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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7건

주택도시보증공사,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 주택도시보증공사,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왼쪽 두번째)이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김선덕)는 17일 부산 본사에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위한 방한용품 세트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 200명을 위한 방한용품 세트 지원에 사용된다.김선덕 HUG 사장은 “어린이들이 추위에 움츠러들지 않고 활발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HUG는 공기업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영화배우 김윤진씨도 참석했다. 김씨는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HUG는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주거복지, 도시재생, 나눔실천 등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 후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함께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아이리더’사업, 아동·청소년의 인성기본교육을 후원하는 ‘비해피(Be Happy)’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5.12.18 I 정수영 기자
서울청소년음악콩쿠르 우수지도자상에 '박예인'
  • 서울청소년음악콩쿠르 우수지도자상에 '박예인'
  • 12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헌홀에서 열린 ‘제 6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에서 참가자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STM코리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TM코리아가 주최하는 ‘제 6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헌홀에서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는 피아노·관현악·성악부문 이외에 처음으로 오카리나·리코더부문의 참가가 이뤄졌다.오카리나 독주부문에서는 일반부 장연정, 중·고등부 김윤진, 초등부 신예아·이유빈·최지혜, 중주부문에서는 주니어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이 1위를 차지했다. 리코더 부문에서는 독주 구예은, 중주 곽연재·유채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박진경 심사위원장은 “오카리나 일반부 경연이 매우 수준급이었고, 특히 중주부문에서 어린이 중주팀의 연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피아노 부문에 대해서는 “초등부 3학년부터는 이미 수준을 능가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피아노 부문에서는 초등부 양현석(초1), 정다인(초2), 김민서·노아현(초3), 김채이·강나연(초4), 백예림(초5), 이시현(초6), 중등부 민성준, 고등부 김진선이 1위에 올랐다. 우수교육기관에는 퀸즈뮤직, 고은음악학원 그리고 파크음악학원이 선정됐으며, 우수지도자상은 퀸즈뮤직의 박예인 선생에게 돌아갔다.한편 STM 코리아는 지난달 7일 서울청소년음악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과 함께 ‘2015 STM KOREA 우수 신인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상자들은 내년에 개최예정인 ‘2016 STM KOREA 우수 신인음악회’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에 따라 ‘마스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유명 음대교수와의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STM 코리아 홈페이지(www.stmkor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콩쿠르 관련 문의는 전화(02-6338-0812)로 하면 된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피아노 △1위=양현석(초1) 정다인(초2) 김민서(초3) 노아현(초3) 김채이(초4) 강나연(초4) 백예림(초5) 이시현(초6) 민성준(중등부) 김진선(고등부) ◇성악 △1위=장지희◇오카리나 독주 △1위=장연정(일반부), 김윤진(중고등부), 신예아·이유빈·최지혜(초등부)◇오카리나 중주 △1위=주니어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리코더 독주 △1위=구예은◇리코더 중주 △1위=곽연재·유채린
2015.12.14 I 김미경 기자
코스닥엔 후했던 외국인, 어떤 종목들 사들였나
  • 코스닥엔 후했던 외국인, 어떤 종목들 사들였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돈을 빼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정적인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주식을 많이 사들인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매도금액이 8046억원이었지만 매수금액은 이보다 많은 873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289억원어치를 내다판 것과 다른 양상이었다.이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닥 종목은 CJ E&M(130960)으로 207억29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 회사는 최근 콘텐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에는 중국 최대 디지털 광고 기업 하이링크디지털그룹 계열사인 하이싱크와 중국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 및 한중 합작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tvN의 오후 10시 평균 광고단가는 15초당 42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상승했다”며 “방송부문 실적 부진에도 지난 3년간 꾸준히 콘텐츠 비용을 투입한 투자의 결실로 드라마 시즌제 도입과 금요일 저녁이라는 틈새시장 공략, 신서유기 같은 새로운 영역 개척에 대해 시청자가 인정해준 가치”라고 평가했다.둘째와 셋째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종목은 바이로메드(084990)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다. 두 업체 모두 바이오업종으로 최근 한미약품(128940)의 기술 수축 ‘잭팟’에 외국인 관심도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각각 156억5900만원, 115억9800만원 순매수가 이뤄졌다. 의료·정밀기기업체인 뷰웍스(100120), 제약업체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73억8000만원, 70억14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컴투스(078340)와 관련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인바디(04183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매수세가 몰렸다. 파트론(091700), 인터파크홀딩스(035080)도 외국인의 인기 쇼핑리스트에 포함됐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했다. CJ E&M은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일보다 5.1% 올랐다. 뷰웍스와 메디톡스 등 대부분 종목들도 5% 가량의 상승폭을 기록했다.반면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는 지난 5일간 외국인들이 64억6100만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중 매도금액이 가장 많았다. 중국의 영업활동 단속 강화와 중옹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고 GKL(114090)이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을 포기해 시장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 기대감에 주가는 약보합에 그쳤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인카지노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효율적 구조와 마케팅 다각화로 대응할 것”이라며 “영종도 리조트로 카지노 시장 선점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트론바이오(048530)(58억1600만원)와 GS홈쇼핑(028150)(56억원)도 60억원 가까이 내다팔았다. 이어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동서(026960), NICE평가정보(030190), CJ오쇼핑(03576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웹젠(06908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 순으로 매도금액이 많았다.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고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았다. 외국인 순매도 종목 상위 10개 중 0.03% 내린 파라다이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16.6%나 뛰었다. 외국인 매도 추이만 보고 섣불리 주식을 팔았다가는 큰 이익을 놓칠 수도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피, 2040 코앞서 주춤…외국인 '팔자' 전환☞ 대한민국 외국인 주택단지! 송도에 들어서는 아메리칸 타운(구 재미동포타운) 아이파크!☞ 중국 발길 끊는 외국인 관광객..'질 나쁜 공기 탓'
2015.11.28 I 이명철 기자
  • 中 달러화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운용 펀드, 목표 수익률 달성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주요 국유기업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가 목표 수익률 5%를 초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정된 이 펀드는 운용 1년 만에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다. 이 상품은 목표 수익률에 달성하면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 다음달 3일부터 국내 채권형펀드로 전환돼 운용된다.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는 출시 당시 2주 만에 120억원을 끌어모은 데 이어 판매사 요청으로 ‘한국투자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채권혼합) 2호’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2호 펀드는 설정 후 수익률이 3.70%를 기록하고 있다. 추가로 자금을 납입할 수 있는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채권)’는 현재 312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달러화 표시 중국 채권에 대해 한국운용은 연간 4% 내외의 금리를 제공해 저금리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는 데다 국제 신용평가사가 평가한 국제 신용등급을 활용할 수 있고 아시아 크레딧 내에서도 중국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진 한국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정성이 대두될 수 있겠지만 달러화 표시 중국 채권은 비슷한 신용등급에 비해 가격 매력도가 우수하고 높은 수준의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 손실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월 기준 국내 ‘AA-’등급 회사채 5년 금리가 1%대 후반으로 떨어진 데 비해 중국 달러 표시 채권의 금리는 4%대로 국내 대비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2015.11.26 I 경계영 기자
  • 엔터산업, 성장 예상되나 정책 불확실성 부담-대신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신증권은 내년 엔터산업이 성장은 예상되지만 정책 불확실성은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섹터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일본은 지난 불황에도 레저산업 선두업체는 성장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도 비슷한 소비 패턴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정책 불확실성과 규제 이슈로 종목별 디레이팅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우선 면세점 산업은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대기업과 사후면세점 시장 중심으로 회복이 예상되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돼 부담스럽다는 의견이다. 중국 단체관광시장 경쟁력으로는 면세점 유입률과 명품 브랜드 라인업, 주정차 인프라를 꼽았고 한국시장 경쟁력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면제점 브랜드를 꼽았다. 카지노 업종은 중국 규제와 메르스 영향에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외인카지노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효율적 구조와 마케팅 다각화로 대응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 영종도 리조트가 카지노시장 선점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역시 영종도 카지노 허가 기준을 완화해 다시 사업자 모집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업종에 대해서는 대형사 과점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 시장은 단기적으로 아웃바운드 여행사 수익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또 면세점 신사업은 초기에 시행착오 가능성을 점첬다. 내년도 엔터산업 추천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034230)와 호텔신라(008770), 인터파크(108790)를 꼽았다. ▶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자회사에 1100억 출자☞파라다이스, 자회사에 1300억 규모 채무보증
2015.11.24 I 송이라 기자
김혜자 측 “약속해놓고 촬영 당일 연락 없어” 대종상 끊임없는 잡음
  • 김혜자 측 “약속해놓고 촬영 당일 연락 없어” 대종상 끊임없는 잡음
  • 김혜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어떻게 이렇게 무례할 수 있나”김혜자 측이 뿔이 났다. 대종상 때문이다. 대종상 측이 김혜자에게 무리하게 상을 주려고 했다가 무례를 범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종상 측이 나눔화합상이라는 명목으로 김혜자에게 봉사상을 주려고 한 과정에서 동영상 인터뷰(소감) 약속을 해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취소를 해버린 것.김혜자는 애당초 수상을 거절했다. 영화제에서 연기와 관련 없는 봉사상으로 수상하는 것이 이상했고,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공연을 하고 있어 스케줄 때문에 도저히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답변을 전했다.대종상 측의 섭외 요청은 이후에도 계속됐고, 양 측은 김혜자가 시상식에 참석을 못하는 대신에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시상식 하루 전인 19일 촬영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고 연락도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김혜자 측은 “섭외를 할 때는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연락을 해오더니 정작 촬영 약속 날엔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며 “선생님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먼저 연락해 어떻게 된 일인지 사정을 알아봐야 했다. 이게 말이 되나”라고 불쾌해했다. “그러면서 방송사 핑계를 대면서 촬영이 어렵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더라. 이렇게 무례한 경우는 처음이다”고 이야기했다.대종상은 시상식 전부터 파행을 빚고 있다. 시상식 전날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국제시장’의 황정민 ‘암살’의 하정우 ‘베테랑’과 ‘사도’의 유아인 ‘악의 연대기’의 손현주 ‘국제시장’의 김윤진 ‘암살’의 전지현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미쓰 와이프’의 엄정화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 9명의 배우 전원이 불참을 알렸다. 여기에 후보자 선정, 유료 투표 등의 논란까지 불거지며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신현준 한고은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2015.11.20 I 박미애 기자
영진위 "대종상 지원금 시상식 후 지급..불참 사태와 무관"
  • 영진위 "대종상 지원금 시상식 후 지급..불참 사태와 무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대종상영화제의 주연상 후보 배우 전원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제가 끝난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관계자에 따르면 영진위는 대종상에 대해 2013년까지 2억, 2014년 1억을 지원했다. 올해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영화제가 끝난 후 지급할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지원금 삭감과 후지급은 이번 대종상의 배우 불참 사태와 무관하다”면서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도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종상뿐 아니라 오랫동안 지원금을 받은 영화제는 매년 삭감을 해왔고 후지급은 2013년 대종상의 주최측이 소송에 휘말리면서 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었던 터라 이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대종상은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국제시장’의 황정민 ‘암살’의 하정우 ‘베테랑’과 ‘사도’의 유아인 ‘악의 연대기’ 손현주 ‘국제시장’의 김윤진 ‘암살’의 전지현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미쓰 와이프’의 엄정화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 9명의 배우 전원이 불참해 파행이 예고되고 있다.올해 52회를 맞은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신현준 한고은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2015.11.20 I 박미애 기자
'꽃'없이 열리는 52회 대종상, 주최는 발만 동동
  • '꽃'없이 열리는 52회 대종상, 주최는 발만 동동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시상식에 꽃이 사라졌다.’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남녀주연상 후보가 모두 불참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남우주연상 후보인 손현주, 황정민, 하정우, 유아인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후보 김윤진, 김혜수, 엄정화, 전지현, 한효주가 각자의 이유를 들어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불참을 알렸다. 또 인기상이 유력한 김수현과 공효진도 참석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남녀주연상에 인기상까지 후보가 사라진 셈이다.사유는 다양하다. 유아인은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을, 하정우는 해외에 체류 중이며 황정민과 손현주는 기타 스케줄을 이유로 들었다. 김윤진 역시 해외에서 작품을 준비 중이며 전지현은 임신 중이라 불가하다. 김혜수와 한효주도 스케줄이 여의치 않다. 앞서 대종상영화제는 시상식을 앞두고 “불참하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겠다”며 대리수상 불가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참가상을 주는 것이냐’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불참을 알린 모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상식 참석을 요청받았으나 미리 정해진 스케줄을 취소할 수 없어 부득이 불참을 알렸다”라며 “수상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시간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케줄을 미리 정리할 여유를 주지 않고 참석을 요청한 것은 다소 무리였다”며 볼멘소리를 냈다.대종상 측은 다시 각 매니지먼트에 참석을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검은사제들400]김윤석,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는 승부사①☞ [검은사제들400]강동원, 비주얼 갑? 알고 보면 흥행 갑!②☞ [검은사제들400]박소담,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③☞ 거미 "고음 보컬? 자신있는 건 저음"
2015.11.20 I 이정현 기자
파행 치닫는 대종상…男女 주연 후보 대거 불참 '초유 사태'
  • 파행 치닫는 대종상…男女 주연 후보 대거 불참 '초유 사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대종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남녀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이 불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조짐이다.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리는 가운데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대부분이 참석을 못 한다는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국제시장’의 황정민 ‘암살’의 하정우 ‘베테랑’과 ‘사도’의 유아인 ‘국제시장’의 김윤진 ‘암살’의 전지현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미쓰 와이프’의 엄정화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다. 이들은 각자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을 못 한다고 전했다. 대종상이 앞서 참석할 것으로 알렸던 황정민도 뮤지컬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황정민 측은 일정을 살펴보겠다고 한 것이 참석하기로 한 것처럼 알려져 곤란해했다는 후문이다.대종상은 오랜 역사에도 해마다 공정성 논란이 일며 권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올해 대종상은 시작도 하기 전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시상식에 불참하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해 ‘출석상이냐’는 비난을 받았고, 후보작(자)을 발표하며 남녀 주연상 후보에 ‘사도’ 송강호와 ‘무뢰한’ 전도연을 제외시켜 의아하게 만들었다. 인기상 투표도 유료로 진행했고, 해외부문 남녀 주연상에 대해서도 ‘맞다’ ‘아니다’ ‘맞다’를 반복해 질타를 받았다.대종상 측은 배우들의 불참에 관계없이 시상식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검은사제들400]김윤석,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는 승부사①☞ [검은사제들400]강동원, 비주얼 갑? 알고 보면 흥행 갑!②☞ [검은사제들400]박소담,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③☞ 거미 "고음 보컬? 자신있는 건 저음"☞ 주(JOO) "디테일한 감성 담은 '울고 분다'가 내 스타일"
2015.11.20 I 박미애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0일(오후)
  • ◆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선거구 획정’ 논의여야, 선거구획정 실무협상 결론 못내-여야는 10일 선거구획정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함. 다만 논의내용을 지도부로 넘겨 계속 논의하기로 한다는 방침이어서 대화 창구는 오픈.◇ 제주 제2공항 건설제주 서귀포에 새 공항 들어선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에 제주 제2공항이 건설 됨. 오는 2025년 이전에 개항해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항공 수요를 분담할 전망.◇ 서울시 예산안 발표서울시, 내년 예산안 27.4조 편성…‘복지+도시재생’ 중점-서울시가 내년 예산안을 27조 4531억원으로 확정. 이는 올해보다 1조 9347억원(7.6%) 증가한 수준으로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에 집중 투자한다는 게 특징. ◇ 한미약품 ‘서프라이즈’한미약품 신화창조 주역 이관순 대표 “플랫폼기술 개발에 30명이 13년간 씨름”- “오래 전부터 인내심을 갖고 신약 개발에 전념했습니다. 시장성 있는 분야에 올인한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55)은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초대형 기술 수출 계약에 대해 “오랜 기다림의 결실”이라고 표현. ◇ 미얀마 총선[줌인]미얀마 ‘민주화의 꽃’ 수지 여사-지난 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사실상 압승. 미얀마는 군부 독재자 네윈이 1962년 쿠데타를 감행한 이후 53년 만에 정권이 민간의 손으로 넘어가게 됨. 미얀마의 역사적 정권교체의 중심에는 미얀마 ‘민주화의 꽃’ 아웅산 수지 여사가 존재.◆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제네시스 EQ“에쿠스 후속 제네시스 EQ900은 온화한 군주” -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김인혜김인혜 前서울대 교수 파면 확정.. 제자 폭행, 금품 수수 등 인정 -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가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 패해.◇빅스빅스, “이번 앨범 콘셉트는 ‘사랑의 노예’”- 그룹 빅스의 두번째 정규앨범 ‘Chained Up’의 타이틀 곡 ‘사슬’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이름 올려.◇김윤진김윤진, 미드 ‘미스트리스4’ 주인공 확정 “명불허전 월드스타” -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4’ 시즌4에 주연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2015.11.10 I 우원애 기자
  • [특징주]CJ CGV, 강세…흑자로 돌아선 中 사업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CJ CGV(07916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사업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3분기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74%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CJ CGV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 늘어난 3580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5.5% 증가한 343억1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가는 중국부문의 사업 가치에 주목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연결대상 점포 성장률, 특히 기존점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시가총액 2조2600억원에 중국 연결기준 대상 지점의 가치를 거의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며 “중국 매출액이 늘면서 판매관리비 비중이 빠르게 줄고 손익이 개선되면서 내년부터 연결 영업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CGV가 2분기에 이어 3분기 흑자를 냈다”며 “인도네시아 멀티플렉스 지분도 사들이면서 해외 영업 매출액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 관련기사 ◀☞CJ CGV, 中 사업가치 반영 안된 주가…'매수'-삼성☞CJ CGV, 3분기 영업익 389억9400만원..전년비 15% 증가
2015.11.09 I 경계영 기자
  • 엘아이에스, 3Q 사상최대 실적…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신증권은 엘아이에스(13869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9% 늘어난 704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283억원으로 올해 연간 실적은 흑자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추가 조달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10월말 기준 순현금은 약 2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김연구원은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레이저 커팅 기술력이 검증됨에 따라 다양한 고객사와 복수의 추가 수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물리적 커팅보다 생산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세점 사업 역시 매장 추가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에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안에 서울엔 인삼매장을 추가하고, 화장품 매장을 확대 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1분기엔 부산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며 서울·제주도 매장도 추가로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캡티브고객을 활용한 신사업도 기대된다”면서 “내년엔 호텔 마스터리스 사업을 계획중이며 중국 UGO홈쇼핑도 연내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11.05 I 임성영 기자
  • [종목돋보기]엘아이에스, 애플덕에 관리종목 벗고 면세점으로 날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영 악화로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엘아이에스(138690)(LIS)가 미국 애플사(社)와의 대규모 계약으로 관리종목 졸업이 확실시되고 있다. 올초 시작한 면세점 사업 확대도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LIS는 3분기 영업이익 240억9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9.3% 늘어난 704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애플과 맺은 공급계약 덕이었다. LIS는 지난 6월 계약상 공개할 수 없는 업체와 746억9446만원 규모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202.3%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출이었는데, LIS는 2일 이 업체가 애플이었다고 공개했다.지난해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애플과의 거래로 올해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면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애플에 공급된 레이저 장비는 최근 출시된 `아이폰6S` 모델에 사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계약 이전에 충분한 검증 절차를 밟은 만큼 앞으로 애플과의 지속적인 거래 가능성도 크다. 엘아이에스 IR 담당자는 “지난해 7월부터 애플쪽에서 납품 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테스트를 진행했고 경쟁사보다 생산 효율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오랜 시간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단발성으로 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새로운 사업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후면세점 사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HC자산관리는 지난해 12월 엘아이에스의 지분(21.5%)을 인수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HC자산관리의 지분60%는 나일석 현 LIS 회장이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 나 회장이 경영권을 갖고 있다. 나 회장은 중국 관광객의 한국 관광에 대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화청여행사의 대표를 맡았던 경험과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LSI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주로 찾는 △화장품 △헛개 △인삼 △잡화·명품 등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울 충무로 원간보(헛개 매장)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5월엔 제주도 최대 규모 백화점 JDS(JSM으로 상호 변경), 6월엔 화장품 매장 진선미를 사들였다. 이후에도 인삼 매장인 ‘인삼 예찬’을 인수하는 등 사후면세점 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단체관광객 위주의 매장 구성에서 자유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매장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어서 이 분야의 외형 확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LIS는 업계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매장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고 있어 사후면세점 업계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모객능력이 핵심 경쟁력인 사후면세점 사업에서 LSI 경영진의 경험과 능력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엘아이에스, 3Q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엘아이에스, 3Q 영업익 240억…흑자전환☞엘아이에스, 746억 규모 비공개 계약 상대방 '美 애플'
2015.11.04 I 박기주 기자
  • 호텔신라,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매수'-대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신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브이(V)자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목표가는 1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3분기 실적은 직전 추정치 수준을 기록했다”며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쌍한다”고 말했다.3분기 매출액은 7309억원으로 전년비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96% 줄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및 창이공항 판매인력 충원 비용에 따른 결과다.다만 4분기부터는 메르스 여파 회복으로 시내 면세점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창이공항 판매인력 충원 및 트래픽 회복으로 적자폭이 완화될 것으로 봤다.또 면세점 수수료 우려가 최악을 지났다는 점도 호재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수수료는 지난 2013년 주변국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이미 상향됐다”며 “일본, 동남아 등 주변국과 관광객 경쟁이 치열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수수료 이슈는 무산되거나 미미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마지막으로 중국 개별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인터넷 면세점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내년부터는 인터넷 면세점이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요 리스크는 해소 국면에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 주가 흐름, 신고가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신라스테이, 수험생 위한 '합격만만 패키지' 출시☞기회포착! 연2.6% 업계최저금리로 갈아타자! - 한국스탁론☞佛서 명품유치-韓서 한식 알리기..이부진, 현장 경영 '화제'
2015.11.02 I 안혜신 기자
"은행 중심에서 보험·증권 등 대출비중 늘어"
  • "은행 중심에서 보험·증권 등 대출비중 늘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금리인하가 투자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은행 등을 통한 전통적 신용창출 경로 회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7일 보고서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신용대출 경로를 분석한 결과, 은행 대출은 줄고 보험, 증권 등 기타 금융기관 대출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기업 등에 빌려준 대출액 중 은행의 대출 비중은 2008년 72%에서 2014년 61%로 감소했다. 반면 보험회사의 대출액 비중은 2008년 16%에서 2014년 23%, 증권회사는 2008년 4%에서 2014년 8%로 각각 늘어났다.한경연은 “은행 외에 보험·증권 등 타 금융기관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기업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며 “은행 중심의 전통적인 신용경로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대출에 대한 차입금 평균 이자율 등 자본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윤진 한경연 연구원은 “수익 달성을 위해서는 자본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처가 있어야 하는데, 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여건상 고수익을 담보하는 프로젝트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기준금리가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을 중심으로 한 신용창출 경로가 약화되면서 일부 산업의 중소기업과 대기업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기준금리 인하 이전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으로 가구산업 대기업의 경우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2010년 5.03%에서 2013년 9.81%으로 상승했다. 여가 관련 서비스업 중소기업의 차입금 평균이자율도 2011년 4.41%에서 2013년 5.55%으로 올랐다.김 연구원은 “은행 대출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인데 반해 보험 대출금리는 보험사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은행 대출금리보다 높다”면서 “보험사를 포함한 비(非)은행 대출 비중이 증가하고 채권 발행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면서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기업의 대출금리와 회사채 발행금리를 종합한 자본비용을 의미한다. 한경연은 금리인하의 투자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신용대출경로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은행이 다양한 기업 대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이 다양한 만기나 옵션의 대출상품을 제공하게 되면 기업의 대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경제연구원 제공
2015.10.07 I 이진철 기자
  • 엘아이에스 'K쇼핑 유통 플랫폼 기업' 성장 기대…커버리지 개시-대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엘아이에스(138690)에 대해 국내 사후면세점 1위 회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행사가 필요한 쇼핑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사후 면세점으로 △장기계약 △네트워크 △쇼핑센터 경쟁력 등에 기반해 압도적 1위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소업체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봤다. K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의 중국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엘아이에스는 4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중국 홈쇼핑 채널 UGO에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10월부터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중국 1000만명의 소비자 데이터베이터(DB)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적자의 원인이던 레이저장비부문도 선순환 구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원을 조정했고 저가 수주를 차단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누적 수주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것.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각각 341% 증가, 흑자 전환한 1627억원, 307억원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은 장비부문의 이익에 긍정적”이라며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잠재 대량 대기매물(오버행)은 주당순이익(EPS)에 이미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2015.08.25 I 경계영 기자
채권펀드 안전하다고?‥환(換)리스크 급부상
  • 채권펀드 안전하다고?‥환(換)리스크 급부상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해외 채권펀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채권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지만, 환(換) 위험에 똑같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위안화를 갑작스레 떨어뜨리면서 중국 채권펀드도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출시된 15개 중국 채권펀드(8.10일 출시 펀드 제외)의 일주일 수익률은 -4.75~-0.15%를 기록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펀드는 ‘알리안츠위안화채권자(채권-재간접)(H) Class A’로 일주일간 무려 4.75% 떨어졌다. 설정액이 가장 많은 ‘신한BNPP중국본토RQFII단기자1(H)[채권](종류C-i)’은 일주일간 2.84% 하락했고, ‘블랙록위안화채권자(채권-재간접)(A)’ 수익률은 -4.73%로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일반적으로 채권펀드들의 연간 기대수익률은 3~4%대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1~13일까지 위안화 가치를 무려 4.66%나 떨어뜨리면서 중국 채권펀드 투자자들은 며칠 만에 환차손을 더 크게 입었다. 채권펀드는 곧 ‘환펀드’라는 말이 붙을 만큼 환 변동성에 크게 좌우된다. 그래서 대부분 해외 채권펀드는 환 헤지(Hedge)를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 돈을 선물로 미리 사놓은 역계약을 맺어 환 변동성을 없애는 게 헤지다. 중국 채권펀드 역시 15개 펀드 중 11개가 환 헤지를 했다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환리스크를 헤지를 했다는 말에 안심하고 가입한 투자자들도 이번 위안화 평가절하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오히려 헤지를 안해놓은 펀드가 손실률이 더 적은 경우도 있었다. 위안화에 대해 헤지를 해놓은 게 아니라 달러에 대해서만 주로 헤지를 해놨기 때문이다. 중국 채권펀드에 투자했다는 건 위안화로 표시된 자산을 갖게 됐다는 의미다. 따라서 위안화에 대해 헤지를 해놓아야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위안화와 같은 신흥국 통화는 유동성이 적어 원화로 직접 교환하는 거래가 안된다. 우선 달러로 먼저 교환했다가 이를 다시 위안으로 바꾸는 이중 거래 구조를 갖는다. 따라서 원-위안을 완벽히 헤지하기 위해선 원-달러와 달러-위안을 모두 헤지해야 하는데 대부분 중국 채권펀드들은 원-달러에 대해서만 헤지를 해놓은 상태다. 달러-위안 헤지거래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지금껏 위안화는 큰 변동이 없어서 환위험이 낮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새 위안화는 폭락했고 달러는 강세였다. 달러-위안간 헤지를 안해 놓은 중국 채권 펀드는 고스란히 위안화 절하가 손실로 반영됐고, 동시에 달러가치는 올라 원-달러에 헤지해 놓은 게 오히려 수익률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펀드를 환매할 때 더 많은 위안화와 바꿀 수 있는데, 달러에만 환헤지를 해놓으면, 위안화 하락은 고스란히 반영되고 달러 가치 상승은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김윤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 팀장은 “채권형 펀드는 기본적으로 주식형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외 채권펀드는 환 변동성이 수익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며 “해외 채권펀드에 가입할 때는 환위험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흥국 채권은 헤지거래가 이중구조를 갖기 때문에 어떤 통화에 대해서 헤지해놨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상대적으로 원화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아예 환 변동에 노출시키는 게 더 유리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위안화에 대해 헤지를 하고 싶어도 너무 비싼 비용도 문제다. 환헤지 수수료가 투자 원금의 3%에 달하는 경우도 많다. 달러 헤지의 경우 수수료가 미미하거나 거의 돈이 들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중국 채권펀드에 관심이 높다면 아예 달러로 표시된 중국 채권 펀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채권을 발행하는 중국 기업들이 애초에 위안화가 아닌 달러로 발행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경우 위안화 환율 변동을 온전히 피해갈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는 ‘한국투자달러표시중국채권자(채권)(C)’가 유일하다. 실제 이 펀드의 지난 1주일간 수익률은 -0.15%로 모든 중국 채권펀드 중 가장 좋았다.
2015.08.20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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