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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물 입찰 소화하며 강세… 10·30년 스프레드 구간 주시[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하락 중이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가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나란히 순매수 중이다.국내 장에선 10·30년 스프레드(금리차) 구간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구간의 신규 스티프닝 포지션에 대한 견해가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전날 기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지난달 5일 이후 최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5분 기준 3.465%, 3.432%로 각각 0.8bp, 1.8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2.5bp 내린 3.470%, 10년물 금리는 2.8bp 하락한 3.529%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 금리는 1.8bp 내린 3.484%, 30년물 금리는 1.9bp 내린 3.403%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37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3틱 오른 112.1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4틱 오른 129.72에 거래되고 있지만 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6616계약, 개인 50계약, 연기금 10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802계약, 은행 208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544계약 순매수를, 금투 44계약, 개인 209계약, 은행 520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50년물 입찰 소화…10·30년 스프레드 구간 주목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오른 3.53%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50년물 입찰에선 5000억원이 응찰, 낙찰금리 3.390%에 응찰률 133.8%로 집계됐다.시장에선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를 앞둔 만큼 관망하는 모습이다. 최근 오후 들어 오르던 국고채 30년물 금리에 대해선 증권사의 스티프닝 포지션 구축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전날 오후 2시 이후 30년물 금리가 다소 튀었는데 증권사 쪽에서 스티프닝 포지션이 신규로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50년물 입찰을 위한 헷지 차원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전날 기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5.8bp서 마이너스 13.8bp로 축소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5일 마이너스 13.8bp를 기록한 이후 최소폭이다.이 가운데 오후 들어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하락폭을 재차 좁히는 모습이다. 오는 13일에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된 만큼 그에 따른 추가 헤지 물량이 출회할 공산도 있다.다만 내주 미국 CPI가 예정된 만큼 추가적인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선 운용역은 “내주 주요 지표가 있는 만큼 대응, 관리 주간이라고 본다”면서 “금통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봤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에는 미셸 보우먼 미 연준 이사 발언, 오후 11시에는 5월 미국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
- "집 안팔리고 세입자 못 구해"…신규 아파트 10채 중 4채 '빈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달 전국 신축 아파트 단지 10채중 4채는 입주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입주자들이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입자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0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월 전국 입주율은 63.4%로, 3월 대비 5.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0.6%에서 77.6%로 3.0%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70.9%에서 62.5%로 8.4%p, 기타지역은 62.0%에서 58.8%로 3.2%p 하락해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은 1.0%p(85.2%→86.2%) 소폭 증가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5.0%p(78.3%→73.3%)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3월 1만 6227가구→4월 6958가구)에도 불구하고 인천·경기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수요가 감소하면서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지방 중 대구·부산·경상권은 57.0%로 2018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은행대출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대구 및 부산 인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전월세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입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미입주 원인으로 잔금대출 미확보(21.8%→21.4%),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33.9%) 요인은 하락한 반면, 세입자 미확보(23.6%→33.9%), 분양권 매도 지연(1.8%→3.6%) 요인은 상승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올들어 연속 상승세(1월 14.9%→2월 16.1%→3월 23.6%→4월 33.9%)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다시금 오름세를 보여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자의 이자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대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3.6p(75.4→79.0)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5.4p(91.3→85.9) 하락한 반면, 광역시는 9.8p(70.7→80.5), 도(道)지역은 2.2p(73.0→75.2)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은 7.9p(102.7→94.8), 인천은 0.7(80.0→79.3), 경기는 7.7(91.4→83.7) 모두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전월 크게 상승한 지역으로 (3월→4월 서울 17.9p, 인천 8.6p, 경기 5.3p 상승) 전월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 중 세종은 19.5p(73.3→92.8) 대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세종은 ‘2024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통해 총 8720호의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읍·면 지역에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016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공급과 주변 인프라 개발을 통한 개발호재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6p(75.4→79.0)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3년 11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70선을 웃돌고 있으며,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6.6p 낮은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는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한차례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조짐과 대출 갈아타기,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 등으로 인해 증가한 가계대출 잔액 관리 예정 발표로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을 위한 수요자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박찬대, 尹 기자회견 평가…"자기 할 말만 했던 일방통행"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9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놓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일방통행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한밤의 불통선언이었다”면서 “국민의 말은 전혀 듣지 않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겠다는 게 소통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지난 2년은, 그냥 2년이 아니라 20년 같았을 만큼 최악”이라면서 “모든 분야에서 무능했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경제와 민생, 외교 안보, 인사, 안전 모두 무능함의 끝판왕”이라면서 “손대는 것마다 참사의 연속아니었나, 최장기간 진행된 무역수지 적자 행진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오송참사, 해병대원 순직 등에 이르기까지 참사가 이어졌지만 국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면서 “지금까지 단 한 명이라도 책임지겠다고 자처한 사람 있었나”라고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 민심은 국정 운영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면서 “그래서 전면 수정하라는 것인데 대통령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그는 “윤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채해병특검법 수용으로 민심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고, 시급한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약속해달라”면서 “마지막 기회마적 스스로 걷어차버린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2.2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2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출발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36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오른 112.1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41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90계약, 투신 182계약, 은행 25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금투 325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210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소폭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43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9bp 내린 3.476%를, 10년물은 2.2bp 내린 3.535%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8bp 내린 3.484%를, 30년물 금리는 2.3bp 하락한 3.399%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1bp 오른 4.451%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0%, 레포(RP)금리는 3.43%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차입 수요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출발…273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에서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6포인트(0.89%) 오른 2736.3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3만9387.7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51% 오른 5214.0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7% 상승한 1만6346.2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면서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1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7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전기가스업와 의약품, 운수·창고, 보험 등이 각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제조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는 1.13%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며 다시 ‘8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8% 오름세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이 3.48%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등이 1%대 강세다.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로봇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872.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38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억, 37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9387.7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6,346.26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고용시장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늘어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1.65%), 기계장비(1.62%), 유통(1.21%), 음식료담배(1.01%)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0.49%), 정보기기(-0.35%), 오락문화(-0.2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고 HLB(028300)는 1.14%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53%, 3.62% 오르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34% 급등하고 있다.
- 삼성운용,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개인 순매수 3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상장 11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300억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 개인 누적 순매수 318억원이 몰렸다. 순자산은 3971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858억원 유입된 ‘KODEX CD금리액티브’에 이어 금리 연계형ETF 12종 상품 중 2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연계형 ETF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23일과 26일, 지날 7일 코스피200 지수가 각각 2.14%, 1.27%, 2.54% 상승하면서 추가수익 0.5%의 하루치 0.00137%와 휴일 포함한 추가수익 0.00411%가 더해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상장 11일 만에 연 3.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CD와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연계형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고, 여기에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상승률에 따라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금리연계형 ETF에 처음 적용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한 날이 공휴일 가산분까지 계산할 경우 연평균 70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적으로 연 0.1% 정도 추가 수익이 가능한 만큼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금리 인하 개시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물론 향후 연금 인출 생활자의 빠른 증가 등에 힘입어 파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일반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뿐만 아니라 DC/IRP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한 만큼 만 55세 이후 연금 인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연금생활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200이 1% 이상 상승하는 날이 늘어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연 0.5% 추가 수익을 쌓을 수 있는 날도 많아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투자 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분들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맹점주 수익성 악화 대처 논의"…BBQ, 동행위원회 7기 출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BQ가 패밀리(가맹점)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행위원회를 출범했다.지난 9일,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제 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동측 부위원장인 김포마송점 패밀리 (사진=BBQ)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제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동행위원회는 새롭게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가맹점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예정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으로 플랫폼 수수료 인상, 최저임금 및 임차료, 금리 부담으로 인한 패밀리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배달 플랫폼 정률제 도입으로 인한 패밀리의 수수료 지출 증가 및 매장 운영 중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본사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과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48개 지점 패밀리와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BBQ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와 공공요금, 인건비로 인한 패밀리 고충을 덜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찾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