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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감독 "이정은·정은지, 투톱 주연인데도 경쟁無"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감독 "이정은·정은지, 투톱 주연인데도 경쟁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형민 감독이 투 톱 이정은, 정은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형민 감독,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이형민 감독은 이정은, 정은지를 언급하며 “주인공이 두 사람이라서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온전히 주인공을 하는 게 아니라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경쟁도 하고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정은지 씨는 이정은 선배와 해서 너무 좋았다고 했고, 이정은 배우님도 은지가 너무 착하고 너무 잘한다고 그러더라. 현장에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이정은은 “제가 50대 중후반이 됐다. 그러다 보니까 저는 마음이 20대인데 50이 됐다. 극중 인물이 20대인데 절망스러운 순간이 있을 때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순간이 온다. 너무 중요한 순간인데 나이를 먹어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까 궁금했다. 취업 때문에 힘든데 젊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연기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 다 참여하게 됐다”고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정은지는 “이정은 선배님이 출연한다고 해서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6월 15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아이돌 출신 정은지와 춤, 힘들었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아이돌 출신 정은지와 춤, 힘들었다"
  • 정은지(왼쪽) 이정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정은지와 한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형민 감독,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이정은, 정은지는 한 인물을 연기해야하는 사이. 이정은은 “정은지 씨가 부산 사람이라서 음성 파일을 엄청 보내줬다. 말투를 비슷하게 하는 것을 노력했다”며 “극중에서 운동을 잘 하고 만능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운동성이나 움직임 같은 것에 공통점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까 극중에서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힘들었다. 분량이 많다. 녹화 끝나고 나서 은지 씨 동영상도 많이 보고 12시에서 3시까지 10일 정도 가서 안무 연습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정은지는 “촬영하면서 선배님과 제가 비슷한 결로 생각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선배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편했다. 의견을 제시했을 때 제가 얘기하는 걸 잘 팔로잉 해주셔서 구태어 맞추기 보다는 결 자체가 잘 맞았다”며 “촬영을 하더라도 촬영 감독님이 ‘정은지 씨와 이정은 씨가 맞춘 거예요? 똑같이 행동하네요?’라고 할 때가 있었다. 뜻밖의 행동, 말투가 비슷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6월 15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키움증권, 15일 두산전 고척돔서 '파트너데이' 행사 진행
  • 키움증권, 15일 두산전 고척돔서 '파트너데이'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파트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1500명의 야구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보냉백을 선물한다. 선수들은 키움증권 파트너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또한, 특별한 손님도 초청한다. 키움증권이 2021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파주보육원의 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 선생님 등 24명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특히 파주보육원의 조승민 학생은 시구자로 나서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키움증권 홈런존’ 시상식도 진행한다. 성혜정 키움증권 이사가 키움증권 홈런존으로 홈런을 친 이주형 선수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키움증권은 홈런존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홈런 1개당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500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한다. 2024시즌 현재 9개의 홈런으로 총 4500만원의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이 누적 적립되어 있다.
2024.06.13 I 이용성 기자
"친구 잃은 학생들이..." 고교생 죽인 음주 뺑소니범의 최후
  • "친구 잃은 학생들이..." 고교생 죽인 음주 뺑소니범의 최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시속 130㎞로 질주하다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 뺑소니범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사진=YTN 방송 캡처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허미숙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건널목을 건너던 고등학생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현장 CCTV에는 보행자 신호가 깜박이기 시작한 건널목으로 뛰어가는 B군의 모습이 보인다. B군이 도로를 거의 건너 인도에 다다를 때쯤, 갑자기 오른쪽에서 A씨가 운전한 검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한 채 달려왔고 그대로 B군에게 돌진했다.사고가 난 도로는 50㎞의 속도 제한이 있던 곳으로, 당시 시속 130여 ㎞로 달려 B군을 치고 달아난 A씨는 사고 현장에서 1.8㎞ 떨어진 곳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A씨는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수차례 신호를 위반하며 차를 몰았고, 22㎞를 내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학교에서 자습을 마치고 귀가하다 변을 당한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었던 점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허미숙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신호가 녹색인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사고 직전 적색으로 바뀌긴 했지만 피고인이 사고 이전부터 여러 차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 난폭 운전한 점을 고려하면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실제로 사고 현장에는 A씨의 난폭 운전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운전자도 있었다.허 부장판사는 “함께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친구를 잃은 학생들과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자동차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중한 형을 선고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6.13 I 박지혜 기자
김민정, '체크인 한양' 특별출연…3년 만 안방극장 복귀
  • 김민정, '체크인 한양' 특별출연…3년 만 안방극장 복귀
  • 김민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민정이 ‘체크인 한양’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 / 제작 ㈜위매드, ㈜래몽래인, ㈜스토리네트웍스)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앞서 ‘조선 시대 호텔’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 등 대세 청춘 배우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13일 ‘체크인 한양’ 측은 김민정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민정은 극 중 ‘용천루’의 대각주 설매화 역을 맡는다. 대각주는 호텔의 총지배인과 같은 위치로 ‘용천루’의 모든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인물이다. 용천루 사환들의 존경을 받으며, 이들을 문제없이 이끌 수 있는 카리스마도 지녔다.또한, 설매화는 뭉쳐 다니면서 기성세대 규칙들에 “하오나”를 외치는 이은(배인혁 분), 홍덕수(김지은 분),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재찬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홍덕수를 주목하여 지켜볼 예정이다. 설매화와 4인방이 어떻게 얽혀갈지, 또 홍덕수를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모은다.김민정은 ‘조선 시대 초호화 호텔’이라는 독특한 가상의 세계관을 전면에서 이끄는 설매화의 존재감과 매력 때문에 특별출연을 흔쾌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을 통해 더 깊어진 카리스마를 예고한 그를 향해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정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장르 불문 수많은 작품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 배우’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남다른 흡인력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민정이 ‘체크인 한양’의 설매화 역으로는 또 어떤 임팩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더한다.무엇보다 ‘체크인 한양’은 김민정의 ‘악마판사’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음란서생’, ‘장사의 신-객주’등 사극에 출연할 때마다 묵직한 존재감과 놀라운 비주얼로 화제가 된 김민정이기에 ‘김민정’과 ‘사극’이라는 두 키워드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김민정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이성민 "'서봄' 천만 황금배지 뿌듯…김성수 감독 '핸섬가이즈' 극찬"②
  • 이성민 "'서봄' 천만 황금배지 뿌듯…김성수 감독 '핸섬가이즈' 극찬"[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로 돌아온 배우 이성민이 전작인 천만 영화 ‘서울의 봄’으로 호흡한 김성수 감독이 이 작품을 본 뒤 극찬해준 일화를 전했다. 이성민은 13일 오전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영화 ‘서울의 봄’을 제작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이자, 남동협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이성민은 극 중 치명적인 터프 가이지만 속은 소녀 감성인 ‘재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이성민은 ‘핸섬가이즈’에 앞서 지난해 개봉해 1300만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인상깊은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성민이 출연한 천만 영화는 ‘서울의 봄’과 ‘변호인’ 두 편이다. ‘변호인’에선 조연으로 천만 타이틀을 달았다면, ‘서울의 봄’은 주연으로서 처음 그에게 천만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성민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을 통해 천만 주연 배우가 된 후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 ‘핸섬가이즈’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 소감을 묻자 “‘서울의 봄’으로 천만 이야기가 나왔을 때일 거다.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김성균 배우가 알려준 게 포털사이트에 배우 이름을 검색하면 천만 배우들만 받을 수 있는 ‘천만 배지’ 표식이 있다더라.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천만 작품이 없으면 그런 표시가 없고, 천만 작품이 있을 경우 조연은 회색 배지, 주연은 금색 배지라더라. 그때 정우성 씨는 배지가 없고, 나는 (‘변호인’의 조연으로서) 회색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회상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걸 듣고 우리 모두가 ‘서울의 봄’이 천만을 달성하면 ‘야, 이거 (배지를) 꼭 해야 한다’ 농담삼아 하자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며 “특히 우성 씨가 전 감동적이었다. 무대인사를 한 번도 안 빠졌다. 중간에 독감에 걸려 힘들어했고, 김성수 감독도 같이 독감에 걸려 힘들어했었다. 무대인사 다닐 때도 버스에서 저희 감염 안 시키려 구석에 떨어져 앉아 힘들어하면서도 무대인사를 강행하는 걸 보며 꼭 ‘서울의 봄’이 잘되길 바랐다”고 회상했다. 또 “기세가 올라갈 때도 긴장 놓지 말자며 파이팅했던 기억이다. 그랬기에 ‘서울의 봄’이 천만 되자마자 그 포털사이트에 황금색 천만 배지를 달아달라고 바로 연락했다. 배우 쪽이 먼저 포털에 연락해야 반영이 된다더라. 우리 다들 바로 연락하자고 했고, 배지가 달린 걸 보며 서로 즐거워한 기억”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핸섬가이즈’를 본 뒤 극찬해준 일화도 전했다. 이성민은 “김성수 감독이 ‘핸섬가이즈’를 보고 많은 칭찬을 해주셨다고 전해 들었다. 남동협 감독님이 김성수 감독에게 받은 문자를 캡처해서 보내주더라”며 “천만 김성수 감독이 인정해준 ‘핸섬가이즈’”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아무리 좋은 연기를 하고 싶어도 좋은 캐릭터를 만나지 않으면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캐릭터는 좋은 대본에서 빛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 혼자 작품에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 한계가 있다, 그런 점에서 좋은 대본을 만나고 싶고 좋은 대본의 좋은 캐릭터, 좋은 배우들, 감독을 만나고 싶다. 그게 배우로서 빛나는 순간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핸섬가이즈’를 하면서는 이런 영화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2024.06.13 I 김보영 기자
'히어로' 수현 "결혼·출산 후 달라진 것? 두려움 없어져"③
  • '히어로' 수현 "결혼·출산 후 달라진 것? 두려움 없어져"[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도전하는 것에 더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아요.”배우 수현이 결혼, 출산 후 달라진 것을 이같이 짚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현은 “내가 더 과감해지고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왜 그런 줄은 모르겠는데 또 하나의 성장이 아닐까.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라고 털어놨다.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동희 역으로 출연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복동희는 모델 출신이었지만 100kg로 살이 쪄 초능력도 잃은 인물.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날 수 없게 되자 남자들 마음이 그렇게 자꾸 훨훨 날아가려 들어서 붙잡아 두느라 집안의 재산을 퍼다 나르고 있는 캐릭터다.100kg의 모습도 귀엽게 표현한 수현은 “다들 너무 귀여워해 주셨다. 제가 힘들어서 쪼그려 앉아 있어도 다들 너무 귀엽게 봐주고, 본의 아니게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더라”며 “그런데 특수분장 벗으니까 말을 못 걸고 쑥스러워하더라.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웃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수현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그는 “데뷔 이래 끝난 게 아쉬운 건 처음인 것 같다. 되게 많이 울었다”며 “힘들기는 했는데 너무 그만큼 재미있었다. 현장에 가는 것도 기대가 되고 아쉬웠다”고 밝혔다.이어 “마지막 신을 찍는데 그 신을 찍는 내내 울컥 했다. 눈물이 나는 신은 아니었는데 감정을 억누르면서 촬영을 했다”며 “계속 거울을 보면서 참았다”고 말했다.특히 수현은 복동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동희의 마음을 공감하는 부분이 꽤 컸다. 극중 캐릭터들이 우울증이든 뭐든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냥 뭔가 동희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엄마도 사랑하는 사랑하는 딸인데 늘 뭔가를 통해 보여 줘야할 것 같은 인물이다. 내가 나서서 가족들을 보호해줘야하는 그런 큰 딸의 마음”이라며 “100kg 특수분장을 떠나서 여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실제로도 K장녀라는 수현은 “장녀라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다. 동생은 현실의 제 모습이 나올 때도 있다고 하더라. 제가 평소에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복동희의 장난스러운 부분이 실제 제 성격에서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복동희는 동생 복귀주(장기용 분), 엄마 복만흠(고두심 분), 그레이스(류아벨 분), 도다해(천우희 분) 등 다양한 인물과 복잡한 관계성을 갖는 캐릭터다. 그는 “연기할수록 고민할 게 많다”고 토로하며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펼칠 수 있게 신이 있어서 감사했다. 엄마와의 관계도, 선생님이 구박하는 딸로 표현을 잘 해주셔서 리허설 없이 해도 잘 나왔다. 장기용 씨와도 처음부터 남매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천우희 씨와는 초반에 신이 없다가 뒤에 함께하게 됐는데 호흡이 너무 좋더라. 신을 추가했다”며 “여자캐릭터들이 처음부터 이런 워맨스나 복수하고 그런 설정들이 있어서 애초에 걸크러시를 가져갔으면 했는데 여자들의 합이 좋아서 잘 보여진 것 같다”고 밝혔다.올해 수현은 바쁘게 대중을 만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이어 ‘경성크리처’ 새 시즌으로, 그리고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와 함께해 영광…설렘 많았죠"③
  •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와 함께해 영광…설렘 많았죠"[인터뷰]③
  • 장기용(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시너지가 폭발했던 것 같아요.”배우 장기용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는’)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천우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히어로는’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장기용은 극 중 우울증에 걸려 과거를 보는 초능력을 쓰지 못하는 복귀주 역을 맡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포스터(사진=JTBC)장기용은 쌍방 구원 로맨스를 선보이며 몰입을 이끈 천우희(도다해 역)와의 호흡에 대해 “천우희 배우와 함께한 시간은 저에겐 너무나 영광이었다”라며 웃어보였다.그는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였고, 천우희와 장기용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때, 같이 서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과 설렘이 많았다”고 전했다.또 장기용은 “오랜만에 대중분들께 보여드리는 거기 때문에 잘해내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제가 최선을 다한 만큼 누나도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기용은 “드라마가 밝았으면 현장에서 더 알콩달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있었지만 저희끼리 나름 그 안에서 즐거웠다.(웃음)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마다 집중하고 서로 고민 들어주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장기용(사진=YG엔터테인먼트)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는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 그는 “처음 해보는 장르였고 저조차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 감으면 제가 과거로 사라지는데, (촬영할 땐) 앞에 천우희 선배님이 있으면 제 연기를 한 후에 완전 숙여서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었다. 그런 과정들도 재밌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그러면서 “찍을 때는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막상 방송을 보니까 ‘이래서 이렇게 나오는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장기용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복귀주라는 캐릭터의 감정을 대중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가 궁금했는데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고 잘 납득이 됐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장기용(사진=YG엔터테인먼트)과거로 갈 수 있다면 장기용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을까. 장기용은 “귀주가 행복한 순간으로 계속 돌아가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저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즐기자는 생각”이라며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 오늘 해야 될 거에 집중해서 하다 보면 더 좋은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히어로는’을 선택한 장기용은 타임슬립, 초능력이라는 소재 그리고 첫 아빠 역할을 소화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장기용은 “저에 대한 가능성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100%는 다 못하겠지만, 100에 가깝게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런 과정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하고 현장에서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캐릭터, 어떤 작품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봐도 ‘내가 어떻게 할까?’ 상상하는 게 재밌는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소프라노 신델라, 장애우 부모 초청 콘서트으로 감동 선물
  • 소프라노 신델라, 장애우 부모 초청 콘서트으로 감동 선물
  • ‘신델라의 The Gift 토크 콘서트’의 한 장면.(사진=고규대 기자)[이데일리 고규대 기자]소프라노 신델라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예주랑에서 ‘신델라의 The Gift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신델라의 이번 콘서트는 장애우를 가진 부모를 초청해 잠시 그들의 몸과 마음을 위안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단 40명만 초청해 무대에 선 신델라의 말과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신델라는 공연 시작에 앞서 “3년 전 따뜻한 음악을 세상에 나누겠다는 의미로 사단법인 뮤직 나눔을 만들어 장애인 센터, 미혼모 센터, 보육원, 치매 노인 센터 등을 방문해 공연했다”면서 “몇 년 간 노래 봉사를 하다 우리 장애우 친구들이 힘들고 그 장애우 친구를 보살피는 부모님의 삶이 더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제인가 장애우 부모님을 위한 힐링 공연을 열고 싶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무대다”면서 “사랑, 추억, 그리고 인생을 다양한 레터토리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신델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오솔레미오’ 등 성악곡부터 ‘낭만에 대하여’ 등 대중가요까지 자신만의 창법으로 변주해 들려줬다.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정통 소프라노임에도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역할을 잠시 바꾼 셈이다. 신델라는 콘서트 마지막 인삿말로 “삶이 주는 낭만은 뭘까 너무 궁금한데, 바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장애우 부모님들의 삶처럼 사랑하고 봉사하는 삶에서 (낭만을) 찾겠다”고 말했다.이번 신델라의 The Gift 토크 콘서트‘는 커피브랜드 이디야가 후원했다.신델라는 클래식, 뮤지컬,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창법과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정통 소프라노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 5년을 2년 만에 끝냈다. 1998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콩쿠르와 난파음악콩쿠르 1위, 1994년 음악저널콩쿠르 1위 등을 받은 실력파다.
2024.06.13 I 고규대 기자
박찬대 `국회 보이콧` 국민의힘 비판…"세비 루팡인가?"
  • 박찬대 `국회 보이콧` 국민의힘 비판…"세비 루팡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 상임위 구성을 놓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보이콧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민주당 의원들에게 배정해 국회 운영을 개시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일하지 않겠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면서 “심지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민주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하면 대통령 재의권을 요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국민을 협박하는 것인가”라고 물은 뒤 “집권 여당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국회 상임위 구성도 안하고 몽니와 억지로 국회 발목이나 잡고 늘어지면서 또 거부권 놀음을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국회가 한 달을 일하지 않으면 국민 혈세로 주는 국회의원 세비 23억원을 버리는 꼴이 된다”면서 “국회의원이 세비 루팡, 월급 루팡이 되어야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하루라도 빠릴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면서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님께서 결단을 해주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여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따른 정부 부처의 업무부고 취소나 거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산업부, 법무부, 기재부, 행안부, 노동부, 환경부, 기상청 등 거의 모든 부처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유를 들어보니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지시 사항이라서 거부한다고 한다. 그래놓고 기재부 차관은 국민의힘 의원총회까지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라면서 “국민의힘은 자기네 일하기 싫다고 남들도 일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게 정상인가, 또 국민의힘이 하지 말란다고 하지 않는 정부 부처 공무원들은 제정신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강력하게 경고한다”면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때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2024.06.13 I 김유성 기자
페트병에 ‘쉬’…식당서 아이 오줌 버리고 간 부모 “정말 충격적”
  • 페트병에 ‘쉬’…식당서 아이 오줌 버리고 간 부모 “정말 충격적”
  • 사진=뉴스1, SNS[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 식당 테이블에서 페트병에 아이 오줌을 누게 한 뒤 이를 두고 간 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 A씨는 공식 SNS 계정에 “장사를 1년 동안 하다 보니 참 이런저런 경험 많이 겪지만 이 경험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손님이 몰릴 시간, 바쁘게 요리를 하고 있던 A씨에게 아르바이트생이 다가와 “7번 테이블에 페트병이 있는데 좀 이상하고 수상하다”고 말을 했다.이에 A씨가 “페트병이 수상할 게 뭐가 있냐”고 테이블로 갔고,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소변인 것을 알게됐다.A씨는 “페트병에는 습기가 차 있었고 따뜻했다. 뚜껑을 열어 냄새를 확인해 보니 진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뚫고 다가오더라”며 “아이가 소변을 보던 그 시간대에는 이미 다른 손님들로 가게가 북적이던 때였고, 우리 가게에는 화장실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른 손님들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데 화장실이 아닌 홀에서 아이 소변을 보게 하시다니. 다른 손님이 식사하다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컴플레인 걸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A씨가 함께 공개한 CCTV에는 엄마가 식탁에 있던 페트병에 아이의 오줌을 받아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면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을 자르고 있었고, 오줌이 든 페트병은 테이블 밑에 두고 갔다.해당 손님이 가게에 예약 방문한 것을 알게 된 A씨는 곧바로 손님 쪽에 전화해 “테이블을 치우다가 소변으로 확인되는 페트병을 발견해 연락드렸다. CCTV를 확인한 결과 테이블에서 소변보게 한 장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희 매장에는 화장실이 있고, 다른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시는데 홀에서 이러한 행위는 다음부터 조심히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손님은 “아이가 소변본 페트병을 치우는 걸 깜빡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A씨는 “자영업 하면서 너무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이번 사건은) 저도 너무 황당한 나머지 영상으로 제작했다”면서도 “손님께 심한 비난과 욕설을 조금만 참아달라”고 부탁했다.
2024.06.13 I 권혜미 기자
아우디 코리아,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A8 등 프리미엄 車 지원
  • 아우디 코리아,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A8 등 프리미엄 車 지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아우디 A8 L’, 순수 전기차 ‘아우디 Q4 e-트론’ 등 대표 차량 4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아우디 A8 L. (사진=아우디 코리아)배우 엄태구, 한선화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 방영했다.아우디 코리아는 극 중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설정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델의 아우디 차량을 지원해 드라마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지원 차량은 아우디 A8 L, Q4 e-트론, S5 스포트백 TFSI, S4 TFSI 등이다. 특히 A8 L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들이 탑재되어 아우디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차량 협찬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다원 기자
與 “의사 불법행동, 환자 죽음 내몰아…제발 멈춰라”
  • 與 “의사 불법행동, 환자 죽음 내몰아…제발 멈춰라”
  • [이데일리 김기덕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13일 의사단체의 집단 휴진 사태가 확산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당장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의사들이 불법 행동이 환자를 죽음에 내몰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제발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40개 의대교수가 속한 단체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의는 전날 정기총회를 열어 오는 18일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진료 집단 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응급·중증환자가 몰린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들도 일부 집단 휴진 동참하면서 파업 사태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황 위원장은 “환자 단체가 폭력적이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생명권의 가장 기본이다. 조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가 더이상 파행을 확대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정부와 의료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성공적 완수 위해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파업에 불참한 의사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아기를 받고 임산부를 진료하는 전국 분만 병·의원 140여 곳이 파업에 불참하고 정상 운영한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산모와의 약속을 깰 수 없다는 말씀에 눈물이 났다. 새 생명을 지켜주시는 분만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6.13 I 김기덕 기자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에 꼬리곰탕 열풍이라니…이서진 성공 신화?
  •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에 꼬리곰탕 열풍이라니…이서진 성공 신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서진이 꼬리곰탕으로 성공 신화를 쓸까.오는 6월 28일 첫 방송될 tvN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이번에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의 분식집에 이어 아이슬란드에서 곰탕 장사에 도전한다.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새 인턴으로 합류한 고민시와 함께하는 서진이네 2호점의 풍경이 담겨 있다. 이서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찬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 손님들이 찾아올지 반신반의하며 장사에 돌입한다.이후 최우식이 “큰일 났다”라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와 관심을 모은다. 그간의 걱정이 무색하게 가게 안이 손님들로 가득 찬 것. 계속해서 물밀듯 이어지는 손님들의 행렬은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한다.특히 최우식이 꼬리곰탕을 조리 중인 이서진에게 줄이 늘어선 바깥 상황을 알리고 수많은 사람으로 가게가 둘러싸인 진풍경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낸다. 밀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당황한 직원들과 이서진이 직접 밖으로 나와 더이상 손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안내하는 장면은 역대급 대박의 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어 ‘서진이네2’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다.한편, 외경 포스터에는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뚝배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진뚝배기는 소복이 눈이 쌓인 산을 배경으로 주변 건물들 사이 초록색 지붕을 뽐내고 있으며 사장 이서진의 인자한 미소가 담긴 깃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과연 서진뚝배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tvN ‘서진이네2’는 오는 6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20기 정숙·영호, '나는 솔로' 최초 뽀뽀…자산 오픈 "마이너스 삶 탈출"
  • 20기 정숙·영호, '나는 솔로' 최초 뽀뽀…자산 오픈 "마이너스 삶 탈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영호-정숙이 ‘뽀뽀’에 이어, ‘결혼’까지 언급하는 ‘확신 발언’을 주고받아 안방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1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와 정숙이 한밤의 데이트 중 뽀뽀를 나누는 ‘심장 쫄깃’한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현숙은 ‘마음’은 있지만 ‘액션’은 없는 영식을 두고 고민에 빠졌고, 영자와 영호와의 데이트에서 뒤늦게 호감을 고백하는 한편, 옥순과도 상철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형성했다.이날 옥순은 ‘친언니’ 7기 옥순의 조언을 듣고 아침 일찍부터 붕어빵, 달걀 프라이 등으로 ‘아침상’을 만들어 상철에게 전달했다. 여자 숙소로 찾아간 상철은 옥순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영자에게만 비타민을 선물한 뒤 돌아갔다. ‘상철표’ 비타민에 기분이 좋아진 영자는 “나 영호님이랑 ‘슈퍼 데이트’ 간다”라고 정숙에게 말했고, 뒤늦게 영호의 ‘슈퍼 데이트’ 소식을 알게 된 정숙은 영호에게 “잘 놀다 와”라면서도 “내가 영자 보고 영호 꼬시지 말라고 그랬어”라고 귀엽게 경고했다.잠시 후, 영호와 ‘슈퍼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는 “원래 내가 호감 가는 사람이 상철님과 영호님이었다”라고 어필했다. 영호 역시 “영자님도 알아보고 싶은데”라고 화답했다. 급기야 영자는 “너무 정숙님만 생각하지 마. 나도 상철님만 생각 안 할게”라고 ‘플러팅’을 날렸다. 데이트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자상함은 상철님, 외 모는 영호님을 선호한다. 어떡하지”라고 털어놨다. 영호는 “데이트는 재밌었지만 이성적으로 다가가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정숙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옥순은 ‘아침상 선물’에 이어 상철을 불러낸 뒤, “아직도 영자가 1순위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상철은 “지금 1순위긴 하지”라면서도 “사실 2순위가 없었는데 마음이 많이 커지긴 했어”라고 아침식사 선물 후 달라진 마음을 설명했다. 옥순은 여세를 몰아 마음 변화 가능성을 물었고, 상철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나”라고 여지를 남겼다.현숙은 고민 끝에 영식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영식은 첫 데이트처럼 차에 탄 현숙을 담요로 살뜰하게 챙기는가 하면, 피곤해 보이는 현숙에게 잠시 잠을 잘 것을 권했다. 하지만 현숙은 “내가 피곤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했으면 좋겠어”라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식은 “준비한 게 없어”라고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데이트를 마친 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트할수록 더 좋았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그대로다. ‘슈퍼 데이트권’을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다”라고 토로했다.숙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던 현숙은 다시 영식을 찾아왔다. 그러나 영식은 “(데이트에서) 얘기 많이 했는데”라며 주저했고, 현숙은 곧장 영호에게로 방향을 선회했다. 결국, 현숙과의 대화를 거부한 모양새가 된 영식은 현숙에게 보낼 편지를 정성스레 썼다. 반면 현숙은 영호와의 대화에서, “영식님과는 대화를 한 게 아닌 것 같다”며 “핸들 꺾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영호는 “최종 선택만 잘하면 되지”라고 조언했다.‘혼돈의 데이트’ 후 ‘솔로나라’는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새로운 데이트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기다리면, 솔로녀들이 솔로남들이 있는 곳을 찾아와 매칭이 진행되는 형식이었다. 여기서 영숙은 고민 끝에 영철을 선택했고, 정숙은 이변 없이 영호를 찾아갔다. 영자, 옥순은 차례로 상철을 택해 ‘2:1 구도’를 형성했다. 순자는 광수를, 현숙을 영식을 선택했으며, 영수만이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앞서 방송분을 통해 ‘뽀뽀남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영호-정숙은 이날 시작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풍겼다. 정숙이 “나 스킨십을 좋아해”라고 운을 떼자, 영호가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나 봐? 하지만 난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라고 화답한 것. 이에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제안했다.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정숙은 “뒷감당을 왜 해야 하냐?”라며 영호를 설득했다. 뽀뽀 직후, 정숙은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선언했다. 또한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5일 동안 같이 살다시피 하지 않았나? 사회에서 한 달 간 ‘썸’ 탄 거랑 밀도가 같다”고 자신의 스킨십 진도가 빠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영호 역시 “저에게 죄가 있다면 돌을 던지시라”고 당당히 말했다.같은 시각, 현숙과 영식은 ‘최종 선택’의 의미를 두고 ‘썸’과 ‘연애’로 의견이 엇갈렸다. 그런데 영식은 “최종선택이 썸의 시작 같다”는 현숙의 말에 동조하며, 또 한번 맞춰주기’에 들어갔다. 현숙은 “영식의 생각을 얘기해주는 게 더 편할 것 같다”면서 또 다시 답답해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밖에서 만나면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우선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식은 내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배려 있는 사람한테 호감을 가져 본 적이 없다”라고 혼란스런 마음을 털어놨다.비슷한 시각, 순자는 광수와 팔 길이를 재보는가 하면, “내 차 타고 (서울) 가자니까”라고 장난스레 플러팅을 했고, 광수는 “그럴 수도 있을 듯”이라고 맞장구쳤다. 상철은 영자-옥순과의 ‘2:1 데이트’에 좌불안석했고, 두 사람과 ‘막걸리 토크’에 돌입한 뒤 “난 첫 느낌이 중요했던 것 같다. 저녁 식사하면서 느꼈던 건, 첫인상 선택 결정이 달랐을 수도 있겠다”라고 언급했다. 상철의 말에 영자는 “내게 ‘너야’라는 사인을 줬던 것 같다”며 웃었다. 옥순도, “영자님을 택한다는 말 같았다”고 해석했다.‘뽀뽀’로 서로의 마음에 도장을 찍은 영호, 정숙은 ‘결혼’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정숙은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솔로나라’에 안 나왔을 수도 있어. 성격 이상한 애로 낙인찍히면 결혼 못 할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영호는 “그럼 나랑 하면 되겠네, 결혼”이라고 직진했다. 이에 정숙은 영호의 경제적 여건을 물어봤고, 영호는 “올해 마이너스의 삶에서 탈출한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정숙은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진 않다. 나는 같은 길을 갈 남자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영호를 미소 짓게 했다.미국과 한국을 넘나드는 ‘장거리 연애’의 벽 앞에 고민하던 영철과 영숙은 “믿음이 먼저 생기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다른 조건들 생각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이라며 웃었고, 영숙은 “영철님이 진짜 순수하고 착해서 자꾸 (거절할지 말지) 결정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예고편에서는 영수, 영철의 눈물과 함께 대망의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돼, 20기 로맨스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 19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전참시' 데이식스 영케이, 모교 축제 찾았다…대세 일상 공개
  • '전참시' 데이식스 영케이, 모교 축제 찾았다…대세 일상 공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데이식스(DAY6) 영케이의 일상이 공개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3회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데이식스 영케이가 자신의 모교 동국대학교를 찾는다.JYP에 새로 생긴 트레이닝 센터로 향한 영케이는 보컬 레슨에 돌입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보컬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영케이는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수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기 시작한다.데뷔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종종 보컬 레슨을 받는다는 그는 이날도 진지하게 레슨에 임하는데. 그의 노래를 듣던 선생님은 진지하게 조언을 건넨다.레슨 후 선생님은 그에게 “(박진영) PD님이 좋아하실거야”라고 말하는 등 만족감을 드러낸다.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완벽한 보컬 실력을 지닌 지금의 영케이를 탄생시킨 그만의 노래 비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데이식스 멤버 완전체와 함께 자신의 모교 동국대학교 축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한다. 멤버들과 함께 이동하던 도중, 영케이는 이번 휴가 때 캐나다 본가에 가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한다.뿐만 아니라 ’대학 축제 섭외 0순위‘ 데이식스가 축제 스케줄을 소화한 뒤, 비행기를 놓쳐 각자도생했던 해프닝도 깜짝 고백한다. 요즘 한창 대학 축제로 바쁘게 다니던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본방송에 기대를 높인다.한껏 들뜬 마음을 가진 채 학교에 도착한 DAY6는 학생들의 젊은 열기와 뜨거운 환호 속 무대에 등장한다. 완전체로 출격한 ‘라이브 강자’ DAY6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전참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프로당구 제9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식 열고 본격 출발
  • 프로당구 제9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식 열고 본격 출발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정연기 구단주(왼쪽 네 번째)가 프로당구 우리금융캐피탈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프로당구 제9구단 우리금융캐피탈이 공식 창단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이 공식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우리금융캐피탈은 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프로당구팀 ‘우리WON위비스’ 창단식을 진행했다.이날 창단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 장상진 프로당구협회(PBA)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임종룡 회장은 “우리WON위비스의 창단을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상진 PBA 부총재는 “우리WON 위비스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리그 정상을 밟은 명실상부 팀리그의 강호”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또 한번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주장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팀으로 받아주신 우리금융그룹 회장님 이하 우리금융캐피탈 구단주님과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리WON위비스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개인 투어 우승 1회,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의 남자 선수들과 함께 LPBA 최고 스타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개인 투어 우승 7회)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하고 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됐다.팀리그 출격 준비를 모두 마친 우리WON위비스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25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서 첫 경기를 치른다.한편, PBA는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2024.06.13 I 이석무 기자
서효림 父 "딸 결혼 기사로 알아…사돈 김수미, 식장서 처음 봤다"
  • 서효림 父 "딸 결혼 기사로 알아…사돈 김수미, 식장서 처음 봤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효림과 아버지가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서효림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서효림은 “아빠가 3주인가 출장을 가 있는 사이에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설이 동시에 났었다. (아빠가 집에) 왔는데 웬 나이 많은 남자가 와서 인사를 했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서효림의 아버지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결혼을 한다는 둥. 그 전엔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부모님께도 교제 이야기를 안 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어머니는 아셨었다. 이 남자랑 얼마나 만날지 모르고, 딱 봐도 3개월이면 끝날 것 같았다. 그런 남자를 아빠한테 소개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어 서효림은 “일주일만에 열애설, 결혼설이 동시에 났다. 저희 아빠는 기사를 보시고 (결혼 소식을) 아셨다. 열애설이 나고 나서 혼전 임신을 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효림은 “아버지가 출장에서 집으로 오셨을 때 남편이 잠옷 바람으로 거실에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 서효림 아버지는 “설마도 했었다”며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그런 소식을 들으니까 너무 황당했다. (사위가) 결혼 허락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앉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여수로 다시 갔다”고 말했다.또 상견례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명호네 엄마(김수미)랑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상견례 하기가 좀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서효림은 “사실 상견례는 내가 안 하겠다고 한 거다. 딸 가진 부모 입장이란 것 때문에 아빠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그 느낌이 싫어서 안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렇게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 당일에 처음 만났다. 서효림 아버지는 “호텔 예식장 가족 대기실에서 (사돈을) 만났다. 그게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무료 사찰음식 먹고 건강한 생활…조계종 '청년밥심' 진행
  • 무료 사찰음식 먹고 건강한 생활…조계종 '청년밥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서울 회기역 연화사에서 ‘청년밥心’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찰음식을 통해 사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기 중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서울 회기역 연화사에서 인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사찰음식을 제공한다. 재단은 연화사를 시작으로 대학과 밀접한 곳에 있는 사찰들과 연계해 청년 식사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연화사에서 진행된 ‘청년밥心’(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묘장스님은 지난해 하반기 경희대 초청강연 중 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서울에 상경한 뒤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에 묘장스님은 ‘경희대와 인접한 연화사 공양간을 개방해 학생들에게 식사의 기회를 줄 수 없느냐’는 모 교수님의 제안에 감명을 받아 ‘청년밥心’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 5일과 12일 진행된 시범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참여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든든한 식사를 즐기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연화사 주지 묘장스님과 함께 학업, 인간관계, 미래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묘장스님은 따뜻한 말과 조언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묘장스님은 “사찰음식을 경험해 보는 것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힘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재단 인스타그램 ‘청년밥心’ 피드에 선착순으로 댓글을 남기면 된다.연화사에서 진행된 ‘청년밥心’(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2024.06.13 I 이윤정 기자
추격 끝에 살인마 '박학선' 검거…백유진 순경 "자신감 생겼다"
  • 추격 끝에 살인마 '박학선' 검거…백유진 순경 "자신감 생겼다"[경찰人]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동현 수습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과 피의자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피의자는 서울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사건의 범인 박학선(65). 그는 범행 이후 도주를 시도했으나 13시간 만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 2팀 소속 서경석 경감과 백유진 순경은 박학선 검거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각각 경찰청장 명의 표창과 포상휴가를 받았다. 서울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 2팀 소속 백유진 순경. (사진=방배경찰서)경찰 경력 만 2년의 새내기 백 순경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도 “희생자가 두 명이나 발생한 강력 사건이라 자랑스러운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박학선은 모녀지간인 6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연인 관계였던 60대 여성이 가족의 반대로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학선이 검거된 날, 백 순경은 박학선이 버스를 타고 방배서 관할 내로 이동했다는 무전을 받고 서경석 경감과 함께 순찰차로 쫓았다. 이들은 박학선이 하차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류장에서 실제로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에게 다가가 신분증을 보여줄 것과 모자와 마스크를 벗을 것을 요구했다. 남성은 신분증 요구에는 불응했고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 척하더니 이내 곧바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피의자가 2m 아래 도랑으로 구르며 도망쳤어요. 저는 도랑 옆길로 피의자를 뒤쫓으며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넣었고 서 경감님은 도랑 낮은 길로 뛰어 추적했습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피의자는 갑자기 큰 바위를 들어 위협을 가했어요.” 서 경감은 저항하는 피의자를 향해 실탄이 든 권총을 꺼내 들었고 백 순경은 “바위를 내려놓으라”고 소리치며 자수를 설득했다. 궁지에 몰린 박학선은 바위로 자신의 머리를 찍는 자해까지 시도했다. 머리에서 피가 흐를 정도였다. 결국 박학선은 반쯤 포기한 상태로 바닥에 드러누웠고 그사이 양손에 수갑을 채웠다. 출동한 지 15분여, 피의자와 대치한 지 2분여 만이다. 백 순경은 “피의자가 갑자기 흉기를 빼 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 테이저건, 방범장갑 등 모든 장비를 챙겨 출동했다”며 “결과적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특히 함께 출동한 서 경감에 대해 “발에 철심을 삽입하는 큰 수술을 진행해 현재 회복 중인데 굴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해주셔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로서 흉악범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느꼈다”며 “앞으로 흉악범을 맞설 자신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2024.06.13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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