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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TV,영화 ‘국제시장’ VOD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950년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삶을 그린 휴먼드라마, 영화 ‘국제시장’이 곰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곰TV(대표 곽정욱, www.gomtv.com)는 29일부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국제시장의 ‘본편’과 제작과정을 담은 ‘제작기’, 본편과 제작기를 합친 ‘합본’ 등 3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영화 ‘국제시장’은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드라마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삶을 애잔하게 담아냈다.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누적관객 1425만4955명을 동원해, 영화 ‘명량’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한편, 곰TV는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천만 영화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실미도, 왕의 남자, 괴물, 도둑들, 광해,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천만 이상의 누적관객을 기록한 역대 흥행작 총7편에 대해 30% 할인된 금액으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 호텔신라, 디패스 업고 10만원 회복했지만…‘여전한 우려’(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미국 면세업체인 디패스(DFASS) 인수로 부진을 탈출할 수 있을까.호텔신라가 디패스를 인수하면서 증권가 호평이 이어졌지만, 불확실성이 확실하게 해소되지 못하면서 기대만큼 시원스러운 상승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인수가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아직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 리스크 요인이 많아 3분기까지는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1.84% 상승한 9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 이상 뛰면서 10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텔신라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달여 만에 처음이다.호텔신라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와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 디패스사 지분 44%를 1억500만달러(약 117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증권가는 호평 일색이다. 원가율 절감, 이익 증가, 미주 진출 기회 등을 얻으면서 주가 역시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그동안 호텔신라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8월만해도 요우커 수혜주로 각광받으면서 13만55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후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둔화가 우려되면서 이번달 들어서는 지난 12일 9만7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신한금융투자는 디패스 인수로 연간 60억~130억원의 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로 화장품, 향수, 주류·담배 등을 취급하는 디패스와 함께 물품을 구매하면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원가율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면서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순익 증가효과가 반영될 것이고, 미주 공항 매장을 통한 사업 진출도 가능해진다”고 전망했다.글로벌 역량 확대가 가능해진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창이공항을 발판으로 아시아 면세점으로 도약했다면, 이번 인수는 아시아 면세점에서 글로벌 면세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미국, 올 하반기 태국까지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악재를 털어내며 분기 실적 고성장 랠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다만 리스크 요인도 여전하다. 특히 시내 면세사업자 입찰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만큼 최소 3분기까지는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한옥호텔 증·개축안 승인이 다시 한번 좌절되면서 장충동 면세점 확장이 다시 한 차례 미뤄진 점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호텔신라 주가는 한때 약세를 보이면서 9만7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은 사업자가 선정되는 8월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창이공항 적자 발생에 대한 우려 해소는 2분기 실적이 나오는 7월 넷째주는 돼야하는만큼 리스크가 모두 확인되는 3분기에나 정확한 장기 전망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호텔신라, 디패스 업고 10만원 회복했지만…'여전한 우려'☞호텔신라, 제주도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벌여☞[특징주]호텔신라 강세…美 디패스 인수 '호평'
- 호텔신라, 디패스 업고 10만원 회복했지만…'여전한 우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미국 면세업체인 디패스(DFASS)를 인수하면서 장중 10만원을 넘어섰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4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2.55%(2500원) 상승한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달여 만에 처음이다.호텔신라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와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 디패스사 지분 44%를 1억500만달러(약 117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증권가는 이번 디패스 인수를 통해 호텔신라가 원가율 절감, 이익 증가, 미주 진출 기회 등을 얻으면서 주가 역시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그동안 호텔신라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8월만해도 요우커 수혜주로 각광받으면서 13만55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후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둔화가 우려되면서 이번달 들어서는 지난 12일 9만7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신한금융투자는 디패스 인수로 연간 60억~130억원의 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패스는 주로 화장품, 향수, 주류·담배 등을 취급하는데 디패스와 함께 물품을 구매하면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원가율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면서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순익 증가효과가 반영될 것이고 디패스의 미주 공항 매장을 통한 사업 진출도 가능해진다”고 전망했다.글로벌 역량 확대가 가능해진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이공항을 발판으로 아시아 면세점으로 도약했다면, 이번 인수는 아시아 면세점에서 글로벌 면세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미국, 올 하반기 태국까지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악재를 털어내며 분기 실적 고성장 랠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다만 리스크 요인도 여전하다. 특히 시내 면세사업자 입찰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만큼 최소 3분기까지는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한옥호텔 증·개축안 승인이 다시 한번 좌절되면서 장충동 면세점 확장이 다시 한 차례 미뤄진 점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호텔신라 주가는 한때 약세를 보이면서 9만7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은 사업자가 선정되는 8월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창이공항 적자 발생에 대한 우려 해소는 2분기 실적이 나오는 7월 넷째주는 돼야하는만큼 리스크가 모두 확인되는 3분기에나 정확한 장기 전망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호텔신라, 제주도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벌여☞[특징주]호텔신라 강세…美 디패스 인수 '호평'☞증권가 "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주가 우상향 전망"
- 증권가 "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주가 우상향 전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증권가는 24일 호텔신라(008770)의 미국 면세점 디패스(DFASS)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순익 증가는 물론 글로벌 역량을 확대했다는 것이다.호텔신라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와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디패스사 지분 44%를 1억500만달러(약 117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패스는 지난 1987년에 설립된 미주지역 중심의 면세사업자로, 면세 도매유통과 기내 면세점, 공항 및 국경지역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증권가는 이번 호텔신라의 디패스 인수로 원가율 절감, 이익 증가, 미주 진출 기회 등을 얻게될 것으로 봤다.신한금융투자는 디패스 인수로 연간 60억~130억원의 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패스는 주로 화장품, 향수, 주류·담배 등을 취급하는데 디패스와 함께 물품을 구매하면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원가율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면서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순익 증가효과가 반영될 것이고 디패스의 미주 공항 매장을 통한 사업 진출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디패스는 향수와 화장품 유통에 특화돼 있어 국내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향수나 화장품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미주 지역이 주요 사업 지역인만큼 미국 브랜드 화장품의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글로벌 역량 확대가 가능해진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이공항의 화장품·향수 영업권 획득을 통해 한국 면세점에서 아시아 면세점으로 도약했다면, 이번 인수는 아시아 면세점에서 글로벌 면세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디패스 인수로 미국, 올 하반기 태국까지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악재를 털어내며 분기 실적 고성장 랠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박종호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단기적 관점에서도 최소 5.3%의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구도 변화 등의 리스크 해소시 주가의 우상향 추세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호텔신라, 美면세점 인수로 글로벌 역량 확대-대신☞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매수'-하나대투☞호텔신라, 美 디패스 인수로 순익 늘것..'매수'-신한
- 호텔신라, 美면세점 인수로 글로벌 역량 확대-대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미국 면세점 디패스(DFASS) 인수에 따라 글로벌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디패스는 1987년 설립된 미주지역 중심 면세사업자로 작년 매출액 약 5700억원, 영업이익률 5%대, 순이익률 3%대를 기록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전날, 5년 후 지분 36% 추가 취득 콜옵션을 포함, 44%를 1176억원에 인수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디패스 인수로 미국, 올 하반기 태국까지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악재를 털어내며 분기 실적 고성장 랠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매수'-하나대투☞호텔신라, 美 디패스 인수로 순익 늘것..'매수'-신한☞호텔신라, 美 자회사에 1177억원 출자
- 배우 김윤진·서경덕 교수 "다시 알릴 이름 유관순"
- 1일 유투브에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2탄의 유관순 열사 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1절을 맞아 배우 김윤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관순 열사 알리기에 나섰다.김윤진과 서경덕은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2탄 유관순 열사 편을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1일 공개했다. 김윤진은 내레이션을 맡았다. 7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모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다.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제작 이유를 언급했다. 김윤진 역시 “안중근,이봉창 등 많은 독립 운동가들에 비해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좀 무관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유관순 열사의 재조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널리 전파 중이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CNN,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어 동영상을 링크하여 SNS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배우 김윤진
- '국제시장', 역대 박스오피스 2위..1400만 관객 돌파 목전
- 국제시장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지난 해 12월 17일 개봉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웃음과 감동으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킨 ‘국제시장’이 20일 누적관객수 13,811,287명을 기록했다.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가 기록한 13,624,328명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국제시장’은 개봉 10주차임에도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서 20일 하루 동안 190,072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명량’(17,611,963명)에 이어 한국 영화 사상 두 번째로 1,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했다.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184,972명)부터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1,253명),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 국내 최초로 쌍 천만 감독에 이름을 올린 윤제균 감독까지 수많은 진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