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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100억 판매…"물가 안정"
  • 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100억 판매…"물가 안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이 물가안정 정책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공영홈쇼핑이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보조개’ 사과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 판매량이 일반 사과 두 배를 넘어섰다.‘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이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물가안정’ 캠페인 일환으로 ‘이레뜰 세척사과’(30일 오후 10시 45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와 ‘장길영 세척사과’(31일 오후 10시)를 방송한다.두 상품 모두 물가안정 기획가로 사과 6kg을 5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가족 의성진 보조개사과’(4월 1일 오후 10시 50분)는 6kg을 일반 사과보다 저렴한 4만 7900원에 판매한다.공영홈쇼핑 농산팀 강동완 MD는 “최근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알뜰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못난이 상품들을 찾으며 지혜로운 알뜰소비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3.28 I 노희준 기자
알리·테무 공세에...중진공 "제품 수출→중기 해외진출 지원"
  • 알리·테무 공세에...중진공 "제품 수출→중기 해외진출 지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 테무의 국내 침투와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수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둔다.안정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안정곤(사진)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까지 해왔던 수출중소기업의 제품 수출 지원을 넘어서 중소기업을 어떻게 글로벌화 할 것이냐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안정곤 이사는 “향후 알리, 테무의 물류사도 한국에 진출할 것이고 그러면 플랫폼사업간 경쟁이 국내 기업 간 경쟁에서 국가 간, 글로벌 기업 간 경쟁으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이사는 “이제는 제품을 넘어 중소기업이 현지에 나가는 글로벌화를 추진해 그 나라의 자본, 투자, 인력 등을 이용해 그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추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 거점을 늘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그는 “절반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이 수출국이 한 개밖에 안돼 수출 대상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때 국경 봉쇄로 대중국 수출이 2021년과 2022년 굉장히 안 좋았고 지난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이 기회가 된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리오프닝과 중소기업 대중 수출 증가는 크게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중기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56%가 한 개 국가에만 수출하고 있다. 2개국 이상 수출하는 비중은 4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 순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중국 수출액은 192억 달러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안 이사는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개수도 늘리지만 GBC에 입점한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 기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능도 강화하겠다”며 “33개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하는 우수한 수출기업을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게 GBC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GBC는 세계 주요 거점에서 해외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사무공간, 네트워킹, 현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센터다. 중진공은 GBC에서 온오프라인마케팅, 바이어미팅, 금융투자, 기술교류, 물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또 올해 자카르타 GBC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밖에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금 공급규모를 지난해 3570억원에서 올해 16.9% 늘린 4174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금 지원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4.03.27 I 노희준 기자
“새벽에도 편의점에서 갓 구운 피자 즐기세요”
  • “새벽에도 편의점에서 갓 구운 피자 즐기세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새벽 1~2시 모든 피자집이 문을 닫았어도 인근 편의점에서 갓 구워낸 피자를 맥주 한 캔과 혼자 오롯이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 냉동피자 외에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이같은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1인용 피자 전문 스타트업 ‘고피자’가 올해 상반기 내에 GS25 편의점 200개에 입점해 새벽에도 갓 구운 피자를 즐길 수 있게 해서다.임재원 고피자 대표 (사진=고피자)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5월 중순부터 출점을 시작해 1~2개월이면 전국 200개 GS25 매장에 고피자가 입점한다”며 “우선 시행하는 200곳에서 반응이 좋아 전국 GS25매장에 추가로 입점해 1000개를 돌파하면 고피자는 국내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피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피자는 최근 전국에 가장 많은 1만8000개 매장이 있는 편의점 GS25와 손을 잡고 ‘점포 내 점포’ 형태로 GS25에 입점하기로 했다.GS25 편의점주는 고피자 한 판을 5분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비결은 도우 제조 시간을 단축한 ‘파베이크 도우(초벌 도)’와 열효율이 높아 피자를 빠르게 구울 수 있는 오븐인 ‘고븐’을 편의점 용도로 작게 개선한 ‘미니 고븐’에 있다.고피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좋아했던 임 대표가 ‘맥도날드처럼 피자를 싸고 가볍고 혼자 먹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1인 피자 전용 프랜차이즈다. 그는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피자 생산방식이 피자 접근성을 떨어트리는 근본 원인이라고 봤다. 피자 공정을 혁신하기 위해 공장에서 반죽과 발효, 성형, 70~80% 초벌까지 마쳐 배달해주는 도우와 토핑 품질을 균일하게 잡아주는 ‘인공지능(AI)스마트 토핑테이블’, 고븐, 구워진 피자를 로봇이 자동으로 잘라 보관해주는 ‘고봇 스테이션’의 기술을 접목했다.임 대표는 “편의점 입점은 맥도날드보다 매장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들어 맥도날드만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최근 해외 편의점에서도 사업제안 문의가 오고 있다. 국내 모델이 성공하면 해외에서도 이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피자는 현재 한국 111개, 인도 50개, 싱가포르 28개, 인도네시아 5개, 태국 2개, 일본 1개, 말레이시아 1개 등 총 7개국에 200개 매장이 있다.임 대표는 최근 ‘회사 매각설’에 속상하다는 뜻을 전했다.그는 “세계 1만개의 매장을 개점할 때까지는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한국에 없던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진심이 있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고피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향후 3년 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누적 4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250억원을 거뒀다.
2024.03.27 I 노희준 기자
“BSS 구축 보조금 줄지만 2배로 설치 확대할 것”
  • “BSS 구축 보조금 줄지만 2배로 설치 확대할 것”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하 LG엔솔)의 사내독립기업(CIC) 쿠루는 올해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설치규모를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BSS구축 보조금 정책변화로 BSS 확대설치에 제동이 걸렸지만 BSS 설치를 중단할 수 없어서다.박찬우 쿠루 대표 (사진=쿠루)박찬우 쿠루 대표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LG엔솔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의 BSS 구축 보조금 정책 변경으로 BSS 구축 사업에서 타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보조금 정책 변경과 상관없이 BSS를 계획대로 다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뀌는 보조금 정책을) 깊게 검토해야 하지만 올해 사업은 현재 (비표준화) 배터리로 우선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SS는 휴대폰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처럼 방전된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전기이륜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인 1회 충전 짧은 주행거리와 긴 배터리 충전 시간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꼽힌다. 정부는 BSS 1기를 설치할 때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표준 규격에 맞는 배터리(표준 배터리)를 쓰는 표준 BSS를 구축할 때만 구축 보조금을 100%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렇지 않은 시설에는 70%만 지원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발표했다. 정부의 구축 보조금 지원이 줄어들면 BSS구축 비용이 증가해 BSS 구축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이는 결국 전기 이륜차 이용자의 대다수인 라이더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박 대표는 “보조금 정책 변경과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주기 위해 가까운 위치에 많이 BSS를 설치하는 게 목표”라며 “우선 서울 전역에 강남에 구축한 것처럼 라이더 동선과 가깝고 촘촘하게 BSS를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쿠루는 현재 강남구, 동작구, 관악구 등 한강 이남을 중심으로 서울 15개 자치구에 총 185기를 설치했다. 쿠루는 올해 안에 400기로 BSS를 늘리고 여유가 되면 경기도 일부까지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025년에는 지방 광역시까지 총 10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그는 쿠루의 차별성으로 ‘배터리 전문가가 관리하는 서비스’를 내세웠다.박 대표는 “배터리를 만든 우리가 정말 마음먹고 배터리 관리를 잘 해보자며 진행하는 신사업”이라면서 “배터리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온도, 충전, 관리, 보수 등이 중요하다. 배터리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실제 사용성을 고려한 배터리 성능 개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터리를 교환할 때 별도의 인증도 필요 없다”며 “방전된 배터리를 슬롯에 넣으면 배터리를 바꿔 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쿠루의 올해 가입자 목표는 3000명 이상이다. 국내 이륜차 신규 판매량은 연간 13만대 정도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중 70%가 배달 라이더 몫으로 추정된다. 9만명 수준이 쿠루의 1차 타깃 시장 규모인 셈이다.박 대표는 “우선 국내 사업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해외로 나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6 I 노희준 기자
“빚 감당 못한다”…중소기업 파산 신청 40% 늘었다
  • “빚 감당 못한다”…중소기업 파산 신청 40% 늘었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늘어난 빚을 감당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파산 신청이 올해 40% 넘게 늘어났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사진=이데일리DB)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5건) 대비 40.5% 증가했다. 파산 신청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파산신청은 부채상환이 어려울 때 남은 자산을 현금화해 채권자에게 나눠주고 채무를 면책받는 제도다.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 복합위기가 이어지면서 기업을 살릴 가능성이 없다는 전망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평균 5.28%로 2022년 10월부터 16개월 연속 5%선에 머물러 있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도 지난달 말 1006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다. 이미 지난해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657건으로 2021년 955건에서 73% 늘어났다. 소상공인이 폐업 사유로 노란우산공제금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은 31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5% 늘었다. 지급 건수는 2만4253건으로 16.4% 증가했다.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 퇴직금과 같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금처럼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다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불로 그간의 원금에 이자를 더해 지급받는 제도다.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이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한계에 몰린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2024.03.25 I 노희준 기자
대동, KT와 손잡고 로봇사업 추진
  • 대동, KT와 손잡고 로봇사업 추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이 KT와 손잡고 정밀농업과 농업용 로봇 제품에 적용할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대동은 KT와 22일 ‘AI기반의 농업기술 혁신 및 AI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대동 원유현 부회장(오른쪽) KT 전략신사업기획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왼쪽)이에 따라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 기반 농업용 생성형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농업·비농업 로봇사업 추진 △대동 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서 협력한다.대동은 노지(실외) 농업의 정밀농업 솔루션과 스마트 온실, 하우스 등 시설(실내) 농업을 위한 스마트파밍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한, KT와 협력해 해당 솔루션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대동 커넥트앱) 개발하고 운영 관리시스템 구축까지 추진한다.대동은 농업 및 비농업용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용 모델과 로봇 AI역량을 높이는 머신러닝 모델 및 운영 시스템 ‘MLOps(Machine Leaning Operations)’ 개발을 추진해 로봇 시장도 개척한다.이에 기반해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농업 비농업용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구동하는 AI)로봇을 개발한다. 오는 2026년에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무인 및 군집 작업 농업 로봇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자율주행 기능의 운반, 방제(농약 살포)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 청소, 물류 운반 등 작업을 시행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 간 축적해온 고도화된 AI 역량을 농업 로봇에 적용하고 LLM AI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시장에 AI 적용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해외 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첨단 AI 기술과 농기계 제조역량을 융합하여 글로벌 AI 로보틱스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목표아래 국내 최고의 AI 로봇 생태계를 축적해온 KT와 전반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4.03.24 I 노희준 기자
김유진 한샘 대표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시현할 것"
  • 김유진 한샘 대표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시현할 것"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김유진 한샘(009240) 대표가 22일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해 성장 모멘텀을 발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대표는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샘은 △고수익 핵심 상품 라인업 및 경쟁력 강화 △시공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품질과 효율성 증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현 △구매 및 물류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등의 전략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지난해와 관련해서는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비우호적 시장환경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 부문에 대한 구조적 혁신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이날 주총에서 △제 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해 모두 확정했다.이날 주총에서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부동산과 건설시장 둔화, 금리 인상 국면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업구조 혁신과 경영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한샘의 리하우스 사업부분은 오프라인 면대면 고객 관리를 강화해 실적을 개선했다. 홈퍼니싱 부문은 중고가 중심의 상품 판매전략에 주력해 수익성을 높였다. 이런 일련의 사업구조 혁신과 원가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가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2024.03.22 I 노희준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미래 성장 역량 집중하겠다"
  •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미래 성장 역량 집중하겠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이 22일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사진=LX하우시스)한명호 사장은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제 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사장은 “건축자재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 선도 제품 지속 출시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자동차 소재부품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 및 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비상무이사로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또한,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700원, 우선주 17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에 따른 배당기준일 규정 변경을 위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 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2024.03.22 I 노희준 기자
TYM, 자녀 셋째 출산시 1억원 지급
  • TYM, 자녀 셋째 출산시 1억원 지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트랙터 등 농기계 제조기업 TYM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원한다. TYM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사진=TYM)TYM은 이달부터 임직원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국가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급액이 첫째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으로 조정됐다. 다둥이 출산 시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명을 출산할 경우 4000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최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셋째 출산을 비교할 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와 비교적 큰 규모인 1000만원 안팎을 지원하는 다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에도 TYM은 높은 수준의 지원”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온 김희용 회장 의지가 반영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TYM 익산공장 쇼룸에서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귀농 재직자에게도 트랙터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이상 재직 후 귀농 목적으로 퇴사한 임직원은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TYM 관계자는 “사회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도입하며 농가를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에 다방면의 실질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2024.03.22 I 노희준 기자
어벤저스 중기·외교·중앙회 뭉쳤다...수출중기 위해 맞손
  • 어벤저스 중기·외교·중앙회 뭉쳤다...수출중기 위해 맞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와 중기중앙회가 손을 잡았다.오영주(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월 19일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수출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소통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3자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주요 국제회의 관련 협조, 경제정보 교환 등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기업들은 수출 활동 일선에서 직면하는 정보 부족, 현지 법률상 문제점 등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과 지원기관(코트라 및 코이카)과 해외에 진출한 은행 및 로펌 등을 모아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또한 두 장관은 양 부처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세일즈 외교를 이끌어가겠다고 답했다.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해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영주 장관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핵심”이라며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고 말했다.
2024.03.22 I 노희준 기자
중기부 현장소통포럼 발족
  • 중기부 현장소통포럼 발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현장소통포럼’을 발족하고 2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포럼은 오영주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우문현답’을 모토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기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포럼 위원에는 기업, 학계, 연구계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16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자문을 추진한다.자문위원 중 김양희 대구대 교수는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글로벌통상 전문가로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유통학회장을 역임한 유통분야의 전문가로 소상공인과 유통업계간 상생방안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자문을 해줄 예정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하다 의료인공지능솔루션 기업을 창업한 기업인으로 첨단 기술개발 및 창업·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중기부는 이날 포럼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오영주 장관 취임 이후 약 30차례의 현장 행보와 정책분석 등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중기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장 의견과 데이터가 보여주는 새로운 정책적 시사점을 토대로 미래를 대비한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현장소통포럼이 중소기업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마련하는 나침반이 돼주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3.21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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