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43건

이재용·최태원 등 재계총수들 용산에 무슨 일로?
  • 이재용·최태원 등 재계총수들 용산에 무슨 일로?[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기업 총수들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록지 않은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한국경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애쓰는 기업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경영활동에 있어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또 그간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여러 번 동행한 만큼 이에 대한 ‘뒤풀이’ 차원도 있었다고 한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네옴 전시관을 관람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했다.윤 대통령이 비공개 형식으로 대기업 회장들을 따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다만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그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성과 및 향후 활동,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이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을 연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대기업 총수들에게도 민생고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당부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있다.무엇보다 재계 총수들이 여러 순방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던 만큼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을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극복하자며 긴밀한 협력도 당부했다고 한다. 한편 재계 총수들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이달 중 진행될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 회장은 이 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달 28일에는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2030 엑스포 유치 지역이 발표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1.04 I 박태진 기자
삼성전자, 54주년 창립기념식…"'하나의 삼성'으로 협력해야"
  • 삼성전자, 54주년 창립기념식…"'하나의 삼성'으로 협력해야"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지금 같은 불황기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삼성전자(005930)가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1일 열었다.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삼성전자)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우선 한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One Samsung)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한 부회장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면서 “인공지능(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해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은 이날부터 2주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全)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친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삼성 임직원들은 사업장별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의 청소·배식 봉사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의 아동 대상 놀이·학습·문화 활동 △사업장 인근 하천과 공원 내 환경 개선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밖에 점자도서와 난방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기념식 모습.(사진=삼성전자)
2023.11.01 I 조민정 기자
尹, 카타르에 경제협력 확대 제안…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MOU
  • 尹, 카타르에 경제협력 확대 제안…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MOU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신산업 분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을 찾아 카타르 국왕이 선물한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비즈니스 포럼에는 이번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등 양국 경제인과 정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미래 신산업, 건설·인프라, 국방 관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향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수교 후 약 50년간 카타르는 에너지 공급을, 한국은 인프라 건설을 담당하며 서로의 경제발전에 상호보완적으로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간 LNG 도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선박·터미널 등 LNG 전후방 산업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에너지신산업, 전력기자재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윤 대통령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분야 선도국인 카타르와 서로 협력할 부분이 많다면서, 앞으로 AI를 한·카타르 중점협력과제로 설정해 민간 차원의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국제규범 논의에도 양국이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분야 2건, 자율주행·의료·스마트팜 등 신산업 6건, 플랜트 1건, 무역·금융 1건이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이번에 체결되는 MOU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기관, 카타르 정부와도 적극 협의해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대통령실은 이번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총 12건의 MOU와 계약을 통해 46억 달러(한화 약 6조원) 이상의 수출·수주 성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전날 카타르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타르 국가비전 2030’과 연계해 신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며 “기존 장관급 전략협의회에 공급망·디지털·그린·보건 등의 분야를 신설하고 정부 간 상설 협의 채널을 설치해 기업 간 신산업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높은 에너지 의존도를 탈피하고자 앞서 2008년에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발표하고, 경제구조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의 핵심 내용은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민간 주도 성장 △식량안보 구축과 수자원·청정에너지원 확보 △보건의료와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이다.
2023.10.25 I 권오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물품 지원
  • HDC현대산업개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물품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에 친환경 수산물 등의 물품 지원행사를 시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8일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노인회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에 친환경 수산물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A1현장소장,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18일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노인회관에서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을 비롯한 광주시 5개구 회장단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에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수산물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행사를 통해 제공된 물품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가자를 비롯해 한궁, 투호경기,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과 생명 팔찌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어버이날에는 서울과 논산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쌀을 전달했으며, 여름철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냉장고를 지원하고 지난 9월 열린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건강 쌀을 후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왔다.
2023.10.18 I 이윤화 기자
'불펜대장' 김태훈, 17일 SSG 홈 최종전서 작별인사
  • '불펜대장' 김태훈, 17일 SSG 홈 최종전서 작별인사
  •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훈이 오는 17일 홈 최종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김태훈의 은퇴식이 열린다.SSG는 “오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시즌 홈 최종전에서 김태훈의 은퇴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SSG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구단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2018년 역대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태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번 은퇴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경기 전에는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김태훈의 뜻을 담아 사전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또한 당일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도드람 게이트, 스타벅스 게이트, 3번 게이트에서 김태훈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 카드가 선착순 1300명에게 제공된다. 메시지 카드는 당일 한정 판매되는 김태훈 스페셜 포토카드를 끼워서 소장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김태훈은 시구자로 나서 팬들 앞에서 마지막 피칭을 선보린다. 시포에는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함께한 서진용이 참여해 은퇴식의 의미를 더한다. 등번호인 ‘51번’에 맞춰 팬 51명이 그라운드에 도열해 김태훈의 마지막 등장을 맞이하는 ‘메모리얼 로드’도 준비됐다.아울러 공식 은퇴식 행사는 경기 종료 후에 실시된다. 기념 선물 및 꽃다발 수여, 선수단 영상 편지 상영, 은퇴 소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날 SSG는 창단 첫 100만 관중을 달성 등 시즌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수단 스페셜 영상편지와 그라운드 감사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2023.10.13 I 이석무 기자
파독 광부·간호사 만난 尹 “땀과 헌신, 국가 이름으로 예우할 것”
  • 파독 광부·간호사 만난 尹 “땀과 헌신, 국가 이름으로 예우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파독 광부, 간호사 등을 만나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2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이 파독 근로자만을 초청해 오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오찬 행사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동포들을 모국이 따듯하게 챙기고 보듬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면서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파독 근로자들의 독일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파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또 오찬 행사에서는 파독 출신 광부·간호사들로 이루어진 ‘글뤽아우프 합창단’ 30명의 로렐라이, 보리수, 도라지 타령 노래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등 정부·국회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했다.
2023.10.04 I 박태진 기자
항공화물 수출 현장 찾은 尹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힘껏 지원”
  • 항공화물 수출 현장 찾은 尹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힘껏 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 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통행료 인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코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으며 인천 주민, 인천공항 근로자 등의 비용 부담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물류산업의 최일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일본 동경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으로부터 화물기 운항계획을 보고받고,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화물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항공 화물 종사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023.09.28 I 박태진 기자
尹, 비 맞으며 거수경례…"국민에 신뢰받는 강군으로 성장"(종합)
  • 尹, 비 맞으며 거수경례…"국민에 신뢰받는 강군으로 성장"(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26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시가행진을 주관하면서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건군 75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 관람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시가행진하는 장병들에게 두손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기념행사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6700여명의 병력과 200여대의 장비가 참가하며 대규모로 진행됐다. 해외 주둔 중인 남수단 한빛부대, UAE(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 등도 영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멀리 타국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파병 장병,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등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며 70년 한미동맹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주한미군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이 건군 이래 지난 75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의 최후 보루로서 국가방위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맡은 바 사명을 다해 왔다”며 “광복 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태동했던 우리 군은 이제 적에게는 두려움을 안겨주고,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세계 속의 강군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또한 “6·25 전쟁 당시, 자유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파견돼 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벅찬 자긍심을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기념사에 앞서 진행된 열병에서는 육해공군 6700여 명의 늠름한 국군 장병들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지나갈 때 힘찬 목소리로 ‘충성‘하며 거수경례했고 윤 대통령도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이어 합동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도보부대와 장비부대의 분열이 있었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MC기동대를 선두로 국군 군기단, 국방부 의장대, 육군지휘부, 육군 의장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2신속대응사단, 해군 지휘부, 해군 군기단, 해군 의장대,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해군 혼성대대, 해병대 장병들, 공군 지휘부, 공군 군기단, 공군 의장대, 공군사관학교 생도들, 공군 혼성대대 순으로 도보부대가 오와 열을 맞춰 절도 있게 행진했다.다음으로 장비부대 분열에서는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군단정찰용무인항공기 및 무인잠수정 등 유무인복합체계 주요 전력과 강력한 대전차유도무기인 현궁, 그리고 우리 기술로 개발되어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및 3축 체계의 핵심인 L-SAM, 천궁-II, 패트리어트미사일, 현무 지대지미사일 등 최신 무기들이 선보여 우리 군의 위용을 과시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서울공항 내 1호기 격납고로 이동해 식후행사, 분열 등에 참여한 장병 등 150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면서 “압도적이고 강력한 국방력만이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보장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어 서울공항청사 2층에서 열린 경축연에서 대통령은 “우리 군의 의지와 능력, 그리고 헌신적 자세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2015년 북한의 연천 포격 도발에 즉각적인 대응 사격으로 군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이경섭 육군 중사, 치열한 제2연평해전에서 용감하게 싸우다 부상을 당한 이철규 해군 상사, 연평도 포격전에서 단호한 대응 사격을 주도한 김상혁·추윤도 해병 상사, 지난 4월 ‘프라미스 작전’ 간 수단 내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킨 임성빈 공군 대위,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영토와 국민을 지켜낼 L-SAM 개발의 주역인 국방과학연구소 이진익 단장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오후에 열린 시가행진 또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됐으며 4000여명의 병력과 17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시가행진이 진행된 광화문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우리 군이 서울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곳이다.행사는 합동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거행됐다. 태권도 시범단은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국민들을 향해 절도 있는 시범을 보였다. 이어진 행진은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MC기동대를 선두로 장비부대, 도보부대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는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 전투병력 300여명도 시가행진에 참여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과거 주한미군 군악대나 의장대가 시가행진에 참여한 적은 있어도 전투병력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광화문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행진하는 국군 장병들을 응원했다.도보부대 행진 이후 대통령은 광화문 육조마당까지 국군장병, 국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현직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시가행진 한 것은 역대 최초다. 윤 대통령이 행진할 때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대한민국 국군 최고!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고 외치자, 대통령은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비가 오는 와중에도 국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을 마친 윤 대통령은 육조마당에 집결해 있는 국군 장병들을 향해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여러분들의 위풍당당한 행진을 보고 신뢰와 안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셨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늘 우리 국군 장병들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2023.09.26 I 권오석 기자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영업현장 순방…충청지역 방문
  •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영업현장 순방…충청지역 방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BL생명은 시예저치앙 사장이 충청지역단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가운데)이 충청지역단 팀매니저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ABL생명)시예저치앙 사장은 지난 7일 올 하반기 영업현장 순방 행사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지역단을 방문해 재무설계사(FC)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충청지역단 방문은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청지역단 FC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충청지역단은 청주지점, 대전지점, 천안지점, 충남지점, 충북지점 등 5개 지점으로 구성돼 올해 연도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단이다.이날 시예저치앙 사장과 영업 현장 관련 임원들은 지역단 현황 및 하반기 영업전략 등을 공유하고 영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영업 성과를 내며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실천하고 있는 충청지역단과 FC채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본사도 선진화된 영업환경을 조성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ABL생명은 올해 사내 슬로건으로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는 뜻의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선정하고 2023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자는 사내 ‘이환위리(以患爲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3.09.08 I 유은실 기자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보령공장 방문..현장경영 속도
  •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보령공장 방문..현장경영 속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헥터 비자레알 신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이번에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공장을 찾으며 현장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비자레알 사장이 30일 GM 보령공장을 방문, 6단 자동변속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GM 보령공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3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전날 GM 충남 보령공장에서 6단 자동변속기(GF6)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보령공장은 지난 2007년 GM 최초로 GF6 양산을 시작했다. GM의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와 생산성을 갖춘 GM 최고의 변속기 전문 생산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bour Report)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알 사장이 30일 GM 보령공장을 방문, 6단 자동변속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GM 보령공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에서도 높은 품질에 대한 의지와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27년간 노사 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23일 부평공장을 찾아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과 이어지는 행보다.비자레알 사장은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비자레알 사장이 30일 GM 보령공장을 방문,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를 축하하며 GM 보령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
2023.08.31 I 이다원 기자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찾은 尹 "北핵·미사일, 가장 심대한 위협"
  •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찾은 尹 "北핵·미사일, 가장 심대한 위협"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연합연습 3일차인 23일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Command Post Theater Air Naval Ground Operations)를 방문해 ‘2023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d)’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3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d) 연습상황을 점검하며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에게 격려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10년 만에 대통령의 방문”이라며 “윤 대통령의 결연한 국가안보 수호 의지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날 순시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브리핑룸에서 연습상황 보고를 받은 후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CP TANGO’는 전시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연합연습에 참가하는 한미 전투참모단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연습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단기간 내에 급격한 전쟁상태로 돌입하게 될 경우를 상정해 한미동맹의 위기관리 및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연습 기간 한미 장병 약 8000명이 참가해 38건의 야외기동훈련을 시행 중임을 언급하며 “실전적인 연습과 훈련만이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 9개국(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의 참가를 거론하며 “유엔사는 전시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한미연합사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더욱 강력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다 실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군사적 수준의 대응계획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브리핑룸에 이어 한반도 작전영역 내의 모든 작전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현행 작전을 총괄하는 ‘전구작전본부’(TOC, Theater Operations Center)를 순시하며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연합사 상황실은 전시에 우리 연합전력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작전의 본산이며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여러분들이 여기서 서로 어깨를 맞대며 일하는 것 자체가 양국의 국민, 또 동북아와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자유와 평화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We go together!(위 고 투게더·함께 갑시다)’ 구호와 함께 한미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23.08.23 I 권오석 기자
'더 문', K우주인들도 반한 고증·영상미…특별한 시사 성료
  • '더 문', K우주인들도 반한 고증·영상미…특별한 시사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한국의 우주 산업을 이끄는 이들과 만나 뜨거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달 27일, 영화 ‘더 문’은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우주 전문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날은 항공 우주, 달 탐사 연구, 우주선 연구 개발 등 관련 산업 종사자와 연구원 및 가족,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등 우주 산업에 종사하거나 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과 한국 최초 유인 달 탐사 영화 ‘더 문’의 감독, 배우 등 주역들이 만나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에서 주요 촬영을 진행했던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 김희애,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는 대전에 대한 남다른 추억과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영화를 촬영하며 깊어진 ‘K-우주인’에 대한 경외심을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더 문’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많은 조사와 연구를 거듭해왔다는 김용화 감독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K-우주 산업을 이끌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더 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털어놓았고 이에 관객들 역시 열띤 박수를 쏟아냈다.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알쓸인잡’을 통해 우주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심채경 박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채경 박사는 “영화가 시작할 때 너무 두려웠고 슬펐고 마침내는 즐겁게 잘 봤다. 우주에서 우주선이나 우주 비행사가 움직이는 모습들이 낯설지 않았고, 다큐멘터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공들여서 만든 장면들이라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달 표면에서 걷고 달리는 자동차, 로봇 등이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달에 관한 지식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더 문’의 하이퍼리얼리즘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놀랐다. 아이들과 달을 보거나 월면 걷기 체험을 했던 부모님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극장으로 오시기를 바란다”(한국천문연구원_이경숙), “우주에 대한 신비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영화”(한국천문연구원_백지혜), “우주에 가고 싶어 우주인 선발까지 나갔던 과거가 있는데, 공감이 돼서 감정을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고 우리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감사하고 고마웠다”(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_김학창),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동 있게 봤다”(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_박지현) 등 과학에 대한 사실적인 접근은 물론 스토리에 대한 공감 모두 호평을 전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의 미래의 ‘K-우주인’ 역시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더 문’을 통해 우주를 상상하고 꿈꾸고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어 좋았다”, “평소에도 우주에 관심이 많았고 행성과 별, 그 너머에 대해서도 계속 상상을 해서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친구들에게도 잘 알려주고 싶다”며 우주와 ‘더 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국 우주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들에게 큰 호응과 응원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에게 우주와 달을 선사할 영화 ‘더 문’은 바로 오늘(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08.02 I 김보영 기자
美핵잠수함 둘러본 尹 "중요 핵전략자산 직접 보니 안심"
  • 美핵잠수함 둘러본 尹 "중요 핵전략자산 직접 보니 안심"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오후 부산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오하이오급 핵잠수함(SSBN)인 ‘켄터키함’을 승함한 뒤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윤 대통령의 핵잠수함 방문은 우방국을 포함해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의 방문이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됐다”고 밝혔다.미국의 핵잠수함 방한은 1981년 이후 42년 만의 방한으로,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설명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자 및 한미 군 주요직위자들과 함께 이날 켄터키함 내부의 지휘통제실, 미사일통제실, 미사일저장고 등을 순시했다. 또 켄터키함 함장에게 핵잠수함의 능력에 대해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며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연합대응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SSBN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돼 뜻깊고 정말 든든하다”며 “이번 켄터키함의 전개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승함에 앞서 한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어제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한미는 핵 자산과 비핵 자산을 결합한 핵 작전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윤 대통령은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연합작전 협조를 위해 상시 공동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해군의 작전대비태세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한미 장병들이 함께 근무하는 연합작전협조과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휘통제소에서 군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를 방위하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해군작전사령부는 국가방위와 해양수호를 위한 핵심부대로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항모전투단과의 한미연합해상훈련, 한미일 해상 미사일방어훈련, 한미일 대잠전 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잔해물들을 성공적으로 탐색, 인양해 우리 군의 탁월한 작전수행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파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전쟁의 참상을 직접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강력한 국방력만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장에서 장병들의 정신 무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임을 확인했다”면서 “한미 장병 모두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당장 싸울 수 있는 정신 무장과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한편, 김건희 여사는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별도의 환담 시간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며 장병들에게 감사 입장을 표했다.
2023.07.19 I 권오석 기자
임금옥 bhc 대표 "프랜차이즈업 도전 시기...가맹점·본사 힘 합쳐야"
  • 임금옥 bhc 대표 "프랜차이즈업 도전 시기...가맹점·본사 힘 합쳐야"
  • bhc치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온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지속적인 도전의 시기에 직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가맹점과 본사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지난달 23일 광주광역시 창고43 광주상무점에서 열린 ‘2023 전국 가맹점 소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2023 전국 가맹점 소간담회’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본사가 마련한 행사다.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매장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전충청 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23일 광주호남 지역, 29일 부산경남 지역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중순까지 제주 및 강원 지역, 수도권 지역의 대표단들과 만나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간담회 일환으로 bhc치킨은 bhc그룹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 bhc치킨 광주호남 지역 가맹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임 대표는 “완전한 일상 회복이 이뤄진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더 큰 성장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본사도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본사는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 방안을 위한 방법 제시와 수요 증대를 위해 새로이 출범한 R&D 센터를 통한 신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며, 가맹점 역시 위생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 준수 통한 고객 만족을 실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본사와 가맹점은 그동안 bhc치킨의 성장을 주도한 가맹점과 본사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경영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선보이고 있는 신메뉴를 비롯한 향후 마케팅 방향성 논의 및 소비자 접점 일선에서의 가맹점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중시 경영과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bhc그룹 관계자는 “물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을 맞아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매장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이번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로 가맹점 경쟁력을 높여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bhc그룹은 지난 4월 본격 ESG 경영을 선포하며 전국 bhc치킨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초에는 모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총 11억 상당의 건강검진 비용을 후원하며 상생경영이라는 그룹 철학에 기인한 동반 성장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3.07.05 I 문다애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헌혈자 2000여명 왜 모였을까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헌혈자 2000여명 왜 모였을까
  • 황병우(왼쪽에서 2번째) DGB대구은행 은행장과 박명수(왼쪽에서 3번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후원금 1000만원 전달식을 열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적십자 가족 및 헌혈자 초청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 가족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 응원과 헌혈 참여 문화 홍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대구은행이 후원했다. 적십자 가족과 헌혈자 2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야구 경기에 앞서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RCY 단원들은 홍보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다트 던지기, 포토존 등을 진행했다.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RCY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12명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헌혈자 대표 임승휘씨와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마운드와 타석에 올랐다.대구은행은 또 대구지역 위기가정 후원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하며 헌혈 관련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는 관계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황병우 은행장은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적십자 가족과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따뜻한 동행을 지속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I 이명철 기자
이재명 "병사 휴가 산정 시 `휴일 제외`…복무제도 정비"
  • 이재명 "병사 휴가 산정 시 `휴일 제외`…복무제도 정비"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강원도 강릉의 군부대를 찾아 병사 휴가 산정 시 ‘휴일을 제외’하도록 복무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이 대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강릉 산불 진압을 지원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병사들도 정기휴가를 갈 때 토요일, 공휴일은 휴가 기간에 포함하지 않아 더 많은 휴가를 가질 수 있게 제도적으로 정비해보겠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병사 여러분들, 휴가 갈 때 ‘왜 우린 간부와 다르게 휴일과 공휴일을 포함시키나, 억울하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요”라며 “말을 못 하는 거 같은데”라고 했다. 이 대표의 휴가 관련 제도 정비 약속에 병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또 이 대표는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 여러분의 노고 때문에 지역 사회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산불 때 제가 현장에 와서 여러분이 고생하는 것을 봤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여러분들도 복무 여건이 개선돼야 자긍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 애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복무 기간이) 20년 이상 되면 종합 (건강) 검진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표는 소방구조중대 등 부대 내 주요 시설을 돌아본 뒤에도 “민주당도 장병 복무 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이 대표는 부대 방명록에는 “장병 여러분의 국가를 위한 헌신, 지역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이번 방문에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박찬대·서영교·고민정·송갑석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장성 출신인 김병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23.06.23 I 이상원 기자
"마약류 밀반입 차단"…경찰청장, 세관에 공조 SOS
  • "마약류 밀반입 차단"…경찰청장, 세관에 공조 SOS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세관과 공조 강화에 나섰다.윤희근(왼쪽) 경찰청장이 21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을 찾아 김재일 세관장과 간담회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경찰청)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을 찾아 김재일 세관장과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밀수량은 역대 최대에 달했다. 실제 인천세관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지난 4월까지 세관이 적발한 마약 밀수는 총 205건, 압수된 마약의 중량은 213.05㎏에 달한다. 특히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관세청의 전체 마약류 단속량 중 약 95%를 담당하고 있어 마약 밀수를 막을 수 있는 핵심 통로로 여겨진다. 이에 윤 청장은 마약류가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전 국경 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거듭 당부했다.최근 여행객과 통관 물류 증가와 함께 마약류 밀반입, 테러·안보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윤 청장은 특송물류센터에 통관 대기 중인 특송우편물 검사 과정과 마약 탐지견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마약류 차단을 위한 세관 직원들의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또 윤 청장은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에도 방문, 여객 증가에 따른 항공보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테러와 각종 안보 위험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윤 청장은 인천공항경찰단에도 방문해 마약류 밀반입 및 공항 내 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본부세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현장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2023.06.21 I 이소현 기자
배현진, 정전협정 70주년 특별전…"숭고한 희생 기억"
  • 배현진, 정전협정 70주년 특별전…"숭고한 희생 기억"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UN군 참전의 날을 기념한 특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배 의원은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2개국 195만 UN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마련됐다.(사진=배현진 의원실)배 의원은 “미국의 종군 기자로 참전했던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통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싸웠을지를 헤아려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전협정 70주년이자 UN군 참전 73주년을 맞아 22개국 195만 UN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 의원은 특별전에 전시된 몽클라르 장군(佛)이 6·25전쟁 참전 당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며 “UN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며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에서 참석한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이 ‘비목’, ‘기억의 노래’, ‘UN’ 등 세 곡을 합창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스웨덴, 호주,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독일 (참전용사 수 순) 등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UN사령부 부참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만간 ‘도산 안창호 한미문화센터’가 개관될 미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市) 패트리샤 락 도슨 시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6·25 전쟁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스토리 소개와 함께 양국의 교류를 통해 공통의 가치를 유지하고 우호 관계 또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는 인사를 전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 관장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06.21 I 이유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