐 설치하고, 맞춤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점자지도를 통해 시각장애인 역시 대자연에 몸을 맡기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생태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벚꽃보러 '진해군항제' 가장 많이 찾아…티맵, 봄나들이 명소 공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인기·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 ‘T지금’에서 벚꽃 명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티맵모빌리티)T지금은 5분 단위로 전국 2000만명 이상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가장 인기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기능이다. 목적지로 가는 실시간 이동 차량 대수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T지금 ‘벛꽃명소’탭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건수는 130만건 이상이다.지난해 벚꽃 개화시기인 3~4월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인파가 몰린 지역은 경상남도 창원시였다. 진해군항제, 해군사관학교, 진해해양공원, 경화역 벚꽃길 등을 포함하면 창원시 진해구에서만 20만여건의 경로 안내가 이뤄졌다.서울·수도권에서는 일산 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율동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숲, 시흥 갯골생태공원, 설봉공원, 안양 충훈벚꽃길, 서울대공원 벚꽃길, 월미공원 등 인기가 높았다.…T지금 벚꽃명소 탭에서는 벚꽃을 보러가기 좋은 전국 유명 장소들부터 우리동네 숨은 명소까지 270여곳의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본격적인 개화시기인 22일부터 진해군항제, 강릉 경포대, 여의도 윤중로 등 주요 명소 30여곳에서 티맵 바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맵 바이크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다. 첫 3회는 잠금 해제 비용이 무료다.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서비스팀 리더는 “올 봄에도 꽃놀이에 나서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명소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벛꽃명소 탭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테마 콘텐츠로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화여대, 하버드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HUAP 프로그램'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지난10일부터 오는16일까지 7일간 미국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학술강연과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이화-HUAP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버드대 학생단체와 상호 국가를 방문하며 매년 교류를 이어오는 국내 대학은 이화여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사진 제공=이화여대)‘하버드 학부생 아시아 프로그램’을 뜻하는 HUAP은 하버드대학교와 아시아 파트너대학교 학생들이 학술 및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의 아시아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컨퍼런스다. 하버드와 협정을 맺고 있는 아시아 8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하버드대학교로 초청하는 1차 ‘보스턴 컨퍼런스’와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아시아 대학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2차 컨퍼런스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2007년 이래 한국의 유일한 파트너 대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화여대에서 진행하는 서울 컨퍼런스는 매년 하버드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컨퍼런스로 손꼽힌다. 올해 이화-HUAP 서울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2년째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미지를 품다 - 가지 않은 길’이다. 불확실성과 기회로 가득한 미래를 마주하며 예측할 수 없는 가능성들을 어떻게 포용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했다. 다양한 전공의 이화여대생 10명과 하버드대생 13명이 참여해 창업캠프, 연사 초청 강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학술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학생들은 11일(월) 창업 아이템으로 기후위기 극복의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스프린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창업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까지 짧은 시간 내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12일부터는 각 분야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화여대 국제학전공 레이프 에릭 이슬리 교수가 ‘떠오르는 한국: 아시아와 세계에서 중견국의 역할’을 주제로, 경제학과 김세완 교수가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과 세계 속 위상에 대해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회화 솔루션 링글의 이승훈·이성파 대표가 ‘확신할 수 없는 경우: 자신감과 명확성을 얻기 위한 단계’를 주제로 식견과 조언을 전했다. 이 밖에 챗GPT, 아트 큐레이션, 인도주의적 행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컨퍼런스 후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화여대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한복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살펴보고 이태원, 홍대, 신촌, 여의도 한강공원, 광화문 등 젊은이들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서울 각 지역도 함께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올해 1월에는 일주일간 이화여대를 비롯해 도쿄대, 홍콩대, 국립타이완대 등 아시아 8개국 대학 학생들이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하는 1차 보스턴 컨퍼런스가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보스턴 컨퍼런스는 유명 연사들의 강연을 듣는 학술교류와 함께 하버드 학생대표단이 준비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과 친목 활동이 진행됐다. 이화여대는 이화-HUAP 외에도 하버드대와 2006년부터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 교류 프로그램 파트너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하버드모의국회’를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개최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