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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08건

'물 건너온 아빠들' 올리버 "딸 체리, 4개월부터 분리 수면"
  • '물 건너온 아빠들' 올리버 "딸 체리, 4개월부터 분리 수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에 구독자 210만 명을 둔 크리에이터 미국 아빠 올리버가 출연해 딸 체리가 4개월부터 분리 수면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가수 장윤정은 첫째 아들 연우의 분리 수면을 시도하다 날밤을 꼴딱 새운 스토리를 공개한다.23일 방송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사진=MBC)23일 방송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9회에서는 미국 아빠 올리버의 텍사스 현지 육아 일상이 그려진다. 미국 아빠 올리버는 한국과 미국의 다른 문화를 소개해주고 영어 ‘꿀팁’ 콘텐츠를 제작해 21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크리에이터다. 이날 방송에선 올리버와 함께 ‘랜선 이모 삼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리버의 체리도 함께 등장한다.이날 장윤정은 “맘카페에서 아이들 분리 수면에 성공하려면, 올리버를 참고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뗀다. 실제로 올리버는 18개월 딸 체리를 부부의 침실과 멀찍이 떨어진 방에 혼자 재웠다. 올리버는 “체리가 생후 4개월 때부터 시작했다”며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이에 장윤정은 최근까지 남편 도경완과 연우, 하영 남매 네 식구가 함께 잤다며 첫째 연우의 분리 수면을 시도하다 날밤을 꼴딱 새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올리버 가족은 ‘수영 데이’를 갖기 위해 올리버는 빌린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이때 아빠들은 체리의 유아용 카시트가 주행 방향과 반대로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신기해한다. 올리버는 카시트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들려줘 장윤정과 김나영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이밖에도 올리버는 집에서 오직 한국어로만 대화하고, 절친에게 한국 라면을 전파하는 등 진한 ‘한국 사랑’을 보이며 세 MC와 아빠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한다”며 특히 가족들이 좋아하는 한국산 물건을 밝혀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물 건너온 아빠들’은 23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2022.10.23 I 장병호 기자
김용명, MZ세대 인기 끈 비결은?…BTS 정국 생일카페 일화도 공개
  • 김용명, MZ세대 인기 끈 비결은?…BTS 정국 생일카페 일화도 공개
  •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MZ세대의 인기 개그맨으로 등극한 김용명이 ‘라디오스타’를 방문한다.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수홍, 꽈추형(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출연하는 ‘뿜뿜! 활력 오락실’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용명은 KBS1 ‘6시 내 고향’에서 청년회장으로 활약해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웹예능 ‘크크루삥뽕’을 통해 MZ세대들과 격없이 소통하는 친화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이날 김용명은 “MZ세대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설명하며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귀띔한다. 특히 그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카페를 방문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이후 정국이 생일카페를 방문한 김용명을 언급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김용명은 숨만 쉬어도 짤이 탄생하는 ‘짤 생성기’로 떠오르고 있다며 셀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높아진 인기 때문에 심지어 이것까지 실거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아울러 김용명은 “딸 육아를 하는데 내 지분이 크다”고 밝히며 스윗대디 매력을 드러낸다. 또 김용명은 연예계 짠테크 고수라고 말한 뒤, 본인만의 꿀팁을 방출할 예정이다.‘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사랑받고 있다.
2022.10.19 I 조태영 기자
'나혼산' 천정명, 자취 8년차의 내공…전문가급 구두 관리 최고 9.3%
  • '나혼산' 천정명, 자취 8년차의 내공…전문가급 구두 관리 최고 9.3%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로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천정명이 자취 8년 차의 깔끔하고도 꼼꼼한 싱글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샤이니 키가 생방송 뉴스에 투입, 동공지진과 대혼란 속 진정한 ‘뉴스돌’로 거듭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그 결과 ‘나 혼자 산다’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금요일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1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자취 8년 차 배우 천정명의 싱글 라이프와 ‘뉴스돌’ 키의 보도국 입성 모습이 공개됐다.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3%(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17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천정명의 준전문가급 클래식 구두 관리 모습과 어디서도 보지 못한 구두 전용 팬트리를 공개하는 장면에선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았다.자취 8년 차 천정명의 ‘정명 하우스’가 최초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그의 손때 묻은 가구와 소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넓은 루프탑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칼 각 정리와 정돈이 몸에 밴 깔끔하고 꼼꼼한 습관과 다이어터로서 ‘1일 1식’을 지키는 자기관리로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나 혼자 산다’ 마스코트 윌슨의 ‘찐 팬’이라고 밝힌 그는 이날 윌슨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윌슨에게 향수를 뿌려주고, 아끼는 주짓수 도복을 입혀주며 아이처럼 행복해한 천정명은 루프탑에도 윌슨과 동행하는 등 낮과 밤을 윌슨과 함께했다. 구두를 닦을 때도, 주짓수 도장을 다녀와서도 윌슨에게 말을 걸며 세심하게 챙겼다.천정명의 색다른 취미 생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두 전용 팬트리까지 구비할 정도로 구두 수집에 진심이었다. 구둣솔과 로션, 브러시 등이 담긴 목재 가방을 오픈하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준전문가 실력을 자신한 천정명의 구두 닦기 강의에 무지개 회원들도 묘하게 빠져들었다.천정명의 주짓수 실력도 공개됐다. 11년 만에 최상급 레벨인 블랙벨트를 땄다는 천정명은 “(주짓수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며 주짓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논산훈련소에서 ‘악마의 조교’였던 그는 주짓수 도장에선 ‘천사부’로 불렸다. 천정명은 회원들과 1 대 1 코칭을 하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고, 높은 레벨 회원과의 대련에선 승부욕과 남성미를 폭발시켰다.‘1일 1식’의 하이라이트는 ‘행복 식단’이었다. “저녁에 몰아서 맛있게 제대로 먹는다”는 천정명은 루프탑에서 토마호크와 해산물 스튜, 와인으로 먹음직스러운 한 끼를 즐겼다. 종일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보낸 그는 “혼자 잘 논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영화 보고, 와인도 마시고, 그렇게 외롭진 않다”라며 싱글 라이프에 만족감을 표출했다.그런가 하면, 키가 ‘뉴스가 사랑한 아이돌’에서 리얼 ‘모닝 뉴스돌’이 된 모습이 공개됐다. 오전 7시 방송을 위해 새벽 2시부터 부기 제거 관리를 하는 키의 철저한 준비성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생방송 뉴스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한 키의 낯선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배꼽을 잡았다.‘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일상으로 MBC 뉴스에만 다섯 번 등장한 키는 MBC ‘뉴스투데이’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는 버건디 슈트로 제법 아나운서 비주얼을 장착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뉴스투데이’ 작가가 건넨 숫자 빼곡 대본을 본 키는 “나 보도국 출연 금지당하겠다”라며 ‘멘붕’을 드러냈다.키의 뉴스 데뷔를 위한 조력자도 등장했다. ‘춤추는 아나운서’로 유명세를 얻은 MBC 새내기 아나운서 정영한이었다. 정영한은 키에게 자신의 노하우, 아나운서 선배들로부터 전수받은 꿀팁 등을 상세히 알려줬다. 그러나 연습은 하면 할수록 꼬였고, 리허설에서 실수하자 극도의 긴장감이 밀려왔다. 특히 ‘숫자 지옥’에 빠진 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 생방송이 시작되고, 키와 정영한은 키의 ‘가솔린’ 댄스로 오프닝 합을 맞췄다. 이때 무반주로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배꼽을 잡게 했다. ‘가솔린’ 첫 무대 때도 떨지 않았다는 키는 뉴스 생방송에서 실수하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우여곡절 끝 뉴스 데뷔가 끝난 후 ‘뉴스투데이’ PD, 아나운서들과 미니 팬미팅까지 마친 그는 “오늘 하루는 낯섦의 연속인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고 저는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남의 업장에 자주 들르는 건 아닌 것 같다”라는 깨달음으로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깜짝 뉴스도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허니제이였다. 허니제이는 러브 스토리와 태명이 ‘러브’라는 사실까지 직접 전했다. 특히 연인이 “첫 만남 때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라며 운명의 단짝을 만난 허니제이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모았다.방송 말미에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라인’ 회동 현장과 선생님이 된 차서원의 필름 카메라 봉사활동 현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09.24 I 김보영 기자
토크 콘서트·취업 멘토링 등…서울시, '2022 청년주간' 개최
  • 토크 콘서트·취업 멘토링 등…서울시, '2022 청년주간' 개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9월17일~23일 일주일 간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2022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광화문광장이 재구조화 공사를 마치고 약 1년 9개월 만에 새롭게 맞이한 첫 일요일인 지난 8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올해 행사는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행사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서울청년센터, 무중력지대 등에서 청년들이 취업 등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자신에게 도움되는 정책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번 주말 광화문광장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청년정책 박람회’가 열린다. 19일 서울시청에서는 테슬라, 나이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40인 현직자 선배의 꿀팁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글로벌 취업 멘토링 데이’가 열린다. 멘토링 데이에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정책 토크와 청년정책 퀴즈쇼, 청년 고민상담 토크쇼 등이 열린다.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신현희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서울 영테크,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청년들이 기획·감독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 데이터로 본 서울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도 준비돼있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올림픽공원에서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청년종합계획 ‘청년행복프로젝트’ 수립, 지자체 최대 규모 청년정책 추진(2021년 7079억 원), 청년자율예산 운영 등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의 날은 청년이 주인공인 만큼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특별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6 I 김은비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 "유적·유물의 역사적 가치 알수록 익산여행의 감동 커질 것"
  • [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 "유적·유물의 역사적 가치 알수록 익산여행의 감동 커질 것"
  • [익산(전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화려한 영상은 더 정교해지고 전하는 메시지는 더 강렬해졌습니다.” 최근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트 현장에서 만난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보이는 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빈 터만 남아 있는 미륵사는 물론 백제의 수도였던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익산여행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주요 관광시설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라”고 추천했다. (사진=익산시청)익산시는 올해와 내년을 ‘익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를 관광객 500만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익산시 금마면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도 그 일환이다. 익산시가 전국 8개 지역에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여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10만 명을 끌어모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악조건 속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페스타는 올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에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동편과 서편 석탑 사이에 폭 63m, 높이 13m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했다. 정 시장은 “올해는 개막 10일 만에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작년보다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을 재해석하고 재표현하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정 시장은 “머지않아 익산에 새로운 자랑거리가 생길 예정”이라는 사실도 귀띔했다.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가 곧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것. 그는 “2009년 미륵사지석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초층 탑신 내부 심주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가 국보 지정을 앞두고 문화재청의 공식발표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보 지정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는 게 정 시장의 설명이다.국보 지정을 앞둔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사진=익산시청)정 시장의 말대로 미륵사지석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국보 지정이 되면 익산은 미륵사지석탑(국보11호), 왕궁리유적 왕궁리오층석탑(국보289호), 왕국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123호)를 포함해 모두 4개의 국보급 유물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그는 “광역단체를 제외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국보를 4개나 보유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보 지정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익산’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정 시장은 익산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도 소개했다.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익산의 이름난 관광지를 둘러볼 때 먼저 관광안내소에 들러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라는 것이다.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치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익산여행의 길라잡이’라고 소개한 정 시장은 “1시간 남짓 소요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들으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익산의 매력을 훨씬 더 제대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익산시가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익산역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이용 가능하다. 주중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엔 각 관광안내소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달라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게 좋다. 10명 미만 소수인원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2.09.16 I 이선우 기자
대세 모델 송해나·신현지, '마녀사냥 2022' 출격…글로벌 썸 스토리 공개
  • 대세 모델 송해나·신현지, '마녀사냥 2022' 출격…글로벌 썸 스토리 공개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마녀사냥 2022’에 대세 모델 송해나와 신현지가 출연해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그린라이트 열풍을 다시 일으킨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는 공개 한 달 여만에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공식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 2300만 뷰를 돌파하며 ‘레전드 연애 토크쇼’라는 수식어를 재차 입증하고 있다.특히 오늘(9일) 공개될 6화에선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프로 연애 직관러’ 송해나와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기나긴 연애’를 주제로 장기 연애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다.앞서 베일을 벗은 선공개 영상에선 송해나와 신현지의 글로벌 ‘썸’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신현지는 외국 활동 중 만난 외국인 스태프가 시를 써가며 마음을 전해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사실 약혼할 여자가 있었고 이해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신현지는 “네 여자친구가 알아도 감당할 수 있겠어? 감당할 수 있으면 연락해봐”라고 분노했지만, 이 남자는 “욕망은 현재에 머물러 있지만 저는 이걸 잊고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라고 여전히 뻔뻔함을 이어갔다. 김이나는 이 남자의 어이 없는 수작에 시원한 욕설을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다.송해나는 여행을 갔다가 만난 외국인 ‘썸남’과의 분노 유발 일화를 털어놨다. 연락을 주고받다가 뜸해진 그에게 “무슨 일 있어?”라고 묻자 “돈 얼마나 부쳐줄 수 있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라며?”라고 사기를 치려고 했다고. 송해나와 신현지의 솔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실 조언은 6화에서 풀스토리로 공개된다.이밖에 최초 외국인 사연자의 귀여운 그린라이트 고민부터 장거리 연애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흥미를 높인다. 또한 장기 연애 커플이 다시 불타오를 수 있는 ‘꿀팁’ 등도 공개한다.‘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로 MZ세대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셜 게스트 송해나와 신현지가 함께 하는 ‘마녀사냥 2022’ 6화는 오늘(9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9.09 I 김보영 기자
'라스' 김호중, 13kg 감량→입소 후 몸무게 증량한 사연은?
  • '라스' 김호중, 13kg 감량→입소 후 몸무게 증량한 사연은?
  • ‘라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김호중이 소집해제 후 ‘라디오스타’에 컴백해 입담을 자랑한다.오는 7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그리고 ITZY 채령이 출연하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진다.‘트바로티’ 김호중은 지난 6월 소집해제 후 앨범 발매부터 단독 콘서트까지 쉬지 않는 열일 행보를 보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첫 토크쇼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린다.김호중은 ‘라스’를 통해 팬들의 사랑이 넘치는 선물 리스트를 대공개한다. 김치부터 한약까지 다양한 선물을 받고 있다는 그는 팬 선물을 보관하기 위해 “업소용 냉장고를 2대 샀다”라고 설명했다.지난 ‘라스’ 출연 당시 약 13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호중은 훈련소에 입소한 뒤, 몸무게가 늘었다고 고백하면서 이와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또 김호중은 군 복무할 당시 트롯 선배 가수 진성과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성을 포함한 닮은꼴 연예인을 소환했다.‘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어르신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성은 흥을 유발하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한다. 이어 무명시절 가슴속 응어리를 맺히게 만들었던 관객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또 진성은 트롯 후배 정동원의 무대를 감상했던 후기를 들려준다. 정동원의 노래를 듣고 눈물샘을 전면 개방했다고 전해 어떤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이날 진성은 데뷔 후 첫 팬클럽을 모집 중이라고 선언한다. 이와 함께 의외의 가입 조건과 가입 절차를 공개해 녹화장이 대폭소 현장이 되었다는 후전언이다.그런가 하면, 진성은 김호중과 함께 ‘태클을 걸지마’ 듀엣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을 준비한다.김호중이 훈련소에서 몸무게가 늘어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06 I 김가영 기자
추석 선물,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골라드려요
  • 추석 선물,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골라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교환권 상품부터 배송상품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도록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함께 진행해 볼거리도 제공한다.우선 선물 추천 기능을 선보인다. 받는 사람의 성별, 연령, 선물 콘셉트와 금액 대를 선택하면 맞춤형 추천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가격대별 기획전을 열어 한우, 과일 외 건강식품, 명품까지 비대면 선물도 정성과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이번 추석 역시 중장년층의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품격있는 명품 선물 구색을 강화했다.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과 지갑 시즌오프 기획전을 포함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버버리, 페라가모, 발렌티노 스카프, 타이 등 각종 패션잡화 역시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명절 선물 시 자주 찾는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과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 에스티로더 외 이솝, AHC, 논픽션, 비오템옴므 등 일부 베스트셀러 상품 구매 시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포장 서비스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금 주얼리 패키지와 말본 골프의 네임택+골프공, 볼마커+골프공 세트 등 선물하기 단독 상품과 함께 골프채 커버 등으로 구성된 프렌즈골프 한가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신선 및 건강식품의 경우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고당도 과일 혼합세트,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 한우 세트 등 고품질 신선식품과 천녹, 황진단 등 정관장 프리미엄 라인 외 해외 유명 건강기능 식품까지 준비했다.대표 실속형 선물세트인 스팸, 동원 참치 등 인기 가공식품 브랜드 역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MZ세대를 겨냥해 유명 브랜드 ‘슈퍼말차’의 녹차선물세트, ‘유어네이키드치즈’ 선물세트 등 델리&디저트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분리배출 편의성이 높고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도 대폭 늘렸다.유명 인플루언서 ‘고기남자’ ‘가전주부’가 선물 추천선물하기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함께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요리 유튜버 ‘고기남자’와 함께 명절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한우 선물세트 콘텐츠를 진행한다. 고기남자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한우 선물세트와 함께 실패 없는 한우 선물 고르는 법, 맛있게 먹는 꿀팁도 소개한다. 또한, IT제품 인플루언서 ‘가전주부’와 협업해 가전제품 추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안마의자부터 스마트 웨어러블까지 가전주부의 실제 경험을 살려 부모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전 선물을 추천해줄 예정이다.
2022.08.24 I 김현아 기자
"우영우 보다가 생각난 김밥"…줄서는 집엔 이유있다
  • "우영우 보다가 생각난 김밥"…줄서는 집엔 이유있다[쩝쩝박사]
  • 우리 주변의 궁금한 먹거리, 솔직한 리뷰를 원한다면? ‘쩝쩝박사’가 대신 먹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맛집을 찾아서. [편집자주]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인근에 있는 ‘서울 3대 김밥’ 가게에 들렀다. (사진=송혜수 기자)[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아침에는 항상 우영우 김밥을 먹습니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습니다.”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가 한 말이다. 극 중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우영우는 자신이 직접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김밥을 즐겨 먹는다.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가 김밥을 먹는 모습.(사진=ENA)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영우가 먹는 김밥에도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상에선 “우영우 드라마 보다가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어 배달시켰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실제 편의점 김밥 매출은 우영우 방영 이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6일 기자 역시 김밥 맛집을 찾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인근에 있는 한 가게에 들렀다. 이곳은 ‘서울 3대 김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가게 방문 전 ‘꿀팁’을 살펴보니 내부에 먹을 공간이 없어 미리 포장 주문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많았다.가게 앞 모습. 내부에 먹을 곳이 없어 손님들이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사진=송혜수 기자)조언에 따라 방문 30분 전 포털사이트의 ‘주문’ 기능을 통해 김밥을 골랐다. 이날 주문한 김밥은 총 다섯 줄. 가격은 3만원 정도였다. 기본 김밥부터 육회가 들어간 김밥, 김치 삼겹 김밥,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김밥, 참치와 치즈 그리고 매콤한 진미채가 들어간 김밥을 장바구니에 담았다.가게 내부에 장식된 맛집 인증서.(사진=송혜수 기자)픽업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몇몇 손님들은 가게 앞에서 주문한 김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곳에 처음 방문했다는 이동환(58)씨도 우영우 드라마를 보다 김밥이 먹고 싶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다”라며 “전화 주문이 안 돼 직접 가게에 와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기자가 주문한 김밥 다섯 줄. 가격은 3만원 정도 나왔다. (사진=송혜수 기자)그간 몇 번 가게에 방문해 봤다는 엄모(29)씨는 “집이 근처에 있어 종종 가게에 들린다”라며 “요즘은 우영우 드라마가 인기라 사람들이 더 몰리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게의 단골손님이라는 황모(35)씨 역시 우영우 효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씨는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 중에) 아무래도 우영우 효과가 없진 않을 것 같다”라며 “단골손님으로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키토 김밥”이라고 했다.유부가 들어간 기본 김밥의 모습. 재료가 가득 들어가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사이 주문한 김밥이 나왔다. 제일 먼저 맛본 김밥은 기본 김밥이었다. 기본 김밥에는 유부와 두툼한 계란 지단, 우엉, 당근 등이 들어 있다. 유부가 다채로운 식감을 만들었다.두 번째로 맛본 김밥은 육회가 들어간 김밥이었다. 육회 맛이 궁금해 고기만 살짝 떼서 맛보니 고소한 참기름과 달짝지근한 배를 갈아 버무린 듯, 고기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이 밖의 재료로는 치즈와 양상추, 피클 등이 들어갔는데, 부드러운 육회를 상큼하게 잡아주는 식감이 조화로웠다.육회 김밥의 모습. 반지르르한 육회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영상=송혜수 기자)세 번째는 김치 삼겹 김밥이다. 주문할 때부터 제일 궁금했던 김밥이었다. 빨간 김치가 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백김치가 들어 있었다. 한입 크게 먹어보니 마치 고기쌈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네 번째는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김밥이다. 두꺼운 계란 지단에 묵직한 치즈가 살짝 느끼할 것 같았는데 오산이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두 배로 혀를 감쌌다. 여기서 신기했던 것은 몽실몽실한 계란에 살짝 녹아있는 치즈였다. 덕분에 씹는 내내 즐거웠다.김치 삼겹 김밥. 아삭아삭한 백김치가 들어가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마지막으로는 참치와 치즈, 진미채가 들어간 김밥을 맛봤다. 매콤한 진미채와 고소한 참치, 그리고 치즈의 조화가 이른바 ‘맵느맵느’(맵다와 느끼하다를 합친 말)했다. 진미채는 씹을수록 오징어 향이 진하게 났다. 진미채가 어떻게 이렇게 매울 수 있을까 궁금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주 얇게 썰어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었다.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김밥. 몽실몽실한 계란과 살짝 녹아있는 치즈가 조화롭다. (영상=송혜수 기자)사장은 어쩌다 이렇게 다양한 김밥을 선보이게 된 것일까. 직접 물어봤다. 사장 박수아(30)씨는 애초 4가지 메뉴로 김밥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박씨는 “처음에는 유부, 참치, 치즈, 갈비 김밥으로 시작했다”라며 “여기서 응용해 다양한 맛을 시도하다가 지금의 메뉴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로는 유부가 들어간 기본 김밥과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김밥을 꼽았다. 그는 “골고루 다 괜찮지만, 기본 김밥과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김밥은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는 편”이라며 “연어와 육회를 좋아한다면 연어 김밥과 육회 김밥을 추천하고 싶다”고 부연했다.참치와 치즈, 진미채가 들어간 김밥. 매콤한 진미채를 참치와 치즈가 감싸고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데 특별한 비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씨는 “특별한 비법은 없고 그저 김밥엔 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밥을 정성 들여 짓는다”고 했다. 특히 “밥의 수분감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한 지 얼마 안 된 쌀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촉촉한 밥으로 김밥을 만들게 되면 감칠맛이 살아난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김밥에 사용하는 참기름 역시 국산을 고집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들어 우영우 드라마를 보고 손님이 더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실제로 한 손님은 우영우 김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쩝쩝박사’는 내 돈 주고 내가 사먹는 ‘내돈내먹’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2022.08.13 I 송혜수 기자
조현, 母 물려준 명품백 감정…"150만원에서 1400만원 됐다"
  • 조현, 母 물려준 명품백 감정…"150만원에서 1400만원 됐다"
  • ‘자본주의학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자본주의학교’ 조현이 어머니가 물려준 초고급 럭셔리 가방의 감정을 받는다. 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이 가방은 24년의 세월이 흐르며 얼마의 가치를 지니게 됐을지 반전의 가격이 놀라움을 선사한다.KBS2 ‘자본주의학교’(연출 최승범)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10대를 위한 경제교실 ‘방과후 자본주의학교’,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선보인다. 이중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서는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꿀팁을 공개한다.앞서,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은 럭셔리 가방의 정품여부를 가리고, 이에 대한 명품 감정사의 확인을 받았다. 조현은 “저는 정답을 알고 있었다”며, 24년 전 어머니가 구매한 해당 가방을 물려 받았다며 웃었다. 이후 조현은 해당 가방의 현재 시세 가격을 감정 받는데, 명품 감정사는 “24년 된 가방인데, 그 당시 가격은 150만원이다. 지금은 1200만원부터 1400만원까지”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조현을 바라봤다고. 이 말을 들은 조현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머니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는 전언이다.더불어 해당 가방의 정품 판별 꿀팁이 공개됐다. 먼저, 버클을 돌려서 열 때 용수철 튕기는 소리 없이 딸깍 열려야 하고, 가방 속 금속 장치의 일자나사가 매끄럽고 정교해야 정품이다. 또, 가방 내부에 홀로그램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홀로그램은 정품의 로고 2개에 정해진 서체로 고유 일련번호가 적혀 있어야 한다. 또 이 홀로그램에는 소량의 금가루가 뿌려져 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스튜디오에서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또 다른 가방과 최고급 시계의 정품 판별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4년 전 구매한 어머니의 가방을 감정 받은 조현의 이야기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8.06 I 김가영 기자
고금리 닥쳐와도…대출금리 줄이는 꿀팁있다
  • 고금리 닥쳐와도…대출금리 줄이는 꿀팁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리에 ‘영끌족’과 ‘전세난민’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주택담보 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6%를 넘어서면서 주거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은 금리인하 요구권이나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을 활용하고 정부의 안심전환대출 정책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이 6%를 넘어서면서 서민 주거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실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1.98%)보다 0.40%포인트 높은 2.38%에 달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조달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15일 기준 연 3.70∼6.218%다.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는 16일 기준 연 4.010∼6.208%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대출금리 부담이 큰 실수요자들은 먼저 금리 인하 요구권이나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승진, 급여 또는 연소득 상승, 재산 증가, 신용등급 상승 등 차주 본인의 신용 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하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시중은행 위주로 시행하다가 지난 5일부터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기관에서도 가능해졌다. 금리 인하를 받으려면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데 가계 대출은 영업점에서 신청하거나 모바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또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던 은행에서 기존 대출에 특약을 추가하는 형태로 금리 상승 폭을 제한하는 방안이다. 은행권은 이달 15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던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 기간을 다시 연장한 상태다.특히 신한은행은 금리 상한형 주담대 고객이 부담하는 연 0.2% 가산금리를 1년간 은행이 부담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의 연간 금리 상한폭을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인하한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해 대출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8등급 고신용 고객에게만 적용하던 조정금리를 9~10등급에도 적용해 7%대였던 금리 상단이 낮아졌다. 농협은행은 이달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확대했다.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 정책도 눈여겨봐야 한다. 정부가 오는 9월부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에 45조원을 공급한다. 대출 최장 만기는 민간 40년, 공공 50년으로 각각 10년씩 연장한다. 전세대출 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저리 전세대출 보증 한도도 확대하고 전·월세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는 100만원을 늘려 연 4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금리 인상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금융권의 주요 대책을 살피고 개인상황에 맞는 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7.24 I 신수정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美친 신드롬…자체 최고 시청률 11.7%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美친 신드롬…자체 최고 시청률 11.7%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태산의 ‘왕’ 진경과 정면으로 맞붙었다. 시청률 역시 13%를 돌파하며 멈출 줄 모르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7회 시청률은 전국 11.7% 수도권 13.0% 분당 최고 13.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5.6%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맡은 한바다 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소박하고 정겨운 소덕동 주민들의 진심에 승산 없는 싸움을 결정한 한바다의 ‘진정성’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한 치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태수미(진경 분)에 맞서 한 방 제대로 날린 우영우(박은빈 분)의 활약은 소송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이준호(강태오 분)에 대한 마음을 각성한 우영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설렘과 함께 위기도 찾아왔다. 태수미가 우영우의 친모라는 사실은 충격을 안겼고, 권민우(주종혁 분)가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폭로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정명석(강기영 분)을 필두로 신입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가 ‘소덕동 도로(행복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맡으며 태산과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정명석은 승소할 가능성이 적은 사건의 수임 결정을 꺼렸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덕동의 가치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한바다는 행복로가 소덕동을 관통해 마을을 두 동강 내지 않고도 우회하거나 지하에 지을 수 있음에도, 경해도가 원고들의 권리를 과소평가하고 도로 건설로 인한 이익을 과대평가해 이익 형량에 하자가 있는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첫 변론기일 상대 변호사로 나선 태수미가 한바다의 대안 노선들을 가볍게 뒤집었다. 게다가 노련한 태수미의 페이스에 말려 소덕동 이장 최한수(정규수 분)와 조현우(김성범 분)는 졸지에 보상금에 눈먼 지역 이기주의자로 몰리게 됐다.소송은 불리하게 돌아갔고, 하루빨리 행복로의 위법 사유를 찾아야 하는 상황. 우영우는 경해도가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략 환경 영향 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 해야 하지만, 행복로는 도로계획 수립 2년 뒤 전략 환경 영향 평가를 했기에 위법이라는 것. 정명석은 화려함을 내세운 태산과 다르게 진정성과 인간적인 면을 앞세운 ‘감성 전략’을 제시했다. 우영우는 소덕동으로 현장검증을 신청하자는 아이디어를 보탰다.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태수미는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한바다의 주장에 2019년 10월에 최적 노선이 결정됐고, 환경 영향 평가는 6월에 실시했기에 위법성이 없다고 반격했다.이때 우영우가 태산의 논리를 깨고 판을 흔들었다. 우영우가 천재적인 기억력을 발휘해 2019년 4월 경해도가 소덕동 주민 대책 위원회에 보낸 처리 서면에 ‘설계가 완료돼 도로 노선 결정을 변경할 수 없다’라는 회신을 떠올린 것이다. 이는 경해도가 환경 영향 평가 전에 도로 노선을 확정했다는 결정적 증거였다. 태수미는 자신에게 한 방 먹인 신입 변호사 우영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바다가 소덕동에 대한 현장검증을 신청한 가운데, 한바다와 태산의 본격 대결이 펼쳐질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한편 우영우는 이준호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동그라미(주현영 분)는 자신의 감정을 모르겠다는 우영우에게 ‘이준호 만져보기’ 꿀팁을 전수했고 늦은 밤, 이준호와 단둘이 남은 우영우는 “제가 이준호 씨를 한 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제가 이준호 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준호 씨를 만질 때 제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분당 심박수를 재보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돌발 고백에 당황도 잠시, 이준호는 그런 우영우가 사랑스러웠다. 머뭇거리는 우영우에게 “그럼 저를 만지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는 건가요? 저랑 같이 있어도? 섭섭한데요”라고 한발 성큼 다가서며 심박수를 높였다.설렘과 함께 슬픔, 위기도 찾아왔다. 우광호(전배수 분)는 우영우가 태수미와 법정에서 만났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졌다. 자신의 딸을 한바다에 들인 한선영(백지원 분)의 의도에 분노를 쏟아내는 모습은 안타까웠다. 자폐라는 이유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딸의 좌절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던 슬픔을 토해내며 “내 딸 이용할 생각으로 데려간 나쁜 후배랑 결탁을 해서라도 나 영우한테 기회를 줄래”라는 애끓는 부정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우영우는 아버지의 고백이 고통스러웠다. “좌절해야 한다면 저 혼자서 오롯이 좌절하고 싶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서는 우영우의 모습은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한바다의 사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고발하는 권민우의 모습은 우영우에게 위기가 불어 닥칠 것을 예고했다.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는 21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7.21 I 김가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정재형, 식물원 스케일 집 공개
  • '전지적 참견 시점' 정재형, 식물원 스케일 집 공개
  •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음악요정’ 정재형의 감성 충만한 일상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윤혜진, 이준범 이하 ‘전참시’) 209회에서 정재형은 식물원을 방불케하는 스케일의 집부터 가드닝 ‘잇템’을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한 럭셔리 정원에서 가드닝을 하며 평화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연예계 대표 ‘식물 집사’ 정재형은 자신만의 가드닝 꿀팁부터 잇템을 공개한다.그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공연을 앞둔 정재형은 매니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피아노 연습을 하며 ‘음악 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연주 도중 뜻밖의 상황에 줄행랑을 친다고 해 그 사연이 궁금증을 높인다.또한 정재형은 공연 리허설 중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에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가 난관을 극복하고 무사히 공연을 끝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 밖에도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과거 사진 속 정재형의 반전 미모로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정재형의 다채로운 일상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21 I 김가영 기자
'우영우' 유인식 PD "박은빈·강태오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성장기 기대해"
  • '우영우' 유인식 PD "박은빈·강태오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성장기 기대해"
  • (사진=ENA 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ENA채널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PD가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소회와 향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유인식 PD는 18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호응에 얼떨떨하다”며 “저희가 준비한 소박한 이야기에 이토록 크게 공감해 주셔서 감격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쉬었다 가는 꽃밭 정도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온 들판 가득히 꽃이 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표현했다. 드라마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선 “자폐인들을 비롯한 소수자들에 대한 감수성, 착한 이야기에 대한 갈증이 드라마 만드는 사람들이 가진 선입견보다 훨씬 크게 대중의 마음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또한 기쁜 일”이라고 설명했다. 7부 이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인식 PD는 앞으로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많은 미션이 닥칠 것이라며 “그것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큰 산과 같은 존재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기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늘 그렇듯이 ‘우당탕탕’ 씩씩하게 문제 앞에 설 것이고 ‘훌륭한 변호사란 무엇일까’란 정답 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홀로 찾아나갈 것”이라며 “영우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영우와 준호(강태오 분)의 ‘기발한’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각자의 성장기, 아버지가 숨겨둔 옛이야기, 영우에게 던져주는 그라미의 엉뚱한 ‘꿀팁’들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제껏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고래들도 여기저기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반갑게 맞아 주시면 좋겠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2.07.18 I 김보영 기자
뛰는 금리 위 나는 소비자…“적금이자 70% 더 받았어요”
  • 뛰는 금리 위 나는 소비자…“적금이자 70% 더 받았어요”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직장인 A씨는 목돈을 예치할 정기 예·적금 특판을 살펴보기 위해 재테크 커뮤니티를 찾았다가 ‘선납이연’ 방식을 알게 되고 한 상호금융 적금 특판 ‘오픈런’에 동참했다.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상호금융에서 판매하는 적금상품을 잘만 활용하면 이자를 예상보다 70% 넘게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A씨는 “매번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찾아서 소액씩 가입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선납이연 방식으로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하고 이자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최근 예적금 특판 상품 가입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의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동일한 자금을 활용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꿀팁’이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상호금융에서 판매하는 적금상품을 선납이연 방식으로 납부할 경우 최대 70%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이자를 70% 더준다고? 선납이연 뭐기에선납이연이란 적금 납부 일자 조정에 대한 것이다. 통상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일자에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령 2022년 1월 1일에 매월 15일 350만원씩 납부하는 12개월 만기 적금상품에 가입했다면 1월 15일, 2월 15일, 3월 15일 등 매 15일에 350만원을 적금통장에 붓는 것이 원칙이다.그런데 선납이연 납부 방식이 가능한 경우라면 꼭 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2월에는 예정보다 5일 늦게 납부한 경우, 3월에는 예정보다 5일 먼저 납부하면 별다른 불이익 없이 계획된 날에 동일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납부(선납)한 날짜와 늦게 납부(이연)한 날짜의 합이 ‘0’만 되면 된다는 논리다.이 논리를 확장하면, 전체 적금 금액의 절반을 적금상품 가입 첫달에 납부하고 나머지 절반을 마지막 달에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예를 들어 매월 350만원씩 12번, 총 4200만원을 납부하는 1년 만기 적금상품을 2022년 1월 1일에 가입했다고 치자. 이 경우 1월 1일에 6회분(1회분 정상납부, 5회분 선납)인 2100만원을 납부한다. 7회차 350만원은 정상 납부하고, 나머지 5회분(이연) 1750만원은 12월 말에 납부한다. 이렇게 될 경우 5회분은 선납, 5회분은 이연하게 돼 선납과 이연의 합이 0이 돼 제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450만원만 있어도 4200만원 굴리는 효과핵심은 이 같은 방식을 활용할 경우, 가지고 있는 목돈보다 더 많은 자금을 적금에 부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수중에 2450만원(350만원x7회)만 있더라도 4200만원(350만원x12회)이 있는 것처럼 적금을 들 수 있다.매월 350만원씩 12번, 총 4200만원을 납부하는 이자 5% 1년 만기 적금상품에 가입했다고 치자.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목돈 4200만원이 있어야 하지만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하면 2450만원만 있어도 된다. 위 사례에서 언급한 것처럼 1월 1일에 6회분 2100만원을 납부하고 7회차 350만원까지 납부하면 2450만원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그런데 이 경우 만기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미 납부한 2450만원 적금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적금담보대출은 적금금리(5%)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 금리로 적금 총액(2450만원)의 90% 정도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납부해야 하는 나머지 5회분(1750만원) 분량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며칠 후 만기에 돌려받은 자금을 활용해 대출을 바로 갚으면 된다.이 경우 얻는 이자이익이 쏠쏠하다. 가령 2450만원으로 매월 204만1600원씩 1년 만기 5% 적금에 가입한다고 했을 때 1년 뒤 되돌아오는 이자는 57만원(세후)이다. 그런데 같은 자금을 가지고 선납이연 방식을 통하면 97만7182원을 얻게 된다. 예상보다 70% 더 많은 이자를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선납이연 가능한 상호금융 예적금 인기실제 선납이연 방식이 가능한 상호금융에서 정기 예적금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5월 말 기준 700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662조3000억원)과 비교해 5개월 만에 6% 가까이 급증했다.상호금융 예적금의 가파른 증가는 시중은행 예적금 잔액을 고려하면 더욱 극적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5월 71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690조원) 대비 3.8% 증가한데 그쳤다.상호금융의 예적금 잔액은 최근 예적금 특판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금융소비자들의 ‘오픈런’을 이끌고 있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 특히 가파르게 늘었다. 새마을금고 예적금 잔액은 지난해 말 145조원에서 지난 5월 158조9000억원으로 9.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협 예적금 잔액은 98조6000억원에서 107조1000억원으로 8.6% 늘어났다.상호금융 예적금 상품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다는 점이 주요하지만,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비중 있게 꼽히고 있다. 선납이연 납부방식은 주요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는 허용하지 않는데, 상호금융에서는 가능하다.다만 상품에 따라 입금 조항 등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2.07.18 I 김정현 기자
대학생 기차여행 '이거 모르면 손해'
  • 대학생 기차여행 '이거 모르면 손해'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기차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차표를 예매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열차 자유이용권 ‘내일로 티켓’, 대학생은 최대 40% 할인‘내일로 티켓’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발매하는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 동안 ITX-청춘, 새마을호/ITX-새마을, 무궁화호/누리로, 통근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교통 패스입니다.즉 쉽게 말하자면 철도 자유이용권인 셈이죠. 이전에는 특정 연령대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연령대 별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계(6~8월), 동계(12~2월) 시즌에만 운영하는 ‘YOUTH’는 만 29세 이하만 구매 가능합니다. (사진=렛츠코레일) ‘YOUTH’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부담 없이 국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 더 저렴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선택 3일권 기준으로 기존가보다 4만원 저렴한 6만원에 예매할 수 있고, 연속 7일권도 4만원 저렴한 7만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선택 3일권과 연속 7일권 모두 유효기간이 7일이지만 선택 3일권은 그 사이 3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광지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면 선택 3일권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기차를 자주 타게 된다면 연속 7일권을 추천합니다.별도의 공석 범위 안에서만 좌석 지정이 가능해서 일반 좌석이 남아 있다고 해도 별도 공석 범위 내 좌석이 매진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입석으로 이용한다면 반드시 이용권을 발권해 지참해야 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내일로 티켓’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이용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며 SRT, 공항직통열차, 관광전용열차, 강릉~삼척 바다열차 등 코레일에서 운영하지 않는 열차는 이용 불가능하다는 점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KTX만 한 두번 이용할 계획이라면 ‘힘내라 청춘’으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25세부터 33세 청년을 대상으로 KTX 예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SRT의 경우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최대 7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SRT paly 홈페이지 및 어플을 자주 확인하면 좋습니다. 가방 맡겨놓고 편하게 놀자, 짐 배송 서비스 오늘부터 시행여행 갈 때마다 어깨를 짓눌렀던 여행 가방, 이제는 메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짐을 배송해 주기 때문이죠.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휴가객이 많이 찾는 전국 4개 역에서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는 다음 달 21일까지 전국 4개 철도역(부산역, 강릉역, 여수엑스포역, 안동역)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3천원에서 1만6천원까지로 일반 배송 요금의 최대 70% 할인된 가격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용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이며 열차 도착 시간에 따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합니다. 배송 결과는 택배서비스처럼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짐 배송 서비스는 철도역 소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접수, 보관, 절차 등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확정하고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추후 코레일톡 어플에서 확대된 철도역을 확인하면 됩니다.기차 출발시각과 지연시각 확인, 잔여석 조회, 승차권 예약까지 한 번에 코레일톡 어플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점점 다가오는 개강은 잠시 잊고 푹푹 찌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저렴하고 편리한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2022.07.15 I 장시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첫 빅스텝 앞둔 한은, S 너머 R 경계하라-‘아베 추모 선거’ 자민당 압승-민간외교로 여는 한중 새로운 30년-[사설]불운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한일 관계 개선 차질 없기를-[사설]초반부터 내리막길 지지율, 정부·여당 쇄신 급하다△종합-“코로나 재유행 8월로 당겨질 수 있어… 병상확보 서둘러야”-性비위 부담… 송옥렬 엿새 만에 자진 사퇴-[미국은 지금]“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아베 사망… 한일관계 어디로-기시다 ‘마이웨이’든, 아베 ‘유훈정치’든… 반한감정 자극 주의해야-아베의 숙원 ‘전쟁 가능한 정상국가’ 개헌 힘받나-윤석열 대통령, 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하기로△종합-빅스텝 이어 3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韓銀, 당분간 긴축에 집중할 듯-‘유리지갑 턴다’ 비판에… 정부, 15년 묵은 소득세 손보나-대기업 지주사 CVC 1호 펀드… GS, 13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때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 또 기록경신… 산업장관 “수급관리 철저히”△흔들리는 수출생태계-원자잿값 2배, 물류비 6배 치솟아… 거래선 유지하려 손해보면서 납품-물류 협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선복확보·운임지원 등 실질적 혜택 필요-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먹구름’△정치-‘포스트 이준석’ 체제… 원내대표서 당권까지, 권성동 사실상 원톱-野 최고위원 친명 vs 비명… ‘어대명’ 견제 다크호스 나올까-원구성 난항… 여야 네탓 공방-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부임… 1년 6개월 공백 해소-위기의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하나△경제·금융-옐런 방한에…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기대감 쑥-김주현, 오늘 금융위원장 취임 예정… 금융안정·규제혁신 ‘두 토끼’ 잡을까-수입 늘리려 하니 농가 반발… 물가대책 딜레마-지난해 리콜 3470건… 1년새 56.8% 급증△글로벌-美中 외교 ‘우크라·대만’ 평행선… “솔직한 대화는 긍정적”-사우디 찾는 바이든 “중동 에너지 꼭 필요해”-中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개월만에 최고치-‘국가 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사임-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소송할 것”-마카오, 코로나에 카지노 중단△증권-외국인 돌아왔다… ‘오만전자’ 탈출 신호?-“추세 반등은 아직… 코스피 2260~2400”-“무상증자 요구만 해도 급등… 묻지마투자 주의해야”△부동산-조합설립 직행… 신통 재건축 속도 더 빨라진다-시장 한파에도… 잘 나가는 ‘소형 아파트’-서울 사무실 품귀에… 준공 전 빌딩 ‘선 임차’ 전쟁-여의도공원 17배 크기 공원이 감싸주는 ‘숲세권 대단지’△돈이 보이는 창-“여긴 1% 더 준대”… 특판 예·적금 완판행진△뛰는 대출 이자 잡는 꿀팁-이자 너무 뛰면 고정… 금리 상한형 대출 뜬다-만기 늘려 한도 확대 효과… ‘DSR 40% 시대’ 초장기 주담대 관심집중△주택시장 빙하기 생존법-‘선곰후당’은 내 집 마련만 늦출뿐… 분상제 단지 찜하라-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 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아트테크&-미술개미도, 큰손도 두근두근… 역대 최대 장터 열린다-메뉴 없는 요리도 고객이 원한다면… 쉿~ 멤버십 회원만 해드려요-보험료공제 vs 소득공제… 같은 듯 다른 용어 연금 稅테크의 비밀△산업-‘고부가가치’ 5세대 배터리에 집중… ‘수익성 우위 전략’ 진가 발휘-新기업가정신 첫번째 실천과제는 여름 휴가기간 지역·환경 살리기-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왜건·해치백 무덤’ 韓시장… 제네시스 ‘반전’ 도전장-K팝 스타가 홍보하는 韓중기 제품… 무협, 영국서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ICT-관리자 되기 싫은데… 개발자로 승진할 길 없나요-방송 중 바로 배송… ‘오아시스알파’ 론칭-“한중 협력 늘리되 ‘기술유출 대비 기구’ 마련해야”-구글·애플 대비 ‘반값’ 수수료… 韓 게임사에 매력 어필△중소기업-현지 맞춤 보일러·온수기, 북미·러시아 소비자 마음 녹여-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패드… ‘시니어 특화 위생용품’ 눈길-다회용기로 환경 보호… 코웨이 ‘용기내 챌린지’△소비자생활-“담배 카드 수수료 떠맡는건 부당”… 제도 개편 목청 높이는 편의점주-더 싸게… 유통업계 ‘초저가 전쟁’-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만에 100호점 오픈-맛집 메뉴, 집에서 즐겨요…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출시△스포츠-3연속 컷 탈락 딛고… 송가인 “2년차 징크스 탈출”-리바키나, 윔브런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카자흐 선수로 처음-600년 역사의 걸작 ‘걸랜’…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프로 3년 차, 승수보다 내 할 일에 집중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박족’ 사로잡은 팰리세이드처럼… ‘고객경험’ 잡아야 살아남는다-“기존 제품 중심 빅데이터 버리고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이준석 구멍’ 어떻게 메울 것인가-[데스크의 눈]‘K콘텐츠 백년대계’ 창작자 氣 살려야-[기자수첩]“지지율 의미없다”는 尹대통령, 경각심 가져야-[e갤러리]이만수 ‘산조 2208’△피플-재계, 아베 前총리 피격 사망에 “비극적 사건… 명복 빌어”-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차 판매 7000대 첫 돌파-에스파 “훨씬 파워풀한 모습 보여줄 것”-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약-변종오 KCC글라스 전무, 유엔지정 ‘유리기술인상’ 수상△사회-부메랑 된 ‘직권남용죄’… 결국 ‘文정부 인사’ 겨눴다-“3년 만에 온 수영장… 혹시나 거리두기하기 전에 놀아야죠”-묻힐 뻔한 ‘영아 살인사건’… 친부모 ‘계획범죄’ 드러나-윤희근 코로나 확진 “업무 공백은 없을 것”-두얼굴의 지하철 몰카범… 잡고보니 교육청 공무원-대공 수사체계 전환 대비… 경찰, 안보수사 경력채용
2022.07.10 I 윤기백 기자
금리 인상기, 이자 줄이는 꿀팁
  • 금리 인상기, 이자 줄이는 꿀팁[돈창]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직장인 A씨는 주택담보대출 때문에 고민이 깊다. 2년 전에 3억원 규모의 변동금리 상품(30년 만기)으로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자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변동금리가 저렴해 연 2%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4~5% 수준까지 올라왔다. A씨는 “최근에 금리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앞으로 더 오른다는 얘기가 많다”며 “금리상한형 제도를 활용하거나, 금리인하요구권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금리 상승폭을 묶어두는 ‘금리상한형’ㆍ‘월상환액고정형’ 상품이나,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특약 제도 통해 금리 인상폭 제한금리상한형 주담대는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자 상승 폭을 일정 한도로 제한해주는 상품으로, 일종의 특약이다. 지난 2019년 정부 주도로 출시된 후, 소비자에게 유리하도록 대상자 및 상승제한폭 등이 손질돼 지난해 7월 재출시됐다. 현재 15개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금리상한형 주담대의 금리 상승폭 제한 수준은 연간 0.75%포인트, 5년간 2%포인트다. 하지만 금리 상승 위험을 은행이 떠안는 점 때문에 기존 변동금리 대출금리에 0.15~0.20%포인트 가산금리가 붙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가산금리는 대출 잔여기간이 3년 이상 5년 미만인 경우 0.15%포인트, 5년 이상이면 0.20%포인트가 적용된다. 현재 받는 금리와 특약적용 후 금리를 꼼꼼히 비교해야한다. 다만, 일부 은행에선 금리상한형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은행이 지원해주기도 한다. 신한은행은 대출 차주가 해당 특약을 이용하면 1년간 가산금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차주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일환이다. 구체적인 적용대상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이달 내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월상환액 고정형 주담대’도 함께 눈여겨 볼 만 하다. 월상환액 고정형 주담대도 특약의 일종이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액이 증가할 경우 원금상환을 줄여 월 원리금 상환액 총액을 유지해주는 것으로 금리상승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고정기간은 10년으로 하고, 이후 일반변동금리 대출로 전환하거나 월상환액을 재산정할 수 있다. 금리상한형 주담대와 동일하게 연 0.2%~0.3%포인트 금리를 더 내야하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모르면 손해, 신용 오르면 금리인하권 활용해야대출을 받은 뒤 승진이나, 취업 등 신상에 변화가 있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신용평가결과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대출을 보유한 대출자 중 소득 상승, 신용점수 상향, 부채감소의 사유로 본인의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사 대출상품과 카드사의 리볼빙, 카드론, 상호금융사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1등급 차주들은 이미 최저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최근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도 간편해졌다. 그동안에는 직접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신용도 개선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앱을 통한 간편신청이 가능해졌다.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금리인하 요구 신청이 가능토록한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가 약 40만건에 달하며, 인하된 이자액은 108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취약 차주라면 은행들의 금리감면 혜택을 살펴보자. 신한은행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년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은행이 부담하는 금융채 2년물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6개월, 1년 변동금리 상품이 대부분인 전세자금대출에서, 2년간 고정금리 효과를 낼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대표적인 서민 지원 상품인 새희망홀씨 금리도 내려간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신규 금리를 연 0.5%포인트 인하를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신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1%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2.07.10 I 전선형 기자
포털 실검 중단에…트위터 실시간 날씨 정보 관심 늘어
  • 포털 실검 중단에…트위터 실시간 날씨 정보 관심 늘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중단된 뒤, 실시간 이슈를 다루는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치권의 여론왜곡 우려로 실검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 설명: 2021년과 2022년 ‘날씨’ 관련 트위터 대화량 비교10일 트위터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일간 한글 트윗 기준 320만 건이 넘는 날씨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작년 동기에 비하면 63%나 증가한 수치로 7월 2일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빠르게 전국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트윗양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마, 더위, 폭염, 우산 등 날씨 관련 키워드로 집계한 결과로 호우주의보 및 폭염 경보 소식 외에도 여름을 나기 위한 꿀팁 등에 대한 대화가 트윗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날씨 관련 트윗양이 가장 많았던 날은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진 6월 24일과 30일로 이틀에만 트윗양이 약 56만 건에 달했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는 순간에는 관련 트윗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졌으며 ‘방금 천둥’, ‘방금 번개’, ‘천둥 소리’, ‘(하늘에)구멍 뚫렸’ 등의 키워드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여러 지역의 도로 침수 소식에는 ‘무료 워터파크 개장이다’, ‘레인부츠 사야겠다’ 등의 트윗이 쌓이며 ‘워터파크’, ‘레인부츠’도 실시간 트렌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장마철 및 무더위를 이기는 행동 요령 팁 등 정보 공유 트윗도 활발하게 게재되면서 ‘에어컨’ 등 여름 가전과 ‘여름 할인’과 ‘여름 휴가’ 관련 키워드도 국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와 관련된 한글 트윗은 66만 건을 넘어섰다.이 외에도 트위터에서는 수도권 외에도 지역별로 실시간 비 소식을 알리는 트윗이 공유되고 남부 지방의 폭염 특보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트위터 코리아 관계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단순 트윗양이 아닌 고유성, 실시간성, 동시 트윗양 등이 반영돼 집중 호우 및 폭염 정보 등 지금 이 순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다”며 “트위터로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위해 날씨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업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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