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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1건

  • 포스코 목표가 줄줄이 상향..중국변수도 낙관
  • [edaily 정태선기자] 어제(13일)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005490)에 대해 각 증권사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라며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지만 3~4분기는 더욱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두차례 실시했던 내수가격 인상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뿐 아니라 추가인상이 유력하기 때문에 각 증권사마다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변수로 생각했던 중국의 철강시장도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포스코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IT관련주의 불안으로 인해 포스코는 대안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메리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반기 실적도 좋다..내수가격 추가 인상 삼성증권은 "포스코는 예상보다 3% 높은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늦어도 9월부터 추가적인 내수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익상향 조정으로 연간 배당금 전망(배당성향 25%기준)도 주당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도 "3분기에는 기존의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나타날 것"이라며 "아시아 수출가격을 주도하는 일본 고로사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7월이나 8월에 내수 가격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는 전기대비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가 인상 효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고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수출은 중국의 철강재가격 하락 여파로, 내수는 5월 내수단가 인상 후 가수요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견조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변수 제한적 향후 주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의 동향도 낙관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삼성증권은 "포스코 주가는 최근 중국의 열연코일 가격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의 열연유통가격은 6월 상승과 7월 등락후 8~10월에는 성수기에다가 수입감소에 따른 재고 부족으로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포스코 주가에 영향을 미쳐 왔던 중국의 철강재가격이 향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를 볼 때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증권은 "내년 중국 및 세계 GDP성장률 둔화를 감안한 평균단가하락률을 시장환경이 우호적임에 따라 재수정한다"고 말했다. 타이트한 원재료 수급동향과 중국내 판재류 상황을 고려, 기존 3.7%의 내년 평균단가 하락률을 1.7%로 재추정했다.
2004.07.14 I 정태선 기자
  • 이머징마켓, 캘퍼스에 울고 웃고
  • [edaily 공동락기자] 미국 최대 공적연금인 캘퍼스(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의 행보에 따라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LA타임즈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캘퍼스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연금.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막대한 영항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 규모가 미약한 개도국이나 이머징마켓에서는 캘퍼스의 투자 여부가 시장 전체를 평가하는 잣대로 인식될 정도다. 최근 미국 주재 필리핀 대사인 앨버트 델 로사이로가 캘퍼스의 본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주도 새크라멘토를 방문한 것도 이 때문. 그의 임무는 캘퍼스의 13명 이사들을 만나 현재 6700만달러수준인 캘퍼스의 필리핀 투자를 줄이지 말도록 부탁하는 것이었다. 지난주 캘퍼스가 필리핀의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자금을 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정부 차원에서 발끈했던 사건에 대해 사과 방문의 성격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 베어스턴스의 호세 세리텔리 애널리스트는 "캘퍼스의 파워는 거대한 캘리포니아 만큼이나 막강하다"며 "이머징마켓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캘퍼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 주식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캘퍼스가 필리핀을 추천 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시가총액 550억달러 규모의 마닐라 주식시장이 지난주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캘퍼스의 투자가 특정 국가경제의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사례도 있다. 캘퍼스의 12대 투자 대상국인 말레이시아의 정부 관계자들은 캘퍼스 자금의 유치는 지난 1990년대말 아시아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증명서라고 강조하고 있다. 새너제이 소재 말레이시아개발국의 C.K.추아 이사는 "캘퍼스의 투자는 말레이시아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며 "실제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퍼스의 투자처 선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캘퍼스가 국가별 투자의 근거로 활용하는 윌셔어소시에이츠 지표는 정치적 안정성, 노동관련법규, 법률시스템의 공정성, 금융시장의 투명성 등 여러 항목들을 평가하며 일정 수준을 채우지 못하면 투자 자체가 유보되거나 투자 금액이 줄 수 있다. 필리핀의 경우 2002년 점수가 1.46점에서 지난해 1.87점으로 크게 뛰었지만 투자적격 기준인 2.00점을 넘지 못해 계속해서 투자를 유보하거나 줄일 수 있는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캘퍼스의 롭 펙크너 이사는 "윌셔의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며 "적정성 기준에 미흡할 경우 필리핀 기업들의 주식을 처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모든 기준들이 시장에 표준을 확립한다는 취지로 정해져 있다"고 덧붙었다.
2004.03.16 I 공동락 기자
  • 포스코 실적랠리 `브레이크가 없다`-증권사
  • [edaily 이정훈기자] 1월에 이어 2월에도 눈부신 영업실적을 내놓은 포스코에 대해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 철강가격 상승분을 실적에 고스란히 전가시키고 있다는 점은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까지 높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포스코(005490)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달 중 사상 최고가인 18만3000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의 2월 실적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칭찬 일색이다. 대우증권은 "포스코의 1월의 영업이익률이 19.1%이고 2월에는 22.1%로 영업실적이 쾌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1~2월의 영업실적 호조, 9일자 내수가격 12% 인상, 아시아 고로사들의 2분기 수출 및 내수가격 인상 러시, 내수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확대 등은 2004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투자증권은 "1월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약 1300억원의 재고자산 평가익을 제외할 경우 3100억원으로, 2월 영업이익은 이에 비해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3월에는 내수가격 인상이 기간 중 모두 반영될 것으로 전망인데, 내수가격 인상에 따른 월 매출액 증가분은 760억원으로 추정되며 인상된 원재료 가격은 4월1일 계약분부터 적용되므로 실질적으로 원가에는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역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 전망은 철강가격 상승 사이클이 달라졌다는 상황 인식에서 비롯된 것. 대우는 "철강가격은 이미 고가 시대에 접어들어 오히려 높은 철강가격 유지로 인해 수익성 안정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형성될 경우 수익구조의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증권도 "국내외 철강가격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국제 철강가격이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2분기 내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철강가격이 역사적 최고점을 돌파하였으나 이번 사이클의 정점은 과거와 같은 두 달짜리가 아니라 연중 지속되는 1년짜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현재 포스코의 내수가격 345달러는 수출가격 400달러보다 낮은 상황으로 2분기에 3만원가격 인상은 보수적인 가격 인상 전망으로 추가 상승시 이익상향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조460억원으로 2월 국내 가격인상과 수출가격의 상승으로 4분기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물론 일부에서는 우려도 있다. 현대증권은 "3월에도 내수가격 인상이 완전히 반영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철광석 및 석탄가격 인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4월 이후에는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포스코의 주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대우증권은 "3월중 일본산 열연코일의 2분기 수입 협상으로 내수가격 인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3월에 지난 99년의 최고주가, 즉 18만3000원이 상향 돌파되는 신고가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도 "국제 철강가격 강세로 2분기 중 내수가격 추가인상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고 2004년 예상 실적대비 PER 5.9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양호하여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4.03.04 I 이정훈 기자
  • 포스코 철강재 高價시대 `재평가` 필요-대우
  • [edaily 이정훈기자] 대우증권은 국제 철강가격은 이미 고가(高價)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포스코의 주가도 이에 걸맞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4일 "포스코(005490)의 1월의 영업이익률이 19.1%이고 2월에는 22.1%로 영업실적이 쾌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1~2월의 영업실적 호조, 9일자 내수가격 12% 인상, 아시아 고로사들의 2분기 수출 및 내수가격 인상 러시, 내수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확대 등은 2004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매수 여력이 감소하고 있으나, 이머징 마켓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매물화될 가능성이 낮으며 상반기 국제 철강가격 상투론은 하반기에 가격 및 실적 모멘텀의 둔화를 의미하지만, 철강가격은 이미 고가 시대에 접어들어 오히려 높은 철강가격 유지로 인해 수익성 안정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형성될 경우 수익구조의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3월에는 일본산 열연코일의 2분기 수입 협상이 이루어지는 달로서 내수가격 인상에 영향을 주는 변수이고, 그 가능성은 매우 높아 3월에 지난 99년의 최고주가, 즉 18만3000원이 상향 돌파되는 신고가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4.03.04 I 이정훈 기자
  • 포스코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된다`
  • [edaily 이정훈기자] 1월중 영업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에 대해 국내 증권사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업이익률에 큰 점수를 주면 추가 판가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어닝 서프라이즈`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어제(3일) 포스코(005490)는 1월 영업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조4200억원, 영업이익 44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31.1%를 달성해 월 실적으로는 역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 1월 실적에 이어 2월에도 내수가격 인상이 반영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급증한 일차적인 이유는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약 1300억원 발생하였기 때문이지만,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31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21.9%에 달해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가격 인상은 2월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데, 내수가격 인상에 따른 월 매출액 증가분은 760억원으로 추정돼 2월 영업이익은 35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2002년 1월에 시작된 이번 가격 사이클의 진행 기간이 3~4년으로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 아시아 철강가격 전망치를 톤당 450달러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제 철강가격의 강세 지속으로 포스코 내수가격을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1월대비 재고자산평가이익으로 줄어들겠지만, 재고자산 평가이익을 뺀 실질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향상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이는 국내제품의 단가 상승이 2월 중순부터 적용되는 반면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재료가격 상승은 4월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도 포스코의 1월 영업이익률이 31.3%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올해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월간 영업이익률이 무려 31.1%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지난 1월14일 IR에서 발표했던 2004년 영업이익 목표치인 3조20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려하는 부분은 원료가격 상승인데, 일본 고로사들의 2004년 철광석, 석탄석 수입가격은 각각 19%, 22% 인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포스코도 이 수준에서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실적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라고 호평한 뒤 "이번 재고평가이익은 현금 유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지만, 향후 제품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오를 가능성이 높아 현금흐름이 수반되는 실현된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4.02.04 I 이정훈 기자
  • 하이스코, 그룹지분 일부 기관에 매각검토(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하이스코(010520) 보유지분중 일부를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할 전망이다. 하이스코의 유통물량이 워낙 적어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사장<사진>은 24일 순천공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현대차그룹 지분중 일부를 기관투자가 등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현대차그룹의 지분은 정몽구 회장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61.3%에 달하고 있고 21% 정도는 전략적 관계인 일본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다. 반면 시중에 실제 유통중인 개인과 국내기관투자가의 지분은 16,79%에 불과해 주가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김원갑 사장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올해엔 7년만에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 실적을 확인한 후 추가적인 주식소각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원갑 사장과의 일문일답. -분기별 실적추이와 4분기 전망은 ▲매출액은 1분기 4549억원, 4940억원, 45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553억원(1분기), 485억원(2분기), 426억원(3분기)였다.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자동차 파업과 9월 설비합리화에 따라 생산량 줄었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은 환율에 관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3분기와 비슷한 수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배당 정책은 ▲상반기 기업설명회와 같다. 일반투자가에게 7년간 배당을 못했다. 지금 현재와 같이 4분기가 된다면 꼭 배당을 하겠다. 몇 % 할것인지는 이사회나 경영진에서 판단해서 결정하겠다. -냉연 생산 판매량이 차이가 나는데 외주판매 전략과 현대차에 납품 계획은 ▲ 자동차사 7, 8월 파업으로 생산이 안됐고 내수시장이 15% 정도 줄었다. 수출은 10% 늘었다. 1~9월 전체적으로는 생산은 전년비 3%정도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량 증가에 따른 도금강판이 많이 소요가 돼서 포스코나 하이스코가 공급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일본 고로사에서 구매를 해서 상품매출이 많다. 일부는 리롤링업체끼리 원료 주고 받고 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앞으로도 현대차와 관계가 GA(아연합금화도금강판)외판이 설비 완료 됐기 때문에 수출물량에 대해 이층도금이나 유기피복대신 GA외판으로 통일해서 쓰면 실적도 통일 될 것이다. 현재는 수출차량은 이층도금이나 유기피복을 사용한다. -수출관련해서 중국쪽에 현대차 생산을 늘릴려고 하는데 현대 하이스코 북경에 코일센터 건립중으로 아는데 향후 내수와 수출 비중은 ▲중국에는 현대차가 2009년까지 50만대 캐퍼로 간다. 북경코일센터는 현대차공장에서 2km 떨어진 곳에 건설중이고 11월말 준공돼서 1개동이 가동에 들어가 25만대까지 생산하는 물량을 감단하게 된다. 추가로 북경현대차가 25~30만대 증설시 커버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2만5,000평) 계획이다. -자동차용강판은 국내에 아연도강판을 많이 안쓰고 있는데 중국쪽은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아연도강판은 내수차량에도 향후에는 동일하게 갈 것으로 얘기하고 있다. 선택은 현대차가 판단하지만 그렇게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아연도 사용량은 늘어날 것이다. 중국 현대차 생산은 국내생산과 동일하다. 현지 철판과 국내(포스코 하이스코) 현지 등 거래선 다양하게 할 것이다. 하이스코는 국내 내수시장 전량 공급하면 영향이 없기 때문에 차 생산량 늘어나면 국내는 포스코 하이스코, 중국은 1/3은 현지물량이 되지 않겠나. 수출 내수 비중은 수출 여건이 안돼서 캐퍼 늘리기 전까지는 포스코 제품이 많이 나간다. -4분기 원재료 협상이 진행중으로 아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4분기 협상은 지난주 일본 다녀왔다. 처음에 30불 인상을 요구했다. 지금은 두자리숫자면 되겠다고 말한다. 현대는 못올려준다고 맞서고 있다. 일본측 근거는 중국 호황이다. 중국 가격자체가 전체적으로 가격인상 효과 있다고 말한다. 과거와 같이 손해를 보는건 아니지만 시황에 맞게 가격 달라는게 일본측 얘기다. 내 생각에 두자리 숫자는 안되고 낮은 한자리숫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포스코 구매하는 열연코일 물량 금년과 내년 물량은 ▲금년 배정량 10월부터는 2만톤 수준, 12월에는 2만5,000톤 수준된다. 내년도 전체 계획은 전체 30만톤(월2만5000톤)된다. 180만톤중 30만톤만 공급받는데 2005년정도 돼야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포스코와의 관계는 매년 증량 요청하지만 포스코 사정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현재와 내년도만 말하겠다. -하이스코의 비젼은 일정정도 롤마진 보다는 자동차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생각하는데 TWB나 하이드로 포밍외에 추가적으로 현대차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있는지 ▲차 부품에 관련해서 진출 생각은 없다. 이미 모비스가 모듈화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스코가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판과 파이프와 관련해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2010년경에는 전기자동차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관련해서 배관재와 관련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 기존에 남이하고 있는 부분까지 진출해서 M&A를 하는 식은 하지 않겠다. -하이스코의 설비나 자산규모에 비해 금년도 한보 CGL 인수나 이익소각 등 투자비용이 1,000억원대에 달하는 데 감안시, 연초 제출 자료를 보면 시설투자쪽으로 400억을 예상하고 있다. 실적은 반기까지는 100억대 미만이었다. 자금조달 계획은 ▲시설관리비 385억원, 연말까지는 350억원 정도는 집행될 것으로 본다. TWB와 하이드로 포밍은 설치 완료후 대금 지급하기 때문에 조금 늦어진다. 250억 이익소각까지 합치면 600억정도 된다. 한보 CGL 390억원 MOU체결까지 합치면 전체적으로 990억원이다. 이중 금년도 3분기까지 세전 635억원 있고 연말까지 700억 상회할 것으로 생각한다. 감가상각비만 연간 850억원~900억원 사이다. 이익 600억원을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회사자금은 1400~1500원 정도의 룸이 있다. 이정도로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400~500억원정도 여유 있다. -TWB사업 방향은 ▲포스코와 경쟁은 되겠지만 차 부품 특성상, 원거리에 있으면 불리하다. 자체적으로 두가지 문제 있다. 울산공장에는 옆에서 공급을 하고 순천은 TWB는 기계 한두대로는 생산성 떨어진다. 자동차 라인 서는 일 없이 가동을 하려면 7대 정도 가동해야 된다. 따라서 타사보다 경쟁관계에서 우위에 있다고 본다. 하이드로포밍도 포스코의 경우에도 5,000톤급 1대인데 당사는 내년 1분기중 2호기 발주 나간다. 양산체제로 갔을 때 1~2대로 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수요처가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다. 일본이나 유럽형이 아닌 한국스타일로 하겠다. -하이스코 두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하는데 유통량이 없는 상태에서 최근 업데이트된 주주구성과 일본측 주주구성과 계획은 ▲큰 방향은 약 9000만주중 2000~30000만주 줄일 생각이었으나 1단계로 1000만주는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납입자본금 4472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2단계는 연말 결산후 검토하겠다. 유통물량 확대와 외국기관투자가 관심가질수 있게 고민하고 있다.이를 통해 주가부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중 유통물량 확대의 경우 현대차그룹이 갖고 있는 지분 일부를 기관투자가 등에게 넘기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한편 일본 전략적 제휴인 가와사키 스미토모, 미쓰이 등 22.8%정도인데 일본 수입하고 있는 한은 시장에 팔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중 1개사 정도는 2.5%물량은 시장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물량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시장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회사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주주구성은 ▲9월말 현재 8473만주(총)이고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정몽구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5196만8천주(61.33%) 자사주 신탁 1.92%, 일본 전략투자가 21.79%, 개인 국내 기관 16.79%이다.
2003.10.24 I 지영한 기자
  • 하이스코,AK 한보인수 관계없이 CGL 인수추진(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하이스코(10520)는 13일 AK캐피탈의 한보철강 인수에 차질이 생겨도 당초 계획한 한보철강 B지구의 용융아연도금설비(CGL)인수를 독자적으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김원갑 사장은 용융아연도금설비(CGL)의 신규 증설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계획이 없다"면서 "그대신 AK캐피탈의 한보철강 인수여부와 관계없이 한보철강의 CGL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하이스코는 DASCO(AK캐피탈이 새로 설립하는 회사)로부터 CGL라인(아연도금설비)을 385억원에 인수한 후 내년 7월까지 추가로 380억원을 투자하여 연산 35만톤의 GI(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고 기존의 연산 45만톤 라인으로는 자동차용강판에 쓰이는 GA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또 "일본 고로사들과의 3분기 원자재(=핫코일) 협상을 지난 2분기 수준 가격으로 끝마쳤다"며 "4분기들어선 비수기에다 현대차 파업사태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약보합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수년째 무배당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내년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배당을 실시해 7년간 이어진 무배당에서 벗어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8억원(31.2%) 증가한 9,48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103억원(18.0%) 증가한 674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흑자기조가 지속돼 올 상반기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24억원과 33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당기순이익이 26.7% 감소한 것은 외화환산이익이 지난해 412억원에서 올 상반기 54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올들어 차입금이 82억원 줄고 예금이 1086억원 늘어 6월말 현재 순차입금은 전년말 8114억원에서 6946억원으로 1168억원이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003.08.13 I 지영한 기자
  • 포스코,하이스코에 핫코일공급 "윈-윈"게임..애널
  • [edaily 지영한기자] 포스코가 23일 현대하이스코에 일반냉연용 열연코일을 전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양사 모두 `윈-윈(Wiw-Winw)`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이에 앞서 영국의 철강연구기관인 CRU(Commodity Reserch Unit)는 지난 13일 "POSCO가 조만간 현대 하이스코에 연간 50만톤 규모의 열연코일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어느정도 예상한 바 있다. CRU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한 포스코 이구택 회장과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열연코일 공급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때문에 곧 열연코일 공급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이은영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포스코의 열연코일 공급은 하이스코와 POSCO 양사 수익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의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현대하이스코(10520) = 하이스코의 경우 연간 180만톤 규모의 열연코일을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노출됨은 물론 2분기 아시아 철강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격 협상력 약화로 일본산 수입열연코일 가격을 톤당 5~8달러 인상해 줄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향후 일본 철강사에 대한 가격협상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해운 운임의 상승으로 운임이 톤당 15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됨에 따른 원가부담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OSCO(05490) = 현대하이스코와의 불화로 현대 및 기아차에 대한 자동차 강판 공급이 과거 연간 70~80톤 수준에서 40만톤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하이스코에 대한 열연코일 공급에 따라 현대차 그룹에 대한 자동차 공급이 확대되어 수익 안정성이 높아짐은 물론 자동차 강판 기술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열연코일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수출가격 보다 안정된 내수가격을 기반으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아시아 고급철강재 수급엔 다소 부정적 = 조강생산능력 1억3000만톤, 내수량은 7000만톤에 불과한 일본 철강업계에 현대하이스코을 비롯한 국내 냉연사는 안정적인 고객으로 일본 철강업계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90년 중반이후 현대하이스코와 동부제강의 약 360만톤의 냉연 증설은 일본 고로사로 하여금 한일간 국제적 분업을 통해(일본-열연코일 공급, 한국-냉연 생산 후 상당량을 중국 등에 수출) 일본 철강사의 재도약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판단된다. 일본 철강사의 연간 한국 수출량이 400만톤 내외임을 감안해 보면 50만톤 수출량 감소는 아시아 고급 철강재 수급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판단된다.
2003.06.23 I 지영한 기자
  • 포스코 등 주간 추천 4선- 대우
  •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21일 포스코, LG전자우, 코디콤, 인터플렉스 등 4개 종목을 다음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POSCO(05490) - 미국경기 회복 기대감 확대, 중국 열연코일 가격의 상승, 미국 고로사들의 내수가격 인상 등으로 3분기 수출가격에 대한 인하 가능성 축소. - 3분기 수출가격 인하가 없을 경우 2003년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기 때문에 Valuation과 배당성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 ◇LG전자우(66575) - 프리미엄급 가전 교체수요 발생으로 가전부문 호조 지속 전망, 디지털TV, PDP, 유기EL 등 차세대 성장요인 풍부. - 이동통신부문이 주력으로 부상하면서 투하자본효율성과 성장잠재력이 향상. 본주와 괴리율이 큰 우선주. ◇코디콤(41800) - IT H/W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확보한 섹터. 업황 및 수익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판단됨. - 수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세계 시장 공략이 유리한 업종이며 DVR 내수시장의 점유율 1위. ◇인터플렉스(51370) - 연성PCB 시장 전망은 밝은 가운데 시장선점에 따른 높은 수율과 원가경쟁력을 확보. - 국내 핸드폰 업체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카메라폰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
2003.06.21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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