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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7건

노스페이스, 자연과 더 가까워지다
  • [봄의 유혹]노스페이스, 자연과 더 가까워지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똑똑하고 자연 닮은 아웃도어에 주목하라.” 노스페이스가 올 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신상품들을 요약한 말이다. 이번 시즌 노스페이스는 ‘다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라는 브랜딩 슬로건을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역동적인 활동을 도와줄 똑똑한 기능성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초경량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을 2013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는 안정성·접지력·충격흡수 등의 기능은 더욱 강화시키고 무게는 더 줄였다.‘2013 다이나믹 하이킹’ 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모델 송중기여기에 다이나믹 하이킹의 콘셉트를 적용한 재킷과 팬츠, 가방 등으로 구성된 ‘다이나믹 하이킹 콜렉션’까지 함께 내놨다.‘2013 다이나믹 하이킹’의 대표 제품인 DYS 1D(20만원)는 내구성 및 경량성을 크게 높여 근교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폭넓은 착용이 가능토록 했다. 방수와 투습 기능도 뛰어나다. 밑창은 물에 뜰 정도로 가벼워 체력소모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콜렉션의 대표 격인 ‘다이나믹 재킷’(19만원) 역시 등산뿐 아니라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의류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입체 패턴과 블루,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역동적인 색상의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3.03.08 I 김미경 기자
  • 마리오아울렛, ‘신춘(新春) 아웃도어·골프 대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총 23개의 유명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신춘 아웃도어·골프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산행, 캠핑, 골프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및 골프 의류는 물론 신발, 모자, 가방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잡화와 골프 용품 등 약 6억500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아웃도어 행사는 3관 11층 이벤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K2, 콜럼비아, 네파, 밀레, 노스페이스, 아이더, 라푸마, 머렐, 살레와, 에이글 등 총 15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5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3관 정문 앞 야외 특설행사장에서는 이동수골프, 나이키골프, 테일러메이드, 울시, 팬텀, 임페리얼, 벤호건 등 국내 정상의 골프 브랜드를 최대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의 특정 제품을 일정 시간 동안 초특가로 판매하는 ‘타임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타임 서비스는 오는 주말 이틀 동안(9~10일) 각각 오후 1시·3시·5시에 열리며 각 시간마다 3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013.03.07 I 장영은 기자
  • 공정위, '고가 논란' 아웃도어업체 칼 댔다..'초긴장'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고가 논란을 빚고 있는 아웃도어 업체를 상대로 대규모 직권조사에 나서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3일 유통·의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고가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 제품을 중심으로 주요 아웃도어 업체 대상 가격 전반에 걸쳐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대규모 직권 조사를 벌이고 있다.공정위는 아웃도어 업계 1위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코오롱스포츠, K2 등 ‘빅3’ 업체에 대해 지난달 중하순께 조사를 마쳤고, 블랙야크, 밀레, 라푸마 등 10대 업체로 조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조사는 고가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를 쓴 제품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고어텍스 제품과 관련한 가격 담합 여부와 제조사인 고어사(社)가 원단을 납품하면서 폭리를 취했는지 등을 집중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고어텍스는 빗물 등이 섬유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반면 땀 등의 습기는 외부로 내보내는 기술력을 가진 기능성 방수가공 소재로 미국 듀퐁의 W.L.고어가 발명해 30년 가까이 독점기술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조사 대상 업체의 제품팀과 영업팀 등 에게 고어코리아와의 거래 내역을 꼬치꼬치 물은 것으로 들었다”며 “사실상 고어텍스 제품이 목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고어텍스 제품은 아웃도어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주범이라는 비판를 꾸준히 받은 바 있다. 김동수 전(前) 공정위 위원장도 작년 연말 고어텍스가 비싸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통 경로를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를 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가 논란의 주범은 소재가 아니라 유통구조”라며 “정부는 업체를 때릴 게 아니라 백화점이 판촉·행사비를 전가했는지 등을 봐야한다”고 토로했다.
2013.03.03 I 김미경 기자
롯데百, 봄 맞아 아웃도어·골프의류 할인 판매
  • 롯데百, 봄 맞아 아웃도어·골프의류 할인 판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 골프 의류 및 용품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아웃도어 스프링(Spring)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봄 이월 상품들을 중심으로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등 20여 개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2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고어텍스 자켓과 바람막이 점퍼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빈폴 아웃도어, 에이글 등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잠실점은 내달 1일부터 3일간 300평 규모의 롯데호텔 특별행사장에서 대규모 ‘아웃도어 박람회’를 진행, 아웃도어 의류 행사와 함께 캠핑용품도 전시, 판매한다. 캠핑과 관련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되며, 스노우피크, 헬레베르그 등 미입점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골프 의류 및 용품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롯데 골프 페어’을 진행, 골프 의류와 용품을 특가로 판매한다.(점별 기간 상이) 파리게이츠,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 유명 골프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하며, 골프 용품과 의류가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사은 행사도 마련돼 있다. 내달 1일~10일까지 아웃도어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 상품권 1/2만원, 롯데멤버스 카드로 30/6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K2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고어텍스 모자를, 블랙야크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휴대용 등산 의자를, 잭니클라우스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골프공을, 먼싱웨어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장우산을 증정한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팀장은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을 맞아 준비한 대형행사”라며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혜택 등 알뜰 쇼핑 기회”라고 말했다.
2013.02.28 I 김유정 기자
신세계百 "캠핑·바이크족 다 모여라"
  • 신세계百 "캠핑·바이크족 다 모여라"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전점에서 캠핑과 바이크를 테마로 한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이제 등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캠핑, 백팩킹, 트렉킹, 바이크 등 다양한 아웃도어 관련 상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이번 아웃도어 행사를 캠핑과 바이크를 테마로 정했다.강남점에서는 4일까지 600평 규모의 6층 밀레니엄홀에서 행사를 연다. 별도로 마련된 캠핑존에서는 국내외 전문 브랜드의 텐트와 테이블, 체어, 화로 등 오토캠핑 장비 일체와 캠핑카를 전시 판매하며 바이크존에는 산악용 MTB(mountain bike) 및 각종 생활스포츠 바이크도 전시 판매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아크테릭스, 콜롬비아 등 초특가 기획 상품과 봄 신상품도 함께 선보인다.본점에서는 7 일까지 ‘바이크&캠핑’ 특집전을 통해 바이크앤드의 스포츠바이크와 힐랜더의 루프탑텐트 등 각종 바이크, 캠핑카와 전문 장비를 선보인다.이경무 신세계백화점 스포츠·아웃도어 바이어는 “레저·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아웃도어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남점에서 진행한 아웃도어 박람회▶ 관련기사 ◀☞신세계I&C·다음 "디지털간판 제대로 붙어보자"☞신세계, 올 봄·여름 남성 트렌드쇼 `맨즈 트렌드 프리뷰`☞[기자수첩]신세계, 컨트롤타워가 아쉽다
2013.02.28 I 김유정 기자
디큐브百 "봄맞이 7일간의 쇼핑 기회"
  • 디큐브百 "봄맞이 7일간의 쇼핑 기회"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디큐브백화점은 봄 맞이 쇼핑기회 ‘7일간의 빅찬스’를 실시한다.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맞이 패션, 가전, 침구, 식기 등 다양한 품목을 쇼핑하는 고객을 위한 각종 기획전 및 사은 행사가 준비돼있다. 디큐브 멤버쉽 카드를 소지하고 쇼핑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게스, 빈폴, 노스페이스 등 11개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20/40만원 구매 시 1/2/4만원 디큐브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한국도자기리빙, 행남자기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해10/20/40만원 구매 시 1/2/4만원 금액대로 10% 상품권 증정행사를 한다.LG전자와 트렌디한 유럽 명품 주방 브랜드 ‘핍스튜디오’도 입점했다. LG전자는 오픈 이벤트로 100/200/300/500/1000만원 구매 고객에게 5/10/15/25/50만원의 통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에는 쿠첸 밥솥 10대, 소니 DSLR카메라 5대 한정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쿠쿠밥솥, 브라운 면도기, 테팔 전기포트 등을 요일별 특가찬스 상품으로 한정판매 한다. 핍스튜디오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전 품목 2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21일부터 2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반고흐 인 파리전’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선착순 100명에 한해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정혜원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TM(Town management)팀 실장은 “실속 있는 봄맞이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7일간의 빅 찬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핍스튜디오 이벤트
2013.02.22 I 김유정 기자
현대H몰, 소셜커머스 방식 특가상품 판매
  • 현대H몰, 소셜커머스 방식 특가상품 판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H몰은 19일 오전 9시 소설커머스 방식으로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 ‘클릭H’(Click-H)를 오픈한다. 현대H몰이 선보이는 소셜커머스 특가 전문관 클릭H는 ‘Trust·Brand·Trend’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잘 알고 ‘믿음’이 가는 ‘브랜드’를 단순 재고떨이용 할인 판매가 아닌 ‘최신 유행’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의 시너지를 발휘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H몰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점퍼’를 6만원대 특가에 선보이고, 시중에서 1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테팔 후라이팬 세트’는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레노마·아이엘드 봄 스카프 3종’(1만원)등의 초특가 상품과 함께 시중가 대비 40% 할인된 명품잡화 ‘끌로에 마르씨백’(129만원)도 선보인다. 1만원대 이하 저가 상품부터 수백만원대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클릭H 오픈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지난해 ‘반값PC’ 열풍을 이끌었던 ‘이것이PC’를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인텔 코어 3세대 CPU, 4GB 램, 64G SSD 등을 장착한 고사양의 PC를 200대 한정으로 2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2012년 3월 판매 당시 1분만에 100대가 완판된 제품이다.22일까지 4일동안 클릭H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른 추가 적립금을 5% 제공하며, 28일까지 10일동안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아웃백 상품권 5만원권(10명), 스타벅스 바닐라라떼 교환권(500명), 페레로로쉐 초컬릿(1000명) 등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Hmall 사업부장은 “현대백화점그룹만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고객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겠다”며 “소셜커머스 상품의 신뢰성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고객들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3.02.18 I 김유정 기자
美 오바마 2기 내각 구성, 여성파워 바람 거세
  • 美 오바마 2기 내각 구성, 여성파워 바람 거세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양미영 기자] 버락 오바마 2기 내각 구성에 여성파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신임 내무장관에 여성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깜짝 발탁한 데 이어 상무장관으로 하얏트 호텔 창업자 손녀 페니 프리츠커(49)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지난달에는 메리 조 화이트 전 맨해튼지검 연방검사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지명되기도 했다.오바마 2기 행정부내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된 주인공은 아웃도어 제조 및 판매업체 레크리에이셔널 이큅먼트(REI)의 샐리 주얼(사진·58) 회장 겸 CEO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그동안 크리스틴 그레고어 워싱턴 주지사와 상원 에너지위원장을 지냈던 제프 빙어먼(뉴멕시코) 전 상원의원, 빌 리터 전 콜로라도 주지사 등이 유력한 내무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주얼 CEO의 지명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차기 내무장관을 여성이자 정치인이 아닌 기업 CEO로 ‘깜짝’ 발탁해 오바마 2기 내각의 ‘다양성 빈곤’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주얼 회장 겸 CEO는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네 살 때 시애틀로 이민해 미국 시민권자가 됐다.신임 내무장관에 지명된 샐리 주얼 REI 회장 겸 CEO그는 REI를 이끄는 수장으로 노스페이스와 콜럼비아 등 경쟁사들을 상대하며 연 10억달러(약 1조885억원)가 채 안된 회사 매출액을 불과 6년만에 2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사업적 수완을 발휘했다. REI는 120곳의 매장과 1만1000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 100곳`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그는 또 월가의 워싱턴뮤추얼이라는 상업은행과 에너지기업 모바일 오일에서 에너지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현재는 국립공원보호협회(NPCA) 부회장을 맡고 있어 국유지 관리 및 개발, 에너지 정책 등 내무장관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덕분에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의를 이끌고 있는 론 와이든 민주당 의원(오레곤주)는 “탁월한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는 주얼 지명자의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미국 아웃도어 산업은 연간 2890억달러 규모로 6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얼 CEO가 관련 정책 입안과 이행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등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쌓은 인연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외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상무장관 후보로 프리츠커를 검토하고 있다고 타진했다. 프리츠커는 하얏트 호텔 창업자 손녀로 2008년 오바마 캠프에서 선거자금 모금 위원장을 맡은 오바마의 최측근 인사다. 시카고 출신인 프리츠커는 주로 고층빌딩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해왔고 신용평가사 회장을 지냈다. 그는 집권 1기 때도 상무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지만 인사검증 부담을 이유로 장관직을 고사했다.프리츠커가 상무장관이 된다면 주얼 내무장관과 함께 여성으로서 주요 내각 보직에 발탁되는 셈이다. 기업인 출신이란 점에서도 닮은 꼴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달 임명된 연방검사 출신의 메리 조 화이트 SEC 신임 위원장 역시 여성이어서 오바마 2기 행정부 인사 막바지에 여성 인사들의 합류가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만해도 오바마 대통령의 2기 내각은 남초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국방장관과 CIA 국장, 재무장관, 비서실장이 모두 남성으로 결정됐다.오바마 대통령은 1기 내각에서 여성 각료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전통적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던 재무부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64%였던 비율이 57%까지 떨어졌다.다만 15개 정부 부처 수장 중 11개 자리가 남성에 돌아가는 한계점을 노출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2기 내각 인사에서도 인종뿐 아니라 성 비율에 대한 안배를 어느정도 고려할 것이란 게 정계의 분석이다.
2013.02.07 I 이정훈 기자
  • 소비시장 성장의 수혜주 3選-삼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최근 국내 증시에 불안요소가 많아졌으나 영원무역(111770) CJ CGV(0791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소비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스페인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과 선거를 앞둔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포퓰리즘성 공약 발표 탓”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환율·유가 등 주요 변수도 당초 시장 예상보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경기순환에 따른 민감도보다 구조적인 수요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연구원은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영원무역은 중국내 주요 선호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경기부진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여가활용 수단으로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멀티플렉스 1위업체인 CJ CGV가 한국 영화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방한 중국인 관광객수 증가에 따라 파라다이스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6일)
2013.02.07 I 박형수 기자
  • 현대百, 설 선물 '안심 배송'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번 설 선물 배송에 설 선물 안심배송에 나선다. 빈번해진 여성대상 범죄로 배송상품 수령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성배송원 확대, 한걸음 뒤로 서비스, 가상번호 제도 등의 이색 안심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여성배송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두 주 빠른 지난달 2일부터 여성배송원을 모집해 지난 해 설대비 15% 이상 늘어난 여성배송원을 확보했다. 선물 수령시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고객을 위해 ‘한걸음 뒤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걸음 뒤로 서비스’는 기존에 배송 사원이 선물 배송 시 현관 가까이에서 대기하던 것에서 벗어나 현관에서 뒤로 1미터 이상 물러나서 대기하는 것으로,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서비스다. 개인정보 도용을 방지하는 가상번호제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번호제도’ 서비스는 선물 배송 등에 부착되는 수령정보란에 고객전화번호를 ‘가상번호’(예 0505-456-7890)로 변환해 인쇄해 개인 연락처 유출을 방지하는 것으로 택배박스 등에 부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 운영하고 있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고객서비스팀장은 “올해 설 선물 배송은 신속, 정확은 물론 ’안심배송‘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中 춘절 특수 없다"..숨고르기 한주☞현대百 목동점, '노스페이스 사계절 상품전'☞[포토]대형 초콜릿으로 만든 달콤한 향수
2013.02.04 I 김유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장발장, 대한민국을 훔치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18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장발장, 대한민국을 훔치다-은행의 새 먹거리 ‘해외건설 프로젝트’-‘장관 발탁’ 전화 올라...-‘작은 청와대’ 만든다▲종합-2억원 넘는 ‘즉시연금’ 소득세 부과-보험료 4~5개월치 더 챙긴 외국계 생보사-공무원·군인 등 연금 특혜, 놔둬선 안된다-임대주택 애로, 서울시·새 정부 같이 없애라▲정치-소통의 열린공간으로...박근혜 청와대는 ‘백악관 스타일’-기초연금 도입에만 15조원 더 든다는데...▲경제·금융-퇴근후 1대1 리얼타임 재테크-예보, 한국자금중개 지분 전량 매각키로-세법 시행령 달라지는 점은▲글로벌 마켓-날개 접은 보잉787...日항공사·부품업체 ‘울상’-‘기업사냥꾼’ 아이칸 앙숙과 또 만났다-FT “키프로스, 유로존 재정위기 뇌관될수도”▲마켓 종합-“안철수와 동문입니다” 은밀한 쪽지-기관, 외화증권 직접투자 크게 늘어▲마켓 증권-“저평가 은행株, 매수 타이밍”-“삼성전자 주가 올라도 너무 올라”-중위험·중수익 유전펀드, 절세혜택 ‘인기’▲엔터테인먼트-피부색 다르지만 우린, 한국스타일▲산업종합-‘쌍용차 살리기’ 노·사·민·정, 힘 모았다-TV 이어 스마트폰도 ‘中風 주의보’-노스페이스 약발 다했나...해외서 자금 수혈-장기 불황에...너도나도 렌털시장 진출▲Golf & Sports-수원-KT “우승에 조급해하지 않겠다“▲피플-“현대카드로 6만5000원 이하 긁지 마세요”▲대학·교육 -정답도 점수도 비공개...‘깜깜이’ 편입시험▲Zoom 人-CHOICE 글로벌 금융 살릴 ‘믿을맨’은 누구▲사회·부동산-둔촌주공 1만1066가구 ‘슈퍼 단지’로 재건축-독감 유행주의보 발령...“6~8주 지속된다”
2013.01.17 I 박종오 기자
"신 성장 동력을 찾아라"..영원무역 해외서 자금 수혈
  • "신 성장 동력을 찾아라"..영원무역 해외서 자금 수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영원무역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1000억원대의 유상증자에 나서자 업계는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원무역(111770)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싱가포르에서 주식예탁증권(GDR) 350만주(발행주식수의 8.6%)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염종섭 영원무역 상무는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조달한 자금은 해외 시설 투자를 통해 의류 뿐 아니라 가방 등 잡화 부문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영원무역의 이번 해외 유증에 대해 다소 의아해하고 있다. 먼저 현 시점에서 1250억원(전일 종가 기준)에 달하는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00억원(순현금 14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800억원 가량의 잉여 현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국내 성장률이 둔화되자 영원무역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성장동력으로 신규사업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노스페이스는 10년 가까이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코오롱스포츠와 네파 등의 후발 업체가 중고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일부 백화점에서는 1위 자리를 뺏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최민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골드윈코리아의 성장률 둔화”라며 “노스페이스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 심화, 비싼 가격대, 중고등학생의 구매 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향후 성장 모멘텀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유증으로 인한 지분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 원화 강세의 환율 흐름도 영원무역에는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혜 이트레이드 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기준 매출액은 두 자릿수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하락으로 상대적인 원화기준 매출 성장 효과는 작게보일 수 있다“며 ”원화강세 흐름은 원재료 매입가 대비 판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마진율이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013.01.17 I 장영은 기자
서울역 롯데 아울렛 드디어 문 연다
  • 서울역 롯데 아울렛 드디어 문 연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서울의 최고 중심 상권이자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상징인 서울역에 아웃렛을 오픈한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 전경113년 역사의 철도 교통의 상징인 서울역이 이제 최고급 패션 브랜드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쇼핑의 허브로 변신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은 연면적 3만7000여㎡(1만1200평), 영업면적 1만 2000여㎡(3400평)으로 지상 2층부터 4층의 매장에 현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최고 인기 패션 브랜드 120여 개의 상품들을 평균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은 한화 역사와 옛 콩코스 백화점 자리에 대하여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의 편리성이다. 기존 아웃렛들이 모두 도심 외곽이나 교외에 위치한 것과 달리 서울역점은 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50여 개의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서울의 최고 중심에 위치해 서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부선 KTX, 경의선 철도를 이용하는 지방 고객과 도심 공항 철도를 통해 유입되는 외국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외국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남대문 상권 인접의 입지적인 특성과 외국 쇼핑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성향으로 서울역점은 새로운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아이잗바바 등 이른바 패션 한류 대표급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특화했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점 내 모든 안내 고지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국어로 표시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 사원 및 통역 전문 요원도 별도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 인근 15만명의 오피스 고객이 생활하는 상권인 만큼 패션성을 더욱 강화했다. 오피스룩을 대표하는 시슬리, 오즈세컨 등 11개의 대표 영캐릭터 브랜드를 선보이고,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인기 잡화 브랜드 및 노스페이스, 코오롱 종합관, 제일모직 캐주얼 등 남성 전문관을 입점했다. 2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진 브랜드 등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축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서울역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 철도 공사와 연계해 KTX와 ‘서울역 롯데 아울렛’ 이용 고객에게 VVIP특급열차(해랑)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복합 문화 공간인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 방문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준다. 이 외에도 오는 27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오픈 첫 주말에는 ‘모두의 게임 행운 대잔치’, ‘미니 콘서트’, ‘트릭아트 포토존’, ‘인기 연예인 팬사인회’ 등 아울렛 내외부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최경 서울역 롯데 아울렛 점장은 “최근 아울렛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매년 매출이 두 자리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서울에 처음 문을 여는 아울렛인 만큼 서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中 점포수 국내 앞지른다☞롯데쇼핑, 각종 규제와 트라우마 극복..목표가↑-토러스☞추위 녹이는 아웃렛 쇼핑 열풍
2013.01.17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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