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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팀제 도입..전략기획·조정 강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가 전면적인 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장관 직속으로 전략기획과 전략조정 기능을 대폭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결재기능을 대규모로 이양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과감한 인사도 함께 단행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고객과 성과중심의 지식학습 조직으로 변화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정책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2실, 1본부, 3국, 11관, 1단, 1센터, 51과의 조직을 1실, 4본부, 11관, 2단, 1센터, 55팀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 정보 생성 활용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수립 정책기획 조정의 과정을 재설계해 5개팀을 신설하되 기존 총정원의 범위내에서 인력은 재배치하기로 했다.이번에 신설되는 팀은 전략조정팀, 성과관리팀,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등 5개 팀이며 여성담당관실은 폐지하고 기능은 인구여성정책팀으로 이관해 순증 개념으로는 4개팀이 늘어나게 된다.복지부는 미래전략과 정책의 기획 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전략조정팀을 신설, 사회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복지부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구상하고 전략조정회의 등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본부간 정책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보건산업육성 등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 최근 떠오르는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장애인소득보장팀도 새롭게 만들어 장애인 사회통합의 기초인 소득보장과 직업재활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같은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장·차관의 결재비율을 대폭 축소, 전체 의사결정의 80% 이상을 팀장 또는 팀원이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장·차관 결재비율은 17%에서 5% 이하로 낮아진다.아울러 본부장은 1~3급, 팀장은 3~5급, 팀원은 직급 구분없이 탄력적으로 충원할 수 있게 해 능력위주의 인력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급 사무관도 능력에 따라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성과중심에 맞는 인사운영방식인 매칭시스템도 전면 실시해 본부장이 소관 팀장들을 선택하고, 4급(서기관) 및 5급(사무관)이 본부장을 선택해 매칭결과에 따라 보직을 결정하기로 했다.
- (호텔가소식)가을 신혼부부를 잡아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를 위해 풍선과 장미꽃잎 등으로 실내 장식을 하는가 하면, 와인과 초콜릿도 서비스한다. 패키지 가격은 평균 20만원대며, 스위트룸의 경우 최고 190만원 짜리 상품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허니문 패키지`는 객실 1박 이용은 물론 객실 내 와인 1병과 함께 과일과 달콤한 초콜릿이 준비된다. 호텔의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수영장이 포함된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라오케 사용시 50%를 할인을 받는다.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위해 `후레쉬` 화장품 세트도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경우 디럭스 룸 이용시 23만원, 주니어 스위트 27만원이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경우 수페리어 룸 이용시 21만원, 코너 스위트 30만이다. (02-559-7777)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허니문과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리버뷰 객실과 장미꽃잎과 풍선의 로맨틱한 장식이 포함돼 있으며, 화이트·레드 와인이나 샴페인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호텔의 휘트니스 센터 뿐만 아니라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다음해 결혼기념일에 다시 투숙시에는 객실 요금을 50% 할인 받는다. 가격은 23만5000원∼30만5000원이다. (02-799-8888) ▲롯데호텔제주의 허니문 패키지는 예식 요일, 여행 일정, 원하는 객실 전망에 따라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나뉘어져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주변의 여러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케익 만들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호텔 제과장의 설명과 지도로 케익을 직접 만들게 되며, 완성된 케익은 객실로 가져갈 수 있다. 일반형 31만원 패키지부터 고급형 190만원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064-738-5600) ▲서울프라자호텔은 특별한 첫날밤을 보내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해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허니문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주중 20만원, 주말 18만원이다. 디럭스 룸, 식음업장 10% 할인, 피트니스클럽 체련장과 수영장 이용, 체크아웃 2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02-310-7710) ▲메이필드호텔은 욕실용 장미꽃잎이 포함된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판매한다. 메이필드호텔은 유럽풍의 정원과 가든이 특징적인 호텔로 김포공항 옆에 위치해 있어 여유있는 허니문여행을 위한 1박이 가능하다. 허니문패키지는 일반객실 보다 넓은 디럭스 객실 1박과 M바 허니문 칵테일 2잔, 스파 허니문 커플 패키지 20% 할인, DVD 보드게임 무료렌탈,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이용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16만원이다. (02-6090-90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허니문 패키지는 허니문 꽃장식, 허니문 초콜릿, 헬스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면세점 1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1주년 기념으로 재투숙 시에는 객실요금의 50%가 할인된다. 가격은 패키지별로 25만∼49만원이다. ▲웨스틴조선호텔은 객실 내에 와인과 과일, 치즈 안주를 마련했으며 웨스틴조선 목욕 타월, 후르츠 앤 패션의 후루티 3종 세트 등의 선물을 마련했다. 스위트룸을 이용하면 명품 플라워브랜드 제인패커에서 마련한 결혼 축하 꽃다발도 준비된다. 또 서울 시내 야경이 보이는 귀빈층 라운지에서의 스낵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와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인천공항 내 조선호텔이 직영하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활주로를 바라보며 식사까지 할 수 있다. 가격은 28만∼35만원이다. (02-317-0404)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항공 스케줄 때문에 결혼식 당일날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결혼 준비로 쌓인 피로도 풀고,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02-317-3000)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르네상스 허니문 패키지`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커플들에게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럭스 룸 체크인 시 샴페인 1병과 초콜릿으로 감싼 딸기를 제공한다. 카페 엘리제 레스토랑에서의 산뜻한 모닝 뷔페와 오후 3시로 연장 적용되는 체크아웃까지 27만원에 즐기수 있다. (02-2222-8500) ▲서울호텔신라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의 하룻밤과 실내 수영장·사우나·체련실 무료이용, 아베다 여행 화장품 세트, 신라 베이커리에서 특별 제작한 허니문 케이크, 파크뷰에서의 조식 할인권을 제공하는 `포에버(Forever)`패키지를 23만원에 내놓았다. 2인 조식이 추가된 `러블리(Lovely)` 패키지의 가격은 27만원. 2인 조식 외 세계 최고의 겔랑 스파 서비스가 추가된 `허니문 스파(Honeymoon SPA)`의 가격은 39만원, 스위트룸에서의 하룻밤, 조식뷔페, 겔랑 스파, 초콜렛 등이 추가된 `스위트(Sweet)` 가격은 75만원이다. (02-2230-3310) ▲제주호텔신라는 올 가을 `편하고, 가까운 고품격 신혼여행` 이라는 컨셉의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고 혜택도 늘렸다. 허니문패키지를 선택하면 렌터카를 하루 무료로 빌려준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마술쇼와 함께 하는 매직 디너 뷔페(10월3일∼11월21일)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조깅, 요가, 스쿼시, 수영 강습 등을 배울 수 있다. 호텔에 상설돼 있는 DVD 홈시어터 영화관에서 커플을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가격은 2박 기준 69만원에서 190만원까지다. (1588-1142)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허니문 패키지는 축하 샴페인과 아로마 떼라피, 아침식사 등을 제공한다. 디럭스는 33만3000원, 주니어 스위트는 40만원이다. (02-6282-6282)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조금은 사치를 부리고 싶은 신혼 첫날이나 결혼기념일을 위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1(22만원)은 `더 비스트로(The Bistro)`에서 3코스 메뉴 2인 저녁식사와 함께 아침뷔페·저녁 칵테일 이용, 식음료 20% 할인, 객실 내 무료 샴페인, 과일, 쿠키 등을 제공한다. 패키지 2(35만원)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의 1박 코스로 객실내 특별 허니문 장식, 고급 목욕용품 세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02-531-6521)
- "세계최고가(最高價) 저택 1300억원에 팝니다"
- [조선일보 제공] 집’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성(城)’에 가까웠다. 아니, 첨단 전원형 호텔이 더 어울리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130여개 되는 방마다 각각의 테마로 꾸며져 있고, 서로 다른 디자인의 대리석으로 장식된 걸 보고 나면 ‘정말 집이긴 집이구나…’하고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세계 최고가(最高價) 집인 ‘업다운 코트(updown court)’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영국 런던 남서부 서리주 윈들즈햄에 위치한 업다운 코트는 시가(時價) 7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에 달하는 집이다.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업다운 코트는 두번째로 비싼 집인 미국 뉴욕의 브리지햄튼에 있는 집(약 800억원)보다 거의 1.5배나 되는 가격을 자랑한다.14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차를 타고 30분쯤 달리다 보니 수풀 사이로 아이보리빛의 거대한 외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코린트 양식의 대형 기둥들과 대리석의 차가운 느낌을 삭혀주는 울창한 수풀림, 파란 하늘을 옮겨놓은 듯한 코발트빛 지붕이 감싸고 있는 거대한 건물 구조에 압도되고 말았다. ▲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세계 최고가 집으로 뽑힌 영국 런던 서리주 윈들즈햄에 위치한 '업다운 코트(updown court).' 시가 7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인 이 저택에는 테마별로 꾸며진 130여 개의 방과 볼링장·가족 영화관 등이 있다./라이머(Rhymer)사 제공전부속 홍보담당관인 한나 다트날(Hanna Dartnal)의 뒤를 따랐다. 6개월전 부터 이 집의 판매 홍보를 맡았다는 다트날은 “처음에 왔을 때 방이 하도 많아서 중간에 길을 잃어버릴 정도였다”며 “지금은 눈감고도 돌아다닐 수 있지만 여전히 집안 전체를 다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도 넘게 걸린다”고 했다. ▲ 순금 바닥방다트날이 가장 먼저 보여준 곳은 1층 오른편에 위치한 ‘금박이 방’이었다. 크기는 5평정도 되는데 화려한 바닥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모자이크 장식의 밑 바닥 보이시죠. 24k 순금이에요. 도금이 아니라 진짜 금을 타일처럼 이어 박은 것이랍니다.” 이 방을 꾸미는데만 5억원 가까이 들었다고 했다. 집은 지하층, 1층, 2층으로 구성돼 있고 크고 작은 방만해도 103개나 된다. 침실은 22개로 모두 욕실이 딸려 있다. 사우나 실과 마사지 룸이 다 따로 있었다. 겨우 2층 높이지만 가족용, 손님용 엘리베이터도 1개씩 있다. ‘펜트하우스’라고 이름붙여진 2층은 호화판 가족실이다. 가족들을 위한 조리실 크기만 해도 50평이 넘는다. 부부 침실이나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역시 30평 정도는 족히 된다. 2층 창문을 열고 나가면 끝없이 펼쳐진 정원 숲을 내려다 보면서 놀 수 있는 실외 수영장이 있다. 거대한 관목 숲은 7만여평 정도 크기다. 놀이 시설은 또 있다. 지하엔 2개 레인 뿐이지만 볼링장이 있고, 가족용 영화관도 있었다. 50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실외에는 테니스장과 스쿼시장이 따로 있다. 차고는 리무진 8대가 들어갈수 있는 크기고 헬기 이착륙장도 있다. 이웃엔 여왕의 집인 윈저 하우스와 골퍼 닉 팔도, 가수 엘튼 존의 집 등이 있다.처음에 이 집은 중동지방의 억만장자를 염두에 두고 꾸며져, 대부분의 장식은 아라베스크 문양의 모스크 사원 같은 느낌을 줬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가족 전용 수영장 벽면은 일본 후지산 모습을 연상시키게 디자인하기도 했다. 각 방은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통제되는데 온도와 습도를 컴퓨터로 설정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가동된다. 해외에 나가 있어도 컴퓨터로 집안 내부를 모두 조정할 수 있다. 유지관리비는 1년에 수십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지하에 있는 40개의 가스 보일러를 돌리는 데만도 1년에 5억원 정도 든다고 한다. 신용이 충분하면 은행에서 1000억원 가까이 빌릴 수 있고, 1년에 52억원 정도만 내면 25년 할부로도 집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원래 이 집터는 이집트의 사미 가예드 왕자가 소유했었는데 1987년 대형 화재로 집이 다 탄뒤 이곳을 팔아버리자 그 터를 2000년 부동산 투자회사인 라이머(Rymer)사 회장 레슬리 알렌 베르코(Lesley Allen-Vercoe)가 사들였다. 알렌 베르코는 약 400억원에 이 땅을 사들였고 집을 짓는데만 70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대부분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이다. 200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짓기 시작해 이제 거의 마무리 공사단계에 들어갔다.과연 살 사람들이 있을까. 개발업자 알렌 베르코는 아주 긍정적이었다. “저흰 600여명의 억만장자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집을 보러온 사람이 수십명 됩니다. 사겠다고 뜻을 비춰온 억만장자는 5명쯤 됩니다. 모두 아랍과 중국, 러시아 재벌들이죠. 평생 자랑이 될만한 집을 갖고 싶거나, 화려한 외교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업다운 코트’로 오십시오.”
- 저출산·고령화정책 `총괄기구` 떴다(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 충원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저출산, 고령사회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30일 발표했다.이번에 신설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저출산 및 고령화와 관련해 정부의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범정부차원에서 정책을 추진할 조직으로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설치된다.아울러 현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 개편된다.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범정부적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정책총괄관(5개팀, 39명)을 주축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의 기존 조직인 인구노인아동심의관실을 고령사회의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노인정책관(4개과)과 인구 출산지원 및 아동정책을 추진하는 인구아동정책관(4개과)으로 개편한다.정책총괄관은 저출산대책팀, 노후생활팀, 인력경제팀, 고령친화산업추진팀 등 분야별 정책팀과 이를 총괄하는 기획총괄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 공무원, 관계부처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가 모두 동수로 참여해 범정부적인 정책의 총괄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정책본부장(1급)은 민간전문가로 충원하며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저출산 및 고령사회정책의 기획·조정역할을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노인정책관은 보건복지부의 기존 노인 3개과에 노인요양관련 기능을 보강해 4개과로 구성되며 노인관련 단체 등의 오랜 숙원이던 노인정책국을 설치한 것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늘어가는 노인 복지수요를 충족하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복지부는 내년부터 시행할 1차 5개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에는 인구, 출산, 소득, 건강, 문화, 주거, 산업, 재정대책 등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포함하게 된다.이밖에 복지부는 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단을 설치해 국가주도 계획단지로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14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국내 최초의 바이오특화단지로 성장, 발전시키게 된다.보건복지콜센터는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상담 및 서비스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상담, 지원한다.복지부는 이같은 새로운 기구의 설치 등에 따라 소요되는 정원 107인을 증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원되는 인력은 1급 1명을 비롯해 2급과 3급 3명, 3급 및 4급 2명, 4급 9명 등이다.
- SK건설, 반포 `SK뷰` 잔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SK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SK뷰`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반포 SK뷰`는 70평~86평형 총 6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72, 74평형이 현재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SK건설은 "최고급 빌라형 아파트로 꾸며 호텔식 로비라운지, 기사대기실, 다목적라운지, 가구별 전용창고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철저한 출입통제와 출동경비 시스템, 감시기록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 단지내 지상층 전체를 녹지공간으로 꾸며 분수정원, 벽천(wall-stream), 명상조깅코스, 각 테마를 달리한 공원으로 중세 유럽의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지여건은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 사평로를 따라 고속터미널,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이 있다. 평당분양가는 2300만원선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로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가 가능하다. 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리베라 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15-9870
- 복수차관 도입·차관급 격상 7개기관 직제개편
- [edaily 김윤경기자]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등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4개 부처와 차관급으로 격상되는 통계청과 기상청, 해양경찰청 등 7개 기관의 직제 개정안이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9일 이같은 내용의 직제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등엔 1차관과 2차관이 업무를 분장해 업무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해양경찰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에서 치안총감으로 격상됐으며, 통계청은 통계기획 및 품질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과 등 1관 3과가 신설되고 15명의 정원이 증원된다.
재경부는 ▲1차관이 세제실과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금융정책국을 맡고 ▲2차관은 정책홍보관리실, 국고국, 국제금융국, 국제협력, 총무과 등을 각각 관할하게 된다.
외교부는 ▲1차관이 총무과, 기획관리실, 아시아태평양국, 북미국, 중남미국, 구주국, 아중동국을 ▲2차관은 외교정책홍보실, 조약국, 문화외교국, 재외국민영사국을 각각 직속으로 두게 된다.
행자부는 ▲1차관이 운영지원팀, 의정관 정책홍보관리본부, 정부혁신본부, 전자정부본부를 ▲제2차관이 지방행정본부, 지방지원본부, 안전정책관을 직접 관리한다.
산자부는 ▲1차관이 총무과와 정책홍보관리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국, 산업기술국, 자본재산업국, 생활산업국의 업무를 맡고 ▲2차관이 자원정책실과 원전사업기획단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